칸자키 유이

덤프버전 :



프로필
<white,#191919> 파일:im9888777.jpg
이름
神崎優衣
(かんざき ゆい)
성별
여성
생년월일
1983년 1월 19일[1]
연령
19세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류우키
변신체
''''''[2]
변신 타입
유사 라이더
첫 등장
탄생비화
(가면라이더 류우키 에피소드 1)
배우
후지사와 아야노[3]
가족
칸자키 사나코(이모)
칸자키 시로(오빠)
한국판 성우
이현진(TV판)
임주현(극장판)
이미지 테마
INORI
(노래 : 칸자키 유이)[4]

"몬스터가 보이나봐. 당신, 가면라이더야?"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극장판
3. 유이의 삶
4. 기타



1. 개요[편집]


오프닝 소개 장면
파일:칸자키 유이 오프닝.png


가면라이더 류우키히로인.

미러월드와 라이더들의 싸움과 연관되어 있는 여인. 라이더들의 싸움을 멈추기 위해 실종된 오빠 칸자키 시로를 찾는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인물이지만 의외로 강단있으며, 화가 단단히 났을 때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여 주변 인물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의외의 모습도 있다.[5]

극의 마지막 부분에서, 미러 월드의 몬스터 발생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유이의 정체도 분명해진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면라이더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라이더들처럼 미러 몬스터를 볼 수 있다거나 그들의 기척을 느낄 수 있는 등, 미러 월드미러 몬스터들과 깊은 관계에 놓여있는 여성. 극중 초반부터 아키야마 렌과 함께 행동하고 있지만, 그의 생각에 찬동한 것은 아닌지라 렌이 싸우려 하는 걸 멈추려 하고 있다.[6] 후에 키도 신지를 도와준 인연으로 신지와도 함께 행동하게 된다. 그 후 일본으로 귀국한 칸자키 사나코의 찻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가뜩이나 싸움과는 거리가 먼데 라이더 배틀과 미러 월드와 관계가 있는 인물이란 이유로 여러 수난을 당하는 처자다.[7]

오빠에 대해 조사해 가면서 조금씩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과거를 알게 됐다. 그녀가 행복하게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살았던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 과거이며[8], 사실 그녀는 오빠와 함께 방에서 감금당한 채로 살고 있었고,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주변인물들이 그것을 알게된 이 후에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9]

그리고, 최종화 직전에 이르게 되어 마침내 진실을 기억해낸다. 자기 자신은 이미 어렸을 적에 한 번 죽었고, 현재 있는 자신은 미러 월드의 칸자키 유이가 자신의 시신에 빙의한 것이며, 20번째 생일날에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자신을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오빠인 칸자키 시로가 라이더배틀을 벌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10] 그러나 라이더 배틀과 미러 월드의 몬스터들에게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너무나 괴로웠던 그녀는 더 이상 세상에 미련을 가지지 않고, 시로에게 더 이상 자기를 되살리려 하지 말아달라고 설득한 후 시로가 보는 앞에서 소멸한다.[11] 직전에는 이런 식으로 얻는 목숨따윈 필요없다면서 자살 소동까지 벌였었다.

"나는 여기에 있어. 오빠 곁에 있어. 새 생명 같은거 없어도... 그림을 그릴 때 처럼... 단지 소원은..."


결국 최후의 배틀 도중 칸자키 시로는 승리를 눈 앞에 둔 상황에서 망설이게 되어 오딘은 소멸하고 나이트가 최종승자가 된다. 그리고 또 다시 시간을 되돌리려는 칸자키 시로를 말리면서 사실상 라이더 배틀을 완전히 종료시킨다.

마지막에는 칸자키 시로와 어렸을 적의 자신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라이더 배틀이 없고 칸자키 남매는 과거에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고, 칸자키 사나코의 가게에는 어릴 적의 칸자키 남매의 사진이 걸려 있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2.1. 극장판[편집]


극장판에서는 자신이 사라지게 되는 원인이 다르게 나온다.

어릴 적에 오빠와 서로 떨어지는 바람에 혼자서 외롭게 살고 있었을 무렵, 우연히 놀이터에서 어릴 적의 신지와 만나서 그와 놀면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그 후 다시 만나서 놀자는 약속을 했지만, 만나기로 한 날 비가 오는 바람에 신지와 다시 만나지 못한다.

외로움에 슬픔에 빠진 그녀는 울기 시작하는데, 그때 거울 너머에서 또 하나의 자신이 같이 놀자고 불러들이는 바람에 미러 월드로 가게 된다.[12] 결국 미러 월드에서 또 하나의 자신과 놀다가 제한시간을 초과해버리는 바람에, 현실세계로 나가면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게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현실로 돌아가고 싶어했고, 그러자 미러 월드의 유이는 자신의 생명을 현실 세계의 유이에게 건네주며 몬스터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준 생명은 어른(20살)이 되면 사라지게 될 거란 말을 하며 그녀를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이 후, 칸자키 시로가 입양되면서 유이는 거울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리거나, 쓰러졌다가도 깨어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유이가 거울 조각과 함께 그림이 그려진 상자를 찾아냈는데, 그 그림에서는 현재의 미러 몬스터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즉, 극장판에서 라이더 배틀이 벌어지게 된 원흉이 바로 신지였던 것이다.[13]

"오빤 바보야. 그래도 좋아해, 오빠."

후에 그 사실을 기억해 낸 유이는 20살의 생일날이 다가오자 라이더 배틀을 멈추게 하기 위해 손목을 긋고 폐쇄된 청명원 실험실에서 케이크를 들고 와 시로를 불러낸다.[14]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주겠다는 오빠의 말을 거절하고, 케이크에 꽂힌 촛불을 불어 전부 끈 뒤 이내 쓰러져서 사망한다. 하지만 그게 칸자키 시로를 절망에 빠트리는 결과를 낳아서, 대량의 하이드라군 무리가 현실세계로 쏟아져나오는 사태를 일으키게 된다.

엔딩 스탭롤에서 어린 유이가 한참 혼자서 놀다가 자신을 부르는 어린 시로에게 달려간다.


3. 유이의 삶[편집]


작중에서 어쩌다가 주운 카드 덱 때문에 삶을 완전히 날려버린 사람, 연인을 살리기 위해 연인을 해친 원수와 손잡은 사람,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 등 많은 라이더들이 각자마다 불행과 어려움이 있다보니[15] 라이더가 아닌데다가 내성적인 성격으로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유이는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다.[16] 하지만 전체적인 삶을 따지고 보면 유이만큼 작중 인물들 중 가장 비참한 삶을 살아간 사람은 많지 않다.

당장 그녀의 짧은 삶을 보면
  • 부모에게 제대로 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된 상태에서 자랐고, 이로 인해 사망까지 했다.
  • 기껏 다시 살아났더니 시한부 인생.[17]
  • 감금에서 벗어났지만 또래와의 교류는 전무했다.[18]
  • 그나마 가장 가까운 인물이었던 오빠는 어른들의 결정에 의해 입양되면서 헤어지게 되었다.
  • 아직 아무 것도 모르던 때, 칸자키를 아는 사람들에게 저주 혹은 비난에 가까운 수준으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다.
  • 급기야 유이가 라이더 배틀의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나서는 살해 위협까지 당했다.
  • 소멸해가는 자신의 몸과 되찾아 가는 기억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육체가 먼저 소멸했다.
  • 결국 시간이 다 되어 본 세계에서는 오빠와 함께 완전히 사망하고, 재생 세계에서조차 존재가 언급되지 않는다.

이 쯤 되면 파란만장 하다 못해 불행으로 가득한 삶을 살다 젊은 나이에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간 안타까운 인물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마지막은 본인이 선택한 것인데다가 그토록 좋아하던 오빠와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정도?


4. 기타[편집]


역대 헤이세이 가면라이더의 메인 히로인 중에서 최초로 사망한 히로인이다.

TV스페셜판에서도 나오지만, 신지에게 "코어미러"(미러월드의 중심핵)에 대해 알려준 것만 빼면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소설판에서는 같이 동거하는 아키야마 렌과 갈 데 까지 간 모습을 보여줬다.(...) 렌을 짝사랑하기 때문에 렌의 연인인 에리를 질투하고 있다. 본편에서 에리의 처지를 알고 나서 당시 방황하던 렌을 대신하여 그녀를 돌본 것과는 대조적. 학대의 영향 탓인지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불행한 삶과 후반부에서의 행적 때문에 유이가 마냥 주변에 휘둘리기만 하는 힘없는 인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꽤 강인한 인물인 것을 알 수 있다. 주변 인물들이 제멋대로 행동할 때 다소 극단적인 행동을 하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신지가 드래그레더에게 먹힐 위기에 처했을 때는 주저없이 그를 감쌌다. 결정적으로 괴로울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진실을 알려고 했다. 요약하자면 여려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강한 행동력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했지만,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혀 무너진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칸자키 시로의 여동생이라는 이유로 칸자키가 저지른 일의 책임을 질 것을 강요받았는데, 그녀에게 '네 탓이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더 있었다면 상황은 여전히 나빴더라도 지금보다는 덜 비참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본편에 등장하는 미러 몬스터들은 모두 어린 시절의 유이가 자신을 지켜줄 몬스터들을 상상해서 그린 그림들이 실체화된 것으로 어린 시절부터 참 비범한 미적 센스를 가졌다는걸 알 수 있다.(...) 마그나기가를 보아하니 이 녀석 어렸을 때 밀덕

또한 유이에게 위해를 가했던 라이더들은 모두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했다.[19] 때문에 유이를 해치면 안된다가 이 라이더 배틀의 숨겨진 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마침 라이더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 오빠인 칸자키 시로이기도 하다. 게다가 에필로그인 칸자키 남매의 재생세계에선 라이더였던 자들이 나름 평화롭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지만 유이에게 위해를 가했던 스도 마사시, 카가와 사제, 시바우라 쥰, 사노 미츠루는 등장하지 않는다.

리메이크작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의 히로인 마야 영이 거울 속 세계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주인공들의 조력자라는 점에서 유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취급과 결말은 마야 쪽이 훨씬 더 좋다.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PART 2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가면라이더 오딘이 죽기 전에 유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소멸한 것을 본다면 해당 작품에서 시작된 라이더 배틀 또한 유이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04:49:19에 나무위키 칸자키 유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공교롭게도 류우키의 종영 날짜와 같다.[2] SIC 히어로 사가 한정[3] 결혼 전에는 스기야마 아야노. 2010년 GTO의 작가인 후지사와 토오루와 결혼하였다. 그 인연 덕분인지 2012년판 GTO 드라마에서 교사 역할로 출연하기도 하였다.[4] TV판 최종화의 엔딩 테마로도 사용되었다.[5] 3화에서 렌이 신지를 죽이려고 하자 유리창을 깨뜨리며 계속 멋대로 굴면 같이 일 안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거나 25화에서 칸자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나 34화에서 사소한 일로 신지와 렌이 시비가 붙었을 때 그들에게 물을 끼얹는 등의 모습이 그 예시. 여담으로 담당 배우인 후지사와 아야노는 꽤 활달한 성격이다. 신지와 렌도 그렇고 이 작품은 캐릭터 성격과 배우 성격이 극과 극인게 특징인가보다.[6] 렌이 막 계약을 마친 신지를 죽이려고 하자, 유리창을 깨부수고 계속 멋대로 하면 같이 일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 때 유이가 말리지 않았다면 신지는 죽었을 것이다.[7] 자기 오빠와 같이 실험을 진행한 사람들에게서는 거의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아 온갖 안 좋은 말들을 들었으며, 다른 라이더에게 납치당하기도 했다. 특히 제일 마지막의 경우에는 상대가 작정하고 유이를 죽일 생각이었기 때문에 목숨을 위협받기도 했다.[8] 오빠와의 추억은 있는데 부모와의 추억은 없었다. 온가족이 함께 했다는 바닷가 그림에서 가족이 없다는 것과 마치 사진을 보고 그린 듯한 모습이 그 단서.[9] 이 부모가 심히 막장인 게, 유이가 병들어서 죽어가는데도 치료는커녕 시로가 도움을 요청하기 무섭게 방문을 잠궈 못나오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일어난 라이더 배틀과 의문의 실종사건은 다 부모가 남매를 방치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탓에 칸자키 사나코는 유이에게 어렸을 때의 일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 집에서 남매는 좋은 추억은커녕 오히려 감금당하다시피 살았기 때문이다.[10]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유이가 정신적으로 붕괴해가는 모습을 통해 더 비극적인 연출을 보여준다.[11] 이에 칸자키 시로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면서 좀 더 버텨달라고 말하지만 유이는 오빠와 즐겁게 그림을 그렸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육체가 붕괴된다. 유이가 소멸된 직후에 시로는 신지와 렌에게 이전과는 다르게 냉정함을 잃은 듯한 어조로 빨리 배틀을 진행할 것을 강요한다.[12] 유이는 이것을 회상하면서 '거울 속의 나는 배신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약속을 지켜주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과 동시에 그녀가 불행한 과거를 보냈음을 암시하는 말이다.[13]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지는 절망하다가 미러 월드의 또 다른 자신에게 융합당하고 만다.[14] 손목을 긋는 장면이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유이와 시로가 대화를 할 때 마다 피가 한 방울 씩 떨어지는 묘사를 보여줬다. 그리고 유이가 쓰러지고 나서 피로 물든 손목을 보여준다.[15] 하다못해 아사쿠라 타케시 조차도 매우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다는 리스크가 있었다. 물론 묘사가 적은 몇몇 인물들은 제외.[16] 다만 어디까지나 비중이 떨어지는 것이지, 존재감 자체는 작중 모든 사건을 설명하는 단서라고 봐도 무방하다.[17] 온전한 육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주어진 시간은 20번째 생일날까지.[18] 작중 회상을 보면 학우들이 유이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면서 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한참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할 나이임에도 교류는 커녕 연락을 취하는 묘사도 없었다. 유이가 그 동안 어울렸던 사람들은 전부 자신보다 연장자였다.[19] 유이를 납치했다가 계약 몬스터에게 잡아먹힌 스도 마사시와 마찬가지로 유이를 납치했다가 아사쿠라 타케시에게 살해당한 시바우라 쥰, 유이를 제거하려다가 토죠 사토루에게 살해당한 카가와 사제, 유이를 공격했다가 아사쿠라 타케시에 의해 카드 덱이 파괴되어 미러 월드에서 소멸한 사노 미츠루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