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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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성공사례(?)
4. 정 필요할 경우
5. 매체에서
6. 칼날 물기
7. 기타


1. 개요[편집]


칼날 막기라고도 한다. 일어로는 白刃取り(シラハドリ - 시라하도리)라고 한다.

내리치는 칼날을 손바닥으로 잡아 멈추는 것.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는 칼의 옆면을 합장하듯 양손바닥으로 눌러서 칼날이 더이상 내려가지 못하게 하는 기술. 활극물 등에서나 종종 언급되는 개념이지만 의외로 일본에서는 매우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2. 설명[편집]


당시의 논리는 '그래도 머리에 맞아 한 방에 죽을 바에, 재수가 좋으면 살 수도 있게끔 손을 뻗어보는 차원'에 가까웠다고 보면 된다.[1] 다만 어디까지나 창작물에서의 연출일 가능성이 크다.

수많은 매체에서 위기에 빠진 주인공이 기적적으로 잡아내는 경우가 많지만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손은 눈보다 빠르다 라는 말은 헛말이 아니다. 실제로 잡았다는 사람들도 엄청 운이 좋았던 것뿐. 지금도 시범으로 보여주긴 하지만 그들 역시 실전에서 써먹기는 너무 위험하다고 말한다. 애초에 칼날잡기로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차라면 칼날잡기를 써야 할 정도로 위험한 순간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머리 위로 떨어지는 칼날을 보고 그걸 잡을 준비를 하느니 그냥 옆으로 피하는 게 훨씬 빠르고 안전하다. 문제는 알면서도 못 피하는 그런 경우가 대부분일 수 있다는 것.

  • 타이밍이 빨랐다 → 손이 반토막 남 → 몸이 반토막 남
  • 타이밍이 느렸다 → 몸이 반토막 남

그리고 정작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췄다 하더라도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황을 보면 대충 알 수 있는데, 칼날잡기에서 주로 묘사되는 상황은 일본도의 내려치기 상황이다. 여기서 잠시 야구방망이의 스펙을 알아보면 무게는 대충 900g에 타격력은 대충 1300kg 정도, 그러나 선수가 휘두른다는 가정 하에 대략 2톤에 육박하는 충격량이 나온다. 그런데 이보다 100~300g은 무거워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단면적이 좁아서 공기의 저항도 덜 받는 일본도로 내려베기를 시전할 경우 숙련자가 휘두른다는 가정 하에 못해도 2~3톤의 충격량이다. 즉 이 내려베기의 속도를 간파할 수 있다고 쳐도, 손으로 이걸 받아내면 손이 버틸 수가 없다. 특히 마찰력으로 받아내는 잡기의 경우 잡아낼 만한 마찰력이 손에 있어야 하는데, 인간의 손에는 번들번들 기름칠 된 지름 4cm가 안되는 철판을 잡아낼 마찰력이 없다. 즉 현실의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Mythbusters에서 실시한 칼날 잡기 실험에서는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젤라틴으로 만들어진 손 모형과 수직 스윙머신을 제작, 몇 번의 실험 끝에 결국 멈추긴 했지만 손의 모형부분이 썰려버렸기 때문에 맨손으로는 불가능해 보인다. 게다가 손바닥은 오목한 모양이기 때문에 그 오목한 부분으로 잡으면 칼날 부분에 굴곡 있는 부분이 썰린다. 과학적인 장난질답게 손의 넓이, 칼의 높이, 칼의 속도도 고려했는데 일반적인 조건으로는 어려워서 마지막에는 손을 철판으로 교체하고 속도는 인간의 한계는 이미 저 멀리 벗어나버린 결과로 어찌어찌 해보기는 했다. 그동안 썰린 더미 머리는 입술 이마 코 할 거 없이 너덜너덜. 게다가 그 편 마지막에 등장하는 미국내 닌자술 수련자는 과거 닌자들이 썼다는 특수 장비를 손에 끼고 칼날을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슷한 계열 기술로 주먹으로 칼날 옆면을 쳐서 궤도틀기가 있다. 고류무술에서는 손등을 가리는 아대 등을 착용한 채로 사용하는 기술로 설명하고 있으며 칼날을 잡으려는 시도보다는 아무래도 이 쪽이 현실적이고 빠르다. 실제로도 방패나 단검, 그조차도 없다면 건틀렛으로 상대의 칼날을 쳐내는 기술은 흔히 수련되던 방어술이며, 그것이 다름아닌 패링이다.

무협소설에선 공수탈백인(空手奪白刃)이란 이름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가끔 한 술 더떠서 손가락 2개로 칼날을 잡아채서 부러뜨려버리는 공수입백인(空手入白刃)이라는 초식이 등장하기도. 고수가 밥 먹는 상황이라면 아예 젓가락으로 잡기도 한다. 더 많은 바리에이션으로는 이로 물어서 멈추거나 옆에서 들어오는 칼을 무릎과 팔꿈치 사이에 끼워서 막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고류 검술에서도 맨손으로 상대의 휘두른 칼을 빼앗는 기술이 있다.그런데 휘두르는 칼을 머리 위에서 잡아 멈추는 건 아니고 옆으로 몸을 돌려 칼을 피한 뒤 손잡이를 붙잡고 칼등을 눌러 지렛대의 원리로 빼앗는다.

현재도 호신술에서는 칼날을 잡는 대신 칼을 내려치기 전에 손목을 잡아 위에서 멈추고, 잡은 손목을 꺾는 방식으로 제압하는 기술이 있다. 방법은 칼을 내려치려 치켜드는 순간, 먼저 팔을 내밀어 상대의 칼 손잡이 부근에 있는 손목을 잡고 칼 자체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한 후 제압한다. 사실 내려치는 칼날을 잡는 것보다 칼을 내려치기 전에 잡아버리고 꺾는 것이 안전하고 실용성이 높다. 충분한 완력 또는 기술이 있다면 극한 상황에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위의 칼날 잡기를 맨손으로 하는 것은 사실상 너무나 어렵고 위험하지만, 건틀릿 항목에 적혀 있는대로 팔뚝을 확실히 보호하며 손목과 손바닥, 손가락을 완전히 금속으로 감싸주고 안에도 가죽으로 보호되는 방어성능을 높게 잡은 건틀릿이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 경우에도 손가락이 부러질 위험은 있지만 무기를 맞대고 있는 상황일 때 상대의 칼을 쥐어버리게 되면 아무리 날붙이라 하더라도 반격 타이밍을 확실히 벌 수 있게 된다. 뭣보다 칼 맞았다고 바로 손이 날아가지는 않는다. 건틀릿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일반인의 경우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케블라 등의 질기고 단단한 특수소재가 보호 목적으로 가죽 안에 들어간 장갑에도 저항력이 있다. 그 중 호신용으로 경찰이나 보안업체에 지급하는 장갑의 경우, 잭나이프 등의 찌르기는 막지 못하지만 주머니에 숨길 수 있는 작은 칼의 베기에 대해선 강한 저항력이 있으며 아예 칼날을 손으로 움켜쥘 수 있는 제품들도 있다. 그리고 주먹 부위에 모래나 금속가루 등이 들어간 제품의 경우는 베는 공격에 더욱 저항력이 강하다. 오토바이 운전자 용으로 나오는 특수장갑도 교통사고 때 아스팔트 바닥에 미끄러지며[2] 피부가 쓸리고 찢기는 것을 막기 위해 강화섬유와 케블라가 들어가 있는 제품은 어느 정도 저항력이 있다. 단단하고 두꺼운 가죽장갑도 어느 정도 저항력이 있지만 케블라 등이 들어간 제품에 비하면 훨씬 떨어진다.

단검의 경우에는 창작물에서 말 그대로 손으로 칼날잡기를 시전해 칼침을 놓으려는 상대를 맨손으로 막는 경우가 있다.[3] 물론 칼날 전체를 손으로 다 쥐는 것이기 때문에 손가락이 다 베이고 피도 철철 나지만, 어쨌든 복부나 심장, 목 같은 중요 약점에 찔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설득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단검 칼날잡기는 위에서 말한 보호용 장갑이 있어도 위험하고, 장갑이 없는 맨손이라면 마지막 순간이 아닌 이상 처음부터 시도하지 마라.

그게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싸워야만 할 경우 맨손보다는 가지고 있는 큰 책이나 가방 등으로 찌르거나 베는 공격을 막거나, 상대보다 더 긴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우산, 마대자루, 각목, 빗자루, 장대, 쇠파이프 등을 양손으로 단단히 쥐고 애시당초 다가오지 못하게 찌르기 동작으로 밀어내는 편이 더 현실적이다. 그런 것도 없다면 당신의 두툼한 외투라도 한 쪽 팔에 돌돌 말아 방패처럼 쓰면 최소한 베기는 막아줄 것이다.

이것도 불가능해 맨손을 써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라면 절대 칼날을 잡으려 시도하지 말고 손목이나 팔목, 손목 아래의 옷소매라도 단단히 붙잡아 꺾어 휘두르며 제압해야 덜 다치지만.. 이건 당신이 상대보다 몇 수 위의 실력과 완력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가능한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비리비리하고 운동과 담을 쌓은 사람인데, 한창 나이에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인 칼든 남자의 팔을 운 좋게 붙잡았다 해도 기술이고 뭐고 먹힐 리가 없다. 더구나 전문적으로 칼로 상해를 입히는 데 익숙한 사람들은 당신의 심장보다 상대가 공격을 방어하려는 손이나 팔다리를 먼저 벤다.

그러니 처음부터 위험한 곳에 가거나 상대가 칼을 꺼내도록 자극하지 말고 도주도 불가능하고 피할 방법이 없어 싸워야만 하는 상황이면 절대 맨손으로 상대 앞에 서지 마라.


3. 성공사례(?)[편집]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나? 한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그런데 아무리 저 여고생이 비범했어도 휘두르는 칼을 잡아서 부러트린 건 아닐 것이다.[4]

이오지마 전투에서 한 미군 병사가 일본군반자이 어택에 기습당했을 때 일본군도의 칼날을 붙잡은 뒤 칼을 빼앗아 역관광을 태운 사례가 있다. 그 병사는 손을 크게 다쳤지만 멋들어진 전리품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아했다고...아버지의 깃발에서 짧게 언급된다.


4. 정 필요할 경우[편집]


다시 말하지만, 이하의 내용은 어차피 죽는 거 최후의 발악임을 명심해야 한다. 손바닥으로 착 하고 잡는 게 아닌, 손바닥으로 막는다.

평범한 칼은 뼈를 베기엔 부적합하다. 가장 큰 이유는 칼날의 무게중심이 앞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칼은 도끼가 아니니까.[5] 게다가 손에는 뼈가 많으므로, 충격을 더 빨리 안정시켜준다. 금속 건틀렛을 착용하고 있지않다면 손 뼈가 으깨지긴 하겠지만 머리가 잘리는 것보다는 낫다.


5. 매체에서[편집]


어떤 매체에서는 위에 설명된 칼날잡기를 넘어 피부가 튼튼해서 손바닥으로 그냥 잡아버려도 상처 하나 안 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오히려 잡고 부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둘 다 자기 피지컬이 어느 정도는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이식한 나노머신 빨인 암스트롱에 비하면 오른팔만 기계인 사무엘 쪽이 좀 더 비범한 편.
산유가 검으로 찌르는 순간에 쥘부채를 칼날에 꽂아 돌려버려서 칼을 떨어뜨리게 했다. 축바퀴의 원리를 설명할 때도 매체로서는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례.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텐오 하루카세일러 갤럭시아에게 스페이스 소드빵을 날려 죽이려 했으나 갤럭시아가 워낙 먼치킨이라 최종보스는 우사기가 잡아야 하기 때문에 그냥 한 손으로 칼날을 잡고 던져버린다. 그 전에는 우사기 외 다른 전사들이 얻을 수 있는 무기 중에서는 탈리스만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의 강한 무기로 취급되었건만..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 히무라 켄신이 회천검무로 날라오는 소태도의 칼날을 두 손으로 잡아냈다. 2023년 애니에서는 비천어검류의 기술 중 하나로 '용교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후 손바닥도 아니고 아예 손등으로 칼날을 멈추는 카미야 활심류의 비기이자 묘진 야히코의 비장의 수인 '칼날 넘기기'가 등장. 그리고 시노모리 아오시는 상대의 칼을 붙잡아 부러뜨려 버렸으며, 외전의 성장한 야히코는 그냥 내리치는 칼을 한손으로 잡고, 부러뜨리는 비기 '인단'을 손쉽게 시전한다.
  • 범죄도시3 - 형사 마석도가 야쿠자 리키가 내려찍는 가타나를 목제 쟁반으로 잡아낸 다음 주먹으로 내리쳐 두동강을 냈다.
  • 배트맨: 아캄 시티, 배트맨: 아캄 오리진 - 배트맨이 리그 오브 어쌔신이나 칼을 든 적을 상대로 칼날 회피 테이크다운을 사용시 칼날잡기를 할 때가 있다. 데스스트록전, 그리고 라스 알 굴레이디 시바에게도 써먹는다. 한손으로 잡지 않고 장갑을 낀 채 양손으로 짓쳐서 막았다.
  • 베르세르크 - 가츠세르피코가 절벽에서 서로 대치된 상황에서 오른손으로 레이피어의 날을 잡고, 의수로 박살냈다.
  • 블레이드 2 - 블레이드에게 빼앗은 검으로 라인하르트가 찌르기를 시도하지만 블레이드가 맨손으로 막아낸다. 칼날 잡기를 한 블레이드는 여유넘치는 반면 검을 쥔 라인하르트가 쩔쩔 매는 모습이 볼거리. 이어 전에 받은 모욕을 되돌려준다음 칼을 공중으로 튕겨내 되찾고 그대로 일도양단해버린다.
  • 블리치 - 아이젠 소스케쿠로사키 이치고, 코마무라 사진, 아바라이 렌지참백도를 맨손으로 잡아내 막았다. 심지어 만해의 칼날을 손가락만으로 잡아내기까지 하였다.[6] 또한 단계수련 후의 쿠로사키 이치고가 아이젠의 참백도를 맨손으로 잡기도 했다. 천년혈전편에서는 유하바하가 렌지의 참백도를, 이치고의 새로운 만해를 붙잡고 부러트렸다.
  • 비탄의 아리아 - 2권에서 듀란달과 싸울 때 토오야마 킨지가 손가락만을 이용한 한손 칼날 잡기를 해냈다.[7]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칸자키 홈즈 아리아호토기 시라유키의 검을 양손으로 막아내는 장면도 나왔다.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무기가 없는 상태일 때 상대 공격 타이밍에 맞춰 커맨드를 입력하면 상대의 무기를 잡은 후 무장해제 시킬 수 있다.
  • 샤먼킹 - 아미다마루를 빙의한 요우우메미야 류노스케의 목검을 잡아낸다.
  • 수라의 각 - 내려쳐진 칼자루가 끝까지 가서 칼날받기에 실패한 걸로 여겨졌는데, 실은 손바닥과 주먹으로 칼날을 부러뜨려버렸다.
  • 슈퍼전대 시리즈
    • 초전자 바이오맨 - 30화에서 고 시로가 시전한다. 변신전에 몬스터가 휘두르는 칼을 잡는 장면이 있는데 문제는 이 칼이 진검과 다름이 없어서 잘못하면 연기를 맡았던 사카모토 료스케가 큰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었다.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아예 대놓고 칼날 잡기가 정식 수련 과제에 들어가있다. 물론 수련시엔 죽도로 하는 거라 실패해도 그냥 머리 좀 아프고 마는 정도인데 이렇게 수련을 거치면 실전에선 발로 잡는 것도 가능해진다...
    • 천장전대 고세이저 - 13화에서 하이드가 시전. 칼날을 손으로 잡고 움직임을 봉한 사이에 다른 멤버들이 협공을 했다.
    • 해적전대 고카이저 - 14화에서 제라싯트가 칼날을 잡으려 했으나 타이밍이 안 맞아서 실패한다.
    • 수전전대 쿄류저 - 12화에서 키류 다이고가 칼날 잡기를 시전해서 성공했는데, 정작 칼날을 잡힌 아이는 칼을 옆으로 비틀어서 슥 썰어버렸다. 결국 실패. 34화에서 분노의 전기 도골드를 상대로 키류 단테츠가 다시 시전했는데, 이 때는 칼이 워낙 넓어서[8] 비틀거나 하지 못하고 성공.
  • 스타워즈: 구공화국 - 새틸 샨투타미니스라는 방어 기술을 쓰고 맨손으로 다스 말거스라이트세이버를 막아냈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ForceAbsorb-TORHope.jpg
  •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 마지막 최후의 1:1의 싸움씬 도중에 라로우가 칼날잡기로 나나시를 던져버린다.
  • 스파이 패밀리 - 요르 포저는 암살자의 일본도를 잡아 부숴버린다.
  • 시구루이 - 칼날이 손바닥에 닿지 않도록 한손을 말아 칼몸을 잡는식으로 칼날 잡기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 시끌별 녀석들 - 모로보시 아타루의 특기이기도 하다.
  • 세인트 세이야 - 약간 다르긴 하지만 골든세인트 산양좌의 슈라의 수도 엑스칼리버를 드래곤 시류가 계속 당하다가 특유의 누드쇼 이후 잡아낸다.
  • 신 구미호 - 구미호는 지옥의 망자들의 칼날을 손목으로 막아낸다. 무령의 대검을 손으로 막고 강마루의 몸을 장악한 구미호의 본능 또한 대검을 가법게 손으로 막는다.
  • 질풍 아이언리거 - 키와미 쥬로우타가 시스레의 내리치는 검을 손으로 막았다.
  • 아저씨 - 초반에 차태식 앞에서 또치가 나이프로 위협하자 지갑을 꺼내며 앞으로 내미는데, 우리가 무슨 동네 양아치인줄 아냐며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사이에 그 지갑으로 나이프를 뺏어서 세면대에 던져놓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칼날 잡기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현실성 있는 장면.
  • 아카메가 벤다! - 에스데스아카메의 무라사메를 잡아서 얼려 부러뜨리나, 아카메가 바로 에스데스의 검을 집어 들고 튀어올랐던 무라사메의 파편을 찔러 가슴에 박아넣어서 패배한다.
  • 에어가이츠에서 몇몇 캐릭터 들이 사용하는 칼은 가드불능 판정을 받기 때문에, 그걸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칼날 납기가 시스템으로 들어가 있다.
  • 예익의 유스티아 -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
4장에서 르키우스 주도로 혁명을 일으킬 때 바리아스를 설득시키기 위해 자신을 향해 겨누고 있던 검의 칼날을 맨손으로 잡았다.
  •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나카노 마코토미츠하시 타카시와 시비가 붙었을 때 칼을 휘두르며 방해하는 야쿠자의 칼을 맨손으로 그냥 막는다
  • 오버로드(소설) - 3권에서 샤르티아 블러드폴른브레인 앙글라우스이 날린 회심의 일격을 두 손가락으로 휘두르는 방향의 뒷쪽에서 칼등을 집어서 막는다. 작 중 이세계인과 나자릭의 수준 차이가 얼마나 극명한지를 보여주는 부분.
  • 용과 같이 켄잔! - 히트액션중에 날아오는 칼날을 맨손으로 잡아서 그대로 반격하는 히트액션이 있다.
  • 용자 시리즈
    • 용자 엑스카이저 - 마지막화에서 킹 엑스카이저가 칼날잡기로 다이노 가이스트의 움직임을 봉쇄한 사이 드래곤 제트가 뒤에서 다이노 가이스트를 공격해 코우타를 구했다.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 17화에서 볼프강 박사의 부하들이 슈타르크라는 로봇을 완성시키고 깽판칠 때 마이트가인의 동륜검 세로일문자베기를 막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리턴매치에서 마이트가인이 반대로 가로베기를 시전해 로봇의 팔이 잘렸고, 직후 배틀봄버의 미사일을 맞고 패배한다. 46화에서는 가드다이버의 죽음에 분노한 마이토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이 퍼플의 로봇들을 상대로 돌격해올 때 네임드 로봇인 Z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칼을 잡아서 저지하고 역으로 공격하려 할 때 배틀봄버가 달려들어 대신 공격받게 되었다. 이후 그 로봇은 이노센트 웨이브를 받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퍼팩트 캐논 공격을 받고 파괴되었고, 덤으로 퍼플의 전함과 그 안에 타고 있던 퍼플까지 덩달아 사망.
    • 황금용자 골드란 - 골드란의 필살기인 일도양단참이 월터 왈자크의 칼날잡기에 봉쇄. 하지만 바로 뒤에 스카이 골드란으로 합체해 셋업무브인 초전자 스톰으로 움직임을 봉쇄한 뒤 질풍신뢰참으로 격파.
  • 울트라맨 에이스 - 14화에서 암살자초수 바라바와의 대결에서 바라바가 뇌파로 조종하는 칼을 잡아 던져서 바라바의 가슴을 꿰뚫었다.
  • 유희왕 5D's - 렉스 고드윈
보머가 고드윈이 자신의 고향마을을 소멸시킨 사실을 폭로하면서 복수를 시도하고, 그것을 유세이가 저지하는 과정에서 채리어트 파일[9]이 그를 향해 날아가는데, 그걸 의수로 가볍게 잡아내었다.
  • 은하영웅전설 - 라인하르트 폰 뮈젤 대위께서는 암살자와의 결투 중에 칼날잡기로 암살자의 검을 뺏었다. 방호복 소재의 장갑 덕분에 성공했지만 말이다.
  • 이것은 좀비입니까? - 유클리우드 헬사이즈가 현관문 앞에 설치되어 떨어지는 단두대를 양손으로 붙잡았다.[10] 하지만 단두대의 줄은 고무줄이라서 튀어올라 다시 떨어졌고 아이카와 아유무도 유우를 따라 칼날잡기를 시전했지만 실패.
  • 이누야샤 - 로야칸이 이누야샤의 철쇄아를 상대로 칼날잡기를 성공했다.
  • 원피스 - 하찌(원피스), 롤로노아 조로, 몽키 D. 루피, 사보
하찌가 조로와의 전투 중에 그의 검을 잡으려고 6개의 손을 사용했지만 전부 놓치고 장렬하게 써걱...문어 요리 조로도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적의 검을 잡으려고 시도했지만, 상디의 방해로 실패해서 민망한 모습만 보였다. 하지만 루피는 콜로세움 C블럭 경기가 끝난 직후 캐번디시의 일격을 완벽하게 잡아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보는 바스티유 중장이 휘두른 거대한 참마도를 한 손으로 잡아내서 그대로 악력으로 부숴버렸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참마대성 데몬베인 - 다이쥬지 쿠로바르자이의 언월도 단편에게 두쪽 날 뻔 했다가 겨우 막았다. 물론 마스터 오브 네크로노미콘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
  • 천공전기 슈라토 - 용왕 료마히다카 슈라토. 류마는 쿠로키 가이와의 일전에서 사용했으며, 더불어 어깨로 받아내는 동작까지 보여주었다. 슈라토는 항삼세명왕의 술법에 의해 인간계로 돌아갔을 때, 자기 할아버지에게 사용해 할아버지를 날려버렸다.
  • 천연(웹툰) - 47화에서 륜이 한해원에게 휘두르는 칼날을 몽룡이 잡는다. 그것도 옆으로 누여 휘두른 칼날을 맨손으로!!! 목을 살짝 베이긴 했지만 무사했고, 후에 그믐달(장수의 능력 외에 별 다른 능력이 없는 천인)인듯한 떡밥이 나온다.
  • 초전자머신 볼테스 V - 고우 켄이치가 이 기술을 배운다. 처음엔 목검으로 하다가 계속 실패하니까 자기는 검보단 총이 자신 있다며 권총사격을 짱돌 두 개로 막아내는 정신나간 상황을 연출한다.
  • 짱구는 못말려 - 노하라 신노스케가 엉덩이 골로 칼을 잡아낸다. 반대로 엉덩이로 칼을 잡고 휘두르는 것도 가능.
  • 추노곽한섬황철웅이 내찌른 칼을 칼날잡기했지만 피를 철철 흘리다가 황철웅이 칼을 확 잡아빼서 더 다쳤다.
  • 짝패에서 류승완이범수의 칼에 칼날잡기를 시전했지만 결과는 손가락 잘리고 처절한 절규를 해야 했다.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서의 맨손 칼튕기기가 진검잡기라고 하여 칼을 잡고 발로 뻥 차버린다. 칼튕기기보다 훨씬 딜레이가 적어 노리기 쉽고, 칼날 잡기를 당한 상대는 무기를 놓치고 한참동안 다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얼른 달려가 자기 무기를 잡을 수 있다. 이따금 모션상 이마로 칼을 받아내는 듯한 캐릭터도 있다.
  • 슈퍼닥터 K에서 K의 일족중 하나인 카즈이에는 칼날을 보지 않고 한손의 손가락 사이로 잡고 가볍게 부러뜨리기까지 했다. 에도시대 조상인 카즈노리는 아예 치는 칼을 주먹으로 튕겨서 두동강 내기도 했다. 역시 K일족은 전투종족
  • 칼 이야기에서는 야나리 쇼군가 11명의 측근 중 한 명인 아니야도리 후라치가 참도 나마쿠라를 들고 야스리 시치카를 상대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기술이기에 기술 이름조차 붙이지 않았다는 칼날잡기로 시치카에게 일방적으로 제압당해버렸다.
  • 쿵푸팬더 3에서는 우그웨이가 카이(쿵푸팬더)의 사슬칼을 맨손으로 잡아낸다.
  •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는 메가트론옵티머스 프라임이 내려친 칼날을 잡고 부숴 뜨린다. 2기에선 반대로 옵티머스 프라임메가트론의 검을 잡고 메가트론을 역관광시켰다.
  • 토라도라!에선 타카스 류지아이사카 타이가의 목도를 가볍게 잡아냈다! 하지만 그렇게 깔끔하게 잡아도 엄청나게 아픈 건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에서는 사무라이의 어빌리티로 등장. 브레이브%의 확률로 물리공격을 무효화한다. 문제는 브레이브 수치를 화술이나 람자의 '격려하다'어빌리티로 뻥튀기할 수 있다는 것. 브레이브 99찍고 달아주면 그냥 물리면역이 되어버린다. 파판택의 밸런스 파괴 주범 중 하나.
  • 프레데터 시리즈에서는 리스트블레이드의 틈새에 칼날을 끼워 붙잡은 뒤 부러뜨리는 장면이 자주 묘사된다.
  • 프리큐어 시리즈
  • 하야테처럼!에서 아야사키 하야테타치바나 와타루와의 결투... 비슷한 것에서 칼날을 손바닥으로 잡은 적이 있다.
  • 환상마전 최유기
    • 투신태자 염 - 독각시가 휘두른 칼을 양팔을 벌려서 잡아낸 후, 그대로 자기 검을 휘둘러 날려버린다.
  • SKT에서는 키스 세자르가 기사단 호스트사건미치광이 연쇄살인마 사건 에피소드에서 사용. 전자의 경우에는 칼날을 순식간에 잡아 손끝으로 부러뜨려 벽에 걸린 포스터에 박아버렸고, 후자의 경우에는 아예 두 손가락만으로 카론수준의 발검술을 막아냈다.
  • 세토의 신부에서 루나파파는 미카와 카이의 칼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고 툭 부러뜨렸다. 그리고 차가운 도시남자의 주먹
  • Fate/Zero버서커눈에 보이지 않는 을 잡아냈다. 건틀릿을 끼고있긴 했지만.[11]
  • Fate/stay night쿠즈키 소이치로는 팔꿈치와 무릎으로 세이버의 칼을 잡아냈다.[12][13]
  • 애니매트릭스 "Program"편에서 주인공 시스(cis)가 훈련 프로그램안에서 사용. 잡은 칼날을 그대로 손을 비틀어서 부러뜨리고(!), 부러진 칼끝을 상대의 목에 꽂는 판타스틱한 시퀸스다. 네오의 총알피하기의 전국시대 버젼.
  • KBS의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이성계(유동근)는 명나라 사신을 죽이고 북원으로 달아난 김의의 부하가 휘두르던 칼날을 양 손바닥으로 잡은 다음 비틀어 휘게 만든 다음 제압했다.[14]
  •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에서 이라가 미스즈의 칼을 무릎과 팔꿈치로 붙잡은 뒤 팔을 부러트리는 반격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십만개냉소화에서는 이정이 패시브 스킬로 장착하고 있는데... 상대의 검격을 방어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이정이 뭔가를 칼로 내리치면 무조건 누군가가 나타나서 칼날을 붙잡는 형식이다. 별 쓸모 없는 잉여 스킬이지만 이정은 이걸 극한까지 수련해서 칼날을 잡는 상대를 임의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하여 이것으로 원하는 대상의 움직임을 마음대로 묶을 수 있지만... 칼날을 부러뜨리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약점 아닌 약점이 존재해서 이걸로 나타의 자살을 막으려다가 실패한다.


6. 칼날 물기[편집]


변형으로 칼날 물기도 있다. 날아오는 칼날을 손도 아니고 이빨로 잡아채서 멈추는 것. 칼날 잡기보다 임팩트가 더한지라 대개 작품 내에서도 손 꼽히는 강캐들이 사용한다. 거기에 그렇게 잡은 칼날을 치악력으로 씹어부수면 금상첨화. 아래는 시전자들 목록.



7. 기타[편집]


이게 더더욱 진화한 막장으로는 총알잡기가 있다. 참고로 제1차 세계대전 때 비행 중 바로 옆을 같은 속도로 날아가는 총알을 실제로 잡아낸 사례는 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들리는 이야기로 이 역시도 따져보면 의심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애초에 그 시대에 총알 속도로 날아가는 전투기가 있었을 것 같지는 않다. 이야기를 봐도 1차, 2차, 심지어 전후 제트 전투기 시대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잡은 파일럿 이름도 바뀌는 걸로 봐서 도시전설.

G건담의 등장인물들이 자주 사용하며 동방선생의 경우엔 맨손으로 MS용 총탄까지 잡아내는 신기를 선보인다. 드래곤볼무천도사서브머신건의 총탄을 맨손으로 전부 잡아낸 적이 있다.

반대로, 공격자가 자신의 칼날을 잡고 있는 상황인 하프 소딩은 실제로 존재하는 유용한 검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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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기왕 더 완벽하게 위기를 모면하려면 머리를 옆으로 틀어서 설령 힘이 부족해 칼날이 계속 떨어지더라도 어깨로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한다. 매체에서는 눈 똑바로 뜨고 정면에서 받는 모습이 나오는데, 애초에 눈으로 보고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판사판으로 잡으려는 것이라면 손을 뻗음과 동시에 머리를 옆으로 틀어 조금이라도 더 확실하게 위기를 회피해야 한다고 한다. 최영의 총재가 성공했다는 그 전설에서도 칼날을 잡았지만 그럼에도 칼이 내려와 어깨로 받았다고 전해진다. 방학기 著 바람의 파이터 중, 검객 료마와의 대결에서 자세히 묘사돼있다.[2] 길바닥에 넘어져 다쳐 본 경험이 있다면 바로 알겠지만, 아스팔트나 시멘트 표면은 샌드페이퍼 뺨치게 강하고 거칠어서 인간의 피부를 문지르면 곧바로 찢어지거나 벗겨진다.[3] 대표적으로 신세계의 정청과 악인전의 장동수[4] 손가락에 2cm 정도의 상처가 있었다는 점을 볼 때 대치 중인 상태에서 달려들어 칼날을 손으로 붙잡아 부러트린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이에 강도가 당황한 틈을 타 제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문을 보면 들이댄 과도를 손으로 잡아서 부러뜨렸다고 되어있다.[5] 반대로 말하면 월도나, 대도 같은 것은 못 막는다.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서.[6] 사실 잡아냈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다. 손가락 하나로 칼날을 막은 다음 잡은 것이기 때문에..[7] 애니메이션에서는 베레타를 아리아에게 던져주고 양손으로 해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8] 손바닥의 2배 가까이 되는 너비여서 칼날 중간이 손바닥에 쉽게 잡혀버렸다.[9] 고대 전차의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바퀴축에 꽂아놓은 칼날.[10] 아유무는 감정을 자제하고 있는 유우이기에 가능했다고 평가.[11] 사실 이거야 워낙 친분이 있던 랜슬롯과 아서왕이었던 만큼 간격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 있지만 말이다.[12] 대부분의 칼날 잡기에서 연출되는 장면은 상대가 검을 크게 내려치는 상황에서 손으로 받아 내는 모습인데, 이 경우는 횡으로 베어 들어오는 상황에서 무릎과 팔꿈치로 칼날 잡기를 시전했다. 당연히 손으로 하는 칼날 잡기에 비해 동선도 커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고 다른 한쪽 다리로 자세를 잡아야 해 훨씬 힘든 자세. 무엇보다 실제로는 백보 양보해 줘도 맨살이 아닌 옷으로 덮인 부위이기 때문에 옷감에 칼날이 미끄러져 절대로 불가능하다. 다만 이때는 캐스터의 마술로 신체능력 버프를 받은 상태였다.[13] UBW TVA에서 보면 첫 가로베기를 막은 뒤 세이버가 검을 빼자 둘 다 물러났다가, 정면에서 순식간에 배후로 돌아가 후두부 또는 뒷목의 뇌간 부분을 가격해 감각을 어지럽히고 농락했다. 나중에는 정면에서 주먹질로 두들겨 패다가 목까지 잡는다. 캐스터의 마술의 서포트가 있었다 해도 이미 인간 수준이 아니다.[14] 물론 이는 상대의 검이 연검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