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론(로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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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편집]


로스타임의 등장인물로 작중 FC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로 뛰고 있다.

스타일은 전형적인 9번. 특히나 후반부에는 자신의 단점까지 감독과의 갈등을 극복하면서 해결해서 작중 인물들에게 감탄을 받아냈다.


2. 작중 행적[편집]


지로 감독이 오기 전까지는 부동의 주전이자 팀 최고의 스타였으나 지로 감독의 부임 이후 감독이 팀을 개혁하고자 하는데 기존의 주전 선수 몇몇과 함께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감독에 반발하는 선수들과 함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서 태업을 하기로 하고, 아시아 팀들과의 경기에서 고의적으로 허술한 플레이를 일삼는다. 물론 지로 감독도 바보는 아니라서 태업을 일삼는 선수들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결국 투어 중간에 이를 적발하고 주동자들을 벤치로 내려[1]버린다.

시즌이 시작되자 칼데론은 새로 팀에 이적한 디에고의 활약에 밀려 벤치 신세가 된다. 칼데론은 지로 감독의 처사에 반발하며 팀에 대해서 마음을 닫게 된다. 그러나 팀은 지로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과 전략으로 리그와 유럽대회에서 순항하게 되고 칼데론의 자리는 점점 사라진다. 게다가 유럽대회에서 노르웨이 팀인 오슬로와의 경기에서 벌인 돌발행동[2]으로 퇴장을 당하게 되자 이로 인하여 지로감독에게 단단히 찍혀 기회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이후 갈락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마드리드 더비 구단 최다 득점자임에도 불구하고 결장하게 된다. 대표팀 동료인 갈락티코의 마렐은 결장한 칼데론에게 넌지시 갈락티코로의 이적을 권유하고, 에이전트 역시 자리를 잃은 그에게 EPL 등 타리그로의 이적을 추천하지만 칼데론은 에이전트의 멱살까지 잡고 다시 한번 그런 소리하면 가만 안둔다는 협박까지 하는 등 에이전트에게 강하게 반발하며 팀에 남을 의사를 보인다.

원래는 레알 갈락티코 유스 출신이었고 안토니오 마렐과 같이 뛰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FC 마드리드로 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커리어를 계속하며 팀의 스타가 된것.

마드리드 더비 이후에도 팀 캐미스트리를 중시하는 지로 감독은 칼데론을 신임하지 않고 계속 벤치로 신세를 진다. 부상에서 복귀한 팀동료 엔조도 수차례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것을 권유하지만 여전히 요지부동인 상태이다.

디에고가 갈락티코로 이적한 후에도 마음을 고쳐먹지않으며 클럽에서 방탕하게 지내나 함께 태업했던 골키퍼가 지로감독과 몸싸움이 아닌 훈련을 한 것이었을 뿐이었지만 그 골키퍼는 당신이 골키퍼 코치였냐며 당신이 골키퍼에 대해 뭘 아냐는 꼰대 마인드로 지로에게 폭언을 퍼붓기까지 했고 혼자 난리피운 것이었을 뿐이었다는 진실을 알게된다.

칼데론은 어렸을적 아버지는 집을 떠나고 어머니는 사망해 외할머니와 누나와 지내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지냈다. 누나는 철이 일찍들어 칼데론과 외할머니를 잘 돌봐주었으며 FC마드리드의 광팬이었다.[3] 어렸을때부터 축구에 재능이 있어 갈락티코의 전도유망한 공격수로 기대받던 칼데론은 그런 누나에게 선물로 자신이 갈락티코를 좋아함에도 FC마드리드로 이적하고 팀 주장의 사인유니폼을 받아온다. 그러나 그날 누나는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돕다가 음주운전 차에 치여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누나의 장례식장에서 누나는 자신에 대해 다 알고 있었지만 자신은 벌써 누나 얼굴조차 기억이 나지않아 슬퍼하게 된다. 영정사진으로 남길만한 사진조차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집안이 가난해서 누나의 사진 한장조차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시점은 현재로 돌아와 칼데론은 누나와의 유일한 추억이자 기억인 FC마드리드에 다시 헌신할 것을 누나의 무덤앞에서 다짐한다.[4]

그후 또 지각이나며 더 큰 징계를 내려야한다는 코치앞에 자기시계로는 제대로 도착했다며 자신의 상징과도 같았던 장발머리가 아닌 짧은머리로 나타난다.놀란팀원들을 뒤로한체 지로감독에게 사과는 낯간지러우니 이걸로 퉁치자고 하고 지로감독은 받아들인다.

이후 지로 감독과의 서로간의 신뢰도 좋아졌다. 지로 감독이 대놓고 최전방 공격수인 칼데론에게 골을 넣는게 아닌 수비진을 휘젓는 역할을 맡게 함으로써 최전방 공격수인 칼데론이 불만을 품을만한 역할일수도 있음에도 칼데론은 지시대로 했고 지로감독의 전술대로 칼데론에 휘둘린 상대 수비진은 다른 FC마드리드 선수들에게 대량실점을 하게된다. 또한 클럽 아퀼레와의 대결 전 기자회견에서도 지로 감독에 대해 지지해주는 등 상당히 관계가 좋아졌다.

금발머리와 팀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포지션은 얼핏 페르난도 토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 다만 칼데론은 멘탈은 토레스보다는 별로였긴 했다 그나마 갱생하기는 했으니 다행이다 하지만 그 특유의 총 쏘는 세리머니는 에딘손 카바니에게서 따온 것이다.

[1] 이적은 자존심 때문에 개인 훈련 후 빡쳐셔 나간 리노 뿐이고, 다른 둘은 오히려 감독의 리더십을 보고 태업을 그만둔다. [2] 당연히 칼데론의 돌발행동이 잘못된 것은 무조건 맞지만 다만 칼데론의 행동이 아예 이해가 불가능한 건 아니었는데 헤딩 경합 과정에서 점프하기 전에 상대 선수가 더티 플레이 수준으로 칼데론의 유니폼을 잡고 있어서 칼데론이 '내 유니폼이 탐나면 말로 해라. 경기 끝나고 사인까지 해서 줄거니까'라는 말을 할 정도였고 점프하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칼데론의 뒤통수를 갈기는 더티 플레이를 하기도 했고 그 이후에 그 상대 선수가 칼데론에게 한 말이 가관이었는데 '미안하지만 네 땀내나는 유니폼은 관심없어. 네 누이가 입던 거라면 또 몰라도..'라는 소리를 했는데 후술하겠지만 칼데론은 누나와 관련되어 슬픈 과거를 겪었었고 칼데론급 정도의 축구선수급이면 그 선수의 어린시절이 어땠는지가 세상에 충분히 알려졌을텐데 그럼에도 저 소리를 했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그런 게 아니라 어그로를 끌겠다고 고의적으로 고인드립을 지껄인 것이 거의 확실하며 가뜩이나 칼데론에게는 부모나 다름없던 누나에 대한 그리움이 클 칼데론이 그걸 듣고 눈이 돌 수 밖에 없었을 상황이고 다른 시점으로 본다면 그 상대선수에게 당장 달려가 패죽여버릴 각오로 두들겨 패지 않았다는 게 다행일 정도이다.[3] 칼데론의 누나가 FC마드리드를 좋아하던 이유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했던 팀이었고 칼데론이 태어나기도 전에 가끔 자기도 데려갔었던 추억으로 인해 FC마드리드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4] 이 회상으로 인해 칼데론이 지로 감독이 부임한 이후 태업을 하며 벤치신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기를 걱정해줘서 이적하는 것을 권유했던 에이전트의 멱살까지 잡으며 화를 내며 FC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은 아예 안하는 행동을 했던 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이 아니게 되었다. 본인 입장에서는 자기의 상황이 힘들다고 FC마드리드를 떠난다는 것은 자신이 누나에게 했던 맹세를 어기는 것을 넘어 누나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겠다는 것과 다름없었기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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