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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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작중 행적
3.1. 시나리오 개편 이후
3.2. 오리진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caloso.jpg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 직위로 따지자면 창조신에 해당한다. 호칭은 위대한 의지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을 창조한 창조신이다.


2. 설명[편집]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 안에는 칼로소 말고도 온갖 신들이 차고 넘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격이 높은 신이다. 죽음의 신 우시르나 미의 여신 베누스 같은 신들은 하나의 세계에 속한 신이지만 칼로소는 세계들을 관장하는 신이며 다른신들은 모두 칼로소로부터 태어난 신들이다. 스케일부터가 넘사벽이다. 굳이 현실의 신화에서 비슷한 신을 찾자면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같은 주신(主神)의 개념보다는 인도 신화의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야훼 같은 개념의 초월적 섭리에 해당하는 신이라 할 수 있다.

대전이 이전에는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의 창신세기에 2줄 적혀 있던것이 끝으로 내용은 이렇다.[1]

오직 시련으로 연단된 칼만이 우리의 심장을 꿰뚫어 위대한 의지에 회귀토록 하리로다.

이것이 참 희생이요 소멸은 곧 창조이리니 우리가 임재할 곳과 우리로 하여금 영광되게 할 것들이 이로부터 창조되리라 하니라.


사도들이 전부 모험가에게 죽음으로써 세상이 소멸된 뒤 재창조하려 하려는것이 목적이었을것 같으나 더 이상의 언급이 없다가 시즌 4 대전이 업데이트와 함께 스토리의 새로운 주축으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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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의 세계였다. 오로지 막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을 뿐이었고, 살아 숨 쉬는 생명 하나 없는 적막한 공간이었다. 태초의 우주 밖에서 존재하던 존재들은 태초의 우주에 있던 막대한 에너지를 노리고 번번이 침범하려 한다. 태초의 우주가 이를 막고자 하나의 존재를 탄생시키니, 그것이 바로 태초의 위대한 의지이자 창조신으로 여겨지는 칼로소였다.
칼로소는 태초의 우주에 가득한 에너지를 이용해서 새로운 우주를 창조해 낸다. 그렇게 수많은 빛이 태어났고, 빛 속에서 새로운 의지들이 탄생해 다양한 법칙들이 만들어지며 질서가 세워졌다. 질서는 우주를 안정시켰다. 안정된 우주는 생명을 만들어 냈고, 생명은 나고 자라 문명을 만들어 나갔다. 칼로소는 이어서 네 명의 초월자를 만들어 자신을 돕게 하고, 창조한 새로운 우주를 지켜 나간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행성 하나를 자신을 따르는 초월자 중 하나의 이름을 빌려 테라라 이름지으며, 칼로소는 우주를 침범하려는 적들을 능히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약점이기도 한 어둠을 떼어내 이 테라 행성에 봉인하고 한동안은 자신의 우주를 관찰하였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테라 행성에선 인류가 탄생하고, 고도의 문명을 이루며 번성하였다. 자신들의 능력을 믿으며 점점 오만해진 인류는 자신들이 닿지 못한 창조신 칼로소의 영역까지 닿길 원했다. 그때, 한 여성 과학자가 테라에 봉인되어 있던 칼로소의 어두운 기운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찾아내어 그것들을 주입시킨 고대 12사도를 창조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이 탄생시킨 고대 12사도들 모두의 육신에서는 위엄이, 입에서는 신의 지혜가 쏟아지니 인류는 그들을 숭배하게 된다. 그렇게 창조된 고대 12사도들은 테라의 땅속에 자신들과 동일한 기운을 지닌 무언가가 있음을 깨달았고, 이내 13번째 사도를 깨우려는 계획을 세우고 인류를 이간질하여 테라를 세계대전의 광풍에 휘말리게 만든다.[2]

금기를 어긴 것도 모자라, 자신의 창조물까지 파괴하는 인공신들을 벌하기 위해 칼로소는 직접 12사도 앞에 강림한다.

보라, 이들이 형상을 얻고 생각하는 존재가 되어 부정한 훤화를 꾀하니 이들이 얽매인 그 형상과 의지를 버리고 태초의 빛으로 회귀함이 옳음이로다.


현대어로 해석하자면 "보아라 이들이 육신을 얻고 생각하는 존재가 되어 부정한 행위를 일삼고 있으니 이들이 육신과 의지를 버리고 태초의 빛[3]으로 돌아옴이 맞도다." 정도가 된다.

이에 서로 다투던 12사도는 일제히 일어나 그에게 대적했고 그 결과 12사도 전원이 목숨을 잃었고 테라는 산산히 박살나 버렸다. 칼로소 또한 큰 상처를 입어 스태튼에 위치한 그레이트킬 산에서 자신을 나눠 수많은 파편으로 만든후 수많은 우주로 퍼지게 된다. 그 직후, 칼로소의 소멸로 질서를 잃은 에너지들이 소용돌이치며 대폭발이 시작되고 하나이던 우주는 여러 개의 플레인으로 갈라졌으며[4] 최초의 우주는 부서진 테라의 잔해와 적막만을 남긴 채 완전히 침묵하게 된다.
고대 사도들과의 싸움 이후 큰 피해를 입고 분열된 칼로소의 파편들은 한동안 자신들의 존재를 자각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태초의 지혜를 지닌 네메르라는 자의 도움으로 칼로소는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게 되고 흐트러진 우주의 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해 온 우주를 떠돌며 파편들을 찾으러 다니게 된다. 이후 네메르는 자신의 형상을 빚어 나이트들을 만들어 그를 돕는다.

우주를 떠돌며 파편들을 흡수해 가던 칼로소는 우연히 아라드 대륙에서 어떤 기운을 감지했고, 그 기운은 길잃은 전사의 것이었다. 이내 칼로소는 길잃은 전사를 흡수하였고, 그로인해 터져나온 에너지로 아라드와 연관된 평행우주들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그란플로리스 숲을 중심으로 대전이가 일어났다. 이 대전이의 위력과 여파는 엄청난 것이어서 아라드 행성의 하늘에 구멍을 뚫었으며 고블린과 타우 종족이 멸종당하였으며 그란플로리스 근처에 접해 있던 벨 마이어 공국을 멸망시키고, 흑요정들의 지하 왕국이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등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민폐 이때가 아라드력으로 987년이다.

한편 길잃은 전사를 흡수함으로써 칼로소는 6개의 파편만을 남겨 놓고 있으며, 여전히 파편들을 찾아 다니고 있다. 덧붙여 아슈타르테는 이때 발생한 힘을 사용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여 일시적이나마 사도화가 가능하다.

유저들에게는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테라 놈들이 내 힘으로 위험한 것들이나 만드니까 몰살해주마. 세계가 멸망하든지 말든지 같은 상황이 한 번 있었고, 칼로소 입장에서는 다시 모든 평행 우주를 하나로 만들고나서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하려면 자신의 파편을 합치고 힘을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대전이가 일어나며 세계가 무너지고 있다.

고대 사도들이 칼로소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부활하여 마계에 올라탄 뒤 시점에서 사도들과의 관계는 불명이며 알려진것은 시즌 4다. 대전이 프로모션 영상에서 카인힐더를 눈앞에 두고도 적대시하지 않았다. 사도들이 죽어 나갈 때 마다 칼로소는 힘을 되찾는데 사도들의 힘 자체가 칼로소의 사악한 면으로 만든 것이라서 문제.

이러한 모습 때문에 실제 게임 상에서 어떻게 취급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한데, 힐더를 제치고 진 최종 보스로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나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의 여타 잡신들과는 달리 섭리 그 자체를 관장하는 신인만큼, 플레이어와 싸운다는 구도는 영 어색하다는 의견으로 갈린다. 물론 칼로소 자체가 완전히 밝혀진것이 적으니 섣불리 판단할 필요는 없다. 이런 의견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될 정도다.

안톤의 입에서 언급이 되었다. 태초에 모든 것을 만들어낸 칼로소에게 선악의 개념이 없었던 이상 자신을 함부로 악으로 규정하지 말라며 일침을 가한다.[5][6]


3.1. 시나리오 개편 이후[편집]


2015년 마계로 가는 길 업데이트 이후 시나리오가 개편되면서 대전이의 원인이 변경되었는데, 그란플로리스의 대화재로 인한 마법사 마이어의 대마법진이 소실되고, 요정들이 자신들을 희생하여 마법진을 복구하였으나 한번 망가진 마법진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약해진 마법진에 거대한 차원의 균열이 발생하여 일어난 것으로 변경되었다. 차원의 균열이 칼로소의 길잃은 전사 흡수를 나타낸 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할 수 있는데, 개편된 시나리오에서는 길잃은 전사가 타임 브레이크 후속 퀘스트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으므로, 대전이의 원인이 변경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전이로 던파 스토리가 리부트 되었을때는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시나리오 개편 후에는 전체 에픽스토리에서 존재감이 매우 축소되었다. 일리아와 모험가의 만남에서나 그 이름이 잠깐 언급될 정도. 나이트의 에픽스토리에서는 칼로소의 파편을 찾아 모으는 사명이 있기에 다른 모험가들보다 언급은 많이 되는 편이다. 타임 브레이크 후속 퀘스트같은 경우도 있다.

안톤 시나리오나 안톤 던전을 진행하면 흔들리는 격전지의 둠 플레이너스가 나타나면서 위대한 의지! 그 의지가 나를 통한다!라고 외친다. 코스모 핀드들과 칼로소간의 연관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떡밥일 수도 있다.

이후 등장한 미러 아라드 배경스토리에서, 최후의 메멧, 아니스 바인스타이와 함께 시간을 넘어 최후의 시간대를 조사하던 네메르는 그 속에서 모험가, 영웅, 신이 개입했음에도 끝없이 멸망하는 우주들을 보며 칼로소의 파편을 찾아 그들의 모습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리는 것만이 멸망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힌다.

2016년 10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위대한 의지에 관한 배경스토리에 따르면, 테라인들이 칼로소의 사악한 기운으로 만든 인공 신(고대 12사도)과의 싸움에서 칼로소가 패하여 다른 차원에 가둬졌고, 이후 테라인들과 인공 신들이 서로 싸우다 테라가 멸망했다고 한다.[7] 또한 칼로소가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면서 수많은 평행우주를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칼로소의 패배로 평행우주(필멸로 이르는)가 만들어졌다는 리부트 초기 설정과 대조된다.

2017년 기준 위 개편된 리부트 스토리는 없어지고 기존 위대 의지 칼로소와 고대 12사도의 공멸에 관한 스토리가 남아있다.


3.2. 오리진[편집]


2017년 9월 21일 오리진 업데이트로 그동안 진척이 없었던 칼로소와 나이트 스토리에 분명한 점을 확인시켜 주었다. 나이트는 미러 아라드에서 아니스와 만남으로써, 대전이는 칼로소의 파편을 합치는 과정중에 일어난 불행한 일 중 하나라고 하는 말을 들었고, 이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아니스는 슬퍼한다. 나이트는 그래서 칼로소의 회복이 이 세상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건 아니냐며 불안해하지만, 칼로소의 파편을 찾는 행위가 모두 파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아니스에게서 듣게 된다. 그리고 나이트가 있는 세계에서 칼로소가 버린 사악한 기운을 취해 우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인 사도를 언급하면서, 꼭 사명을 위해서 사도들의 위협을 저지하고 다니는 것이 아닌 나이트의 행동을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8]

한편, 2015년 시나리오 던전 업데이트로 사라진, 마테카(=안톤)의 칼로소 언급이 오리진 업데이트로 다시 생기기도 했다.

크리에이터는 진:자각의 과정을 거치면서 칼로소가 가진 창조의 아티펙트를 모방한 아티펙트를 얻었다. 놀라운 점은 모작임에도 그 안에 담긴 힘과 규칙은 원본과 동일하다. 메멧도 얼마나 놀랐는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을 정도.

기계혁명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대마법사 마이어 또한 대사로 등장하는데, 힐더도 개입할 수 없던 차원의 폭풍에 개입할 정도의 능력과 힐더와 비슷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마력을 지닌 점, 그리고 사도의 전이조차 막을정도의 대마법진을 설치한 점을 볼때 대현자 마이어도 칼로소의 파편 후보자로 의심된다. 무엇보다 사도들의 운명이라던지 미래를 비틀었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것, 그리고 힐더가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대상이라는 점이 마이어의 신비성을 더욱 증폭시켜주고 있다.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의 마지막 장 통해 칼로소는 모험가 일행의 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른 사도가 전부 죽어 칼로소에게로 회귀하고 칼로소의 가장 큰 파편이 그에게로 돌아가는 순간[9], 칼로소가 강림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우주와 세계가 멸망하는 것이 확정[10]되었기 때문.

4. 기타[편집]


세상의 끝에 위대한 의지로부터 수많은 신이 태어나니

그들은 하나이자 무한이요 무한이자 하나이되 능히 그 의지와 권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더라.

태초에 세상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만이 깊이 가라앉고 있었으니

그 가운데 오로지 위대한 의지만이 무의 수면 위로 떠올랐더라.

위대한 의지가 고개를 들어 친히 자신에게 이름을 부르니 태초의 빛이 그로부터 시작되어 온 천지에 그의 권능이 뻗어져 나가니 그것이 바로 창조의 시초니라. 위대한 의지가 세상을 창조할 때 악하고 어두운 일면도 떨어져나가 무한의 우주를 떠돌더라.

영겁의 시간이 흘러 하나의 세계와 그 땅의 인간에게 지극히 높은 지혜가 생겼으니

테라라 불린 그들의 문명은 생명의 기식 있는 육신을 만들어내어 신의 권능에 필적할 만 하더라.

어느 날 모든 지식을 섭렵한 한 현자가 가로되

'동포들이여 우주에 떠돌고 있는 저 강대한 힘이 느껴지느냐

우리가 저 힘을 우리의 창조물에 가두어 그에게 힘을 주고 우리의 문명을 더욱 부유케하자'

곧 그 땅의 모든 인간들이 현자와 생각을 같이하매 얼마 안 있어 열둘의 창조물을 만들고 열둘의 창조물에 공허에 떠돌던 모종의 힘을 가둬내는 데에 성공하였으니

과연 그들의 육신에서는 위엄이, 입에서는 신의 지혜가 쏟아지더라.

이에 인간들은 기뻐하며 스스로 창조한 신을 숭배하였도다.

허나 열두 신은 태초부터 떠돌던 악하고 어두운 힘의 일면이었으며

이들은 곧 테라 깊숙한 곳에서 그들과 동일한 인격을 느끼고 서로 입을 모아 말하더라.

'우리가 이 땅에 가둬진 힘을 해방하여 열셋의 숫자를 채우리라.'

곧 열두 신이 하나의 목소리로 현자에게 계시를 내리매

현자가 왕에게 맞서 전쟁을 일으키니 온 땅에 유황불이 솟아올라 궁창이 붉게 물들었도다.

세상을 바로 잡고자 위대한 의지가 스스로 열두 신을 돌아보며 가로되

'보라 이들이 형상을 얻고 생각하는 존재가 되어 부정한 훤화를 꾀하니

이들이 얽매인 그 형상과 의지를 버리고 태초의 빛으로 회귀함이 옳음이로다'

이에 열두 신들이 일제히 일어나 그에게 대적하니

테라의 천지는 소멸하고 열두 신이 거하던 육신의 생명도 꺼지매

흩어진 열둘의 힘은 머무를 육신을 찾아 온 우주를 떠돌며

마침내 다시 열둘은 그들이 머물러 편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아 한 곳에 모였더라

열둘의 힘을 이기지 못한 그가 크게 상하여 스스로를 세상 저편에 가두어

상처 입은 형상들로 여러 곳에 거하였으니

그 누구도 그의 진정한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였도다.

그 중 태초에 지혜를 나눠 받은 네메르가 입을 열어 가로되

'만물의 근원, 천지의 주인이 패괴하여 우주의 수만 질서가 무너지니 어찌 한탄하지 아니하랴 내 능히 손을 들어 그의 이름을 창대케 하리라'

이에 위대한 의지가 본 상을 되찾고 온 우주를 돌며 흩어진 형상을 하나로 합하니

수없이 나뉘었던 우주가 다시 합하고 그의 힘도 절로 커지더라.

그로하야 충만한 힘이 터져나와 우주를 다시 가르고 찢어 세계를 휩쓸었도다.

바야흐로 남은 수는 여섯이며 모든 형상을 합하였을 때

우주는 위대한 의지, 칼로소의 섭리로 다시금 흘러가게 될지어다.

- 대전이 업데이트 당시 소개되었던 시놉시스.

해당 시놉시스는 과거 대전이로 바뀐 창신세기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물론 고대 테라의 역사와 칼로소, 사도 등에 대한 복선을 담은 내용이라 창신세기와 아예 무관한 내용은 아니다.

첫인상이 인다라천과 닮아서 눈 뜬 인다라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래서인지 네오플 쪽에서 칼로소가 나오는 페이지에 '인다라천 아님'을 붙이기도 했다(...).

파티 플레이 중 네트워크 문제로 인하여 로딩이 지연될 경우 시네마틱 영상이 나오는데 이 영상에서 칼로소가 가장 먼저 나오기 때문에 칼로소 영접했다고도 표현한다.

스페인어중에 Caloso라고 구멍이 뚫린이라는 뜻의 단어가 있는데 현재 칼로소의 상황을 보면 스토리 작가가 어느 정도 의도하고 지은 이름으로 보인다.

이벤트 창세의 서 제 13장의 대상이 칼로소일 가능성이 높다.[11]


5. 관련 문서[편집]



[1] 2번째 줄은 던파 초창기 캐릭터 생성 후에 들어가면 캐릭터별 만화/애니메이션과 함께 처음으로 맞이하는 문구였다.[2] 창신세기의 "온 땅에 유황불이 솟아올라 궁창이 붉게 물들었도다."라는 구절과 카오스 전직 스토리에서 마계에 피폭 지대가 존재한다고 언급한 것을 보건대 핵전쟁임이 유력하다.[3] 칼로소 자신을 뜻한다.[4] 이때 발생한 균열은 후에 대균열, 일명 <<그레이트 크랙>>이라 불리게 된다.[5] 사도들과 칼로소의 선악의 개념에 대해서는 대전이 이전에도, 대전이 이후에도, 스토리 리뉴얼 이후로도 끊임없이 언급되는, 던파 스토리에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대전이 이 후의 로터스도 '내가 악한것인지 모험가 너희가 악한 것인지' 비꼬는 대사를 한다.[6] 시나리오 개편 이후에는 해당 대사는 사라지고, 전이당하고 살기 위해 한 행동이 뭐가 잘못이냐, 강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등 약육강식에 기초한 주장을 한다. 오리진 이후 2대사가 융합된 형식으로 이용당하는 모험가를 조롱하며 패배하는것으로 끝이 난다.[7] 다른 차원에 가둬졌다는 것이 각 차원에 칼로소의 파편이 흩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설정변경은 아닐 것이다. 나이트들이 자신의 차원에서, 혹은 차원을 넘나들면서 파편을 찾는것도 설정을 뒷받침한다.[8] 다른 캐릭터들도 비슷한 플롯을 따라가게 된다. 아니스의 도움으로 대전이의 순간을 목격한 모험가는 아니스를 막아서겠다고 말하지만, 아니스는 칼로소가 힘을 회복하는 것은 전이와 같은 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힘을 회복할수록 차원의 벽은 견고해져서 완전히 회복하게되면 더 이상 전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해준다. 그 뒤엔 나이트와 같은 설명을 해주는데, 나이트와는 다르게 '사명을 받지 않았음에도 사도와 싸우는' 모험가에게 호기심이 생겨서 직접 만나러 왔다고 한다.[9] 즉 홈페이지에 공개된 창신세기 4장(다른 사도가 전부 소멸/카인과 힐더는 영원한 존재로 거듭나 신세계 창조를 위해 희생)은 힐더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0] 과거 마이어가 힐더와 만났을 때, 힐더는 이 창신세기의 진상을 알고 있지만 "이 힘의 일부를 다뤄본 적이 있으니 결과가 빛의 여인(네메르)의 생각과는 다를 것(테라의 복구)"이라며 확답했다. 자신은 창신세기의 결과를 비틀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힐더 역시 충실하게 칼로소의 의지대로 놀아나고 있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것.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마이어 역시 "예언을 계획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한다"라며 넌지시 힐더의 목표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대꾸한다.[11] 많은 유저들이 기존에는 힐더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상술한 기계혁명 시나리오에서 바칼이 창신세기의 헛점을 짚어주어 힐더 또한 누군가에게 놀아나고 있을 가능성이 생기면서 13장의 주인공은 칼로소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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