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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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지 헌팅턴 휘틀리1.jpg

1. 개요
2. 행적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Carly Brooks-Spencer.[1]

트랜스포머 3 등장인물.

배우는 영국 출신인 로지 헌팅턴화이틀리[2]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

미카엘라 베인즈와 헤어진 샘 윗위키가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 사귄 여인. 직업은 큐레이터. 샘과 그렇고 그런 사이까지 간 모양이지만 3편 시작때만 해도 샘이 백수였던지라 사실상 기둥서방이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소유한 집의 규모나, 직업 없는 남자친구를 먹여 살리고 있었던 걸 봐서 상당한 수준의 재력을 소유한걸로 보인다.

2. 행적[편집]


군인 집안의 딸로 오토봇을 알고 있었으며, 오빠가 있었으나 전사한 것 같다.(칼리: '난 오빠의 훈장이 아니라 오빠를 원해')[3] 그래서 전쟁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었고, 샘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며 그가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의 공로로 샘이 미국대통령[4][5]에게 훈장을 받을때 만나 사귀게 된 여인으로 원래는 영국 대사관 직원이었다가 딜런 굴드의 제의를 받고 그의 회사로 옮겼다. 이후 별볼일 없는 직업을 얻은 데다 딜런 굴드에게 열등감에 사로잡힌[6] 샘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오토봇들과 모험을 원하는 샘의 태도에 회의감을 느껴 그를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딜런이 오토봇과 친분 관계인 샘을 이용하기 위해 칼리를 스카웃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디셉티콘에게 인질로 잡혀 샘이 강제로 오토봇의 계획을 염탐하게 만드는 일을 초래한다. 이후 디셉티콘의 시카고 침공 때까지 잡혀 있다가 오토봇들의 지원을 받은 샘에게 구출받는다. 이후 샘과 군인들과 동행하지만 무너지는 건물에서 신나게 굴러다니는 정도의 활약만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후에 오토봇에게 소환되는 사이버트론 행성을 지켜보며 멍 때리던 메가트론센티널의 bitch라 부르며 도발하여 메가트론으로 하여금 센티널 프라임의 뒷통수를 치게 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어떤 의미론 옵티머스가 아니라 이 여자가 지구를 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7]

3. 평가[편집]


라틴계 특유의 섹시함, 공순이의 활발함 등을 지닌 당찬 여성상이었던 미카엘라와는 달리[8] 그냥 비명만 지르는 백인 금발 미녀 기믹이라 미카엘라보다 인기가 없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메간 폭스를 그냥 참고 계속 기용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다.[9] 그러나 그냥 디셉티콘도 아닌 메가트론을 당당히 말빨로 상대하고 이기기까지 한데다 죽임을 당하지도 않았다는 점은 미카엘라는 물론이고 다른 누구도 이루지 못 한 업적이라 많은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메가트론을 까는 역할은 당찬 미카엘라에게 어울리지 않았겠느냐는 의견이 있으나, 그 미카엘라도 메가트론 앞에서는 겁먹었었다.[10] 메가트론의 무서움을 알고 있면서도[11] 결정적인 순간에 용기를 내어 전세를 역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여담으로 미카엘라가 온갖 험한일을 당하면서 옷이 다 찢어질정도로 구른반면 3편에서는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하느라 흰옷을 입고있는데도 마지막까지 거의 더럽혀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메가트론과 담판을 지으러 전장 한복판을 걸어가는데도 멀쩡하다. 마이클 베이가 아예 대놓고 슬로우를 걸어주기도 하는 걸 보면 미카엘라의 모습을 지우기 위해 각잡고 푸쉬를 해줬다.

쉽게 취직하지 못해 불안해하는 샘을 달래고, 오토봇과의 모험을 꿈꾸는 샘에게 현실을 살아갈 것을 충고하며,[12] 고압적인 태도로 샘을 깎아내리는 샬럿 미어링에게 '이 사람은 영웅이에요'라고 말해 주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카엘라와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이쪽 역시 좋은 여자친구다.

문제는 어장관리. 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자신에게 들이대는 상사와 노닥거리고, 상사에게서 문서 최상단의 사진에 나오는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13]를 선물받고도 "별 감정 없다, 질투할 것 없다"고 우겨, 수많은 관객들의 혈압을 자극하며 어장관리녀 칭호를 얻었다. 굳이 변명하자면 '상사의 호의를 함부로 거절할 수 없었다' 정도가 되겠지만 본인 말로는 주위 남자들에게 친절한 대우를 받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당연시하게 된 듯.[14]

4. 기타[편집]


  • 초기에는 배우가 바뀌었어도 그냥 미카엘라로 밀고 나가려고 했지만 그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결국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 여성 주인공의 성적 대상화가 많은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지만, 칼리는 그중 유일하게 속옷 노출이 있었던 캐릭터이다. 파티에 가기 전 드레스를 입는 모습이 짤막하게 나오는데, 이때 드레스를 입기 직전 맨 등과 브래지어 끈이 보인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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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히 '칼리 밀러(Miller)'로 알려져있는데 잘못 알려진 것이고 스펜서가 맞다.[2] Rosie Huntington-Whiteley.[3] 다만 오빠가 군인이다 보니까 전장에 자주 뛰어들어 집에 자주 들어오지 못해서 위의 말을 한걸수도 있다.[4] 물론 이 영화의 친 민주당 성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 미국 대통령 오바마에게 직접 받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5] 근데 이 사진을 보면 상당히 웃기게 찍어놨다. 샘의 표정이 상당히 압권.[6] 20만 달러짜리 메르세데츠-벤츠를 덜컥 선물로 준다.[7] 잡혀 있었을 때 센티널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갈등을 우연히 망원경으로 목격하여 메가트론이 목적을 이루어 봤자 센티널의 잡졸 노릇이나 할 것임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메가트론 역시 기껏 뜻을 합쳤더니 자신을 폭행하며 선을 그으면서 동시에 디셉티콘에게 명령하며 통솔권을 빼앗은 센티널에게 큰 불만을 품고 있었고, 결국 분노하며 칼리를 죽이려 했으나 다시금 곱씹으며 칼리의 말을 인정하게 된다.[8] 정작 배우인 메간 폭스는 라틴 계열이 아니라는 게 함정.[9] 다만, 메간 폭스를 자른 사람은 마이클 베이가 아닌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다.[10] 하지만 1편에선 말도 못하다가 2편에선 작은 디셉티콘 정도는 혼자 상대하는 등 점점 대담해지는 모습을 보면 3편에 그대로 나와서 메가트론과 말싸움하는게 흐름상 더 적합하긴하다.[11]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샘이 이야기를 들려준데다 오토봇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12] 샘이 어떻게 여기건 이쪽이 현실적이고 샘을 위하는 처사다. 일반인인 샘으로서는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13] 근데 이 차도 사실 디셉티콘 사운드웨이브가 위장 한 것이다.[14] 사실 딜런과 썸이 있던 것도 아니고 남자친구만 일편단심이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하면 어장관리는 아니다. 칼리가 딱히 딜런의 재산을 노리는 건 아니기 때문에 골드 디거라고 보긴 어렵다. 물론 돈지랄로 새파랗게 젊은 여자의 환심을 사는 딜런은 슈가 대디 속성. 확실한 건 둘 다 좋은 모습은 아니다.[15] 오른쪽 어깨가 파인 드레스를 입어서인지, 브래지어 역시 오른쪽에는 끈이 없고 왼쪽만 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