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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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1. 개요[편집]


Karstein de Red / カルシュタイン·ド·レッド / 卡斯坦因·德·雷德 / Kalstein de Red[1]

카르세아린의 등장인물. 나이 6500세의 레드 드래곤. 풀네임은 칼슈타인 드 레드. 통신연재본에서는 카르슈타인과 칼슈타인이 혼용되었으나 출판본에서는 칼슈타인으로 고정되었다.


2. 특징[편집]


드래곤 중 최강이라 불리는 레드와 실버 중에서 최고령이며, 그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드래곤은 실버 일족의 약 6000세 정도의 고룡이라 결국에는 현존 최강의 드래곤이다. 인간을 벌레처럼 보며, 그의 보금자리인 라르테아드 산맥에 접근하는 것은 곧 죽음이나 마찬가지이다.

……라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몬스터 도감에 나오는 이야기. 실은 머리에 풍맞은(…) 노인네. 다만 인간을 벌레처럼 하찮게 보는 것은 사실이며, 실제로 칼슈타인과 만나면 장난삼아 살해당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므로 도감의 설명은 인간의 입장에서는 결코 거짓말이 아니다.

최강의 힘과 최강의 띨띨함을 갖춘 인물(당시 독자평). 카르세아린의 할아버지……라고는 하지만 정확한 촌수는 알 수 없다. 키아드리스와의 대화를 보면 1차 전능수 공격때 살아남은 레드 드래곤은 칼슈타인과 케레노서스 두 개체뿐이었기에 현존하는 레드 드래곤의 시초가 된다. 카르세아린의 설정상 드래곤이 성년이 되면 가족관계는 완전히 소멸하기 때문에 칼슈타인과 키아드리스는 부자지간으로 행동하지 않고 서로 이름을 부르며 존대한다.

언제나 아린에게 모험담을 들려주며, 평소에는 라르테아드 산맥에 있는 휴화산 에르게 슈 칼슈타인 안에 있는 용암탕(…)에서 졸곤 한다. 책을 수집하길 좋아하기도 해서, 결국 아린이 대마법사 테롤드 크로워드의 마법서를 훔쳐 모험을 떠나게 되는 구실을 제공했다.

레드 드래곤답게 다혈질이고, 따라서 생각없이 행동먼저 해버린다! 칼세니안과 함께 의논한 뒤 아린을 찾을 방법으로 '제국군을 출동시킨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작 아린이 어떤 얼굴로 폴리모프했는지를 몰라 무왕 라르고에게 스톰브링거를 주고서는 "라르테아드 산맥을 넘어 그 곳의 모든 것을 정벌하라!"라는 명령을 내려버리기도 했다.

이후 제국 남령지에서 아린을 찾을 때는 주로 10대 소년으로 폴리모프해 다녔다. 통신연재 시절에는 자신의 레어에서 법복(로브)을 입은 40대 중년의 모습을 취했다고 하는데 출판하면서 설정을 바꾸어 레어에서는 본체인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으로 지낸다. 용언을 마음대로 뻥뻥 쓰고 다니며 고룡의 위엄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아린과 에어린이 도망치려 했을때 인간의 모습을 한 채로도 말 한 마디로 반경 3km의 도시를 감싸버리기도 했다.[2] 나중에는 용언이 절대적인 힘 치고는 참 쉽게도 보인다고 묘사되기까지...

하지만 아린이 드래곤 슬레이어 일행에게 당한 일을 알게 돼버리고, 칼세니안과 함께 카르셀의 왕도 세르카르셀을 급습, 브레스 한 방으로 카르셀 전체를 바다 밑으로 가라앉혀 버렸다. 그 과정이 흠좀무한데, 자세한 진행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브레스를 뿜어 지반 심층부에 응축[3]

2. 내부압력을 이기지 못한 브레스가 폭발해 일대의 지반을 무차별적으로 소멸시켜 대공동 형성. 이후 다소 힘이 떨어진 브레스 줄기가 암반을 녹이고 지하수를 일제히 기화시킨다.

3. 새로 생성된 마그마에 더해 자연적으로 존재하던 마그마 라인 폭주. 더불어 이를 제어할 지하수는 모두 기화해 고압 고열상태. 결과적으로 각지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나며 화산성 지진 발생.

4. 지하에 형성된 대공동이 붕괴하여 카르셀 전역이 폴싹 무너지고, 그 위로 바닷물이 밀려와 쓰나미 발생.

단일개체의 힘이라곤 믿기지 않는 수준. 물론 한 국가를 수몰시킨 만큼 그 여파도 엄청났으며 [4] 당시 카르셀 본토에서 멀리 떨어져있던 드래곤 슬레이어(다리오스 폰 골드브러프, 가스터 라트나일, 플루토 폰 크로워드, 베라 카스나인) 일행들도 그 즉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깨달았다. 그나마 이 정도에서 끝난것도 해츨링이 죽지 않았기 때문.[5]

전능수가 깨어나버렸을 때 결국 흡수되면서 소멸하고 말았지만,[6] 그 위용은 작중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칼슈타인을 흡수한 뒤 사실상 주포(...) 역할을 담당한게 바로 칼슈타인의 머리.

더 크리처에서는 간만에 등장. 가스터에 의해 전능수로부터 육신만 뽑혀나왔는데, 위에서 말한 꼬맹이 폴리모프체로 등장했다. 그 뒤 카나들과 싸우다 현신했지만 렉슬러와 카나의 협동기 진 카나포(…)에 다시 쓰러졌다.

가스터의 말로는 껍데기 칼슈타인이라도 최소한 최종레벨 다리오스를 이기거나 무승부정도는 낼수 있다고 한다. 즉 껍데기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강한 생전의 칼슈타인에겐 죽었다 깨나도 못이긴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성이 전혀 없는 짐승 수준이다보니 좁은 복도에서 본체로 강림하는 바람에 껴서 못움직이는 개그를 보이기도.

하지만 최종레벨 다리오스는 헬메르노드나 그라테우스 정도의 '약한' 드래곤 정도로는 이길 수 없다.[7] 지성이 없이 육신의 강함만으로도 이미 기본적인 드래곤급은 상회한다는 의미. 하지만 껍데기 칼슈타인이 왜 오러 능력으로 드래곤 형태의 온몸을 도배하거나 오러를 펑펑 쏘지 않았는지는 미스테리. 하드웨어는 있어도 OS가 안따라줘서 그랬던걸까... 다만, 사실 칼슈타인이 검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오러는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카르세아린 세계에서 소드마스터는 검을 익힌 뒤 검을 느끼고, 다음으로 흐름(마나)을 느끼고 마침내 세계를 느끼게 된 이들이다. 드래곤은 반대로 마나는 처음부터 제몸처럼 다루지만 검을 느끼지는 못하며, 따라서 정식으로 검을 수련하는 귀찮고 쓸데없고 의미없는 짓을 해야한다.[8]

다만, 바꿔 말하면 헬메르노드나 그라테우스같은 약한 드래곤이라도 다리오스아린처럼 오러로 무형검을 만들어서 공격하는건 가능하다는 소리이다. 칼세니안도 인간 형태로 오러 블레이드를 만들어서 검술로 싸우다가 다리오스에게 당할뻔한 것이지 드래곤 형태에서 오러를 썼다면 아무리 다리오스라도 칼세니안을 이길 수는 없었을 것이다.

러시아어 서브컬처 캐릭터 Fight 위키 사이트에 칼세니안과 더불어 문서가 있는데 정작 주인공인 카르세아린은 없다.

검은 숲의 은자의 등장인물 칼슈타의 이름 모티브가 되었다. 다만 폭풍의 탑으로 넘어오며 이 캐릭터와 이미지가 상당히 겹칠 수 있어서 그런지 슈타 칼마라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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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어판 웹툰[2] 이건 남해의 제왕이라는 아르키어드도 흉내는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드래곤의 모습으로만 가능한 것. 게다가 그 결계는 신력, 마력, 정령력부터 시간과 공간까지 차단할 수 있는 궁극의 결계였다.[3] 웜급인 칼세니안조차 그게 가능하냐며 의아해할 정도. 고룡급정도 되면 브레스조차 컨트롤이 가능해, '숨결'이라는 의미조차 무색해진다고.[4] 에이라, 헬메르노드, 아르키어드, 키아드리스가 충격파나 화산재를 일일이 막아야 했다. 헬메르노드는 아예 '아린 레어까지 뒤덮어버릴 생각이냐'며 광분했고, 헬메르노드의 엘프 연인인 클래리어가 '당신 믿고 맡긴게 아닐까요...?'라고 달래보려했지만 '그럼 더 열받잖아! 저 노인네 진짜 치매 아냐?'라며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렸다.[5] 해츨링을 죽인 종족에게는 절멸을, 상처 하나에는 관련된 모든 것들 멸한다. 아린이 친구들을 띄워주며 가스터나 드래곤 슬레이어 일행은 극악무도한 악의 축으로 묘사했고 이에 적당히 묻으려던 키아드리스의 노력도 허사가 된 것.[6] 한 나라를 멸망시킨 브레스조차 간단히 흡수해버렸다. 그나마 이 때는 전능수가 재생과 흡수를 동시에 하진 못했던 시점.[7] 그 칼슈타인의 용언을 버텨내고, 웜급 드래곤의 브레스를 끝까지 막아냈다. 물론 소멸을 각오한 일이긴 했지만.[8] 세틴의 잠재능력을 개방해줄 때 아린이 그자리에서 맨손검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후 칼세니안이 맨손검기에서 다리오스에게 밀려난다. 단순히 마나만 많다고 땡은 절대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