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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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등장인물.

메탈 갓이라 불리던 칼스 머더와 일본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이며 23세의 네기시와 말을 편하게 터놓고 지낸다.[1] 입소문 만으로 뮤직 유니온 메탈 차트의 1위를 한 시꺼먼 앨범을 제작한 GOD의 정체. 나름대로 해당 작품의 최종보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네기시 소이치의 마이너 카피 버전. 밴드 동료들의 생김새도 비슷하지만 이 쪽은 메탈에 대한 의욕이 넘친다. 팬들의 구호는 '본 투 GOD.' DMC의 신도들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팬들도 있다.

본인은 패션 모델을 꿈꾸고 있었으나 너무 못생긴 외모 덕분에[2] 낙방을 계속하고 있던 찰나, 병석에 누워있는 어머니의 바람[3]으로 억지로 메탈음악을 하고 있다. 덕분에 메탈 공연 중에 모델 워킹을 하고 있지만 팬들은 '갓 워킹'이란 이름을 붙이고 메탈적인 퍼포먼스로 평가하고 있다. 칼스 머더의 아들인 덕에 메탈에 대한 재능은 뛰어나지만 본인은 이에 대해 불만이 많다.[4]

평소에는 네기시처럼 얌전하고 나름대로 열정적인 성격이나 분노하면 역시 네기시처럼 갓으로 변장하고 깽판을 친다. 트랙 101에선 이 깽판에 네기시도 휘말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네기시는 히데키가 본질적으로 자신과 같은 성향인 것과 일종의 도피수단으로 크라우저 2세/갓을 내세운다는 점을 자각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진심으로 DMC를 탈퇴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고 트랙 102부터 트랙 107 중반까지 DMC와 관련된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다.

후에 부도칸 라이브에 침투한 DMC와 대결을 벌이게 되고 최종 형태로 변신하며[5] 대결하지만 크라우저에게 발리고 휴지 취급을 받아버린다.[6] 이 때 데즈무의 리더인 토가시 왈, "신을 휴지로 쓰다니. 진짜 호화로운 놈이대이, 크라우저는."

땅콩이랑 비교될 정도인 네기시와는 달리 굉장히 큰 거시기를 달고 있는 모양이다. 이 시꺼먼 것을 셀프 도촬해서 뒷담까는 여자들을 응징한 적도 있다.

그 후의 행방은 작품이 완결나면서 알 수 없게 되었다.

여담으로 칼스 머더도 서양인이니 '머더'가 성이고 '칼스'가 이름일텐데 정작 아들 이름은 '히데키 머더'나 '머더 히데키'가 아니라 '칼스 히데키'다. 무슨 원피스도 아니고 아예 작중 등장하는 묘비에 칼스 머더라고 떡하니 새겨져있으니 성이 머더인게 확실한데... 작가의 실수이거나, 세상에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사생아라는 설정이니 히데키의 모친 되는 사람이 이름을 잘못(...) 지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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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나이 한두 살 정도는 친구 먹는 게 비교적 흔하다.[2] 정작 본인은 "혼혈이라는 축복받은 외모" 운운하며 자신이 잘생긴줄 안다.[3] 그런데 히데키가 메탈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자 마자 곧바로 기침을 하는 모습 등을 보아 꾀병으로 보인다.[4] 그리고 부도칸 라이브에서 칼스 머더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크라우저 2세에게 "닥쳐라! 부모 후광이나 등에 업은 세습 메탈 **야!"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때 세습 정치인인 아베 신조,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배경으로 등장한다.[5] 변신하는 모습은 전체적으로 프리저의 패러디.[6] 신과 휴지는 일본어 발음이 '카미'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