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후쿠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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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y Fukun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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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캐리 조지 후쿠나가
(Cary Joji Fukunaga)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출생
1977년 7월 10일 (46세)
신체
187cm
직업
영화 감독, 영화 제작자, 각본가, 촬영 감독
학력
뉴욕 대학교
가족
안소니 슈조 후쿠나가 (아버지)
그레첸 메이 그루프만 (어머니)

1. 개요
2. 감독 활동
3. 연출 특징
3.1. 문화적 상대주의?
4. 여담
5. 그루밍 성폭력 논란
6. 필모그래피



1. 개요[편집]


미국영화 감독.

일본계 미국인 감독이자, 동양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신비로운 작품 분위기로 유명하며, 연출과 각본에 촬영까지 안 겪은 게 없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2. 감독 활동[편집]


대학을 졸업한 후 극작가, 감독, 촬영감독으로서 전세계를 돌아다닐 정도로 영화를 사랑했던 그는 첫 장편 영화 데뷔작 <신 놈브레>를 통해 2009년 제25회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 제20회 스톡홀름 영화제 최우수 첫 장편상과 FIPRESCI 국제비평가상, 제63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등을 휩쓸며 헐리우드의 천재 신예감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온두라스 출신 가족의 위험한 불법 이민 여정을 그린 문제작 <신 놈브레> 이후,[1] 2년 만에 <제인 에어>를 연출했으며, 아름다우면서 동양적인 영상미와 마이클 패스벤더미아 바시코프스카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의 연출도 맡았으며 인기 드라마인 트루 디텍티브넷플릭스 시리즈인 매니악을 연출 및 제작을 한다.

2021년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시리즈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연출했으며, 크레이그의 007를 무사히 마무리했다는 호평과 오프닝만 기억에 남을 뿐 정작 제일 중요한 엔딩을 망쳤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3. 연출 특징[편집]


이력이 상당히 다채로운 감독으로, 연출 뿐만 아니라 각본가와[2] 촬영 감독[3] 등 정말 다양한 경력이 있다. 영화 감독으로써 편집 빼고는 할 수 있는 일들을 다해본 편이다. 촬영 감독 경력 덕분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능동적인 카메라 워크를 써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촬영하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영화들의 톤이 전반적으로 샤프한 편이며 캐릭터들의 트라우마를 다루는데에 소질이 있다.[4] 그리고 자신이 일본계인것 때문인지 영화 속에 일본풍 영상들을 집어넣는 성향이 있는 편이다. 미국의 영화 감독 중에 손꼽히게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영상미를 독보적으로 잘 만드며, 제인 에어 같은 고전극에서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동양적인 색감을 잘 사용한다. 자신의 연출작 중 신 놈브레와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을 제외하면 전부 일본 특유의 색채가 묻어난다.

비단 일본풍이나 동양풍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자메이카, 아프리카 등 다국적인 색채를 잘 활용하는 감독이다. 색을 미국 영화 감독 중 엄청 많이, 그리고 화려하게 연출하는 감독으로, 차갑고 고전적인 색채를 쓰는 007 시리즈에 비해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색적이고 따듯한 색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3.1. 문화적 상대주의?[편집]


개연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투입되는 일본색이 짙은 연출에 서구권 국가 관객들보다 어색함을 더 강하게 느끼는 한국 관객들에게는 호불호가 나뉜다. 2011년에 개봉한 제인 에어에서 뜬금없이 벚꽃이 나왔었는데 이는 감독 본인이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에 있어 디테일이 부족하기에 빚어지는 문제이다. 한 예로 '아시아는 젓가락을 쓴다. 고로 커피를 마실 때도 젓가락을 쓸 것' 수준의 논리적 오류가 오리엔탈리즘에 그대로 반영이 되기 때문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도 결국 그런 차원의 오류가 빚어지는데 일본 문화권에서 최상위의 사죄 표현이 도게자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외국인에게까지 요구하지는 않으며 외국인은 물론 국내에서 일본인들 끼리도 하지 않는다. 만약 한다면 일본내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같은 엄청난 인명피해를 낸 기업의 대표가 한다는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실제로 기자회견장에서 도게자 같은 극단적인 짓을하면 오버한다 면피를 위해서 과한 쇼를 부린다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더 클 정도로 현대에서는 그냥 사멸된 역사적 퍼포먼스에 불과하다.[5]

비단 도게자 뿐 아니라 일본인들이 보더라도 어색한 짓거리를 계속 해대기 때문에 이 인간이 연출한 영화들이 일본에서도 국뽕 수준의 호감은 있지만 영화 자체는 그렇게 고평가되지 않는다. 당장 007에서만 해도 그냥 맥락도 개연성도 없이 일본 왜색을 강조하는데 이집트계 혈통 배우인 라미 말렉이 악역 두목인데 맥락도 없이 계속 일본식 탈쓰고 나오고 심지어 본부도 일본식 정원이며 악당 본인도 일본식 복식을 하고 나오는 굉장히 뜬금없는 연출을 하는데 이건 국적만 바꿔 한국으로 해도 굉장히 이상한 연출이다. 이집트 배우가 뜬금없이 하회탈을 쓰고 나와서 총질하고 본부에 갔더니 한국이랑 어떤 연관성도 없는데 한옥에 김치에 막걸리 먹으면서 본드와 대화하는 이상한 짓거리는 나오면 국뽕이라고 욕이나 먹지 좋은 연출이라고 할 수 없다.. 80년대에나 통했을 국뽕연출일 뿐일 짓을 세계적 프랜차이즈 시리즈인 007에서 했다는 자체가 욕먹을 선넘을 짓거리..

아시아에서도 문화적 상대주의는 당연히 기능하고 있고, 아시아에서 사는 아시아인들은 자신들만의 문화적 상대주의 속에서 유연하게 사는데 서구권에서는 그걸 디테일하게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문화적 오류가 헐리우드 영화에서 빈번하게 반복되고 논란이 되는 것이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 역시 부계가 일본인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서구권에서 오래 성장했기 때문에 자신의 부계에 대한 판타지는 있어도 디테일한 문화적 이해력은 떨어지기에 만들어지는 오류다. 그리고 이건 일본계 혼혈들이 흔히 빚는 논란이다.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환상이 있는 서구권에서는 어색하게 투입되는 동양적인 연출도 예술성의 일환으로 묻어두고 관람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시아권 관객들은 단순히 아름답게 연출되었다고 개연성 없이 투입되는 오리엔탈리즘에 서구권 만큼 박수를 쳐주지는 않는다.


4. 여담[편집]


  • 아버지가 일본계이다. 하지만 일본어를 할줄 모르고 가족이 이혼해 멕시코 양가족에서 산적이 있어서 스페인어를 유창히 잘하는 편.[6]

  • 각본가이자 제이크 질렌할의 어머니인 나오미 포너를 멘토로 여기고 있다.


  • 사진을 보면 배우를 연상케 할 만큼 상당히 잘생긴 외모를 지녔다. 서양인이지만 혼혈이라 외모에서 일본계 느낌이 상당히 난다.

  • 트루 디텍티브 각본가인 닉 피촐라토와는 사이가 괜찮았으나, 촬영장에서 자신이 마치 나의 보스라고 포지셔닝하고 갈등과 불화를 일으켜서 후쿠나가가 시즌 2부터 하차했다고 밝혔다.[7]

  • 그것의 연출을 할뻔 했지만, 의견 차이로 하차했다.[8]대신 각본 크래딧에는 이름이 올라왔다.

  •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김소영 감독[9]과 친한 관계이며, 그녀와 함께 단편 영화를 작업해왔고 그녀의 영화 러브송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도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현재 와있는 상태라고 한다. 숀 펜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서라면 후쿠나가는 그냥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라고. #


5. 그루밍 성폭력 논란[편집]


배우 레이첼 빈베르크가 캐리 후쿠나가 감독에게 수 년간 그루밍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후쿠나가 감독이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낙태 논쟁에 관련해 여성 인권을 응원한다는 내용을 캡쳐 함과 동시에 "그는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다. 분노에 휩싸이게 한다. 단지 그들에게 트라우마를 줄 뿐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계속되는 성폭력 때문에 정신 치료를 받다가 PSTD를 진단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Hannah와 Cailin Loesch라는 쌍둥이 자매 배우에 의하면 성관계를 가질 뜻이 없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후쿠나가 감독이 자신들을 계속 집에 초대하려고 했으며, 자신들이 숫처녀인지나 같이 쓰리썸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한다.

이 여파로 후쿠나가 감독의 촬영 및 개봉 예정이었던 작품들은 모두 취소되었다.

6. 필모그래피[편집]


연도
제목
역할
비고
제작
연출
각본
촬영
기타
2009
Chinatown Film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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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신 놈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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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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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트루 디텍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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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TV 시리즈
2015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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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17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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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매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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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2020
Joe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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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07 노 타임 투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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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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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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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오리지널 시리즈[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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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에고 루나와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제작에 참여했다.[2] 특히 자신의 연출작들뿐만 아니라, 그것의 각본을 집필해본 적도 있다.[3] 다른 감독의 장편 영화의 촬영을 맡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단편 영화들의 촬영을 많이 맡았으며, 자신의 장편 연출작인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의 촬영도 맡았다.[4] 특히 노 타임 투 다이의 오프닝 시퀀스나 제인 에어의 제인 에어의 과거 시퀀스.[5] 물론 본드가 정말 사과하려고 도게자를 한 건 아니고 총을 쏘기 위함이었다.[6] 프랑스어도 좀 할 줄 안다고 한다.[7] 실제로 후쿠나가가 하차한 트루 디텍티브 시즌 2부터 평이 시즌 1보다 별로 안좋았다.[8] 뉴 라인 시네마 쪽에서는 컨저링 톤의 영화를 원했다고 한다.[9] 나무없는 산의 감독.[10] 세 에피소드 연출[11] 스탠리 큐브릭의 미완성 프로젝트를 스티븐 스필버그스탠리 큐브릭의 처남인 얀 할란이 살리는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