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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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비판
3.1. 캐릭터에 대한 잘못된 인식
3.2. 과도한 뇌절과 취좆내로남불 문제
3.3. 선동을 통한 전파
3.4. 공인의 밈 편승
4. 예시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특정한 요소를 지닌 캐릭터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밈. 캐릭터의 성격요소나 행적을 통해 이것을 밈화 시켜 유머 소재로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크게 부각되면 네타 캐릭터로 묶어 취급하기도 한다.

2. 설명[편집]


대표적으로 우리가 아는 심영의 캐릭터 만을 보면 심영은 고자라는 것을 집중시켜 '고자 심영'이라는 하나의 캐릭터 밈으로 쓸 수 있다. 또한 캐릭터의 설정을 이용하여 '치르노는 바보다.' 라는 바보 밈을 이용하는 등 캐릭터의 행적을 밈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3. 비판[편집]


캐릭터 밈화를 까는 글


3.1. 캐릭터에 대한 잘못된 인식[편집]


캐릭터 밈이 긍정적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오히려 이런 밈은 캐릭터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야인시대심영-고자 같은 일개 단역 캐릭터라면 캐릭터 밈이 인기에 도움이 되지만, 시리즈에서 연속으로 등장하거나 작중 비중이 높은 캐릭터에게 있어 캐릭터 밈은 오히려 선입견과 편견을 심어주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억지 밈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억지 밈은 단순한 불쾌로 끝날 수도 있지만 캐릭터 밈은 억지로 가면 갈 수록 그 캐릭터에 대한 혐오까지 생겨나며 캐릭터의 팬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기존의 캐릭터의 설정을 끝없이 망가트려 결정적으로 원작에게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까지 갈 수 있다. 거꾸로 비판해야할 캐릭터가 오히려 밈이 되어 성인군자급으로 평가 받으면 이 또한 원작 팬들에게 피해가 된다.


3.2. 과도한 뇌절과 취좆내로남불 문제[편집]


캐릭터 밈의 가장 큰 문제는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태도에도 있다. 실제로 이들이 보이는 모습은 실로 뻔뻔한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자기들이 먼저 밈을 넘어 진짜 설정인 것 마냥 과몰입하여 특정 캐릭터를 비하하고 혐오하면서 이미지를 망치는데 정작 팬들이 이렇게 불편해하는 반응을 보이데도 본인들은 자중하기는 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써대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거기다 대중적으로 비판받거나 본인이 싫어하는 특정 캐릭터, 작품들이라 해서 이런 캐릭터 밈을 사용하여 놀려먹는(심하게 말해서 조롱하는) 케이스도 존재하는데, 이러한 캐릭터 및 작품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팬들이 아주 없진 않다. 사람마다 취향이 재각각인 만큼 시점에 따라서는 이게 딱히 문제 있는 부분인가?라고 생각하거나 그런거 알바 없이 순수하게 즐길뿐인 덕들도 있으며, 이들의 시점에서 보면 아무리 맘에 안든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괴롭히거나 이를 타인에게 선동하는 행위는 그저 맘에 안든다고 괴롭히는 조롱에 불과하기에 불편할수밖에 없기에 이런 캐릭터 밈을 비판하는 계층도 나온다.

하지만 정작 가해자에 해당되는, 밈 유행에 큰 기여를 한 사람을 비롯한 밈 사용 유저들은 이들을 무조건 프로불편러로 취급하며 취좆을 하는데, 도리어 비판하는 팬들을 향해 "사실은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다. 누구보다도 그 캐릭터를 좋아한다. 밈을 쓰는것도 애정이다. 진짜로 인기가 없다면 이런식으로 밈도 안쓴다."라는 궤변 및 정신 승리는 필수에 "이런 밈으로 놀려먹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왜 이 캐릭터(또는 작품)이 비판받는지 평가하는걸 봐라."나 "어차피 다 쓰는 밈과 네타인데 넌 왜 안씀?"라는 식의 강요, "제작진과 작가가 그 캐릭터가 싫어서 대놓고 그렇게 만든 것이 분명한데 왜 그러는 것이냐?"는 확대 해석, "그건 장난인데, 왜 그렇게 이 꽉 깨무냐?"라며 과몰입 혹은 진지충으로 몰고가는 일및 옹호측을 무분별하게 밈의 피해 캐릭터를 미화하는 빠돌이들로 몰아넣는 등 내로남불이중잣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런 사용자들의 언행들이야말로 팬들은 물론 사람들이 캐릭터 인성 밈에 반감을 가지는 큰 원인이 된다.

당연히 팬들 입장에서는 "싫으면 그냥 무시하면 그만인데, 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괴롭히는거냐?"라며 불쾌해 하며, 심한 경우에는 "이렇게 괴롭힘 당하느니 차라리 때려치는 것이 낫겠다."라며 탈덕을 하는 상황이 늘어나곤 한다. 물론 참으며 덕질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구마를 먹는 꼴이다보니 결국에는 스트레스로 발전하기도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반감을 가진 유저들도 문제가 없다고 볼수 없다. 그도 그럴것이 이런 유저층중에서는 캐릭터 밈을 시전하는 유저층을 향해 욕과 비난이 섞인 비판으로 시비를 걸기도 하고, 이게 오히려 팬들 사이의 진흙탕 싸음으로 발전하는 바람에 빠가 까를 만든다로 발전한다.

더욱이 이런 조롱성 밈은 캐릭터를 담당한 성우나 배우, 작품을 제작한 작가등 공인에게도 타격이 크다. 실제로 훈이의 성우로 알려진 정혜옥이 훈이에 대한 과도한 밈의 영향으로 DM 테러 등 악플에 시달려왔으며, 야인시대/합성물의 주요 인물인 김영인은 심영물을 받아들이기전까지는 고자취급 받는게 불편해서 고소를 고려할 정도였고, 조상기는 지나치게 천박한 식으로 등장해서인지 몇몇 작품은 저급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원피스오다 에이이치로 역시, 원퀴를 비롯한 팬덤이 스모커가 최약체 캐릭터로 조롱당하는 밈을 남용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만약 공인측에서 그 캐릭터나 작품에 대해 애정을 표한다면 밈을 사용하는 유저들과 원작의 팬덤들에게 이 부분 역시 심하게 까이다보니 대놓고 애정을 표할수조차 없다는 문제점도 있다.[*


3.3. 선동을 통한 전파[편집]


이런 캐릭터 밈의 문제는 밈을 만들어낸 계층이 주된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유튜버같은 인플루엔서등이 늘어나며 이쪽을 통한 선동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를 통핸 인지도등과 수요층이 있다보니 이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해 팬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은 각 작품의 팬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팬이 아니거나 그냥 넷상에 돌아다니는 밈이나 짤방등을 주워 관심을 끌려고 하는 알못인 경우가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유튜버등의 인플루엔서가 방송하다 가끔식 캐릭터 밈이나 이에 관련된 네타 캐릭터을 언급하는 경우(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채팅 유저가 언급하는 경우)도 있는데 장난이나 분위기를 업 시키기 위해서라지만 부정적인 밈을 섞어서 언급하다보니 당연히 어느쪽이든 실제 팬들은 이런 밈 사용에 대한 반감이 심하고[1], 결국에는 그 인풀루엔서에 대한 불쾌함 & 안티 전환이 생길 위험성도 있다.

2020년도 부터는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행하기 시작했고, 뉴트로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국내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행보가 굉장히 심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세대 사람들이 이 밈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나이 특성상 작품에 대한 추억이 전무하고 당연히 그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경우가 태반이기에 선동당하기 쉽고 대놓고 눈치없이 팬들이 있는 곳에서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은 단순 그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비난할 때도 있다.[2]


3.4. 공인의 밈 편승[편집]


상술했듯이 원작가처럼 공식설정을 관리하는 측에서는 밈을 아예 권장하고 밀어주지 않는 한 이런 캐릭터 밈을 좋아하지 않는다. 보통 이런 캐릭터 밈은 작품 전체보다 특정 장면만을 돌려보는, 즉 작품에 대해 오해하는 상태에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칫하면 작가나 작품에는 문제가 없는데도 장면 하나, 캐릭터 하나만으로 쓰레기 취급당하는 경우도 나온다.

하지만 반대로 캐릭터 밈을 받아들이고 동참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출현진들이 온두루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있는데, 좋게 순화시켜 말하자면 적당히 웃고 넘길줄 아는 일종의 대인배지만, 부정적인 의미로는 자기 작품에 손해만 일으키는 결과만 만드는셈이다. 앞서 말한대로 작품에 대해 오해를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오해하시는 겁니다. 실제로는 그런 내용이 아니에요"라고 해명해도 모자란데, 스스로 오해를 일으켜서 난장판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는 것. 그리고 이 밈을 아예 원작으로 역수입해버리면 "원작가가 공인했으니 우리는 이제 이 캐릭터를 실컷 놀려먹을 권리가 생긴 것이다."라는 황당한 명분만 주고 만다. 이는 위의 상술한 밈 캐릭터나 작품에 대해 애정을 표하면 생기는 문제와 마찬가지로, 오해를 풀려고 해명하는 순간 캐릭터 밈을 쓰는 유저층에게 까여도 싼데 이걸 옹호하고 앉아 있네라고 비판받는 점이 원인이다.

최악의 경우는 대놓고 캐릭터 밈을 받아들여서 갈수록 막장으로 치닫는 것이다. 인기가 애매하거나 하락하면 떨어지는 인기를 어떻게든 되돌리려고 애쓰기 마련인데, 캐릭터 밈을 인기라고 인식(혹은 자기합리화)하고 받아들여서 자극적인 묘사만으로 채우는 것. 당연하겠지만 그럴수록 작품 전체의 인기도 인지도도 같이 떨어지고, 애초에 작품에서 파생된 캐릭터 밈도 시간이 지나는 순간 죽어버리므로 일종의 자충수가 되버리는 것이다.

요컨대 작가라면 긍정적인 밈이 아닌 이상은 캐릭터 밈을 절대 가볍게 보거나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볼 수 있다.


4. 예시[편집]


캐릭터 밈/예시 항목 참조.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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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으로 치트키 TV가 이 경우에 해당되는데 훈이 인성 왜곡으로 반감을 양산시켜놓고 후에 시전한 해명 역시 반성이 없이 전반적으로 미숙해서 오히려 논란만 더 커졌다.[2] 대표적으로 성우 카와니시 켄고가 있는데, 본인이 주역을 맡은 대표작에 대해 극장판에서 만나요!란 드립을 쳤다가 그 작품을 비판하거나 밈으로 쓰는 유저들에게 미친놈 취급을 받은적이 있다. 그만큼 밈 취급을 받는 캐릭터나 작품에 애정을 표현하는건 밈을 쓰는 유저층의 입장에서 보면 대역죄인 취급 받기에 딱 좋다는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