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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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핼시
Catherine Halsey

파일:2022-08-15_오전_5-00-40-xlpeoe1o.png
헤일로: 리치의 모습
파일:H4-DoctorHalsey-Profile.png
헤일로 4의 모습[1]
본명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Catherine Elizabeth Halsey
생년월일
2492년 3월 19일
고향
Endymion 행성
연령
69세[2]
신장
170.2cm
체중
53kg
소속
해군 정보국
등장 작품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
헤일로: 오닉스의 유령
헤일로: 리치
헤일로 4
헤일로 5: 가디언즈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사항



1. 개요[편집]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군 정보국에 소속된 매우 뛰어난 과학자로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이기도 하다. 2492년 3월 19일생.[3]

보통 핼시 박사라고 불린다.[4] 설정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여자 중 하나라고 한다. 묠니르 전투복 역시 사실상 그녀의 작품. 코타나는 그녀의 복제한 두뇌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AI이며, 코타나의 생김새 역시 젊은 시절의 핼시와 비슷하다고 한다. 설정상 매우 중요한 인물임에도 헤일로 3 까지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헤일로: 리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리치 발매 전까지는 주로 소설 등에서 등장한다.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스파르탄 II에게는 거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고 한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스파르탄 계획을 진행하면서도 늘 이들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겉보기로는 냉철하고 동정심이라고는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6살짜리 아이들을 납치해서 가혹한 훈련을 시킬 때 언제나 가슴 아파했다. 바이오쇼크테넨바움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헤일로 4의 오프닝에서 보이듯, 자신의 연구 때문에 인류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에는 자부심을 내비친다. 아이들을 납치해 가혹한 삶을 살게 하고, 감정이 망가진 군인으로 만들어 반군을 무력으로 진압하려던 무자비한 모습과 스파르탄에 대한 죄책감, 결과에 대한 자부심 등 상반되면서도 복잡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캐릭터.

헤일로 리치에서는 노블 팀(조지를 제외하면 모두 스파르탄 III)에게 상당히 깐깐하게 군다.[5] 스파르탄 III은 ONI의 다른 부서에서 일종의 열화 복제품으로 만든 스파르탄인데 일종의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지만 엔딩에서는 리치 행성이 유리화되어 다시 테라포밍 된 후 리치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다 간 노블팀을 추모한다.

성우는 설정상 코타나가 핼시 박사의 젊은 시절 모습을 일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코타나와 같은 젠 테일러(Jen Taylor)다. 한국판 성우는 헤일로 3까지는 코타나와 동일한 엄현정이었다가 헤일로 리치부터는 최성우로 교체되었다. 드라마에서는 나타샤 맥켈혼[6]이 맡는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초기 생애[편집]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는 2492년 3월 19일 엔디미온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유망한 직업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그녀는 "부모님보다 똑똑했고, 항상 읽고, 말하고, 배우고, 듣고자 하는 누구와도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기를 열망했다." 교육. 2501년에 그녀는 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Koletre-Browning University의 생물학과 학장이 주최하는 환경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학장은 2507년까지 그녀의 교육비를 지불했다. 이 시점에서 핼시 박사는 15세에 이미 그녀의 두 번째 박사 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그녀는 구식 줄 명령에 대해 논의했다. 그녀의 어린 시절에 그녀는 3세대 스마트 인공 지능을 위한 템플릿 생성을 감독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녀는 Ysionris Jeromi 중장의 스타 제자이기도 했다. ONI는 2510년에 그녀를 민간 컨설턴트로 모집하여 리치로 데려왔다. 그해 8월 핼시는 자신이 주둔하고 있는 기지 근처에 있는 리치의 상점에서 양장본으로 된 작은 일기를 구입했다. 핼시는 이 일지를 매체로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우려를 표현하고 중요한 연구 노트를 작성했다. 그리고 그녀가 소드 기지에서 탈출하는 동안 그것을 버릴 때까지 또 다른 42년 동안 그렇게 할 것이였다. 이 일지는 나중에 2553년에 ONI에 의해 회수되었고 일급 비밀로 지정되었다.

스파르탄-II 후보자를 위한 설문 조사 여행 중에 핼시는 제이콥 키예스에 애착을 갖게 되었다. 두 사람은 2520년대 초에 낭만적인 관계에 있었고, 2525년에 할시는 미란다 키예스를 낳고 몇 년 동안 그녀를 키웠고, 2531년 7월 12일 제이콥 키에스는 그녀를 달에서 키우기로 동의했다. 핼시는 나중에 그녀의 법적 이름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바꾸고 몇 년 동안 핼시와 대화를 거부하는 미란다와 결별했다.


2.2. 스파르탄-II 프로젝트[편집]


핼시 박사는 수석 과학자가 된 2515년부터 2522년까지 해군 정보국의 과학 고문으로 재직했다. 그녀는 AI 구조의 생성 및 배포를 포함하여 많은 ONI 섹션 III 프로젝트에 막대한 기여를 했다. 그녀는 스파르탄-II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작했으며 묠니르 갑옷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러한 과학적 발전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생존을 보장하는 데 책임이 있는 UNSC에게 중요한 돌파구임이 입증되었다.

2517년, 25세의 핼시 박사는 스파르탄-II 프로그램을 지휘했다. 스파르탄-II는 납치된 어린이를 사용하는 오리온 프로젝트의 초기 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대의 슈퍼 솔저를 만들 것이였다. 그녀는 잠재적인 후보자를 선별하기 위해 일련의 엄격한 유전적 기준을 설정하여 프로그램에 사용할 150명의 어린이를 식별했지만 ONI는 그녀에게 75명을 훈련시키기에 충분한 자금만 제공했다. 따라서 헬시는 75명의 후보자를 결정하기 위해 각 후보자를 만날 준비를 했다. 그녀의 요청에 따라 제이콥 키예스 중위가 치프와의 면담에 동행했다. 후보를 선택한 후 그녀는 아이들을 집에서 납치하여 훈련을 위해 리치 행성으로 데려 왔다. '모집'된 아이들은 플래시 클론으로 대체되었고, 불완전한 플래시 클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인해 다양한 신경 및 생리적 질병으로 결국 몇 년 안에 사망했다.

프랭클린 멘데즈 하사관과 멍청한 AI 뎨이쟈의 도움으로 핼시는 신진 스파르탄에게 엄격한 신체 훈련, 군사 교화 및 고급 전술 프로그램을 통해 증강 절차, 전투 훈련 및 교육을 감독하고 효과를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핼시는 리치 행성 아래 기지에서 평생 동안 스파르탄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했다. 놀랍게도, 그녀는 0.5톤의 묠니르 전투 갑옷 아래에서도 항상 서로를 구별할 수 있었는데, 이는 그녀의 스파르탄들이 짜증나게 하는 수년간의 친숙함에서 연마된 능력이었다. 핼시 박사는 항상 그들의 이름을 사용했으며 직급이나 스파르타 태그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녀는 스파르탄들에 대해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유일한 어머니로서 그녀는 스파르탄들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명령했다. 따라서 그녀는 보안 코드인 '못찾겠다 꾀꼬리'와 같이 어렸을 때 스파르탄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기 때문에 스파르탄의 긴밀한 비밀을 알고 있었다.


2.3. 인류-코버넌트 전쟁[편집]


코버넌트와 처음 접촉한 핼시 박사는 "찰리 호텔"이라는 가명으로 LCDR al-Cygni의 ONI Sloop, UNSC Walk of Shame의 데이터 아카이브에 접근했다. 핼시 박사가 조사하는 동안 그녀는 A.I.의 마지막 대화에 액세스했다.

2544년, 핼시는 미리뎀 전투에서 극저온 튜브로 이송되던 중 코버넌트 함대에 포획되었다. 마스터 치프, 켈리-087, 프레드릭-104, 솔로몬-069, 아서-079로 구성된 스파르탄-II 팀이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UNSC와 코버넌트 모두에 대한 핼시의 가치를 알고 있는 코버넌트의 함대 사령관인 루로 타라룸이는 여러 CCS급 순양전함에 미끼를 심었다.

솔로몬-069는 거짓 신호를 발산하는 반물질 충전으로 밝혀진 미끼 중 하나에 의해 살해되었다. 아서는 세라프 전투기 화재로부터 켈리-087을 덮는 동안 두 순양함 사이에서 부서졌다. 존, 켈리, 프레드는 결국 핼시가 탑승한 함선을 찾아 수많은 코버넌트 부대와 교전했다. 그러나 프레드릭과 켈리는 싸움 중에 헤어졌고 치프는 그들이 죽었다고 믿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프는 마침내 핼시에게 도달하여 냉동 포드에서 그녀를 구했지만 당시 텔 로다미에 의해 제지되었다. 핼시는 치프가 에너지 소드 결투에서 상헬리와 싸우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코버넌트 함대를 지휘하는 함대 사령관은 그들이 있던 함선의 일부를 분리하고 중력 리프트를 사용하여 전투 도중 텔 로다미를 회수하고 슬립스페이스로 뛰어들었다.

핼시와 치프는 곧 코버넌트 탈출 포드에 도달했지만 여러 세라프 전투기와 교전했다. 핼시는 포드의 느린 속도에 눈에 띄게 좌절했고 치프에게 돌격 소총만으로 세라프를 제거하라고 요청했다. 그들은 곧 세라프 전투기를 붙잡은 프레드릭과 켈리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스파르탄을 배치한 UNSC 프라울러와 연결되었다. 나중에 프라울러에 탑승한 핼시는 다른 스파르탄을 잃지 않겠다고 맹세한 치프를 위로했다.


2.4. 헤일로: 리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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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년 7월 26일, 핼시는 코버넌트 초계함의 공격을 받았을 때 ONI의 소드 기지에서 일하고 있었다. 초계함이 파괴된 후, 그녀는 보고를 받기 위해 노블 팀을 자신의 연구실로 불렀고 그곳에서 상헬리 질럿 정찰 팀에 의해 복부를 찔린 동료 라슬로 소르바드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노블이 상헬리를 생포하지 못한 것과 캐서린-B320이 소르바드 박사의 제한된 파일에 대한 접근 시도에 대해 카터-A259와 논쟁을 벌인 후, 그녀는 소드 기지 아래 Babd Catha 선조 유적에서 발견된 데이터를 해독하는 방법인 소르바드의 "래치키" 발견의 본질에 대해 배웠다. 소드기지 아래에서 노블 팀이 퇴각한 후 그녀는 선조 컴플렉스에서 "래치키" 데이터의 암호 해독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8월 3일, 핼시는 코타나를 둘로 나누고 그녀의 "복사본"을 소드 기지 아래 지하 시설에 있는 선조 데이터의 암호 해독 작업에 할당하고 나머지 절반은 스파르탄의 임무[7]를 준비했다. UNSC 이로쿼이즈가 8월 12일 시그마 옥타누스 IV에서 리치에 도착했을 때 핼시는 함선을 방문했다. 그녀가 방문하는 동안 키예스 대령이 그녀를 만나러 왔고 그들은 그들의 딸 미란다 키예스와 키예스 공중제비, 스파르탄 및 붉은 깃발 작전에 대해 논의했다. 그날 늦게 그녀는 브리핑 후 마스터 치프를 만나기 위해 캠프 해스콕을 방문했다. 8월 27일, 그녀는 붉은 깃발 작전 브리핑에서 플릿컴 군사 단지에 남아 있는 대부분의 스파르탄-II를 만났다. 핼시가 KIA로 등재된 것은 그 후 언젠가, 아마도 소드 기지의 유리화 이후였을 것이였을것이다.

나중에 노블 팀은 소드 기지와 모든 중요한 데이터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고 돌아왔다. 핼시는 다시 한 번 노블 팀을 불러 그녀에게 진정한 명령을 밝혔다. AI 코타나 조각이 포함된 데이터 저장 장치를 현재 선조 시설의 정보와 함께 업로드하여 헬시온급 경순양함 UNSC 필라 오브 오톰으로 옮기는 것이였다. 핼시는 준-A266의 호위 아래 캐슬 기지로 떠났고 나머지 노블 팀 구성원은 패키지를 필라 오브 오톰으로 전달했다.


2.5.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편집]


핼시 박사는 계속해서 ONI의 캐슬 기지에서 일했다. 그녀는 모든 UNSC 기술이 포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뒤에 남겠다고 자원했다. 그녀는 흰 장갑 작전을 개시했고, 코버넌트가 UNSC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AI(코타나의 "누나" 칼미야 포함)를 파괴했다. 코버넌트가 행성을 유리로 만들 것이라는 기대와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코버넌트 지상군 전체와 맞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핼시는 자신의 작업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스파르탄 프레드릭-104, 켈리-087, 빈-030, 아이작-039, 윌리엄-043이 캐슬 기지 입구에 등장하면서 바뀌었다. 잠재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화력으로 살아남은 캐슬 기지의 파괴가 가능해졌다. 그녀는 스파르탄의 부상에 대해 긴급 구호를 제공했지만, 그녀와 함께하는 AI 칼마이야가 감지한 데이터 이상 현상이 핼시 박사의 관심을 끌었다.

데이터는 ONI 내에서 핼시 박사의 주요 경쟁자 중 하나인 제임스 애커슨 대령을 위해 일했던 AI인 아라키엘이 액세스했다. 데이터 액세스를 추적한 후 핼시 박사는 마스터가 남긴 AI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런 다음 아라키엘은 그녀를 위협하여 그가 방을 독으로 채우고 그녀가 보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핼시는 자신의 코드 디렉토리와 개인용 안전 장치에 액세스하여 아라키엘을 존재에서 삭제하기 위해 구식 명령(그녀가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된 모든 AI 기능을 뒷받침하는 기본 코드)을 입력했다. 그가 파괴된 후 그녀는 애커슨의 파일을 뒤져 오닉스의 위치, 스파르탄-III 프로그램의 증거, 캐슬 기지가 건설된 채광 터널의 지도를 포함한 많은 것을 발견했다. 후자는 파일이 X-레이 수준으로 분류되어 파일이 고대 지리 조사에 비정상적으로 중요했기 때문에 닥터에게 특히 관심이 있었다. 따라서 핼시는 산 아래에 중요한 것이 있으며 캐슬 기지 아래의 광산 터널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고 추론했다.

최소한 이 지도가 뒷문을 제공한다고 가정하고, 그녀는 그녀의 스파르탄들에게 기지에서 나와 폐광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캐슬 기지의 자폭 메커니즘을 작동시키고 칼마이야의 안전 장치를 작동시켰다. 핼시는 그녀의 스파르탄들와 함께 캐슬 기지에서 대피하여 아래 통로로 더 깊이 이동했다.

다음 5일 동안 스파르탄들과 핼시 박사는 광산을 수색하여 출구 또는 핼시 박사가 "천년기의 가장 중요한 발견"이라고 불렀던 것을 찾았다. 5일째 되는 날, 프레드릭은 거대한 선조 구조물 내부에 있는 선조 크리스탈의 입구를 발견했다. 그러나 크리스탈을 획득하면서 실수로 중성미자 방사능 스파이크를 방출하여 많은 수의 코버넌트 병력을 해당 위치로 직접 끌어들였다.

코버넌트의 공격 이후 핼시와 그녀의 팀들은 복도로 후퇴했고 입구를 봉쇄해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작과 빈과의 연락이 끊겼고 그들은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들은 복도가 막다른 골목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되었고 핼시와 살아남은 스파르탄들은 얼마 동안 이 위치에 좌초되었다.

며칠 후, 마스터 치프를 포함한 한 무리의 스파르탄들이 할시 박사와 나머지 스파르탄들을 구출하고 그들을 리치에서 포획된 코버넌트 기함인 우얼한 정의로 대피시켰다.

핼시 박사는 나중에 우월한 정의를 거의 파괴할 뻔한 슬립스페이스 이상 현상을 일으킨 후 선조 크리스탈을 파괴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리치를 탈출한 후, 스파르탄의 첫 번째 임무가 있었던 소행성 벨트로 도망쳤다. 그곳에서 그녀는 반군 총독의 우주선을 훔쳤고 그녀가 진정시킨 켈리-087과 함께 슬립스페이스로 탈출했다. 위컴 제독이 그녀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물었을 때, 그녀는 간단한 UNSC 코드 "3-9-2"를 주었는데, 이는 그녀가 최우선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했다. 그녀는 선조 수정을 로클리어 상병에게 맡겼고, 코버넌트는 크리스탈을 손에 넣으면 슬립스페이스에서 100배 더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적의 손에 떨어지지 않도록 무슨 일이든 하라고 말했다. 로클리어 상병은 폭발물을 사용하여 수정을 파괴하고 그 과정에서 자살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버넌트는 수정 조각 몇 개를 획득했다.

전투의 여파로 그녀는 해군 정보국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다른 ONI 요원들과 함께 ONI 알파 사이트의 명판에 영예를 안았다. 스파르탄과 존슨이 캐슬 기지에서 그녀를 회수한 후 그녀가 켈리를 납치하고 UNSC에서 명백히 탈영한 사실을 보고하는 것을 소홀히 했다고 가정할 수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리치 전투 이후 스파르탄들이 지구로 돌아오기 전에 그녀의 이름이 벽에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ONI는 그녀가 켈리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죽었다고 말함으로써 사건을 은폐했을 수도 있다.


2.6. 헤일로: 오닉스의 유령[편집]


핼시 박사와 켈리는 결국 오닉스에 도착했고 프랭클린 멘데즈와 결국 그녀의 남은 스파르탄-II 및 스파르탄-III과 재회했다. 그녀는 이미 어제를 해독하는 것을 했다. 처음에 그녀는 커트-051이 그것에 대해 그녀에게 맞설 때까지 습관적으로 자신의 의도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녀는 실제로 무기를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방공호를 넘어 남은 스파르타인들이 현재의 전쟁을 피하고 그들이 살 수 있게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비밀 선조 쉴드 월드를 찾고 있다고 인정했다. 선조 기술에 대한 그녀의 상대적 전문성은 행성에서 UNSC 군대의 생존에 필수적이었다. 전투가 끝날 무렵, 그녀는 프랭클린 멘데즈, 블루 팀, 스파르탄-III 생존자들을 자신이 실제로 마이크로 다이슨 스피어라고 믿었던 쉴드 월드 내부에서 발견했다.


2.7. 인류-코버넌트 전쟁 전후[편집]


전쟁이 종결된 2553년에는 쉴드 월드 오닉스에 맨데즈 상사, 다른 스파르탄들과 함께 갇혀있다. 현재 함께 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었는데 헤일로:글래스랜즈에서 나왔다! 그녀는 ONI에 의해 구조될 때까지 그녀는 블루 팀, 맨데즈 및 마지막 스파르탄-III와 함께 쉴드 월드 안에 갇혀 있다. 그녀는 다이슨 구체 안에 갇혀 있는 동안 마이크로 다이슨 구체 내부의 선조 구조를 탐색하기 시작한 직후 실종된 루시-B091을 찾기 위해 많은 선조 기호를 번역하였다.

며칠 후 루시는 팀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보여준 후라곡 Prone to Drift라는 후라곡과 함께 돌아온다. 그런 다음 헬시 박사는 후라곡에게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마이크로 다이슨 스피어 외부의 다른 인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후라곡은 구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체가 있기 때문에 그녀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하고 핼시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 때까지 통신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거부하였다.

후라곡이 통신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도록 설득하려는 시도가 실패한 후 핼시 박사는 그를 무시하기로 결정하고 통신 시스템에 직접 액세스하려고 시도하지만 제어 장치를 만지기 전에 후라곡은 그녀의 손을 치며 다시 한 번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뺨을 때리자 핼시 박사는 격분하고 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구석에 몰린 후라곡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루시-B091은 핼시를 뒤로 당기고 후라곡의 수비에서 그녀를 때린다. 인간들 사이에 많은 대화를 나눈 후 루시는 후라곡에게 말을 걸어 다이슨 스피어 외부는 안전하다고 설득하고 후라곡은 핼시 박사가 다이슨 스피어 외부에서 메시지를 보내도록 한다. 이 메시지는 ONI 요원이 수신한 다음 ONI의 수장인 마가렛 파란고스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마가렛 파란고스키는 핼시 박사에게 후라곡이 다이슨 스피어를 정상 우주로 가져오도록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낸다. 후라곡이 쉴드 월드를 정상 우주로 가져올 준비를 하는 동안 ONI에 전송하는 동안 핼시 박사는 정밀 슬립스페이스 기술과 같이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선조 유물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파란고스키는 또한 그녀에게 John-117의 실종과 그녀의 딸 피란다 키예스의 죽음에 대해 알렸다. 두 가지 소식중 특히 마지막 소식은 캐서린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실드 월드가 일반 공간으로 옮겨진 후 킬로-5는 그녀가 저지른 범죄(선박 납치 및 스파르탄 납치)에 대해 핼시를 체포하기 위해 보내졌다.[8]


2.8. 헤일로 4[편집]




헤일로 4에서 인트로 영상에서 누군가에게 심문받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그 뒤로는 맵에 남아있는 기록데이터로 핼시 박사의 데이터가 계속 나온다.

이 때, 병기라는 단어를 쓴 것은 어찌 보면 상당히 세심한 번역인데, 대한민국 육군은 무기류를 화기라고 부르지만 해군에서는 "병기"라고 통칭한다. 핼시 박사가 오랫동안 일한 곳이 해군 소속의 해군 정보부임을 생각한다면, 습관적으로 해군의 용어를 쓰는 게 자연스러운 것.

스파르탄 옵스에선 에피소드 3에서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선조의 유물 조사와 선조의 유물로 인해 문제를 일으킨 인피니티의 엔진을 수리, 보수할 목적으로 구금상태에서 인피니티에 보내진다.

스파르탄 2에 대한 사실이 전후에 꽤 공개되었는지, 이때 인피니티에 탑승한 사람들의 대사나 대접을 보면 그냥 군법 위반이 아닌 무슨 큰 죄를 지은 위험한 전범 취급을 받고 있다. 아니 사실 전범 맞다. 소설이나 뒷 설정에서 드러나는 바에 따르면 AI의 광기 상태 방지를 위한 실험용으로 군용 함선의 슬립 스페이스 엔진 무단탈취 같은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지구 침공을 준비하고 있던 코버넌트의 대함대를 저지해야하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스파르탄 한 명을 마취시킨 뒤 데리고 도주했다는 점이다.[9]

소설에서 나온 뒷 사정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주지 사람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아이들을 납치한 스파르탄 2 계획의 입안자가 바로 핼시였고, 그 목적조차도 외계의 침공으로부터 지구를 지킨다는 숭고한 목적이 아닌 지구 외 이주지 거주민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서였다.[10] 그것도 그 거주민들의 자식들을 납치해서 세뇌시킨 병사들로. 아이들을 납치한 후에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병든 클론[11]을 만들어서 돌려보냈으며 그와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부모들이 그들을 버렸고 다시는 오지 않는다며 스파르탄이 되라고 세뇌시키기까지 한다. 코버넌트 전쟁 중에는 자기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가장 중요한 전력인 스파르탄 몇 명을 속여서 전쟁은 나 몰라라 선조의 실드 월드에 같이 숨어버렸고 당시 인류가 멸망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었단 것을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무책임한 짓인지 감이 올 것이다.

당시 핼시 박사의 심정을 보면 이제 무슨 수를 쓰든 인류의 멸망을 막을 수 없으니 자신이 만든 스파르탄, 그것도 자신이 만든 신인류를 보전해야 하는 생각에 벌인 짓이다. 그 동안 스파르탄 2에게 한 악행을 속죄한다고 한 일이지만, 다시 말해서 나머지 인류는 버리는 짓이었고 그 나머지 인류에는 친딸인 미란다 키예스와 아들처럼 여긴 마스터 치프도 있었다. 그리고 그 행동의 결과는 핼시 박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는데, 인류는 상헬리와의 동맹으로 생존하고 승리했지만, 정작 미란다 키예스는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그것도 진실의 사제가 7기의 헤일로를 작동시키려는데 치프와 아비터가 제 때에 도착하지 못하자 미란다가 직접 펠리컨을 타고 난입하고 몇 초 벌다가 전사한 것. 만약 핼시 박사가 다른 스파르탄들을 숨기지 않았다면 상황이 그렇게 다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핼시 박사의 어설픈 양심의 가책이 친딸의 죽음에 일조한 것.

스파르탄 훈련 중 수술 실패로 갈 데가 없어졌다가 ONI에게 거두어지고 모든 뒷 사정을 알게 된 세린 오스만 중장이 그녀를 죽도록 미워하고, 나중에 ONI 측 특수부대인 킬로-파이브 팀의 일원이 된 ODST들 역시 스파르탄 2 계획의 내막을 알고 경악해서 그녀를 쏴 죽이기 직전까지 간 것이나, 심지어는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스파르탄의 일원인 스파르탄 2 나오미-010조차 그녀의 가족이 납치사건 이후 어떻게 붕괴됐는지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직접 듣고[12] ONI 측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고 나자 핼시 박사에게 학을 떼는 등 게임상에서는 묘사가 부족하지만 소설까지 추가해서 보면 충분히 전범 취급받고도 남을 인물이다. 역시 핼시 박사를 지지하는 마스터 치프도 헤일로 5에서 코타나를 설득할 때 이런 짓은 스파르탄 2를 납치한 핼시 박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치프도 어릴 적에 납치당해서 억지로 스파르탄이 된 것은 안 좋아하는 듯.[13] 이런 지적을 받은 코타나는 코타나대로 격노해서 그 동안의 포커페이스가 완전히 무너지고 분노로 얼굴이 떨릴 정도.

에피소드 7에서 인피니티의 AI인 롤랜드를 직접 명령 모드로 전환하여 자신의 말을 듣게 해서 UNSC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한다. 그 덕에 마스터 치프의 귀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알게 되며, 또한 이전에 자신에게 정체불명의 메일을 보낸 게 줄 음다마임을 간파해내 줄과 교신을 하게 되는데 라이브러리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롤랜드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구금당할 위기에 처하나, 그 때 스톰 코버넌트프로메테안 병력이 인피니티 내에 침투해 혼전이 벌어지고, 8화에서 함교에 도착하나 갑자기 순간이동으로 나타난 나이트에게 붙잡혀 줄 음다마 앞으로 전이당한다. 그 뒤 줄이 보는 앞에서 라이브러리안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유물의 봉인을 푸는 데 성공하며, 줄이 유물을 보는 틈을 타 유물 내부로 뛰어든다. 내가 쓰려고 정비공 불렀는데 그 정비공이 물건 들고 먹튀 한편, ONI에서는 이 일을 빌미로 토마스 라스키함장에게 핼시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14] 핼시를 계속 핍박해온 팔머 중령[15]이 직접 핼시를 처단하러 스톰 측 진영으로 잠입하고, 라스키 함장은 우리는 군인이지 암살자가 아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비밀리에 스파르탄 마제스틱 분대를 보낸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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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화에서 그토록 찾던 라이브러리안을 만나게 된다. 라이브러리안에게 선물을 건네 받은 후 한쪽을 줄 음다마에게 빼앗기고 쏜에게 다른 한 쪽을 넘겨주는데 성공하나 팔머 중령에게 총을 맞게 되고 줄 음다마에게 어딘가로 납치되었는 듯하였는데, 레퀴엠이 태양에 이끌려 폭파를 하였고 코버넌트 함선 내에서 총에 맞아 외팔이가 된 핼시 박사가 줄 음다마에게 협력을 해줄 수 있다면서 그대가로 복수를 원한다고 하면서 스파르탄 옵스 시즌 1은 막을 내리게 된다.

자신을 공돌이처럼 굴리고, 스파르탄을 만들어서 인류를 구해주었더니[17], 이제는 범죄자 취급에 제거까지 하려고 하였으니 적이었지만 자신이 있던 곳보다 대우가 훨씬 더 나았던 스톰 코버넌트들에게 돌아선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그녀의 적 중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핼시 때문에 인생을 망친 인간들도 있어서 마냥 선역은 아니라 미묘한 점이 있다.

단, 협력을 하겠다는 워딩은 기만전술일 가능성도 있다. 후속작에서나 알게 되겠지만...


2.9. 헤일로: 에스컬레이션[편집]


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Halo : Escalation)에서는 스톰 코버넌트와 함께 인피니티로부터 야누스 키의 나머지 반쪽을 탈환하여 선조들의 모든 정보가 보관되어있는 '절대 기록실(Absolute Record)'의 위치를 찾아낸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절대 기록실의 모니터는 코버넌트와 인간까지 싸잡아서 적대시하며 이들을 쫒아내 버리면서 야누스 키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결국 스파르탄 옵스에서 일어났던 거의 모든 일이 무의미하게 돌아가고 말았지만, 이 시점에서 헬시는 '선조 시설이 계승자인 인간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에 주목했고- 그에 따른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2.10. 헤일로 5: 가디언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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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가디언즈의 첫 부분에서 수호자(헤일로 시리즈)들의 각성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UNSC 인피니티와 접촉했으며, 제임슨 로크가 이끄는 오시리스 팀이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출동한다. 오시리스 팀은 스톰 코버넌트의 지도자인 줄 음다마를 죽이고 핼시 박사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핼시 박사는 코타나를 저지하고 마스터 치프를 되찾기 위해 오시리스 팀을 돕기로 결정한다. 엘리트의 모성 상헬리오스의 수나이온에서 사라 팔머와 함께 펠리칸에 타고 오시리스 팀을 가디언에 내려다준 후 충격파로 추락했다가 아비터에 의해 구해졌는지 엔딩에서 상헬리오스의 아비터 본부로 온 블루 팀과 오시리스 팀을 아비터, 사라 팔머와 함께 맞이한다. 이때 치프에게 담담하게 "오래 걸렸구나."라고 말하는데 마치 아들을 맞이하는 어머니의 모습.[18]

근데 핼시 박사의 팔이 잘린 이유가 줄 음다마의 짓이라는 로크의 언급이 나온다...


2.11. 헤일로 인피니트[편집]


본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남편인 키예스와 함께 코타나의 메아리로 등장하는데 치프에게 코타나를 건내주는 회상이나 존에 대한 평가와 같은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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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소설에서는 의수를 착용한 삽화로 나온다, 처럼 상황이 상황인지라 임시방편으로 착용한듯.


2.12. 말년[편집]


공식 설정에 의하면 2589년 7월 7일에 리치 행성에 다시 방문을 해서 그 때 희생된 노블 6를 위해 추모 연설을 했다고 한다. 연설문의 내용은 헤일로: 리치 엔딩에서의 핼시 박사의 독백 부분이다. 이걸보면 ONI가 뒤집어 씌운 누명을 해결하는데 성공한 듯싶다. 연도를 봐서 알겠지만 이때 핼시 박사의 나이는 97세. 오래 살았다. 작중연도가 26세기인 걸 감안하고 슬립스페이스 이동 시 동면 및 나이를 생각하면 그렇게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동시에 이 엔딩은 헤일로 인피니트를 비롯한 이후 작품에서 일어날 사태가 잘 해결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3. 기타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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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헤일로 레전즈의 패키지 에피소드에서는 흠좀무한 동안으로 나와서 헤일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바가 있다. 홈커밍 에피소드에서 묘사된 핼시 박사는 외부에 비친 이미지를 반영하여 철저하게 냉정한 과학자로 묘사됐는데, 작품과 별개로 눈색과 머리색[19]이 다르다는 것 이외의 부분은 양덕후들에게는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헤일로: 리치 특별 한정판 부록으로 핼시 박사의 일기가 동봉되어 있으며, 스파르탄 프로젝트와 같은 설정 등이 써져 있다. 하지만 영어 크리 이 일기장을 보아 커피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일기 첫 장은 아예 커피잔 사진이고, 커피 자국이 중간중간에 묻어 있으며, 지도에도 커피 자국이 있다. 리치 행성에선 왜 커피를 안 키우냐며 불평하기도 했고 미란다를 임신했을 때는 저 디카페인 커피만 마실 수 있다며 투덜대는 부분도 있다. 이 부분은 조금 생각해보면 매우 섬뜩한데 다른 사람 아이들인 스파르탄 2 후보생들은 부모도 속이면서 납치해서 죽을지도 모르는 수술을 시키고 세뇌 교육으로 자신을 어머니로 여기게 만든 사람이 정작 혈연이 이어진 친자식의 건강을 위해 커피조차 디카페인으로 마시는 이중성을 보여줬고 그걸 가볍게 투덜거리면서 일기에다가 적었다는 것. 스파르탄 2 수술 피해자였던 세린 오스만이 그녀의 일지를 보고서 분노한 게 이해가 되는 부분.

참고로 남편은 제이콥 키예스. 이들 사이에서 미란다 키예스를 낳았다. 정식으로 결혼을 한 것은 아니고, 원나잇 스탠드로 임신한 모양. 핼시 박사의 일지에, 스파르탄-II 양성 계획 때 중위였던 키예스[20]를 보안을 위해 다른 곳으로 보낸 후 몇 년 뒤에 대위가 된 키예스랑 만났는데, 이리저리 치이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핼시 박사는 키예스를 보고 너무 반가워했다고 하는데 아마 이 때 서로 눈이 맞은 듯하다.[21]

딸을 몹시 사랑했으나, 미란다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고 가출한 뒤로 상당히 오랜 기간 만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미란다는 군인 아버지를 존경하고 군인의 길을 걸었지만 역설적으로 아버지 후광을 입은 낙하산이라는 비난도 들었고 이점이 내내 그녀를 괴롭혔다. 가뜩이나 사이가 안 좋은 어머니가 부당하게 권력을 써서 전투가 없는 후방으로 자신의 의사도 안 물어보고 보냈으니, 이때 미란다가 느낀 감정은 매우 참담했을 것이다. 이때 모녀의 관계는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이는데, 딸내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천재 엘리트로서 해군 정보국에서만 거의 대부분의 인생을 살다 보니 진심 어린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몰랐다고 볼 수 있다. 결국 2552년에 사랑하는 두 가족을 모두 잃고 마는데, 박사 본인은 내심 이를 스파르탄 프로젝트에 희생된 수많은 아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지은 죄의 대가 중 일부라고 여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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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과 4년 사이인데 급 노안이 진행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되어버린 이유는 자신의 친딸남편을 짧은 시간에 모두 잃었으니 4년 사이의 고생과 정신적 충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2] 헤일로 인피니트(2561년) 기준[3] 린다-058과 생일이 같다.[4] 다만 이름의 철자와 영어 원판으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실제 발음은 '할시', 혹은 '헐시'에 가까운 발음이란 걸 알 수 있다. 밀덕들이라면 친숙할 윌리엄 홀시의 이름 철자가 Halsey이다. 또한 영어 원문이 Halsey였다는 것을 몰랐던 몇몇 사람들은 '건강한'이라는 뜻인 Healthy로 착각하기도 한다. 설령 Healthy가 옳은 표기라고 가정하려면 a와 e 발음 표기법에 따라 '핼시'가 아닌 '헬시'라고 써야한다.[5] 조지가 묠니르 전투복을 개조한 것을 보고 뭘 한 거냐고 따지고 조지는 시선을 피하며 손 좀 봤다고 변명하는데 상당한 친애가 느껴진다.[6] 영화 트루먼 쇼와 미드 지정생존자 등에 출연한 배우.[7] 작전: 붉은 깃발[8] 실은 UNSC 인피니티에 보낼 목적이었다.[9] 치프를 비롯한 스파르탄들이 어찌 막기는 했지만 만약 실패했다면 30킬로미터의 거대한 우주 정거장을 대동한 500척의 함대가 지구를 침공한다는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그런 위험한 임무에서 스파르탄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데 이걸 빼돌렸으니 전범 취급을 받아도 할 말은 없다.[10] 다만 헤일로 시리즈에서의 식민지 반란군이 정의로운 집단인 것은 아니다. UNSC가 외부 이주지에는 강압적인 일처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방식에 저항하겠다고 광업용 핵폭탄을 탈취하여 대도시에서 테러 용도로 사용하여 수백만을 죽이는 일들을 하기도 했다.[11] 정확히는 '플래시클로닝' 이라는 기술로 만들어진 유전적 결함으로 오래살지 못하는 복제인간으로 대체되었다.[12] 그 아버지는 나오미와 재회한 자리에서 강화 수술의 흔적들을 보고 만약 핼시 박사란 작자가 옆에 있다면 직접 팔다리를 뽑아서 죽였을 거라고 생각했다.[13] 마스터 치프는 인류-코버넌트 전쟁 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을 봐서 살아남는 데에 도움이 되는 육체와 힘을 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마음대로 납치 및 개조한 것은 부정적으로 보는 듯.[14] 참고로 이 명령을 내리는 정보국 장성이 위에서 언급된 스파르탄 2 양성 계획의 실패작 출신인 세린 오스만이다. 자신이 실패작이 되고 버려진 것에 대한 원한도 있는 행동인 것.[15] "처음도 아니다"라고 스스로 언급한 걸 보면 이미 이전에도 ONI의 명령으로 민간인들을 제거해온 듯하다.[16] ONI 수장인 세린 오스만이 내린 명령을 무시하는 행동인데 이 정도면 군 생활이 꼬이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내걸어야 한다.[17] 정확히 말하자면 반란군 제거를 위해 특수부대를 만들었더니 타이밍 좋게 코버넌트가 나타난 거였지만[18] 게임 시작부에서 오시리스 팀에 의해 줄 음다마로부터 구출된 직후에도 한 말이다. 나름 헤일로 5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말.[19] 그녀는 본래 백발흑발/벽안이지만, 홈커밍에선 금발/녹안으로 묘사된다.[20] 주인공 양반이 아이일 때 직접 평가하기 위해 몰래 잠입하여 부부인 척하고 팔짱을 꼈는데 키예스는 불편해했다. 그러나 핼시는 '이 녀석 속까지 군인이네' 하고 귀여워했다고(...) 한다.[21] 헤일로 애니버서리의 터미널 영상 중에 키예스 함장이 플러드에 감염이 되어서 과거 기억을 회상할 때, 야한 옷을 입고 나온 핼시 박사에 대한 장면이 확인사살격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