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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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캐피털 원 로고.svg
영문명칭
Capital One
NYSE 코드
COF
업종명
금융업
설립일
1994년 7월 27일
설립자
리처드 페어뱅크(Richard Fairbank)
나이절 모리스(Nigel Morris)

CEO
리처드 페어뱅크(Richard Fairbank)
본사
버지니아주 맥린 (워싱턴 D.C. 광역권)
매출액
280억 7,600만 달러(2018년)
순이익
57억 1,000만 달러(2018년)
자산총액
3,725억 3,800만 달러(2018년)
자본금
516억 6,800만 달러(2018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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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pital One Headquarters.jpg
워싱턴 D.C. 광역권에 있는 캐피털 원 본사

1. 소개
2. 신용카드
3. 여담


1. 소개[편집]


미국 버지니아 주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 1988년 Signet Financial Corp[1]신용카드 부분으로 설립되어서 1994년에 분사한 미국 기준으로 역사가 상당히 짧은 금융회사이다.

1995년에 현재 명칭인 캐피털 원(Capital One)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96년 캐나다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1998년부터는 자동차대출로 영업 영역을 확장했다. 그리고, 2000년대부터 What's in Your Wallet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광고와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해 인지도와 회사 규모가 상당히 상승했다.

그리고 2005년루이지애나주에 있는 Hibernia National Bank를 49억 달러에 인수함으로써 은행업에도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개의 중소규모 은행을 인수해 현재는 Capital One Bank라는 이름으로 뉴욕, 워싱턴 D.C. 일대, 텍사스, 루이지애나에 지점을 두고 있다. 2011년에는 HSBC의 미국 신용카드 사업, 2012년에는 ING 다이렉트 미국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0년 기준 미국금융지주회사 중 8위를 기록하고 있다. #


2. 신용카드[편집]


파일:capitalone quicksilver-card.png
파일:capitalone venture-card.png

신용카드 사업으로 시작된 회사인지라, 신용카드 부분이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NCAA의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고, 2012~2016년까지는 EFL컵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광고 및 스포츠 마케팅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면서 JP모건 체이스, 씨티그룹에 이어 미국 3위의 신용카드 발행사로 기록되고 있다. 신용카드 소지자들의 주소를 귀신같이 알아내고 광고 우편을 엄청나게 보내기 때문에 미국에 사는 누구나 이 카드사를 안다. 이정도로 보내면 카드사 수익이 남나? 할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보낸다.

현재 주력인 신용카드는 신용점수 낮을때 발급받기 쉬운 고정적으로 1.5%를 적립해주는 Quicksilver[2] 시리즈 카드, 음식 및 슈퍼 구매에 캐시백이 좋은 Savor 시리즈 카드, 그리고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마일리지 신용카드인 Venture 시리즈 카드가 있다. 또한 연회비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캐피탈 원 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다.

캐피탈 원이 좋은 이유는, 같은 카드를 내 신용점수로 받기 어려우면, 조금 낮은 한도와 웰컴 오퍼가 없는 조건으로 해당 카드를 발급받아 쓸 수 있기 때문이다.[3] 물론 미국의 카드들은 대부분 웰컴 오퍼로 포인트를 모으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아무런 혜택이 없는 카드들보다는 이런 조금 낮은 조건으로 캐시백이라도 있는 카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점이다. 대학생들을 위한 학생카드들도 있다. 미국에선 대학생 때부터 신용을 쌓을려고 재학중 발급받는 경우가 많으며, 가입신청을 할 때 용돈, 장학금 및 알바 급여도 소득으로 기입할 수 있다.


3. 여담[편집]


신용카드 발급사 중 크레딧 원 (Credit One)은 이 회사와 이름과 로고가 매우 유사하나, 캐피탈 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다.[4] 캐피탈 원처럼 광고 우편을 상시 살포하나, 이 회사의 신용카드 절대다수는 쥐꼬리만한 혜택에 살인적인 수수료, 그리고 최악의 서비스로 악명이 높아서 선택권이 없는 신용불량자들 및 신용에 무지한 사람들을 주로 유인하니 주의해야 한다.

현재는 신용카드를 넘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당좌계좌, 세이빙계좌, 신용카드, Certificate of Deposit (일종의 적금 개념) 등. 특히 360 시리즈 계좌들은 계좌유지비 없어 대기업은행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쓴다. 대기업은행에 높은 이율, 사실상 거의 어디에서나 가능한 현금인출은 고객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현재는 대부분의 내로라 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할부 파트너이기도 하다. 대부분이 캐피탈원을 통해서 할부를 제공한다. 자동차 할부가 은행내에서도 큰 사업이고, 그리고 대기업이 해주는 대출로 소비자들도 믿고 이용한다.

2015년, 1억명의 신용카드 정보가 털리는 전미 최대수준을 넘어 전세계 최대수준의 신용카드 정보 해킹사건이 있었다. 캐피탈원은 AWS(Amazon Web Services) 를 기반으로 한 보안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는데, AWS에서 일하다가 그만 둔 직원이 자신이 아는 정보를 바탕으로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캐피탈원을 공격한것. 이로인해 1억명의 개인정보, 12만명의 사회보장번호가 유출되었고, 약 8000만불의 손해를 냈다. 이 사건 이후 캐피탈원은 보안시스템을 기둥까지 뽑아버리고 싹다 뒤집어 엎어서 개편했으며, 현재는 전부 해결되었다. 다만 아직도 이 사건때문에 캐피탈원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2021년 5월, 시티카드가 꽤 많은 손해를 보았다는 연회비 450불짜리 프리스티지 카드를 단종시킨뒤, 이 구간의 프리미엄 카드의 게임체인저는 US Bank Altitude Reserve가 차지할 줄 알았다. 같은 년도 11월, 연회비 395불에 Venture X 카드를 엄청난 혜택으로 출시하여 현재 프리미엄 카드의 게임체인저로 활동하고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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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Wells Fargo에 인수되었다.[2] 사전적 의미는 수은.[3] 때문에 캐피탈 원 카드소지자는 신용카드 입문용으로 자주 추천되는 디스커버 카드소지자 대비 평균 신용점수가 낮다는 통계가 있으며, 한도 상향조정도 다른 카드사에 비해 보수적인 편이다.[4] 다만 크레딧 원이 1984년에 설립되어서 캐피탈 원보다는 역사가 길고, 로고도 상호동의 하에 사용하고 있다.[5] 이 프리미엄 카드의 전통적인 강자는 아멕스 플래티넘과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