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미티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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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SEED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2. 특징[편집]
지구연합군의 중장거리 포격용 MS. 선행 개발된 5기의 GAT-X의 개발 데이터를 토대로 강화 및 개량이 더해진 지구연합군 자체 개발 기체다. X100계의 기본 프레임을 사용하며 운용 개념으로는 X103 버스터의 후계기이다. 페이즈 시프트 장갑을 개량한 트랜스 페이즈 장갑을 채용하여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하며 절약된 에너지를 화기로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등에는 125mm 2연장 고에너지 장거리 사정 빔포「슈라크」를 장비하고 337mm 플라즈마 서보트 바주카포「토데스 블록」을 휴대한다. 쉴드에는 115mm 2연장 충돌포「캐퍼츠바이」, 흉부에 580mm 복렬위상 에너지포「스퀼라」를 장비하는등 X103 버스터와 달리 실탄 병기의 비율은 줄고 빔 병기의 비율이 높아져 PS 장갑을 채용한 기체도 충분히 파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근접전용의 무기는 없으며 쉴드의 날카로운 끝부분이 근접전에서 대응 가능한 유일한 병기였다. 이 쉴드는 높은 내탄성을 자랑하는데 리마스터에서는 무우가 탑승한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의 슈베르트 게벨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기 GAT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비행이 불가능한데다 기체의 컨셉이 중무장형이라 무게가 많이 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캘러미티의 추력부족이 원인으로 오히려 함께 개발된 레이더 건담이나 포비든 건담보다도 무게가 가볍다. 우주공간에서는 파툼00을 분리한 저스티스 건담의 뒤를 잡아 공격한 적이 있으며, 빔 라이플을 난사하는 프리덤 건담 앞에서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본 기체에는 약물 처리로 강화된 부스티드 맨인 올가 사브낙이 탑승하여 오브 공략전에서 처음으로 등장, 전장에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파괴를 자행하며 삼척 동맹을 위협하였다. 후반부 제네시스를 둘러싼 공방전에서 미티어에 도킹한 프리덤과 저스티스의 연계 공격에 패해 기체가 상하로 두동강나며 파괴된다.[1]
후기 GAT-X 시리즈중 유일하게 자체 비행 능력이 없어서[2] 오브 연합 수장국 침공 때에는 MA 형태의 레이더 건담에 타거나, 클로에 견인되어 이동했다.
언뜻 보면 별다른 활약이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레이더나 포비든이 각각 기동전과 탱킹 능력에 뛰어났으나 화력은 다소 모자랐는데 그 빈 화력을 지원해 주는 중요한 포지션의 기체였다. 만약 캘러미티가 없었다면 레이더나 포비든 입장에선 프리덤과 저스티스를 상대로 반격은 커녕 방어에만 급급했을 것이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초반부 후기 GAT-X 시리즈들과 함께 잠깐 등장한다.
오다이 료헤이가 바쿠를 좋아한다는 말을 꺼낸게 계기가 돼서 나온 비스트 캘러미티 건담도 있다. 또한 주인의 이름 때문에, 덩달아 후속작의 어느 멈추지 않는 단장과 엮이는 중이다[3].
여담으로 동기인 레이더, 포비든과 달리 파생형은 있어도 양산형이 없다.() 아마 공중전, 수중전이란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2기의 MS와 달리 캘러미티는 별도로 피력할만한 장점이 없었던 모양.[4]
3. 무장[편집]
- 125mm 2연장 고출력 에너지 장거리 빔 캐논 '슐라크'
통상의 빔 라이플의 2배 이상의 구경을 자랑하는 캘러미티의 메인 웨폰이다. 등 뒤에 있는 대형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 337mm 플라즈마 사보트 바주카 '토데스 블록'
플라즈마화 시킨 탄환을 발사하기 때문에 통상의 바주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다.
- 580mm 복렬위상 에너지포 '스퀼라'
흉부에 장착된 고출력의 빔포로 이지스와 같은 구경이지만 이지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스퀼라에 돌리기 때문에 실제 위력은 훨씬 더 강하다.
- 실드
격침된 자프트의 로라시아급 전함의 장갑판을 유용해 제작된 실드로 내탄성과 내빔성 모두 뛰어나지만 표면에 캐퍼 츠바이가 있어서 순수한 실드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 115mm 2연장 충각포 '캐퍼 츠바이'
실드와 일체화되어 있기 때문에 복합 공격형 방어 시스템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실드로서의 역할은 적고, 주로 공격에 사용되었다. 특히, 실드의 뾰족한 앞부분은 캘러미티의 유일한 근접전 공격 수단이었다. 다만 작중에서는 실드의 앞부분을 사용해 근접전을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5]. 왜인지 작중에서는 빔을 쏘기도 하고 레일건을 쏘기도 하는 등 통일성없는 연출을 보였다.
4. 파생형[편집]
- GAT-X133 소드 캘러미티 건담
- GAT-X131B 블라우 캘러미티 건담
액타이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화 재생산된 캘러미티 건담. 슐라크, 스퀼라, 캐퍼 츠바이 실드가 무식하게도 2배로 증설된 데다, 바주카 토데스 블록을 장비하지 않은 대신 I.W.S.P.의 컴바인드 실드를 2개나 든 게 특징. 증가된 무장의 중량[6]으로 저하된 기동력을 장딴지부위의 추가 부스터를 이용한 호버링으로 커버한다.[7] 3기가 모두 개발된 시점을 기준으로 파일럿은 존재하지 않으며, 로우 귤이 소유한 A.i인 8(하치)를 카피한 전투 지원A.I인 80(하치쥬)가 데스티니 임펄스R에 도입된 버디 시스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트리오 시스템에 의해 조종이 이루어진다. 즉, 무인기. 황당하게도 컴바인드 실드의 빔 부메랑은 무슨 이유인지 제거되어, 결과적으로 캘러미티 건담의 가장 큰 문제인 격투용 무장 부재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빔 부메랑이 제거된 이유를 굳이 추측해 보자면, 애초에 빔 부메랑은 생김새 구조와 리치 문제로 인해 호신용이라면 몰라도 적극적인 격투전을 하기는 힘든데다가 컴바인드 실드는 손잡이를 수납하고 팔뚝에 장착하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큰 크기와 상당한 중량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양팔에 장착하고 있으니 재빠르게 부메랑을 뽑기가 힘들 것이고, 결국 무게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라서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 Blau는 독일어로 파랑색이라는 뜻이다. 천공의 황녀에서도 등장하지만 상대가 전투의 프로인 단테와 엘자 콤비인 탓에 등장 하자마자 바로 파괴되었다.
여담으로 기체 이미지에서 보듯, 캘러미티의 재생산과 장비된 중무장으로 인해 액타이온 프로젝트의 예산을 절반 이상 잡아먹었다고 하며, 거기에 중무장인 만큼 기동력도 떨어지게 되어 시뮬레이션 전투에서 고기동사양인 스트라이크 느와르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기 까지 하였다고 한다. 다른 후기형 GAT-X시리즈인 레이더, 포비든은 재생산기가 아니라 양산기를 개수한 것이라고 한다.[8] 그렇게 까지 했는 데도 후기형 엑타이온 프로젝트는 원래 예산의 2.6배가 들었다고 한다.
- GAT-X130 에일 캘러미티 건담
5. 모형화[편집]
5.1. 건프라[편집]
캘러미티 건담의 건프라는 방영 당시에 발매된 무등급 1/144와 HG뿐이었지만, 약 17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신규 브랜드 풀 메카닉스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발매되면서 1/100 스케일의 킷도 추가되었다.
5.1.1. 무등급[편집]
무등급 1/144 키트는 캘러미티 건담의 첫 프라모델화로, 색분할, 가동성 등 전반적인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색재현은 부속된 씰로도 다 재현할 수 없어서, 부분도색이 꽤 필요하다. 그래도 몰드를 통한 디테일 표현 등을 준수한 편이다.
5.1.2. HG[편집]
HG 캘러미티는 무등급 1/144 키트에 비해 품질이 크게 향상되어, 색분할과 가동성도 좋아졌다. 물론, 2003년 발매의 제품이기 때문에 최신 키트들에 비해서는 많이 밀리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지금 구입해도 무난한 품질의 킷이다.
이후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HD REMASTER 방영 시기에 리마스터 제품을 출시했는데 사출색이 보다 진하게 변경되고, 추가 구성품으로 액션 베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조인트 파츠와 마킹 씰이 추가되었다. 그 외 품질은 앞서 발매된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하다.
5.1.2.1. HG 한정판[편집]
- \ 이벤트 한정레드 Ver.
- "캐러하비 2004 C3 x Hobby" 행사 한정판. 2004년 8월 발매, 가격 1,500엔.
전반적인 컬러링이 빨간색으로 변경된 것이 특징으로, B1, B2, C런너가 빨간색으로 사출됐다.이 한정판은 같은 시기에 발매된 하비재팬 2004년 10월호 특별 부록으로 동봉된 소드 캘러미티 개조 키트와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
- \ 서적 부록소드 캘러미티 개조 키트
- 월간 하비재팬 2004년 10월호 특별 부록. 2004년 8월 발매, 가격 980엔.
5.1.3. 풀 메카닉스[편집]
2020년 11월 12일에 개최된 "건프라 엑스포 도쿄 2020"에서 무등급 1/100로 상품화된다고 발표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무등급 1/100 라인업이 2010년에 끊겼는데, 약 10년만에 MG가 아닌 1/100 스케일 시리즈로 부활한다. 공개된 CG 이미지를 살펴보면 최신 MG에 준하는 조형으로 제작된 것이 큰 특징이다.
첫 공개 당시 '1/100 스케일 모델'로만 소개되어 무등급 제품으로 확인되었지만, 2021년 2월 2일에 공개된 제품 정보에서 과거 철혈의 오펀스 1/100 건프라 제품에 사용된 "풀 메카닉스" 라인업을 쇄신한 새 브랜드의 제1탄 제품이라고 한다.
캘러미티 건담의 제작진 말에 따르면 소드 캘러미티 건담 등의 베리에이션 발매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9] 판매량이 호조일 경우 레이더 건담, 포비든 건담의 발매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이후 레이더 건담과 포비든 건담이 발매가 확정되었다.
2021년 2월 2일, 제품 정보가 공개된 이후 하비 사업부 블로그에 테스트 샷 소개가 올라왔다. 이 테스트 샷에서 RE/100처럼 외장의 정보량이 상당하고, RE/100 자쿠 II 改처럼 관절부를 폴리캡리스로 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인 조형은 팬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적은 파츠 분할 및 색재현 등 단점과[10] 아무래도 MG보다 한 등급 낮은 1/100 시리즈인데 MG 표준 가격대보다 비싸다는 의견도 제법있는 편이다.[11] 반대로 MG급 외장 디테일을 갖추면서 조립 난이도는 보다 낮아진 키트인 만큼 이를 선호하는 팬들도 있다. 분명 만져보면 돈값을 못 하는건 아닌데 MG보다 비싼건 이해가 안 된다는 평.
발매 전 공개된 해외 리뷰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품질은 좋은 편이다. MG에 미치지 못한 파츠 분할(색분할)[12] 콕피트 미재현, 이해가 가지 않는 다리관절 부분의 미흡함 등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MG에 준하는 디테일 표현, 가동성, 기믹 등을 갖추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설명서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백팩에 빔 포와 양 사이드의 스러스터 유닛을 제거하면 MG 프리덤 건담 Ver.2.0의 백팩도 호환이 된다.
기타 사항으로 관절이나 내부 프레임은 "FM 1/100 GAT-FRAME"라는 공용 런너라고 인쇄된 파츠들이 사용되고 있어 제작진의 말처럼 다른 G.A.T 시리즈의 발매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원래 디자인부터 고간이 길쭉했다. HG에서는 고간이 스커트와 어우러지는 각도로 조형 되었으나, 본작은 고간의 각도를 너무 세워놔서 어떤 포즈를 취해도 고간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5.1.3.1. 풀 메카닉스 한정판[편집]
- \
에일 캘러미티 건담
청록색, 오렌지색 파츠가 각 컬러의 클리어로 사출되었다.
5.2. 완성품[편집]
5.2.1. 액션 피규어[편집]
5.2.1.1. MIA[편집]
- Advanced Mobile Suit In Action!! 캘러미티 건담 : 2003년 10월 발매, 가격 2,000엔.
5.2.2. 가샤폰[편집]
- \
기동전사 건담 Mobile Suit Ensemble EX30 연합의 부스티드 맨 세트 : 2021년 8월 발매, 가격 8,500엔.
6. 게임에서의 캘러미티 건담[편집]
2022년 8월,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2 크로스 부스트에서 포비든과 레이더에 이어 마지막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코스트가 2000이다.
6.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편집]
자세한 내용은 캘러미티 건담/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슈퍼로봇대전 J, 슈퍼로봇대전 W에서 등장. 스펙 높고 자금 많이 주는 네임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09:16:43에 나무위키 캘러미티 건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만화에서는 좌우로 두동강난다.[2] 대신 호버링은 가능하다.[3] 시덴 왕의 의자에 캘러미티 건담의 무장이 붙어서 캘러미티 시덴이 된 후 시드 오프닝에서 출격한다던지.... 올가 자신이 직접 캘러미티 건담으로 변한다던지....[4] 이미 버스터 대거도 있고, 스트라이커 팩 중 하나인 돕펠호른 2연장 무반동포를 장비하면 캘러미티 건담의 포격전을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기 때문인듯.[5] 양산기들은 멀리서 화력으로 딜찍누해서 쓸어버렸고, 주인공 측인 프리덤 - 저스티스도 압도적인 화력에 접근 자체를 거의 하지 못했다. 그나마 마지막에 미티어 빔 소드로 접근전을 걸었지만, 미티어 빔 소드는 콜로니도 썰어버리는 규격 외 무기라서 캘러미티도 근접전을 걸긴 커녕 회피에 급급했다.[6] 81.48t->162.96t으로 정확히 2배가 늘었다.[7] 그럼에도 겨우 지상에서 움직일 수 있는 정도였다고 한다.[8] 롯 포비든은 포비든 보어텍스를 바탕으로, 겔프 레이더는 레이더 제식 사양을 기반으로 개수되었다.[9] 실제로 머리 부분의 파츠 분할을 보면 소드 캘러미티 제작을 염두에 둔 모습을 보인다.[10] MG라면 붉은 부품으로 분할했을 버니어 부 몇개가 회색으로 처리되어 도색이 필요하다.[11] 실제로 MG 프리덤 Ver.2.0은 4,500엔, 이보다 더 큰 볼륨의 MG 프로비던스가 5,000엔이기 때문에 내부 프레임도 없는 풀 메카닉스의 특징으로 가격 관련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12] 흉부의 빔포나 내부 그릴, 슈라크의 포문 등은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