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골프

"다수의 NCR 레인저들이 조만간 재배치 받을 거란 소문이 캠프 골프에 돌고 있습니다. 한 익명의 병사에 따르면 새로운 작전의 일환이라는군요." - 미스터 뉴 베가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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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Golf.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지역. 모티브는 라스베이거스 인근의 골프장인 리플렉션 베이 비치 클럽(Reflection Bay Beach Club).

대전쟁 이전 시기에는 베가스의 성공한 사업가 미스터 하우스의 별장 중 하나가 위치해 있었다. 경치 좋은 미드 호[1] 인근에 거대 자택 '하우스 리조트'와[2] 골프장을 지어 놓고 하우스가 종종 휴가차 들러 골프를 치러 다니던 곳이었다.

이런 이유로 폐허가 된 뉴 베가스 시점에서도 미드 호 바닥에 골프 카트가 가라앉아있거나 자택 근처 언덕에 골프장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2. NCR 캠프 골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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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으로 문명이 초토화 된 이후, 모하비에 진출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군은 전쟁 이전의 모습을 그런대로 온전하게 보전하고 있는 이 장소를 점령하고 '캠프 골프'라 이름 붙여[3]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NCR과 군단의 분쟁이 본격화 된 이후 캠프 골프는 제 1차 후버 댐 침공전 당시 최전방 기지로 이용되었고, 군단의 침공이 저지된 이후에는 이곳에 NCR의 전쟁영웅 중 하나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NCR 레인저들의 총대장 핸론이 지휘하는 NCR 모하비 주둔 레인저 사령부가 설치되어 있다.

어차피 이제 와서 골프 칠 몸도 아니지만 하우스 입장에서 보면 참 아니꼬운 도둑놈들이 아닐 수 없다.[4]

2.1. 내부 주둔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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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골프의 병사 주둔지는 크게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하우스 리조트와 리조트 마당의 캠핑장으로 리조트에는 NCR 레인저들이, 캠핑장에는 일반병들이 생활하고 있다.

레인저들은 높은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받으며 리조트 숙소를 지급받고, 식사나 음료도 다양하고 질도 좋은[5] 반면에 일반병들은 캠핑장에 천막 막사에 처박혀 감자와 구운 고기 정도만 지급받고 있는 형편. 이렇게 대놓고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보니 일반병들의 불만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군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캠프 골프의 일반병들은 원래 부대에서 미숙하거나 문제를 일으킨 병사들을 모아 둔 '특수 목적의 부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온전하게 군인으로 써먹을 수는 없는데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보니 군대에서 내보낼 수 없는 NCR군의 내부 사정상, 문제있는 인원들을 어떻게든 써먹어보자고 모아둔 것.

물론 이들만으로는 머릿 수가 부족하다보니 신병도 다수 섞여있다. 최정예 레인저 부대가 같이 주둔하고 있는 것도 부족한 일반병들의 전투력을 얼추 채워놓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3. 게임 내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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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 주둔지에는 왜 여기로 보내졌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모질이 병사들이 몇몇 보인다. 이들과 관련된 퀘스트들도 있다.[6]

이 곳의 레인저들은 다른 레인저 주둔지와 마찬가지로 초중반까지는 일반 레인저들만이 있지만 후반에 가면 베테랑 레인저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레인저들의 고급 장비가 탐난다면 적절한 파밍 장소인 셈.

물론 여기를 정면으로 공격했다간 온전하게 살아나긴 힘들다. 주변부도 탁 트여있는 편이라 대물 저격총 등을 가지고 캠프 골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경계중인 베테랑 레인저의 머리통을 저격하여 손쉽게 장비를 탈취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되면 바로 경계 상태로 돌입하여 근처 병력이 달려오지만 게임 시스템의 한계 상 죽은 병사의 장비를 회수하지도 않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그냥 자기 자리로 돌아가버린다.

저격 이후 조금 떨어진 장소로 바로 내뺀 다음 병사들이 돌아가면 죽은 시체에서 장비를 챙겨 유유히 갈 길 가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