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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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Captain America: Civil W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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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 느와르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각본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필리
제작
케빈 파이기
출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제레미 레너
톰 홀랜드
돈 치들
앤서니 매키
폴 베타니
엘리자베스 올슨
다니엘 브륄
촬영
트렌트 오펄록
편집
제프리 포드
음악
헨리 잭맨
미술
그렉 베리
의상
닉 스카라노
스테파니 브룬
웬디 엠 크레이그
조명
알브레히트 실버베르거
제프 머렐
조슈아 데이비스
마이크 피어스
촬영 기간
2015년 4월 27일 ~ 2015년 8월 22일
제작사
파일:마블 스튜디오 로고.svg[[파일:마블 스튜디오 로고 화이트.svg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6년 5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4월 27일[2]
상영 시간
147분 (2시간 27분)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2,994억원)
마케팅비
1억 6,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153,337,496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408,084,349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678,117명 (최종)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PG-13 로고.svg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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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
10. 만화와의 비교
13. 논란
13.1. 스크린 독과점
13.2. 번역 관련
13.3. 여러 관점에서의 해석
14. 명대사
15. 기타
16. 둘러보기
1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

분열된 집안은 살아남을 수 없다.

분열은 시작되었다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첫 번째 작품이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개봉 전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예고편 및 컨셉아트[편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예고편, 컨셉아트 문서 참고.


4. 시놉시스[편집]


어벤져스와 관련된 사고로 부수적인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인 일명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놓는다. 어벤져스 내부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이전처럼 정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대파(팀 캡틴)로 나뉘어 대립하기 시작하는데...



5. 등장인물[편집]







6.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 쿠키 영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쿠키 영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사운드트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사운드트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연계 작품
이전 연계작
/ /
이후 연계작
/ /


  • 신 어벤져스 기지에 스티브 로저스의 책상 위에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그린 외발 자전거를 타는 원숭이가 아직도 있다.
  • 어벤져스가 처음에 소코비아 협정을 놓고 논쟁할 때, 토니 스타크자신의 무기들이 악용되는 것을 발견했을 때의 사건을 언급하며 무기 생산 부서를 폐쇄했다고 말한다.
  •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가 얘기하는 장면들 중 토니가 몇 년전에 페퍼 포츠를 잃을 뻔한 일을 언급한다. 이 일은 아이언맨 3에서 일어났다.
  • 미리암 샤프가 토니 스타크에게 자신의 아들이 소코비아에서 죽은 것을 얘기하면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일어난 울트론 공세를 언급한다.
  • 태디어스 로스가 어벤져스와 만나는 장면에서,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장면들을 보여준다. 이때 로스가 스티브에게 토르브루스 배너가 어딨는지 아냐고 묻는다.
  • 트리거 단어들의 말을 끝내고 나면, 버키 반즈가 "Ready to comply"[4]라고 대답한다. 이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나온 'Faustus Method'의 참조로, 이 질문에서는 "Are you ready to comply?"[5]로 묻는다.
  • 하이드라 시베리아 시설 전투 도중, 캡틴 아메리카가 아이언맨에게 물러나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스티브는 "I could do this all day"[6]라고 대답한다. 이 구절은 퍼스트 어벤져에 두 번 나오는데, 스티브 로저스가 골목에서 불량배에게 두들겨 맞았을 때와 레드 스컬에게 잡혔을 때다.


9. 평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만화와의 비교[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원작에서 문제가 된 법안이 슈퍼 히어로들의 신상명세를 등록하여 정부에서 통제하는 초인등록법인데 반해 영화에서는 어벤져스의 자율 활동을 규제하는 소코비아 협정이며, 그 주체도 원작에서는 미국 정부이지만 영화에서는 UN을 대표로 한 국제 사회이다.

  • 원작에서는 나이트로, 영화에서는 브록 럼로우의 자폭이 시빌 워의 시발점이 되었다. 또한 원작 《시빌 워》에서는 토니가 죽은 캡틴 아메리카에게 고해성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반대로 캡틴 아메리카가 토니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편지가 나오며 영화가 마무리되는 장면도 원작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만화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에서도 캡틴 저격 사건 후 캡틴이 미리 써놓은 원터 솔저를 잘 부탁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편지가 토니에게 전달된다.

  • 만화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에서 스칼렛 위치의 폭주가 어벤져스 해체의 계기가 되었듯이, 영화에서 사실상 어벤져스가 해체되는 계기인 소코비아 협정의 추진과 자폭하려는 브록 럼로우를 막으려다 완전히 막지 못해 와칸다 사절단과 민간인을 죽게 한 스칼렛 위치의 실수에서 촉발되었다. 또한 원작에서 비전이 스칼렛 위치와 부부가 되는 사실을 반영했는지 비전이 스칼렛 위치에게 요리를 해주거나 보호해주는 등 유난히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원작과 영화 모두 토니가 정부의 제안에 찬성하는 마음을 굳히게 된 계기가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비난을 듣고 나서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원작보다는 영화에서 이 부분이 더욱 토니의 마음을 강렬하게 뒤흔든 계기가 되었는데, 토니가 특히 어머니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그리움을 가지고 있음이 영화 내에서 지속적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제모가 보여준 영상에서도 토니가 결정적으로 폭발하게 되는 장면이 버키가 어머니를 죽이는 모습을 보고 나서이며, 캡틴에게도 "그놈이 내 어머니를 죽였어"라고 외친다. 굳이 "내 부모님"이 아닌, "내 어머니"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토니가 얼마나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 만화에서는 법안에 반대하는 히어로들을 네거티브 존에 가두었다. 영화에서는 만화에서 슈퍼 빌런들을 가두는 감옥 래프트가 등장하여 공항에서 붙잡힌 캡틴 아메리카이 수감되었다.

  • 페기 카터의 장례식에서 샤론 카터가 말하는 대사인 "다른 사람들이 옳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는 Amazing Spider-Man #537에서 캡틴이 스파이더맨에게 한 대사다. "아니, 네가 비켜."로 유명한,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성이 압축된 명대사. 이 유언을 들은 캡틴은 자신의 반대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 유언처럼 다른 사람들 모두가 버키를 잡으려 할 때 캡틴만은 버키를 지키며, 그의 죄를 부인하지만, '그래도 내가 저지른 일이다'라는 버키의 대답에 캡틴은 딜레마에 빠진다.

  • 참전했다면 큰 영향력을 가졌을 세 인물 헐크, 토르, 닉 퓨리가 모두 실종된 상태였다는 것은 만화와 영화 모두 동일하다. 만화에서 헐크는 우주로 추방된 상태였고 토르는 라그나로크로 죽어 있었으며, 닉 퓨리는 은둔하며 또 다른 전쟁에 대비하고 있었다. MCU에서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통해 헐크가 우주에 있었다는 게 밝혀지고 토르는 라그나로크를 맞이했다. 닉 퓨리는 소재 불명이다.

  • 저택에 갇힌 스칼렛 위치를 구출하는 역할로 호크아이가 등장하는데, 원작에서도 호크아이는 동기와 목적은 다르지만 《시빌 워》 시점에서 스칼렛 위치를 만나러 간다.


  •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의 웹슈터를 두고 칭찬을 하는데 영화에서도 역시 칭찬을 한다. 원작에서는 상품성에 대해 거론을 하며 특허를 내려고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일화를 듣고 10억 달러를 버리는 일이라며 아쉬워하는데 본작에 이런 언급은 없다.

  • 원작에서 히어로들이 맞붙을 때 거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블랙 골리앗이 등장하는데, 본작에서는 앤트맨이 거대화한다. 또한 블랙 골리앗은 클론 토르에게 복부가 관통당해 죽는데 영화에서는 비전이 거대해진 앤트맨의 상반신을 통과해 지나간다.

  • 만화 《시빌 워》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거론되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장면이 오마주된다. 이 장면은 제모가 일을 꾸민 이유를 설명하는 대사와 맞물려 편집되었다. 이런 편집 덕에 원작 팬이나 영화 팬 양측에서 명장면으로 꼽을 만큼 처절하고 멋지다.
파일:external/static.srcdn.com/Marvel-Civil-War-Captain-America-Iron-Man.jpg
파일:external/bf7d7fb9d27d5042022cdc63fee6ef76d8babe62a11d11aa116093cef9174b6d.jpg

  • 원작처럼 결국 물리적 싸움에서는 캡틴이 승리하고 아이언맨의 헬멧이 부서져 맨얼굴이 드러난다.

  • 프라이데이가 캡틴의 격투 패턴을 분석한 후 토니가 캡틴을 백병전으로 압도하는 장면은 원작에서 그려진 토니와 캡틴의 백병전을 상기시킨다. 원작에서 토니는 캡틴에게 "당신의 격투 패턴은 이미 이 갑옷에 다 기록되어있다"면서 턱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시종일관 캡틴을 압도했다.

  • 스파이더맨이 무너지는 구조물을 두 팔로 지고 버티는 모습은 스파이더맨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이다.

  • 헬무트 제모캡틴 아메리카 더 나아가 어벤져스와 대립하는 계기는 가족의 죽음이다. 원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교전해 죽은 아버지 하인리히 제모 남작이 나치 과학자인 진짜 악당이고 본인도 그 사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상태인 반면 영화에서는 아버지뿐 아니라 아내와 자식이 사망하고 소코비아 사태에 휘말렸을 뿐인 무고한 인물들로 그려진다.[7]

  • 영화에서는 헬무트 제모가 체포된 버키에게 접근해 그를 세뇌시킬 목적으로 버키의 정신 감정을 위해 파견된 정신과 의사를 죽이고 자신이 의사로 위장한 뒤, 시신은 호텔방 욕실에 유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영화 후반에 시신이 발견되고 이를 보고받은 토니 스타크가 제모의 계략을 눈치채게 되는데, 이는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에서 닥터 파우스투스가 샤론 카터를 세뇌시키기 위해 쉴드 요원들의 정신과 상담을 해주는 벤자민 박사를 죽이고 박사로 위장하는 장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도 벤자민 박사의 시신이 영화의 정신과 의사와 비슷한 자세로 냉동고에서 발견되고 이를 보고 받은 쉴드 국장 토니 스타크는 샤론이 세뇌당해 닥터 파우스투스의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MCU의 닥터 파우스투스는 에이전트 카터 1기의 빌런으로 그의 협력으로 하이드라의 세뇌 기술이 만들어진 것처럼 묘사된다.


11. 논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논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흥행[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흥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논란[편집]



13.1. 스크린 독과점[편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첫째주 토요일에 점유한 스크린 수는 자그마치 1989개. 한국에 존재한 모든 스크린 수가 2400개라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스크린의 거의 5/6이나 차지하는 것이며,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역대 최다 스크린 독과점을 하였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이보다 심한 수준이다. 이처럼 상영관 숫자가 독과점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도 나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자체 예매율이 매우 높고 경쟁작이 마땅치 않으며 아예 개봉 날짜를 피해간 영화들도 꽤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2000개에 가까운 상영관 숫자는 비정상적인 수치이므로 상한선을 규정으로 마련할 필요는 있다.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한 이후로 이전에 상영 중이던 《시간이탈자》나 《위대한 소원》, 《주토피아》, 《해어화》같은 영화들이 상영관이 줄어들어 피해를 입었다. 동네 영화관의 경우 이랬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영향으로 몇몇 한국 영화들은 개봉을 연기했는데, 《엽기적인 그녀 2》는 VIP 시사회까지 취소시켜가며 연기했고 5월 19일 개봉 예정의 김명민 주연의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도 한 달 뒤로 연기했다.[8] 그러나 5월에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예정이기 때문에 5월에도 역시 한국 영화들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다만 국산 영화든 외산 영화든 단일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은 애초에 관객의 기대와 수요에 의한 것이므로, 관객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렇게 과도하게 스크린이 많아지게 된 경우는 관객들의 선택과 수요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명량》이나 《검사외전》은 엇갈리는 평과는 별개로 수요가 높았기에[9] 원래부터 스크린을 많이 가져갔음에도 점점 스크린을 늘린 케이스고, 《7광구》, 《R2B: 리턴 투 베이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많은 스크린 수를 가져갔지만 수요가 없어서 스크린 수가 빠르게 빠져나간 케이스다. 결론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처음부터 관객들이 예매하지 않고, 수요가 없어 외면했다면 애초에 스크린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한테 몰아줄 일도 없었다.

그렇다고 작은 영화들의 흥행 부진이 스크린 수가 적고, 큰 영화들만 스크린 독과점한 것을 원인으로만 해야하는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일례로 《인사이드 아웃》과 《주토피아》가 있다. 《인사이드 아웃》은 영화 《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베테랑》이 스크린을 과독점하여 상영관이 적은 상태에서도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을 얻어 선전과 뒷심을 하는데 성공해 2015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들 중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 되었고, 《주토피아》도 2번째 주에 영화 《귀향》의 개봉으로 인해 스크린 수가 줄었음에도 입소문으로 역주행해 《귀향》,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포함한 신작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흥행을 멈추지 않았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한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역주행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큰 영화가 스크린을 독과점하여 작은 영화들이 상대적으로 스크린이 적어 흥행에 실패했다는 건 맞다고만 단정지을 수 없다. 비슷한 장르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역시 상영관을 1600개 잡았으나 흥행은...

여담으로 과거 국내에서 마블 영화는 《퍼스트 어벤져》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상영할 당시 상영관 독과점CJ 자사 영화 홍보에 의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그때 당했던걸 학습한 울트론[10]

다만 이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를 보이는 쪽도 있다. 우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상영 당시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명량》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비하면 상영관이 절대적으로 많은 수치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명량의 개봉 당시 상영관수는 1125개 관이었다. 상당히 많은 편이긴 하나, 2000개관 가까이 걸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는 현저히 적다. 이후 《명량》의 폭발적인 상영관 증가는 88%라는 놀라운 규모의 좌석 점유율에 의한 것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주 좌석 점유율인 57%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그 뿐 아니라 별다른 흥행을 못하고 그 전주에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 2》에도 조금 뒤진지라, 비슷하게 500여관에서 상영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도 처지는 흥행이었다는 것. 또한 《퍼스트 어벤져》의 경우도 개봉 2주차의 《》과 《고지전》, 그리고 개봉 3주차의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밀려 4위로 데뷔했고, 그마저도 좌석 점유율 15위 19%로 출발해 개봉 다음주 월요일은 좌석 점유율 19위 18%로 내려갔다. 저조한 흥행을 배급 문제로만 돌리기에는 미안한 상황이라는 것.


13.2. 번역 관련[편집]


국내 극장 상영 자막 번역은 박지훈이 맡았다. 이번에도 역시 오역과 지나친 의역이 넘쳐났다. 더빙 번역은 김상훈이 별도로 했고 DVD 자막과 더빙 번역은 윤강비가 맡았다. 덕분에 DVD와 더빙에선 후술할 오역과 어설픈 의역이 전부 사라졌다. 그러나 블루레이는 약간의 수정이 있었을 뿐 거의 그대로다. 이하 번역 관련 문제점은 극장 자막을 기준으로 서술.

  • 공항 전투신에서 워 머신이 비전에게 팔콘을 노리라는 대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으나, 원문은 '팔콘의 추진기를 노려, 글라이딩 하게'[11]라고 된 걸 너무 축약해서 생긴 문제다. 더빙은 '추진체를 쏴서 활공하게 만들어'로 제대로 번역.
  • 샤론 카터페기 카터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오역이 생겼는데 자막에선 분명 샤론이 페기를 이모라고 부르나 상식적으로 모계 혈통인 이모와 조카의 성이 같을수가 없기 때문. 원문은 고모가 맞다. MCU의 페기 카터에게는 마이클이라는 오빠[12]가 있기 때문에 샤론 카터는 이 마이클의 손녀로 추정된다. 더빙에선 고모라고 정상적으로 호칭한다.
  • 공항 전투가 끝난 후 앤트맨"오렌지 먹고 싶다"는 대사는 불필요한 직역으로 이해를 어렵게 했다. 해당 대사의 뉘앙스는, 스포츠 게임의 휴식 시간에 간식으로 저민 오렌지(오렌지 슬라이스)를 먹는 것에서 유래해 전투 후에 힘드니 간식 좀 먹어야겠다는 대사다. 한국식으로 번역하자면 "힘드니 달달한 것 좀 달라", "당 떨어지니 간식 좀 줘" 같은 느낌으로 번역할 수 있겠다. 의역하자면 "아 당 떨어져" 정도가 적당했을지도. 의미상 틀린 직역이 아니기 때문에 오역은 아니지만, 의역이 필요한 부분을 직역해서 앤트맨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고 뜬금없게 느낀 관객들이 많았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영양제(サプリ) 가진 사람 없나?"로 번역했고, 한국 더빙은 "누구 핫 세븐 가진 사람?"으로 번역했다. 케이블 자막에선 "시원하게 오렌지 한 쪽 먹고 싶다."로 좀 더 추가해 번역.
    • 이 표현 자체가 오역이라는 문제 제기가 상영 초반에 있었으나, 위에서 나왔듯이 이건 박지훈의 번역이 틀린게 아니며 단지 직역했을 뿐이다. 오역이라고 주장한 쪽이 오렌지 슬라이스를 오렌지 라이센스로 잘못 듣고 오폭한 것. 즉, 먹는 오렌지가 맞다. 요약 다시 말해 그냥 갤에서 아무 생각 없이 들은 대로 적은 사람이 있었는데, 한 트위터리안이 자신의 트위터에 멋대로 퍼간 것이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 작성자가 주체할 수 없는 대재앙이 일어난 것. 나무위키의 박지훈 문서에도 오렌지 라이센스 드립이 버젓이 며칠간 적혀 있었을 정도니... 오렌지 슬라이스의 의미에 대한 의문들이 많이 제기되었는지 이후 앤트맨과 와스프의 프레스 투어에서 폴 러드가 직접 오렌지 슬라이스가 무슨 뜻이었는지 설명해줬다.
    • 전문 번역가도 이 경우는 오역이 아니며, 한국 관객들이 미국 문화를 몰라서 당황한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를 의역할 경우, 그것은 그것대로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링크
    • 이후 퀀텀매니아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거대화하면 라임 같은 시트러스가 땡긴다는 표현이 직접적으로 등장했다.
  • 그 외 JFK나 틱 택 같이 적절한 번역이 필요한 단어는 되려 직역해 버렸다. 샤론이 페기 추도연설을 하면서 언급한 JFK는 존 F. 케네디의 약자고, 팔콘이 앤트맨의 칭할 때 쓴 틱택은 미국에서 시판되는 알약만한 민트 태블렛으로 굳이 의역하자면 '콩알'이다. 영어권에서는 많이 쓰는 단어지만 자막이 필요한 관객들은 이것들이 뭘 뜻하는 건지 알 리가 없다. 더빙에선 JFK는 케네디 대통령으로 알아 들을 수 있게 번역하고 틱 택은 땅콩으로 적절하게 의역했다.
  • 위의 예시와는 다르게, 샤론 카터가 UN 테러 이후 조사과정을 지휘하며 한 "2시간 밖에 없다"는 대사를 "지금이 골든타임이다"같은 식으로 번역했다. 정작 풀어쓰기나 비유가 필요한 곳에는 쓰지 않으면서 엉뚱한 곳에 쓸모없는 배려를 한 샘. 더빙에선 2시간으로 제대로 번역.
  • 앤트맨이 캡틴과 만났을 때 대사가 이상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이것도 올바르게 번역한 것이 맞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앤트맨이 캡틴을 처음 만난 반가움+놀라움에 긴장해서 "Thinks you for thanking of me(절 감사해 주셔서 생각해요)."라며 횡설수설하는 상황이다. 원래 앤트맨이 캡틴에게 하려던 말은 "Thank you for thinking of me", 즉 "절 생각해 주셔서 감사해요."인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위와 같이 얘기한 것이다. 더빙에서는 '감사해주셔서 찾았습니다'로 번역해 역시 유머를 살렸다. 여담으로 일본어 자막은 원본의 언어유희조차 살리지 않고 번역했지만, 더빙은 "貴方なんかが俺ともあろう人に声かけてくれて超感激です。"(당신같은 게 이몸을 불러주셔서 감격했습니다.)로 나름 적절히 바꿨다.

  • "When I realized what my weapons were capable of in the wrong hands, I shut it down, stopped manufacturing"이라는 대사는 완벽한 오역을 했다. 슈트가 아니라 무기 생산에 대한 대사다. 자막으로는 슈트가 오작동 되어 멈췄다는 식으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아이언맨 1편에서 스타크가 군수산업을 중단한 것을 빗댄 설명이다. "내가 잘못된 사람들 손에 들어간 무기가 어떻게 유용되는지 알았을 때, 나는 문을 닫았지, (무기) 제조를 그만두었어." 정도가 올바른 번역이다. 더빙에선 '내 무기가 엉뚱한데 쓰이는걸 알았을때 생산을 바로 중단했다고'로 제대로 번역.
  • "Locks can be replaced, but maybe they shouldn't." 또한 크게 오역했다. "자물쇠는 바꾸면 돼, 그럼 안 되겠지만"이라고 번역했는데, 여기서 they가 가리키는 건 자물쇠가 아니라 바로 앞 대사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된 동료다. 즉 이 문장은 함축된 부분까지 풀어쓰면 "Locks can be replaced, but maybe they(friends) shouldn't be replaced."로, 번역은 "자물쇠는 바꿀 수 있어도 동료는 바꾸지 못해"가 적절하며, 더빙은 이렇게 번역했다. 이 부분이 여러 오역 중에서도 특히 난해해서 Locks에 자물쇠 말고도 한국인은 잘 이해못하는 숨겨진 의미가 있나 고민한 사람도 있는데, 사실 locks가 중요한게 아니고 'they'가 중요한 단어지만 박지훈은 이 단어 자체를 삭제하고 자물쇠를 강조함으로써 관객이 한참 헤매게 만든 셈이다. 그 앞의 대사의 맥락을 고려해 좀 더 한국어에 맞게 의역해보면, "다행스럽게도 내 동료들은 날 한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고, 그래서 나도 그들을 실망시킬 수 없어. 동료들을 자물쇠 바꾸듯 바꿀 수는 없는거지."가 된다.
  • 공항에서의 전투 이후 로드의 상태에 대해 토니와 나타샤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로드가 앞으로 평생 못 걷게 될 거라는 언급이 있는데, 원문 대사는 Probably looking at some form of paralysis이다. 마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의 의미이지, MCU 내의 의학으로도 불치병인지 어떤지까지는 전혀 알 수 없는 대사인데도 이렇게 번역을 해 MCU의 기술로도 못 고칠 정도로 상태가 중하다는 인상을 심어놓았다. 더빙에선 '마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으로 똑바로 번역.
  • 와칸다 국왕 트차카와 트찰라에 대한 호칭도 '국왕님'으로 통일해 번역한다. 'king of wakanda'라고 말한 것을 '와칸다 국왕님'이라고 번역한 것은 그렇다 쳐도 작중에서 분명 'Your Highness'라고 부르는데도 전하 또는 폐하가 아닌 '국왕님'이라고 번역한다.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매끄럽지 못한 부분. 더빙에선 전하 또는 폐하란 칭호 사용. 다만 더빙에서도 이름은 트차카/트찰라로 부른다.
  • 후반에 윈터 솔져가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는 장면을 본 토니가 스티브에게 "Don't bullshit on me Rogers. Did you know?"라 묻는데, 자막에는 "헛소리 말고."로 나왔다. 맞는 말이긴 한데 작중 상황과 bullshit의 원래 뜻을 생각해보면 훨씬 더 과격한, 예컨데 지랄말고 같은 말이 나왔어야 했다. 다만 청소년 관람불가가 아닌 영화에 비속어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역이라기 보다는 의역에 가까울듯. 확실히 심의를 고려해야 하는 더빙에선 '장난칠 생각 하지말고'라고 번역.[13]

이 와중에 일본 예고편 자막이 의역/오역을 넘어서 본래의 뉘앙스를 무시한 채 아주 소설을 쓰는 재창조 수준의 충격적인 번역을 선보여 일본어를 배운 사람들에게는 박지훈이 상대적으로 번역을 잘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웃지 못할 상황도 생겨났다. 가령 스티브가 뉴욕, 소코비아 등의 피해 상황 브리핑을 듣다 "Okay, that's enough(그만하면 됐어요)."라고 말하는 부분은 일본에서 "말하고 싶은 게 뭐지?"라고 번역됐고, 토니가 스티브에게 "Sometimes I want to punch you in your perfect teeth(가끔 네 완벽한 이에 주먹을 날리고 싶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한국 자막은 "가끔은 네 잘생긴 얼굴을 확 뭉개고 싶단 말이지"로 '토니가 캡틴을 한 대 치고 싶다'는 원문의 뉘앙스를 어느 정도 살렸지만 일본 자막은 "그 정의가 위험하다는 거야."라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는 이상한 대사로 바뀌었다. 캡틴이 말한 완벽한 정의를 따지기 전에 현실을 직시하라는 뜻으로 때리고 싶다는 말의 속뜻을 그대로 번역에 쓴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예고편 자막의 대부분의 대사가 이 지경이라는 것. 일본에서 4월 22일에 개봉한 주토피아도 심각한 의역과 오역 덕분에 원래 대사에 담긴 주토피아가 말하고 싶은 작품의 주제가 모조리 희석된 바 있다.

다만 예고편의 번역은 짧은 분량 안에서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게 일부러 따로 제작된 번역으로, 본편에서는 모두 대사의 디테일을 잘 살려 번역했다. 번역자에 따른 편차가 있을지 몰라도 일본에서 개봉하는 서구 영화의 자막들은 대사의 디테일을 쉽게 건드리지 않는 편이다.[14] 가령 영화 안에서 인물들이 버키를 지칭할 때는 자신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데 자막도 이를 반영했으며, UN 테러 후에 트찰라와 나타샤가 와칸다의 내세관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도 '바스트'와 '세크메트'라는 여신들의 이름을 명기했다.《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도 서양의 고전을 곧잘 인용하는 렉스 루터의 대사는 고유명사를 잘 살려 번역했다. 일본에서 예고편 자막 제작을 의뢰받은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면, 1. 대본이 없고 2. 자막 적을 공간이 적고(보면 알겠지만 예고편 자막이 유달리 크고 한자가 적은 편이다.) 3. 배급사에서 그렇게 요구한다고 한다.[15] 사실 일본의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예전부터 공공연하게 나오던 얘기다.[16]


13.3. 여러 관점에서의 해석[편집]


  • 개인적인 복수가 정의구현이 될 수 있는지, 자의가 아닌 타인의 조종으로 범죄를 저지른 개인에게 처벌이 내려져야 하는지, 정의가 어떻게 한 순간에 악으로 변할 수 있는지, 거대한 능력을 가진 자들이 그 능력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얼마만큼이나 제어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무거운 질문과 토론 주제를 던지는 영화라는 관점도 있다. 특히 원작 만화를 몰라도 되는 비평이어서 좋은데, 국내의 영화 비평가들은 모두 만화 원작으로 영화를 해설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캡틴 아메리카 3부작, 그 철학과 서사에 관하여
  • 자유를 담보로 통제를 받아들여 세계 전체 안전에 기여하려는 아이언맨과 자유라는 원칙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캡틴 아메리카가 각각 공리주의(utilitarianism)와 의무론(deontology)의 충돌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이 해석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도 적용된다. 미국의 철학과 교수 마크 화이트는 이를 주제로 책을 쓰기도 했다. 링크 영화의 내용을 무시하고 원작 만화의 내용으로 해설한 저서라는 단점은 있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관객들에게 두 철학 중 하나를 고르도록 강요하지 않고 두 철학이 밸런스를 이루고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점을 좋게 평가했다. 또한 히어로들의 영웅담에 집중하며 주변의 민간인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보편적인 히어로물과는 달리, 주변 세상 사람들의 고통에 민감한 영화라는 평. 시빌 워의 철학에 관련한 영문 인터뷰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공리주의와 의무론의 충돌과 함께 9.11 사태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자유와 안전 보장을 저울질해야 하는 미국의 정치와 사상을 반영한 영화라는 해석도 존재한다.[17] 또한 캡틴 아메리카를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꾸준히 나타난 프로토타입으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저서 《비극의 탄생》으로 유명해진, 질서와 이성을 상징하는 아폴론적인 사상과 혼돈과 광기어린 폭력을 상징하는 디오니소스적인 사상을 절충시키는 특이한 영웅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철학적 접근-영웅과 신화 그리고 인간


14. 명대사[편집]


"타협할 수 있는 건 해라. 하지만 할 수 없을 때는 하지 말아라. 모두가 틀린 것이 옳다고 하더라도. 세상 모두가 네게 비켜서라고 할지라도, 스스로 한 그루 나무처럼 우뚝 서서, 그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아니, 네가 비켜'라고 하는 것이 네 의무다."(Compromise where you can. Where you can't, don't. Even if everyone is telling you that something wrong is something right. Even if the whole world is telling you to move, it's your duty to plant yourself like a tree, look at them in the eye, and say, 'No, you move.')

샤론 카터. 동료들 사이에서 홀로 반대 표명을 한 캡틴을 북돋기 위해 페기 카터에게서 받은 조언을 인용하며.[18]

[19]


"죽은 내 아들의 복수(avenge)는 누가 해주지?" ㅡ 미리암[20]

[21]


"난 경험이 많거든. 그리고 인내심도. 그 두 가지면 뭐든 가능하지."[22]

제모


(블랙 위도우에게) "비켜라, 안 그러면 내가 비키게 해 주마."(Move. Or You will be moved.) ㅡ 아요


"결국 우리 손을 묶자는 얘기야. 우리가 가기 싫은 곳에 파견되고, 정작 우릴 필요로 하고 가야 할 곳에 가지 못하면? 우리가 완벽하지 않은 건 알지만, 아직 가장 안전한 길은 우리 자신의 손에 달려 있어."스티브 로저스


"한 손이 핸들을 잡고 있으면 그래도 운전할 수 있어. 그 손을 떼 버리면..."[23]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를 UN 산하의 공식 기구로 편성하는 데 동의하며


"네 아빠 장가 들어서 다행이다. 총각 시절에 만났었는데." ㅡ 스티브 로저스

"그래, 둘이 만난 적 있어? 난 그런 얘기 못 들었는데... 천번쯤은 못 들었겠지. 네가 정말 싫었어."[24]

토니 스타크


"'보호?' 네 눈에는 이게 그렇게 보여? 이게 보호라고? 이건 억류야, 토니."(Protection? Is that how you see this? This is protection? It's internment[25]

, Tony). ㅡ 스티브 로저스


"그 대신 뭘 포기하고? 미안해, 냇.[26]

난 서명 못 해."(What are we giving up to do it? I'm sorry Nat, I can't sign it). ㅡ 스티브 로저스

"알아"(I know). ㅡ 나타샤

"그럼 여기 왜 온거야"(Then what are you doing here)?

"네가 홀로 있는 걸 원치 않아서"(Because I didn't want you to be alone).[27]


"내가 통제할 수 있는건 내 두려움 뿐이야."완다 막시모프


(윈터 솔져에게) "갈망... 부식... 열일곱... 새벽... 용광로... 아홉... 상냥함... 귀향... 하나... 화물칸... 솔져?" ㅡ 제모

"명령을 따를 준비가 되었습니다."[28]

윈터 솔져


"네 엄마 이름은 사라. 그리고 넌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 넣곤 했었지." ㅡ 버키. 제정신을 차렸는지 캡틴이 물어보았을 때.

"그건 박물관에서 읽을 수 없지."[29]

스티브 로저스

"그걸로 화해가 된단 말야?"[30]


"등받이 좀 올리지?"버키

"싫어."[31]


"지금 내 안에 이거 누가 말하고 있는 거지?"[32]

토니 스타크

"네 양심. 우리 요즘 얘기를 많이 안 했지?"스콧 랭[33]


"팔이 강철이에요? 쩌네요!"[34]

스파이더맨


"진작에 쓸 순 없었어?[35]

"버키

"니가 싫어서."(I hate you.) ㅡ 팔콘[36]


"아저씨들! 진짜 오래된 영화인데 본 적 있어요? 제국의 역습이라고." ㅡ 스파이더맨

"맙소사. 토니, 얘 몇 살[37]

이야?"제임스 로즈

"글쎄, 탄소연대측정 아직 안 해봤는데 일단 우리보단 어려." ㅡ 토니 스타크[38]


"제가 말한대로 재앙이 일어났어요."비전


"이 일은 있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려는 거야. 가끔은 모두를 구할 수 없을 때도 있지. 근데 우리가 그걸 극복할 방법을 못 찾는다면, 다음번에는, 어쩌면 아무도 못 구하게 될지도 몰라."스티브 로저스, 실수를 저지른 완다를 위로하며


"외부의 강한 힘으로 무너진 제국은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지... 하지만 내부에서부터 무너진다면 어떨까?"헬무트 제모


"알고 있었어?"(Did you know?) ㅡ 토니 스타크

"버키가 한 줄은 몰랐어." ㅡ 스티브 로저스

"헛소리 집어치워, 로저스! 알고 있었어...?!" ㅡ 토니 스타크

"...그래." ㅡ 스티브 로저스


"내 부모님을 기억이나 하고 있어?"토니 스타크

"(내가 죽인)모두를 기억하지…"버키 반즈


"이 녀석은... 내 친구야"(But... he's my friend). ㅡ 스티브 로저스

"나도 그랬지"(So was I).토니 스타크[39]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ㅡ 스티브 로저스

"상관 없어. 그 자식은 우리 엄마를 죽였다고." ㅡ 토니 스타크


"항복해. 마지막 경고야."(Stay down. Final warn.) ㅡ 토니 스타크

"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I could do this all day.)스티브 로저스[40]


"넌 그 방패를 가져선 안돼. 넌 가질 자격 없어. 그 방패는 내 아버지가 만드신 거라고!"(That shield doesn't belong you. You don't deserve it! My father made that shield!) ㅡ 토니 스타크


"먼지가 걷히고 비명소리가 멈춘 뒤, 가족들의 시신을 찾는 데에 이틀이 걸렸어. 아버지는 아내와 아들을 부둥켜 안은 채 돌아가셨지. 그런데 어벤져스는? 자기네들 집으로 돌아갔어." ㅡ 헬무트 제모


"복수가 당신을 집어삼켰군… 집어삼키고 있어... 나까지 삼켜지지는 않겠다"(Vengeance has consumed you... It's consuming them... I'm done letting it consume me). ㅡ 트찰라


"하지만 난 후회하지 않아." ㅡ 제임스 로즈[41]


"규정을 어기면 내가 가만히 안 둘 거야. 그러니까 제발 좀 어겨봐."에버렛 로스, 제모를 구속한 뒤.


"오랜 시간 공들인 복수극이 실패로 돌아간 기분은 어때?" ㅡ 에버렛 로스

"...실패했을까?"[42]

ㅡ 헬무트 제모


"뭐, 어쩔 수 없군. 쫄쫄이(Underoos)!!! ㅡ 토니 스타크

이 대사 이후 일어날 일로 수많은 마블팬들이 패닉에 빠지고 열광한다


15. 기타[편집]


  • 개봉 전엔 스티브 로저스와 토니 스타크의 얼굴을 교차로 보여주면서 # 잡다한 이유로 시빌 워가 발발하는 밈이 유행했다.

  • CinemaSins에서 “Dear Holllywood” 에피를 냈는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 것을 미친 짓이라고 까는 내용이다. 여기서 디즈니를 대차게 까는게, “댁들이 도대체 어떤 꿈나래를 펼쳤길래 캡틴 아메리카하고 아이언맨이 그렇게 존나게 대단한 히어로라고 생각하는진 모르겠는데, 슈퍼맨과 배트맨은 미국에서 제일 인지도 높은 히어로인데다, 이 둘이 씨발 붙기까지 하잖아! 너님들 짐!”이라고 극딜을 가했다.[43] 그러나 배트맨 대 슈퍼맨이 완전히 죽을 쑤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떡상하면서 엄청나게 욕먹은건 덤. 게다가 더 아이러니한 게 “판권 문제 해결해서 혹여나 스파이더맨하고 울버린이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딴 일은 없을 것 같고...”라고 했는데 두번째 예고편에 스파이더맨이 나오면서 일부나마 사실이 되었다. 결국 영상을 삭제했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픽사 애니메이션 인물들의 행적을 통해 패러디한 영상이 나왔다. #1, #2 우디가 캡틴이고 버즈가 아이언맨, 일라스티걸이 블랙 위도우, 버키가 볼트, 스파이더맨이 빅 히어로의 나노로봇으로. 뭐 우디는 처음에는 버즈와 원수 지간으로 보기도 했으니...


  • 전작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는 캡틴 아메리카를 뺀 '퍼스트 어벤져: 시빌 워(The First Avenger: Civil War)'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 일본은 2016년 4월 말에 개봉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주 전에 같은 회사 작품 《주토피아》가 개봉했다. 즉, 팀킬이 따로 없는 상황. 미국도 디즈니 실사 영화 《정글북》이 개봉했기 때문에 3주 정도 후에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팀킬이 된다.

  • 일본 개봉 당시 이미지 송은 EXILE의 멤버 아츠시가 맡았는데 노래와 영화가 서로 안 어울려 큰 혹평을 받았다. 거기다 시도때도 없이 광고 나올 때마다 흘러나오는 바람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노래를 CM으로 쓴거냐'며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


  • 퍼스트 어벤져》를 오마주한 장면이 종종 나온다. 버키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캡틴의 모습, 토니가 "마지막 경고야."라고 하는데 "하루종일이라도 이럴 수 있어"라고 대답하는 캡틴과 그를 도와주는 버키 등.

  • MTV 무비 어워즈에서 독점 클립을 공개했는데, 초반 50초 가량 되는 액션 신에서 캡틴과 팔콘, 스칼렛 위치의 굉장히 깔끔한 팀워크가 나온다. MTV 무비 어워즈 독점 클립



  • 영화에서 윈터 솔져, 블랙 팬서, 캡틴 아메리카의 추격씬 장면과 연계한 아우디 SQ7 광고를 영화 개봉에 맞춰 공개했다.


  • 2016년 4월 26일 MCU 릴레이 상영회메가박스 코엑스, CGV 용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메가박스에서는 공지된 순서와 달리 처음부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상영하다 30분 만에 끊고 어벤져스를 상영했다. 어벤져스도 초반 30분 정도 영상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보상으로 빵, 생수, 영화표 2장을 제공하였으나 영화표 사용 기한이 5월 말까지여서 관람객의 실소를 자아냈다. 그 뒤로는 순차적으로 상영했으나 상영 종료 시간을 맞추기 위해 휴식 시간을 줄이다 보니 메가박스 릴레이는 끼니 때우기 힘들 만큼 타이트한 일정이 되어버렸다. CGV에서는 《어벤져스》가 IMAX 포맷 변환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상영이 취소되었다. 보상이 비는 시간에 다른 영화를 보거나 전액 환불받고 MCU 릴레이 자체를 안 보는 것 중에 택일이어서 이것 때문에 분노한 관객들은 전액 환불받고 돌아갔다. 보상으로 IMAX 영화표를 줬으나 이것도 사용기한이 7월 말까지인 데다가 상영 작품이 적어서 애매하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상영 때는 점장이 나와서 사과를 했고 사죄의 의미로 지금까지 관람한 관객들에게도 전액 환불을 해줬다. CGV의 삽질 때문에 남은 관객들은 공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까지 보게 된 셈.

  • 엔딩 크레딧 쿠키 영상은 두 개 나온다. 언론 시사회 때와는 다르니 참조. 처음 출연자 소개 영상 종료 후 1개, 스탭롤 다 올라간 후 1개. 2개 다 후속작 떡밥이다.

  • 역시 스탠 리가 등장하는데, 영화 후반에 아이언맨에게 캡틴 아메리카가 보낸 택배를 전하는 페덱스 택배기사로 나와 깨알같이 웃기고 퇴장한다.[44] 여담으로 스탠 리는 캡틴 팀이냐 아이언맨 팀이냐는 질문에 "상관없다. 난 카메오만 하면 돼."라고 했다.

  • 루소 형제가 드라마 《커뮤니티》로 인해 마블 영화에 참여한 계기 때문인지[45]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커뮤니티》 출연진이 등장했다. 초반 토니 스타크의 MIT 강연 후에 대화하는 교직원 역에 짐 래시[46], 전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선 아벳 역의 대니 푸니가 쉴드 직원으로 출연했다.

  • 에버렛 로스 역은 마틴 프리먼이 맡았는데, 이후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하니, 지난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 이어[47]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드라마 《셜록》의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 극 중 스파이더맨의 큰엄마로 나오는 마리사 토메이는 1994년 영화 《온리 유》에서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연인 사이로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모습 본작에서는 피터 파커를 스카웃하러 간 토니 스타크와 메이 파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과거 두 배우의 인연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겐 배우 개그인 셈. 여기에 극장에서 이를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된 관객들도 '어쩐지 깨가 쏟아지더라'하면서 호평했고, 토메이가 나이를 초월한 출중한 외모에 짧은 출연분에도 다우니와 좋은 케미를 보여준 덕분에 'Ant-Man만큼 Aunt May가 기다려진다.',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를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메이 숙모님이다.' 등 호응이 이어졌다. #

  • 영화 내 대사로는 처음으로 현실의 MCU 영화 개봉 텀과 작중의 시간 텀이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벤져스 이후 연표가 공개되고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IS가 박물관 털어먹은 것들이 언급되며 현실 시간과 동일하게 흘러간다는 게 몇 년간 공인된 사실이기는 하지만, 작중에서 정확한 연대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비전이 "스타크 씨가 아이언맨이 된 지 8년이 되었다"고 언급하는데, 《아이언맨(영화)》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연도(2016)보다 8년 전인 2008년 개봉작이다. 또 어벤져스 창설 후 4년이 흘렀다는 언급도 나오는데 《어벤져스》는 2012년 작품. 물론 처음부터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퍼스트 어벤져》는 예외로 해야겠지만. 또한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은 1주일에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작중 시간과 일치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어벤져스 서막: 퓨리의 숨가쁜 일주일(The Avengers Prelude: Fury's Big Week)》 참고. 자세히 보면 설정 오류가 있다.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은 2011년에 일어난 일이고 《아이언맨》과 《아이언맨 2》 사이의 공백이 6개월이니 토니가 아이언맨이 된 건 5년이나 6년이 되어야 한다. 하워드 스타크의 암살 날짜도 아이언맨 1편 때와 일치시킨 마블이 왜 이런 것을 틀렸는지 의문. 아마 연표는 《어벤져스》 직후 정립되어 그런 것으로 보인다.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도 그렇고 히어로물 영화는 본래 연도 표시를 잘 하지 않는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엔딩 크레딧 배경은 버려진 지 오래 된 느낌의 금이 간 벽이 배경이다. 벽에 크레딧 출연진 이름이 걸리면 반대편의 창문 등의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빛에 의해 출연진들의 이름을 비추고 그들이 연기한 배역의 상징 그림자가 생기게 된다. 1편이 2차대전기, 2편이 첩보물 느낌이라면 3편은 싸움이 끝난 후 버려진 폐허가 컨셉인 것으로 보인다.


  • 영화 중, 후반 버키 반즈의 심문을 맡기로 한 정신과 의사 역할로 나온 배우는 전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이어 감독 조 루소 본인이 출연했다. 프라이데이가 토니 스타크에게 보고할 때 증명사진과 시체 사진으로만 등장하였지만.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영화 초반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단체 심리상담을 받는 시민 중 하나로 등장한다. 그밖에 조 루소의 형 앤소니 루소의 아내 앤 루소가 제모에게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남긴 아내 역으로 목소리 출연하였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아이언맨 대신 헐크가 나올 수도 있었다. 아이작 펄머터가 아이언맨의 출연료가 비싸다고 대신에 헐크를 넣으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케빈 파이기가 이것 때문에 사장 때려치기 직전까지 갔으나 디즈니의 밥 아이거가 파이기의 손을 들어주면서 지금의 형태가 나온 것이라고 한다. 디즈니의 혜안

  • 18세 소년이 크리스 에반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싸움을 멈추게 했다. 백혈병으로 인해 골수이식까지 했으나 다시 재발한 한 소년이 캡틴과 같은 영웅이 되고 싶은 꿈이 있다는 글을 썼고 그의 친구들과 기네스 팰트로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이에 답장으로 크리스는 소년이 다니는 학교 강당에 영상 메시지를 띄웠다. 그 뒤 기네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와 로버트에게 여행을 가자고 권했고 곧바로 소년의 집으로 찾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한다.기사



  • 블루레이는 9월 2일 북미에 발매했고, 국내에는 10월 12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 10월 27일에 발매했다. 한국에선 마블 영화 최초로 블루레이, DVD 모두 더빙이 들어가 각 인물들의 더빙이 공개되었다. # 10월 1일 국내 주요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더빙과 자막 VOD가 발매되었다.

  • 2019년 2월 4일 KBS2에서 자막으로 방영했는데 자막 번역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방영 때처럼 엉망이었고 영상 재생 속도도 1.2배로 한 것 같은 느낌이 났고 심지어 피터의 큰엄마 옆에 꿈이냐, 생시냐?같은 자막까지 나오는 등 엉망 그 자체였고 자체 더빙을 하지 않았는데 우리말 제작 KBS 미디어라고 거짓 표기까지 하였다.

  • 삭제 및 개그 영상




  • 히어로 갤러리에서 이 영화가 개봉하기 2년 전에 작성된 글이 발굴되어 화제가 되었다. 허지웅"<시빌 워>까지 가자"와 더불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하고 난 후의 지금 시점에서 보면 엄청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48]

  • 스토리 마지막에 캡틴이 도움이 필요하거든 부를 때 쓰라고 토니 스타크에게 택배로 보낸 휴대폰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사용한다.[49]

  • 각본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소니와의 계약 문제로 스파이더맨이 영화에 등장하지 않았다면 스파이더맨의 역할은 앤트맨에게 넘어갔을 것이라고 한다. 컨셉아트에서 앤트맨이 아이언맨 측 인물로 그려지는 것은 이러한 설정의 잔재로, 스파이더맨 출연 협상은 상당히 늦은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미국 내 극장 흥행 3위 작품이다.

  • 이동진 어바웃시네마 #

  • 시빌 워가 터진 진짜 이유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의 나머지 하나 남은 도넛을 먹자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사이의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이를 본 스칼렛 위치가 경악하는 개그 영상이다.


16. 둘러보기[편집]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6
주토피아
10.22억 달러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1.51억 달러

2016
도리를 찾아서
10.01억 달러

루소 형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

[ 펼치기 · 접기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닥터 스트레인지
(2016)


토르: 라그나로크
(2017)
블랙 팬서
(2018)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캡틴 마블
(2019)


기타
단편 영화
팀 토르
팀 토르 2
팀 대릴
디지털 시리즈
WHIH 뉴스프런트 캠페인 2
코믹 북
시빌 워 서곡
시빌 워 서곡 인피니트 코믹
닥터 스트레인지 서곡
질럿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서곡
스파이더맨: 홈커밍 서곡
토르: 라그나로크 서곡
블랙 팬서 서곡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서곡
앤트맨과 와스프 서곡
캡틴 마블 서곡
어벤져스: 엔드게임 서곡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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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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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믹콘에서 페이즈 3 일정을 발표했을 땐 서펀트 소사이어티로 발표했으나 몇 분 뒤 시빌 워로 바뀐 타이틀을 보여줬다. 예측 가능한 스토리를 감추기 위한 장치였던 걸로 보인다.[2]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최초 개봉했다.[3] 크레딧에는 보안 책임자로 나온다.[4] "(명령에) 따를 준비가 되었다"[5] "(명령에) 따를 준비는 되었나?"[6] "하루종일 할 수도 있어."[7] 독일계로 추측되고 독일어도 할 줄 알지만 소코비아인인데, 정확한 건 불명이다. 아내는 영어를 쓴다. 아무래도 할리우드 영화이므로 제모의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내의 대사가 관객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 낯선 언어보다 영어를 사용하는 편이 나으므로 적당히 용인하는 쪽이 맞을 듯 하다.[8] 이들 영화 관계자들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피하고자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9] 얼마나 높았냐면 명량은 당시 좌석 점유율이 87.9%로 거의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나타냈고, 검사외전은 명량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좌석 점유율이 66.9%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 높았다.[10] 링크에서도 나오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개봉일은 7월 31일이다.[11] 팔콘의 추진기가 박살나면 당연히 추진력으로 날아오를 수 없기 때문에 활공하듯 날개로 글라이딩이나 하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라는 의미다.[12] 1940년에 죽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에이전트 카터 시즌 2에서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3] MCU 한국어 더빙은 저연령층을 노린건지 아니면 외화 더빙의 시초인 지상파의 영양일지도 몰라도 가오갤 시리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원작의 거친 언사들을 좀 더 순화했다. 가오갤2는 원체 입이 거칠고 한성깔하는 캐릭터들 천지라 씨X같은 쌍욕은 안하지만 상당히 쎈 멘트가 많다. 당연하겠지만 꽤 까였다. 이럴꺼면 일부를 편집해서 더빙은 전관으로 개봉하라는 말까지 나왔다.[14] 다만 미국식 화법이 주는 재미나 말장난은 종종 생략할 때가 있다. 가령 앤트맨이 캡틴을 처음 만났을 때라든가...[15] 앞의 2개는 영화 번역 자막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디지털 자막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한 화면에 넣을 수 있는 자막 글자수 제한이 훨씬 빡빡했다. 자막의 크기도 크거니와 세로쓰기를 해서 2줄에 들어가는 글자수가 훨씬 적었고, 이 때문에 본의 아닌 오역과 의역이 넘쳐났다.[16] 이런 식의 자극적이거나 감성적인 선전은, 일본내에서 해외 영화들의 상대적인 흥행 부진을 어떻게든 해결해보고자 하는 몸부림이라고 한다.[17] 역설적으로 9.11 사태 이후 미국이 만약 자신이 가진 힘을 제어하지 않을 경우 벌어질 일도 드러난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 이라크 전쟁을 보면 미국의 대항마로 여겨졌던 중국, 러시아 어느 누구도 미국을 막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내용은 복수에 희생되는 죄 없는 사람(아프가니스탄 주민, 이라크 주민)과 전쟁에 끌려가야 했던 사람(미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18] 영화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이 대사를 듣고 마음을 굳히는 위치지만, 원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본인이 이와 비슷한 대사를 한다.[19] 그 후 영화에서는 캡틴이 비키라는 소리를 두 번 듣는다. 공항전에서 블랙 팬서에게 한 번, 그리고 최종전에서 아이언맨에게 한 번. [20] 흥미롭게도, 찰리 스펜서의 어머니 역 배우는 《루크 케이지》의 빌런 머라이어의 배우와 동일하다.[21] Avengers의 Avenge다. "복수자들"이 도대체 누구에게 복수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날리는 것이다.[22] 본인 입으로 블랙 위도우고도로 암호화된 하이드라 파일을 퍼트린 것을 직접 해독했다고 하는데, 하이드라 조직원이 어떻게 했냐고 묻자 한 대답.[23] 직후 팔콘이 말을 끊으며 의회장에서 보여준 그 모습은 어디갔냐고 따지자 지금의 상황을 직시하자는 의미라고 첨언한다. 팔콘이 말을 끊지 않았다면 "그 손을 떼 버리면 이도저도 못하게 될거야" 정도로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24] 아버지한테 지겹게 들었다는 이야기를 반어법으로 이야기한 것.[25] 세계 2차대전때 미국이 일본계 미국인들을 강제 수용한 행정명령 9066호를 배경 의미로 지닌 단어다. 일본계 미국인 짐 모리타를 하울링 코만도스의 일원으로 거리낌 없이 받아들인 캡틴인 것을 생각해 보면 괜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협정 찬성 쪽으로 흔들리던 마음을 단번에 돌린게 아니다.[26] 나타샤의 애칭.[27] 공적인 측면에서 동의하지는 않지만 동료로서 캡틴을 위로하며[28] 영화에서는 "복종하겠습니다."로 번역되었다.[29]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은 관련 전시를 해 놓은 박물관에서 누구나 알 수 있다.[30]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는 서로 적으로 만나 싸우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화해하는 상황이므로 관객들이 어이없어 했지만, 스티브 로저스버키는 처음부터 친구였고 싸울 이유따윈 없었다. 따라서 버키의 세뇌가 풀렸다는 것을 확인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으므로 말 몇마디로 화해가 되도 이상할 것은 없다. 당연히 팔콘도 이를 모를리는 없지만, 버키가 스티브 입장에서야 소중한 친구지 팔콘 입장에선 목숨 걸고 싸운 적인데다 실제로 자기를 죽이려고 했었기 때문에 투정을 섞어 가볍게 시비를 건 것.[31] 로스를 위시한 정부가 파견한 특수부대의 추적 속에 간신히 피하면서 공항으로 갈 준비를 꾸릴 때 미리 차 안에 타고 있던 버키와 샘이 만담을 주고 받는데 앞에 앉은 샘이 등받이를 올리지 않아 뒤에 앉은 버키가 올리라는데도 거절당하자 결국 버키가 옆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로가 캡틴의 과거 사이드킥, 현재 사이드킥이라는 관계를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는 장면.[32] 생전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가 슈트 안에서 들리자 말한 대사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앤트맨으로 축소화된 상태로 호크아이의 화살을 타고 아이언맨의 슈트에 침입해 내부에서 깽판 치는 중이였다.[33]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34] 공항에서 버키와 전투 중에 버키가 강철팔로 날린 펀치를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채고서 한 대사다. 버키의 강철팔은 캡틴이 이를 악물고 방패로 막아내야 할 만큼 강력하게 표현되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인지 좀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35] 팔콘의 레드윙.[36] 팔콘이 버키를 싫어하는건 사이드킥 관계도 있지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당시 버키가 팔콘의 차량을 망가트렸다.[37] 당시 스파이더맨의 나이는 15살. 미성년자인 스파이더맨을 히어로 싸움에 참전시킨걸 소년병을 연상시키게 해 관객들이 그에 불편함을 느끼도록 의도적으로 설정했다고 작가 인터뷰에서 밝혔다.[38] 거대화한 앤트맨을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묶으면서 나온 대화. 언급된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가 제국군 거대 로봇을 포박해 쓰러뜨린 방식을 스파이디가 재현했다. 제국의 역습은 1980년 작품.[39] 이 대사는 예고편에 공개됐을 때부터 화제였는데, 씁쓸하면서도 슬픈 느낌으로 이 대사를 읊은 예고편과 달리 본편에서는 잔뜩 열받은 상태에서 이 대사를 한다. 예고편에서는 "예전에는 친구였으나 지금은 적인 것을 안타까워 하는 느낌이면, 본편에서는 "예전에는 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캡틴에게 선언하는 느낌이 강하다.[40]퍼스트 어벤져》 초반에 약골이던 시절 캡틴이 불량배에게 얻어터지면서 한 대사다. 이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사를 한 직후 버키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그때는 무력하게 당하던 스티브를 버키가 구해줬지만 지금은 스티브가 버키를 위해 온 몸을 던져 도와주는 상황.[41] 공항 전투에서 당한 부상으로 하반신 불수가 되어 재활 훈련을 하면서 토니에게 한 대사. 작가들이 이 대사/장면에 대해 한 인터뷰(백스테이지 온라인)에 따르면 영화의 결말에 다다랐을 때 토니는 자신이 제모의 음모에 놀아났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 사실을 로드에게 말하지 않는다. 로드는 자신이 부상당한 미션의 타당성을 믿는다. "토니는 동요하고 있어요." 맥필리가 말했다. "어려웠던 일 중 하나는 모두가 각자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했다는 점이죠. 로디가 이번 사건들에 대해 토니와 완전히 같은 관점을 가질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이 인물의 입장에서 보자면, 다리를 못쓰게 되었잖아요. 그러니 그 임무의 의미에 전념하거나 거기에 의문을 던지거나 하겠죠. 이때 로디는 내가 다리를 못쓰게 되었으니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할거야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토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영웅이 자신이 막 싸우고 돌아온 전투의 유효성을 믿어야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장면이다. 이건 우리 팀이 처한 상태를 보여준다. 부서지고, 지친, 그리고 미래에 확신이 없는 상태 말이다." // 이 인터뷰로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점은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부모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자신을 위해서라고 하며 캡틴이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에 분노했지만 자신이 그와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자 토니 스타크 역시도 제임스 로즈에게 그를 위해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것을 똑같이 선택한다는 점이다.[42] 영화의 모든 흐름이 제모의 계획대로 흘러 갔기에 영화 종료 시점에서는 제모의 성공이나 마찬가지였다. [43] 사실 이 부분도 좀 순화된 거다. “캡2가 흥행 성공한건 캡이 그렇게 잘나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액션 영화 하나 없는 해 연초에 히어로 영화가, 그것도 4월에 개봉해서 그런거”, “아무도 캡틴한테 좆도 신경 안씀. 진심으로 캡틴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스탠리 빼고 다 뒤졌음”이라는 등, 상상을 초월한 개드립의 연속이다.[44] 토니 스타크를 토니 스탱크라고 잘못 부르는데, 스타크는 스펠링이 stark, 스탱크는 stank이라 r을 좀더 구부려 쓰면 n으로 착각하기 쉬워 이렇게 말한 듯 하다. 스탱크에는 악취라는 뜻이 있다.[45] 커뮤니티 시즌 2 마지막 페인트볼 에피소드를 인상깊게 보고 감독으로 캐스팅. 케빈 파이기가 《커뮤니티》의 팬이라고 한다. 코미디 드라마 감독을 액션 영화 감독직에 앉혔다는 것도 특이한데, 루소 형제는 인터뷰에서 파이기와 가진 첫 미팅 자리에 "자네들은 액션 영화 감독을 해야 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파이기의 과감성을 칭찬했다.[46] 커뮤니티에선 총장 크레이그 펠튼 역을 맡았다.[47] 골목쟁이네 빌보 역에 마틴 프리먼, 스마우그 목소리와 모션 캡처, 그리고 사우론의 목소리를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함께 출연. 재밌는 사실은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소린 역을 맡은 리처드 아미티지 또한 퍼스트 어벤져에 하인츠 크루거로 출연한 적이 있다.[48] 내용을 대강 요약하자면 티어와 감독 위주 찬양, 그리고 스파이더맨MCU 합류와 《시빌 워》의 영화화에 대한 염원을 병먹금이란 단어를 써가면서 비판하는 글인데 이 영화가 개봉하고 (또 거의 같은 시기에 개봉한 경쟁작까지 등장하고 나니) 세 가지 비판점이 실제로 일어나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첫 번재의 티어 관련 내용도 갓동님이나 엔 사바 누안으로도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생겼다.)[49] 정확히는 브루스 배너가 쓴다. 이때 대화를 하는 도중 마인드스톤을 가진 비전을 찾아야 한다고 하자 폰을 품에서 꺼내는데, 주목할만한 점은 당시 그가 페퍼와 조깅을 하던 도중에 와서 평상복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폰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제 캡틴과 나는 대화하는 사이가 아냐"라고 잘라 말하던 그가 얼마나 캡틴과의 화해를 바래왔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