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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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도감 나열 순서
파일:icon0114_f00_s0.png 0114 덩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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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감 나열 순서


1. 정보
2. 소개
3. 포획
4. 스토리
4.1. 번외
5. 대전
5.1.1. 6세대
5.1.1.1. 화력
5.1.1.2. 출중한 기술폭
5.1.1.3. 탄탄한 내구와 막강한 대면 능력
5.2. 7세대
5.3. LPLE
5.4. 8세대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7. 기타
8. 삽화
9. 관련 문서


1. 정보[편집]



파일:115 캥카.png
파일:115 메가캥카.png
캥카
메가캥카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파일:icon0115_f00_s0.png
캥카
ガルーラ(가루-라)
Kangaskhan
전국: 0115
성도: 210
호연: 279
코스트칼로스: 062
알로라: 165SM / 199USUM
가라르: 172갑옷섬


파일:icon0115_f01_s0.png
메가캥카
メガガルーラ(메가가루-라)
Mega Kangaskhan

특성(숨겨진 특성은 * / 메가진화 특성은 **)
일찍기상
잠이 들 때 빨리 깨어난다.
배짱
노말, 격투 타입 공격으로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공격할 수 있다.
(8세대부터)위협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정신력
풀죽지 않는다. (8세대부터)위협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부자유친
공격 후 0.25배 위력으로 한 번 더 공격한다.[1]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0115 캥카
가족 포켓몬
2.2m
80.0kg
45
메가캥카
100.0kg

유전 정보
성비
알 그룹
부화 카운트
최대 경험치량
암컷: 100%
괴수
20
1,000,000

진화
메가진화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kangaskhan.gif
캥카
파일:attachment/115_Kaengka_stone.png
캥카나이트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kangaskhan-mega.gif
메가캥카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파일:icon0115_f00_s0.png
캥카
105
95
80
40
80
90
490
파일:icon0115_f01_s0.png
메가캥카
105
125
100
60
100
100
590

울음소리
파일:icon0115_f00_s0.png
캥카

파일:icon0115_f01_s0.png
메가캥카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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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0115_f00_s0.png
0115 캥카
레드/그린/FR
암컷은 배의 주머니에 새끼를 넣어 기른다. 연속펀치 공격이 특기.
블루/LG
새끼는 어미의 배에 있는 주머니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다. 약 3년이 지나서 자립한다.
피카츄
배의 주머니에서 새끼를 기른다.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상대라도 맞서 싸운다.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금/HG
안전한 장소라면 새끼도 배의 주머니에서 나와 논다. 어미는 그것을 가만히 지켜본다.
Y
은/SS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상처를 입더라도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크리스탈
잠잘 때 배의 주머니에 있는 새끼가 짓눌리지 않도록 눕지 않고 앉은 채로 잔다.
RSE/ORAS
캥카의 새끼가 혼자서 놀고 있어도 절대로 잡으려 하면 안 된다.
가까이 있는 부모가 격렬히 화낸다.
포켓몬 GO
DPPt/BDSP
배의 주머니에서 새끼를 키운다. 안전할 때만 새끼를 주머니에서 꺼내어 놀게 한다.
BW/BW2
X

캥카의 모성애는 깊다.
자기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뱃속의 새끼는 대략 3년이면 자립한다. 어미가 큰 소리로 우는 것은 그때뿐이다.
울트라썬
배의 주머니에 자신의 새끼를 넣어 지킨다.
새끼에게 해를 끼치는 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고 때려눕힌다.
울트라문
주머니를 빠져나와 놀고 있는 새끼에게는 다가가선 안 된다.
어딘가에서 어미가 지켜보고 있다.
소드
(갑옷섬)
배의 주머니에 새끼가 있지만 발놀림은 매우 가볍다. 재빠른 잽으로 상대를 위협한다.
실드
(갑옷섬)
새끼가 없는 캥카가 조난한 사람의 아이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파일:icon0115_f01_s0.png
0115 메가캥카

메가캥카가 강한 이유는 아이의 성장을 기뻐하면서 의욕이 넘치는 엄마 때문이다.

메가진화로 새끼가 성장했다. 경쟁심이 강해서 어미는 새끼의 장래가 조금 걱정된다.[2]
울트라썬
폭발적인 에너지에 쏘인 새끼가 일시적으로 성장한다. 엄마는 안절부절못한다.
울트라문
메가진화한 새끼의 등을 본 어미는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날을 생각하게 된다.
포켓몬 GO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메가진화의 에너지로 새끼가 급성장했다.
부모와 자식의 호흡이 척척 맞는 연계 플레이를 보여준다.


전용기
잼잼펀치전 전용기

2. 소개[편집]


1세대에 등장한 포켓몬. 이름의 유래는 캥거루(포육낭)와 (머리와 어깨 형태)으로, 일칭은 '(カン)ガルーラ', 영칭은 'Kanga(roo)skhan'이라 표기한다. 정작 생김새는 캥거루라 하기엔 덩치가 크고[3], 오히려 드래곤이나 공룡을 비롯한 파충류에 가깝다. 파충류의 생김새를 가지면서 캥거루의 특성인 포육낭을 지닌 점이 포인트. 또한 대부분의 포유류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 속한 육상 그룹에 속해있지 않고 오로지 괴수 그룹에만 속해 있다. 캥거루괴수 판도라의 영향을 받은 듯.

모성애의 상징인 캥거루답게 분류는 '가족 포켓몬'. 일본판에서는 '(부모자식)', 북미판에서는 'Parent(부모)'로 분류한다.

포켓파를레에서는 양 옆의 귀를 만지면 좋아하고 주머니에 탄 아기를 만지면 싫어하는데, 가족 포켓몬답게 엄마가 좋아하면 아기도 같이 좋아하고, 싫어할 때 역시 같이 싫어한다. 또다른 특이사항으로 포플레를 줄 때는 엄마가 아닌 아기 쪽으로 줘야 먹는다. 아마 좋은 음식을 아기한테 먼저 나눠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표현한 듯하다. 먹을 때는 엄마 쪽도 먹는 듯한 모션을 한다.나눠주나보다 귀여워

그리고 레츠고 피카츄 이브이에서 따라다니기를 선택하면 주인공은 캥카의 어깨에, 파트너인 피카츄 이브이는 아기와 같이 주머니에 탑승한다.

3. 포획[편집]


1세대에서는 사파리존에서만 포획할 수 있었으나 안에서 맞닥뜨릴 확률도 더럽게 낮았고 그걸 또 어렵사리 만났다고 하더라도 잡는 건 더 힘들었다. 적절한 돌던지기와 모이주기로 유혹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사파리볼을 던지면 참 쉽긴 한데, 말은 쉽지 모이줘도 의심이 많아서 도망가고 돌 던지면 빡쳐서 도망가고···. 어쩌다가 돌 던진 게 운 좋게 먹히고 나서 볼을 던진다고 하더라도 잡힌다는 보장이 없었다. 에뮬이 아닌 이상은 캥카를 잡느니 게임을 한 번 더 클리어하는 게 더 속 편할 정도였다. 당시에는 Wi-Fi를 이용한 포켓몬 트레이드가 없었지만 케이블 통신으로 트레이드하는 매니아 사이에서는 뮤츠만큼의 가치가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샤크가 출시되면서 캥카 잡기의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어졌다.[4]

2세대에서도 연분홍시티의 사파리존에서 나와야 하지만...용랑부족 때문에 사파리존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돌산터널에서 출현한다.[5]

3세대에선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등장하며, 적녹 때와 마찬가지로 사파리존에서 더럽게 낮은 확률로 출현하며, 더럽게 낮은 확률로 잡힌다. 이미 1,2세대를 거치며 캥카라는 포켓몬의 존재감이 예전처럼 희귀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후 세대로도 계속 연동이 가능한 3세대와 다르게 1,2세대는 3세대부터 통신이 안된다는 점에서, 캥카의 희소함은 원점회귀 되었다. 여전히 사파리존 특정 구역에서 낮은 확률로만 등장했다는 점에서 포획 난이도가 전설의 포켓몬 영접하는 것보다도 힘들었다. 차라리 배회 포켓몬을 잡는 게 더 쉬울 정도.

4세대의 사파리존에서도 잘 잡히진 않으나 블록을 설치하지 않아도 황무지에서 나오고 출현 빈도도 낮지 않아서 다행. HG/SS에선 아예 포켓워커 첫 번째 맵에서 출현한다. 출현율이 낮은 A그룹이긴 하지만 첫 번째 맵이기 때문에 필요 걸음수도 낮고 쉽게 잡을 수 있다. 포켓워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사실상 준스타팅 수준.이 밖에도 엔딩 후 관동지방에서 돌산터널 지하 1층에서 낮은 확률로 만날 수도 있다.

사파리존 외엔 특이하게도 동굴에 사는 경우가 많은데, 2/4세대엔 돌산터널에서, 6세대엔 반짝임의 동굴에서 저확률로 출현한다. 두 군데 다 같은 괴수 그룹에 속한 포켓몬들도 살아, 교배엔 문제가 없을 듯하다.

6세대에서는 14년 만에 관동/성도 외 지역도감에 실렸다.

7세대에선 아칼라섬 화산공원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출현한다. 아칼라섬 화산공원에서 탕구리의 동료부르기로도 나온다.[6]

8세대에서는 본토 도감 입국에 실패했지만 갑옷섬 DLC에서 복귀했다.

4. 스토리[편집]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RBGY, FRLG, HGSS, XY, SM, USUM, SwSh(DLC)
포지션
높은 체력과 양호한 물리공격,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물리탱커 겸 스위퍼
장점
다양한 견제폭, 높은 체력, 적은 약점
단점
애매한 화력
낮은 출현율(RBGY, FRLG[7],SM, USUM[8])
갑옷섬 DLC 없을 시 스토리 사용 불가(SwSh)
추천되는 도구
실크스카프, 용의이빨, 캥카나이트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브리가론, 마폭시, 개굴닌자, 모크나이퍼, 어흥염, 누리레느, 고릴타, 에이스번, 인텔리레온
추천 기술배치
은혜갚기 or 누르기[9](필수)/깨물어부수기, 역린, 제비반환(7세대까지), 지진, 안다리걸기, 아이언테일, 스톤샤워, 삼색펀치or삼색비메 중 택 3

윈디처럼 매우 적절히 분포되어 있는 스탯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으로, 특공을 낮춘 대신 다른 능력치를 적절하게 배분한 밸런스형으로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포켓몬이다.

노말 타입 주제에 땅타입 전문인 로켓단 보스 비주기가 애용해 오던 포켓몬. 3대 드릴 포켓몬들과 비슷한 체형의 괴수형 포켓몬이라서 그런 듯. 암컷만 존재한다는 점은 니드퀸과 겹친다. R/G/B/Y 마지막 3차전은 명색이 체육관 시합이라서인지 꺼내지 않았으나, HG/SS의 스페셜 배틀에서 다시 꺼내는 걸로 보아 버린 건 아니다.

1세대에서는 사파리존에서 출현하는데, 적/녹에서는 1%내지 4%로 출현 확률이 매우 낮고 1구역과 3구역에서 출현하며, 청에서는 아예 출현하지 않는다. 대신 피카츄 버전에서는 2구역에서는 15%라는 상당한 출현로 나온다. 그렇다고 청에서 아주 못 얻는 건 아니고, 코뿌리를 가지고 11번도로 게이트에서 교환하는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자력기로는 26레벨에 배우는 물기(당시에는 노말 타입), 36레벨에 배우는 메가톤펀치, 46레벨에 배우는 잼잼펀치[10]순으로 기술을 사용하면 되었으나, 비전머신 괴력이나 기술머신 누르기, 이판사판태클 등으로 대체할 수도 있었다. 지진과 스톤샤워도 기술머신으로 배우는 게 가능. 특수기술도 다양하게 배웠으나 당시 특수는 40이라서 사용하기는 힘들었다. 더불어 특공과 특방이 나뉘기 이전이라 든든한 편인 물리내구와 달리 특수내구는 다소 약하다는 점도 주의해야 할 점.

1세대 리메이크에서는 똑같이 사파리존에서 잡을 수 있다. 따라서 잡기는 매우 힘들다. 배울 수 있는 기술은 3세대를 따라가는데 아이언테일, 은혜갚기, 섀도볼, 지진에 더하여 제비반환과 깨트리기를 추가로 기술머신으로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위력이 낮아 필중하는 것 외에 유용하지 않은 제비반환이나, 물/얼음 타입에겐 1배로 들어가는 등 사실상 지진의 하위호환인 아이언테일을 제외하면 은혜갚기, 새도볼, 지진, 깨트리기로 기술을 구성할 수 있다.

2세대에서는 특수가 특공과 특방이로 나뉘며 특방이 올라가 양내구가 양호해졌으며, 신기술로 버티기와 기사회생을 익힐 수 있어 버티기-기사회생 전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기술머신으로는 아이언테일과 은혜갚기, 섀도볼[11] 등의 신규 서브웨폰을 습득할 수 있게 돼 상당히 강화되었다. 지진도 여전히 습득 가능. 다만 잡을 수 있는 곳이 관동의 돌산터널이어서 활약시킬 수 있는 시기가 매우 늦다. 대신 야생으로 나와 포획하기는 1세대 때보다 쉬워졌다.

3세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HG/SS에서 포켓워커를 동원해 매우 일찍 습득이 가능해지면서 스토리용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포켓몬이다. 특공이 낮아서 그렇지 다른 스탯은 비진화 포켓몬답게 시작부터 매우 높고, 내구도 높아서 아무렇게나 굴려도 된다. 스탯뿐만 아니라 기배도 꿀릴 게 없고, 파도타기/괴력/락클라임/풀베기/바위깨기/바다회오리를 습득하기 때문에 비전요원으로도 매우 적합하다.

레벨 37 때 역린을 자력으로 배우며, 저 스탯으로 저 레벨대에 역린을 사용하는 건 그저 충격과 공포. 4세대까진 역린의 PP가 15에 한 번 쓰면 2~3턴 공격하기 때문에 PP의 압박에 시달릴 일도 없다. 신뇽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검은먹시티전 전까지 드래곤 타입 중/고위력기를 배우므로, 유일하게 이향킹드라의 약점을 안 맞으면서 드래곤 타입 기술을 쓸 수 있다. 목호망나뇽에게도 역린만 있으면 상성상 유리하다. 하지만 비자속인 데다가 캥카가 공격 종족값이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레벨이 받쳐주지 않으면 풀보정 역린을 써도 망나뇽은 한 방에 안 죽는다. 레벨을 어느 정도 맞춰주거나 몸빵을 믿고 스탯 업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BW에서는 엔딩 후에 갈 수 있는 15번도로에서 출현한다. 게임 프리크에서도 캥카가 HGSS에 역린을 일찍 배우는 것이 너무하다고 생각한 건지, 5세대부턴 46에 배우며, 37 때 배우는 건 깨물어부수기로 바뀌었다.

6, 7세대에서는 메가진화를 얻었지만, 엔딩 전에는 메가진화를 시킬 수 없다. 하지만 이른 시기부터 넓은 기술폭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성장이 빠르다. 투텐도 유저라면 ORAS에서 XY로 캥카나이트를 옮겨 와서 메가진화시킬 수 있다. 자력으로는 역린 외에 노말 기술과 악 타입 기술을 배우므로 암석봉인, 제비반환, 바위깨기, 땅고르기 등으로 보완하면 된다. 물론 캥카는 특성 '부자유친' 덕에 고스트, 바위, 강철을 제외하고 평등하게 1.5배로 꽂아줄 수 있기 때문에 땅고르기/제비반환 이후 지진이 선호되는 편.


4.1. 번외[편집]


DPPt 스토리에서 캥카를 쓰려면 HGSS에서 받아와야 한다. 출현 자체는 하나, 전국도감 입수후 대습초원에서 나오기 때문에 1회차 스토리에선 사용 불가능. 노말타입이라 체육관전에선 다소 불리하나, 챔피언전에서는 화강돌을 상대로 배짱 특성을 이용해 깨트리다 등으로 활약할 수 있다. 특히 4세대까지 화강돌은 무약점 포켓몬이였기에 캥카가 가지는 메리트는 크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캥카를 사용하려면 XY에서 캥카를 끌어와야 한다. 이 경우 캥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역시 노말답게 원규/철구 전에서 상당히 힘들다. 물기는 13레벨에 배워서 바위몬들을 반감으로 때려야 하며, 철구 역시 약점을 찔리는 건 마찬가지. 그나마 암페어전부터 조금 풀리기 시작한다. 특히 후반부에 빛을 발하는데 그란돈/가이오가 사태 후 캥카나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

5. 대전[편집]


스탯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기술폭이 넓지만 1세대 초기에는 켄타로스가 너무 사기적이라서 묻혔다. 특히 특수가 40밖에 안 되어서 눈보라를 배우면서도 제대로 활용을 못 한다는 점이 저평가의 원인. 그러나 켄타로스는 불가능한 대타출동 + 카운터 콤보가 발견되면서 그럭저럭 활약했다.

2세대에는 켄타로스가 약해지고 저주를 받은 덕분에 메이저 포켓몬까지 입지가 대폭 상승했다. 특히 유명했던 것이 저주 + 울부짖기 콤보로, 이 콤보의 핵심은 저주의 스피드 랭크 하락과 울부짖기가 선공일 경우 실패하는, 당시의 알 수 없는 시스템에 있다. 저주를 마구 쌓다가 상대가 퇴장시키려들면 울부짖기로 맞불을 놓는데, 스피드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라서 같이 울부짖기를 해도 캥카 쪽이 후공이 되면서 상대를 일방적으로 퇴장시킬 수 있고, 2세대의 기술 우선도는 최저 -1인데 울부짖기도 -1이므로 저주를 쌓은 캥카를 처리하기 힘들었다. 당대 최강의 물리막이었던 무장조조차 이 콤보가 들어가면 속수무책이었다.

3세대에는 2세대에 랭크업기가 너무 유행한 반동으로 게임프리크의 철퇴가 내려졌고 밥줄인 저주를 뺏기면서 랭크업으로 먹고 살던 포켓몬들과 같이 마이너로 굴러떨어졌다. 새로 얻은 특성도 일찍기상으로, 별로 의미는 없었다.

4세대에는 타입별로 물리/특수가 나뉘던 것이 기별로 나뉘고 물리 기술이 대거 늘어나면서 쓸 만한 공격력과 넓은 기술폭으로 다타입 견제와 더불어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각종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새로운 특성 '배짱'은 노말, 격투타입으로 고스트를 공격할 수 있어서 속이기를 막기 위해 튀어나온 고스트타입을 속이기 + 기습 콤보로 끔살할 수 있다. 그러나 격투타입이 크게 강화되고 드래곤타입의 스윕을 막기 위해 강철타입도 득세한 데다 화력 인플레 때문에 메이저 등극은 실패.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전술한 대로 역린을 배워서 반등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았지만 그런 거 없었다. 5세대에서도 이렇다 할 상향이 없었기 때문에 입지는 그대로였다.

이렇듯 5세대까지는 1세대 시절에 흔히 볼 수 있던 종족값 배분 골고루 되어 있는 평범한 포켓몬이었지만, 잠재력은 높긴 했다. 490이란 종족값 총합은 썩 높다고 할 수 없지만 특공에 40밖에 가지 않아 분배가 굉장히 잘 되어있었다. 이 녀석이 메이저가 되지 못한다는 평을 받은 이유는 종족값 총합이 그렇게 높은 녀석이 아닌데 내구, 화력, 스피드에 골고루 분배되었기 때문에 어떤 역할로도 써먹기 어려웠기 때문이지 스탯을 쓸데없는 곳에 낭비했기 때문이 아니다. 1세대에 특히 어중간한 쌍두형 능력치나 트릭룸에 써먹기도 뭐하고 보정해주기도 뭐한 스피드를 가진 포켓몬이 많아서 더 두드러진다. 당장 7세대 기준 최종 진화형 종족값 평균과 비교해보면 평균급의 방어와 특방을 지녔고 특공을 제외하면 나머지 능력치는 평균을 상회했다. 종족값 평균이 7이나 뒤쳐지는데도 그랬다. 즉, 완전체형 포켓몬이 될 만한 좋은 분배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종족값 총합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못한 것.[12]

그러다 6세대, 새로운 시스템 '메가진화'의 수혜를 받았다. 그리고 그 메가진화는 6세대 레이팅 환경에 대격변을 불러왔다. 다 좋은데 종족값 총합만 부족하던 녀석이 메가진화로 종족값 100이 한번에 올라갔으니 종족값으로만 봤을 때 기존의 600족을 상회하는 물리 딜탱이 탄생한 것이다.[13]

5.1. 메가캥카[편집]


파일:메가진화 아이콘.png 메가진화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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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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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이상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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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번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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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대짱이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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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가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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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입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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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보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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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요가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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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썬더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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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샤크니아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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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라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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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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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한카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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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루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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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엘레이드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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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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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다부니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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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디안시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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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공식 홈페이지 소개
가족포켓몬 캥카가 메가진화한 포켓몬, 메가캥카.
놀랍게도 배의 주머니에 있던 새끼가 튀어나와 함께 배틀을 한다!
새끼는 개구쟁이로 지기 싫어한다. 어미를 지키기 위해 몸집이 큰 포켓몬에게도
과감히 배틀에 도전한다.

XY에서 메가진화를 얻었다. 메가진화 시 새끼가 엄마 쪽을 보고 있다가 엄마가 들었다 놓으면서 반 바퀴 돌려 내려놓고 같이 울부짖는다. 물리 기술을 사용할 때는 한 번 폴짝 뛰어서 자세를 잡고 엄마와는 반댓손(?)으로 때린다. 어미는 디자인상 변화가 없고, 새끼만 커져서 밖으로 튀어나온다. 어미는 그대로고 새끼가 메가진화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지도. 배 모양이 거대코뿌리와 닮아서 아빠가 거대코뿌리라는 농담스런 이야기도 나온다.

특성에 의해 모든 기술의 위력이 0.25배 상승한다. 공격 252 기준 실질 공격 종족값이 162, 무보정 기준 실질 특공 종족값이 약 80으로 실질 총합 종족값 합계는 약 647. 순수 딜만 따지면 보정을 주는 특성으로서는 2배로 공격력을 올려주는 천하장사 특성이 뛰어나 그에 비하면 추가딜은 없는 셈이지만, 이 특성의 진가는 모든 공격이 연속기 취급되어, 한 번에 2대를 때린다는 점이다. 즉 적중시 부가 효과가 있는 기술들은 적용 기회가 2회 부여 되는셈으로, 실용성이 전혀 없다고 평가받는 진흙뿌리기조차 명중률을 한 번에 2랭크 낮추는 실전기술로 재탄생시킬 정도. 또한 첫 1회 공격에는 강하지만 연속기에는 취약한 대타출동, 기합의띠, 반감열매, 옹골참, 멀티스케일 특성을 엿먹일 수 있다.

그리고 캥카의 공격은 연속기 취급을 받기 때문에 메가캥카한테 카운터를 써도 아기로부터 받은 후속데미지에 대해서만 2배로 하므로 결과적으로 캥카에게 받은 대미지의 0.4배밖에 못 돌려준다. 반대로 메가캥카가 카운터를 쓰면 아기까지 공격하고 카운터는 대미지 고정기라 위력이 반감되지 않으니 어미의 2배 반격 + 아기의 2배 반격까지 무려 4배의 대미지를 반사할 수 있다. 그야말로 2인 1조가 되어 온갖 짓거리를 다 할수 있는 셈.

대신 이 특성은 변화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접촉계 기술로 발동하는 특성이나 울퉁불퉁멧의 발동 횟수, 암해머 등으로 인해 하락하는 랭크까지 2번 판정된다. 암해머는 채용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까칠한피부, 철가시, 울퉁불퉁멧에 아프게 털린다는 점은 꽤나 골칫거리. 만약 까칠한피부 or 철가시 포켓몬이 울퉁불퉁멧까지 끼고 있으면 접촉기 한 방 쓰고 받는 반동이 전체 체력의 약 58%[14]나 된다...

기술폭의 경우 이판사판태클, 속이기, 기습, 지진 등을 주력기로 채용하며, 그 외에 채용가치 있는 기술로는 51%확률로 터지는 풀죽임과 데미지를 동시에 노리는 스톤샤워, 이판의 반동댐을 우려하여 쓰는 은혜갚기, 울퉁불퉁멧이나 철가시 등을 엿먹이는 비밀의힘, 4배 약점을 노리는 삼색 펀치 등이 있다. 노말 타입답게 기술폭이 정말 넓은지라 괜히 막으려고 어설프게 뭐 하나 꺼냈다가는 역으로 당한다. 그로우펀치를 이용한 격투타입 해당 견제폭 증가+칼춤 효과까지 채용하는 것도 자주 보인다. 그 외엔 안다리걸기, 아쿠아테일, 암해머 등도 있다.

가장 큰 약점은 100에 불과한 속도로, 이 녀석은 기습이 없으면 가용범위가 크게 제한된다. 빠른 격투 포켓몬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자속 마하펀치도 드물지 않게 쓰고 다니는 격투 포켓몬들을 상대할 경우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게다가 메가진화 하기 전에는 특성을 대부분 배짱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이유는 캥카는 속이기를 자주 채용하기 때문에 메가진화 하기 전 상태에서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만나면 배짱+속이기로 1회 풀죽게 만들고 한 턴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혹은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에서 NPC 기술지구던지기를 배울 수 있다. 입수 난이도는 극악으로, 일단 3세대에서 유일하게 캥카가 출현하는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을 무조건 소유해야 하며, 사파리존 출현률도 1%에 불과한 데다 알까기의 개념이 거의 없던 시대였기에 알까기 노가다가 더럽게 힘들다. 때문에 제대로 된 노가다를 위해 에메랄드 버전을 소유해야 한다. 거기에다 팔파크, 포켓시프터, 포켓무버까지 동원해야 하므로 GBA 2대(+ 통신 장비), NDS, 3DS 각각 1대까지 필요하다. 이렇게 난이도가 높긴 하지만 일단 얻어두면 총합 100의 대미지를 반감 무시하고 가격하는 악마를 목격할 수 있다. 웬만한 막이를 아무런 리스크 없이 2~3턴 내로 골로 보내버린다. 다만 버추얼콘솔을 통해서도 입수할 수 있어져서 난이도는 많이 내려간 편.

이러한 사기성과 달리 메가진화 포켓몬들 사이의 대중성은 메가리자몽X·Y, 메가팬텀, 메가번치코, 메가가디안, 메가루카리오, 메가한카리아스 등에 비해 떨어진다. 애니에서도 수혜를 별로 못 받았는지 6세대 XY&Z에서 본편 출연이 아예 없었고, 7세대 썬문 알로라 리그편에서 드디어 일리마의 포켓몬으로 출연했지만 구즈마핫삼에게 졌다.

5.1.1. 6세대[편집]


당시에는 새끼가 입히는 데미지가 어미의 50% 즉, 0.5배였던 관계로 6세대 톱의 사기 포켓몬이었다. 무상성에 가까운 노말 타입의 상성에 더해 모든 기술 위력 1.5배 + 부가효과도 두배로 오른다는 터무니없는 사양. 그야말로 고화력 + 고내구 + 우수한 스피드 + 넓은 기술폭 + 적은 약점을 한몸에 갖춘 만능 포켓몬으로서, 기합의 띠, 옹골참 등을 한 턴에 무조건 벗겨버리는 말도 안되는 기능까지 추가되었으므로 그야말로 답도 안나오는 초강캐였으며, 이 시절의 메가캥카는 플랫룰 역사상 최강의 포켓몬임은 물론 초전설전까지 포함한 실전배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켓몬이었다고 평해도 과언이 아닌 괴물이었다.[15]

메가캥카의 사기성을 잘 보여주는 일본 용왕전 대회 동영상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상대 루브도가 변신을 사용하여 본인의 메가캥카를 베낀 후 2메가캥카로 상대 포켓몬을 다굴치는 장면이다. 이후 경기에서 진 상대 선수는 울고 스태프가 와서 달래주는게 하이라이트.


5.1.1.1. 화력[편집]

메가진화 포켓몬은 도구 슬롯이 메가스톤으로 고정되는 대신 이를 대체할만한 조건부 화력 증강 특성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접촉기의 위력이 1.3배로 강해지는 메가리자몽 X의 단단한 발톱, 쾌청을 깔아 5턴간 불꽃타입 기술의 위력을 1.5배로 올려주고 솔라빔의 선딜을 없애주는 메가리자몽 Y의 가뭄, 자속기의 위력 보정을 1.5배가 아닌 2배로 (즉, 기존 위력의 1.33배로) 올려주는 메가루카리오의 적응력, 물리 기술의 위력을 화끈하게 2배로 뻥튀기시켜주는 메가입치트의 천하장사, 노말타입 기술을 특정 타입으로 바꿔 자속 보정을 해주고 위력을 1.2배(6세대 까지는 1.3배)로 올려주는 스킨류 특성들이 그 예시가 된다.

6세대 부자유친의 사기성은 여기서 나온다. 화력 증강 특성들은 천하장사 정도를 제외하면[16] 그 효과가 대체로 1.2~1.5배에 머무르고 그마저도 일부 기술들에게만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특성 적용 범위가 비교적 한정되어 있다. 이것만으로도 해당 특성들은 대부분 못해도 A급, 위 예시들처럼 메가진화의 설계와 잘 들어맞는다면 도구슬롯 활용 불가라는 디메리트를 커버하고도 남을 S급 특성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부자유친은 모든 공격 기술에 제한없이 1.5배 보정이 붙는다. 사실상 메가진화로 인한 종족값 100 상승은 그대로 누리면서 머리띠&안경 급의 화력 뻥튀기가 적용되는 셈이며, 심지어 구애시리즈 특유의 기술 고정 디메리트조차 적용되지 않아 괴수형 노말타입 포켓몬의 넓은 기술폭이라는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거기다 이 시대에서는 위력 40에 물공 1랭업의 효과가 적용되는 그로우펀치를 배울 수 있었는데, 부가효과마저 두배가 되는 이 특성으로 인해 그로우펀치는 칼춤이 옵션으로 달린 위력 70 격투타입 기술이 되어버린다. 더군다나 노코스트 범용기 중 최고 위력(102)인데다 pp까지 20으로 넉넉한 은혜갚기를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초기 메캥은 그펀 + 은갚으로 당대 최강의 막이인 크레세리아마저 힘으로 돌파해버리는 형태가 주를 이루었다.

이런식으로 무버가 풀리든 다른 메타로 전환이 되든 그딴 거 알 바 없이 그펀 스택 쌓고 은혜갚기 날리면서 제 갈 길만 가는 메캥의 손에 멀쩡한 물리막이도 쓸려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자, 이에 대비하기 위해 그펀 스택을 아예 못 쌓도록 사이클을 돌리고 은갚을 기준으로 철저하게 세팅한 물리막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후에는 그펀을 기배에서 빼버리고 성격을 고집으로 맞춘 후 은갚 대신 이판사판태클을 채용하는 극딜형으로 세팅이 주류가 되었고, 이후 울퉁불퉁멧이나 도깨비불 등에 대항하기 위해 비밀의힘, 객기 역시 메인 웨폰 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당시 메캥의 풀보정 이판사판태클은 결정력이 무려 52380에 달했으며, 이는 별다른 내구보정 없이도 은갚까지는 확실하게 버티던 그 한카리아스를 중난수 1타(62.5%)로 보내버리는 무지막지한 타점이었다.[17] 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디아루가의 특공 풀보정 시간의포효가 결정력 49950에 그치는데, 한마디로 당시 메캥의 이판사판태클은 물리or특수 150족의 초전설급 어태커가 풀보정 후 반동턴 패널티가 달린 기본위력 150의 기술을 자속 받아 내질러도 화력 도구 없이는 넘지 못하는 초 화력이었다. 물론 이판사판태클 채용 형태는 반동데미지 누적이 무시할 게 못되기에 장기전 능력은 그펀+은갚때보다 못했지만, 이만한 내구를 가진 포켓몬이 우수한 스피드로 이 화력을 플랫룰에서 갈겨대는 것 자체가 재앙이었다.

5.1.1.2. 출중한 기술폭[편집]

또다른 무서운 점은 기술폭. 사실 메가진화를 얻기 전에도 노말타입인데다 온갖 좋은 기술들을 배우는 괴수형 포켓몬인 만큼 견제기는 확실하게 보장되는 부류였는데, 메가진화시 어태커로 변모하면서 이 넓은 기술폭을 만족스럽게 과시할 수 있게되었다. 우선 국민기 지진 정도는 당연하고, 노말타입 + 괴수형 포켓몬 답게 남들은 못배워서 못쓰는 삼펀이나 아쿠아테일, 암해머, 깨물어부수기, 역린 등등 온갖 물리어태커의 서브웨폰들을 배울 수 있다. 여기에 반감인 바위와 강철을 견제하면서 이판사판태클의 반동으로 인한 체력소모를 어느정도 감당케 해주는 드레인펀치도 곧잘 채용되었다.

또한 캥카는 객기를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다른 노말타입 물리어태커들과 공유한다. 물리공격력이 반토막나는 화상의 특성상 확정 화상을 유발하는 도깨비불은 물리어태커의 천적이나 다름없는데, 때문에 화상으로 인한 공격력 감소를 무시하고 오히려 두배(140)의 딜을 때려박는 객기는 이를 자속받아 사용할 수 있는 캥카에겐 유용한 세컨 웨폰이 된다. 추가로 캥카의 고질적인 약점은 공격이 두 번 들어가는 부자유친 특성상 울퉁불퉁멧, 철가시, 까칠한피부 등에 턴마나 뼈아픈 체력로스가 발생한다는 점인데, 이는 물리기이면서 비접촉으로 분류되는 자속 비밀의힘으로 대처 가능하다. 부가효과 마비는 덤. 때문에 견제기 욕심을 좀 덜고 메인웨폰 옆에 객기나 비밀의힘 중 하나를 끼워넣는 형태도 심심찮게 있었다.

더불어 속이기의 경우 자속 및 특성보정 덕분에 첫 턴 한정 위력 90의 확정 풀죽음이라는 최고의 선공기가 되는데, 덕분에 1대1 대치 상황에서는 17460의 결정력으로 상대 피를 꽁으로 깎고 시작한다. 심지어 캥카는 메가진화 전 특성이 고스트 타입에게 노말&격투타입 기술이 들어가는 배짱이기에 선 속이기 후 메가진화의 운용도 가능. 여기에 기습의 위력도 80(현재는 70)이라 특성 보정을 받아 120짜리 선공기로 능히 활용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주력기를 무효화하는 고스트타입에 대한 저격기로도 유효했다. 스피드가 100으로 애매한 대신 우수한 선공기를 두 개나 배울 수 있어 심리전에 능하다면 적재적소에 선공권을 잡을 수 있었던 셈. 물론 속이기와 기습은 둘 다 조건부 선공기라 잘 읽힌다는 단점이 있긴 하나, 저 둘 중 하나도 못익히는 포켓몬이 태반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사치나 다름없었다.

간혹 특수기를 채용하여 뒤통수를 때리는 전략도 있었다. 예로 HB252 무장조, 너트령, 핫삼 등은 기존의 물리형 메가 캥카로는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데, 만약 특수기인 불대문자를 채용한다면 고집이나 명랑 등 특공하락 성격이라도 노력치 보정 일절 없이 저들을 확정 2타로 정리할 수 있었다. 만약 특공이 메가진화 전과 동일한 40이라면 특공하락 성격을 기준으로 할 시 1.5배 특성보정을 받은 불대문자로도 H252 무장조를 상대로 저난수(16%) 2타에 그치나, 종족값을 크게 낭비하지 않는 선에서 특공이 오른 덕분에 불대문자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게된 것.[18] 한마디로 메가진화시 특공 종족값에 20이 더해지는 것 조차도 마냥 낭비라고 보기는 어려웠고, 오히려 괴수형 특유의 특수 기술폭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소한 보너스가 되었다.

더군다나 이 출중한 기술폭은 부가효과도 2번 적용되는 부자유친의 효과와 큰 시너지를 일으켰다. 은갚 형태의 필수 채용기였던 그로우펀치의 경우 공격 2랭크 업에 실질위력도 당시에는 70었고[19], 바위 및 강철타입을 저격하는 격투 타입 기술이었기에 은갚 반감이 나오더라도 매 턴마다 폭발적으로 쎄지는 2배 그펀으로 차분하게 무너뜨릴 수 있었다. 사실상 반감 견제기에 칼춤이 달린 최고의 가성비 옵션이었던 기술. 거기에 스톤샤워짓밟기는 적을 51% 확률로 풀죽게하고, 암석봉인땅고르기는 스피드를 2랭크 하락시키며, 카운터는 본인이 쓸 때는 2배가 아니라 4배로 반사하면서 적이 쓸때는 2/3배의 반사데미지만 받는다. 삼색 펀치삼색 빔의 상태이상 부과효과도 19% 확률로 터지고, 기합의 띠와 옹골참 특성을 통한 한방컷 방지도 그대로 무시하며, 멀티스케일 특성을 가진 적에게 주는 데미지도 1/2이 아니라 2/3로만 감소한다.

정리하자면 유용한 기술들을 많이 배우고, 개중에 부가효과가 달린 기술들은 부자유친으로 그 효과나 발동확률이 뻥튀기 되었으며, 노말타입의 세컨 웨폰인 객기와 비밀의힘을 자속받아 사용할 수 있었던데다, 하다하다 특수쪽도 활용도가 생겨 기술칸이 4개인 것이 아쉬울 정도로 취향껏 기술들을 골라넣을 수 있었다. 그만큼 채용 기술이 다채롭고 유동적이었기에 상대 엔트리의 캥카를 보고 메가캥카의 등장 자체는 예측할 수 있어도, 이녀석이 어떤 기술들을 들고 어떠한 카운터 무브를 취할지 예측하기는 어려웠다.

5.1.1.3. 탄탄한 내구와 막강한 대면 능력[편집]

캥카의 장점이 그저 그냥 미친 깡딜에 엄청난 기술폭에 그쳤다면 스피드가 비교적 애매하고 스카프를 낄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먼저 때려서 잡아버리면 그만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메가 캥카가 무보정 기준 양 내구 총합이 104000이라는, 막이형 포켓몬 급의 맷집을 자랑한다는 것. 무보정 총합 10만은 튼튼하기로 유명한 하마돈, 너트령, 마기라스와 비슷한 값이다.[20] 물론 단일 노말타입이라 반감 이하가 고스트(무효) 하나 뿐이고 드레인펀치를 제하면 마땅한 자체 회복 수단이 없긴 하지만, 대신 약점도 격투 하나 뿐이라 상성도 덜 탄다. 무보정 기준 하마돈 급으로 단단한 놈이 결정력 50000대의 이판사판태클을 갈겨대니 전무후무한 미친놈이라는 평이 붙을 수 밖에...

사실 아무리 강하고 단단하다 한들 메캥 자체만 놓고 본다면 스피드가 100으로 비교적 평범하고 이를 별도로 보강할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21] 대처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캥카보다 빠르거나 캥카의 공격을 한 번은 버틸 수 있는 격투타입 포켓몬을 꺼내면 잡아낼 수 있으니까. 단적인 예시로 5세대 최강의 격투몬이었던 노보청은 HA252 기준으로 캥카의 풀보정 이판사판태클을 견뎌내고 드레인펀치로 역살해 버림과 동시에 체력까지 상당량 채우는 것이 가능하고, 뇌 빼고 굴리기 좋은 초염몽같은 경우 선빵 인파이트로 캥카가 뭘 해보기도 전에 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꿈특성 및 메가진화로 가속을 얻은 무릎차기 선빵러 번치코 역시 마찬가지. 이렇듯 메캥의 난적이 되어줄 격투몬들이 건재했다면 플랫룰 생태계가 그렇게까지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메가 캥카와 함께 등장한 파이어로가 질풍날개 특성으로 우선도 +1, 결정력 39420의 브레이브버드를 난사해대는 바람에 캥카의 억제기가 되어주어야 할 격투타입 포켓몬들의 채택률이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다는 것. 한 마디로 기본 스펙과 설계만 놓고 봐도 상식선을 벗어난 포켓몬인데, 저 파이어로 하나가 캥카를 요격할만한 가장 확실한 수단을 증발시켜버리면서 대전 환경 자체가 캥카에게 엄청나게 유리하게 돌아갔다.[22] 비 격투 타입 포켓몬의 비자속 격투 기술 따위는 상술한 맷집으로 넉넉하게 버텨내고, 그렇다고 전통적인 물리막이로 카운터를 치자니 위와 같이 엄청난 기술폭으로 상성만 맞으면 물리막이를 털어버린다.

이 녀석은 초대 노말 타입의 스테레오타입으로서 다소 애매한 화력을 <균형 잡힌 내구 + 약점이 적은 방어상성 + 폭넓은 기술폭>으로 커버하는 노말의 정석을 그대로 따르는 포켓몬인데, 여기에 도합 100의 종족치와 어마어마한 화력 증강 특성을 냅다 끼얹어버리니 기존 캥카의 구성요소가 <확 1타는 어림도 없는 내구 + 채택률이 낮아진 격투 외에는 약점도 없는 방어상성 + 예측이 매우 힘든 기술폭>으로 느낌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것. 따지고보면 이 녀석은 애초부터 설계 자체가 이상하게 잡혀 있는게, 비슷하게 사기캐 입지였던 파이어로에게는 5세대에 득세했던 격투 타입 및 나비춤 등을 억제하려는 확실한 목적이 있었다. 또한 파이어로는 특성을 감안해 499란 종족값 안에서 속도에만 126을 주고, 그 외의 능력치는 볼게 없었지만, 하지만 메가캥카는 그러한 설계 기준점이 없다. 전술한 대로 무상성 중약캐를 스펙 업만으로 무상성 강캐로 만든 것도 우스운데, 부가효과 발동 확률이 배가되는 것을 예측하지 못해서 유틸성조차 추가로 폭등한 것은 그냥 막장이었다.

따라서 혼자 커버할 수 있는 포켓몬만 수백 마리가 넘어갔으며, 이만한 프레임을 커버하는 포켓몬은 7세대 시점에서도 따라큐, 개굴닌자 정도밖에 없다.[23] 이러한 자체적인 강함 및 환경상의 이유로 파이어로와 함께 모든 배틀 룰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으며, 대부분의 스페셜 룰에서도 출전만 허가되면 그 환경을 아주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다. 저레이팅 구간이든 고레이팅 구간이든 이 녀석과 파이어로에 대한 대비를 이중삼중으로 해두지 않으면 멀쩡한 파티가 쓸려나가던 상황. 심지어 GS룰로 진행된 WCS 2016조차 거의 메가캥카의 독무대였으며, 그 강하다는 메가 레쿠쟈를 제끼고 메가진화 슬롯을 독점했다. 비전설 포켓몬 중에서 이만한 채용률을 보인 것은 루브도, 보만다, 파이어로 정도밖에 없었다. 이 시절의 메가캥카는 한 포켓몬이 포켓몬 배틀에서 이룩할 수 있는 최정점의 경지에 다다른, 진정한 의미에서 최강의 포켓몬이었다.

5.2. 7세대[편집]


아무리 강력한 성능을 가진 포켓몬이라도 그 포켓몬 자체에 직접적인 너프가 가해진 역사는 거의 없었으나, 굉장히 이례적으로 이번 세대에서는 전 세대의 많은 포켓몬들이 직접적인 하향을 당했다. 메가캥카의 경우, WCS 2017의 규칙 중 하나로 메가스톤 소지 포켓몬은 참가 금지 처리되면서 확실하게 견제를 받았으며 새끼의 대미지가 25%로 감소하여 화력이 6세대 시절의 83% 정도로 많이 깎였다. 또한 주력기 중 하나인 기습의 위력이 70으로 감소, 그로우펀치가 기술머신에서 삭제되는 등 송곳니 여럿이 한꺼번에 뽑혔다. 각 주력 기술의 위력만 따져봐도 6세대 시절 은혜갚기의 위력이 현재의 이판사판태클보다 강한데다 기습은 기본 위력 감소가 겹쳐 120에서 87.5까지 떨어졌다. 그만큼 화력 감소 페널티가 매우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예전 처럼 특수형의 사용은 거의 불가능해질 정도.

1시즌의 메가캥카는 카푸꼬꼬꼭이나 나인테일 리전폼의 벽 서포트, 이브이의 Z기술 바톤 등을 받고 나오는 형태가 대부분이나 이마저도 메루카, 메만다 등 벽을 훨씬 잘 받아먹는 스위퍼가 많아 입지가 불안했으나 뱅크 해금 이후 파이어로와는 달리 제법 준수한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질풍날개 특성의 완전 하향으로 소멸된 파이어로와 달리 2연타 특유의 성질이나 넓은 기술폭, 메가진화 이후로 높아진 내구 등은 6세대 시절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인 듯. 환경 정립 이후에는 그냥 6세대 시절처럼 막 나와서 때리는 형태도 많이 늘었고, 그로우펀치비밀의힘 역시 해금되었다.

그래도 6세대에 비해 화력 부족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성격은 명랑보다는 고집 성격, 자속기는 은혜갚기보다 이판사판태클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욱 늘어났으며 비밀의힘의 경우도 역시 화력 부족 때문에 비접촉 판정에 비해 화력 손해가 커져서 메리트가 많이 하락한 편이다. 6세대에서 제일 극단적인 형태였던 그로우펀치 + 이판사판태클 조합 정도가 과거의 화력을 어느정도 재현해주는 편. 기습은 위력 하향에도 여전히 많이 쓰이지만 속이기에 맡기고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 지진이나 공격기의 부가효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톤샤워, 깨물어부수기를 넣는 형태도 제법 많아졌다. 또한 그로우펀치는 7세대에서도 여전히 많이 채용되지만 6세대에 비해 단독 원맨쇼 보다는 속이기를 기본으로 한 사이클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진데다 서브웨폰으로도 준수하고 주력기가 은혜갚기에서 반동기 이판사판태클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그로우펀치 대신 드레인펀치를 대신 채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공격 풀보정 이판사판태클의 위력은 43650으로 같은 조건, 메가입치트치근거리기 결정력이 46440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 게다가 부가효과를 가진 기술을 두번 쓰기 때문에 부가효과가 2배가 되는 점과 2번 때린다는 장점은 아직까지도 남아있기 때문에 그로우펀치로 공격을 올리고 안정적인 공격을 쓰는 플레이는 여전하며 기합의띠, 옹골참, 반감열매, 대타출동, 멀티스케일, 탈을 뚫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하다.

썩어도 준치라고 높은 내구, 연속 공격 등 남은 장점들 덕분에 SM 시절에는 메가진화 불가인 WCS룰을 제외한 모든 룰에서 사용률 10위~20위 사이를 기록하며 강캐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6세대 후반 환경에서 살벌할 정도였던 메가캥카에 대한 대비도 훨씬 느슨해졌기 때문에 활약할 구석이 의외로 많아졌다는 것도 포인트. 실제로 버섯모따라큐가 조합된, 일명 버따캥이라고 불리는 조합은 썬문 싱글레이팅에서 대면구축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통하며 많이 애용됐다.[24]

특히 속이기의 존재 때문에 더블배틀에서는 아직도 톱 메타. 비록 이전처럼 영원불멸의 1위는 아닐지라도 10위 안에는 드는 강력한 녀석. 단, 사이코필드가 깔리면 속이기가 무효화되는 점은 주의할 것. 시즌 5 기준으로 더블배틀 사용률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파이어로의 멸종으로 격투 타입이 미쳐날뛰나 했더니 수호신들, 메가보만다, 따라큐가 격투를 강하게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머리띠 마하펀치or스카프 엄청난힘 버섯모, 번치코, 루카리오, 헤라크로스 정도만 조심하면 된다. 번치코는 6세대에서도 사용률이 높았기 때문에 딱히 카운터가 많아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대신 엄청난 화력인플레를 가져온 Z기술 때문에 한카리아스와 같은 브루저타입이면서 방어상성도 고스트 무효 하나밖에 없는 캥카가 활약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다.

추가로 7세대에서는 버추얼콘솔과의 연동으로 땅가르기를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지구던지기를 좀 더 얻기 쉽게 되었다.[25]

울트라썬문에서 풀리는 가르침기술에 따라 차후의 형태가 어떻게 될지 좌우될 수 있는 포켓몬이 되었는데, 울트라 썬문에서 칼로스마크의 포켓몬이 레이팅에서 막힐 경우[26] , 가르침기술에 그로우펀치가 없다면 메가캥카는 그로우펀치를 통한 공격랭업 방식을 잃어버리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11월 8일 울트라 썬문의 데이터들이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그로우펀치가 결국 가르침기술에서 배제된 것이 확인되었다. 다행히 시즌 7, 8, 9에선 칼로스 마크를 막지 않았지만 만약 이후 룰이 칼로스 마크를 막는 룰이 된다면 메가캥카는 그로우펀치라는 훌륭한 견제기 + 랭업기를 공식적으로 잃어버리게 된다. 시즌 7 사용률은 싱글은 28위, 더블은 9위이었고, 시즌 11 사용률은 싱글은 29위, 더블은 16위다. 싱글배틀에서 사용률이 낮아진 이유는 자체 성능 너프보단 따라큐를 이기기 힘들다는 점이 크다. 1:1대면 시 불꽃펀치의 화상이나 스톤샤워의 풀죽음같은 게 안 떠주면 이기기 힘들다.[27]

USUM 시즌12~13시즌쯤부터 메가캥카의 순위가 꽤나 올랐다. 이유는 톱메타라 할 수 있는 개굴닌자, 메가메타그로스, 메가리자몽X/Y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지 않고 늘어난 막이 루프에게 강하게 나갈 수 있기 때문. 비슷한 이유로 같은 타입인 잠만보의 사용률이 매우 증가했다.

5.3. LPLE[편집]


캥카나이트를 30000원에 살 수 있기에 메가진화 자체는 가능하다.

하지만 부자유친의 특성이 사라져 상당히 큰 피해를 보았다. 이 때문에 그로우펀치를 이용한 공격 2랭크 상승, 속이기, 4배로 반사하는 카운터 등을 이용한 전법이 전부 사라졌기에 심각한 간접하향을 당했다.


5.4. 8세대[편집]


가라르도감에서 잘렸지만 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 갑옷섬에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특성 배짱과 숨겨진 특성 정신력이 위협을 무시할 수 있도록 상향 받은 것도 덤, 하지만 메가진화가 없어지면서 평범한 포켓몬으로 되돌아갔다. 배짱 특성으로 일관성 있는 속이기-뒀다쓰기 콤보를 사용하는 등 가끔씩 쓰이는 수준.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1. 포켓몬스터 SPECIAL[편집]


1장 초기에 야생 캥카가 등장, 그걸 발견한 그린은 잡으려고 자비없이 공격을 퍼부었으나, 캥카는 전혀 반격하지 않았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레드가 확인해보니 상처 입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배에 품은 채로 애쓴 것. 새끼는 치료받은 후 건강해졌고, 캥카는 그대로 사라졌다.
꼬마돌 던지기와 비슷한 설정오류가 있는데, 평균 2.2m의 캥카가 당연히 사람보다 큰 나무보다 두배정도는 크게 나왔다. 대략 7~8m의 크기

2장 사천왕 편, 국화의 회상 장면에서 젊은 시절의 오박사가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특성이란 개념이 전혀 없던 1세대의 일인 데도 잼잼펀치를 국화의 팬텀에게 사용해 쓰러뜨렸다. 어쩌면 배짱 특성을 준 건 게임프릭이 스페셜을 신경쓰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12장 엑스-와이 편의 엑스의 스타팅 전 파트너. 레드의 강챙이, 골드겟핸보숭, 다이아먹고자와 비슷한 포지션인 듯하다. 엑스가 어렸을 적 칼로스 주니어컵에 나갔을 때의 파트너로 우승까지 거머줬다. 모종의 사건 이후 엑스가 은둔형 외톨이가 된 이후에는 티에르노가 대신 돌봐주고 있으나, 새끼는 자립이 가능한 나이임에도 자립하지 않고 주인같이 어미 뱃속에서 은둔형 외톨이짓을 하고 있다. 1화부터 깽판을 치는 플레어단에 맞서 메가진화를 하여 플레어단을 쫓아낸다.


6.2. 애니메이션[편집]


무인편 (관동) 중반부에 데뷔. 비행기 사고[28]로 부모와 헤어진 야생아 다잔을 포함한 캥카 무리가 등장한다. 이 야생아는 이슬이에게 달라고 했다가 얻어맞는다. 해외판에서는 이 드립을 그대로 넣기는 거북했던지 "사람이야, 포켓몬이야?"라고 외모드립치는 걸로 변경되었다. 한국어 더빙판과 방영 당시 정발된 포켓몬스터 애니코믹스에서는 '누나, 우리 친구하자!'로 번역되었는데, 이 장면 전에 이슬의 가슴이 클로즈업 되는 부분은 어째 편집되거나 삭제되지 않아서 표현이 의미심장해졌다.

그리고 XY&Z 최종화에서 메가캥카가 등장. 새끼 캥카가 오박사를 날려버린다.

무인편 이후로 오랫동안 출현이 없다가, 썬문 60화에서 썰매 대회의 엑스트라로 출현했다.

썬문 130화에서는 일리마구즈마의 핫삼을 상대로 내보낸다. 메가진화를 하는데 메가스톤을 가지고 있던건 배 속의 아이었으며, 메가진화의 빛이 나타난 것도 아이이다. 처음에는 구즈마의 핫삼을 밀어붙였지만 구즈마가 그 자리에서 공략법[29]을 고안해 반격하자 한 대도 유효타를 내지 못하고 결국 패배한다.[30]

애니메이션에서 구즈마가 보여준 공략법 때문에, 턴제 배틀인 게임이 아닌, 애니메이션처럼 실제로 싸우면 모든 메가진화 포켓몬 중 가장 쉬운 상대가 아니냐(...)라는 평이 있다. 어미의 공격범위 안에 자식을 넣게 자리를 잡으면 어미의 공격이 약해지고, 자식을 공격하면 어미의 모성으로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대신 맞아줄 수밖에 없다.

포켓몬스터W 1화에서 등장. 홀로 다니던 피츄를 무리 중 하나가 자기 아이와 동등하게 대하면서 키워줬지만, 아이와 피츄가 자라면서 어미 캥카가 움직이기 힘들어졌고 이를 본 피츄는 캥카들이 자는 사이에 무리를 떠난다. 이때 피츄는 캥카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피카츄로 진화했고 4년 후, 태초마을에서 지우의 스타팅 포켓몬이 되었다. 이로 인해 어린 캥카가 나중에 어른 캥카가 되어 피카츄와 재회한 후 지우의 포켓몬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6.3. 포켓몬스터 TCG[편집]



6.3.1. 캥카 EX[편집]


파일:external/pokemonkorea.co.kr/XY2_064.jpg
파일:external/pokemonkorea.co.kr/XY2_084.jpg
한글판 명칭
캥카 EX
영어판 명칭
Kangaskhan EX
일어판 명칭
ガルーラEX
수록 블록, 팩
XY2 와일드 블레이즈
카드의 종류
기본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180
무색
RR, S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격투

2
분류
이름
코스트
데미지
효과
기술
트리플드로


자신의 덱을 3장 뽑는다.
기술
패밀리킥
무무무
70
동전을 한 번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30데미지를 추가한다.
기존에 등장한 카드들은 에너지 하나로 2장씩 드로하는 카드들밖에 없었으나, EX이기 때문인지 거기서 1장을 더 뽑는 3장을 드로한다. 다만 XY블록이 시작하면서 첫 턴 선공에는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룰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기껏 이런 기술을 갖고도 선공을 잡게 되면 그냥 턴을 날리게 되었다. 어쨌든 M진화의 기본체치고는 나름 합격점.


6.3.2. M캥카 EX[편집]


한글판 명칭
M캥카 EX
파일:external/pokemonkorea.co.kr/XY2_065.jpg
영어판 명칭
Mega Kangaskhan EX
일어판 명칭
MガルーラEX
수록 블록, 팩
XY2 와일드 블레이즈
카드의 종류
M진화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230
무색
RR, U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격투

3
분류
이름
코스트
데미지
효과
기술
강펀치
무무무
100+
뒷면이 나올 때까지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온 수 × 30데미지를 추가한다.
원래 기술 이름은 강강[31]펀치였으나, 한국어에는 없는 표현이기도 하고 얼핏 잘못 들으면 위험한 단어로 들리기도 하기 때문에 강펀치로 변경되었다. 일러스트의 GANG PUNCH도 원래는 GANGAN PUNCH였다. 갱 펀치

막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M진화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불리는 카드였다. 진화 전의 캥카 EX로 초반 드로우를 원활하게 하고, 기댓값 130인 나쁘지 않은 기술 데미지, 높은 HP인 230 등으로 M진화가 전멸인 입상권에서 유일하게 가끔 볼 수 있는 카드였다. 허나 바로 다음 팩인 라이징피스트에서 격투타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 덕분에 HP230도 일격사를 당할 확률이 매우 많이 늘었고, XY4부터는 소울링크 덕분에 M진화 포켓몬에 대한 편의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초기에 나온 M진화라서 소울링크를 보유하지 못한 M캥카 EX는 그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6.4.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편집]


아이템을 보관해주시는 아줌마로 나온다. 던전에서 쓰러지면 소지하던 도구의 대다수를 잃어버리는 시스템 특징상 은행주인(페르시온, 해골몽)과 함께 절대 없어선 안 될 은인. 동료로 키울 경우에도 여러모로 성능이 좋은데, 지능그룹도 B라서 쓸만한데다, 여기선 본가와 능력치 공식이 달라서 특수 기술도 써먹을 수 있기에 기술폭도 매우 넓다. 방 전체기인 지진과 눈보라에, 다수공격기인 10만볼트, 직선기인 화염방사, 냉동빔, 파괴광선에 연속기인 연속편치, 더블어택에 버티기도 습득하고, 기습과 속이기로 2칸 뛰어넘어 공격도 가능하다. 참고로 수행의 산에서 출현하므로 동료로 만들 경우 참고해 둘 것.

다만 5세대의 마그나 게이트에서는 동지라 볼 수 있는 켈리몬은 그대로 나오지만, 캥카는 나오지 않았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의 첫 번째 시리즈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의 특집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온다. 성우는 사토 아이. 악동들[32]이 파이팅즈[33]의 나무열매를 빼앗아 먹어 도구도 얼마 남지 않아 캥카가 파이팅즈에게 복슝스카프와 코산호가시를 나눠준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포켓몬 카페를 담당한다. 창고는 여전히 상자. 에필로그 이후 연결된 포켓몬이 200마리 이상일 때 말을 걸면 동료가 되어준다. 대사에 의하면 원래 아이템을 보관하는 일을 했는데 상자 때문에 포켓몬 카페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당 작품에서는 본가와 마찬가지로 메가진화를 습득했으며, 특유의 기술폭은 물론 메가진화 후 특성으로 인한 모든 기술의 2연속 공격화 덕분에 높은 화력과 돌파력을 기대할 수 있다.


6.5. 포켓몬 셔플[편집]


메인 스테이지 19에 등장하며 바로 다음인 스테이지 20에서 메가스톤을 획득 할 수 있다. 다부니에 이어 플레이 초반 두번째로 얻을 수 있는 메가진화 포켓몬.

기본 공격력 50에 맥스레벨업은 10개까지 줄 수 있다. 스킬은 4개의힘이고 스킬체인지 적용시 바위없애기++로 교체 가능하다. 다른타입에 이 스펙이라고 해도 좋지 못한 취급을 받을정도 인데 더군다나 이 놈은 포켓몬셔플에서 저주받은 타입으로 유명한 노말타입.

메가진화 능력 또한 매치된 포켓몬의 좌우로 모든 방해와 포켓몬을 싹 밀어버리는 효과로 좋은편이 아니다. 여러모로 본가와는 다르게 별 볼 일 없는 포켓몬이다. 그래도 초반에 얻는 메가진화 포켓몬으로 뭣모르고 플레이하는 초반에는 잠깐 사용되다가 그 뒤로는 모습을 감춰버린다..


6.6. Pokémon GO[편집]


115 캥카
파일:pokemongo_115.png
명칭
한국어
캥카
일본어
ガルーラ
영어
Kangaskhan
분류
가족 포켓몬
타입

몸무게
80kg

2.2m
설명
캥카의 새끼가 혼자서 놀고 있어도 절대로 잡으려 하면 안 된다. 가까이 있는 부모가 격렬히 화낸다.
진화
없음
기술
일반
* 진흙뿌리기 (18)
* 안다리걸기 (6)
특수
* 지진 (1차징, 140)
* 역린 (2차징, 100)
* 깨물어부수기 (3차징, 70)
* 그로우펀치 (3차징, 50)
* 깨트리다* (3차징, 40)
* 짓밟기* (3차징, 55)
종족치
공격
방어
체력
181
165
233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 ~ ?
? ~ 560
? ~ 701
2586(LV 40)
HP
? ~ ?
? ~ ?
? ~ ?
?
획득 방법
필드
리서치

레이드
[34]
X

★★★★
포획률

색이 다른 포켓몬
있음
파일:GO_115s.png

최대 CP는 2586. 지역 한정 포켓몬으로, 캥거루답게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에서만 등장한다. 동아시아에서는 2017년 11월 말 월드 이벤트 때 목표치 달성 보상으로 48시간 동안만 캥카를 포획할 수 있었다.[35]

캥카가 배우는 노말 어택은 진흙뿌리기안다리걸기고, 스페셜 어택 중에는 깨물어부수기 / 역린 / 지진을 익힐 수 있다. 레거시 무브로는 짓밟기깨트리다가 존재한다. 레거시 무브 짓밟기를 빼면 자속 스킬이 단 하나도 없는 기묘한 스킬 구성을 하고 있다. 노말 타입이 아닌 포켓몬들 사이에서도 꽤 흔한 파괴광선조차 배우지 않는다. 학습 가능한 기술 중 모든 노말 어택, 레거시 무브까지 포함한 모든 스페셜 어택이 다른 타입에 속한다는 것도 흥미로운 특징이다. 심지어 드래곤 타입 스킬인 역린은 2세대까지 드래곤 타입 둘(망나뇽, 킹드라) 외에는 오직 갸라도스와 캥카만이 배운다. 여러모로 타입 통일보다는 분산에 특화된 기술 배치다.

자속 보정을 받는 기술이 레거시 무브 하나뿐이고, 총 CP와 공격력 모두 높지 않은 편이며, 그나마 타입 통일이 가능한 땅과 격투(레거시 한정) 쪽에는 자속 보정 받고 능력치 및 기술 배치도 캥카보다 우월한 상위 호환 격 어태커가 많다. 그래서 공격용으로는 쓰기 어렵다. 희귀하고 강력한 스킬인 역린을 내세워 용잡이 역할을 맡기자니 노말 어택들이 하나같이 드래곤+비행 타입인 망나뇽에게 반감 당해서 애매하다.

체육관 방어용으로는 상황이 조금 낫다. 캥카의 체력은 꽤 준수한 편이라 체력 2배 버프를 적용받으면 봐줄 만한 스펙이 되고, 견제폭이 대단히 넓어 상대하는 입장에서 캥카의 스킬을 예측하기 어렵다. 역린으로 망나뇽을, 깨물어부수기로 여러 에스퍼 타입들을 견제할 수 있고 그 외 스페셜 어택들과 노말 어택들도 다양한 종류의 어태커들에게 유효타로 들어간다. 하지만 정작 노말 타입을 위협하는 격투 타입에 대해서는 적절한 견제 수단이 없다는 점, 역린도 역린인데 특히 지진은 발동이 너무 느려 방어 시 타입 이점을 살리기가 무척 어렵다는 점 등 단점도 꽤 있다. 무엇보다 해피너스로 대표되는 체육관 깡패들보다 밀리는 능력치를 상쇄할 만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는 할 수 없어서, 방어용으로도 대단한 포켓몬은 못 된다.

노말 어택 중 진흙뿌리기는 단발 대미지가 강해서 방어에, 안다리걸기는 체육관 방어용 포켓몬들을 상대로 약점 공략이 더 수월해서 공격에 더 알맞은 편이다. 스페셜 어택 쪽에서는 유일하게 자속 받는 스킬이며 발동 속도 또한 꽤 빠른 짓밟기가 가장 좋지만 레거시 무브라는 문제가 있다. 짓밟기를 뺀 나머지 중에는 화력이 강하고 2차징이며 공격 시에는 반감 당할 일이 거의 없다는 점, 방어 시에는 망나뇽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울 수 있는 역린이 가장 무난하다. 지진은 진흙뿌리기와 조합하면 타입 통일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고 공략 가능한 타입도 꽤 많기는 한데 발동이 심각하게 느리다는 단점이 발목을 잡고, 깨물어부수기와 레거시 무브 깨트리다는 각각 방어 시 / 공격 시 타입 이점을 살릴 수 있지만 화력이 부실한 편이다.

2018년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윌로우박사의 글로벌 챌린지" 울트라 보너스 이벤트로 전 세계에서 친구가 보낸 선물을 개봉할 때 얻을 수 있는 7km 알에서 부화로 획득할 수 있었다.


6.6.1. 메가캥카[편집]


메가캥카
파일:pokemongo_메가캥카.png
명칭
한국어
메가캥카
일본어
メガガルーラ
영어
Mega Kangaskhan
분류
가족 포켓몬
타입

몸무게
100kg

2.2m
설명
메가진화한 새끼의 등을 본 어미는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날을 생각하게 된다.
진화
캥카 → 메가캥카(메가 에너지 200)
기술
일반
* 진흙뿌리기 (18)
* 안다리걸기 (6)
특수
* 지진 (1차징, 140)
* 역린 (2차징, 100)
* 깨물어부수기 (3차징, 70)
* 그로우펀치 (3차징, 50)
* 깨트리기* (3차징, 40)
* 짓밟기* (3차징, 55)
종족치
공격
방어
체력
246
210
233

2022년 4월 29일에 구현되었다. 본래 캥카는 호주에서만 포획 가능했던지라 메가레이드를 통해 캥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포고에 구현된 메가진화형 중 유일하게 지역제한.

7. 기타[편집]


어째서 알을 깠을 때부터 새끼를 가지고 있는지가 이 포켓몬의 미스테리. 이 때문에 캥카의 베이비 포켓몬과 수컷 포켓몬을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배에 달고 있는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자면 1&3세대의 경우 사파리존에서 니드킹 계열[36]이, 2&4세대의 경우 돌산터널에서 텅구리 계열이 같은 장소에 스폰되는 괴수 그룹 포켓몬에 속한다. 6세대에선 텅구리 계열과 함께 뿔카노도 같이 나온다.

탕구리가 캥카의 새끼가 아니냐는 루머가 있다. 일단 땅 타입 전문가인 비주기가 뜬금없이 들고 나오는 것도 그렇고, 버터플도나리에 대한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 본격 음모론 그런데 1세대 포켓몬의 베타 버전 시절에 존재하였다가 삭제 된 포켓몬들의 스프라이트가 공개 되었는데, 그중 탕구리의 외형을 하고 캥카처럼 새끼를 안고 있는 포켓몬의 뒷 모습 스프라이트가 발견되었다. 아무래도 개발초기에는 탕구리를 캥카의 새끼로 설정하였다가 후에 설정을 변경한듯하다.# 그걸 의식해서인지 XY와 7세대에서는 탕구리와 캥카는 같은 서식지에서 등장한다.

포켓몬 칼럼니스트 고북손이 위 루머에 관해 칼럼을 작성했다.

1세대 시절 비진화 멤버 중 한 마리였다. 이 중 8세대 시점에서 메가진화형도 진화형도 미진화형도 없는 멤버는 라프라스, 켄타로스, 메타몽만 남았다.

메가캥카의 특성 '부자유친(父子有親)'은 오륜(五倫)의 하나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는 친밀함에 있다는 뜻인데, 캥카는 암컷, 즉 어미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부자유친의 부자(父子)는 단순히 아버지와 아들만을 의미하는 게 아닌 부모와 자식을 통틀어 이르는 것이므로 닌텐도코리아의 부자유친이라는 번역이 완전한 오역은 아니지만 앞뒤가 안 맞는다고 볼 수도 있을 듯. 한편, 원칭 '(親子愛)'과 영칭 'Parental Bond'는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다.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부모 없이 혼자 다니는 다른 포켓몬의 아기도 포육낭에 넣어 돌봐주는 상냥한 성격을 지녔다.

미싱노의 진화체로도 나왔다.

8. 삽화[편집]


레드·그린·블루·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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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카


9. 관련 문서[편집]



[1] 6세대에서는 0.5배[2] 사실 이건 한국어판에서 순화된 설명으로, 원문은 '어미는 자라난 새끼가 싸움 말고는 잘 하는 게 없어서 걱정한다'라는 쓸데없이 현실적인 설정이 붙어있다.[3] 사실 캥거루는 보기보다 덩치가 꽤 큰 동물이라 대형 캥거루 중에서는 키만 따지자면 캥카급으로 큰 것도 있다. 단지 몸무게는 훨씬 가벼워서 체격면에서는 비할 바가 못 될 뿐. 게다가 현실의 캥거루는 암컷보다 수컷이 훨씬 큰 반면, 캥카는 암컷만 존재하는데도 저런 덩치를 가졌으니 현실 캥거루에 비해 덩치가 과하게 큰 셈.[4] 이는 사파리존에 등장하는 희귀한 포켓몬들이 죄다 이렇다. 켄타로스는 말할 필요도 없고, 버전 한정으로 등장하는 스라크,쁘사이저, 거기다 더 낮은 확률로 나오는 럭키까지 이러니...[5] 치트를 이용해 사파리존을 들어가 보면 맵 구현은 어느정도 되어 있다. 그러나 풀숲에서는 포켓몬이 나오지 않고 낚시로만 볼 수 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여전히 들어갈 수 없어서 사파리존에 서식하는 포켓몬들의 서식지가 옮겨지거나 2세대에서는 잡을 수 없게 되었다. [6] 대부분 매우 낮은 확률이면 5%가 대부분인데, 7세대 캥카의 출현률은 1%이다. 동료부르기로 조우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7] 사파리존에서 최대 4%, 청은 뿔카노를 사파리존에서 잡아 교환, 피카츄 버전은 사파리존에서 15%[8] 아칼라섬의 벨라화산공원에서 단 1%[9] 다만 6세대에서는 누르기 기술머신을 얻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10] 다만 혼란 효과는 2세대 부터 추가된다[11] 3세대까지 물리 기술[12] 이와 비슷한 이치로 잠재력이 높은 포켓몬이 1세대의 패왕 켄타로스다. 캥카와 마찬가지로 특공에 40밖에 안 갔으며, 내구를 희생한 대신 화력과 스피드가 더 좋다. 캥카가 메가진화로 올라운더 포지션을 거머쥐었다면 켄타로스는 메가독침붕보다 안정적이지만 화력과 스피드가 약간씩은 떨어지는 어택커 포지션으로 종족값이 분배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진화체가 추가되었을 때의 이야기지만.[13] 600족은 대개 쌍두형 운용이 가능할 정도의 능력치를 책정받는다. 600족 중에서도 분배가 잘 됐기로 유명한 한카리아스조차 특공이 80일 정도인데 이 녀석은 총합 590이면서 특공에 고작 60밖에 안 갔으니. 물론 공격은 125로 메가진화 어택커 치고는 아쉬운 수준이지만 화력을 희생한 대신 그만큼 내구력이 올라갔으며, 그렇게 희생한 화력은 희대의 사기 특성으로 메꾸었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어야하는데 이 놈은 잃어야 하는 것을 메꿔버렸으니 사기 포켓몬이 안 될 수가 있나. 사실, 화력을 희생하고 내구에 꽤 투자한 만큼 일반 진화체라면 몰라도 메가진화까지 시키기엔 여전히 역할군이 애매하긴 했다. 특성이 그냥 그랬다면 평이 좋지는 못했을 것이다.[14] 7/12[15] 6세대 대전환경에서 한카리아스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이유도 6세대 대전환경 당시 파이어로, 볼트로스의 존재로 인해 땅 타입 포켓몬의 중요성이 높아진 등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이 메가캥카의 영향이 가장 컸다.[16] 이 마저 사용자인 입치트는 캥카 보다도 기본 스피드가 느려서 기습이 없으면 왠만해선 후공으로 들어가야 하는데다, 기술폭이 좁아서 히드런이나 팬텀이 나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빼야했는데 캥카는 그런 것 조차 없었다.[17] 화력 인플레가 일어난 5~6세대 기준으로도 한카리아스를 1배 기술로 한방에 잡아낼 수 있는 어태커는 극히 드물었다.[18] 추가로 부자유친의 보정이 1.5배에서 1.25배로 크게 깎였더라도 여전히 메캥은 특공하락 성격의 불대문자로 H252 무장조에게 고난수(96.5%) 2타를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이는 7세대 기준으로도 유효하다.[19] 그로우펀치의 첫타로 공격력이 1.5배로 높아진 상태에서 부자유친의 후속타가 나가 40+20×1.5로 계산이 되기 때문. 이는 매우 높은 채용률을 자랑하는 3엄니보다 조금 강하고 3펀치 및 깨뜨리다보다 조금 약하며 유턴이나 섀도크루와 같은 위력이었다. 섀도크루에서 급소확률 보정을 빼고 칼춤효과를 더한다고 생각해보자.[20] 당장 그 튼튼하다는 썬더의 무보정 기준 총합 내구가 고작 87000이다.[21] 도구가 메가스톤으로 고정되니 스카프를 낄 수 없고, 고속이동같은 걸 배우지도 않으니까.[22] 이 당시 격투 타입은 적응력 불릿펀치로 페어리를 갈아버리는 메가 루카리오, 가속 특성으로 끝없이 올라간 스피드로 초고화력 무릎차기, 플레어드라이브를 갈기는 메가 번치코, 버섯포자로 모두를 공평히 재우고 때려잡는 버섯모가 전부였으며 그나마 5세대에서 날뛰던 노보청과 스킬링크를 이용해 나름대로 살 궁리가 있던 메가 헤라크로스 정도가 한계였다. 사실 캥카와의 대면 자체는 캥카 쪽에서 먼저 선제 1타를 낼 수 있는 버섯모 정도를 제외하면 격투타입 메이저면, 아니 사실 메이저까지 갈 것도 없이 5세대부터 이미 애매하단 소리를 듣던 초염몽 정도만 되더라도 확실하게 캥카를 압살할 수 있었으나, 상술한 파이어로로 인해 이들이 싹 쓸려나갔고 그나마 메가진화의 수혜를 입어 살아남은 메가루카리오나 메가번치코도 메가캥카, 메가팬텀, 메가보만다(ORAS) 등을 포기하고 메가진화 슬롯을 써야 했기에 팀의 전술을 제한하는 효과를 냈다.[23] 메가 캥카는 정석 기술배치만 해도 하마돈이든 크레세리아가 오든지 어마어마한 깡 파워로 냅다 뚫어버리거나 최소한 동귀어진은 가능하고 따라큐와 개굴닌자는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 포켓몬은 아닌지라 카운터를 돌파하기 위해 범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저격용 기술을 넣어야한다는 차이점이 있다.[24] 셋 다 물리 어태커이므로 무장조 같은 물리 벽, 특히 싱글 배틀에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종이신도에게 일관성을 가진다는 점을 주의. 종이신도의 물리내구력이 대단해서 버섯모는 약점을 찌르지만 웬만해서 한 방에 죽지는 않고, 버섯포자가 막힌다. 따라큐는 자속 약점을 찌르고 캥카는 성스러운칼에 찔린다.[25] 하지만 이렇게 지구던지기를 얻게 되면 메가진화 전의 배짱 특성을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이 가장 뼈아픈 것은 따라큐의 탈을 속이기로 깨부술 수 있다는 장점을 상실하기 때문이다.[26] 실제로 발표된 2018 WCS룰은 전국 더블 형식에서 알로라 마크만 가능하도록 되었다. 이것이 싱글레이팅이나 일반 더블레이팅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27] 따라큐가 내구조정+따라큐z만 아니면 어느정도 해볼만하다. 기본적으로 캥카가 더빠르고 야습을 무시해서 따라큐가 캥카를 잡으려면 2칼춤 치근거리기는 해야한다.[28] 정확히는 다잔(복동이)의 아버지가 야생 포켓몬들을 자세히 보여주려다 일어난 사고이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 나오는 다잔(복동이)의 아버지는 웅이의 부모님 급으로 대책이 없는 막장 부모이다. 그래도 위기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헬기로 로켓단의 머신에 돌격하였다. 천만다행히 두분다 무사하였고 다잔(복동이)를 위해 같이 타잔 분장을 하고 캥가 무리와 함께 살게되었다.[29] 아이를 기준으로 어미와 반대쪽 위치에 자리잡아 어미의 기술 사정권 안에 아이가 들어가게 만들었다. 자식이 다칠 것을 주저한 어미는 공격이 한 템포 늦어질 수 밖에 없었고 그 틈을 타서 핫삼이 공격하는 것.[30] 인게임, 특히 6세대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줬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어떻게 보면 애니 한정으로 새끼가 같이 전투한다는 것은 메가캥카에게는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 예시라고 할 수 있다.[31] , 기운이 왕성하고 격렬한 모양[32] 팬텀, 아보, 요가램[33] 꼬부기, 파이리, 치코리타[34]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만 야생으로 출현[35] 동아시아 이외 지역에서는 파오리가 해금되었다.[36] 니드킹 입장에서 보자면 동족인 니드퀸은 불임이므로... 내연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