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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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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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커먼


파일:COMMON.jpg

본명
Lonnie Rashid Lynn
로니 래쉬드 린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출생
1972년 3월 13일 (52세)
일리노이주 시카고
직업
래퍼, 배우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4. 주요 출연작
5. 디스전
5.1. 아이스 큐브와 디스전
5.2. Drake와 디스전
6. 기타



1. 개요[편집]


본명 Lonnie Rashid Lynn, Jr.(로니 라시드 린 주니어) 미국힙합 아티스트 겸 연기자이다. 1972년 3월 13일에 태어나, 시카고를 대표하는 래퍼 중 한 명이다. Conscious Rapper분류에 속하는데. 그가 작사하는 가사의 주제는 다앙한데, 사회 비판적인 가사도 있다[1].

2. 상세[편집]


극단적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며 범죄에 노출되었던 다른 랩퍼들과 다르게 커먼은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성장했다. 그냥 일반 흑인 사이에서의 중산층이 아니라 정말 괜찮은 집에서 태어났다. 커먼의 어머니는 공립 고등학교 교장 출신이고 아버지는 NBA에서도 뛰었던 로니 린 주니어다. 비록 커먼이 6살때 그의 부모가 이혼하며 아버지와 따로 살긴 했지만, 아버지와 커먼의 교류는 계속 이어졌으며 커먼이 10대때 시카고 불스에서 일하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2][3] 이런 환경은 커먼이 갱스터 랩과는 다른 지적인 스타일을 가지게 만들었다.

커먼은 80년대에 힙합 그룹 CDR의 멤버로써 데뷔했고, 당시 권위있던 힙합 잡지 The Source의 ‘Unsigned Hype’에 올랐다. 이후 1992년에 1집 Can I Borrow A Dollar?를 발매하였는데, 해당 앨범은 호평을 받는 편이지만 이후 커먼이 발매할 명반들의 수준은 아니라는 평이다. 해당 앨범까지는 수록곡 ‘Take It Ez’라는 곡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랩은 지금의 차분한 스타일이 아닌 트위스타, Das EFX와 유사한 텅 트위스팅이었다.

이후 1994년에 발매한 2집 Resurrection은 현재 우리가 아는 커먼의 모습이 정립된 앨범으로 평가받으며, 힙합 클래식들 중 하나로 언급된다. 그때부터 커먼은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수록곡 I Used To Love H.E.R.는 힙합을 여자에 비유해 갱스터 랩을 비판한 곡인데, 힙합 역사상 손꼽히는 명곡들 중 하나이며, 후술할 아이스 큐브와의 디스전을 시작하게 했다.

1997년에 발매된 그의 3집 One Day It'll All Make Sense[4] 또한 힙합 명반으로 불리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는 제이 딜라, 더 루츠퀘스트러브 등이 소속된 프로덕션 팀 소울콰리안스와 함께 음악을 만들기 시작해 얼터너티브 힙합을 이끌었고, 이런 변화가 보였던 2000년의 4집 Like Water For Chocolate은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걸작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더 실험성이 돋보였던 2002년의 5집 Electric Circus는 큰 호불호가 갈리며 심지어 망작이라는 평까지 받았다. 현재는 재평가가 이루어져 명반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앨범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너무 독특한 스타일을 듣고 힙합 팬들이 모두 혹평을 내리며 커먼의 전성기는 끝난 듯이 보였다.

하지만 카녜 웨스트의 참여가 있던 2005년의 6집 Be를 통해 커먼은 다시금 재기하게 되었다. 해당 앨범은 커먼의 최고작이자 2000년대 최고의 힙합 앨범들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하며, 특히 인트로 트랙은 힙합 역사상 최고의 인트로 트랙으로 항상 거론된다.

2007년의 7집 Finding Forever는 전작들만큼의 명반은 아니라는 평을 받았으나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008년 발매된 8집 Universal Mind Control은 엄청난 혹평을 받았고, 피치포크에서 2.8점을 받기도 했다. 단연 커먼 최악의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전작에서 너무 괴악한 스타일을 사용해 혹평을 받자 커먼은 다시 자신의 고전적인 스타일로 돌아간 9집 The Dreamer/The Believer를 2011년에 발매했다. 전작의 부진에서 벗어나 다시금 호평을 받았고 명반으로 거론하는 경우도 있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커먼의 커리어 로우로 평가받기도 하는 등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다. 2014년의 10집 Nobody's Smiling도 어느 정도의 수작이었으나 미온한 평가를 받았다.

2016년의 11집 Black America Again은 명반으로 평가받으며, 커먼의 최고작들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2018년에는 재즈 힙합 프로젝트 그룹 August Greene을 결성하고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후 커먼의 활동은 이전에 비해 뜸해진 편이지만, 2020년과 2021년에 각자 A Beautiful Revolution Pt. 1과 Pt. 2를 발매했다. 평가는 좋지만, 확실히 이전에 비하면 못하다는 평.

커먼은 한국인들이 흔히 아는 에미넴, 칸예, 제이지 같은 슈퍼스타급 레벨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래퍼들의 래퍼라는 타이틀이 종종 붙곤한다. 실제로 예전 인터뷰에서 칸예는 자기가 생각하는 현시대 최고의 래퍼는 커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제이지 또한 자신의 곡 Moment of Clarity에서 "솔직히 나도 커먼처럼 랩하고 싶다"[5] 라는 가사가 있을 정도로 커먼은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다. 또한 한국의 래퍼들에게도 샤라웃을 받았는데 대표적으로 넉살의 1집 <작은 것들의 신>은 커먼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팔로알토는 쇼미10의 경연곡 소코도모의 <BE!>에서 커먼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커먼의 음악 스타일은 다소 메인스트림과는 상충되는 경향이 있어 대중적으로 어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랩 주제로 흔히 쓰이는 섹스, 돈, 마약 같은 내용을 주로 가사에 담기보다는 사랑, 자아성찰, 인종차별 등 매우 솔직하고 의미있는 가사를 담곤한다. 그래서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탈립콸리 (Talib Kweli)같은 래퍼와 함께 깨어있는 래퍼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갱스터 랩을 지양하는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3. 디스코그래피[편집]



3.1. 정규[편집]


  • Can I borrow a Dollar?[6] (1992)
  • Resurrection[7] (1994)
  • One Day It'll All Make Sense (1997)
  • Like Water for Chocolate (2000)
  • Electric Circus (2002)
  • Be (2005)
  • Finding Forever (2007)
  • Universal Mind Control (2008)
  • The Dreamer/The Believer (2011)
  • Nobody's Smiling (2014)
  • Black America Again (2016)
  • Let Love (2019)
  • A Beautiful Revolution[8]

4. 주요 출연작[편집]




5. 디스전[편집]



5.1. 아이스 큐브와 디스전[편집]


Resurrection 앨범이 발매된 후, 래퍼 아이스 큐브와 시비가 붙었다. I Used to Love H.E.R의 가사가 문제가 됐는데, 노래 자체는 힙합을 여자에 빗대 커먼의 힙합에 대한 사랑과 힙합의 변화에 대하여 얘기한다.[9] 하지만 노래 자체가 그 당시 변화된 힙합씬을 비판하던 것이라 그때 흥행하던 West Coast Gangster Rap의 주도자이던 아이스 큐브가 찔렸던 것이다.

커먼의 가사 내용 중에 다음이 실려있었다.

”I wasn't salty: she was with the boys in the hood”

이 라인에서 나오는 “Boys in the hood”가 아이스 큐브가 출연했던 영화인 Boyz n the Hood와 발음이 유사했던 것이다. 이것 때문에인지 빡돈 아이스 큐브가 맥 10의 곡인 “Westside Slaughterhouse”에서 피처링으로 커먼을 디스했다.

I Used to Love H.E.R.에서는 힙합을 여자로 표현함으로써 커먼의 힙합에 대한 사랑을 표현 했지만, Westside Slaughterhouse에서는 아이스 큐브가 커먼의 여자를 강간하는 것으로 나온다.[10]

”Used to love her, mad cause we fucked her Pussy whipped bitch with no Common Sense” [11]


Westside Slaughterhouse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결국 Westcoast가 Eastcoast보다 우월하고, 지들 쩐다는 것이다. 커먼이 힙합이 갱단과 어울리며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슬퍼한 것에 반면, Westside Slaughterhouse에서는 갱스터랩이 힙합의 주된 모습이라고 하고, Eastcoast가 겁젱이들이라고 표현을 한다.[12]

커먼도 지지 않고 The Bitch in Yoo로 아이스 큐브를 까댔다.



이건 커먼의 판정승. "Hypocrite, I'm signing your Death Certificate”, "Wanted to cease from the Midwest to the East/ on the dick of the East for your first release", "And violate you, a Muslim drinking brew/ Your nigga ain't no Mack 10, he's a 22", “I heard a hoe say you her favorite rapper, so what, so I had to slap her”. 펀치라인과 라임들로만해도 커먼이 아이스 큐브보다 더 좋은 가사를 썼다고 할 수 있다. The Bitch in Yoo에서 아이스 큐브가 AmeriKKKa's Most Wanted앨범 이후 폭망했다고 비하하고, 노래의 뜻도 해석을 못한 무식한 놈이라고 한다.[13]

그후로 계속 디스가 왔다갔다 하다가 나중에는 아이스 큐브와 만나 화해를 했다고 한다. 공시 페이스북에서 아이스 큐브의 노래를 차에서 즐겨 듣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올린 것도 있다.

5.2. Drake와 디스전[편집]


커먼은 2011년 11월 자신의 9번째 앨범 The Dreamer/The Believer의 3번째 싱글 트랙인 Sweet를 내놓는다.

노래의 가사는 달달한 힙합을 하는 누군가를 향한 디스곡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고, 커먼은 처음에는 그 누군가를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걸 듣고 마음 속이 찔리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 사람에게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대부분의 힙합 팬들은 이 노래가 자신의 곡에서 노래를 자주 부르곤 하는 래퍼 Drake를 향한 디스일 것이라 예상했다.[14] 그리고 Drake는 나중에 로스앤젤레스의 콘서트에서 커먼을 겨냥한 발언을 하고, Rick Ross와 함께한 Stay Schemin'이라는 곡에서도 커먼을 디스한다. 나중에는 커먼도 대응곡으로 이 Stay Schemin'을 리믹스해서 드레이크를 디스했지만 나중에 둘은 그래미 시상식때 화해했는지 그 이후로 다시 전처럼 잘 지내고 있다.


6. 기타[편집]


  • 넉살이 힙합을 하게된 계기가 커먼이라고한다.

  • 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수강하다 중퇴했다.

  • 앞서 말했듯 음악과 더불어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스트리트킹, 원티드, 존 윅, 스모킹 에이스 등 여러 영화들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데 그 때문에 커먼을 영화배우인 줄 알았다는 케이스도 있다. 음악적 이미지와 걸맞지 않게 연기 활동 시엔 주로 액션 영화의 악역을 맡는 일들이 많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소 운동을 즐겨하며 몸도 좋은 편. 물론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FBI 요원처럼 몸 안 쓰는 악역이나 헌터 킬러(2018)의 제독님처럼 사무실에만 있는 선역을 연기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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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집 《Resurrection》의 수록곡 Chapter 13(Rich man vs Poor man)을 들어보자[2] 이는 이혼 가정이지만 어머니가 대학 교수인 중산층 출신 래퍼 칸예 웨스트와 비슷하다. 공교롭게도 칸예는 커먼과 자주 교류했으며, 커리어 하이 앨범인 <Be>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3] 여담으로 커먼의 아버지는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었기에 아들의 여러 곡을 연주하기도 했으며 시에도 재능이 있어 아들의 가사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커먼의 2집 수록곡인 Pops Rap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아버지 로니 린은 2014년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현재도 시카고 교육위원회에서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4] 본래 이름이었던 커먼 센스에서 센스를 떼고 발매한 첫 앨범이다[5] "Truthfully I want to rhyme like Common Sense (but I did 5 Mil)" 자기도 커먼처럼 랩하고 싶지만 그러면 돈이 안된다는.. [6] Common Sense 이름으로 발매[7] Common Sense 이름으로 발매[8] 2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 1은 2020년 발매, 파트 2는 2021년 발매.[9] I Used to Love H.E.R에서 H.E.R가 ‘’’Hearing Every Rhyme’’’, 즉 ‘’’모든 라임을 듣는 것’’’이라는 뜻[10] 또, Westcoast가 힙합의 출발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11] 이때만 해도 커먼은 커먼센스로 활동하고 있었다.[12] "Ice Cube bailin' through the east without a vest", 즉 Eastcoast는 아이스 큐브와 현피 뜨기에는 겁먹었다는 뜻.[13] "Use Higher Learning, don't take my words out of 'text", Higher Learning은 아이스 큐브의 영화중하나, 즉 머리를 쓰라는 것[14] 그리고 약 1달 후 이 곡의 가사는 실제로 드레이크를 겨냥하고 쓴 것이 맞다고 한 라디오 진행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