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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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용 커버올

Coverall.

1. 개요
2. 목적
2.2. 군용
3. 기타



1. 개요[편집]


작업복의 한 종류로 옷 위에 덧입도록 고안되었으며, 대부분 상하의가 연결된 원피스 형태다.[1] 일단 옷이기 때문에 다른 옷 위에 덧입어도 되고, 팬티 하나 입고 그냥 입어도 되고, 아무것도 입지 않고 바로 입어도 된다.

소재는 합성섬유의 혼방 혹은 면직물로 제작되어 세탁일광, 화재로부터 안전성이 뛰어나고, 사용 장소에 따라 분진이 날리는 곳이나 휘발유 등의 석유류를 취급하는 곳에서는 정전기의 스파크로 인한 분진폭발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정전기 방지 가공을 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색채는 작업 도중 옷이 더러워지는 것을 고려해 남색 갈색, 쥐색 등의 어두운 색을 주로 사용한다.

각종 방제 작업에도 쓰이고 스펀지의 실험맨이 많이 입었던 방진복도 일종의 커버올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스즈키복, 스즈키 작업복, 스즈키 정비복 등으로 통칭하는 경우도 많다. 유래는 스즈키 이륜차로, 이 회사의 오토바이를 타는 레이서가 입은 모터사이클용 커버올을 스즈키복으로 부르면서 퍼진 명칭이다. 일본에서는 작업복이라고 하면, 보통 그런 용도의 옷을 '츠나기(つなぎ)'라고 부른다.


2. 목적[편집]


커버올 작업복은 안전하고 능률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약간 헐거운 핏으로 제작되며, 작업자의 쾌적한 상태 유지를 주 목적으로 한다. 보건성·적응성·내구성을 가장 중요시하며 미적인 기능을 가장 나중에 생각한다.


2.1. 작업복[편집]


단순한 생김새와 편리한 착용감으로 인해 블루칼라 노동자에게 아주 적합한 옷차림이기 때문에 널리 쓰이고 있다.


2.2. 군용[편집]


군용으로는 전차병복, 고속정복, 비행복, 강하복 등이 있다. 앞서 언급한 이유들로 인해 대부분 원피스형으로 만들지만 간혹 투피스 형태로 바꾸려는 시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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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MKK 위장 커버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KLMK 위장 커버올, 러시아 공수군
위장무늬가 대중화되어 처음부터 위장무늬가 찍힌 전투복이 보급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전투복은 녹색 계열 민무늬 옷이었는데, 따라서 위장무늬가 처음 등장한 과도기에는 민무늬 전투복 위에 위장무늬 커버올을 덧입도록 하는 경우도 많았다. 현재는 당연히 전투복에 처음부터 위장무늬가 찍힌 채로 제작되므로 군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사냥이나 탐조 등의 용도를 위해 덧입는 형식의 위장복으로 살아남아 민간에서도 종종 쓰이곤 한다.


3. 기타[편집]


유사한 개념으로 점프슈트가 있다. 확실히 구별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커버올보다 더 타이트하고 미적인 면을 고려한 의상을 의미하므로 커버올의 경우가 좀 더 느슨한 형태의 실용적인 작업복의 의미에 가깝다. 흔히 미국 영화에서 청소부들이 작업용으로 입고 나오는 옷이 커버올.

디자인 특성상 용변 볼 때 상당히 난감해진다. 상의 전체를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타구니나 엉덩이 부분만 열리도록 되어 있는 커버올도 있다.
[1] 상하의를 단추 등으로 분리할 수 있는 형식이나 아예 투피스로 제작되는 형식도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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