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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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뒤를 잇는 리버풀의 로컬 보이이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커티스 존스/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일찍이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합류해 뛰었다.
2023 UEFA U-21 챔피언십 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39년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기간 동안 매우 준수한 폼으로 중원의 핵을 담당하며 이스라엘과의 4강전,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팔머의 프리킥을 골로 연결하며 POTM을 차지하며 팀 내 가장 큰 활약을 선보였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탄탄한 기본기와 준수한 밸런스을 보유한 중앙 미드필더. 유스 시절에는 측면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주로 맡았으나, 성인 무대로 진입하며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리버풀에서는 주로 3미들의 좌측 메짤라 자리에서 출전하며, 오른쪽 메짤라 역할 수행도 가능하다. 2023년을 기점으로는 연령별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좀 더 후방의 3선 역할도 맡아 수행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 어릴 때부터 전반적인 기본기가 잘 잡혀있는 선수로, 볼 터치가 부드럽고 볼을 다루는 개인 기술이 좋아서 상대의 압박에 당황하지 않고 압박을 벗겨낼 수 있다. 185cm, 75kg이라는 호리호리한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프리미어리거들의 거친 몸싸움을 어느 정도 버티는 것을 보면 균형 감각과 신체 밸런스가 잘 잡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윙어도 소화했을 정도로 발이 빠르고 활동량이 풍부해 공수 전환 상황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다. 여기에 주발인 오른발은 물론 약발인 왼발도 잘 사용하며, 특히 오른발 킥이 강력해 박스 부근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이나 감아차기로 박스를 타격한다.
온 더 볼뿐만 아니라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위치를 선정하는 센스가 좋아 팀 동료가 자신을 활용할 수 있게 자리를 잡는다. 이를 적극 활용해 측면으로 빠져주거나 박스 안으로 침투해 주는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공격 가담을 보여주고 활동량도 많아서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수비에도 적지 않게 가담할 수 있다. 준주전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22-23 시즌 극후반기부터 중원에서 에너지 레벨을 올려줌과 동시에 공격에서는 짧은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와 직선적인 침투 혹은 측면으로 들어가는 더미런으로 도움을 주는 역할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히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시야가 넓지 못해 경기의 큰 흐름을 읽고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공을 지나치게 끌며 템포를 늦출 때가 종종 있다. 경기 중 본인의 좋은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치는 플레이에는 능하지만, 경기의 전체적인 상황 파악을 빠르게 하지 못해서 드리블로 제친 후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모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결정적으로 파이널 써드에서의 마무리 혹은 키패스를 양산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신체 밸런스가 어느 정도 잡히고 나서는 플레이의 여유가 생겼고 간결한 플레이를 하라는 주문을 받았는지 원터치 패스나 전환 패스를 통해 템포를 살리는 플레이의 빈도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편이나, 여전히 마무리 시퀀스에서의 공격적 역량에는 의문부호가 따르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성 부상 등의 잔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선수다.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연달아 당하면서 본격적으로 1군에 자리를 잡아야할 시기에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기회들을 꽤나 놓치는 등, 잔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었다는 평이다. 그러나 22-23 시즌에는 그 동안의 부상을 잘 회복하여 후반기에 유의미한 연속 출장을 해낼 수 있었고 부상 관리에 초점을 맞추며 출장을 조절하여 어느정도 꾸준함을 찾은 모습이다.
종합하자면, 중원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툴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밸런스 좋은 중앙 미드필더. 준수한 신체조건과 에너지 레벨, 활동량으로 수비적인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잘 잡힌 기본기로 볼을 운반하거나 지키는데에 능하고 지능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좁은 시야와 소극적인 공격 판단으로 인해 개인 능력에 기초한 공격의 마무리 작업에 영향력이 적고, 스탯 생산력이 부족하며 박스 근처에서의 위협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잔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신체를 가지고 있어 부상 관리도 필요로하는 선수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인 만큼 만개한 육각형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와 잠재력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리버풀 FC (2017~ )
- 프리미어 리그: 2019-20
- FA컵: 2021-22
- EFL컵: 2021-22
- FA 커뮤니티 실드: 2022
- FIFA 클럽 월드컵: 2019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21 챔피언십: 2023
5.2. 개인 수상[편집]
- 프리미어 리그 2 올해의 선수: 2019-20
- UEFA U-21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팀: 2023
6. 여담[편집]
-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줄임말로 '커존'이라고 불리고 있다.
- 우상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다. 그런데 2021-22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9R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에게 축구공채로 발길질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7. 같이 보기[편집]
[1] 2023년 9월 트랜스퍼마크트 프로필 기준[2] 유망주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를 주로 소화했지만, 현재는 주로 3미들의 좌우 미드필더로만 뛰고 있다.[3] 일시적이지만 인버티드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도 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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