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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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정체
4. 여담


1. 개요[편집]


동굴 이야기의 등장인물. 주인공과 같은 종류의 로봇이다. 크레딧에서의 호칭은 '미미가의 편'. 개발 초기(동굴이야기 베타버전)에 컬리 브레이스라는 이름은 주인공의 이름이었다. 이름(Curly Brace)의 의미는 괄호 = { }

2. 특징[편집]


사막지역에 처음 진입하면 등장한다. 주인공을 발견하고 물러서지만 조금 진행하면 보이는 주거지역에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주인공이 들어오면 주인공이 자신이 기른 콜론들을 죽이러 온 것이라 오해하고 싸움을 걸어 온다. 보스 패턴은 항목 참조.

이기면 '너도 미미가를 죽이고 다녀?'라고 물어보는데, 주인공은 살인 로봇이 아니므로 부정하고, 콜론들과 함께 그를 환영한다.[1] 또한 선택에 따라 머신건과 폴라스타를 교환할 수 있다.

얘기를 들어보면 자신은 기억이 없으며 깨어나 보니 4명의 아기 미미가 콜론들이 있어 콜론들을 키우고 살았다고 한다. 정확히 어떻게 살았는지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사는 장소가 장소라 고생을 많이 했을 듯.

비중도 꽤 높고, 외모도 예뻐서 동굴 이야기의 여성진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그런데 컬리라는 이름은 자기소개 할 때 딱 한 번만 나와서 플레이어는 컬리가 재등장할 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속에서 가장 많이 기절하거나 다친다.

WiiWare에는 컬리 스토리 모드도 있다. 해금조건은 숨겨진 아이템인 컬리의 팬티 획득. 컬리와 주인공의 역할이 바뀔 뿐 크게 다른 요소는 없다 하지만 컬리는 대사를 하고 주인공과는 달리 처음부터 기억도 있다. 그래봤자 게임 자체는 다른게 하나도 없어서 꽤나 불평이 많았다. 사실 이것은 팬이 만들었던 컬리 모드를 이식한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진엔딩 루트를 만족하면 주인공의 얼굴 그림[2]이 나오면서 말을 하는 특전이 있다.[3]

3.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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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쿼트와 함께 악마의 왕관을 파괴하기 위해 섬에 파견된 로봇이다.

사막에서 헤어지고 나서 미궁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기르던 콜론들을 미저리에게 뺏기고 자신은 패배한 모양이다. 주인공이 치료를 도와서 재기. 행동을 함께 하며 미궁을 빠져나가다가 우연히 섬의 코어가 있는 방에 도착하고, 주인공과 함께 코어를 거의 파괴한다. 하지만 바로 미저리가 나타나 코어를 회수해 가버리고 방에 물이 차오르는데, 자신의 공기탱크를 주인공에게 넘겨주고 다운된다.

이때 진엔딩 루트로 진행해 코어가 있는 방 구석의 견인밧줄을 입수했다면 컬리를 데리고 나갈 수 있다. 그냥 플레이했다면 얄짤없이 컬리는 죽는다. 컬리를 데리고 나갔다면 탈출중에 수로 중간의 집에서 컬리의 몸에 찬 물을 뺄 수 있지만[4], 몇 마디 못하고 다시 쓰러진다. 곧 수맥을 따라 탈출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컬리를 놓치게 된다.

후에 대농장에서 컬리를 만날 수 있는데, 기억을 완전히 잃은 상태라 이번에도 주인공이 치료를 돕는다. 미미가 마을 묘지의 버섯 마 피뇽을 잡아 컬리에게 먹이면 기억이 예전 일까지 돌아온다.

이 둘이 파견되기 앞서 들어온 로봇들은 거대한 힘. 즉 악마의 왕관을 탈취하기 위해 파견되었지만 주인공과 컬리는 왕관을 파괴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왕관은 이미 3대 왕 미아키드가 쓰고 있었고, 주인공과 컬리는 그 왕관을 쓴 자에게 공격을 가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컬리의 기억이 끊겼다고 한다. 컬리가 기억해내는 건 이쯤뿐이니 자세한 역사는 미미가 섬 문서 등을 참조하자. 컬리의 얘기를 다 듣고나면 둘의 인연을 상징하는 아이템 철의 인연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물건의 정체는 상단 사진에 컬리의 바지에 차있는 악세사리로, 이게 있으면 성역루트로 진입이 가능하다.

닥터를 이기고 나서 성역을 진행하면 컬리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보로스를 제거하러 왔다가 힘이 다해 쓰러진 것 같다. 이때 그냥 무시하고 가려하면 주인공이 자동으로 다시 돌아와 컬리를 자동으로 묶고 진행한다. 그 후 성역 지하 3층부터 깨어나며, 플레이어가 보는 쪽의 반대방향으로 네메시스를 쏘는데, 위를 향해 총을 쏘면 컬리도 같이 위로 쏜다. 잡몹천지인 성역에서 큰 도움이 된다.

보로스를 물리치고 나면 섬의 추락이 멈추는데, 이때 나쁜 기운이 사라져서 섬의 추락이 멈춘거라는 매우 고전게임스러운 추측을 한다. 그리고 원혼이 된 보로스는 마지막 발악으로 주인공과 컬리를 매장하려 하지만 발록이 등장. 둘을 데리고 탈출한다.
탈출하고 나선 주인공과 자신의 임무가 끝났다고 하며 앞으로는 한적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고. 이 때 발록도 같이 갈 수 있냐고 물어봐서 흔쾌히 승낙한다. 그리고 이후 셋은 같이 살게 되는것으로 보인다.

4. 여담[편집]



성역 타임 어택을 5분대로 통과하면 타이틀 화면에 주인공 대신 컬리가 나타나며 성역의 BGM '런닝 헬'이 흐른다. 그래서 성역 BGM이 컬리의 테마곡이라 하기도 하지만 성역의 음산한 음악과 컬리는 별로 매치되지 않는다. 그리고 플레이어타임 어택을 하면서 성역 BGM을 토나오도록 들었을 테니 성과라기 보단 더 빨리 통과할수록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장치인 듯 하다.

Nicalis의 발매된 Blade Strangers에서는 쿼트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 여기서는 오히려 컬리가 기본 캐릭터로, 컬리로 스토리 모드 클리어시 쿼트의 스토리 모드가 해금된다.

우미하라 카와세 시리즈의 최신작 우미하라 카와세 Fresh!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게스트 참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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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여기서 YES를 택하고 다시한번 말을 걸면 주인공에게 '안녕 Mr.살인머신?' 이라며 인사하고 다시 위의 질문을 물어본다. 즉 진행이 안 되므로 NO가 정답이다.[2] 하지만 얼굴 페이스칩은 사카모토 수의 인간버전 미사용 페이스 데이터를 뜯어고친것.[3] "Curly, It's me.(컬리, 나야.)"[4] 이 수로의 집을 그냥 지나치면 컬리의 생명반응이 사라진다는 메세지가 나오고 물에 퉁퉁불은 시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