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브리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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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북서부에 있는 전례주이다. 주도는 칼라일이며 면적은 6,768㎢, 인구는 498,888명(2019년 기준), 인구 밀도는 74명/㎢이다. 북쪽으로는 스코틀랜드, 서쪽으로는 아일랜드 해, 남쪽으로는 랭커셔 주, 남동쪽으로는 노스요크셔 주, 동쪽으로는 더럼 주, 노섬벌랜드 주와 접한다. 동부는 페나인산맥이 주 경계를 이루며, 중앙부에서 남서부에 걸친 컴브리아 산지에는 빙식호가 많아서 호수지방(Lake District)이라고 부른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스카펠 파이크(Scafell Pike, 978m)가 이 주에 위치에 있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인 윈더미어 호도 있다.

1.1. 답없는 산업 시설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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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강원도라 불리는 동네인데, 산업 혁명 초기에는 석탄 생산이 되어 나름 광업이 돌아가던 곳이었으나 200년이 지나며 계속 석탄 산업이 축소되고 결국 멸종하다시피 하여 몰락하였다. 영국 정부의 답없는, 혹은 깡촌에 몰아넣기 신공으로 핵시설이 없으면 아예 구동이 안되는 지역 경제를 갖고 있다. 서유럽의 마경인 셀라필드에서 1만명을, BAE 시스템즈의 원자력 잠수함 조선소에서 5천여명을 고용한다. 이 외에도 드릭(Drigg) 중저분위 핵폐기물 처분장이 있다. 특히 셀라필드는 서 컴브리아 주의 경제를 거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12월, 영국 정부는 2014년부터 계획은 했으나 환경단체의 반발로 실패하여 전혀 진행되지 못했던, 컴브리아의 신규 탄광 개발사업을 컴브리아의 석탄회사에게 허가하였다. 이 석탄 개발 및 채굴 사업은 2049년까지 허가되어 있고 지역 일자리 5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하며, 화력발전 대신 제철소용 석탄으로 쓰고 남은 양은 유럽으로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영국의 극심한 자원 부족 문제에 의한 결정으로 풀이되지만, 영국 국내 및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환경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탄소 중립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는 것이다.

2. 행정 구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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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부터 행정구역으로서의 컴브리아가 해체되어 2개의 단층제 행정구역(웨스트모어랜드 퍼니스, 컴벌랜드)으로 분리되었다.

2.1. 과거 행정구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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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웨스트모어랜드 퍼니스
  • 배로인퍼니스
  • 이든 구
  • 사우스레이클랜드
• 현 컴벌랜드
  • 앨러데일 자치구
  • 칼라일
  • 코프랜드 구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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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고대부터 중세 초기까지 브리튼인의 일파가 살던 지역이었다. 이름인 컴브리아는 웨일스어로 동포를 의미하는 컴리(Cymru)[1] 와 연관성이 있다고 추측된다. 그러나 현대까지 그 언어와 정체성이 이어져오는 웨일스나 콘월[2]지방과는 다르게 중세에 일찌감치 언어와 정체성이 사멸된 것으로 추측된다. 문헌도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재구 역시 매우 힘든데, 설상가상 콘월 지방과는 다르게 민족주의 운동도 사실상 존재하지 않아서 언어 재구의 시도도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1066년 정복왕 윌리엄이 잉글랜드를 정복했을때 컴브리아는 스코틀랜드의 영역이었고, 이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분쟁으로 양쪽 국가를 왔다갔다 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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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유나이티드 FC, 배로 AFC, 워킹턴 AFC가 이 주의 축구팀이다. 칼라일만 컴브리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1부리그 및 2부리그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