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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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ton
콤프턴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캘리포니아 주기.svg 캘리포니아
카운티
로스앤젤리스 카운티
지역번호
310, 424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출신 인물
3. 대중매체에서
4. 기타



1. 개요[편집]


컴튼. 미국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속한 시. 인구는 2010년 기준 10만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 LA코리아타운과 토랜스(Torrance)[1]의 코리아타운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다. 갱스터성지이자 여러 갱스터 래퍼를 배출한 LA의 대표적인 게토다. 이 외에도 스눕 독이 태어난 롱비치, Mack 10이 태어난 잉글우드, 아이스 큐브가 태어난 사우스센트럴, 와츠 등이 유명하다.

원래는 이런 슬럼이 아니라 중산층을 위해 개발된 전형적인 교외지대였다.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를 떠난 미국 흑인들 중 성공해서 중산층에 진입한 이들이 정착한 땅이었는데, 이웃집에 흑인들이 이사 오는 것을 꺼린 백인들이 떠나기 시작하며 집값이 서서히 떨어진 데다가 결정적으로 1965년 인근 흑인 빈민가 와츠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반발하는 폭동이 일어나자 놀란 백인들과 기업들이 완전히 빠져나가며 지역 재정이 파탄나 슬럼으로 전락했다. 번듯한 중산층이었던 컴프턴의 흑인들은 순식간에 복지 지원금에 의존하는 신세가 되었고 로스엔젤레스 시와 치안 및 교육 예산을 따로 운영하는 교외 지역 특성상 시내의 빈민가보다 몰락의 정도가 더욱 심각했다. 거기다 1980년대 중반부터 마약[2]불법 무기가 돌기 시작하고 사회에 분노한 흑인 자녀들이 갱스터로 변모하며 마약과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이런 꼴이 되었다.

라타샤 할린스 살해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이 사건과 로드니 킹 과잉진압 사건의 황당한 판결[3]로 여기서부터 폭동이 터져 LA 폭동으로 번졌다.

약칭으로 CPT라고도 한다.

2. 출신 인물[편집]



3. 대중매체에서[편집]




  • 동부vs서부 디스전의 발단이 된 동부 랩퍼 팀 독의 노래 제목이 Fuck Compton이다.

  • 영화 보이즈 앤 후드에서는 매우 무서운 동네로 나온다. 주연 등장인물이 사는 사우스센트럴도 갱스터가 돌아다니거나 강도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 터보(그룹)의 5집 수록곡 Tonight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여기서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뮤직비디오이다. #


4. 기타[편집]


  • 힙합 애호가는 현지 발음의 영향을 받아 '컴튼', '캄튼' 식으로 부른다. 영어 발음의 면면을 보면 비음(m, n 발음) 다음에 무성파열음이 오고(p, t, k), 그 다음에 조음기관이 다른 자음이 오는 경우 무성파열음을 거의 생략해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nk'는 'ng'으로 발음된다. 록밴드 킹크스(Kinks)의 실제 발음은 킹스에 가깝고, 심슨(Simpson)의 외래어 표기법에 맞춘 표기는 심프슨이다. 또한 ton의 o 발음은 중설중모음(ə)이다.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 ton은 무조건 이라고 표기하게 되어 있다. 어떻게 해서 외래어 표기법 상 표준인 'ㅓ' 대신 'ㅡ'로 표기하는 경향을 갖게 되었는 지는 중모음 문서를 참고.


  • 스트리트 패션에서는 여기 로고가 새겨진 스냅백 모자가 유명하다.[4]

  • 지역 내에 콤프턴/우들리 에어포트라는 일반항공용 공항이 주택가 매우 가까이에 위치해있는데, 주민들이 소음을 참다 못해 비행기를 향해 사격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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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의 위성도시.[2] 주로 크랙 코카인.[3] 두 사건의 주범 모두 거의 무죄에 준하는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4] 이지-E가 생전 쓰고 다녔던 그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