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카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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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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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Kevin_Kaslana_3.5.jpg

이름
케빈 카스라나[1]

성별
남성
생일
불명
소속
불을 쫓는 나방 → 요르문간드

불명
몸무게
불명
출생지
구문명 유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Kevin Kaslana
파일:중국 국기.svg 凯文(kǎiwén·卡斯兰娜(kǎsīlánnà
파일:일본 국기.svg ケビン・カスラナ
성우
파일:중국 국기.svg 친치에거[2]
파일:일본 국기.svg 히노 사토시
1. 개요
3. 전투력
4. 영웅 관계도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붕괴3rd의 등장인물.

공식 만화 샤마시의 심판에서 첫 등장한 구문명 불을 쫓는 나방 소속 융합 전사로 서열 1위, 각인은 [구원(救世/Deliverance)].

현문명 카스라나 가문의 시조이며, 메인 스토리 챕터 12에서 요르문간드 수장 ‘전지전능한 뱀’으로 밝혀졌다.[3]


2.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케빈 카스라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전투력[편집]


구 문명 인류 최강의 전사로서 융합 전사가 되기 전부터 율자 토벌 최전선에서 활약했으며,[4] 강화 이후엔 단신으로 수차례 율자 토벌에 성공하는 등 명실상부 구문명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문명으로 넘어와서도 종언의 율자를 제외하면 인류와 율자 포함 모든 등장인물들이 전투력 면에서 케빈을 밑도는 수준이다.

메타모르피 수술로 파르바티 인자를 주입받아 최초의 융합 전사가 되었음에도 거기서 그치지 않고 온갖 붕괴수 인자들을 추가 수술로 주입하는 키메라 계획을 진행하여 단독으로 여러 붕괴수의 능력을 다룰 수 있게 된다. 같은 융합 전사인 후카의 가루다 인자 재생 능력보다 훨씬 순도 높고 강력한 재생 능력을 발휘한 게 그 예시 중 하나.[5]

메인 스토리에선 요르문간드의 수장이라는 지위와 대립하는 위치로 케빈의 전투력은 나중에서야 드러나지만, 그 강함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을 때도 요르문간드, 즉 케빈이 천명을 멸망시킬 수 있다고 오토가 공언하면서 이미 차원이 다르게 강하다는 게 암시되었고, 전 문명을 다룬 공식 만화에서 케빈의 강함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공식 만화 샤마시의 심판편에 따르면 케빈은 파르바티의 유전자를 통해 제 7 율자를 토벌 하는데 성공했으며, 이후로도 단신으로 제 9 율자를, 다른 영웅들과 연계하여 제 11 율자를 토벌했다.

이후 종언의 율자 토벌에서도 최전선에 나서서 활약했다. 비록 종언의 율자의 압도적인 힘에 토벌은 불가능 했지만, 월광왕좌를 통해 30% 가까운 붕괴능을 소실한 종언의 율자를 상대로 전력을 다한 공격을 통해 12시간 가까이 기동 정지 상태로 만들어 융합 전사의 귀환 및 살아남은 일부 인류의 대피를 위한 시간을 벌었다.[6]

공식만화 안개도시의 휴일편에서는 케빈을 본뜬 무장인형이 등장하는데, 이 인형은 듀란달과 거의 대등한 전투를 벌였다는 언급이 등장한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자칼의 말에 의하면 이 무장인형은 케빈이 자신의 능력의 1%를 사용해서 만들어낸 것 이라고 한다.[7]

본편 비무르 전투 PV에서는 듀란달이 성휘의 기사·월백를 착용한 상태로 교전이 이루어졌다. 케빈 카스라나는 등장과 동시에 일대의 바다를 전부 얼려버리는 위용을 보여주며, 천명 최강 전력인 듀란달과 일반 상태에서 대등한 육박전을 벌였다.[8]

이후 전승편에서 같은 융합 전사인 수와 대립한 과거가 공개되면서 구 문명 전사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증명하였다. 케빈은 초변인자 활성화로 인한 극강의 재생력을 바탕으로 신의 열쇠인 백화흑연에 찔려도 상처 하나 없었으며, 에덴의 별 제0 정격출격을 맨몸으로 버티는 압도적인 내구성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런 케빈의 강력한 모습에 수는 제2 신의 열쇠를 통해 거품 우주 자체를 봉인하려 하지만, 열쇠의 코어를 파괴하려는 시도를 보였으며, 그렇게 코어를 파괴하기 위한 천화발검조차 스스로 파르바티의 유전자를 활성화하여 얼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

과거의 낙원을 통해 케빈의 강함은 다시 한번 부각되는데, 낙원 속 등장한 영웅들은 모두 케빈이 압도적인 강함을 보유한 최강자임을 인정한다. 융합 전사 중 엘리시아와 함께 다른 영웅과 비교해 격이 다른 강함의 소유자로, 싸움을 갈망하고 현 문명 최고전력 중 하나인 번개의 율자를 토벌 직전까지 몰아넣을 만큼[10] 초월적으로 강한 칼파스마저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케빈은 이런 칼파스보다 더욱 높은 격의 강함의 소유자라는 것.

또한, 케빈의 강함을 본 빌브이는 인류의 한계로 케빈을 설정해 자신의 무장에 대 케빈 무장이라는 이름마저 붙였으며, 불을 쫓는 나방에서 신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평가한 종말급 붕괴수를 이식받은 코스마가 모든 힘을 해방하고도 승리를 장담 할 수 없을 만큼 케빈은 다른 융합 전사와 비교해 압도적인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언급된다.[11]

결과적으로 케빈은 구문명 최강의 융합 전사로 겁멸을 완전히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그런 겁멸마저 얼릴 정도로 강력한 얼음 능력과 신의 열쇠조차 무력화 시킬 만큼 단단한 육체, 우도진의 정신 지배마저 면역인 그 어떤 등장인물보다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영웅 관계도[편집]


파일:관계도 케빈.png

케빈이 막 입대했을 때가 그립네. 밝고, 착하고, 사람들한테 인사도 먼저 했는데.

근데 지금은 겉도 속도 차갑기만 하고, 뭘 물어봐도 대답도 안 해.

하지만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는 법이야. 예를 들면 MEI나 수 앞에선...

분명 평소엔 다들 말수가 적은데, 같이 모이기만 하면 무슨 할 말이 그렇게나 많은지.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알아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실패했지 뭐야.

몰래 엿들은 건 아니야. 이건 다 안정된 팀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 거라구.

엘리시아의 평가


5. 평가[편집]


만화로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최강의 융합 전사이지만 붕괴 사태로 평범한 일상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잃어버리고 끝내 세계의 멸망을 막지 못한 불운한 영웅 정도의 이미지였으나, 챕터 12를 통해 요르문간드의 수장으로 등장한 이후 현 문명 인류의 적이자, 요르문간드 최종 보스 후보로 격상했다.

스토리 내에서 붕괴를 제외하고 오토 아포칼립스와 함께 인류 최대의 적으로, 기본적인 성향부터 붕괴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성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요르문간드의 목표는 아예 성흔 적합자들만 남기고 모조리 죽어도 붕괴만 이기면 인류의 승리라고 여기는 과격한 성향으로 요르문간드와 그를 따르는 광신도들을 이끌고 성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율자와 붕괴의 주요 행적이 인류를 소탕하고 섬멸하는 것을 생각하면 인류 스스로 다른 인류를 위협하는 행적은 율자와 큰 차이가 없는 행적이다.[12] 게다가 성흔 계획 자체도 MEI 박사가 개발한 것은 맞지만 그녀도 위험성을 알았기에 같은 융합 전사인 수에게 비밀리에 케빈의 폭주를 막을 것을 부탁할 정도였다.[13]

다만 최종장에 이르러 이러한 태도 자체가 케빈의 의도대로라는 것이 밝혀진다. 케빈 스스로도 성흔계획이나 자신의 행보가 옳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 또한 엘리시아의 희생으로 성흔 계획 외의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에 키아나를 비롯한 도전자들을 매정하게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뛰어넘어 진정으로 종언을 꺾을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기회를 주었다. 물론 동시에 넘어서지 못하면 스스로 최악이라 단정한 자신의 계획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봐 주는 것은 아니다.

오토 아포칼립스가 퇴장한 시점에서 오토조차 무수한 악행을 일삼은 것은 분명해도 그가 행하는 일들은 결과적으로 붕괴의 의지를 막는 방향으로 이루어짐으로서 인류의 존속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지만, 케빈의 경우 문명을 이어나갈 수만 있다면 인류가 얼마나 희생되든 알 바 아니라는, 오토조차 한 수 접을 수준이라 사상적으로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4]

다만 낙원을 비롯한 구 문명의 비사가 밝혀진 현재에는 비록 성흔 계획이 극단적인 것은 맞지만 케빈으로서는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공감[15]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끝내 악당이 아닌 한 명의 시대를 이끈 영웅이자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신과 같은 아픔 속에서도 꿋꿋이 정의롭게 자라난 키아나와 결투 끝에 숨을 거두며, 수많은 친구와 사랑하는 여자를 잃어버린 채로 비참한 영겁의 세월을 산 끝에 감정이 완전히 마모되어 극단적인 흑백만을 가리며 공리주의만을 추구하는 빌런에서[16] 아이러니하게도 자신과 반대되는 성장의 길을 걸은 키아나에게 명예로운 13영걸의 대장으로서 최후를 맞이하며 1부까지 이어지는 대서사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케빈에 대한 평가는 영겁의 세월을 산 인류의 선조임에도 수많은 생명들을 붕괴의 재앙 속에 잃은 끝에 극단적 승리와 공리주의를 내세우면서 전쟁의 겁화와 성흔 계획 속으로 전우들과 인류의 등을 떠밀던, 문명을 이어가기 위해 대부분의 인류를 희생시키려는 학살자라는[17] 부정적 평가와 카스라나의 시조로서 그 후손인 종언의 율자 키아나에게 칼을 맞댄 강자이자 자신의 목숨을 불살라 키아나 일행과 네겐트로피, 천명을 포함한 지구의 후손들에게 나아갈 길을 열어준 불을 쫓는 13영걸의 총사령관이자 최후의 영웅이 된 용맹한 전사 카스라나의 시조라는 입체적 평가가 공존한다.

오토 아포칼립스가 1부 서막을 열었던 재앙의 장본인으로서 자신의 마지막 생명을 불살라 자신이 사랑한 여자만을 위해 과거를 되돌리며 미련 없는 최후를 맞이했으며, 누구보다 공리주의와 질서를 추구하면서도 이기주의라는 악을 한데 가진 모순을 끝내 목숨을 바쳐 끊어내고 미래에 등 돌리고 과거에 잠들었던 한 여자만을 위해 살아갔던 이기적인 로맨티스트라면, 케빈은 오토와는 다른 극단적 공리주의와 흑백을 추구하며 붕괴의 재앙에 모든 소중한 이들을 잃은 끝에 인류 대부분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빌런으로 타락하며[18] 끝내 케빈 그 자신이 율자들조차 초월한 재앙으로 인류를 위협했으나, 자신이 만든 성흔 계획의 유지를 인간의 마음을 가진 율자와 남은 후손들에게 넘기며 영웅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세상을 멸망의 미래에서 구원할 힘을 남겨준 구세의 선조로 입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미호요의 스토리텔링이 너무나 복잡하며 고유의 클리셰를 꽤나 보여준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영웅이자 악당이 된 이를 단순한 악당이 아닌 자신의 정의감을 굳게 관철한 인간이라는 커다란 그릇에 녹여내면서 어떠한 악행조차 대의로 미화되지 않고 그저 선악을 배제한 인간의 모습을 보이면서 악역으로서는 최고의 최후를 맞이한 덕에 기존의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의 클리셰마저도 부정하며 한정된 틀을 깨뜨린 다각적인 스토리를 보여준 미호요의 고품격 악역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6. 기타[편집]


  • 카스라나의 시조답게 키아나/카렌처럼 먹보다. 중국서버 공식 이벤트인 붕괴 운동회 영상에서 레이븐이 패배해서 속상해있는데, 옆에서 라멘을 면치기하며 맛나게 먹다 결국 레이븐한테 혼났다. 다만 과거의 낙원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회식하듯 융합 전사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다들 아무 말 없이 면만 먹었다고 하는걸 보면 당시에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은...[19]

  • 붕괴수를 먹기도 한다! 이벤트 개그씬에서 종종 붕괴수 고기를 쓰려는 키아나와는 달리, 케빈의 경우는 본편에서도 제2차 붕괴편의 지크프리트가 그랬듯 에너지 보충용으로 붕괴수의 사체를 섭취한다. 양자의 바다에서 돌아온 직후에도 그레이 서펜트가 빼돌려온 치우의 사체를 섭취하는 것으로 에너지 공급을 받았다고.

  • 붕괴의 의지는 케빈 카스라나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천명 주교였던 오토에 따르면 사람이 개미를 신경 쓰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하며, 붕괴의 목표가 딱히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20][21]

  • 붕괴후서가 정식 스토리로 확정됨에 따라 메인스토리에서 성흔 계획의 실패는 물론 케빈과 요르문간드의 패배는 확정되었고, 오토는 빠르게 사망이 확정되었으나[22] 케빈과 요르문간드는 붕괴후서 내에서 행적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간부들은 전원 이탈 및 사망했고, 35장에서는 케빈이 길고 긴 싸움 끝에 키아나와의 결투에서 전사하게 되었다.[23] 전 요르문간드 간부이자 극동지부의 유이한 생존자인 메이가 굳이 언급을 안 하는 건 스포일러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24]

  • 인형학원에서 케빈 인형이 학원의 경비, 경찰 등으로 등장한다. 부하인 레이븐은 교장이다.

  • 체온이 영하 30도인지라 필리스 왈 여름에 케빈 옆에 붙어 있으면 시원하다고 한다.

  • 붕괴에 대한 적개심은 진짜다. 표면상으론 과묵한 성격과 더불어 필요한 말만 간결하게 끝내는 모습을 보이기에 잘 드러나진 않지만, 1부 35챕터에서 의식의 율자와 대치하여 잠시 성흔계획 시행자로서의 면모를 내려놓았을 때는 "인류의 사적인 사정을 포함해 너를 유린하는 걸 마다하지 않겠다"며 가차없이 적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붕괴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바치며 죽어간 친구와 동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끝에 "어떤 희생을 치러서라도 반드시 붕괴에게 승리한다"며 극단적인 공리주의를 펼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 구 문명 융합 전사와 요르문간드의 리더지만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보단 일선에서 싸우는 병사로서 더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일반 병사 시절부터 훈련 성적으로 기존 1위인 엘리시아를 뛰어넘었으며 파르바티의 능력과 제7율자의 코어를 가공한 샤마시의 심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은 먼치킨이라고 봐도 할 말이 없을 수준. 허나 지나치게 강대한 무력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는 맞지 않는 리더란 위치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뫼비우스도 케빈을 MEI의 쫄따구라 칭하며 딱히 리더로 생각하진 않는다.[25]

  • 케빈 카스라나 자체는 초창기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붕괴학원 2 시절부터 존재했던 캐릭터이다. 본래는 키아나의 TS 버전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던 캐릭터였으며, 붕괴3rd로 리부트를 하면서 별도의 캐릭터 설정을 부여하여 상당히 많은 변경점을 가져간 지금의 붕괴3rd 본편의 케빈 카스라나가 되었다.

  • 오토 서사가 끝난 이후의 요르문간드 소속의 메인 빌런이자, 불을 쫓는 나방 소속 융합 전사들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미호요 측이 자주 신경을 써주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케빈을 조작하는 챕터를 추가하거나 조작이 되는 남성 캐릭터의 추가 여부를 묻는 설문 등이 등장하면서 붕괴3rd의 남성 캐릭터 추가에 대한 문제를 다시 들고 나오려는게 아니냐는 의심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붕괴후서 제작 당시 남성 캐릭터인 아담의 추가에 대해서 불호가 대다수일 정도로 격렬한 반대 의견으로 인해 붕괴후서를 제외한 콘텐츠에서 플레이어블 남성 캐릭터의 추가는 없을거라며 말한지가 언제인데 또 간을 보는거냐면서 붕괴 유저들의 반발이 심각한 상황이다.[26]

  • 이벤트 썸머 서바이벌 랩소디[27]에서 다른 영웅들과 함께 등장. 여기선 평범한 직장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평범한 IT 청년이다. 수, 케빈, 사쿠라가 목적지인 섬에 배를 타고 오다가 폭풍에 휩쓸려 수를 제외하고 실종되었다가 얼음 동굴 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얼음 왕좌에 앉아서 엘리시아 일행을 맞이하는데, 왕좌에 앉아있던 이유는 수영복이 얼음 왕좌에 붙어버려서. 이후 필리스가 가지고 온 보온병의 뜨거운 물로 얼음을 녹여 겨우 탈출한다.[28] '황금 정원 일행을 웃겨라'라는 과제를 받고 썰렁한 개그를 하려다가 엘리시아 일행이 억지로 웃어준 덕분에 과제를 통과한다.[29]

  • 붕괴: 스타레일에서는 개척자보존을 각성했을 때 화염속성의 랜스를 들고 나오는데 남척자일 경우에는 케빈의 오마쥬 아니냐는 반응도 있을만큼 컷신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다.

  • 작중에선 케빈 본인이,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새는 왜 하늘을 나는가?' 라는 질문이 나온다. 이에 케빈의 대답은 '새는 날아야만 한다.' 라고 대답하는데 이는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에서 해당 작품에서 같은 질문, 같은 대답을 내놓았던 최종보스인 아르토리우스 콜브랜드를 떠오르게 한다.[30] 참고로 케빈은 정확히 말하면 날지 못한 새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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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의 '스라'에 부분에 해당하는 공식 영어 스펠링은 'sla'이므로 '케빈 카슬라나'가 더 옳은 번역이다.[2] 붕괴: 스타레일의 남성 개척자와 원신백출을 담당.[3] 이후 과거의 낙원을 통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실제로 전지 전능한 뱀과 요르문간드의 실질적인 주인은 뫼비우스로 케빈은 뫼비우스와 의견이 합치해 수장으로 활동하며, 수장으로서의 지위도 성흔 계획이라는 이념의 형상화인 자리일 뿐이라 한다. 뫼비우스한테 큰 의미는 없다고 한다.[4] 입대 당시 불을 쫓는 나방의 훈련 시스템에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엘리시아를 제친다.[5] 1부 최종장에서 종언의 권능을 짊어진 결과로 붕괴하는 육체를 이 재생능력으로 보전했다. 단 대미지 자체가 무효화된 건 아닌지라 실시간으로 케빈의 몸은 죽음과 소생을 반복하고 있었다.[6] 종언의 율자가 전투불능이 된 이유가 월광왕좌를 통해 대량의 붕괴능이 유실돼서인지 샤마시의 심판때문인지 아니면 둘 모두의 영향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 5분도 안 돼서 2명의 융합 전사가 희생되고만 종언의 율자를 상대로 유일하게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케빈의 전투력이 강력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편이다.[7] 케빈의 능력 1%가 듀란달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등하다고 하지만, 케빈 인형은 듀란달을 상대로 상처를 입히지 못해 결국 양자의 바다를 이용해 자폭을 시도했으며, 듀란달 역시 힘의 일부만을 사용해 인형을 제압하고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상대가 안 좋았을 뿐, 다르게 보면 신의 열쇠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능력의 1%만으로 웬만한 상대는 충분하다 봤을 만큼 케빈의 높은 전투력을 알 수 있다. 또한 샤마시의 심판을 한 번 사용하고 동력이 바닥난 것으로 보아 1%는 배터리 총량을 의미할 뿐 실제 출력은 그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8] 듀란달은 국왕급 붕괴수의 변종인 제왕급을 주먹으로 일격사시키고, 충격에 날아간 붕괴수가 고층빌딩을 관통한 전적이 있을만큼 육탄전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식만화 안개성 휴가 편 참고.[9] 붕괴 세계관에서 율자 코어는 전승편 이전까지는 파괴가 불가능해 신의 열쇠로 가공해 사용을 한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그동안 율자 코어를 파괴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하였는데, 케빈은 이런 율자 코어를 처음으로 부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케빈의 파르바티 유전자는 그런 신의 열쇠 중 최강의 파괴력을 보유했다는 샤마시의 심판을 제0 정격 출격 도중인 겁멸 상태에서 마저 얼려버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0] 이 때 메이는 아포니아에게 10일 후에 죽는다는 예언을 듣고 이를 비틀기 위해서 10일이 지나기 전에 일부러 칼파스를 도발해 싸웠으나, 칼파스가 인공 붕괴 형태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마등을 봤다. 직후 아포니아가 난입하면서 메이의 의도대로 되었지만 아포니아가 바로 나타난 건 아니였기 때문에 그 직전까지만 해도 메이는 자기가 틀린 거냐며 절망하고 있었다. 후에 이마저도 전력이 아니었다는 게 밝혀진다.[11] 케빈을 침식하는 것을 성공해 케빈의 힘을 한순간 획득한 침식의 율자는 케빈의 강함이 인간으로서 절대 이룰 수 없는 경지라는 평마저 남겼다.[12] 그야말로 괴물을 잡다 본인이 괴물이 되어버린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구문명 시기에는 붕괴에 아무런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아 MEI 박사의 천재성에 의존해 율자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 희생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으나, 현 문명은 그런 MEI 박사가 남긴 산물들 덕분에 기원 전부터 붕괴에 대항하기 시작해 희생을 줄이는 것이 가능한 만큼 출발선부터 다른 상황이다. 결국 동료들의 죽음과 구 문명의 실패를 견디지 못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걸 넘어 붕괴에게 승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타락한 것. 다만 낙원으로 구 문명의 절망적인 상황이 밝혀지면서 케빈이 왜 성흔 계획을 고집하는지 이해하는 여론도 늘었다.[13] MEI 박사가 수에게 남긴 감찰자 계획 덕분에 현 문명이 어느 정도 붕괴에 대항 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 벌어졌다. 감찰자 계획으로 인해 현 문명은 이후 발전하면서 천명과 네겐트로피와 같이 전문적으로 붕괴에 대항하는 조직이 생겼으며, 큰 피해 없이 율자를 토벌하고 대항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감찰자 계획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현 문명에 인류는 5~6세기 말 성흔 계획으로 인해 이미 끝났을 수도 있는 만큼 MEI 박사의 감찰자 계획은 어느 정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4] 오토 아포칼립스가 요르문간드와 동맹을 맺은 이유부터가 천명의 힘으로는 케빈을 막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성흔 계획에 초점을 율자 토벌로 바꾸기 위한 것임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요르문간드의 성흔 계획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5] 실제로 엘리시아의 희생이 아니였다면 선택할 수 있는 건 두 가지였다. 성흔 계획을 실행해 소수의 신인류라도 남겨 문명을 이어가든가, 그냥 방치하다 구 문명처럼 종언의 율자가 강림해서 또다시 리셋되거나. 작중에서 키아나가 쓴 방법은 케빈은 적합자가 아니라서 불가능했다.[16] 그 과정에서 본인이 받게될 고통도 신경쓰지 않는다. 성흔 계획이 성공하면 케빈은 별이 멸망할 때까지 영원히 종언의 힘을 컨트롤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육체는 무수히 붕괴와 재생을 반복하는 생지옥을 겪게 되며 케빈 또한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실행하려 했다.[17] 정확히는 직접 학살하는 건 아니다. 성흔 계획이 발동되면 성흔을 각성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인류는 성흔으로 변하기까지의 시간 동안 나루토의 무한 츠쿠요미처럼 깨어나지 못할 잠에 빠져 행복한 꿈을 꾸다 사라질 뿐.[18] 자신의 계획을 막아주길 바라면서도, 그렇지 못한다면 그대로 실행한다는 것도 같다.[19] 다만 이는 후천적인 것으로 학생 때는 밝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이었다. 엘리시아가 과거의 케빈이 그립다는 언급이나 케빈을 언급할때 온화한 소대장이란 말이 들어가 있던 것을 보면 점점 붕괴와의 전쟁에서 동료들과 친구들을 잃어갔던 것이 계기로 크게 작용하여 사람이 딴판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대변하듯 낙원의 케빈도 본체처럼 과묵하지만 비교적 인간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들이 나온다.[20] 문명이 발전하면서 붕괴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 허수의 나무가 자라는 영향으로 붕괴가 발생하고 그에 대응해 문명이 발전하는 것이라 오토는 말했다. 붕괴의 의지는 흥미로운 것을 볼 수 있으면 충분하기에 코로스텐 스토리에서 오토에 협력을 해준 것 이라고 한다.[21] 과거의 낙원과 1부 최종장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율자 강림과 붕괴 현상은 인류를 향한 일종의 '포옹'이라고. 다만 붕괴와 인류 사이에 너무나도 큰 격차가 있기 때문에 그 방식에 오류가 생기고 인류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 때문에 붕괴의 목표가 인류 멸망은 아니지만 인류는 붕괴에 발이 묶여버리고 만 것.[22] 붕괴후서에서 나오는 오토는 본인이 아닌 허공만장이 오토의 여분 신체에 의태한 것이다.[23] 이게 말이 되는 이유는, 당장 분량 상 엘리시아도 낙원 기억체와 기원의 율자 편의 원본을 끝으로 사실상 완전 퇴장했고 거기에 케빈은 풀 파워를 개방해 붕괴수 형태를 전개한 상태로 키아나 일행과 붙는 묘사가 나왔는데 케빈이 전력을 끌어 쓴 적이 없었던 점과 두 번째 종언의 전투가 사실상 케빈 본인의 목숨도 걸어 놓은 중요한 작전인지라 당장 엘리시아의 언급이 없듯이 케빈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건 케빈이 사망하여 동료들 곁으로 갔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보았던 유저들도 많았고, 케빈은 예정대로 키아나와의 결투 끝에 전사했다.[24] 작중에서 케빈 자체를 흑역사 취급하는 모습은 없기 때문이다.[25] 구 문명부터 엘리시아가 1위를 가져갔을 때 딱히 반발하지 않았으며 엘리시아가 2위로 내려온 뒤에도 행정과 통솔은 엘리시아에게 맡기고 본인은 최강의 전사란 위치에서 행동대장 노릇을 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물론 리더로서 최소한의 책무는 수행하지만 요르문간드에서도 딱히 간부들을 크게 통제하진 않는 모습이다.[26] 챕터 31-EX 후반에 유저가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나 어디까지 스토리 한정이며 케빈 본인이 아닌 성흔 의지다.[27] 이 이벤트 자체가 엘리시아가 쓴 각본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28] 그런데 문제는 필리스가 보온병에 담고 있던 뜨거운 물은 팔팔 끓는 수준으로 뜨거워서 물이 케빈의 피부에 닿는 순간 케빈의 몸에서 고기 익는 냄새가 나는 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그래도 다행히 케빈은 화상을 입지 않았다.[29] 여기서 압권은 엘리시아가 쓴 각본에는 저 개그가 없고, 전부 케빈의 애드리브라는 것이다.[30] 재미있는건 케빈은 1부 최종보스에 아르토리우스도 베르세리아의 최종보스로 등장하고 반대로 베르세리아에선 벨벳 크라우, 붕괴3rd에선 레이븐은 해당 질문에 대해 '새는 날고싶어서 나는 것이다.' 라는 대답을 하였는데 이 둘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조작이 가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베르세리아에서 '새는 날고싶어서 난다' 라는 대답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표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