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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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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의 2023년 시즌에 대한 내용은 케이시 켈리/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LG 트윈스 소속 우완 외국인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LG 트윈스에서의 기록을 보면 평균 146km/h정도의 구속으로 투구한다.[3] 메이저리그 트렌드에 맞게 포심과 구속 차이가 1마일[4] 안쪽인 투심 패스트볼을 함께 구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앞서 언급했듯 포심과 투심, 두 가지의 패스트볼을 구사할 수 있고 브레이킹볼로는 커브와 슬라이더, 오프스피드 피치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투구 폼도 일정하며, 커맨드 능력이 좋다. 이 다섯 가지의 다양한 구종들과 뛰어난 커맨드 능력을 통해 타자와 승부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닝 소화 능력도 준수하다.
기본적으로 좌타자/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모든 구종을 구사하지만, 우타자에게는 포심과 커브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좌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다. LG 트윈스에서 뛴 5년의 기록을 살펴보면 2020년을 제외하고는 좌타자 상대로 10%의 체인지업 구사율을 기록했다. 투심은 우타자 상대로 보인 구사율이 동일한 2021년을 제외하고 우타 상대 구사율이 더 높았다.
팀 동료였던 타일러 윌슨과는 싱커(투심)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흡사하다. 다만 윌슨은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하지 않고, 커브보다는 커터를 잘 활용하는 편이다.[5] 그러나 활용도의 차이가 있을 뿐, 투구 옵션 자체는 매우 흡사한 편이다. 같은 우완인 데다 투구 스타일까지 워낙 비슷해서 해설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릴 때 윌슨과 붙여서 내면 안 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비슷한 예로 두산 베어스의 세스 후랭코프도 김태형 감독에게 자신과 조쉬 린드블럼의 스타일이 비슷해서 자신을 린드블럼과 떨어져서 로테이션을 돌려줄 것을 요청해서 후랭코프는 항상 3선발로 나섰다. 실제로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타일러 윌슨을 상대했던 롯데 타자들이 켈리를 상대했을 때 공이 눈에 익어서 거의 받쳐놓고 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2020년부터는 포심의 2배 가까이 구사하던 투심 패스트볼의 비중을 줄이고, 포심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리며 파워피쳐로 변신하였고, 결국 후반기에 부활하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내야수 출신으로 본인의 투구 수가 많아지면 이닝이 길어지고 이닝이 길어지면 야수들이 지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빠르고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가졌다.
플로리다 출신이어서 그런지 더운 날씨에 상당히 강한 편이다. 사실 플로리다는 물[6] 하나만 건너면 바로 덥고 습한 중남미와 맞닿아 있으므로 꽤 더운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추운 날씨에는 약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7] , KBO 포스트시즌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8] 이러한 모습을 보면 기온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 보다는 '슬로우스타터'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하다. 그래도 시즌을 거듭할 수록 전반기와 후반기의 편차를 점점 줄여나가고 있으며,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2022시즌 현재까지의 성적은 리그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로테이션을 잘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로서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7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 등 기록으로 증명할 수 있다.[9]
4. 연도별 성적[편집]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5. 여담[편집]
- 덥수룩한 수염에 가려져 있지만 라이언 레이놀즈를 닮은 미남이다.[10] 2019년 2월 3일 불펜 피칭때 모습을 보였는데 수염을 싹 밀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데이비드 허프와 닮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 아내의 이름은 이름은 '아리엘 켈리', 결혼 전엔 '아리엘 우드'였다. NBA 피닉스 선즈의 댄싱팀 일원 출신이었다고 한다. 언론에도 자주 나왔을 정도의 유명인사였다는듯. 과거 모습.
- kt wiz의 선수였던 멜 로하스 주니어와 친분이 있는 듯하다. 켈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G 트윈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올리자, 그 글에 로하스가 "내년에는 LG를 상대로 더 많은 홈런을 쳐보겠다."라는 장난스러운 댓글을 남겼을 정도.
- 前 동료 타일러 윌슨과 마찬가지로 마운드 위에서 경기 전 점프를 뛰며 몸을 푼다. 아무래도 윌슨한테 배운 듯. 윌슨이 LG를 떠날 때도 그와는 각별한 사이여서 그런지 윌슨의 앞날을 누구보다 응원해줬다.
- 김현수에게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자수가 놓여진 글러브를 선물 받았다. 출처: 주간신기자 유튜브 채널 영상
- 직업 의식/윤리관이 훌륭한 선수로 유명하다. 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파이팅을 불어넣고 사기를 북돋는다. 야수들에게 늘 감사하는 것도 잊지 않는 겸손한 선수. 그리고, 무엇보다 15승 7패의 ERA 3.32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코로나로 구단 재정이 악화되었다는 것에 대해 고통 분담을 해주어서 프런트가 감동했다. 보장금액 기준으로 20만불, 총액 기준으로 10만불 삭감을 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짧고 굵게 돈을 벌려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연봉에 민감하다. 비록 케이시 켈리의 연봉이 한국에 오는 외국인 선수들중에 탑급[12] 수준이긴 하나 이정도 성적과 누적 성적을 보면 당연히 인상을 요구하는게 일반적이다. 이게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하면 KIA 애런 브룩스의 경우 불과 2년째에 보장금액 120만불 + 옵션 30만불(추정)에 계약을 했고, 롯데 댄 스트레일리 역시 2년째에 보장금액 120만불 + 옵션 50만불의 총액 170만불 계약을 했다. 그런데 2년간 353⅔이닝 29승 17패 ERA 2.93을 올린 선수가 같은 시즌 3년차에 이들보다 싼 보장금액 100만불[13] 에 계약을 한 것이다. 심지어 켈리는 처음 올 때부터 100만불을 채워서 왔던 선수.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호성적에 연봉을 자진 삭감한 최초의 사례[14] 이다.
또한 임신한 아내가 출산임박[15] 하여 출산휴가를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휴가를 반납했다고 한다. 출산휴가 NO '에이스'의 큰 결단, 사령탑 "작은 선물이라도…"
또한 임신한 아내가 출산임박[15] 하여 출산휴가를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휴가를 반납했다고 한다. 출산휴가 NO '에이스'의 큰 결단, 사령탑 "작은 선물이라도…"
파일:Screenshot_20211106-023022.jpg
- 앤드류 수아레즈의 홈경기 첫 승 기념 인터뷰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팀이 크게 이기고 있거나 홈런을 칠 때 반응이 워낙 눈에 띄어서 '켈반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상당히 유쾌한 성격인듯.
- 아버지 팻 켈리는 신시내티 레즈의 벤치코치를 했으며 현재 신시내티 레즈 산하 AAA팀 감독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포수. 이래 봬도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통산 1800승을 거둘 정도로 잔뼈 굵은 지도자이다. 2021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들의 경기를 직관하였고, 3차전에서 시구를 하였다. 2022년 플레이오프에는 다같이 관전을 했다.
- 2020 시즌부터는 머리와 수염을 계속 기르고 있는데 상당히 잘 어울린다.
- 2021년 9월 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던지며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라는 KBO 신기록[16] 을 세웠다. 이후 5+이닝 투구를 끝까지 이어나가며 2022년 7월 10일 73경기까지 기록을 늘렸다. 하지만, 8월 5일 키움전에서 3이닝 7실점을 하면서 이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17]
-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포스트시즌에 6경기 선발 등판했고 그 중 마지막 경기를 제외한 경기들은 모두 LG의 승리였는데, LG 트윈스의 2019년부터 포스트시즌 승리경기도 5경기 뿐이다. 준플레이오프는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도 LG는 켈리 등판 경기 이외에는 전패라는 얘기.[18]
- 처음 KBO 리그에 왔을 당시, 타자들이 너무 잘 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재계약은 커녕 시즌 중간에 방출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 외모와는 다르게 목소리가 얇은 편인데다가 미성이다. 인터뷰할때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매우 가늘다.
- 특히 20시즌부터 눈에 띄게 길어진 머리와 턱수염[19] 의 조화로 켈신, 켈수님, 잠실예수[20] , 지저스 등등 많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2시즌에는 꾸준한 호투와 승리를 기록하면서 더더욱 그 별명에 의미를 불어넣고 있다.
- LG 트윈스에서 오래 선수 생활을 한 만큼 팀원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다. 2023년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당시 훈련장에서 20분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선수단 전원을 초대해서 홈파티를 개최했다.
- KBO 장수 외인 답게 한국 문화에도 완벽하게 적응을 한 듯 하다. 2023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당시 LG 트윈스 훈련장을 방문한 박용택을 보고 "안녕하십니까" 하며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6. 관련 문서[편집]
[1] 계약금 $450,000 / 연봉 $1,050,000 / 인센티브 $300,000. 2023 시즌 KBO 전체 외국인 선수 중 연봉 1위 액수다.[2] 아버지와 동일한 이름. 애칭은 CJ이다. [3] 2019년 7월 들어서는 최고구속 152km/h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구속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4] 1.6km[5] 스탯티즈 기준 윌슨의 구종별 구사율을 보면 2018년엔 직구 27%, 슬라이더 28.1%, 커브 13.1%, 싱커 27.6%였지만,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직구 구사율이 10% 초반에 그쳤고 슬라이더 구사율도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2.6과 5.2%까지 낮췄다. 그에 반해 커브와 싱커의 구사율은 상당히 높아졌는데 커브 19년과 20년 각각 28%과 36%였고 싱커는 42.8%, 40.1%였다.[6] 플로리다 해협만 건너면 바로 쿠바가 나온다.[7] LG에서 뛰었던 시즌 모두 전반기에는 후반기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곤 했다.[8] 2021년까지, LG는 켈리가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며(켈리 본인은 2승 무패를 기록.), 총 평균자책점은 1.78을 찍고 있는 등, 포스트시즌만 놓고 봤을 때는 괴물 투수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켈리가 입단한 201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켈리가 등판하지 않은 경기에서 LG는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9] 2022년 8월 5일 키움전에서 종료[10] 하이톤의 목소리와 밝은 말투까지 비슷하다.[11] 켈리가 2017년 중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면서 반 시즌을 황재균과 함께 뛰었다.[12] 2020 연봉 기준 총액 150만불[13] 옵션 40만불 별도, 총액 140만불[14] 삼성 라이온즈의 벤 라이블리의 경우 성적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삭감을 받아들인 사례[15] 2021년 9월 14일 예정[16] 이전 기록은 양현종의 47경기[17] 하지만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에서 8실점을 하는 와중에도 감독의 기록 집착으로 인해 겨우겨우 5이닝 채우고 내려가는 바람에 팀이 대패했다는 점에서 팬들은 이 기록에 다소 씁쓸해하고 있다. 그러나 그 경기를 제물로 개인 8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성공하며 다승 1위를 유지하고 있다.[18] 비슷한 예시로 히어로즈의 밴 헤켄이 있다.[19] 매년 길어지고 있다.[20] 이 별명은 원래 니퍼트가 가지고 있던 별명인데, 켈리 역시 팀의 에이스 투수이며, 잠실을 홈으로 쓰고,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약한다는 점 등등 니퍼트와 비슷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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