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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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스퀘어
Cake²
[1]
파일:케이크스퀘어 로고3.png
대표

최초 개최일
2012년
업종
이벤트 대행 업체
업종 형태
행사기획 및 판매업
링크
공식 홈페이지[접속불가]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계정정지]

1. 개요
2. 공식 캐릭터
3. 특징
3.1. 피오케(Piece of Cake²)
3.2. 기업 부스 유치
3.3. 창작부스 우대 정책
3.4. 팬시류 판매 제한, 디스플레이 제한
3.5. 코스프레 금지
4. 케이크 스퀘어 TOUR & RED
5. 행사 연혁
5.1. C-Festival
6. 역사
6.1. 행사명의 유래
6.2. 설립 초기~2015년
6.3. 2016년
6.3.1.1. 오소마츠 상 앤솔로지 참가 연령제한 여부
6.3.1.2. 심의위원회 구성 논란
6.3.1.3. 이후
6.3.1.4. 언론 보도
6.3.1.4.1. 관련 문서
6.4. 2017년
6.4.1. 웹갤 피해 동인작가 지원
6.4.2. 제 1회 케이크스퀘어 RED
6.4.3. 소녀전선 행사 대란
6.4.3.1. 사후 대응
6.4.3.2. 책임 소재
6.4.3.3. 관련 논란
6.4.3.4. 서울 코믹월드와의 비교
6.4.3.5. 2017년 7월 이후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Creativity, Amateurism, Kiosk, Event, Square.


파일:케이크스퀘어 로고1.jpg
구 로고

케이크스퀘어대한민국에서 개최됐던 케이크 판매행사[2] 동인 행사다. 네이버에는 '이벤트 대행 업체'로 설명되어 있고, 실제로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이지만 행사 주최에 필요한 만큼의 사업성만을 추구하며, 실제로는 비영리단체에 가깝다고 한다. 2012년 4월 웹상에 '여러분이 바라는 동인행사'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지를 배포하며 첫 등장한 후 같은 달 사업자등록을 하고 정식 출범했다. 2017년웹툰 업체인 웹툰가이드에 인수되어서 기업체 주관의 행사로 변경되었다.


2. 공식 캐릭터[편집]


파일:external/cake2.co.kr/c2_char.png

케이크스퀘어의 공식 캐릭터는 쉬폰, 시나몬이다. 핑크색의 여자 캐릭터가 쉬폰으로 명랑한 말괄량이 느낌이고, 갈색의 남자 캐릭터가 시나몬으로 쉬폰과는 정 반대의 무표정하고 쿨한 느낌이다. 간간히 올라오는 공식 일러스트나 만우절에 올라오는 이야기 등을 보면 쉬폰이 특유의 명랑함으로 유쾌한 사고를 치면 시나몬이 한숨을 푹푹 쉬면서 그 사고를 수습하는 관계로 보인다.


3. 특징[편집]



3.1. 피오케(Piece of Cake²)[편집]


피스 오브 케이크스퀘어(Piece of Cake², 이하 피오케)는 다른 종합 동인 행사들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시스템으로, 케이크스퀘어 행사 내에서 같은 장르의 부스들이 모여 구성할 수 있는 쁘띠 온리전을 의미한다. 케이크스퀘어 측에 의하면 일본의 동인 행사 코믹 시티의 쁘띠온리(プチオンリー) 개념을 도입하되 보다 독립적인 온리전처럼 구성하였다고 한다.[3] 관련기사 케이크스퀘어의 규정을 지키는 선에서는 온리전처럼 피오케 내에서의 독자적인 이벤트 개최도 가능하며, 협의에 따라 규정이 완화되기도 한다. 사실상 행사장과 입장료, 카탈로그를 공유하는 다른 행사라고 봐도 될 정도다.

피오케는 미리 구획되어 있는 '피오케 존zone'을 통째로 피오케 주최자에게 판매하고, 피오케 주최자는 구매한 피오케 존에 입점할 부스를 개별 부스러에게 다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케이크스퀘어가 자신이 대관한 행사 공간을 온리전에게 다시 대관해 준다고 보면 된다.[4] 주최자는 독자적으로 부스를 모집하고 케이크스퀘어 측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획이 통과되면 부스비를 모아 값을 지불해야 한다. 피오케 개최 여부와 규모가 부스모집이 끝날 때까지 불확실했다는 점이 해소된 데 의의가 있으나, 피오케 규모가 커지면 개최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부담이 생겼다.[5] 또한, 각 피오케가 독립적으로 부스를 모집하다 보니 장르에 따라 어떤 피오케는 대형 존을 구매했는데도 부스 경쟁률이 심하고, 어떤 피오케는 소형 존을 구매했는데도 경쟁률이 없다시피 하였으며 심지어는 부스가 남아돌거나 부스를 채우지 못하여 피오케를 취소하는 경우도 이따금씩 발생한다.

대관 걱정도 없고 참관객 수도 보장되는 피오케 시스템으로 간편히 온리전 주최를 원하는 동인들의 수요가 많아, 피오케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케이크스퀘어의 가파른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동네 온리 페스타등의 타 행사에서도 이 피오케 시스템이 유사하게 차용되지만, 피오케가 워낙 일찍 시작했던 탓에 개최되었던 쁘띠온리전의 수는 케이크스퀘어가 압도적이다.


3.2. 기업 부스 유치[편집]


케이크스퀘어는 유사 행사 대비 높은 기업 부스 참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케이크스퀘어가 기업부스 참가비 등을 유사 행사에 비해 절반 이하로 할인하는 등의 참가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대신 다수의 기업을 모집하여 입장객을 늘리는 전략을 취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특히 중소 벤처기업 참가가 활발했지만, 반대로 낮은 참가비 때문인지 조립 부스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지는 않았다. COEX에서 개최된 5회 행사 이후로는 넥슨 코리아가 정기적으로 참가하는 등 대기업의 참가도 늘어났다.


3.3. 창작부스 우대 정책[편집]


창작 부스는 패러디 부스에 비해 2배나 큰 확장형 부스컷을 사용하고, 부스 배치도 입구 가까이에 우선적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카탈로그나 행사장에서의 노출도가 훨씬 높다. 이에 맞추어 창작 회지를 구입하고자 하는 참관객도 다른 행사에 비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창작 상품을 판매하려는 동인에게 케이크스퀘어는 대단히 중요한 행사가 되었다. 다만 이 확장형 부스컷을 사용하면 부스컷안에 패러디 창작품에 대한 광고가 들어가서는 안된다. 패러디 대상의 제목, 캐릭터이름, 관용구, 은유 등이 모두 금지. 그러나 그렇다고 부스 안에서의 패러디 상품 판매까지 금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바꿔 말하면, 확장형 부스컷을 사용하려면 모든 상품이 창작 회지일 필요는 없지만 패러디 회지는 부스컷에 광고되지 못한다.


3.4. 팬시류 판매 제한, 디스플레이 제한[편집]


우대되는 창작부스와는 반대로, 팬시 부스는 조건이 안 좋은 편. 우선 일반 부스에서는 팬시 상품의 단독적인 판매가 금지되어 있고 팬시 판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8페이지 이상의 회지나 그에 상응하는 창작품이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그렇게 팬시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1sp당 책상 위 A3 면적이라는 디스플레이 제한이 걸려 있어[6] 넓은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팬시 부스로서는 상당히 빡빡하다. 따라서 팬시 부스는 대형부스로 지원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며, 대형부스는 판매 제한과 디스플레이 제한이 없는 대신 부스비가 비싸다.

이러한 제한 때문에 주로 팬시류 판매가 주가 되는 일러스트만 그리는 사람이 참가하기 용이한 행사는 아니다. 아예 일러스트집의 형태로 회지를 내는 방법도 있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화려한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끈다거나 쌓아 놓고 판매할 만한 분위기가 아니다. 이 때문에 회지 구입이 주 목적인 사람은 케이크 스퀘어로, 팬시류 구입이 주 목적인 사람은 코믹월드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7]


3.5. 코스프레 금지[편집]


일반 참가자들의 코스프레는 엄격히 금지되며, 점퍼나 모자, 머리띠 정도의 코스프레에 준하는 의상을 입는 것 역시 금지되었다.[8]서드플레이스처럼 코스프레를 하지 않는 동인지 즉매회 중심 동인 참가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코스프레를 원하는 사람들은 코믹월드 등으로 가면 된다. 고스 룩, 로리타, 펑크 등은 의류로 취급하여 규정 위반은 아니나 사진 촬영 및 화장실을 탈의실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4. 케이크 스퀘어 TOUR & RED[편집]


2017년부터 케이크 스퀘어 오프라인 행사의 종류가 3가지로 늘어났다. 케이크 스퀘어 Original, 케이크 스퀘어 Tour, 케이크 스퀘어 Red. 케이크 스퀘어 Original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기존의 행사이다. 케이크 스퀘어 Tour는 서울이 아닌 각 광역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말하며, Tour 1회가 2017년 7월 22~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케이크 스퀘어 RED는 성인 전용 행사이며 미성년자는 입장 불가하다. RED 1회는 2017년 9월 23일 서울 Platform - L에서 열렸으며 자세한 점은 아래의 2017 케이크스퀘어 레드 항목 참조.


5. 행사 연혁[편집]


각 회차의 자세한 내용 및 피오케 일람은 회차별 하위 문서에 서술한다.

회차
개최일
개최 장소
부스 수
피오케 수[9]
1회
2012. 11. 18.(일)
SETEC 3관
280
5
2회
2013.5.4(토)
SETEC 1관
359
6
3회
2014.3.2(일)
SETEC 2,3관
625
14
4회
2014.6.1(일)
SETEC 2,3관
610
15
5회
2015.1.11(일)
COEX Hall B1, B2
1136
9
6회
2015.5.10(일)
SETEC 2,3관
538
6
7회
2016.1.2(토)
COEX Hall B
726
-[10]
8회
2016.8.20~21(토, 일)[11][12]
SETEC (1,2,3관)
1500[13]
12
Tour 1회
2017.7.22~23(토, 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
-
Red 1회
2017.9.23(토)
서울 Platform - L
-
1


5.1. C-Festival[편집]


2015년 4월 30일 목요일로부터 동년 5월 3일 일요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동아시아 국제 문화 교류행사 'C-Festival'에 일부 공간을 할당받는 형식으로 5월 2일~3일 양일간 참가했다. 기존 케이크스퀘어와는 성격이 다른 별개 행사이다.


5.2. 만우절[편집]


  • 2013년 : 이크스퀘어의 부스 배치도를 공개했다.Ang?
  • 2014년 : 공식 트위터 및 홈페이지의 로고가 모조리 '떡 제곱'으로 바뀌었다.
  • 2015년 : 제7회 케이크스퀘어의 부스 배치도를 공개했는데, 미로로 되어있다. 한번 들어오면 나가고 싶지 않아지는 행사를 표현하기 위한 의도라 한다.[14]
  • 2016년 : 제8회 케이크스퀘어의 부스배치도를 공개했는데, 배치도가 트위터그 파랑새 모양으로 되어있었다.
  • 2017년 : 만우절 드립이 없었다.


6. 역사[편집]



6.1. 행사명의 유래[편집]


동인 행사로서 '케이크스퀘어'라는 이름은 다소 이질적인데, 이로 인해 케이크 관련 행사로 혼동하거나 '케이크스퀘어에 가려면 포크와 접시를 준비해 가야 한다'는 낚시가 매 행사때마다 유행하기도 한다. 케이크스퀘어의 이 명칭은 케이크스퀘어의 네 가지 지향점인 창조성(Creativity), 아마추어리즘(Amateurism), 가판대(Kiosk), 이벤트(Event)에서 따 왔으며, 여기에 광장이라는 의미도 있는 영단어 Square를 제곱 기호로 중의적으로 표기해 이러한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15]


6.2. 설립 초기~2015년[편집]


케이크스퀘어는 기본적으로 ACA 전국만화동아리연합, 서드플레이스, 동네 페스타의 계보를 잇는 동인 중심의 행사다. 사실 이런 동인주관 행사는 서드 플레이스가 장기간의 성장에 걸쳐 7회 행사 때 세텍에 입성한 것과, 동네 페스타가 4회에 COEX에 입성한 것 외에는 경쟁 행사라 할 수 있는 코믹월드의 규모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케이크스퀘어는 1회부터 세텍에서 개최되며 제법 규모 있는 출발을 보였고, 3회부터는 부스 규모 면에서 코믹월드와 비등해졌으며 4회에서는 코믹월드와 같은 날짜에 개최되었음에도 무난히 흥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코믹월드 대항마 동인 행사'로서는 가장 위협적인 행보를 보였다.

2015년 1월에 열린 5회 행사는 서울 COEX에서 개최되었다. 동인 행사의 불모지로 알려진 COEX에서 열리는 2번째 국내 동인 행사로 동네 페스타에 이은 또다른 이변이었다. 게다가 B관을 절반으로 나누어 B2관에서만 개최된 동네 페스타와는 달리 B관 전체를 이용하며, 이는 동인행사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행사를 통틀어 봐도 상당한 규모였기에 코스프레와 노점상 문제 등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COEX에서 개최한 적이 없는 코믹월드에게는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한 수준이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제3회 행사부터 코믹월드와 비등해졌고 제5회 행사부터는 적어도 부스 규모 측면에서는 케이크스퀘어가 코믹월드를 확실하게 능가했다. 이는 코믹월드의 발족 이후 20년 간 단 한번도 없었던 일로, 단 5회 만에 이와 같은 성장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케이크스퀘어의 급성장을 알 수 있다. 물론 코믹월드는 코로나-19 범유행 이전까지만 해도 거의 매달 열렸지만 케이크스퀘어는 반년에 한 번 정도였기에 연간 누적 참가자 규모는 코믹월드가 월등하다.


6.3. 2016년[편집]


2016년 8월에 열린 8회 행사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연속으로 열렸던 8월 서울 코믹월드를 제치고 SETEC 전관 개최를 확정하며 8월 서울 코믹월드는 학여울에서 열린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공고했던 코믹월드의 입지가 케이크스퀘어로 인해 흔들리게 되었다.

행사 날짜가 코믹월드랑 겹치며 상대적으로 도전자 입장인 케이크스퀘어는 최악만 안 가도 좋고 입장객을 반반 나누어 가져가기만 해도 성공인 반면 코믹월드는 SETEC을 빼앗긴 데다가 만에 하나 규모에서까지 밀린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타격이기 때문이다.

이후 공개된 행사 배치도에 따르면 이전에 본인들이 세운 1136여 부스를 넘어선 1500부스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가 등장하였고 3관의 경우 절반이 성인존에 기업부스도 무려 14부스나 되었다. 코믹월드가 평균 500~750부스 정도인 것에 비하면 최대 3배가 넘는 차이인 데다가 8월에 열리는 코믹월드가 양재로 밀려난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로, 발표되자마자 동인 참가자 사이에서는 코믹월드보다는 케이크스퀘어로 가려는 움직임이 보였으며 그에 따라 참관객 또한 원하는 부스를 보기 위해 케이크스퀘어로 가야만 하고, 다만 코스어들만이 코믹월드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케이크스퀘어가 동인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의 지분을 대부분 흡수해 간 만큼 코믹월드는 유일한 보루인 코스프레를 제외하면 사실상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2006년 8월 이후 10년만에 양재에서 열리게 되고 특히 중고생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양재 코믹월드라는 점과 혹독한 더위도 견뎌야하는 입장이라 이런 점에서는 코믹월드보다는 케이크스퀘어가 더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케이크스퀘어와 코믹월드가 겹쳤던 것은 2016년 8월이 처음이 아니다. 제4회 케이크스퀘어도 겹쳤었는데[16] 당시 두 행사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두 행사장을 왕래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을 뿐만 아니라, 당시 케이크스퀘어는 일요일 하루만 하는 행사였으므로 '토요일은 코믹월드, 일요일은 케스'라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케이크스퀘어는 하루 행사임에 비해 코믹월드는 이틀 행사고 하루 규모만 쳐도 당시의 케이크스퀘어보다 코믹월드가 근소하게 더 컸기에 어쨌든 코믹월드에 더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것이 명백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제8회 케이크스퀘어는 토-일 양일 행사라서 코믹월드와 완벽하게 행사 시간이 겹치는데다 규모조차 케이크스퀘어가 코믹월드보다 커지니, 그 어떤 행사의 등장에도 요지부동이었던 코믹월드의 독과점 지위가 무너질 위기인지라 주목도가 이전보다 훨씬 높았다. 이전 4회 행사 때는 케이크스퀘어에 참가하는 부스러들이 불안해 했는데 이번에는 코믹월드에 참가하는 부스러들이 상대적으로 더 불안해했다는 점이 이 두 행사에 대한 뒤바뀐 기대치를 반영한다.

그런데 행사를 앞두고 심의 위원회 관련 논란으로 인해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는 심의위원회보다는 웹툰 갤러리의 민원이 더 악재였음을 다들 인정한다. 심의 위원회는 주로 여성향에서 반발이 심했다.


6.3.1.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여파[편집]


케이크스퀘어에 참가하는 일부 참가자들이 김자연 성우의 부당 해고에 관한 비판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티 페미니즘 성향의 남성향 참가자들이 보이콧을 선언해 행사의 흥행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결국 남초에서 벌인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지인 SETEC에서 성인물 판매 금지라는 초강수를 두었고, 그 결과 기업 부스가 아닌 일반 부스 중 절반을 차지하던 성인 부스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이후 운영진은 전면 환불을 선언했다.

그런데 오후 5시에 다시 메일로 다시 레드존 허가에 대한 방침이 나오자 다들 혼란에 빠졌다. SETEC에 항의전화가 쇄도하여 다시 허가로 바뀌었고, 이후 SETEC 측은 커뮤니케이션의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며 레드존을 허가하는 쪽으로 재협의하였다고 한다.

다른 행사이긴 하지만 결국 충무 다이에이 온리전에서 7월 30일날 19금 작품을 팔던 동인 작가들이 경찰의 소환장을 받으면서 행사 차원의 조치는 무의미하다는 우려가 커졌다.

8월, 드디어 케이크 스퀘어와 SETEC이 주고 받은 메일이 공개되었다. 내용은 SETEC은 대민 기관이므로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전시관을 배정할 수 없다며 레드존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행위가 될수 있고 또한 음란물 및 선정적인 내용의 전시물 반입시 행사 중단 및 임대차 취소 사유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차년도 배정 요청시 성인물 또는 레드존 마련한다고 한다면 SETEC 입장에서는 배정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링크

행사 당일, 레드존 구역의 절반이 불참을 선언한 여파가 관람객에까지 미치면서 국내 동인 문화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게 하였다. 이 문제의 핵심은, 케이크스퀘어의 주 고객은 성인층이 다수를 차지 했기 때문에 상당수의 관람객은 오로지 19금만 노리고 방문을 한다는 것이었다.


6.3.1.1. 오소마츠 상 앤솔로지 참가 연령제한 여부[편집]

국내 방영 이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오소마츠 상 앤솔로지 참가 연령 제한 여부에 대해서 대원방송 방영 이후 공식적인 언급을 하였는데 '국내방송 기준으로 19세 이상 시청가를 받았던 만큼 앤솔로지 역시 작가 연령은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한다'는 공문을 올렸다. 주최측 내부에서도 다소의 혼란으로 고민이 있었으나 국내방송 기준으로 19세 이상으로 정해졌다면 그에 맞춰서 앤솔로지 참가자도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한정 및 제한을 한다는 것이 최종 결정이었으며 국내정서를 고려하여 어렵게 결정한 사항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국내방영 이전 이미 앤솔로지 참가를 했던 만 19세 이하 청소년은 앞으로는 오소마츠 상 앤솔로지 관련으로는 참가를 하거나 판매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동인지에 대한 레드존 배치 여부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 외에도 만화,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가 나온 경우 그보다 낮은 등급으로 결정한다'고 하였다.

2016년 7월 20일, 애니박스에서 8월 3일부터 오소마츠상에서 일부 에피소드를 제외하고 15세 등급에 맞춰 방영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케이크스퀘어에서도 15세 등급으로 간주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의 오소마츠상 기반 창작 활동이 허가되었다.


6.3.1.2. 심의위원회 구성 논란[편집]

2016년 8월 행사부터 웹툰 갤러리 민원사태에 대비하여 동인지를 심의할 수 있는 케이크스퀘어 자체 심의위원회 조직을 신설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심의위원회 구성원이 전문성을 갖춘 검증인이 아닌 일반 민간인[17]으로 알려져서 동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고 트위터에서는 케이크스퀘어 보이콧이라는 실시간 트윗 검색어가 올라갔다.

동인들은 전문성을 갖춘 출판인이나 법조인이 검증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으나 결국 전문성이 없는 민간인을 심의위원으로 지정하자 동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웹갤의 신고로 인한 레드존 무산으로 인해 쌓여있던 불만이 심의위원회 논란으로 인해 다시금 폭발하였고 여기에 창작물에 대한 검열과 회수 권한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여성 동인계가 격분하여 케이크스퀘어 보이콧에 힘을 실었다. 결국 일부 동인들은 앞으로 케이크스퀘어는 참가하지 않고 오로지 디. 페스타만 참가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6.3.1.3. 이후[편집]

위의 심의 문제와는 달리 안티페미니즘 성향의 오타쿠들에게는 이미 디 페스타가 여성 친화적 행사라고 소문이 난 데다가 그들이 싫어하는 김자연 성우가 있다. 코믹월드는 예전부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고 성인향 금지를 공지했기 때문에 케이크스퀘어로 이동하려는 남성향 서클은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12월 중순 홈페이지 호스팅 연장을 하지 않아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했다가 복구되었다.

2017년 비 서울 행사인 Tour 행사를 별개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첫 개최지는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로 결정되었다.

예전에 케스에 참여했던 많은 부스어들이나 관람객들은 시기가 한 달만 뒤에 터졌어도 케스에 큰 타격이 없었을 것이고 코믹월드가 역으로 하락세를 찍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코믹월드의 독과점과 횡포가 점점 심해지며 2023년 현재까지 그 악명을 떨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6.3.1.4. 언론 보도[편집]

많은 동인들이 우려했던 대로 행사 당일에 JTBC 취재진이 행사장에 들려서 취재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행사 이틀 후에 케이크스퀘어에 대한 뉴스가 송출되었다. JTBC 다음 네이버 유튜브

기자는 행사장 앞의 대기행렬을 보며 운을 뗀다. 행사장에 입장하여 부스 소개로 시작한다.

그리고는 기자가 레드존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구매한 성인지를 보여준다. 나이 제한은 좋지만, 성인지 내용 중 일부가 고등학생 간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등 부적절하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특히 행사주최측에서는 간행물이 아니라서 심의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한 내용을 보낸다. 그러면서 케이크스퀘어 대표 김상엽과의 짧은 인터뷰가 흘러나온다. 이미 아동청소년법 위반소지를 놓고 경찰에 신고가 되어있는 상태라는 내용이 나온다.

케이크스퀘어 취재를 마치고, 기자는 코믹월드로 발걸음을 옮긴다. 코스프레 참가자를 먼저 인터뷰하였다.

이후 행사장 내부로 들어가 모습을 취재한다. "레드존과 같은 나이 제한 구역을 따로 두지 않고 있습니다. 성인물 판매 부스 앞에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며 무분별한 성인물판매를 지적했다. 구매자 1명을 인터뷰하는데, 신분증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는 내용이다. 중학생 1명을 추가로 인터뷰한다. 중학생은 "(친구들이) 성인물 사는 걸 봤어요. 학생증 제시 없이 샀다고도 하고요."라 말한다.[비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동인계와 동인녀들이 JTBC 뉴스룸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달려가서 항의와 격분의 글을 올리거나 정정 보도를 요구하는 항의 글들을 올렸다. 일부에서는 만화축제라고 하여 뽀로로나 라바 같은 애들 보는 그런 만화가 나오는 축제인 줄 아느냐며 불쾌감도 보였고 일부에서는 부모님들이 이 사실을 아셨다면 큰일 날 일, 이제 부모님한테서 케스는 애들 정서를 해칠 수 있는 나쁜 행사라는 오해가 생겼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성인들만 모이는 행사도 아니기 때문에 신분증 검사가 없는 19금 동인지 판매는 당연히 문제가 된다. 케이크 스퀘어가 레드 존을 구분하고 입장 시에 신분증 검사로 성인. 미성년자를 나누는 팔찌를 배부하지만 스탭 측의 실수로 미성년자가 성인 팔찌를 받는 일도 있었다. 또한 부스 참가자들은 레드 존이라고 안심하여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일이 꽤 있다.

사과문이 올라왔고 그래도 디 페스타나 코믹월드 보다는 나은 거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예 등을 돌린 참가자들도 많다. 링크

케이크스퀘어 측은 8월 30일 현재 추가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결국 코믹월드는 이 보도의 여파인지 8월 29일자로 각 지역의 차회 코믹월드부터 19금 회지 판매금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참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해당 JTBC 뉴스룸 보도에 대해 행정지도인 '의견제시' 결정을 내렸다.[18]


6.3.1.4.1. 관련 문서[편집]



6.4. 2017년[편집]


2017년 3월 17일 홈페이지가 리뉴얼되며 주최측에서 행사 재개를 공지했다. 주요 논지는 19금 전용 행사의 분리, 동인 부스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했다는 것이나 반응은 싸늘했다. 신청일 소개 트윗에는 서버 혼잡이 올수도 있다고 안내하였으나 신청 당일이 지난 다음날에도 신청이 가능할 정도로 신청 부스가 적었다. 다만 케이크 스퀘어는 옛날부터 부스 신청률이 낮았고, 개최장소가 인천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코믹월드가 킨텍스에서 개최될 때의 참여 부스 규모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전 행사는 개인 사업자 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행사부터 웹툰가이드가 인수하여 기업행사 체제로 변경되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개최하였던 것을 앞으로는 전국의 동인 독자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서 전국 투어 개최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첫 개최지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다. 그리고 서울에서 열리는 케스 행사도 병행해서 열린다.

2016년 당시 행사에 대한 비방과 고발을 했던 웹갤에 대하여 전면적인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하였다. 그 당시에는 이전 운영주체가 무력하여 웹갤 민원 고발 등에 미흡하게 대응하였다는 비판에 이르렀으나 기업체인 웹툰가이드가 인수하면서 이후부터는 무분별한 비방과 고발 등을 할 경우 기업체 명의로 강력한 법적대응 조치를 하기로 방침을 정하였다. 웹갤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같은 처지의 디. 페스타에 이어서 동인 행사로서는 2번째로 웹갤에 법적대응을 천명한 동인행사가 되었다.[19]

하지만 이러한 케이크스퀘어를 보는 동인들의 시각은 냉담했는데, 지난 2016년 8회 행사 때의 앙금이 가시지 않은 상황인 데다가 이미 상당수 참가자들이 동종행사인 디. 페스타로 등을 돌린 영향으로 예전과 같은 흥행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며, 또한 그동안 비영리를 추구하였던 행사가 웹툰가이드의 인수로 기업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변경되면서 비영리를 추구했던 동인들에게도 반감을 주었다. 또 행사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것에 대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한편 안티 페미니즘 성향이 주를 이루는 남성향들의 경우 디. 페스타김자연 성우 기용으로 여성 인권에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 사실상 배제되어 버린 데다가 코믹월드는 당시까지만 해도 여성향 우대가 강했기 때문에 케이크스퀘어에 희망을 걸었다.


6.4.1. 웹갤 피해 동인작가 지원[편집]


웹갤로부터 무차별 인신공격을 당해 활동이 위축된 동인계와 동인작가들에 대한 법률적인 지원과 이들의 활동을 독려하는 지원책을 내놓았다. 이는 국내 동인행사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조치였다.


6.4.2. 제 1회 케이크스퀘어 RED[편집]


기존 케이크스퀘어의 레드존을 독립시킨 별도의 자치 행사로 기존 케이크스퀘어와는 다르게 만 19세 이상[20] 성인만 입장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입장은 불가하다. 또한 19세 이상 등급의 동인부스 참가가 가능하다.

2017년 9월 23일 서울에서 열린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6월 21일 공지가 올라왔는데 트윗 특이하게도 '야간까지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과 '합법성'을 강조하였다. 이와 유사한 점으로 구 서드플레이스의 레드 행사가 있었다. 그러나 9월 8일 남혐 의혹이 있는 자칭 페미니스트 은하선을 초대하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남성향 쪽에서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행사 주최인 웹툰 가이드는 이전부터 메갈리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던 만큼 담당 부서에서 독단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자연 성우의 경우 동인 행사와 관련이 있어서 초대했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동인행사와 관련 없는 은하선의 경우 이런 변명도 할 수 없다. 일단 성인용품을 팔러 온 것이지만 페미니즘적인 발언을 하러 온 것일 수도 있는 게 토크 주제가 섹스를 그리는 여성들인데 이 사람의 사상이 어떤지 아는 사람들은 불안 할 수밖에 없다.

소녀전선이 공식적으로 케이크 스퀘어 레드에 참여를 선언하고 굿즈 판매와 Five-seveN(소녀전선) 일러스트레이터 물거북의 사인회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그야말로 혼돈에 빠지게 되었다. 다만 2부에 사인회를 하고 17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다들 덤덤했다.

9월 21일 굿즈 목록과 정보가 나왔다. 8만원 이상 구매 시 물거북 작가 사인회에 참여가 가능하다. 몇몇 물품의 경우 1인 1개로 한정되어 있다.

내부에서 나온 일부 정보에 따르면 관람객 성비가 8:2로 초 남성향에다가 6천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부스는 3:7정도로 여성향 비율이 높았다.

피오케는 1곳이 있으며 이름은 '눈떠보니 냉동실', 주제는 19금 고어+호러이다.


6.4.3. 소녀전선 행사 대란[편집]


지나치게 가파른 성장으로 인한 운영 미숙에 대한 비판과[21] 운영력에 비해 커진 규모를 감당하지 못해 큰 사고가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는 이전부터 계속되긴 했지만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겨우 수습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나, 결국 1회 케이크스퀘어 레드에서 벌어진 운영 미흡으로 인해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최대 예상 방문 인원 2000명 가량으로 계획되었던 1회 케이크스퀘어 RED에 소녀전선이 기업부스로 참가함으로써 행사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인원이 참관을 하게 되어 혼란이 빚어졌다. 이 혼란으로 인해 사실상 케이크스퀘어 1부 행사는 마비된 상태나 다름없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원인으로서는 다음을 꼽을 수 있다.

  • 케이크스퀘어 측의 문제
  • 예약입장권 판매 수로 애초 기획했던 것보다 많은 방문 인원이 온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너무나 협소했던 행사장과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이 매우 모자랐던 점.
2. 방문 인원을 모두 수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응을 신속하게 하지 않았던 점.
3. 소녀전선 부스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

  • 소녀전선 부스 측의 문제
  • 케이크스퀘어 측과 협의했던 기존 참관객 예상 1~2000명에도 대응할 수 없을 정도로 일부 굿즈가 부족했고 심지어 몇몇 품목이 아예 누락되었던 점.
2. 굿즈 판매 속도가 늦어 방문객들을 빠르게 소화할 수 없었던 점.
3. 케이크스퀘어 측 스태프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

  • 방문객들의 문제
  • 굿즈 중 일부 품목이 매진된 상황에 대해 납득을 하지 못하고 클레임을 진행함으로써 상당 시간 굿즈 판매를 지연시킨 점.
2. 기다리다 지쳐 스트레스를 받은 일부 방문객들이 스태프들에게 무리한 클레임을 한 점.
3. 스태프들이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치기를 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던 점.

근본적으로는 주최측인 케이크스퀘어의 잘못된 예측으로 인한 예매권 판매량 조절 실패와 부족한 대응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입장권 현장 구매 불가 공지를 한 후 예매를 한 방문객만 남겼음에도 여전히 한 블럭 전체를 감쌀 정도의 인원이 남아 있었으며, 이 때문에 행사 참가자들은 물론 이 행사와는 전혀 관련없던 주변 상권에도 큰 피해가 있었다. 행사장 근처에 있던 예식장에서까지 당 예식장에서 치뤄지는 결혼식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케이크스퀘어 방문객 통제를 도와주기까지 하는 상황이 되었다. 방문객들은 방문객들대로 줄이 줄어들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자포자기하거나 스태프들에게 항의를 하기 했으며, 심지어는 스태프을 향한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경우도 생기고 스태프들간 언쟁도 벌어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다.

일반 부스를 이용하고자 한 손님과 소녀전선 부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손님을 처음부터 따로 구분하지 않아 일반 부스 입장자가 개장 후에도 원활히 입장할 수 없었고, 따라서 소녀전선과 무관하게 개인 작품을 팔기 위해서 부스에 참여한 작가들도 회지 판매를 제대로 못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1부에서 개장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소녀전선 판매 부스의 소화율이 낮아 방문객들이 1분에 한명씩 입장하는 상황이 되고 그나마도 소녀전선 부스만을 바라보고 온 1부 예매자들이 너무 많아 1부에만 부스를 차린 팀은, 특히 여성향 부스는 11시 행사장 개장 이후 2~3시간 동안 동인 부스에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인원만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보고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고 한다.

12시 30분~1시 경 케이크스퀘어 측과 소녀전선 부스 측이 굿즈 재고에 대해 서로 다른 공지를 하게 되는데, 케이크스퀘어 측 스태프와 소녀전선 부스 측의 굿즈 판매 계획이 달랐다. 소녀전선 측은 1부와 2부를 따로 수량을 정해 팔려고 했으나 케이크스퀘어 측은 소녀전선 부스 측으로부터의 확실한 컨펌 없이 전체 수량을 1부 내에 판매하는 것으로 대기자들에게 공지를 하였고, 이후에 소녀전선 부스 측에서 다시 굿즈를 1부와 2부로 나눠서 판매하고, 1부 재고는 소진되었다는 공지를 했다. 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고 불만이 극대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오후 1시가 지나갈 무렵 소녀전선 부스 방문객과 동인 부스 방문객을 나누어서 혼잡은 다소 해결되었으며 이후에 동인 부스 구역에는 일반 입장객들이 입장하게 되는데, 줄을 서고 있던 방문객들의 대부분이 소녀전선 부스를 목적으로 방문한 남성들이었기 때문에 남성향 부스들의 경우 최소 반 이상 팔거나 완매를 찍는 등 성행했으나 여성향 부스들은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1부가 끝나갈 무렵 당시 선두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을 기준으로 번호표를 배부하고 번호표를 받지 못한 사람은 2부에 소녀전선 부스를 방문할 수 없고 일반 부스만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2부는 비교적 원활히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1,2부 동시 혹은 1부만 예매를 했던 당시 대기자를 기준으로 삼아 번호표를 나눠줌으로써 2부만 예매했던 방문객들은 아예 소녀전선 부스를 방문할 기회조차도 가질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2부에서는 오후 5시부터 소녀전선 일러스트레이터 水乌龟(통칭 물거북)의 사인회가 열렸고, 이후 8시부터 소전 퀴즈 행사가 열려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2부에 지하 2층에서 진행되었던 은하선의 강연은 원래 예상 방문객이었던 주요 대상층이 소녀전선 부스 방문객들 때문에 행사에 방문하기를 포기해 참가 인원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적은 수준을 넘어서 한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지경이었기에 조롱거리가 되었다.


6.4.3.1. 사후 대응[편집]

케이크 스퀘어 측은 9월 24일 미사용 입장권에 대해 환불 관련 트윗을 올렸다. 9월 25일 월요일 오후 12시 35분 쯤에 케이크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케이크스퀘어 레드 티켓 환불 안내가 올라왔다. Google 설문지를 통해 구매티켓 정보와 은행 및 계좌번호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일 오후 6시 가량 환불 안내와 별도로 사과문을 올렸다.

소녀전선 측은 9월 25일 오후 2시에 케이크스퀘어 RED 보고서 및 사과문이라는 제목으로 후기 및 사과문을 올렸다.


6.4.3.2. 책임 소재[편집]

이후 밝혀진 바로는 행사장의 공시 수용 가능 인원은 500명인데, 이를 초과하는 인파가 몰려 예매권을 6000장 이상 팔았다는 소문이 돌고, 일부 과격한 성향의 사람들은 케이크 스퀘어가 돈맛을 보고 뒷일은 생각 안 하고 마구잡이로 티켓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이 소문에 대해 9월 25일 케이크스퀘어는 사과문에서 예약입장권을 6000장 이상 판매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되었고, 특히 현장구매자를 돌려보낸 이후에 남아있던 인원이 상당했던 데다 2부 예매자는 따로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애초에 케이크스퀘어에서 감당하기 힘든 숫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룽청 측에게는 대형 전시장이라고 알렸다는 소문에 대해 소위 "조무사"가 현장답사를 했다는 당일 소녀전선 부스 담당 팀장의 해명[22]이 있었지만 이것 또한 과도한 예약 판매에 대한 해명은 될 수 없다. 소전 측에서는 행사장과 주최측의 예상 인원을 확인한 후 그에 맞춰 행사를 준비했으나 주최측이 예매권을 지나치게 팔았을 가능성이 더 높아질 뿐이다.

이 사태에 대해 케이크스퀘어 측은 소녀전선 부스 측에 책임이 있다는 뉘앙스의 트윗을 올렸고, 또 게임포커스에서 이와 비슷한 논지의 기사를 올렸다.케이크 스퀘어측 트위터글 케이크 스퀘어 관련 편향 기사. 목격담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케이크 스퀘어 스태프가 모든 클레임은 소녀전선에 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동인 행사의 주최사는 기업 부스를 포함한 모든 부스에 대한 총괄 책임과 방문객들을 각각의 부스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가진다는 점에서, 소녀전선 부스와의 관계와는 별개로 미숙한 운영으로 인한 동인 부스 입장객의 혼란, 불필요한 지연, 그리고 그에 따른 동인 부스, 특히 여성향 부스의 손해에 대해서는 책임을 절대 피할 수 없다. 만약에 케이크스퀘어 스태프들이 통제를 시작한 9시에 소녀전선 부스 입장객과 일반 부스 입장객을 나누는 조치를 취했다면 일반 부스의 손해는 지금보다 덜했을 것이다.


6.4.3.3. 관련 논란[편집]

이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스태프들이 먼저 물품을 사갔다는 논란이 있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로써, 동인 행사에서 항상 있는 관행이기는 하나, 소녀전선 부스는 11시 정각에 개장을 한 상황에서 부스 참가자들이 먼저 물품을 삼으로써 밖에서 기다리던 예매 방문객들의 입장이 늦어지고, 방문객에 비해 부족한 굿즈의 수량으로 인해 이른 시간부터 기다렸던 방문객들 중 일부가 구매를 할 수 없게 되는 결과가 되었다. 소녀전선은 동인이 아닌 기업으로써 참가한 만큼 다른 동인 부스 참가자들에게 특혜를 줄 의도는 없었으나, 부스 참가자와 일반 방문객을 구분하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부 도중 소녀전선 팝업 스토어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일부 참가자들이 굿즈 수량 부족에 대해 클레임을 거는 과정에서 스태프들의 조치 미흡으로 굿즈 판매가 약 1시간 가량 중지되었던 일이 있었다.

행사 도중 케이크 스퀘어 측 여성 스태프들이 일부 방문객들에게 욕설 및 폭력 행위를 당했다는 고백이 나왔다. [23] 증언1 증언2 이 사건에 대해 한 갤러가 경찰에 사실확인 신고를 했다. 26일 오전 7시 48분에 케이크 스퀘어 측 홈페이지에 스태프에 관한 폭력, 폭언에 관한 입장글이 올라왔다.

네이버 게임기자인 소드맨76이 사건에 대한 정리글을 작성했다. 당시 상황에 대한 제보와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케이크스퀘어 스태프가 X.D.글로벌의 공지를 잘못 전달하여 불만을 터뜨린 상황, X.D.글로벌의 관계자가 직접 나와서 설명한 사항은 본인이 직접 목격하고 작성했고, 나머지는 제보로 채우고 교차 검증을 하는 중.

9월 28일 9시 16분에 '환불 계좌번호 오류'에 관련하여 케이크스퀘어 측에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6.4.3.4. 서울 코믹월드와의 비교[편집]

작년에 이어서 두 행사가 같은 달에 열린다. 그러나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에는 전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하는 별도 브랜드인 케이크 스퀘어 TOUR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 강남(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는 코믹월드와는 거리 차이가 크다.[24]

코믹월드 측에서 의도했는지는 불명이나 발표된 예년과는 달리 케이크 스퀘어의 패배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기업부스나 일부 부스들이 할 수도 있지만 인천 송도라는 장소 문제와 2016년에 발생한 사건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전망은 밝지 않다.

당시 참여 부스의 수는 101개 부스로 상당히 적었다. 직전에 개최된 행사의 여파가 아직 안 가신 상태로 보인다.

이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인 것이라고 밝혔으며 일러스트레이터 Anmi의 토크쇼가 공개되었다.


6.4.3.5. 2017년 7월 이후[편집]

2017년 7월 케이크스퀘어 RED 이후 갱신이나 공지 없이 사실상 행사가 폐지되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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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ke 제곱. 케이크스퀘어 로고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사용하는 표기법. ²의 경우 ㅊ을 누르고 한자 변환을 할 수 있다.[접속불가] 2020년 7월 즈음에 커뮤니티 사이트로 리다이렉트되었다가 '바주카포'라는 사이트로 리다이렉트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3년 1월 15일 기준 접속이 불가능하다.[계정정지] 계정이 일시정지 된 상태이다.[2] 스위트롤 부스가 지속적으로 참가해 롤케이크를 판매했다.[3] 코믹시티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있지만 피오케처럼 구역이 사각형으로 분명히 나뉘어 할당되지는 않는다.[4] 이는 제3회 이후의 방식으로, 제2회 행사까지는 피오케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른 부스와 함께 선착순 경쟁을 하고, 선착순 결과에 따라 충분한 수의 부스가 통과된 피오케만이 선별적으로 개최되는 방식이었다.[5] 물론 개최 비용은 부스비를 모아 해결하지만, 피오케 부스는 일반부스에 비해 단가가 높다.[6] 책상 아래로는 제한이 없다.[7] 당시 케이크스퀘어 참가자 연령대가 전체적으로 높고 여성 참가자 비율도 높았는데, 상대적으로 지갑 사정이 좋지 못한 초중고생은 권당 6~7천원은 하는 회지보다는 비교적 값이 저렴한 (그리고 어느 정도 값비싼 공식 굿즈의 대체재 역할도 하는) 동인 굿즈 쪽으로 발길이 가기 때문이다. 또 국내 기준 2차 창작 동인지는 여성향 쪽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남성 참가자가 적을 수밖에 없다.[8] 단, 기업부스의 홍보성 코스프레는 허용했다.[9] 인접부스형 피오케는 제외.[10] 7회 행사에서는 피오케가 개최되지 않았다.[11] 첫 주말 양일 진행 케이크스퀘어[12] 142회 서울 코믹월드와 같은 날 개최됐다.[13] 국내 동인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14] 출구로 통하는 길목에 당당히 레드존이 있다. 이에 대한 공식 트위터의 답변은 '미성년자는 레드존 앞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가면 된다'였다.[15] Square은 일반적인 '네모'라는 뜻 외에도 광장이라는 뜻도 있으며, 수학에서는 제곱을 뜻한다.[16]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는 코믹월드와 다른 기간에 열릴 예정이었다. 원래 2014년 5월 코믹월드가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일과 5일에 열리기로 되어있으나 세월호 사고가 터지면서 행사기간을 연기하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시에 따라 케이크스퀘어 기간과 갑작스레 겹치게 된 것.[17] 후죠시 매니페스토 사건 관련자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 바란다.[비고] 영상에선 코믹월드에서 인터뷰한 걸로 보이지만 실제론 케이크 스퀘어에서 한 것이다.[18] 방심위는 경찰이나 검찰과 달리 독자적인 조사권한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정보수집방법(인터넷 검색, 관계자와의 통화, 전문가 자문 등)에 의존하여 민원인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판단한다. 이 사안의 경우 핵심은 학생증 없이 성인물을 샀다는 중학생의 주장의 진위 여부인데, 이를 판단하기 어려워 '방송 내용이 민원인의 주장처럼 새빨간 거짓인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하여튼 뉴스에서 이렇게 논란의 여지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방송사에서 주의를 기울여라'는 취지로 제재수위 중 가장 가벼운 '의견제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19] 이미 웹갤 쪽은 유흥거리로 즐기던 당사자들이 모두 빠져나간 상태라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있으나 실제 반응은 마찬가지이므로 변명일 뿐이다.[20] 단, 2017년 기준 1998년생은 생일과 관계없이 참가 가능했다.[21] 대표적인 비판점이 기업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요원들이 전원 무상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었다는 점이었으나 6회를 기점으로 유상 알바로 바뀌었다.[22] 관련 트윗에서 본인은 일일 계약으로 고용되었고, 고용 관계가 끝난 이상 케이크스퀘어 측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23] 아카이브[24] 일반 케이크 스퀘어와는 다른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번이 1회 행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