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후쿠 전기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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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교토시를 중심으로 노면전차, 케이블카, 로프웨이를 운영하는 사철 회사이다.
회사 이름은 교토부와 후쿠이현에서 따왔는데, '역사' 문단에서 후술하겠지만 후쿠이 지사는 2003년에 에치젠 철도가 되었다. 애칭은 란덴(嵐電)으로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아라시야마 본선(嵐山本線)에서 따온 것이다.
케이한 홀딩스가 지분의 43% 넘게 차지해, 이곳의 자회사로 되어 있다.
지분 중 일정 부분을 재무성 산하 간토 재무국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과거 대주주 중 한 사람이 사망할 때 상속세를 회사 지분으로 납부했던 것을 비교적 최근까지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에서 회사 경영에 관여할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도 아니며, 실제로도 매각 이전까지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이 회사의 마스코트는 에노덴 마스코트와 동일한 사람이 만든 것인데, 회사 간 자매 결연 기념이라고 한다. 따라서 두 회사가 마스코트를 공유하기도 한다.
2. 역사[편집]
케이후쿠 전기철도는 여러 회사의 합병과 분리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철도 사업의 대략적인 역사만을 각 노선별로 구분하여 서술한다. 회사명과 함께 사용된 색상은 오직 구분을 위한 것으로, 공식 컬러가 아님을 밝힌다.
이와 같은 파란만장한 역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57년의 케이후쿠 전기철도는 영업거리가 120.9km에 달하는 회사였는데, 지금은 그 9분의 1도 안 되는 길이로 줄어들고 말았다(...).
이 회사가 케이한의 자회사가 된 데에는 복잡한 사연이 있다. 원래 1950년대까지만 해도 케이후쿠는 사업구역이 겹치는 케이한과 경쟁관계였고, 차량과 기술 면에 있어서는 한신 전기철도와 관계가 깊었다.[1]
하지만 케이한이 킨키 일본 철도와 공동 출자한 나라 전기철도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알력싸움에서 패해 킨테츠에 주식을 완전히 넘겨줄 때, 대신 킨테츠가 자사가 갖고 있던 케이후쿠의 주식을 케이한에게 넘겨주게 되면서 케이한의 경쟁사였던 케이후쿠는 졸지에 케이한의 자회사가 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과거 케이한과 같은 회사였던 시절 케이한신 급행철도의 사장이었던 오타가키 시로의 중재로 이루어졌다.
3. 노선[편집]
3.1. 현재 운영중인 노선[편집]
다음 노선들이 영업중이다.
3.1.1. 노면전차 (아라시야마선)[편집]
아라시야마 본선과 키타노선을 합쳐 아라시야마선이라고 부른다. 공식 약칭은 '란덴(嵐電)'으로, 아라시야마 본선을 처음 개업시켰던 '아라시야마 전철'의 약칭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아라시야마선과 관련된 정보를 얻으려면 위의 회사 메인 페이지가 아니라 이쪽을 참고해야 한다.
내릴 땐 벨을 누르자. 거짓말 아니고 진짜 내릴 때 벨을 눌러주자. 1인 승무인데다가 하차할 때 요금을 내는 방식이라 벨을 눌러야지 앞문을 열어주며 승무원이 확인해준다. 대부분의 노면전차가 그렇듯이.
시종착역인 시조오미야역, 아라시야마역, 키타노하쿠바이초역 및 본선과 키타노선의 분기역인 카타비라노츠지역에만 개찰구가 존재하며, 그 외에는 내릴 때 차내 요금 정산기에 요금을 낸다. 해당 역에서는 차내 요금 정산기를 꺼버리므로 교통계 IC카드를 터치해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운임은 전구간 220엔(성인) / 110엔(어린이)의 단일요금제이며[2] , 1일권은 500엔이었...으나 2019년부터 발매를 중지했다. 1000엔에 교토 시영 지하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일 패스도 팔고 있으며, 그 밖에 시영 버스 및 교토버스와 연계하는 패스라던가, 한큐 전철과 연계하는 패스 등 다양한 패스를 제공하고 있다. ICOCA, PiTaPa도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정기권 및 란덴용 IC카드인 란덴카드도 있다.[3]
전차로 고 여정편에서 해당 노선의 전체를 승무해볼 수가 있다. 물론 게임의 배경이 2002년이기 때문에 전동차는 더 오래된 구형 전동차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현재보다 역이 2개가 적고, 역 이름도 조금 차이가 나는데 2007년에 역번호를 도입하며 역명도 함께 정리했기 때문이다.
팬들 사이에선 열차가 깜찍하고 귀엽다는 평이 있는 모양이다.
메카니즘의 문제인지 상당히 시끄럽다. 동승자와 대화가 어려운 수준. 마지막 신차가 2001년 도입되었다.
란덴은 여러 콘텐츠와 콜라보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보통 란덴 × 도에이 영화마을 콘텐츠 콜라보 이벤트 식이다.
시기가 되면 란덴 전차에 이벤트 콘텐츠 래핑을 한다. 이런 식으로.[4]
3.1.2. 에이잔 케이블 & 에이잔 로프웨이[편집]
한때 동사 소속 노선이었던 에이잔 전철의 에이잔 본선과 접속하여 히에이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노선들이다. 이쪽과 관련된 정보 역시 회사 메인 페이지가 아니라 이쪽에서 찾을 수 있다.
요금은 다음과 같다.
에이잔 케이블은 평시 30분에 1회 운행, 에이잔 로프웨이는 평시 15분에 1회 운행하고 있다. 주말에는 케이블의 운행 시격이 15분으로 감소한다. 소요시간은 각각 약 9분, 약 3분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문서를 참고하자.
3.2. 폐지되거나 양도된 노선[편집]
폐지 당시 운영되던 노선 (후쿠이 지사)
4. 케이후쿠 그룹[편집]
비록 케이후쿠 전기철도 자체는 철도사업만을 하고 있지만, 이 회사는 밑에 다양한 자회사를 두고 '케이후쿠 그룹'을 이루고 있다.
많은 사철들이 그러듯 버스 사업을 하는 (아래에서 따로 서술할) '교토버스'와 '케이후쿠 버스' 등도 갖고 있으며, '케이칸 교통', '후쿠이 교통' 등으로 택시 사업도 하고 있고 부동산업, 서비스업, 레저 사업에도 다양한 자회사들이 진출해 있다.
자세한 목록은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자.
4.1. 교토버스[편집]
교토시 교통국과는 다른, 란덴 계열의 버스회사다. 교토의 산악지역 전문 회사라 해도 될 만큼 영업구역이 거의 산쪽으로 치중되어 있다. 주 노선들은 히메이잔, 오하라, 아라시야마 지역이며, 주로 교토역, 데마치야나기역, 시조교토카와라마치를 중심으로 운행된다.
란덴이나 에이잔 전철이 식상하면 이 회사의 버스노선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다. 하지만 오하라 지역은 독점으로 운행하고 있어서 좋던 싫던 탈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2014년 3월 22일 부로 교토 버스 1일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교토시 교통국 안내(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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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이하 모든 결산자료는 별도 표기가 없는 한 2021년 3월의 것이다.[A] A B C D 교토전등의 모든 철도사업을 인계받음, 교토전등은 2차대전 당시 '배전통제령'에 의해 해산됨.[B] A B 에치젠 본선과 미쿠니아와라선에서 영업중지된 이유와 에치젠 철도의 설립과정, 그리고 이 이후 해당 노선들의 역사에 대해서는 에치젠 철도 문서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1] 실제로 한신 전기철도 산하 무코가와 차량공업이 2002년 차량 제조에서 철수할때까지 이 회사의 모든 차량은 무코가와 차량공업에서 제작했다.[2] 원래 210엔이었으나 2017년 4월부로 10엔 인상되었다.[3] 스룻토 간사이 패스도 사용 가능.[4] 영상에 나온 콘텐츠는 박앵귀와 도검난무-ONLINE-이다.[5] 카나즈~히가시후루이치 구간은 1969년 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