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로사우루스(각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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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로사우루스
Centro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entrosaurus_apertus_skull_and_jaws%2C_Dinosaur_Provincial_Park%2C_Alberta%2C_Canada%2C_Late_Cretaceous_-_Royal_Ontario_Museum_-_DSC00078.jpg

백악기 후기
76,500,000 년 전~75,500,000 년 전
북아메리카
학명
Centrosaurus apertus
Lambe, 190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각아목Cerapoda
하목
각룡하목Ceratopsia
소목
†코로노사우루스소목Coronosauria
상과
†케라톱스상과Ceratopsoidea

†케라톱스과Ceratopsidae
아과
†켄트로사우루스아과Centrosaurinae

†켄트로사우루스족Centrosaurini

켄트로사우루스속Centrosaurus

* †켄트로사우루스 아페르투스(C. apertus)모식종
Lambe, 1904

파일:centrosaurus_by_cisiopurple_dbd6j05-pre.jpg
복원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entrosaurus.jpg
두개골 화석

1. 개요
2. 생태
3. 등장 매체



1. 개요[편집]


백악기 후기 지금의 미국캐나다 지역에서 살았던 각룡류 공룡. 속명의 뜻은 '뾰족한 도마뱀'.

2. 생태[편집]


각룡류의 전성기 시절이었던 7천 5백만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각룡류 중 하나이며, 고생물학자인 '로렌스 램(Lawrence Lambe)'[1]이 처음 발견하였다. 그 후에 앨버타 주에서 수천 마리의 켄트로사우루스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단독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각룡류의 사례로는 이례적인 것이었다. 학자들은 이 켄트로사우루스 무리가 아프리카의 초식동물들처럼 주기적으로 무리 이동을 하다 홍수에 휘말려 집단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석은 켄트로사우루스는 사회성이 매우 높은 동물이라는 걸 보여주며, 뒷다리에 골종양이 생겨 거동이 불편한 불구였던 켄트로사우루스의 화석도 발견된 적이 있는데, 야생동물 특성상 이렇게 오래 사는 게 가능했던 이유는 동료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이 골종양 개체도 홍수에 휘말려 죽은 개체 중 하나다.

크기는 몸길이 5.5m, 몸무게는 2.3t 정도의 중형 각룡류로 추정되며, 매우 육중한 다리를 지니고 있었다. 코 윗부분에 달린 뿔은 개체에 따라 앞쪽 또는 뒤쪽을 향하고 있었고, 프릴은 두개골 크기에 비해 작은 편이었으며, 프릴 꼭대기에 앞쪽으로 구부러진 갈고리 모양 뿔 한 쌍이 있었고, 눈썹 위에도 작은 뿔 한 쌍이 있었다.

스티라코사우루스와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이전 시기에 해당하는 지층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켄트로사우루스가 멸종한 이후 스티라코사우루스가 이들을 대체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모노클로니우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같은 종이지만 성적 이형[2] 또는 성장 단계의 외형 차이 때문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일단 현재 모노클로니우스는 의문명 상태기 때문에 속 구분이 의미가 없다. 같은 종 내에서도 분류 논란이 많은데 일례로 브링크마니종(C. brinkmani)은 2012년에 코로노사우루스라는 신종으로 재명명 되었다.

속명인 Centrosaurus는 원래 학명을 지을 때 사용되는 언어인 라틴어 대로라면 켄트로사우루스라고 읽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읽으면 어느 검룡류[3]와 발음이 똑같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어원도 똑같이 '뾰족한 가시'를 뜻하는 그리스어 '켄트론(κέντρον/kentron)'. 따라서 보통 영어에서 하는 식인 c을 ㅅ으로 발음하여 센트로사우루스라고 부르는 식으로 구분한다.

3. 등장 매체[편집]


무리지어 다니는 각룡류라는 점에서 인기가 많아 대중매체에서 간간히 등장한다. BBC 다큐멘터리Planet Dinosaur에서는 세렝게티 대이동과 비슷한 설정이 나오는데 우기를 맞아 무리지어 고지대로 이동하던 중 길목에서 이들을 기다리던 다스플레토사우루스 무리의 습격을 받아 도망치다가 거센 강물을 맞닥뜨린다. 뒤에는 다스플레토사우루스들이 쫓아오는 진퇴양난[4] 속에 어쩔 수 없이 강물에 뛰어들지만, 그 과정에서도 살아남는 개체들도 있었지만 일부는 데이노수쿠스로 추정되는 거대한 악어에게 잡아먹히거나 불어난 물에 떠내려 온 통나무에 머리를 부딪히고 기절해 물살에 휩쓸려가는 개체가 나오는 등 많은 수가 희생된다. 이후 비가 그친 뒤 트로오돈들과 다스플레토사우루스들이 물이 빠져나간 강가에 한가득 쌓인 켄트로사우루스들의 시체를 포식하는 장면이 나온다.

MBC의 다큐인 1억년 뿔공룡의 비밀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도 홍수에 휘말려서 떼 죽음을 당한다. 이쯤 되면 사망전대 수준.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길들일 수 있는 초식 공룡으로 등장한다.

국내 RTS 게임 쥬라기 원시전에서 사냥 가능한 공룡으로 등장한다.

일본의 카드 리더형 아케이드 게임 고대왕자 공룡킹에 등장한 공룡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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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람베오사우루스의 학명은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2] 종이 같은 암수가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지는 것. 예를 들어 조류 사이에서는 벌새류나 극락조류. 포유류의 경우는 사자나 사람이 해당된다.[3] 이쪽은 속명의 첫 번째 글자가 K다.[4] 다스플레토사우루스가 켄트로사우루스의 목을 물고 강하게 흔들어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