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모리안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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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모리안 조합
Kel-Morian Combine
파일:Kel-Morian.png
진짜 사나이는 허벌나게 판다. (Real men drill deep.)
건국
2475년
정치 체제
기업 연합
국가 원수
마 사카이 장군[1]
종족
인간 (테란)
수도
모리아 (수도성)
군대
조합 근위대(Guild Guards), 망치 경호대

테란 연합, 프로토스, 저그 군단(사라 케리건). UED, 레이너 특공대
공식 언어
영어
통화
크레딧[2]
건국 이전
켈라니스 함선 조합, 모리아 채광 연합

1. 소개
2. 역사
3. 설정
3.1. 스타크래프트 시기
4. 기타


1. 소개[편집]


파일:external/dic.academic.ru/Planet_Moria.jpg
Kel-Morian Combine.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 국가(세력)들 중 하나. 인구는 41억 명+@. 수도성은 모리아. 수도는 불명. 지도자는 마 사카이(Mah Sakai) 장군.[3] 설정상 색깔은 연녹색이다.

2편 시점에선 워런트계와 사라계Sara System(차우 사라, 마 사라)를 세력권에 포함시켰다. 한동안 스타크래프트 1의 메뉴얼 등에서 "켈-모리안 광산 연합"이라고 했으나 "켈모리안 조합"(혹은 연합)이 정식 명칭이 되었다. 다만, 좀 더 정확히 번역하자면 비잔티움 제국이 비잔틴 제국이 아니듯 "켈모리아 조합"이 맞다.


2. 역사[편집]


그들의 조상은 UPL이 거주지 개척을 목적으로 외우주로 날려보낸 우주선 중 모리아 행성에 불시착한 아르고(Argo)의 생존자들이며, 그들은 훗날 이 행성이 자원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광산 개발과 운용을 목적으로 한 조합들이 여기저기 생겨나 이 행성을 이끌었었다. 하지만 우주 밖으로 세력을 넓힌 테란 연합이 모리아의 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이들 조합들에게 위협을 가하자 모리아 내 광산 조합들 중 가장 큰 세력을 자랑하는 모리아 채광 연합(Morian Mining Coalition)이 우주해적이자 함선제조 집단인 켈라니스 함선 조합(Kelanis Shipping Guild)과 합쳐 위 조합을 2376년에 설립했다. 이름 자체도 두 단체의 이름을 합친 것이고…

하지만 조합이 설립된 이후에도 이들이 소유한 풍부한 자원을 점찍은 테란 연합과 이를 지키려는 조합과의 관계는 우호적이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국 테란 연합과 켈모리안 간의 조합 전쟁이 발발한다. 전쟁에서는 테란 연합이 우세했고 소모전이 4년이나 지속되자 켈모리안 측에서 협상 의지를 드러내 결과적으로 켈모리안 조합은 자주권을 인정받는 대신 코프룰루 구역 내의 조합이 소유하고 있던 대부분의 자원 및 광산 채굴권을 연합에 양도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시점까지 이어진다.


3. 설정[편집]



3.1. 스타크래프트 시기[편집]


여러 가지 요소(노동자, 광산)로 보아 공산주의 사상을 따르는 것 같으며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천국의 악마들'에서 주요사상을 보면 정치범수용소, 노동반장, 자본주의 혐오가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테란 연합조합 전쟁 시기 "켈모리안이 이기면 우리 모두 저들의 노예가 되는거다"며 대국민 프로파간다를 했었다.

후속작에서는 채광 사업을 하던 스완이나 운송업 겸 우주선 개발을 하던 카친스키 형제, 사설 경호 업체인 망치 경호대 등의 사업체들도 언급되는 것을 보면 자본주의로 경제 체제를 전환했거나 중국이나 베트남, 쿠바, 라오스처럼 부분 개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기업국가인데 사회주의 사상이 있는것으로 보아 생디칼리슴 국가일 가능성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기에는 메뉴얼 설명을 제외하면 캠페인 내내 언급조차 되지 않는(...) 그야말로 공기 수준이었지만, 확장팩인 종족 전쟁 저그 캠페인 3편에서 조합의 본성인 모리아가 미션 배경으로 등장, 이곳에서 케리건의 저그들이 코랄 탈환에 필요한 만큼 자원 약탈을 하면서 겸사겸사 인근 주둔군들도 초토화한 적이 있었으며 이 와중에 동행한 피닉스는 켈모리안 조합은 왜 여태 UED가 공격하지 않았는지를 의아해했었다.[4]

본 캠페인에서의 모습은 그냥 테란 돌려쓰기이다. 용병들과 UED와 마찬가지로 별개의 종족 모델을 따로 만들 여력이 없어서 그냥 돌려쓴 것이다. 그나마 용병들과 켈모리안 조합은 적어도 테란 연합 & 자치령과 교류가 있었던 상황이니 무기의 구성 체계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해도 아주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파일:external/media.blizzard.com/env_kel_mor-large.jpg
비록 캠페인상에선 위에서 딱 한 번 나왔을 정도로 존재감도 없고 이리저리 채이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한때 테란 연합과 비등비등한 국력을 자랑했던 만큼 대규모 우주 정거장을 건설할 수준은 된다.


3.2. 스타크래프트 2[편집]


이 때도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UNN 뉴스의 자막으로 약간이나마 정보를 접할 수 있다.[5] 켈모리안 조합은 저그 침공 이전에도 경제적 문제[6]로 인해 변방 행성들을 버렸으며, 저그가 침공해온 뒤에는 주요 행성들이 공격받아 위험한 수준까지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마틴 장군이 켈모리안은 쓰레기와 같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으로 보아 어찌저찌 핵심 행성에서는 방어에 성공한 자치령과는 달리 잇따라 패배하고 있는듯 켈모리안 조합이 마지막으로 언급되는 자막의 내용은 "켈모리안 조합이 수도성인 모리아에 저그가 발견되었다는[7] 주장을 공식적으로 부정했습니다."다.[8]

자유의 날개캠페인에서 망치 경호대라는 용병이 있는데,이들은 켈모리안의 사설 경비업체소속이라고 한다.

게다가 그동안 희미하던(?) 존재감과 세력이 수면 위로 부상해 테란 자치령과 협력과 반목[9]이 복잡하게 뒤섞인 애매한 관계로 그려진다. 스타크래프트 2 공식 설정에 따르면 프로토스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차우 사라마 사라에서 매우 희귀한 성질의 광물을 발견, 이를 근거로 사라계를 장악하였으며 자원 채굴을 위해 상당한 인력들을 파견해 주둔시키고 있다고 한다. 다만 사라계의 테란 자치령의 전진기지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냥 눈감아주고 있다는 듯.[10]

공식 소설 '추진력'에 켈모리안 조합이 주요 세력으로 나온다. 내용은 켈모리안 소속에서 뛰고 있는 2717번[11] 공성 전차[12] 조종수인 마리우스 블랙우드의 마지막 전투.[13] 자치령과 여러차례 싸우면서 영향을 받았는지 자치령의 병기나 병과인 유령, 바이킹, 불곰을 운용하고 있다. 물론, 레이너 특공대도 쓰고 다니니 특별히 이상할 건 없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미 버려진 '채광 기지 4호'가 이유 없이 갑자기 요새화되고, 프로토스(!!!)가 나타나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다. 이 기지가 함락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정황상 함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꽤나 의미있는 묘사로 보였지만 흐지부지된 떡밥이다.[14]

스타크래프트 2 내내 별 언급이 없지만 켈모리안 조합 역시 그리 상황이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쟁 초기에는 유물을 찾기 위해 파견된 저그 군단이 광범위하게 코프룰루 전역을 공격한지라 켈모리안 조합 역시 공격범위 안에 있었을 것이고, 전쟁 후반부에는 아몬에 조종당하는 황금함대가 다시 코프룰루 전역을 휩쓸어서 피해가 컸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군단의 심장 당시 저그의 집중포화를 받고, 그 직후에는 혼종 노예가 된 뫼비우스 특전대의 반란으로 내전까지 벌어진 자치령보다는 피해가 덜했을 것이다.

자유의 날개 레드스톤 임무에서 토시가 저그가 쳐들어오자 켈모리안이 광물을 버려두고 떠나버렸다고 설명한다. 광물성애자인 켈모리안이 튈 정도면 저그가 얼마나 무서운거냐?[15]

레이너 특공대의 로리 스완은 마인호프에서 썩은 조합에 반발해 봉기했다가 무력으로 진압당하던 와중에 구조 신호를 받은 레이너 특공대에 의해 구출되어 합류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카친스키도 비슷하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 미션에서 켈모리안 소속의 해적단이 등장하며 그들의 해적 주력함을 파괴하는 것이 보너스 목표로 나온다. 해적 주력함을 파괴하면 전기장 생성기를 획득한다.

스타크래프트 2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에서 단 한번의 언급도 없었다. 다만 단편소설에서 프로토스와 갈등이 묘사되었기에 떡밥은 남아있는 상황.

아몬에게 지배당한 황금함대가 코프룰루 구역 전체를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때 자치령도 수도가 털리고 아둔의 창을 동원해서 방어전까지 펼칠 정도로 망하기 직전까지 간 만큼 우모자와 함께 켈모리안도 황금함대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블리자드 Q&A에 언급된 내용으로는 체제를 겨우 유지중이라고 한다. 여차하면 아몬의 공격때 망했을지도. 자치령과 무역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언급이 나왔다. 이로 미루어 보아 살아는 남았고, 공허 원정에 지원 병력을 파견했을 가능성도 있다.[16]

이후의 이야기인 스타크래프트:스캐빈저스에서는 조합 내부에 UED에 포섭된 인물이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4. 기타[편집]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테란의 군사력에 알게 모르게 큰 기여를 했다. 일단 조합 전쟁 당시 켈모리아 조합의 편이었던 라스社에서 골리앗을 개발해 운용했는데, 이것에 눈독들인 산업 스파이들이 설계도를 훔쳐 테란 연합에 팔았고 덕분에 코프룰루 구역의 공공재(?)가 되다시피했다. 그리고 UED가 이 골리앗에 감명을 받아 자기네 식대로 개조하면서 카론 부스터를 추가했다. 또한 크루시오 공성전차의 성형작약탄도 라스社의 작품.

스타크래프트2 시점의 표준 자치령 전투순양함인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은 자체적으로 방어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기술도 라스코프사에서 개발한 기술이라고 한다. 자유의 날개 임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면모와 달리, 조합 전쟁 당시의 군사력은 그야말로 글라놀러지에 가까울 정도의 열악함을 자랑했다.

조합 전쟁 당시, 켈모리아 조합의 해병 부대인 '도살병'이 있었다. 연합 해병들과 마찬가지로 검은 CMC 전투복가우스 소총으로 무장하였고 연합에서는 신병들까지 기본적으로 CMC 전투복을 지급받는데 켈모리아의 경보병들은 기껏해야 CMC 전투복의 흉갑이나 다른 부품을 가죽끈 등으로 고정해서 입는게 다수였고 그나마 정예부대인 도살병들도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부품들을 끼워맞추고 색이 각각 다른 가죽끈으로 고정한 CMC 전투복을 입는다는 묘사가 있다. 물론 천국의 악마들 소설에서도 레이너와 타이커스에게 신나게 탈탈 털리신다... 심지어 연합 해병대 복무 시절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자치령 특공대에게도 탈탈 털린다. 알파 편대를 지휘하며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당시 대령이었던 듀크가 제대로 정찰하지도 않고 돌격하는 바람에 자치령 특공대에서도 춘 렁과 토비 머큐리오라는 두 아끼는 부하가 뒤통수에 접시만한 파편이 박히고 기관포에 허리가 두 동강 나서 죽는다. 그럼에도 조합 전쟁에서 그래도 켈모리아가 그정도나마 선전한건 켈모리아가 그래도 그런 거 치고는 제법 잘 싸운 편인데다가 우모자가 비공식적으로 지원해주었고 무엇보다도 테란 연합이 엄청 못 싸웠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까지 도살병 부대가 남아있는지는 불명이지만 협동전 타이커스의 업그레이드 중 해병 영웅 유닛에 해당하는 타이커스의 업그레이드에 켈모리아 도살탄이 언급된다. 다만 협동전은 공식 스토리라인이 아니니 아직은 불명.

또한, 2490년대 조합 전쟁 당시에 주요 메카닉은 채광용 불도저를 개조한 전차인 '늘보'와 골리앗, 그리고 소수의 공성 전차(노획품으로 추정), 짭스런 차량 개조 장갑차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전투기로는 '지옥사냥개'를 운용했는데, 연합의 '복수자' 전투기와 비슷한 스펙이었다고 한다. 전차들은 증가장갑을 덕지덕지 붙인 형태였는데, 주로 그냥 철판이나 파괴된 연합 장갑차에서 뜯어낸 복합장갑반응장갑을 붙였다. 빠져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강력했다고 한다.

협동전 광부 대피 미션에서 아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나운서로 데브라 그린이 등장하며, 감염체와 아몬의 군대를 상대로 조합의 광부들을 대피시키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 임무이다. 참고로 그린은 스타크래프트 1~2 사이의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켈모리아 조합의 인물 중 로리 스완 다음으로 두번째로 이름이 언급된 인물이다.

그 외에는 게임에서 등장하기보다는, 설정이나 배경, 소설, 그래픽 노블 등에서 등장하는 횟수가 많다.

스타크래프트의 MOD 가운데 하나인 버닝그라운드의 등장 세력중 하나로 나온다. 해당 모드의 스토리와 콘셉트가 켈모리아, 자치령, UED의 용병 전쟁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 모드에서 켈모리아은 전면 화력전에 특화되어 있고, 망치 경호단과 키메라 해적단의 전투순양함인 '저거너트'를 제외하면 모든 유닛이 오리지널 유닛들이다. 다만 공식 설정들이 아니므로 유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무라딘은 워크래프트 세계관 영웅이지만 전설 스킨 불곰 무라딘인 캘모리아 조합에 근거지를 둔 세 망치 경호대 소속 용병이라는 설정.

로고의 M 부분이 샤오미 마크의 M과 매우 흡사하다.[17]

참고로 현존하는 테란 집단들 중 최장수 집단이다. 계승까지 합치면 사실 UPL에서 이어진 UED가 1등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이름만 가지고 보면 켈모리아 조합이 1등이다. 그보다 더 오래된 집단은 이미 다 멸망하거나 다른 이름으로 계승되었다. 혹은 켈모리아 조합보다 늦게 생겼다. 게다가 켈모리아 조합의 지도자 마 사카이 장군 역시 스타 오리지널부터 존재한 캐릭터로 우모자 보호령의 지도자 요르겐슨 수상과 함께 지금까지도 생존한 장수 캐릭터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고 보면 켈모리아 조합은 충분히 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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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한글번역 메뉴얼에는 장군의 의미인 Gen.을 겐으로 번역하여 ‘겐 마 사카이’라고 표기되는 촌극이 있었다.[2] 코프룰루 테란 세력 내에서 사용되며 테란 자치령, 테란 연합, 우모자 보호령 등도 공용한다. 단일 화폐인지 명칭만 같은 다른 화폐인진 불명.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당시 자치령에 반란군 레이너가 각 세력에서 벌어들인 크레딧을 통해 용병들을 고용하고 무기를 개발하는 모습을 보면, 단일 화폐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도 자유의 날개에서는 달러, 소설 나 멩스크에서는 페니라는 단위가 나오는데 크레딧의 비공식적인 이명이다. 기호는 달러와 ($) 로 같다.[3]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메뉴얼에선 Gen.을 그냥 '겐'으로 읽어버리는 바람에 겐 마 사까이로 알려졌지만, 이 Gen.은 'General'의 약어다. 이름을 보면 일본계 캐릭터로 추정된다. 80-90년대 미국의 SF계열 창작물들을 보면 일본계의 비율이 상당히 크다. 당시 일본의 경제, 문화적 영향력이 미국의 창작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4] 이들 사이에 뒷거래가 있었다는 추측도 있지만 확실한 건 원정대는 테란 자치령 점령과 저그 통제를 우선적으로 생각한 점이다.[5] 자막에 따르면.[6] 광산의 생산력 저하.[7] 아마 위에서 상술했던 자원 채집하던 저그들이 살아남아 야생화된 듯.[8] 사실 코랄도 저그가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는 했다.[9] 자치령에 대항하는 세력들을 은근슬쩍 비밀리에 지원해주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 짓은 테란 연합이 존재하던 시절에도 하던 짓.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 동네. 그게 아니라 자치령이 독식하면 자기네들이 망해버린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10] 사실 이들이 사라계 행성들의 소유권을 당당히 주장할 정도로 커진 이유는 자치령이 종족 전쟁 내내 UED에게 털려, 케리건에게 뒤치기까지 당하며 털리는 와중에 이들은 조용히 힘을 축적, 자치령 다음가는 거대 테란 세력으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치령을 뒤엎고 코프룰루 최고의 테란 세력으로 부상하기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비록 자치령이 캠페인 내내 이리저리 얻어터지긴 했지만 쥐나 바퀴벌레에 버금가는 놀라운 회복력을 가진데다 저그의 2차 침공때도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11] 그 유명한 호랑이 약국 할아버지를 모티브로 해왔을지도..[12] 이 공성전차는 크루시오 공성전차가 나왔음에도 불구 조종수의 개인이 업그레이드를 거부하여 아크라이트 공성전차마개조하여 쓰고 있다.[13] 정확하게 말하면, 블랙우드의 소속은 알 수 없다. 스타 위키에선 추진력의 공성전차 일러스트를 보고, 자치령 세력도 참전되어 있다고 서술해 놓았지만, 블랙우드의 소속은 딱히 어느 소속이라고 단정 짓지 않았다.[14] 아몬에 의해 칼라가 오염되어 타락한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이들을 공격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 소설이 나온 시기는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었고 블랙스톤 프로젝트가 한창 연재 중이던 2013년이다. 게다가 이들 프로토스가 하는 행동거지를 보아도 아몬에 조종당하는 자들이 아닌, 적에게도 전사로서 경의를 표하고 형제처럼 받아들이는 전형적인 프로토스 전사들이다.[15] 4년 전 온전하지 않은 전력의 케리건이 보낸 저그에 자원과 사령부를 털린 적이 있는데, 케리건이 완전히 장악한 저그 군단이라면 더 승산이 없다고 본 모양.[16] 잘 생각해보면 켈모리안 조합 입장에서는 외교적으로 굉장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회인데, 테란 자치령이 아몬의 공격을 받아 만신창이가 된 상황에서 아몬을 때려잡으러 영끌해서 러쉬 가는데, 여기에 동참하면 추후 테란 자치령에게서 이를 빌미로 얻어낼 수 있는 것도 있을 뿐더러 겸사겸사 댈람에게도 잘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실제로 소설 진화에서 테란 자치령은 발레리안의 성향이 평화주의이기도 했지만 우모자 보호령에게도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한 상태였다.[17] 켈모리아 조합의 체제가 현대의 중국과 비슷하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은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