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네이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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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로필 번역문 출처
《쿠로코의 농구》의 등장인물.
세이린 농구부 창설 멤버이자 작중 개그 캐릭터. 신입생 입부 권유 활동 중 카가미에게 잡혀왔다.
쾌활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까무잡잡한 피부에 고양이같은 귀여운 얼굴이 특징. 1년 후배인 후리하타하고 은근히 닮아서 이 둘을 구별하기 어려워하는 팬들이 종종 있다. 비교하면 코가네이는 훨씬 더 리얼한 고양이상이며, 머리카락 색도 고동색이고 까무잡잡한 피부톤이라면 후리하타는 좀 더 밝은 갈색 머리카락에 평범한 살구색톤이다.
미토베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며 가장 친하다. 그의 의사를 알아듣고 통역까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요리도 어느정도 한다. 농구도 그렇듯 공부도 특별히 잘하는 과목은 없지만 골고루 평타는 치는지 전교 52등으로 2등인 아이다와 1~5등을 오가는 키요시에 이어 팀 내 3번째이다. 카가미의 보충수업 대비 특훈 때는 카가미가 졸면 패주는 역할을 맡았다.
2. 실력[편집]
보통 호칭은 '코가'. 뭐든 일단 해내는 편이지만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그저그런 실력이라 원래 주전이었으나 쿠로코와 카가미가 팀의 주축이 된 뒤부터는 거의 벤치 신세다. 아이다 가라사대 Mr. 개살구. 작중 여름대회 세이린 VS 토오 대결에서 참패 이후 피나는 노력 끝에 미도리마와 마찬가지로 코트 어디서든 슈팅이 가능하지만 성공률은 낮은 편이다. 말 그대로 에어볼만 안 나는 정도다. 세이린 VS 라쿠잔 시합에서 계속 골을 성공하는 위엄을 보였다. 1학년들은 이를 보고 대단한 평범의 슛이라고 한다.
하지만 중학교까지는 테니스를 했고 농구는 고등학교 진학 뒤부터 시작했음을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실력이라고 한다. 실제로 완전 초짜나 다름없던 1학년 시절에도 키요시의 버프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팀을 지역 예선 결승까지 끌어올린 주역 중 한 명이다. 2학년 멤버들로만 보자면 코가네이와 미토베는 주력인 휴가와 키요시의 서포트가 가능한 인재들이다. 일단 야성과 신체능력 덕분에 수비는 신장대비 좋은 편인 듯 하고, 미들도 어느정도 꽂아줄 수 있으며 발이 빨라 세이린의 런앤건 오펜스에도 어울린다. 그래서 경력이 딸려도 세이린 내에서 나름대로 제몫을 할 수 있는 듯하다는 분석이 있다. 1학년인 카가미와 쿠로코가 중학 시절부터 날린 넘사벽들이라 그렇지, 실제로 이들이 경기를 뛰지 못할 때나 교체로 뛸 때 보면 주변의 짠 평가와는 달리 전국구 경기에서도 충분히 기용 가능한 주전 & 식스맨 급 동료다.
스테이터스를 보면 신체능력이 무려 8이나 된다. 이는 카가미와 키요시 다음으로 세이린에서 제일 높은 수치이며, 신체능력이 8 이상인 선수는 무관의 오장이나 기적의 세대를 제외한 히무로, 와카마츠, 카사마츠 등 극소수다. 신체능력과 운동신경을 타고난데다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여 기본적인 센스가 아주 좋은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신체능력에는 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키가 작은 선수는 신체능력 스탯이 다소 낮은 편인데, 일례로 기적의 세대인 아카시는 173cm의 작은 키로 앨리웁 덩크가 가능한 탄력과 작중 최상위권의 스피드를 자랑함에도 신체능력이 9점이다. 즉, 아카시보다 3cm 작은 코가네이가 신체능력이 8이나 된다는 것은 그만큼 운동능력이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최상위권이라는 소리이며, 키차이를 빼놓고 본다면 무관의 오장이고 같은 고양이과에 비유되는 하야마 코타로 급의 운동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경력대비 기량 자체는 놀라운 수준이고 전국레벨의 경기에서도 기용될 만한 실력이지만, 식스맨으로는 인사이드 강화를 위해 미토베가 최우선적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출전기회와 비중은 미토베에게 상당히 밀리는 편이다. 미토베가 질좋은 블루워커 빅맨으로 작중에서 꽤나 호평을 듣는 선수인데 비해 코가네이는 능력치 총합은 비슷하지만 이렇다 할 확실한 강점이 없다는 것이 단점. 무엇보다도 명목상 스몰포워드(sf)이긴 하나 키가 작아서 역할군이 애매하고[3], 쿠로코가 벤치로 물러난다면 미토베를 투입해 신장대와 견고함을 끌어올리는게 훨씬 낫다 보니 코가네이에게 상대적으로 기회가 잘 안온다.
3. 작중행적[편집]
시작부터 나왔는데 카가미에게 홍보지 준 게 코가네이다. 홍보지만 주고 가려다가 농구부에 흥미가 생긴 카가미에게 잡혀서 농구부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인터하이 도쿄 예선 1회전에서는 잠시 교체로 나섰고, 2회전과 3회전은 쿠로코의 미스디렉션을 아끼기 위해 주전으로 출장했다. 5회전은 교체 출장하여 승리. 여기까지는 제대로 된 활약상보다는 지나가는 말로만 나온 정도이다.
예선 블록 준결승전에서 카가미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자 카가미와 쿠로코를 빼고 츠치야와 함께 들어갔다. 작년 결승 리그에서 참패한 걸 청산하고자 해서 기합은 들어갔으나 본인과 팀의 빈약한 미드레인지만 재확인했을 뿐이다. 그러나 너무 힘이 들어간 탓에 오버 페이스를 했고, 라인아웃되는 공을 건지려다 끝내 탈진했다. 여기서 블록 준결승 출장은 끝.
정신을 차리고 맞은 예선 블록 결승에서는 쿠로코가 타카오에게 봉쇄당하자 투입되어 쿠로코가 답을 찾을 때까지 메워줬다. 팀은 2년 연속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으나 최종예선에서 3연패를 당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걸 다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윈터컵 결승에서 미부치를 상대하면서 야성을 깨우쳤는데, 상징하는 동물은 고양이. 이 때 연출이 카가미(호랑이) → 아오미네(흑표범) → 하야마(치타) → 코가네이(고양이)로 간지가 폭발하다가 갑자기 개그로 바뀌는 연출이 있었다. 그래도 미부치는 단순한 고양이는 아니고 '산고양이' 정도로 평가하긴 했다. 어쨌든 명색이 야성이라 미부치의 지(地)에서 천(天)으로 바뀌는 움직임을 막을 뻔했다. 또한 미부치의 허공을 뛰어올라 막으려다가 닿지 않아서 다음부터는 코가네이가 허공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데,[4] 휴가는 코가네이 덕분에 미부치의 3가지 슛과 허공에 대한 것을 알아낸다.[5]
헤어밴드를 하고 있는 누나[6]가 있고 직접 세이린 VS 라쿠잔 시합을 보러왔다. 농구를 하기 전엔 야구, 축구, 수영, 테니스 등을 하다 그만두었는데 누나로부터 처음부터 즐길만한 스포츠는 없고 계속 해봐야 아는 것도 있다는 말을 듣는다. 미토베가 하는 것을 보고 재밌어보여서 농구를 시작했지만 힘든 연습과 시합에서 발목을 잡는다는 것으로 인해 그만두려고 했으나, 미토베의 만류로 다시 한 번 하다가 여러 차례 미토베를 포함한 세이린 부원들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점차 어엿한 농구선수가 되었다.
키요시가 부상을 입고 결승 리그에서 전패할 때는 분했고, 2학년이 돼서 인터하이의 결승리그에서 전패하게 되자 눈물이 났다고.
[1] 딱히 포워드라 할만한 플레이를 보여준 적은 없고 신장을 생각하면 어울리는 포지션도 아니다. 팀에 마땅한 3번이 없다 보니 남은 포지션을 쥐어준 느낌이 강하다.[2] 실제로 농구부 소속이었으며, 포지션은 센터였다. 에구치 타쿠야 항목에 나와있듯이 키가 무려 188cm고 실력도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뭔가 캐릭터와 따로 노네.[3] 현실에서 일본인 남성이 170cm이면 작지 않고 오히려 무난한 편이지만, 작중 비중있는 스몰포워드 중 코가네이 다음으로 작은 하야마 코타로조차 180cm이다. 작가가 고교 농구만화 치고 등장인물들의 사이즈를 심히 작고 어중간하게 설정해놓은 감이 있는데 코가네이는 그 중에서도 유별나게 포지션대비 신장이 작은 케이스이다.[4] 다음 매치업부터는 미부치도 코가네이의 높이가 허공에 미치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허공을 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이다도 코가네이의 키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안그래도 프로필상 미부치는 코가네이보다 무려 18cm나 더 크다.[5] 코가네이보다 8cm 더 큰 휴가지만 그마저도 천 → 지로 가는 슛은 손가락에 스치는데 그쳤다. 단, 슛 특성상 높이 뛰지 못하는 한계를 갖는 허공은 완벽히 블로킹.[6] 성우는 시모다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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