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식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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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조
3. 여담


1. 개요[편집]


코넬 노트테이킹법(Cornell note-taking method)이란 1940년대 미국 코넬 대학교의 교육학 교수인 월터 파우크(Walter Pauk)가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한 노트 작성 방법, 또는 그러한 방법을 위해 개발되는 노트 구조를 가리킨다.


2. 구조[편집]


파일:코넬식 노트 구조.png

코넬식 노트는 크게 4칸으로 구획되며, 상단, 좌측, 우측, 하단으로 나뉘는데, 상단은 제목, 우측은 필기, 좌측은 키워드, 하단은 요약 칸으로, 제일 큰 건 우측의 필기 칸이다.

  • 상단 칸은 강의의 제목(대주제) 칸이다.
  • 우측 칸은 일반적인 자유 노트 칸이다.
  • 좌측 칸은 강의의 키워드(소주제) 칸이다. 우측 칸에 필기한 내용을 토대로, 강의가 끝난 뒤 의문문 형식의 질문이나 문제를 간단한 키워드로 묶어 정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하단 칸은 요약 칸으로, 한 페이지의 대주제에 맞추어 우측 칸과 좌측 칸에 필기한 내용을 한두 줄 정도로 정리하는 칸이다.

메모 어플리케이션 Notion 샘플의 '코넬 노트' 예시.

코넬식 노트 작성의 요점은 우측에 필기한 수업 내용을 묶어서 좌측에 물음(문제)를 만드는 식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표를 구성하는 것에 있다. 복습할 때는 우측 칸의 필기내용을 가리고, 좌측에 자기가 만들어 놓았던 물음(문제)만을 보고 내용을 맞추는 식으로 머릿속에서 정리가 완료되는 식이다.

이러한 방법은 암기 전략 가운데 '직접 문제 출제해 보기' 나 '친구나 인형에게 내용 가르쳐주기' 등의 방법을 보다 빠르게, 효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여담[편집]


  • 한국에 시판되는 일부 중, 고등학생용 참고서는 미리 작성된 코넬식 노트 방식으로 구획되어 있다.
  • 미국에서 개발된 노트테이킹 방법이라, 이 방법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한국에서는 단어장과 비슷한 목적으로 구획된 것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 단어를 좌측에, 우측에 내용을 적는 식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 KOKUYO의 괘선노트처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특수 노트이므로 한국에서는 일반 노트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많다. (한 권에 보통 1500원에서 2000원 사이에 구할 수 있다.) 그냥 줄 노트에 선 하나만 그어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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