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라인 - 비밀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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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Coraline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공포
러닝 타임
100분
개봉일시
한국 2009.05.21 / 미국 2009.2.5
감독
헨리 셀릭
제작사
라이카 스튜디오
국내등급
전체관람가
원작
닐 게이먼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5. 여담



1. 개요[편집]


쉿! 소원은 함부로 말하면 안 돼!


2009년 5월 21일(한국) / 2월 5일(미국)에 개봉한 헨리 셀릭 감독의 호러 가족 영화. 닐 게이먼이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3D 기술을 입힌 스톱 모션으로 만든 영화이다. 헨리 셀릭은 저번 작품인 크리스마스의 악몽 에서 팀 버튼의 이름으로 영화를 홍보했지만 이번 영화는 팀 버튼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만들었다. 이 영화는 첫 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고 전세계적으로 1억 2천만 달러(약 1,300억 원)을 벌어들이며 아카데미 상, 골든 글러브 등을 받았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인 라이카 스튜디오의 첫 장편 작품이며, 라이카 스튜디오는 코렐라인의 성공 이후 후속작 <파라노만>, <박스트롤>을 제작하며 아드만 스튜디오의 아성을 넘보는 메이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성장했다.


2. 스토리[편집]


새 집으로 이사한 코렐라인은 모든게 낯설다. 이웃은 죄다 괴짜에, 날씨도 우중충하고 풍경도 영 좋지 않다. 게다가 부모님마저 바쁜 업무 탓에 그녀를 무시한다. 그런 그녀는 집을 돌아다니던 도중 신기한 문을 하나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과 만난다. 현실 세계의 괴짜 이웃들과 고양이는 그 세계가 위험하다고 경고하지만, 그들을 무시하고 중독적으로 그 세계를 자꾸 들락거리던 코렐라인은 결국 다신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3. 등장인물[편집]


주인공 소녀. 풀네임은 코렐라인 존스(Coraline Jones).[1][2] 미시건 주 폰티액에서 작품의 무대가 되는 오리건 주의 애슐랜드로 온 평범한 11살 소녀이다. 부모님의 일 때문에 분홍 궁전이라는 공동 주택으로 강제로 이사오게 되는데, 괴짜 이웃들은 저마다 자기 이야기만 하기 바쁜 등 대화상대로는 영 아니어서 노력을 해도 정을 붙이지 못한다. 막 이사와서 친구도 없고 또 한창 관심이 필요할 시기인데 부모는 모두 바빠 따분하게 지낸다. 덕분에 내내 퉁명스러운 표정과 말투. 혼자 다우징 놀이를 하며 나름대로 재미를 찾아 다니긴 하지만, 내심 외로움이 커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인형을 가지고 다니며 말을 걸기도 하고 '누구든 내 이야기를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며 한탄도 한다. 여담으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치즈 오믈렛.[3] 곤충에도 관심이 많은 편. 코렐라인의 파란 머리는 염색머리이다.[4] 항상 파란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다닌다.

  • 와이비 - CV: 로버트 베일리 주니어/양준건
코렐라인과 동갑의 괴짜 소년. 원래 원작에는 없는 인물이다. 아마 코렐라인 첫 등장엔 뭔가 대단한 것 처럼 나오는데 막상 영화 내에서 묘하게 하는 게 없는 것 같지만...[5] 와이본(Wyborn)이라는 이름을 "Why were you born?"* "넌 왜 태어났니?"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검은색 고양이. 등장시엔 그냥 고양이처럼 보이지만 다른 세계에선 말도 할 줄 알며 엄청난 신체능력까지 지닌 고양이. 보다보면 알겠지만 포스가 장난아니다. 평범한 고양이가 절대 아니다. 최종보스와 싸울 때 보면 특히.

  • 멜 존스 - CV: 테리 해처/이선
코렐라인의 엄마다. 초반부터 트럭에 부딪혀 목이 부러진 덕분에 깁스를 착용하고 나온다. 실질적 가장이자 커리어 우먼으로서 원예 카탈로그를 편집하고 미팅을 잡는 등 매우 바빠 딸과 놀아줄 시간이 없지만, 아이 입장에선 그저 놀아주지도 않고 자기를 심심하게 만드는 엄마일 뿐이다. 내내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라 신경질적으로 굴긴 하지만 나중에 코렐라인이 갖고 싶어하던 장갑을 선물하는 등 그래도 딸을 사랑한다.

  • 찰리 존스 - CV: 존 호지맨/최한
코렐라인의 아빠다. 거북이목을 쭉 뺀 채 서재에서 내내 원예 카탈로그의 초안을 작성하느라 모니터와 씨름을 하고 있는데, 일을 따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코렐라인에게 신경써주지 못한다. 청소 담당인 부인 대신 요리를 하지만 무지 맛도 없고 끔찍하게 생긴 음식물 쓰레기만 창조한다. 음악에도 조예가 없다. 멜, 즉 부인을 대장이라고 부른다.

  • 보빈스키 - CV: 이안 맥셰인/안장혁[6]
푸른색 피부를 가진 러시아인 전직 서커스 단원. 코렐라인과 처음 만나는 이웃으로, 알 수 없는 말을 해대고 쥐와 대화한 내용을 들려주는 등 제정신이 아니다.[7] 피부가 파란 이유는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 때문에 생긴 오염지대 청소부로 오랫동안 일해서 그렇다고 한다. 왼쪽 가슴의 메달이 바로 그 공로 훈장이다. 여담으로 이 사람 오프닝 시퀸스 끝나고 첫 장면, 그러니까 코렐라인네 가족이 이사올 때 집 지붕에서 운동하고 있었다. 순무 다이어트를 한다. 대사에 러시아어를 섞어 쓰며 영어를 서투르게 구사하지만 더빙판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 미스 스핑크(에이프릴 스핑크)/미스 포서블(미리엄 포서블) - CV: 각각 제니퍼 손더스/안경진, 돈 프렌치/김혜미
한 때 잘 나갔던 배우들. 집에는 개를 여러 마리 키운다. 스핑크는 다리가 불편한 대신 죽은 개들을 박제하는 악취미가 있지만 그래도 포서블보다는 제정신이다.(...) 포서블은 눈이 나빠져 오페라 글라스를 들고 다니는데, 그 연령임에도 엄청난 글래머다. 집 안에는 옛 리즈 시절을 못 잊어선지 온통 자기들 젊었을 때 모습의 공연 포스터들이 붙어있다.[8]

  • 다른 세계의 사람들
모두 눈이 단추 눈이다. 다른 세계에는 위의 나온 모든 인물들이 더 재미있고 친절한 존재로 바뀐다. 엄마 멜은 상냥하며 요리도 잘하고, 아빠 찰리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코렐라인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는데다 코렐라인 얼굴 모양의 정원도 가꾼다. 와이비는 코렐라인 앞에서 항상 웃으며[스포일러]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보빈스키는 코렐라인과 가짜 와이비에게 멋진 쥐 서커스를 보여주고, 에이프릴과 미리엄은 각각 세이렌과 아프로디테로 분장해 누가 더 예쁜지 싸우는 촌극을 벌이다가 공중그네 쇼에서 노파의 몸을 찢고 날씬하고 젊었던 리즈 시절로 회춘한다. 진실 항목을 보면 알지만 마녀의 계략이었다는 것. 그래도 다른 세계의 아빠[9]와 와이비는 코렐라인을 도와준다.


4.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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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라인은 현실과는 다르게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다른 세계가 마음에 쏙 든다. 그러자 다른 엄마가 코렐라인에게 선물을 주는데, 그것은 단추. 그 곳에 남아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단추를 눈에 꿰매야 한다. 코렐라인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자러 가지만, 자다 일어나도 여전히 다른 세계에 있다. 그런데 행복했던 전날과는 달리, 모두가 힘없고 축 쳐져있었다. 아빠에게 여기서 나가고싶다 하자 아빠는 힘없이 엄마에 대한 비밀을 실수로 털어낸다.[10]사실 행복한 세상이라는 건 뻥이고, 코렐라인의 눈을 단추로 바꿈으로서 영혼을 그 세계에 가두어 서서히 빨아먹으려는 마녀(다른 엄마)의 음모. 사실 그 세계 자체가 마녀가 창조한 하나의 작은 세계였다. 심지어 다른 아빠와 이웃들조차 마녀에게 창조된 꼭두각시들이었다.

다른 엄마는 나가려는 코렐라인을 위해 현실과 연결된 통로를 막아버리고,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씹어먹으며 여기 남을것을 강요하지만, 코렐라인이 계속 반항하며 여기서 내보내줄것을 요구하자 흉칙한 본모습[11]을 드러내고 마녀의 거울 감옥에 가두고, 코렐라인은 자기와 같이 이 세계에 찾아왔다가 마녀에게 현혹되어 자기 눈을 빼앗긴 3명의 어린이들의 혼령을 만나 모든 진상을 듣게 된다.

이후 코렐라인은 다른 와이비[12]의 희생 덕분에 원래의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부모님은 마녀에게 잡혀간 상태. 고양이의 조언[13]에 따라 부모님의 귀환과 아이들의 눈들을 대가로 패배하면 자기가 남겠다고 마녀에게 제안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마녀는[14] 요구를 수락하고 코렐라인은 눈을 찾으러 떠난다. 첫 번째 눈은 정원의 사마귀 로봇의 손잡이 부분에 있었다. 리타이어 직전의 다른세계의 아빠가 코렐라인에게 줬다.[15] 두 번째 눈은 무대의 커다란 사탕 모양(스포트라이트가 비춰줬다. 비추기 전, 잘 보면 사탕 모양의 실루엣이 있었다.)에 들어가있는 두 명의 여인의 몸이 엮여진 한 손의 반지로 있었다. 가져가려고 하자 손이 닫히며 코렐라인의 손을 움켜쥔다. 몸이 꼬아진 상태에서 반지를 돌려달라고 말하면서 코렐라인에게 가까이오는데 무대로 올라오기 전에 주웠던 손전등을 개의 얼굴을 한 박쥐들에게 던져서 둘을 리타이어시킨다. 세 번째 눈은 보빈스키의 집[16]에있던 옷만 있는 보빈스키가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거냐며 내밀지만 코렐라인이 가져가려다 낚아서 서커스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코렐라인이 가져가려고 보빈스키[17]의 모자를 벗기자 보빈스키가 아닌 쥐들이 튀어나와(눈치챘다면, 옷들의 움직임이 흐믈흐물하고 옷 안에 꿈틀거리는데 그게 쥐들이다.) 한 녀석이 그걸 가지고 도망가고 나머지 쥐들은 코렐라인이 쫓아가지 못하게 방해를 한다. 자포자기한 상황에 있던 코렐라인은 울고있다가 고양이의 도움으로 쥐를 잡아 세 번째 눈도 얻는다. 아이들의 눈을 찾은 뒤 그 장소는 회색빛으로 변한다. 이렇게 해서 3개의 눈을 모두 찾는다. 세 개의 눈을 모두 찾아내자 집을 제외한 모든 세계가 전부 소멸해 버린다.[18][19] 연출은 퍼즐 조각이 되어버려 사라진다. 집안도 코렐라인이 마녀에게 갈수록 간 길이 벽지가 찢어져 돌돌 말리고 있는 등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20] 마녀가 순순히 패배 조건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안 코렐라인은[21] 꾀를 내어 결국 탈출한다.[22] 부모님도 무사히 돌아오고[23] 유령들을 해방시키면서[24]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으나, 유령들이 코렐라인에게 열쇠를 숨겨야 모든 것이 끝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열쇠를 숨기려던 코렐라인을 마녀의 손이 뒤따라와서 열쇠를 빼앗으려고 한다. [25]

마녀의 손에 끌려가는 열쇠 줄에 목이 조이던 코렐라인은 위기에 빠지지만 와이비의 도움으로 마녀의 손을 마저 박살내어 오래된 우물에 열쇠와 함께 버린다. [26]후 코렐라인은 마녀가 죽였던 아이들 중 한 명의 쌍둥이 자매였던 와이비의 할머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알려주기 위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홈파티에 초대한다. 그리고 자신을 무시하던 이웃들, 가족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여담[편집]


  • 부모들이 그저 평범한 전체관람가 영화인 줄 알고 아이들과 보러 갔다가 오히려 애들이 울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너무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깜짝 놀랄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으며 영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그로테스크한 디자인들도 많아진다. 영화 시작 오프닝부터, 인형의 눈을 뜯어내고, 머리와 옷을 풀어헤치고, 안에있던 솜들을 전부 빼낸뒤 인형 껍질을 뒤집어 코렐라인모습의 인형으로 만드는데, 공포감을 조성하기엔 충분하다. 애초에 눈이 단추로 바뀐 게 아니라 눈에 단추를 대고 바늘로 꿰매버려야 하는 이야기는 성인이 들어도 섬뜩하다.

  • 이 영화의 캐릭터들은 보다 자유로운 연출을 위해 얼굴 위 아래가 분리되어 있다. 접합 부분에 나타나는 틈새는 CG로 지웠다.

  • 코렐라인을 포함해서 작중에서 등장하는 몇몇 사람들의 팔다리가 굉장히 가늘다.

  • 처음에 코렐라인을 닮은 인형을 만들기 전의 인형의 모습은 마녀에게 현혹되어 눈이 단추로 된 3명의 아이들 중 한명이 와이비의 할머니의 사라진 다른 쌍둥이와 매우 흡사하다. 그녀가 코렐라인이 사는 아파트에서 사라진 것을 생각하면 쌍둥이 동생이 맞는 듯하다.

  • 사운드트랙은 브뤼노 꿀레가 작곡했으며 헝가리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불렀다. 가사가 프랑스어 혹은 헝가리어라는 사람들도 있고 영어 가사를 들리는 대로 지어낸 팬들도 있는데, 사실 전부 해석 불가능한 의미없는 단어들로 되어 있다고 헨리 셀릭 감독이 직접 밝혔다. (열일곱번째 파란색 문장 참고) 여담으로 합창단 중 한 소녀의 이름이 코렐라인(Coraline)이다! (앞 문장 주소 참고)

  • 코렐라인과 와이비는 여느 만화/애니메이션의 성별과 나이에 따른 클리셰와는 다르게 실재 아동들의 몸짓과 말투, 성격, 표정을 제대로 재구성해냈다. 심지어 체구까지. 이것 위주로 감상하는 것도 큰 재미거리.


[1] 실제 발음은 코럴라인인데 한국인이 발음하기 좋게 바뀌었다.[2] 처음에 왔을 땐 이웃들이 하나같이 캐롤라인(Caroline)이라고 잘못 부른다. 흔치 않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매우 자주 겪는 일.[3] 원작에서 부모님이 사라진 후 다시 다른 세계로 갔을 때 다른 엄마가 코렐라인에게 음식을 만들어주며 “It’s cheese omelette, your favourite”(치즈 오믈렛이야, 네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잖아)라고 말한다.[4] 마녀에게 잡혀간 엄마아빠의 침대에서 잘 때 협탁 위 가족사진에서의 머리는 갈색이다.[5] 현실세계의 와이비는 코렐라인에게 영화 시작 부분에서 인형을 준 후 활약이 없다가 마지막에 코렐라인이 마녀의 열쇠를 봉인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리고 다른 세계의 와이비는 코렐라인이 마녀의 거울에 갇혔을 때 그녀를 꺼내주고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6] 둘다 쿵푸팬더의 타이령 성우이다. [7] 그러나 아주 대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지, 코렐라인이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을 본 쥐들이 조심하라고 한 말을 전해준다.[8] 이 포스터들의 말장난도 볼만하다. 이를테면 Julius "sees-her"(율리어스 시저), King "leer"(킹 리어) 라든가[스포일러] 웃지않자 마녀(가짜 엄마)가 입을 웃는 모양으로 꿰매버린다.[9] 정확히 말하면 현실세계의 아빠처럼 코렐라인을 해치고 싶지 않아하고 영혼이 담긴구슬을 넘겨주며 죽는 모습이 있다. 또 코렐라인이 다시 다른 세계로 들어올 때는 뚱뚱한 모습으로 나왔다. 뚱뚱한 모습을 하는 이유는, 사실상 원래 호박이었기 때문.[10] 그 벌로 코렐라인이 다음에 돌아왔을땐, 아빠는 더 힘없고 뚱뚱한 반 괴물상태가 되어있었다.[11] 살이 있던 진짜 엄마의 모습에서 말라깽이로 나오다가 눈을 다 찾은 뒤에는 바늘로 된 거미 마녀로 변해있다. 컨셉아트에선, 약간 달랐는데, 본모습을 드러냈을땐 검은 낡은 드레스를 입은 긴머리의 여자, 진짜 본모습을 드러냈을땐 영화의 모습보다 훨씬 징그러운 형태였다.[12] 엄마는 작중 초반에 와이비에게 웃으라고 계속 제스처를 취했지만, 코렐라인곁이 아닐때 와이비는 전혀 웃지 않았다. 그래서 와이비의 입이 웃는 모습으로 꼬매져 있었다.[13] 마녀가 게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14] 초반에 복선이 있었다. 다른 엄마 행세를 했을 때도 게임 이야기가 나오면 눈이 빛나고 특이한 손버릇을 했다.[15] 소설에선 아빠는 두번째에 나온다. 마녀가 눈을 찾은 코렐라인에게 지하에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귀띔해주는데, 지하엔 점토처럼 형태가 뭉개진 아빠가 있었으며, 코렐라인은 울먹이는 아빠를 타이르며 눈을 찾으려하지만 아빠는 차마 마녀의 명령을 거부하는데 겁이나 결국 공포에질려 코렐라인을 향해 달려든다. 물론 코렐라인은 재빨리 지하에서 탈출하고 지하에선 비명소리만 잠깐 들렸다고한다.마녀의 함정으로, 눈은 없었다.[16] 보빈스키의 집 지붕 위에 와이비의 옷만이 매달려 바람에 흩날린다. 코렐라인은 그풍경을 보며 불쌍하다며 동정한다.[17] 소설판에선 영화판보다 훨씬 힘없다. 목소리가 이미 죽어있다고 묘사된다. 어떻게든 코렐라인을 회유하려들지만, 당신은 마녀가 만든 가짜라고 하자, 이젠 그것도 아니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18] 정확히는 눈을 하나씩 찾을때마다 그 찾았던 장소가 완전히 회색빛으로 바래버린다. 눈 3개를 찾는 동안 달에 단추그림자가 점점 채워지는데, 3개를 찾는 순간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덮어 사라진다. 실타래의 실처럼 위로 물체였던것들이 풀려 솟구쳐 사라진다.[19] 전에 고양이가 코렐라인을 대리고 하얀곳을 같이가고, 얼마안가 바로 집 뒤뜰로 들어왔다는걸 보고, 이 세계는 코렐라인의 집 외에 만든게 없다는걸 깨닫는다. 다른 아이들을 유혹할때마다 세계를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20] 소설판에선 집이 아예 평면으로 변해버렸다는 묘사가 있다. 또한 마녀는 눈을 찾다가 한번 귀띔해주러 코렐라인을 만나러오는데, 이때 마녀의 목소리는 마녀가 낸다기보다 장소 전체에서 나는듯한 묘사가 있다.[21] 와이비 할머니의 쌍둥이 여동생 되는 유령이 자신의 눈을 통해 귀띔해준다.[22] 이때 마녀는 코렐라인이 던진 고양이의 습격을 받아 두눈을 잃게 되고 탈출하려는 그녀를 붙잡으려다 오른손이 잘린다.[23] 부모님은 스노 글로브 안에 있었다. 스노 글로브 안에서 서리를 닦으며 알려준 것. 원래 세계로 돌아왔을 때는 현실의 스노 글로브는 깨져있었다. 부모님들은 눈을 맞은 채로 막 현관에서 들어오고 코렐라인이 눈(스노 글로브의 눈)에 대해 묻자, 코렐라인의 행동을 이상하게 바라본다. 부모님이 맞았던 눈들은 쥐도새도 모르게 녹아내렸다.[24] 베개밑에 눈을 두고 잠든다[25] 이때 고양이는 처음엔 마녀에게 자신을 던진 것 때문에 화나있지만, 코렐라인이 진심으로 사과하자 금방 마음을 푼다. 그러나 열쇠를 숨기려 나가려하는 코렐라인을 보고 깜짝 놀라며 막으려 한다.[26] 원작에선 와이비가 없었기때문에 코렐라인 혼자서 처리했다. 구멍 위에 손수건을 깔고, 컵들로 무거운것이 올라가지 않는 한 손수건이 떨어지지 않게 고정시킨뒤, 그위에서 인형놀이를 하는척 하며, 인형에게 열쇠를 주는척했다. 그러자 손이 튀어나와 열쇠를 잡아채지만, 손수건을 지탱하던 컵들이 엎질러지며 손수건과 함께 구덩이로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