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S-CoV-2/변이 및 변종

  상위 문서: SARS-CoV-2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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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및 변종 바이러스들을 다루는 문서이다.

• 변종: 일반 코로나19 바이러스(최초로 전장 유전체 분석된 것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검출된 것) 대비 변이 발생 비중 5% 이상.

2.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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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미노산 변이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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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서술된 돌연변이의 명칭 '(알파벳1)(숫자)(알파벳2)'의 명칭은 단순히 '숫자' 번째의 '알파벳1' 의 아미노산이 '알파벳2' 의 아미노산으로 치환되었다는 변경점을 나타내는 표기[1]이다. 따라서 언론에서 자주 사용되는 해당 변이를 '획득'했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주요 변이종 3종은 E484K 변이가 확인되었고, 점점 E484K 변이가 있는 종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3] E484K 돌연변이는 '이크'(Eeek)라는 이름이 붙었다.

2.2. 바이러스 변이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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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일, WHO는 기존 변이명이 너무 길어서 사용하기 힘들고, 편의상 발견 지역명을 딴 명칭은 낙인효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 명칭을 그리스 문자명으로 바꾸기로 제정했다. # 물론 한 나라에서 하나의 변이만 1대1 방식으로 만들어질 리가 없다는 점도 고려되었다.[4] 문제는 벌써 그리스 문자 13개를 썼다는 것이다. WHO에서는 그리스 문자를 모두 사용한다면 이후에 현대의 별자리로(ex) 오리온 변이, 아리에스(양) 변이 등) 명명할 것을 결정했다.# 별자리에서 따와 명명할 때의 순서는 어떻게 할지는 미정이다.[5]

그런데 그리스 문자 순서는 최초로 발견된 날짜의 순서와 100% 일치하지 않는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엡실론 변이보다 제타 변이가 먼저 발견되었다. 또한 변이가 새로 발생했다고 다 그리스 문자가 붙는 것도 아니다.

국내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로는 π와 φ의 한글 표기가 둘 다 '파이'로 같다는 것이 있다. 물론 실제 발음은 각각 'p'와 'f'로 다르다. 이에 대응하여 각각을 '파이'와 '피' 로 구분해서 읽는 경우도 있다.

현재 변이종에서 다음 변이가 적어도 하나 이상 있을 경우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6], 아래 표의 백신 회피 여부에서 O로 나타냈다. 백신 저항성이 강한 편에 속하는 변이는 ★, 백신 저항성이 현저히 강한 변이는 ★, 백신 저항성이 극단적으로 강한 변이는 위험으로 표시했다.[7]



더 많은 돌연변이는 여기서 볼 수 있다.#pango

3. 경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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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일,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B.1.1.7이 발견되었다. 해당 문서 참고.[38]

2020년 12월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 B.1.351이 발견되었다. 해당 문서 참고.[39]

2020년 12월 24일, 말레이시아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 A701B가 발견되었다.#

2020년 12월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 P681H가 발견되었다.#

2021년 1월 11일, 일본에서 변이 바이러스 P.1이 최초 발견되었으며, 브라질에서 연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해당 문서 참고.

2021년 1월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아직 이름이 없고, 우선 '콜럼버스 변이'라는 별칭을 붙었다.#

2021년 1월 18일, 독일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이를 막고자 봉쇄를 연장했다.

2021년 1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 CAL 20C가 발견되었다. # 또한 변이 바이러스 L452R도 발견되었는데, 2020년 3월 덴마크에서 잠깐 발견되었다 사라진줄 알았던 변이 바이러스라고 한다. #

2021년 1월 19일, WHO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제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40] #

2021년 2월 4일, 영국 당국은 전 세계에 있는 코로나19 변이종 종류가 4,000여 종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16일, 영국에서 2020년 12월 5일 발견된 B.1.525에 백신을 회피하는 돌연변이의 특성인 E484K가 확인되어 비상이 걸렸다.

2021년 2월 25일, 미국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 452R.V1이 발견되었다. 해당 문서 참고.

3월 9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기존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와는 다른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3월 3일까지 396건이 파악됐다고 한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이나 브라질에서 유행한 것과 일부 공통점이 있지만, 재감염 위험을 높이거나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새로운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아직 이 변이가 주류가 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조만간 주류가 될 것이기에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

2021년 3월 24일, 인도에서 이중 변이 바이러스 B.1.617.1이 발견되었다. 추가적으로 확인한 결과 B.1.617.1[41], B.1.617.2[42], B.1.617.3[43]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월 29일, 인도에서 E484K가 변이된 B.1.618이 발견되었다.[44]

5월 30일, 베트남에서 새로운 유형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베트남 보건장관의 발표에 의하면 인도와 영국 변이의 혼합이라 하며 자기복제가 빠르게 일어나는 등 전파력이 훨씬 높아졌다 한다.# 다른 기사에서는 공기중 감염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해서 우려를 자아냈지만, 아직 WHO가 입장을 밝히고 있진 않고 상호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6월 1일, 일본 고베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고베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형의 N501Y와 E484Q가 혼합된 형태로 중증화 확률이 높은 변이와 기존 백신 및 치료제의 성능을 약화시키는 변이가 결합된 만큼 매우 위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6월 23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등 세 개 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견이 보고되었다. 델타 플러스 변이의 경우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크다. #

7월 13일 페루에서 보고된 일명 람다 변이가 보고되어 29개국에 확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심지어 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델타 변이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45]

9월 2일 콜롬비아에서 보고된 일명 뮤 변이가 일본에서도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11월 26일 보츠와나와 남아공에 이은 홍콩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돌연변이 32개를 갖고 있어 델타보다 전파 가능성이 더 높다.

12월 8일 남아공, 호주, 캐나다 등에서 PCR 검사로 잡히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

2022년 1월 3일 프랑스 남부에서 46개의 돌연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가진 변이인 B.1.640.2(IHU)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최초 감염자는 카메룬 여행자로 추정된다. #

2022년 1월 8일 키프로스에서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합쳐진 변이가 발견되었다. #

2022년 4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XE 변이가 타이완에서도 발견되었다. #

2023년 2월 17일, EG.5(XBB.1.9.2.5, 일명 에리스) 변이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WHO 기준 7월 17∼23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에리스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17.4%다. 이에 2023년 8월 9일, WHO는 에리스 변이를 관심종에 추가했다. #

2023년 8월 5일 기준, 지난 2주간 EG.5.1을 포함한 EG.5가 미국 감염의 17.3%를 달성하며 우세종을 차지했다.# 중국에서도 8월 19일 기준 검출률이 71.6%를 달성하며 우세종을 차지했다.#

2023년, 오미크론보다 돌연변이 수가 30개 많은 BA.2.86(일명 피롤라)이 발견되었다. BA.2.86은 8월 13일 이스라엘에서 처음 보고된 후 덴마크에서 3건, 미국에서 2건, 영국에서 1건이 발견되었다. 특히 영국 사례는 지역감염이었다. 이에 8월 19일, WHO는 BA.2.86을 감시종으로 분류했다.#

4. 대한민국 현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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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오미크론 대유행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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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서 처음 다섯 개(볼드체)는 주요 변이종으로 국제적으로 유행중이며 임상적, 역학적 연구를 통해 예방률, 전파력, 치명률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변이는 임상적, 역학적 위험도가 확인되지 않아 위험 정도를 알 수 없으며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 형질을 나타낼 수 있는 아미노산 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다수 국가에서 검출됐거나 집단발생, 지역사회 전파, 다수 감염사례가 있었던 경우 분류된다.

2021년 5월 이전까진 해외유입이 70-75%를 차지했지만 그 이후부터 국내감염의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영국발 변이(B.1.1.7)의 경우, 해외유입보다 국내감염이 앞서고 있다.[46] 게다가 3~4월 사이의 울산 지역 확진자 80명 중 51명(63.8%)에게 영국발 변이가 검출되어 국내감염의 비중도 계속해서 커질 전망이다. #

4차 대유행 이후에는 델타 변이 확진자들이 늘어나서 알파 변이의 확진자 수를 앞질렀다.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 현황


그 이외의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 현황



2020년 12월 28일, 영국발 입국자 중 지난 22일 입국한 일가족이 B.1.1.7에 감염된 것으로 한국 내 변종 바이러스가 유입이 시작되었다.

이후, 2021년 2월 3일에 경남, 전남에서 일어난 친척간의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등장했으며 한국 내 집단감염 사례들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확대하면서 여러 집단감염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다.

3월 25일,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환자의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3월 1일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62명을 분석했으며 그 중 62명은 무증상자였다. 100명의 유증상자 중 발열 없이 가벼운 호흡기 증상 37명, 발열을 동반한 가벼운 호흡기 증상 27명, 발열 18명, 미각과 후각 소실 2명이 있으며 5명이 위중증으로 연결되어 1명은 사망했다. 연구팀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위중증 비율과 치명률은 기존 코로나19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면서도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환자의 역학 및 임상 정보를 분석해 환자관리 대응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1 #2

4.2. 오미크론 대유행(5차 대유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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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에 맞먹는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와 그 하위 변이들이 우점종이 된 5차 대유행 기간에는 국내 인구의 30% 이상인 수천만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 백신에 대한 영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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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 변이별 추가접종 가능 여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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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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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2일, 러시아에서 환자 1명에게서 무려 18가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일반적인 감염-완치-사멸의 경우와 달리 5개월 이상 입원한 환자라 바이러스가 신체에 예상보다 오래 머무르게 되며 그에 맞춰 진화한 것이라고 한다. 확산 뒤 발견된 케이스인 건 아니므로, 이 경우는 단 1명의 해프닝이다. #

변이가 처음 확인되었을 때 항간에서는 코로나20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이 오갔다.[53] # 변이가 처음 발생 년도에 따라서 새로 작명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데, 2021년에 발생한 것이라면 코로나21이라고 부르게 된다.[54] 영문 위키백과에서는 아예 COVID-20이라는 문서가 만들어졌는데, 원조 코로나19와 그 변종들이 넘어가기 문서로 딸려나오는 식으로 되어 있다.#

변이명을 그리스 문자로 부르면서 마지막 그리스 문자인 오메가가 붙은 오메가 변이가 발생한다면 그 변이가 어떤 성질이고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내리기도 했다. 오메가 변이가 처음 발생하는 국가가 어디일지 폭탄 돌리기도 계속되고 있다.[55] 마리아 밴커코브 WHO 감염병 책임자는 어쩌면 별자리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고는 했다.#

초기의 알파, 베타, 감마 변이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델타랑 오미크론, 특이점으로 주목받은 람다[56] 정도를 빼면 잘 알려지지 않은 다른 변이들은(WHO가 명명하지 않은 상태의 변이 포함) 사실상 잡변이 취급이다. 제타 변이, 세타 변이, 요타 변이는 개별 문서가 없으며 엡실론부터 카파까지는 그리스 문자의 명칭 순서에서 추론을 해야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