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대한민국/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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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2020년 2월 1일~2월 7일
2.1. 2월 1일
2.2. 2월 2일
2.3. 2월 3일
2.4. 2월 4일
2.5. 2월 5일
2.6. 2월 6일
2.7. 2월 7일
3. 2020년 2월 8일~2월 14일
3.1. 2월 8일
3.2. 2월 9일
3.3. 2월 10일
3.4. 2월 11일
3.5. 2월 12일
3.6. 2월 13일
3.7. 2월 14일
4. 2020년 2월 15일~2월 21일
4.1. 2월 15일
4.2. 2월 16일
4.3. 2월 17일
4.4. 2월 18일
4.5. 2월 19일
4.6. 2월 20일
4.7. 2월 21일
5. 2020년 2월 22일~2월 29일
5.1. 2월 22일
5.2. 2월 23일
5.3. 2월 24일
5.4. 2월 25일
5.5. 2월 26일
5.6. 2월 27일
5.7. 2월 28일
5.8. 2월 29일


1. 개요[편집]


2020년 2월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대한민국의 대응을 정리한 문서이다.


2. 2020년 2월 1일~2월 7일[편집]



2.1. 2월 1일[편집]


  • 외교부는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두 번째 전세기가 한국 시간 6시 18분 우한을 떠나 8시 14분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 밝혔다. #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국 교민 333명을 태운 대한민국 정부의 두 번째 전세기[1]가 2월 1일 오전 8시12분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교민들은 입국심사와 검역 절차를 거쳐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격리 수용될 예정이다. #
  •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각국에서 중국이나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가 나오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입국 제한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 역시 중국인의 국내 입국을 통제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단 아직까지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전파되지는 않았다며, 현재 '경계' 수준인 위기경보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간 방역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던 회의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확대 개편하고, 중국 유학생·여행자·근로자 등 관련 방역 관리방안과 같이 범부처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였다. 관계부처 합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하고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하며, 주 2~3회 개최 후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 합동 브리핑을 실시한다. #
  • 오전 9시 40분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12번째 환자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김강립 보건 복지부 차관은 1일 병원 간병인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의 업무배제 권고 대상이 기존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에서 중국 전역 방문자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 강진군 등 15개 지자체[2]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코로나 방역대책 진행 과정에서 자가격리 또는 격리대상이 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있을 경우 정부는 긴급생활 지원자금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로 일정 기간 직무에서 배제될 경우, 고용노동부를 통해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게 조처했다고 전했다. #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1단계로 최일선 관광서비스 종사자와 입도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 개, 2단계로 서비스 종사자에게 6만 개, 총 7만 개의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 콜센터 '1339'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
  • 경찰은 보건복지부가 의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유포된 사건을 세종지방경찰청에 배당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노원구에서 노원구 소재의 모든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해 2020년 2월 1일부터 사태 종료시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 이에 노원구의 모든 구립도서관#1 #2, 문화센터, 동주민센터(작은도서관, 자체 프로그램) 등의 다중이용 공공시설이 문을 닫는다고 공지하였다.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월 1일부터 우한 교민 생활시설 인근 현장집무실에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집무를 시작했다. 양 도지사는 임시생활시설 옆에 집무실과 숙소를 마련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귀가할 때까지 집무와 회의, 일상생활 등을 아산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 지난 21일 부터 25일까지 제주도를 여행하고 중국으로 귀국한 중국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제주도는 즉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질병관리 본부는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했지만, 도 차원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중심으로 동선 파악 등 자체 역학 조사에 나선 것이다. #
  • 지난 1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우한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 지시에 따라, 방역 당국은 조사대상 2991명[3] 가운데 증상을 보인 4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조사 대상 중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인원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하고 지자체에서 관리토록 하고, 외국인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추적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증상자를 상대로는 보건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격리와 검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2.2. 2월 2일[편집]


  • 강릉시 등 23개 지자체[4]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세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이로써 확진자는 총 15명이 되었다.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월 2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당분간 신종코로나를 1순위 현안으로 두고 대응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날 간담회 역시 이런 기조의 일환으로 마련한 일정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
  • 국방부는 각 군 본부에 가족동반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을 하지 않고 부대 내 자체행사로 시행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오는 3~4일 신병 입소식이 있는 부대들에서 입영 행사에 가족이나 친구들의 참석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공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인 입국 금지 여부를 오후 브리핑 때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 중국인 입국 금지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니, 중국인 입국 금지는 하지 말아달라'는 의사를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
  • 행정안전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 등 지방 재정의 모든 단을 적극 활용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재정은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배부, 공중시설 소독 등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
  •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그룹,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금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출 확대,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
  • 우한 일대에 한국 교민과 가족 120여 명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는 이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현지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항공편 투입 여부 등을 검토해나간다는 입장이며 물품 지원 방안 등도 고심 중이다. #
  • 한국은행은 2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과 전망, 국내 금융·외환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방안, 신종코로나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재 위기경보 단계인 경계상태를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2월 4일 0시부터 당분간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되며, 우리 국민의 경우에는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된다. 자가격리 조치에 협조하지 않으면 형사고발되며, 3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 정세균 국무총리 발언 전문
  • 정세균 국무총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뼈를 깎는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지만, 도민 건강과 안전,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긴밀한 논의를 거치며 내린 결단이라며 이해를 촉구했다. 또한 지역 경제가 처한 극심한 고난을 충분히 이해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와 행정이 합심해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 2월 2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을 골든 타임이라며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의학적·과학적 기준을 넘어선 과도한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월 2일 브리핑에서 일상접촉과 밀접접촉의 구분을 없애고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겠다며 공무원을 1대 1로 배치하고 자가격리에 협조하지 않으면 벌칙[5]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 #
  • 정부는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을 별도로 신설되는 중국 전용 입국장을 통해서만 입국할 수 있게 하고, 중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여권번호와 연락처, 국내 거주지가 확인된 경우에만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6][7] 또한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지역에 따라 현재 여행 자제 단계에서 철수 권고로 조정하는 방안과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도 금지하는 것과 한국 국민의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을 관광 목적의 단기 비자는 발급을 중단하는 방법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와 선박 운행도 축소할 것이라 밝혔다. #
  • 정부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또는 일시 휴교의 경우 아직 필요성은 낮으나 지역별 사정을 감안해 교육감이 재량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장,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
  •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최소화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련 사안에 대해서 교육부에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을 구성하고 대학들에 개강 연기 및 온라인 강의 실시를 권고할 방침이며, 중국에서의 관광 목적의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외국인이 국내 취업을 위해선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취업교육도 한 달간 중단하기로 했다. 사실상 외국인들의 국내 취업을 막은 것이다. # #
  • 정부는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문체부, 방통위, 경찰이 협력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이의경 식약처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속 확산에 제조업체의 24시간 생산 가동으로 하루 1000만개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고는 3110만개로 파악되었으며 정부는 국민들에 마스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라며 마스크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범정부 단속반을 편성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고시를 신속히 제정해 이런 행위로 적발된 업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가 매우 긴밀이 소통하고 있다며 외교에 마찰이 있다는 것은 어폐라고 말했다. 또 이미 계획된 한중 간 외교일정은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라며 상반기 예정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준비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으며,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국민안전에 두고 이번 사태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고, 민간과 공공기관 간 협력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또한 국무회의에 방역 관련 지자체장들도 참석토록 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
  • 앞선 31일 세종지방경찰청에 배당되었던 환자 정보 유출 사건이 수사 편의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재배당되었다. #
  • 제주도 관광 이후 귀국한 중국인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우한시 출신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객 A씨가 입국 초기부터 기침과 가래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사 증세가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A씨와 제주에서 접촉했던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고강도 CCTV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 정부는 앞으로 매일 2회 정례 브리핑을 실시하고, 국민들에게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 2일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는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며 감염 사례의 40%는 후베이성 이외 중국지역이므로 후베이성 제한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3. 2월 3일[편집]


  • 광주시 등 24개 지자체[8]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우리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장병 800여명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홍콩, 마카오를 본인이 방문해 격리된 장병은 170여명이며, 가족 등 제3자와 접촉해 격리된 장병은 630여명으로 파악됐다. 격리 인원 중 간부는 300여명, 병사는 490여명이다. 자택 격리는 350여명, 부대 격리는 450여명으로 나타났다. 군 내에서 유증상자나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 대한민국 교육부는 2월 3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 484곳이 개학연기 또는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전 8시 정부 서울청사-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관계기관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태로 인한 분야별 업종별 파급영향 점검 및 대응, 국내외 금융시장 동양 점검 및 대응방안, 마스크 등 의약외품 수급 동향 및 점검 등을 논의하였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2회 동안 매일 차관 주재로 열리던 정부합동 일일점검 영상회의를 장관 주재로 격상하고,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국무조정실 등 16개 부처·청의 차관급 공무원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어제 총리 주재로 논의했던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하였다.
  • 2일 발표된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서는, 후베이성 발급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을 잠정 정지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고, 모든 내외국인은 검역을 통과한 이후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하여, 현장에서 연락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일 발표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조치 계획’ 후속조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제4판)”'을 일부 변경하여 2월 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종래 접촉자 구분을 폐지, 일괄 ‘접촉자’로 구분한 뒤 자가격리 조치한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 유증상기 2미터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 확진 환자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접촉자로 분류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을 1:1 담당자로 지정해 관리 및 지원하도록 한다. 또한, 자가격리가 필요한 접촉자의 정보를 지자체 소속기관 소관부서에 제공하여 적극적인 조치 및 협조가 이뤄지도록 한다. #
  • 질병관리본부는 2번 확진자가 관련 증상이 완치되고 검사 결과 또한 음성으로 판정되어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1번 환자 역시 폐렴 소견이 소실되어 일상생활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 #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모두발언을 통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망에 작은 구멍도 생기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역학조사와 추적관리로 n차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국 당국과의 협력도 강조했으며, 경제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
  • 정부는 보건소를 ‘코로나 대책본부’로 운영하기 위해 일반 진료, 예방 접종, 건단진단 등 일반 민원을 상황 종료 시까지 일시 중단한다. 또 시 산하 국민체육진흥센터 등 실내체육시설과 사회복지관은 오는 9일까지 1차로 전면 휴관한다. #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하여 확진자의 동선이 다양화되고 있어 국지적 휴업은 불가피하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교육부에 요청을 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청에서 휴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 국가보훈처는 중국 내 독립 유공자 후손에서 마스크 등 감염증 예방 물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훈처는 예방용 마스크와 손 세정제 300인분을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 등 10개 중국 공관을 통해 1차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했다. #
  • 서울시는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이 격리돼있는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각 현금 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 공군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 군 장병의 안전을 보장하는 선제적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에 불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
  • 대한민국 법무부는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제한 조치 등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4일 0시부터 후베이성 발급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차단하고, 후베이성 우한 총영사관에서 이미 발급한 사증의 효력도 잠정 정지하며, 최근 14일 이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도 차단한다. 또 법무부는 제주 무사증 정지와 신규 관광목적 비자발급 심사 강화 등 입국 절차도 더 까다롭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2.4. 2월 4일[편집]


  • 해남군 등 21개 지자체[9]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부합동 일일점검 영상회의에서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및 특별입국절차 진행 현황 등을 보고하였다. # 4일 오전 0시부터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모든 여권 소지자의 입국이 제한되고, 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모든 사증의 효력이 잠정 정지되었으며 위 두 조치는 항공사·선사의 현지 발권단계에서 적용된다. 또한, 14일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되며, 항공사의 현지 발권단계에서 1:1 질문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입국 후 외국인의 허위진술이 밝혀질 경우 강제퇴거 및 향후 입국금지된다고 밝혔다.
  • 정부는 마스크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의 직원 36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조사 중이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위반 사례 등을 파악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현장 마스크 보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
  • 정부는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마치고 조만간 자영업자나 직업이 없는 무직자, 저소득층의 경우 생활비를 지원하고, 직장이 있는 경우 휴업수당 등을 지급하는 방안 등이 담긴 고시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대한민국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대응 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과 28일 직원 및 외래인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대응 계획을 각 교정기관에 내려보냈으며, 수용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장기화 국면에 대한 우려의 뜻을 나타내면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 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모든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줄것을 요청했으며, 국민들에게도 잘못된 정보에 바르게 대처해 사태 해결을 위한 공론이 잘 형성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문
  • 국방부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특별입국절차 업무를 지원할 일반병력 180명과 통역 37명 등 217명을 추가로 지원하여 4일 기준 약 400여명의 군 인력이 투입되었다고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는 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전일 대비 1명의 추가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확진자는 총 16명이 되었다. #
  •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1개 제품을 긴급사용 승인 하였으며, 승인제품은 2월 7일 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되어 환자 진단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한국 16번째 확진자가 중국 여행이 아니라 태국 여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한국 16번 확진자 관련 자료 공유를 요청했다. 기사
  • 대한민국 교육부가 4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중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15개 대학교[10]의 총장들과 회의를 열고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하는 것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부 권고에 앞서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개강 연기를 확정하거나, 입학식, 졸업식 일정을 조정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서울시립대학교의 개강을 2주 연기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
  • 기획재정부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과 판매 기피 행위를 방지하려는 취지에서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5일 0시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후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 적발 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을 받는다. #
  • 문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유관기관 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국내 스포츠 단체들의 대응책을 점검했다. #
  • 경찰은 마스크 사기범 일당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경기 김포경찰서 사이버팀에 배당하고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사기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4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중국 우한 교민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합동지원단 단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근무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남은 기간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과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과 관련해 대면조사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7일부터 진행 중이던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중단하도록 지난달 31일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
  • 중소기업벤처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은 4일 박영선 장관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박영선 장관은 방역과 경제피해구제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참여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1 #2
  • 외교부는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의 입장 발표에 대해 지금 상황을 잘 관리해 나가고 극복하기 위해서 한중 양국 간에 긴밀한 소통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이라며 중국 정부와 필요한 부분은 적극 또 협조하고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입국 제한을 중국 기타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선 지역에 따라서 확진자 수 증가 등 구체적 상황을 주시하면서 여행경보를 조정하는 문제는 계속 검토해 나가고 있고,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경남 창원에 '우한 폐렴' 감염 우려자가 발생했다는 허위 사실을 작성해 유포한 A씨를 광주광역시 자택에서 검거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된 가짜 뉴스를 작성하고 유포한 시민이 처음으로 검거된 사례라고 한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입건할 예정이다. #
  • 관악구는 2월 5일부터 관내 도서관을 무기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1 #2

2.5. 2월 5일[편집]


  • 원주시 등 13개 지자체[11]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보건복지부는 관련 고시를 개정해 의료진의 판단으로 신종코로나 환자나 의심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인 '인터페론'과 HIV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허가사용 범위를 초과해 투여하더라도 요양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는 2월 4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
  •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5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어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입법 지원 과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누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당정청 협의회에서 중국 후베이성뿐 아니라 주변을 면밀히 확인해 양국 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중국 입국자가 아닌 경우에도 필요하다면 검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수출·관광·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우선 준비하고, 가짜 뉴스에 엄정대응할 것이라 말했으며, 조속히 2월 임시국회를 열어 검역법, 의료법 등 처리를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
  • 질병관리본부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자세한 정보는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를 백신,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분리주 이름은 'BetaCoV/Korea/KCDC03/2020'이다. #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중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확산함에 따라 점차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백신이나 치료법의 개발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도 다각적인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지역이나 우리 국민들의 여행에 대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선 역학조사 결과가 추가로 나오는 것을 일단 확인하고, 그 결과 등 관련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판단할 것이라 밝혔다. #
  •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신종코로나 대응 노력의 최일선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5일 주요 대학 총장 20명 및 5개 관계 부처가 참석한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 회의를 개최하였다. 교육부는 대학에 4주 이내 개강연기를 권고하였고, 수업감축, 수업 이수시간 준수, 원격수업 확대, 신·편입학 휴학 등에 대한 탄력적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제공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졸업식, 오리엔테이션(OT) 등 집단 행사는 가급적 실시를 자제, 연기 또는 철회할 것을 재차 당부하며, 학내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 등 철저한 관리 조치를 주문하였다. #
  •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은은 정부와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의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필요한 금융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 정부는 5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 사태 관련 세정·통관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영업자·중소기업 등의 부담 완화를 위해 내국세·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체납처분 집행을 유예하는 등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 내 공장폐쇄로 원부자재 수급과 수출에 차질이 발생한 업체의 경우 관세 납기연장·분할납부를 무담보로 지원하고, 피해기업이 신청한 관세환급은 당일 해주는 등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 질병관리본부는 7일부터 사례정의를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고 중국 이외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유입된 환자에 대해 어디까지 의심하고 검사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다며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해서 검사에서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제3국발 입국자 관리에 대해선 중국과 동일한 수준의 조치를 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사례정의 확대, 조치 강화 등을 검토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건 바이러스지 인류가 아니라며 신종 코로나 사태가 인종 차별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현 상황은 인류애와 서로를 향한 격려로 극복해내야 한다며 무분별한 혐오와 차별을 멈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
  • 청와대는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것과는 별도로 매일 경제 관련 회의체를 가동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 대한민국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국·외국인 관서, 소년보호기관, 교정기관 등 민원인이 자주 방문하는 기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위기와 관련, 중국인 혐오가 아닌 인류애로 맞서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하였으며 인권위 구성원들이 혐오와 차별에서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 서울시교육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간 중랑구, 성북구 학교에 휴교명령을 내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80712
  •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광주광역시 내 290개 전체 유치원에 6~7일 2일간의 휴원명령을 내렸다. ##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하여 중국과의 대응 협력을 논의하고 시진핑 주석 방안을 포함한 중요 외교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중국 측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오는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한다고 5일 보고했다. #
  • 국립중앙의료원은 2번 환자가 지난달 24일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은 지 13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고 5일 밝혔다. 주치의를 맡았던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전문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여 3일째부터 흉부 엑스레이상에서 호전 소견을 보였고 이후 임상 증상도 소실됐다고 밝혔다. #
  • 대한민국 환경부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르자 고시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시급하다고 인정할 경우 공항·항만·기차역의 식당, 카페,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진단시약 제조업체 코젠바이오텍을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품질관리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현장 점검에 앞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전화해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퇴원환자 건강 상태를 묻고 완치를 이끈 의료진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
  •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와 백신개발 연구를 이달 중 긴급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진행한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에 8억원을 투입해 2월 중 착수할 예정이다. #
  • 당정청은 5일 오전 협의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르면 이번주부터 국내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의 스마트폰에 건강상태를 자가 체크해 감염증상 의심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2~3일 정도면 앱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주말부터 앱을 활용한 특별입국관리 강화 조치가 시행될 전망이다. #
  • 질병관리본부는 17시, 추가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서울의료원에 격리되었으며, 자세한 정보는 역학조사 후 공개될 예정이다. #
  • 우정사업본부는 16번 확진자의 가족이 광주 우편집중국의 직원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광주우편집중국을 임시폐쇄하고 전 직원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광주우편집중국 업무 일시중지 기간 동안에도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와 영암우편집중국을 통해 우편물을 분산 처리함으로써 대국민 우편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

2.6. 2월 6일[편집]


  • 논산시 등 16개 지자체[12]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의 모든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면서, 격리 기간이 14일 이상이면 1개월분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는 9시, 추가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총 확진자는 23명이다. #
  • 한국관광공사는 6일부터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8개 언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대응 및 관계 부처 지원대책 등을 점검하고, 방역 관리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지역사회 전체를 망라한 촘촘한 방역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이 참여하는 전방위적인 방역관리체계 구축에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 아울러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더 이상 계속되지 않도록, 공급과 유통, 판매 각 과정, 특히 유통과정을 중심으로 강도높은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고 정부는 물가안정법 제6조에 의한 마스크 등에 대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발동하여, 마스크‧손소독제의 생산업자와 도매업자에게 출하‧판매시 정부(식약처)에 신고토록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중국발 승객 전원에게 개별 체온을 체크하고 건강상태질문서를 받고 있으며, 선별진료실과 격리시설을 운영하여 검역 이후 유증상자에 대한 즉각 조치를 취하는 등 공항 밖을 나서기 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거쳐간 장소로부터 1km 안에 해당하는 유치원, 학교가 있다면 과감히 휴업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에 따라 학교가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학사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교육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
  •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확진자 주택 인근이나 장시간 체류한 지역에 있는 학교·유치원에 휴교명령을 내린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며, 서울시 역시 비상 재난시기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교육청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에 한정된 외국인 입국 제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 국민의 보호가 최우선 과제이지만 WHO 권고나 어떤 조치 취했을 때 효력성, 국제사회 동향을 감안해서 매일 종합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픙공단 등은 지난 29일 이후 6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센터 62개 센터에 피해 사례 546건이 신고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는 2월 7일 09시 준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례정의를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신종코로나 유행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확대하는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절차(5판)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2월 7일부터 질병관리본부의 평가 인증을 받은 50여개 민간 기관에서도 검사가 가능할 예정이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가 협업하여 실험실이 아닌 일선에서도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 개발, 검증된 치료제 중 감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하는 재창출 연구 등 시급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4개 과제에 대해 긴급대응연구를 추진하며, 신속한 절차를 거쳐 2월 중 과제를 착수할 예정이다. #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오후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근처 거리를 찾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동향과 관련 업계 현황을 살피고 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관광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관광사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북 경주에서 관광업계와 현장간담회를 한 뒤 7일 자동차 부품 수급 관련 대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는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한 대응 등을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신종코로나 관련 역내 주요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 노석환 관세청장은 6일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의 세관을 방문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밀수출 단속 현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검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보건용 마스크 밀수출과 불법반출 행위를 적극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외식·식품업체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대응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외식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업계의 피해 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대한민국 법무부는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비자 재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체류 기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하겠다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국인 유학생 사증발급 및 체류 관리를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국사편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의심환자, 격리대상자와 그 직계가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응시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 시험은 예상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6-7일 오후 11시까지 원서 접수와 취소 환불이 가능하며,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수험자는 입실을 금지하고,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
  • 우정사업본부에서 소포배달원한테 마스크 62%를 지급하기로 했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오는 8일부터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시행하던 문화재 해설사들의 안내해설을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의 확산 또는 감염병 위기경보 변동시 대책반을 중심으로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각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후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열고 신종코로나 관련 홈쇼핑 업계 현황과 마스크상품 판매 관련 애로사항 등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TV 홈쇼핑 업계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마스크 판매 방송을 확대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
  • 질병관리본부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일선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공개하지 말라는 지침을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환자 발생과 이동 경로 정보의 공개를 두고 보건당국과 지자체 간 엇박자가 잇따르자 지자체가 정보를 따로 공개해 혼란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지침을 지자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

2.7. 2월 7일[편집]


  • 전주시 등 23개 지자체[13]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행정안전부새마을금고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자들에게 500억원 규모의 긴급대출·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에 나섰고,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역사랑상품권을 조기에 발행하고 할인율도 높이는 등 신종코로나 대응 지역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
  •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7일 경제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마스크 수급과 손 소독제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출하·재고량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서 신고토록 하는 강력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관계부처와의 논의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다음 주 중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자동차 부품 수급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측과의 협의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신종코로나 관련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기 종식되지 않는다면 경기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는 대·중소기업의 공장가동·수출지원, 내수활성화 대책, 자영업자 경영애로 완화 대책 등 최대한의 지원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7일 이날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를 단축할 수 있다고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이날 교육부가 수업일수를 최대 1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교육과정의 운영상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간주하였기 때문이다. # #
  • 서울시교육청은 7일 송파·강남·양천·영등포구 유치원과 초중고 32개교에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휴업하라고 명령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청 명령에 따라 휴업한 서울지역 학교는 74곳으로 늘어났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기준 124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가 가능하며, 1일 검사 가능 건수는 3천여건 정도라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단검사 수요와 감염증의 확산 정도를 고려하여 진단 검사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정부 합동 단속을 벌여 마스크를 고가에 판매한 온라인 사이트 26곳을 확인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점검 결과,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받아 이익을 거두거나 제조업 신고증, 사업자 등록증 없이 마스크를 팔려고 한 업체 등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에게 한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싱 대사는 최근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번 문 대통령이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말한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
  • 7일 부산항만공사는 검역 당국이 중국이나 신종 코로나 발병 지역에서 14일 이내에 출항 또는 경유하는 승객이나 승무원 중 1명이라고 발열이나 인후통 증세가 있으면 해당 크루즈 탑승객 전원을 하선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11일 부산에 오기로 했던 크루즈 1척이 입항을 포기하는 등 당분한 국제 크루즈의 기항이 사실상 중단될 전망이다. # 검역을 강화한 사유는 일본에서 출발한 영국 선적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이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보건의약 단체장들과의 신종코로나 대응책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잠복기를 감안하면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9일 정부 차원의 중간 점검에서 앞으로의 방역 방향에 대해[14] 중대한 결정이 필요하다면 그런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대한민국 교육부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249억원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신종코로나 예방·대응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은 7일 프로농구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 학생체육관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짧은 시간에 수천명의 관중이 방문하는 실내 프로스포츠 경기장은 방역이 빈틈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문체부도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증도가 사스나 메르스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분석을 내놨다. 방지환 센터장은 메르스땐 인공호흡기를 쓰거나 긴장기능이 망가져 투석을 하는 환자도 많았는데 7일 회의를 한 결과 아직까지 중환자실에 갈 중증환자는 없어보인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오후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확보 및 구호물자의 대중국 배송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외교행랑을 동원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 정부는 우한 일대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두차례 전세기를 띄웠지만, 우한 일대에는 한국 국민과 가족 등 200여명이 현지에 남아있다. 정부는 이들 중 추가 귀국을 희망하는 인원이 있는지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투입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는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들도 함께 데려오는 쪽으로 방침을 세웠다. 이는 중국 정부가 우한 내 중국 국적자들의 각국 전세기 탑승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꾼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 #
  • 서울특별시가 서초구 우면산에 있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격리시설로 지정하였다. 서울시는 2월 8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중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또는 가족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 등에 대해 이 인재개발원에 입소하여서 격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사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격리시설로 활용한 적이 있다. #
  • 동대문구는 2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관내 도서관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

3. 2020년 2월 8일~2월 14일[편집]



3.1. 2월 8일[편집]


  • 순창군 등 12개 지자체[15]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정부는 우한 교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추가 전세기 투입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우한 총영사관에서 비공식 수요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결정될 경우 추가 운영시에는 교민의 가족의 귀국 까지도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다. #
  • 정부는 12일까지 국내외 크루즈 입항을 전면 취소하고 이후 개처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자가격리되거나 입원하여 생계 곤란을 겪는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생계비[16]를 지급하고 사업주에 유급휴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자가 격리 거부자에 대한 벌금을 2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이 발의[17]되었다고 전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방정부가 확진자의 세부 이동 경로를 공개할 수 이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관계 장관 간담회에 전달해 검토토록 하갰다며, 도가 이번 대응에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감사하다고 답했다. #
  • 질병관리본부는 일부 학교나 회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시행을 권유하고 출석 등을 위해 검사 결과가 음성임을 입증하는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들은 의학적 측면에서 의미가 없고 오히려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들의 검사가 지연되므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소독 지침을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소독이 이루어지면 사실상 감염 가능성은 없으나 소독제에 따른 위해 가능성, 잔류 약재 냄새 등을 고려하여 소독 실시 이후 하루까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세종정부청사에서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 등과 2시간 동안 간담회 형식의 비공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9일 열리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앞두고 사전 조율 형식의 간담회로 알려졌다. #
  •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 안에서 자신이 우한에서 왔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행세를 하고 이에 놀란 시민들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20대 유튜버 우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

3.2. 2월 9일[편집]


  • 전라남도청 등 11개 지자체[18]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소방청은 9일 전국에서 진행 중이던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중단 또는 탄력 운행하고 다중이용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소방안전교육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9개 소방안전체험관을 비롯한 체험식 교육시설도 임시 휴관한다. #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우한 교민이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교민들의 생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후 진행된 진천, 음성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우한 교민 수용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
    • 오전에는 충청북도 진천군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격리 수용 현황을 보고 받고, 인근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청사로 이동하여 인근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직후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으로 출발하였다.
    • 점심 시간 즈음에 충청남도 아산시에 도착하여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의 식당 '청주본가왕갈비탕'에서 인근 주민, 충남지사, 아산시장과 간담회 겸 점심 식사를 하였다. 이후 경찰인재개발원 경내로 이동하여 격리 수용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아산시 중심지에 소재한 온양온천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야채를 구매하고 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시장에는 도지사와 시장이 동행했다.
  • 서울시는 마스크나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다가 피해를 당한 경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로 신고하라고 권고했다. #
  • 경기도는 9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도내 무료 급식이 중단되어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끼니를 거르는 취약 계층이 없도록 세심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 한국개발연구원은 9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하여 전개 방향이 불확실해 거시경제적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정하긴 어렵다면서도 이후 경기에 어느 정도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 청와대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춘추관 일대를 소독하고 건물 출입구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해 두었다. #
  • 세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총 확진자가 27명이 되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신종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중국 외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주요 국가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도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남아있는 우한 교민들을 위한 임시 항공 편 추가 투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위기 경보 수준은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
  • 행정안전부는 정부가 3차 전세기 투입에 대비해 추가 송환 교민들을 수용할 신규 임시생활시설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교민들이 임시 생활하고 있는 진천과 아산은 제외되었으며, 송환 교민 규모를 고려하여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
  • 대한민국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한 입국제한 조치로 중국 출발 승객 499명이 현지 탑승단계에서 입국이 차단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아직 국내 공항 및 항만 입국심사 단계에서 입국이 거부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현지 발권단계에서부터 입국제한 대상자를 철저히 차단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추가로 차단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에서의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pp)을 사용하여 사후관리를 강화 할 예정이며, 중국 외 지역을 통한 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의료기관약국에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 ITS[19], DUR[20]을 통해 주요 지역의 여행이력 정보 제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1]
  • 정부는 감염 환자의 조기 발견과 진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전파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격리자 관리는 행정안전부가 전담하여 각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가격리가 철저히 유지되도록 관리하며 지자체별 접촉자 격리시설을 추가 지정하여, 자가격리가 곤란한 사람에 대해서는 시도별로 지정된 격리시설을 활용하여 격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2월 말까지 하루 1만 건의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확충할 예정이며 중국 여행이력이 없더라도 호흡기 증상이 있고 의사의 판단상 필요한 경우와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중국 등의 여행력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 외교부는 지난 1월 말 2회에 걸친 임시항공편 투입에 이어 추가 임시항공편 1편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임시항공편은 중국 당국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우한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가 최근 부모, 배우자, 자녀 등 한국인의 중국인 가족이 임시 항공편에 탑승하는 것을 허가할 수 있다고 입장을 알려왔으며, 이에 따라 주우한총영사관이 1·2차 임시항공편 운항 시 탑승을 포기하였던 재외국민과 그 중국인 가족에 대한 예비 수요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1편의 임시항공편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

3.3. 2월 10일[편집]


  • 전라남도청 등 15개 지자체[22]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중소벤처기업부는 마스크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마스크 제조업체 43곳에서 생산한 마스크 100만개, 손소독제 14만개를 확보했으며 이달 17일부터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쇼핑에서 긴급 방송을 편성해 마진 없이 직접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
  •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에 3천억 규모의 신규 보증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 대한민국 특허청은 마스크, 손 소독제 품귀현상이 잇따르면서 위조상품이나 허위표시 등으로 폭리를 얻으려는 움직임이 보임에 따라 10일부터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등 감염 예방 기초 물품의 부정경쟁 행위나 상표권 침해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번 단속에서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엄중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대책본부의 민생경제대책반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점점 여기가 중요하질 것이며 중소 상공인들이 힘들어지니까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 민갑룡 경찰청장은 10일 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허위 정보로 인해 국민의 불안이 심화되고 지역 사회는 생업 활동에 크게 장애를 겪고 있다며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유포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러한 류의 사건들을 전국적으로 45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 단속을 피한 A 업체의 불법 거래 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 불안 심리를 이용하고 국민안전을 볼모로 한 시장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최대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 더불어민주당대한민국 교육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대비해 중국 유학생들의 사전 방역 조치에 필요한 장비 구매 등 재원을 정부가 대학에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신종 코로나 확산 추세를 지켜본 후 추가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 해양경찰청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해상을 통한 방역물품 불법 반출 등을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의 수요 증가를 이용해 공정한 시장경제를 교란하는 범죄 행위가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다며 신종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해상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차 임시항공편은 2월 11일에 인천에서 출발하고,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중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민 및 교민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관계 부처들이 협의한 결과,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국방어학원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정부는 1, 2차 때와 같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여 생활 물품 제공 및 의료서비스에 적극 대응하고 소독 등 관련 방역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 정부는 10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에서 해수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한민국 법무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한 결과 한시적으로 크루즈선 입항을 금지하는 한편, 급유 및 선용품 공급 목적의 하선 없는 입항에 대해서만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크루즈에 대해 입항금지 조치 및 크루즈 선사와 지자체 등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법무부는 이와 관련된 출입국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는 확진환자의 방문 장소나 접촉자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는 모두 철저히 소독하고 있으며, 소독 이후엔 사실상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노출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전원 자가격리토록 하고 있으며 접촉자의 접촉자는 감염의 우려가 없으므로, 접촉자와 거주· 근무하는 공간에 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염이 될 것이라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10개 항공사, 인천·한국공항공사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체노선 개설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수요탄력적인 부정기편 운항,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유예·감면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5일 예정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각종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고려해 소비 촉진 대책을 포함한 화훼 관련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
  •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올해 3·1절 기념식 규모가 예년과 같은 수준에서 치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정안전부는 3·1운동의 의미나 경제여건 등을 고려할 때 되도록 기념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 안전도 중요하고 상황이 워낙 유동적이어서 다양한 대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핵심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기업 유라코퍼레이션을 찾아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부품 수급 상황과 조업 차질 상황 등을 보고받고 국내 자동차 생산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가장 시급한 일은 중국 현지 생산 시설을 조기에 재가동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관련 부품의 국내 생산확대와 제3국 대체 수입선 확보, 특별연장근로 허용 등 부품 생산 기업 지원 강화 방안 등을 약속하였다. #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며 충분히 신종 코로나 사태를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차분한 가운데 의료체계를 신뢰하고 안전행동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의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불공정거래나 시장교란 행위, 가짜 뉴스 유포 등 공동체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를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우한 교민 3차 임시 생활시설 운영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이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된데에 대해 정부의 이번 결정이 국가의 최우선 의무를 다하는 과정에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정부의 이번 결정을 존중하고 협력함으로써 국가 공동체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 등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의 국내외 발생 현황과 우한 교민 추가 이송계획, 지역 의료자원 확보 방안, 경제 영향 및 지원 대책 등을 보고하였으며, 문 대통령은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내각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업종별 피해지원 및 특단의 수출지원, 3차례에 걸친 내수 활성화 추진 등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재부 실·국장에게 신종코로나 대응 관련 2∼3월 중 발표할 업종별 대책, 수출지원 대책, 내수 활성화 대책, 소상공인 대책 등을 예측 가능성 있게 정리·준비하라고 당부했다. #
  • 행정안전부는 국방어학원 주변 9개 리 주민 20여명과 함께 경기 이천시 이황1리 마을회관에서 '우한 교민 3차 귀국자 격리수용'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방역과 지역 경제 위축 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며 정부는 시설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역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 물품 업체를 이천지역에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1 #2
  • 고용노동부는 10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피해를 본 기업의 고용 안정을 위해 '고용 유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용 유지 지원금은 매출액 감소 등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해진 사업주가 고용을 유지하고 휴업·휴직 등의 조치를 할 경우 정부가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따른 조업 중단도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SNS에 유포된 가짜뉴스 2건과 공문서를 사칭한 사회혼란 정보 1건 삭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삭제 의결된 내용은 신종코로나 네 번째 확진자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는 가짜뉴스와 공문서처럼 보이는 양식에 추가 확진자 내용을 담은 사회혼란 정보다. #

3.4. 2월 11일[편집]


  • 남원시 등 8개 지자체[23]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근로복지공단은 11일 전국 지사·병원 신종 코로나 대응 체계 점검 회의를 열어 근무중 동료 노동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 감염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하는 것을 포함한 산재 보상 업무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되어 산재 보상을 받으려면 업무 수행과 질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어야 하며 이는 별도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매도시 베이징을 비롯해 충칭시 등 8개 우호 도시와 조선족 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동북 3성 도시 등 중국 12개 도시에 총 6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국 국민이 이른 시일 내 난관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 정무경 조달청장은 11일 마스크 등 주요 방역물품 공공분야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스크 제조업체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방역기관과 조달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 반장을 기관장으로 격상시키고, 세계 129개 무역관을 활용한 전면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코트라는 주로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과 성시별 정책을 모니터링해 자체적으로 가능한 부분을 지원하고 관련사항을 정부 대책위원회에 전달해 대책 수립을 지원해왔다. #
  •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의 임시생활 시설인 이천의 국방어학원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번 정부 결정을 수용해 주신 이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했다. 국방부는 현재 수업을 받는 외국인, 외국군 수탁교육생은 타 시설에서 교육을 지속해서 받을 예정이며 한국군 장교와 부사관은 휴가 또는 소속부대로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
  • 통계청은 신종코로나 확산 사태와 관련한 대책 회의를 열어 이번 달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전국사업체조사를 연기하고 경제 지표를 점검하는 '3대 동향'을 비롯한 다른 조사들은 예정대로 실시하되, 대면조사를 비대면조사로 대체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원들을 상대로 하는 집합 교육도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방역해야 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가 위축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장관들에게 소비 진작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등과 관련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 총리는 3차 전세기편으로 오는 12일 귀국하는 우한 교민들에 대한 지원을 지시하면서 3차 귀국자들이 지낼 임시생활시설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불법적으로 유포되는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국가 재난상황 등 긴급상황에서 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은 더욱 확실하게 보장돼야 한다며 청각장애인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방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차 우한 국민 이송계획에 대비한 사전 준비사항을 발표하였다. 11일 저녁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임시항공편은, 우리 교민과 그 배우자 및 직계가족 중국인 170여 명 내외를 이송할 계획이며 중국 측의 출국 검역을 통과한 사람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7개 부처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고, 국방어학원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계속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외 제3국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6개 지역[24]에 대하여 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관련 지역으로 출국하는 사람에게 해외안전문자 발송, 해외안전여행 누리집 공지, 해외안전여행 방송 등을 활용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로 하였다. #
  • 정부는 12일 부터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를 방문했던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하며, 이후 타국[25]으로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증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
  • 방지환 중앙임상TF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게 적용할 항바이러스제 투여 권고안을 이번 주 안에 만들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권고안은 신종코로나 환자에 대한 국내 첫 치료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격리 형태로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해 있는 한국 국민 14명을 국내로 이송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일본 영내에서 발생하는 사안이므로 원칙적으로 일본 당국에 의한 치료 등 기본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주식시장에서 기승을 부리는 테마주와 악성 루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 당국은 루머에 현혹되지 말고 공시 등을 확인하고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며, 주가가 급변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테마주는 추종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 윤희찬 요코하마주재 한국총영사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한국인 가운데 발열 등 감염을 의심할 증상을 보이는 이들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이들이 없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며 총영사관은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요청한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한 뒤 가진 현지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융자와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장관은 마스크 5천개와 손 소독제 200개를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 등 소상공인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광화문의 한 식당을 찾아 직원 및 출입기자들과 점심식사를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도 각각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을 방문하여 식사를 하고 업주들을 격려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국민의 불안을 키우는 스미싱 문자가 급증함에 대한 조처로 '스미싱 대응 상황판'을 설치, 24시간 신고를 받고 대응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스미싱 문자, 악성 앱, 해킹 메일 등을 발견할 경우 118, 114, 보호나라로 신고하면 된다.
  •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효과적 대처를 위해 편성한 '대책지원본부'를 전체 부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지원본부장이 현재 실장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되며, 본부 내 실무반은 종전 과장급 1개 반에서 국장급 5개 반으로 확대된다. 전국 17개 시·도에도 지역담당관을 지정하고, 질병관리본부·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
  • 20시 45분 신속대응팀이 탑승한 대한민국 정부의 세번째 전세기[26]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여성을 포함한 중국인 19명도 전세기를 타고 우한으로 갈 계획이며, 여권이 없거나 가족관계를 증명할 서류가 없는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 70여명을 위해 정부는 법원행정처와 협조해 한국에서 영문과 국문 가족관계증명서를 전부 출력해서 가지고 우한으로 떠난다는 방침이다. #

3.5. 2월 12일[편집]


  • 전남도청 등 9개 지자체[27]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에 투입된 정부의 세 번째 전세기가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 140여명을 태우고 12일 오전 6시 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140명 중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으로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신청자가 모두 탑승하진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체육 현장의 전반적 대응 상황을 살피고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천 선수촌을 철저하고 빈틈없게 방역하는 데 예산을 우선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도 선수촌에서 추가 요청한 예산의 신속적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250억원, 소상공인에 2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인하된 금리로 1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지나친 위축은 피해야 한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철저히 방역 조치를 마련하고 예정된 행사들은 계획대로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민들에게도 정부를 믿고 일상생활을 지속해달라고 강조했다. #
  • 정부는 3차 전세기를 통해 12일 오전 귀국한 교민 중 유증상자 5명과 그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증상이 없는 140명은 14일간 임시생활시설인 국방어학원에 입소하여 다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 국민과 그 가족들이 건강하게 귀국하도록 검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입국 국민과 가족의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취재와 보도에 신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28]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공동으로 대규모 행사나 축제, 시험과 같은 집단행사를 개최할 때 주최기관과 보건당국이 참고할 수 있는 권고지침을 마련하여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최기관이 집단행사를 전면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낮다며 질병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적 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며 각종 행사를 추진할 것을 권고하였다. #
  • 정부는 홍콩과 마카오가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으로 중국 본토와의 왕래가 많고 최근 환자 발생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2월 12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지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부터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설치하도록 하여 입국 후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COVID-19로 정했다면서 다만,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라 질병관리본부의 의견을 수용하여 정부 차원에서는 ‘코로나19’라는 한글 표현을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중국과 함께 신종코로나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고, 싱 대사는 서울시가 많이 지원해주는 것, 서울시민이 따뜻하게 물심양면 지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 화답하며 특히 중국인 확진자를 한국이 치료해준 것에 특히 감사를 표했다. #
  • 정부는 임시 격리 생활 중인 교민 700명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5∼16일 이틀에 걸쳐 퇴소할 것이며 퇴소 이전 최종 검사와 자기관리를 위한 보건교육 외의 추가 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임시 격리 중인 교민들은 살던 곳을 황급히 떠나 귀국했기 때문에 퇴소 이후 생활 계획에 대해 파악 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관광객이 급감한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며 어묵과 떡,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에게 줄 선물로 고려인삼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하기도 했으며 상인 대표 7명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식당에서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의 피해 상황을 계속 점검 중이고 외식 산업에 대한 피해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주 금요일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동선에 있었고 소독을 마친 대형 다중이용시설에서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하다는 점이 입증된 업소 등에 스티커 형태의 안내를 붙이는 '클린존' 제도를 시행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12일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 국내에서 분리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를 2월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질본은 BL 3등급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를 분양받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로부터 추출된 유전물질인 바이러스 핵산은 2월 19일부터 BL 2등급 이상의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에도 분양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
  • 국방부는 2월 말 태국에서 실시되는 코브라 골드 다국적 훈련에 애초 해병대 등 470여명의 병력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지휘관 등 30여명만 참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해군은 지휘소 연습 참가 인원에 대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태국 측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전북 장수군 소재 화훼농가를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화훼 소비가 축소된 데 대해 농가의 우려가 큰 만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화훼 소비 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실질적인 수요 촉진 대책을 마련하고 자금지원을 비롯해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 교육부가 코로나19 관련 중국에서 입국하는 대학 유학생들의 자율격리 수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 대학에 입국한 유학생 수와 수용 현황, 담당자 지정 현황을 파악해 늦어도 오는 14일까지 알려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중국을 통해 입국한 유학생들을 14일간 기숙사 또는 별도 공간에 자율격리토록 권고한 바 있으며, 현황 조사가 끝나는 대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3.6. 2월 13일[편집]


  • 제주특별자치도 등 8개 지자체[29]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금융위원회는 13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 금융 부문 이행 점검 회의를 열고 지난 7일 정부가 금융 지원 대책을 발표한 이후 크고 작은 피해를 본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사흘간 300억원이 넘는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신속히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을 반장으로 하고 3개 실무반과 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을 둔 관리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또 자가격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3월 중순께 시범 사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훼 소비가 줄어 화훼농가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13일 편의점에서 작은 꽃다발이나 공기 정화 식물 등을 판매하고, 경영상 어려움이 생긴 농가에 자금을 지원하고, 도매 시장 출하선도금 금리를 낮춰주며, 정부 부처를 포함한 공공 기관에선 꽃을 구매해 수요를 창출하는 등 화훼 소비 확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시설이 12일부로 1개에서 2개로 늘었고, 진단검사기관 확대도 추진하고 있어 2월 말에는 1만명까지 검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현재 검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즉각대응팀을 10개에서 30개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 중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 공중보건의사 30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한민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를 향한 무분별한 비난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강립 부본부장은 국민들에게 불필요하게 또 과다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제는 중국 등과 정보 공유를 통해 협력을 어떻게 강좌할지에 초점을 두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인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손실에 대한 보상을 할 계획이라며 현재 손실 보상 규모 파악작업과, 조만간 구체적 보상기준을 심의하고 결정하게 될 심의위원회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구성은 이달 17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전문가 의견과 여러 기관 대표자들이 모여 심의를 통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대기업 등 주요 경제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구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의견을 경청하였다. #
  • 서울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자로 지정된 시민에게 가구당 10만원 안팎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집에 들어갈 수 없게 된 병원 근무자에게 주거비를 지원키로 하였다며 코로나19 우려로 갑작스럽게 휴업, 폐업, 실직 등 경제적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 저소득 가구는 '서울형 긴급복지'를 통해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성균관대학교경희대학교 기숙사를 점검한 뒤 교육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지역 숙박 시설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각 지자체가 보유한 숙박 가능 시설을 유학생 보호 시설로 사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과 지역 대학, 의료 기관, 보건 당국 등과의 핫라인 구축 요청했다. #
  • 박종호 산림청장은 13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찾아 주요 휴양시설 방역상태와 손 소독제, 마스크, 예방 행동 수칙 안내문, 유관기관 협력체계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상태를 점검했다. 박 청장은 다중이용시설인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방자치단체 등과 맺은 계약을 지키지 못한 중소기업을 해당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계약집행 운영 요령'을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에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일 경기도가 대책 마련을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3일 영상회의로 긴급임시총회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해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공공·지역의료기관에 대한 지원확대와 공공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관련 법률을 제정해 감염병에 대응할 것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
  •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풍제약 오송3공장을 방문, 이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 이번 사태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수출에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수출 대책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종 지원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명물거리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와 전쟁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문제에 집중해왔는데, 그러다 보니 민생에 문제가 생겼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소상공인 단체들이 삼위일체가 돼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국방어학원 근무자들에게 선물한 핸드크림을 구매하기도 하였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중국 우한 교민 귀국을 위해 투입됐던 전세기 탑승을 자원했던 기장과 승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감염병 유행지역에 간다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텐데도 임시 항공편 탑승에 자원한 용기와 희생에 대해 국민 모두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3일 제17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한 기업인, 코로나맵 개발자 등과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을 예방·치료하는 스타트업 육성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의약과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과 30억원의 기술보증을 연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중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 중증인 경우에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치료원칙'을 발표했다. 이 원칙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국내 첫 치료 지침이다. 또한 젊고 건강한 경우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차별·비하 정보는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에 따라 시정요구 대상이라며, 합리적 이유 없이 인종이나 지역, 출신 등을 차별하거나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코로나19 관련 차별 및 비하 발언 5건에 대해 삭제 시정요구를 하였으며, 차별·비하와 함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정보 7건에 대해서는 '의견진술 기회부여'를 결정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우한에서 3차로 귀국한 교민들이 지내고 있는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을 찾아 교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이천시 주민들과 지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서 방문한 신촌에서 구매한 핸드크림을 선물한 뒤 장호원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 상인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
  • 문재인 대통령은 고려인삼 홍삼액을 구입하고 인천공항 검역소에 선물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업무를 수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보낸 홍삼 제품은 전날 남대문시장 방문 때 구입해 직원 격려차 질병관리본부에 보낸 것과 같은 제품이다. #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오후 GS칼텍스흥국생명의 여자 프로배구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 장충체육관을 방문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방역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의 애로 사항을 들은 뒤 방역 태세를 철저히 갖출 것을 당부하고 문체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3.7. 2월 14일[편집]


  • 순창군 등 6개 지자체[30]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법무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 외국인의 입국 제한 등 조치가 시행된 지난 4일 이후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사증 8만건 이상의 효력을 정지하였으며,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과 항공사 발권 단계 확인 등을 통해 탑승 전 현지에서 총 9천520명의 입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 불안이 컸으나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과 정부의 방역망 내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 안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소비를 늘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응 과정에서 자칫 차별이나 혐오 정서가 확산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정부는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선박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국인 승객의 조기 하선을 일본 정부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필요한 식료품이나 의약품,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고 영사를 통해 한국인 탑승객들과 연락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과 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긴급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일정 부분 실물경제 파급 영향은 불가피해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시중 유동성을 계속 여유 있게 관리할 것이라 말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춘절 이후 중국 내에서의 대규모 인구 이동이 시작된 점 등 위험요인이 지속하고 있어 상황 변화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며 중국 내의 코로나19 발생과 방역관리 성과에 대한 경향해석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로서는 환자 추이 변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내 방역을 철저하게 실행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 강조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1·2차 우한 귀국 국민 701명 가운데 입소 중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699명은 2월 15일과 16일에 걸쳐 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14일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퇴소하게 되며, 퇴소 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일자리 등 관련 생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1·2차 우한 귀국 국민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산시민과 진천군민 여러분의 협조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우한 3차 귀국 교민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추가 운영과 중국인 유학생 입국 등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7억5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영 장관은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말했다. #
  • 통일부는 정부가 조만간 남북 간 방역 협력을 북측에 먼저 제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는 감염병 전파 차단 및 대응을 위한 남북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현재는 한국 측 발생 현황, 북측 동향 및 민간 등 각계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한민간 차원의 대북방역 지원 신청은 공식적으로 들어온 것이 없다며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 보건복지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우려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80여 개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 혈액 수급 위기 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해 가동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 의료기관은 부원장급 이상의 병원 운영진 등으로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혈액 보유량 위기 단계에 따른 대처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 #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코로나19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착수했다. 위원회는 출범하는 대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진료·격리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기본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실제 구체적 사례에 대한 보상 여부와 보상 수준 등을 심의해 결정하게 된다. 정부는 정부의 방역 지시에 따라 의료기관 등이 조치한 결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적정 보상을 할 방침이다. #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롯데월드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찾아 현장 방역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유원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빈틈없게 안전을 관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광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는 일본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역학적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몇몇 사례가 같이 보고되고 있어서 일본도 지역사회 내 감염 위험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나 일본이나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지역 사회에 역학적 연관성 없는 사례가 보고 됨에 따라 위험도 평가를 통해 오염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서 계속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 15번째 확진자가 자가 격리 조치를 임의로 위반하고 아랫집인 처제의 집에 가 식사를 하고 온 것이 확인되었다. 비록 가족처럼 지내기에 별 의식 없이 한 일로 보이나 그 결과 20번째 확진자가 감염된 것.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지자체와 검토해 감염병예방법의 자기격리 수칙을 어긴 15번째 확진자에게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 과거 메르스 사태 때에도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람들도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례가 있으므로 이번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4. 2020년 2월 15일~2월 21일[편집]



4.1. 2월 15일[편집]


  • 제주특별자치도대전광역시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던 우한 교민 173명 전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중 193명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끝내고 15일 전원 퇴소했다. 별도의 환송식은 없었으며 진천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주민이, 아산에서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손을 흔들며 이들을 배웅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임시생활시설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우한 교민들과 동고동락한 정부합동지원단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퇴소하는 우한 교민들에 손을 흔들며 환송한 뒤 진천 중앙시장에서 지역주민·상인 대표 간담회를 갖고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한 교민이 떠난 뒤 교민들이 힘겨운 기간을 잘 이겨내고 무사히 돌아가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전국의 후원과 진천 주민들의 포용 덕분에 우한 교민들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교민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송 군수는 3차 귀국 교민들이 머무는 이천시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
  • 이시종 충북지사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한 중국 우한 교민 173명이 15일 전원 무사히 퇴소한 데 대해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교민들에게 충북 기업들이 생산한 면역력 증강 제품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으며, 교민들의 사진과 기행문 받아 책을 만들것이고 충북도민도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질병 확산 또는 발생 양상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위기 경보 수준의 조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한국 내에서 며칠간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중국의 발생 상황에 대해선 아직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당장 어떠한 긍정적 신호에 집중하기보다는 위험 요인들에 대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 말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본에서 감염경로가 매우 불분명한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의 상태가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거나 대응 수준을 변경할 정도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검토 후 조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
  • 질병관리본부는 15일 현행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활용해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에 대한 감시망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본은 코로나19가 신종 감염병이라 면역을 가진 사람이 없다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 확산하지 못하게 봉쇄, 차단하는 데 집중하되 장기적인 유행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정부는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하고 있는 한국 국민 14명의 이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일 한국대사관과 요코하마 총영사관은 현재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을 상대로정부가 준비한 항공편으로 귀국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일본 정부에도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항공편으론 '공군 2호'나 C-130 수송기 등이 검토 중이다. #
  • 윤희찬 요코하마 주재 한국 총영사는 15일 이순재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단장과 함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임시 정박한 요코하마 다이코쿠 부두를 찾아 선사 측 관계자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면서 정부에서 준비한 김치, 컵라면 등 식품류과 비누, 샴푸 같은 개인 위생용품 등 물품을 전달했다. #
  • 국민연금공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입원이나 격리된 사람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대한 유급휴가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유급휴가비용 지원금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격리해제일 또는 퇴원일 이후 신청서와 해당 증빙서류를 지참해 전국 109 국민연금공단지사 중 가까운 곳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다. #
  • 질병관리본부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독감 의심 환자에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하고 폐렴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

4.2. 2월 16일[편집]


  •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지자체[31]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등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와 단체모임 자제 분위기로 인해 외식소비 위축이 우려되어 외식업소 위생관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단체들은 '외식업 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대응요령' 포스터를 제작하고 전국 외식업소에 배포하고 있다. #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외부식당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소속 공무원들이 점심때 1주일에 2차례 이상 구내식당 대신 외부식당을 이용하고 점심시간이 부족할 경우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
  • 질병관리본부는 대한민국 내 29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 방문력과 감염자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자세한 내용은 역학조사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
  • 우한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한 교민 334명이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6일 퇴소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은 경찰인재개발원 앞에서 손을 흔들며 교민들을 환송했으며, 교민 일부도 창밖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
  • 정부가 코로나19의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고, 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런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의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호흡기학회, 감염학회와 폐렴 환자 전수조사에 대해 세부범위, 시행 방법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껏 확진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관리해 왔으나, 이 범위를 벗어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본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류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의 노출이 광범위하게 있었는지 등은 조금 더 모니터링해야 할 사안이며,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지역사회 유행이 되고 있지는 않아 전면적인 검역을 해야할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29번째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지역 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감염 사례를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엄중한 인식하에 긴장을 유지하며 상황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총리는 보건 당국에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단검사 확대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및 사회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취약시설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병원 기반 중증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 및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체계에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하고,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확대하여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에 찾아내도록 감시망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원인불명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해외여행력과 무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
  •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음성 판정자를 하선시키기로 결정한 2월 19일 이전이라도 음성 판정을 받은 대한민국 국적 승객 중 귀국희망자를 국내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탑승자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일본 정부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이송 인원이나, 방법, 시기는 탑승자의 의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한 후 결정할 계획이다. #
  • 교육부는 개학을 앞둔 학교에 대해 사전 특별소독을 실시하고 개학 후 소독과 학생 대상 기침예절, 손씻기, 의심증상 시 대처요령 등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여 학교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학생 및 교직원 중 확진 환자가 발생하여 학교 휴업이 필요한 경우 최소 기간으로 실시하도록 하여 신학기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 교육부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학생의 건강 보호와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 발표하였다. 입국 전중후로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며, 비자 발급 지연으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1학기 휴학을 권유하고 중국에 체류하는 유학생들에게는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 #
  •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의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신규 입국한 외국인력에 대해서 기존의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취약사업장 위주로 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이다. 코로나 피해를 받은 사업장엔 고용유지지원금 요건을 완화하여 적극 지원하고 생산량이 폭증한 사업장엔 특별연장근로 신청 시 요건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
  •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특례보증의 신속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3명 인력을 파견해 사태 이후 과도한 업무가 쏠려있는 지역신보재단의 행정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 업력과 대표자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부실 위험이 낮은 경우 현장실사 필요성이 낮은 업종 등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

4.3. 2월 17일[편집]


  • 장흥군 등 7개 지자체[32]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대한민국 내 3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번 확진자의 아내로 29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해외 여행력이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었으며,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코로나19로 도산 위기까지 몰린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특별융자 500억원을 무담보로 지원하고, 광광진흥개발기금의 상환을 유해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긴급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문체부는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해 올해 2분기 운영자금 융자가 다음 달 초 조기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
  • 정부는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외식업을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식품부 외식업체육성자금 금리를 0.5%p 인하해 긴급 지원하고, 지원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외식업체의 식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을 추진해 선정된 외식업소 조직 50곳에 1곳당 1천만원씩 지원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단계별 외식 활성화 방안도 마련된다. #
  • 해양수산부는 17일 춘절 연휴에 중국으로 돌아갔던 중국인 어선원들의 복귀가 지연되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2억4천만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업인 피해 현황을 전수 조사해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 해양수산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업계에 긴급경영자금 600억원을 지원하고, 항만시설사용료를 대폭 감면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여객운송이 중단된 14개 선사 중 희방 선사에 업체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며, 여객 운송이 완전 중단된 기간 동안 항만시설사용료를 완전 감면하고 감염 경보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60% 감면한다고 밝혔다. #
  •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에 최대 3천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 등을 유예해 항공사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한 운수권 배분, 신규 노선 발굴 등도 적극 추진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항공분야의 피해가 큰만큼 긴급자금 지원과 항공 수요 회복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국민의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여행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안전 여행을 위해 숙지해야 할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교육부는 곧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교들이 방역 등 학교 안전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차관 등 간부들이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박백범 차관, 서유미 차관보, 주명현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장 16명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3일 사이에 초·중·고교 및 대학교 1∼2곳씩을 방문하여 대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
  • 국방부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승선한 한국인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군용기 등을 투입하는 방안은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는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군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든 수송기를 띄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정부 결정이 내려지면 신속히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통일부북한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대해 현재까지 북한 공식 매체를 통한 확진자 발표는 없고, 정부는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보건성이 WHO에 통보한 바에 따라 그간 증세를 보인 141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대한민국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인지는 29, 30번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 발표 후 판단하게 될 것이며, 이와는 별개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유입을 최대한 막고 지연시키며 지역사회 전파 상황에 선제 대응해 유행 규모와 여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17-18일 이틀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하여 노인 입원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대상지역 여행 이력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에 대한 업무배제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요양병원 종사자 및 간병인을 통한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요양병원이 스스로 감염 예방을 위해 준수할 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
  •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우리경제 영향 및 대응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는 정부 방역망 내에서 착실히 관리 중이나, 일정 부분 실물경제로의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로 방한 관광객이 감소하였고 외출자제, 소비 위축으로 인해 내수가 둔화한 데다, 대중 밸류체인 차질로 인한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가지 지표를 통해 현장 어려움이 확인된 만큼 극복 대책이 매우 긴요하고 강조했다. #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진단검사 확대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의료기관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취약시설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의료기관 감염사례 차단에 집중할 시기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원인 불명 폐렴 등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 지침 개정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13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33]에서 2월 18일 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추가 실시하고 참여기관 확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체계'[34]에도 2월 18일 부터 코로나19를 추가하고 기관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2월 17일 긴급 공고한다고 밝혔다. SARS-CoV-2 바이러스 확진자의 혈액 자원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 평가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로 그 과정에서 확보되는 연구자원은 협력연구를 통해 공유하여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제 관련 부처들에게 혁신성장과 상생노력을 강조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극복에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크게 체감되며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과도한 공포와 불안으로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국민들에게 정부를 믿고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 겸 확대 정책점검회의' 종료 후 경기 화성 발안산업단지를 찾아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기 위해 자동차부품 업체 10여개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고용부는 피해를 입은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 2월 17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카토 카츠노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통화는 한국 정부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한국인에 대한 지원, 코로나19 관련 양국의 현황 및 방역대책 정보 공유, 향후 대책 관련 협력방안 등의 현안 위주로 논의했다. 양국 보건부 장관은 자국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상호간에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고,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 물량이 부족한 일본 정부에 진단기법 개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
  • 정부는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 14명 중 일부를 국내 이송하기 위해 오후 일본으로 공군 3호기 VCN-235를 파견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다. 이송 규모와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외교부는 아직 몇명이 탑승할 것인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4.4. 2월 18일[편집]


  • 제주도청 등 7개 지자체[35]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질병관리본부는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확진자가 31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역학 조사 진행 후 발표될 예정이다. #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파격적 수준의 지원 방안을 적극 고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분야 타격을 '비상 상황'으로 간주해 정책과 입법을 가리지 않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정부가 범국가적 역량을 투입하는 만큼, 국민은 동요 없이 일상 경제생활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
  •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사태가 끝나고 나면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감염병연구센터를 만들어 역학조사센터를 만드는 등 일상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
  • 박원순 서울 시장은 18일 중구 DDP패션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간담회'를 열고 기업 대표, 상인, 관련 단체 임원 등의 의견을 들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서울시 등이 내놓는 지원대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호소했고 박 시장은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하고 있는 한국 국민을 이송하기 위해 공군 3호기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 전용기는 18일 정오 서울공항을 출발해 귀국 희망자 4명과 한국 국민의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임시생활시설은 국립인천공항 검역소 내에 마련되며, 귀국하지 않은 국민에 대해서도 긴밀한 연락을 통해 영사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이 2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국 3만7000여 개소 어린이집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하도록 예비비 65억6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영유아가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경제활동에 임하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여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을 삼가고 가급적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동네 병·의원 한 곳만 다닐 것을 당부했다.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이 있는 경우 사전에 의료진에게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
  • 공기청정기로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는 허위 광고가 발생한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악용한 거짓·과장 정보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점검 결과 위법성이 확인된 사안은 적절히 제재하는 한편, 유관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
  • 1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현 상황을 '비상경제시국'으로 규정하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한데애 대해 청와대는 이달 말까지는 1차 대책이 나올 것이라며 가능한 최대한 이른 시기에 정책을 내놓을 것을 목표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는 15번 환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 지에 대해 법률적 자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후 비슷한 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 과정을 명료화하여 유선 통보와 서면 통보, 통보해야 하는 시기 등의 부분의 구체화를 통해 지침을 마련하고자 지침 개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의 추세와 관련해 종식 단계로 가고 있다고 보지 않으며,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 내에서 연이어 감염 원인이 부정확한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미리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담담하고 차분하게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8일 대전 중구의 가맹점들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가맹점 분야의 분쟁을 최우선으로 처리해 가맹점주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위원장은 본사와 가맹 점주가 힘을 모아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매출이 정상화되도록 상생하자고 덧붙였다. #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18일 마스크업체 '에버그린'을 찾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이 불편을 겪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수급 안정에 힘써주는 기업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면서 더 많은 기업이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 김정숙 여사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중랑구의 동원전통종합시장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들렀던 식당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백남용 상인회장이 운영하는 상점에 들어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대통령 부인으로 있으니 무슨 큰일이 나도 다 내 죄 같다라며 이번 사태를 함께 극복하고 회복하는 모습을 응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 수성구는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관내 도서관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

4.5. 2월 19일[편집]


  • 제주도청 등 22개 지자체[36]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공군3호기가 19일 오전 6시 27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부근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로 이동한 뒤 음압 격리실 1인실에서 14일 동안 격리되며 이번에 귀국하지 않은 한국인 탑승자는 음성 판정을 받으면 19~21일 하선할 예정이다. #
  • 2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총 확진자 수가 51명이 되었다. [37]
  • 행정안전부는 1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예비비 등 지방재원 1천여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지방재정 60%를 집행하는 등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의 확대, 외부 식당 이용 장려 등 지역경제활동이 지나치게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2월 말 투자·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애로 해소 대책과 중장기 수출구조혁신방안은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중수본 회의를 열고 이웃국가의 상황이 악화되고, 국내에서도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죄어야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촘촘한 지역사회 방역망과 더욱 단단한 방역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으며 국민들에게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 대구광역시에서 18일 부터 12명의 환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한데 대해 대구광역시는 재난비상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대구광역시 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초·중·고교 개학을 연기, 학교 운동 시설의 개방 중단 등을 고려할 것이며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
  •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이동 중지를 명령하는 방안 등은 정부가 역학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리가 충분히 가능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대구시와 함께 집중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시도교육청 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19일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지역사회 확실한 지역 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한 교육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달라라고 거듭 강조하며 개학에 앞서 교육기관에 특별소독 실시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이 충분히 비치되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일선 의료기관의 운영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는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에도 시행했던 조치로 의료기관은 급여비를 통상적인 지급시보다 더 빠르게 지급받아 운영에 보탬이 되는 효과가 있다. #
  •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에 따라 사업장에 대해서도 방역조치를 철저히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고용노동관서, 안전보건공단 등을 통해 지침 준수를 지도하고 관계부처, 사업주단체, 노동단체, 산업보건 유관단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안내·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외교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명단을 일본 정부에 요청하였으며 승선자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입국을 금지하고 한국인의 경우 입국시 14일간 격리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법무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캄보디아에 정박 중인 웨스테르담호에서 내린 승객들에 대한 한국행 여객기 탑승을 거절하도록 했다. # #
  • 통일부는 19일 정부가 국제사회를 통한 대북지원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국제기구가 통일부에 공식 요청을 한 단계는 아니라며 국제기구가 대북지원을 공식 요청해올 경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 공식 당국의 발표를 지켜보고, 국제보건기구와 협력해 북한의 발병 상황을 파악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 교육부는 학원에도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감염병 지도·감독을 강화하라고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를 다녀온 학생·강사는 입국 후 14일 동안 학원에 나오지 않도록 권고하고 학생이 감염병 확진·의심 등의 사유로 격리될 경우 교습비를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학원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혈액 공급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19일 세종시 청사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19일 단체헌혈에는 사전 예약한 행안부 소속 공무원 90여명이 동참하였으며 기타 행안부 소속기관에서도 이달 중 단체헌혈을 할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각종 사회공헌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교육부가 정부 부처와 대학이 유학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정보시스템이 완성되면 법무부가 가진 유학생 출입국 정보, 유학생이 '자가진단 앱'에 입력한 연락처와 증상 여부, 각 대학에서 직접 파악한 정보 등이 입력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유학생 정보 관리에 효율성이 더해질 것이라면서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 을 개정하여 2월 20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감염 의심이 되는 환자는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의료인, 간병인, 확진환자의 동거인, 기타 필요한 경우에는 격리 13일째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 음성임을 확인한후 격리해제를 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
  • 청와대는 지난 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대통령과 경제계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경제계의 총 16개 모든 건의사항을 수용하고 신속히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한 시기인 만큼 긴급하게 처방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수용,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제101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관계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수급 안정화에 힘쓴 손 소독제 제조 중소기업 '우신화장품'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박 장관은 "코로나 19 예방에 힘쓰는 기업들을 독려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보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갑작스럽게 확진환자가 많아져 대구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한 대구시민들이 너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잘 안내해 슬기롭게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내 인력과 시설이 부족하다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 #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오후 대한병원협회,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크게 지역사회 환자 조기발견 및 촘촘한 감시체계 구축과 의료기관 및 의료진 감염 방지를 위한 대응조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성동구는 2월 19일부터 관내 도서관을 무기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1 #2
  • 1월 13일~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2,99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마쳤다. #

4.6. 2월 20일[편집]


  • 첫 사망자가 나왔다.
  • 상주시 등 30개 지자체[38]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오전 10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확진자 수가 82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오후 4시 발표에서 2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었다고 밝히며, 총 확진자 수가 104명이 되었다.[속보]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의 15분간 통화에서 대구시 상황을 듣고,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하며 추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방역명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되었다며, 대구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감염이라는 점에서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 제한된 범위의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됨에 따라 정부는 방역대응체계를 이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은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태이기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
  •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앞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 대해 특별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는 하나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방역 차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있어 대응하기 어렵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발병이 많이 나고 있는 집단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 전수조사 할 것이라 밝혔다. #
  • 정부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 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기업 애로 해소 및 수출지원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무역금융에 3조1천억원을 추가 투입하며 중국 진출 기업의 유동성을 보강하고 한중 간 물류·통관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중국 공장의 조업 재개 노력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재정혁신 TF 출범 회의 겸 2020년 제1차 지출구조개혁단 회의'를 열고 신종 바이러스 연구 및 대응 개선방안을 5월까지 마련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 관련 재정사업 등을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하고 신종 감염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공연업계를 위한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공연 취소·연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긴급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게 총 30억원을 마련해 3월부터 지원하며 민간 소규모 공연장 430개소에 소독·방역용품,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범정부지원단은 대구시청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 의약품·방역용품 등 자원 지원과 자가격리 관리, 구호물품 지원, 사업장 방역 및 고용안정 지원, 폐기물 처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돕는다. #
  •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3200만원 상당의 보건용 마스크 2만개를 지원했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광주시의 적극적 지원이 대구시의 상황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013년 '달빛동맹'을 체결해 지속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4일 대구시도 광주시에 마스크를 지원했었다. #
  •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건부서 지원인력 확충에 나서는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20일 당부했다. 진 장관은 20일 지자체 관계관 영상회의를 열고 지역사회에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역학조사관 및 보건부서 지원인력 충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 #
  • 김현준 국세청장은 20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만난 아산·당진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표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줄어 자금 부담이 크다 호소하자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법인세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
  •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 연기했다고 밝혔다. #
  • 대한민국 교육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 1천명 이상인 대학에 교육부 직원이 직접 점검을 나간다고 20일 밝혔다. 현장 점검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후 14일, 14일 이후 등 단계별로 각 대학이 유학생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20일 오후 32분간 전화 통화에서 임상치료 경험 공유 등 양국 방역당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그 외에도 문 대통령은 우한 교민 귀국시 중국 당국이 협조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기에 중국 측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국의 지지에 감사하다며 문 대통령이 '중국의 어려움은 한국의 어려움'이라고 한데 대해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
  • 청와대는 2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확산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국내외 상황의 심각성 및 국제사회의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정부의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대책'의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입국자 검역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전해진다. #
  • 경찰청은 현재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과 관련해 퍼지고 있는 거짓 정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을 요청했다며 생산·유통 경로를 내사·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환자, 전파 우려자, 감염 의심자 등에 대한 보건당국의 검사나 입원·격리 명령을 거부하는 행위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 국방부는 제주 해군부대에서 첫 양성반응자가 나옴에 따라 2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1일 중수본에서 추가 논의 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전염 확산 차단 대책과 대구 경북 지원 대책이 논의되었으며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방안도 신중히 검토되었다고 전해졌다. #
  • 종로구는 2월 20일부터 관내 도서관을 무기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

4.7. 2월 21일[편집]


  • 제주도청 등 87개 지자체[39]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국가보훈처는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당초 2월 28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0주년 2.28민주운동기념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당초 참석 규모 축소와 방역 강화를 통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여론을 반영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인적, 물적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군 의료 인력을 투입하고 임시보호 시설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는 국내 유입보다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둘 것이며, 매 일요일 개최하던 장관급 회의를 확대해, 주 3회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
  • 대한민국 교육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외국 국적 학생의 중국 방문 이력과 현재 입국 여부를 전부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학중인 학생은 물론 신,편입 신청 후 대기 중인 외국인 학생도 포함된다. 또한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에 '외국 국적 학생 보호조치 등 관리 방안' 가이드라인도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
  • 통일부는 2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정부는 감염병 전파 차단 및 대응을 위한 남북 간 협력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민간단체나 국제기구가 대북지원 협력을 공식 요청해올 경우 해당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는 대북지원 협력을 요청한 민간단체나 국제기구는 없다고 설명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40분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오전 8시 열린 확대 중수본 회의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대구·청도 지역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대책과 함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여부 등이 논의되었다. #
  • 대한민국 법무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출입국·외국인 관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법무부는 또 코로나 19로 인한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선원들의 체류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
  • 경기도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위해 도내 신천지시설을 전수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신천지 신도들이 활동한 장소를 전수조사해 긴급 방역 조치하고,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활동중단 여부를 밀착 감시하겠다며 관련 시설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도내 신천지 시설 전수조사 결과는 향후 공개할 방침이다. #
  • 박원순 서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고 아울러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21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 이후 대규모 집회 예정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요청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를 거론하며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상황이 엄중하므로 발 빠르고 강력한 지원 대책을 시행하면 좋겠다며 신천지 교회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입이 줄어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기업과 협회, 단체 등이 ICT 산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 요청 등 건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ㆍ경북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을 보다 강화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진단과 감시 역량을 강화하며 선별진료소를 더욱 확대하고 의료인력 교육 훈련도 강화한다. 선별진료소가 먼 지역에는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동 검체 채취도 실시할 예정이다. 병원 내 감염이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진단검사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의 유입차단 및 예방조치도 강화한다. 또한 비호흡기 환자 대상으로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국민안심병원’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경북 지역의 확산과 관련해 향후 민간병원, 대구의료원 등 지역 내 가용 가능한 병상 확보 및 확진자 배치를 추진하며 방역취약지, 주요공공시설 및 확진자 동선상 장소들을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을 구성·운영하여, 수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있고, 경상북도는 향후 확진 환자 발생에 대응하여 단계별 시설인력계획을 수립하였다고 전했다. #
  • 정부는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를 가동하기 위하여, 대구시는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경상북도 청도군엔 별도 인원을 현장 파견하여 경상북도와 현장 방역조치 및 역학조사, 병상․인력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단위를 넘어선 병상·인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국립중앙의료원, 국군대전병원 등에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을 준비하고, 대구·경북 소재 공공병원도 추가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
  • 교육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등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2월 21일부터 대응조직 본부장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하는'코로나19 교육부 대책본부'로 확대·재편하여 가동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교 내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 김해시의 경상남도 교육청 도서관인 김해도서관(도립)이 오후 3시 18분께 마스크 미착용자의 도서관 이용을 제한하고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1 #2 또한 사람이 많은 정원 256명의 3층 자유학습실의 운영시간도 5시간 앞당겨 조정한다고 밝혔다.
  • 고양시는 무기한으로 시내 도서관을 전면 휴업하기로 결정하였다. #
  • 옥천군은 관내 체육시설, 경로당, 군립도서관을 폐관하기로 했다. 기사
  • 강북구는 2월 21일부터 관내 도서관을 무기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
  • 영등포구는 2월 3일부터 무기한 휴관하던 관내 도서관을 별도 안내 시까지 휴관하기로 재연장 결정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 발표 기준 전일 대비 10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 총 확진자 수가 204명이 되었다.
  • WKBL은 이 날부터 잔여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 BNK 썸 농구단은 29일 진주 홈 이전경기를 계획중이었지만, 진주시에 확진자가 다녀감에 따라 원래 홈 구장인 BNK센터에서 치루기로 했다.

5. 2020년 2월 22일~2월 29일[편집]



5.1. 2월 22일[편집]


  • 강릉시 등 77개 지자체[40]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상황을 확인하고 사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종교계가 협력할 경우 사태의 빠른 종식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시 및 신천지 대구교회 협조를 통해 대구지역 신도 약 9,334명 명단을 모두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차로 확보한 4,474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격리하였고, 행안부 및 지자체 전담공무원 및 신천지 교단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며 1차로 격리된 신도 중 544명이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 현 시점에서 일일 검사수는 약 4800건에 달하므로 23일 내지는 24일엔 남은 인원까지 증상 확인이 끝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병상공급은 지역 내 의료기관 병상을 우선 활용하고 국가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병상을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대구시에서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선정하여 운영할 경우, 이와 관련된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고, 보호장구·검사키트·음압장비·구급차 등 의료물품이 부족한 경우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지역의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 격리치료하고 있으며, 대남병원코호트 격리 후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하여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 등이 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저녁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본부장, 진영 행안부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함께 대구 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조치 및 지원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고 공공병원, 군(軍), 공중보건의사 등 공공 지원인력을 확보하여 현장으로 지원하고, 매점매석 행위 단속으로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 221만개 중 100만개를 대구‧경북 등 민간시장으로 우선 공급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 국방부는 22일부터 전국 모든 군 부대에서 장병들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한다. 다만, 전역 전 휴가와 경조사에 의한 청원 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한다. 또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 일정이 조정된다. 그리고 영외 거주 간부들은 정상적인 출퇴근이 가능하지만 퇴근 후 거의 자택대기를 해야 한다.[41] 이 조치로 인하여 BOQ나 영내관사에 사는 간부들도 영외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앞서 육군사관학교와 간호사관학교 등이 입학식을 부모 초청 없이 치른 데 이어 각 군은 사관학교 졸업과 임관식 행사도 가족 초청 없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현 상황은 대구·경북만이 아닌 국가적 문제라,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더이상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즉각 차단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했다. 특히 신천지의 대구 지역 교인들을 선제적으로 격리하고, 유증상자부터 신속히 진단검사를 해 집중 관리할 것을 지시했으며, 청도대남병원에 대한 특별관리 필요성도 언급했다. #
  • 인천광역시부평구 관내 북구도서관과 부평도서관을 2월 23일부터 무기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기사
  • 김해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시와 인접한 장유, 율하, 기적의 도서관(시립)을 2월 23일부터 무기한 휴관하기로 결정했고 화정글샘, 칠암도서관은 어린이실 휴실, 운영 시간 조정을 결정, 진영한빛도서관이 어린이실 휴실하기로 결정했다. #
  •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9시에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감염자 급증과 관련해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으며, 종교 행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 등 다중 밀집 집회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가의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야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진 의료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동안 감염병 대응 경험도 충분히 축적돼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과거 사스와 메르스를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코로나19 역시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 2월 22일 정세균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

5.2. 2월 23일[편집]


  • 종로구청은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을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종로구청은 '대규모 집회 개최가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선 22일 박원순 시장은 집회 현장에서 '도심의 대규모 집회를 금지했는데도 전광훈 목사를 대표로 한 단체가 집회를 강행하기에 직접 해산할 것을 호소하기 위해 갔다'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
  •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336명 중 연락이 되지 않는 670명의 교인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을 위한 자체 인력 6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대구시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교도들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선다고 밝힌 것 대한 조치"라며 "대구시로부터 교도들에 대한 정보를 넘겨받으면 오늘 오후부터 소재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 병무청에서 대구, 청도 지역에 거주하는 입영(소집) 대상자의 입영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입영(소집) 대상자들의 학사 일정 등 일부 차질이 예상되나 이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조치임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입영 대상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로 입영이 연기된 대상자들의 입영일 재결정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해제 이후 가급적 본인의 입영 희망 시기를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다. #
  •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감염병예방법 49조를 근거로 한 집회금지 통보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염 우려에 따른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집회들에 대해 영상 자료 등을 분석 중"이며 "향후 관련자들을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 이날 확진자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하였으나, 도민들이 정보 파악을 위해 홈페이지에 몰려들면서 오후 3시 45분 기준 접속이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남도청은 도청 공식 홈페이지 이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진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 보건당국이 대구에 이어 신천지 울산교인 4800여 명의 명단을 모두 확보해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협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권력을 동원하여 확인 가능한 자료를 강제로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기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한 모든 장소에 대해 일시 폐쇄조치 혹은 방역,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
  • 김해시의 경상남도 교육청 도서관인 김해도서관(도립)이 오후 4시 47분께 2월 24일(월)부터 전체 휴관을 한다는 문자를 발송했고 이어 자유학습실 보관함 기간 연장 안내 문자를 54분 뒤 발송했다. #1 #2 #3 또한 김해시는 작은도서관(시립) 휴관을 결정하였다. #
  • 부산광역시의 전체 공공도서관(42개관)을 휴관하기로 결정하였다. #1 #2 (오후6시 43분)
  •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모든 신천지 시설의 폐쇄를 천명하며, 이에 대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이며, 종교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엄중한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확산을 통제하고 관리할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 체계 속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 나간다면 외부로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의 노력에 동참해 주셔야 지역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불안을 떨치고, 정부의 조치를 신뢰하고 협조해 주십시오. 온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신뢰와 협력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우리의 역량을 굳게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 2월 23일,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 19 범정부 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세부적인 대책을 밝혔다.
    • 대한민국 교육부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학원에 대해서는 휴원 및 등원중지를 권고하고, 방역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한다.
한편 교육부는 중국 유학생이 대거 입국하는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중국 유학생들이 중국에 체류할 경우에 휴학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타 대학의 온라인 강의 수강 허용 및 한국방통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교육부는 유·초·중·고 개학연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등 코로나19 대책들이 현장에 실효성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정부는 대구 시민들에게 2주간 이동을 제한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
  •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이후 이미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국군대전병원을 비롯해 국립마산병원,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 영주/상주 적십자병원 등 전국 43개 국공립병원을 경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담병원 43곳에는 28일까지 다른 기관으로 환자들을 옮겨 병원을 비워달라는 명령을 내렸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의 경우 추가 병상 1천개를 더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 지역의 선별진료소를 늘리고 이동검체체취팀 및 이동진료소 운영도 추진하며 우선적으로 대구의료원 및 계명대동산병원에서 병상 156개를, 이후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는 대구의료원을 비워 453개를 더 확보한다. 그리고 이미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청도대남병원을 격리치료병원으로 바꿔 그 외 확진자는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옮기고 5층 정신병동입원환자에 의료진을 추가 파견하여 치료한다. 또한 경북 지역의 4개 감염병 전담병원(김천/안동/포항/울진의료원) 입원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겨 병상을 최대 900개까지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최대 10,000개의 병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검사역량도 증폭시켜 늦어도 2월 말까지 하루 검사량을 10,000건으로, 3월에는 13,000건으로 늘린다. 그와 동시에 검진기관 수도 최대 100곳으로 더 늘린다. #

5.3. 2월 24일[편집]


  • 질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하루에 7500건을 검사할 수 있지만 검사 중인 검체는 8700건으로 과부하가 되고 있다며 대구에 네 개의 검사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검사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림과 동시에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양도 늦어도 이달 말까지 1만 건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정세균 총리가 25일부터 대구로 가서 대구를 본거지로 두고 현장 지휘를 하겠다고 밝혔다.#
  • 보건당국은 강화된 대국민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등교와 출근을 자제하고, 기침이나 목 아픔 등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3, 4일간 경과를 관찰하라는 지침 등이 담겼다. #1 #2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과감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며 추경편성을 검토해달라고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지시했다.#
  • 2월 29일 개막 예정이던 K리그가 연기되었다. 대한축구협회 FA컵 3월 경기 또한 연기되었다.

5.4. 2월 25일[편집]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3월 12일 실시 예정이었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3월 19일로 일주일 연기하였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고, 의료용 마스크에 대해서도 생산·판매 신고제를 시행하는 내용이 담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26일 0시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되며 마스크 생산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 #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국내에서 허가되어 있지 않은 일본제 의약품 '아비간'을 수입 특례를 적용해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할지 등에 대해서 중앙임상위원회와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며 자체적으로도 치료를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 영향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 고강도 조치에 나섰다. 당정청은 협의회를 통해 추가 확산 방지 조치와 마스크 수급 관련 대책, 경제 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책 등 세 갈래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 시행'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내놨다. 이는 지역을 봉쇄해 대구·경북을 고립한다는 것이 아니며 "코로나19를 방역을 통해 봉쇄한다는 의미다. #
  • 인사혁신처는 29일 시행 예정인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1차),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필기)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 일정을 재조정해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며 1951년 1.4 후퇴 이후 69년만의 행시 연기이다. #
  • 행시가 연기된 관계로,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전문자격사 1차 시험도 따라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근시일내 시행 예정인, 변리사 1차(2월 29일 시행), 감평사 1차(3월 7일 시행), 관세사 1차(3월 28일 시행) 시험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며 결국엔 먼저 변리사 1차 시험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휴관에 들어갔다.#
  • 외교부가 21개국 대사, 미국 총영사 등을 포함한 103개국 주한외교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한국 정부의 조치 등을 전달했다. 정부 측은 최근 경보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올리고, 강력한 선제적 조치와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자제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최근 여러 외국 정부들이 한국 정부와 협의 없이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관광객들을 열악한 시설에 격리 조치한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설명회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25일 하루 동안에만 한국인 입국제한 국가는 다시 8개국이 추가되어 23개국이 되었다. #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베를린에서 열린 핵군축, 핵확산금지조약 (NPT) 관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 회의에 참석하던 도중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국의 한국인 격리 조치는 과도하다는게 일차적 판단"이라 밝히며, 각국이 자체 평가에 따른 조치에 대해 우리가 간섭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WKBL에 이어 V-리그 역시 이날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5.5. 2월 26일[편집]


  • 한국 정부가 빗발치는 중국인 입국금지 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입국의 문을 닫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확산이 확대되자 이제는 중국이 거꾸로 우리 국민을 격리하는 상황에 대해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국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는 과도한 것”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고, 외교부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강하게 항의했다.# 싱하이밍 중국 대사는 이날 격리는 한국 국민만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며, 일부 지방 정부 주도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설명하며, "이해해달라"고 발언하였다.#
  • 2월 29일 시행 예정이던 TOEIC 정기 시험이 취소되었다. 토익 시험이 취소된 것은 1982년 제1회 토익 시험이 치러진 이후 사상 최초이다. # #
  • 3월 7일 시행 예정이었던 TEPS 정기 시험 또한 취소되었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 3법' 의결을 위해 소집된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미래통합당과의 설전을 벌이던 도중, COVID-19 확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중국인 유입을 막지 못함을 따지던 정갑윤 의원의 질문에 한국에서의 COVID-19 확산의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답하였다. 또한, 이들에 대한 격리 수용이 사실상 불가능했음을 밝혔다.#
    • 논란이 커지자 박 장관은 국민 정서를 헤아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였다.#
  •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 등 이른바 '코로나 3법'을 의결했다. 구체적인 법안 내용은 기사 및 해당 문서 참조. # #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하루 500만매를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고 그 중 의료기관 50만매, 대구경북에 100만장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추가조치를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오는 2월 26일(수) 0시부터 시행하였다. 긴급수급조정조치의 근거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제6조(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수급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공급·출고 등에 대한 긴급수급 조정조치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시행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1 #2
  •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체 채취를 하는 의료진의 의료용 방호복을 가운과 마스크로 대체하기로 하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에서는 바로 항의서를 발표했다. 재난 상황에서 의료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가장 기본인데, 가운사용을 권장하며 향후 4종(가운, 고글, 마스크, 장갑)세트만을 배포하기로 각 기관에 공문을 발송한 상태이다. #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늦은 26일, 영국 런던에서 중국의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의 한국인 억류, 격리조치와 관련하여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실에 근거해 과도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 장관은 한국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며"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양국 간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한중간 우호를 지속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한국 천주교와 불교계에서도 당분간 모든 미사와 법회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천주교는 한국에 들어온지 236년만에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성당에서 미사가 중단 되는것이다. # 천주교는 2월 26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시국이 좋지 않은만큼 미사 및 기도는 가정에서 대신 하고, 미사는 평화방송의 TV 매일미사를 시청해도 된다. 불교도 1,600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법회를 중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개신교는 일부 대형교회에서 주일예배 참석을 유지하고 있다.
  • WKBL, V-리그에 이어 KBL도 이 날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5.6. 2월 27일[편집]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사항들을 발표했다.상세 내용 요약영상
    • 파견 의료인력들에 대한 경제 보상계획이 수립됨
    • 파견 종료 후 14일간 인력들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공가, 근무수당 지급 예정
    • 신규 임용 될 공중보건의 750명을 3월 5일까지 조기 임용하여 현장 투입 예정#
    • 대구시 의료기관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비 선지급 특례를 시행
    • 경북지역 내 음압병상을 이달 말까지 811개 확보 예정
    • 청도대남병원 중증환자들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 및 치료
    • 청도대남병원 정신질환자중 확진자 60명은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 결정
    • 2월 27일 기준 국립안심병원 127개 지정하여 운영
    • 3차 우한 교민 148명 전원[42] 퇴소
  • 외교부 주관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들에서 중국에 보낼 마스크 등의 의료지원물품을 이날(27일) 통합 발송할 예정이다. 물품은 각 지자체에서 구입했으며 운송비용은 외교부 및 KOICA가 담당하였다. 구체적인 내역은 충청남도가 1억 3천만 원 상당의 KF94 의료용 마스크 13만 장, 강원도가 마스크 30만 장 등이며, 서울시도 4억 원대, 부산시도 3억 원대 규모의 지원계획을 세워놓았다.# 여론이 좋지 않자 충청남도는 마스크 발송 계획을 취소하고 도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강원도 역시 기존에 발송하고 남은 6만 장을, 충청북도 또한 장차 발송하려던 6만 장의 마스크를 도내에 지원하기로 했다.#
  • 대검은 전국 검찰청에 공문을 통해 방역당국에 비협조하는 행위나 보건용품 관련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교육생을 포함한 국내외 신도 24.5만 명[43]의 명단을 교단측으로부터 입수 받아 지자체 등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검진을 진행하는 공중보건의에게 전신보호복이 아닌 '가운'을 착용하라고 권장해 논란이 일었다. 의사들은 "의사라고 코로나바이러스에 안전하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
  • KBO 리그 시범경기 취소 선언을 했다.

5.7. 2월 28일[편집]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사항들을 발표했다.상세 내용
    • 의료인력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 보호장비 공급, 경제적 보상
    • 포항, 김천 의료원에 이동형 음압기 총 28대 지원, 김천 의료원에 칼라트라액 3병 지원
    • 교정시설 선별진료소 설치에 대한 지원
    • 27일 자정 기준 신천지 전체 신도 중 약 11만 5천명(약 53%) 확인 완료, 유증상자 1638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
    • 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4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경증환자 25명은[44]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
    • 전국 정신병원 폐쇄병동 전수 조사 실시[45]
  •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 10억을 투자하여 진단제, 치료제, 백신, 임상역학에 관한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 교육부는 양국 유학생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유학생 출국을 서로 자제하기로 중국 교육부와 합의 했다.#
  • 법원은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리는 삼일절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를 불허했다. 주최측이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사회통념상 참을 수 있는 불편을 넘는 위험에 해당한다"며 "집회의 자유도 더 큰 공익의 보호를 위해서는 제한될 수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5.8. 2월 29일[편집]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사항들을 발표했다.상세 내용
    • 3월 5일까지 추가지정한 병원에[46] 입원해 있는 환자를 타기관으로 전원 조치하여 1000여개의 병상을 확보 예정
    • 경북 지역 역시 지정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 조치하여 950병상 확보
    • 경북지역 의료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의사 9명, 청도대남병원에 간호인력 46명을 지원(28일 기준)
    • 28일 24시까지 신천지 국내 신도 17만여명(약88%)[47]조사 완료, 그 중 유증상자 3300여명(약1.9%)로 확인
    •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1299명 모두 검체채취 완료, 그 중 확진 판정 받은 761명에 대해 중증도에 따라 조치할 예정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사항들을 발표했다.상세내용
    •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검사 현황[48]
    • 2월 29일 09시 기준 새롭게 확진된 환자 현황[49]
    •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 36명 중 24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전원된 29명 중 21명이 음성으로 확인되어 추가 검사에서도 음성판정 받을 경우 격리해제를 검토할 예정
    • 최근 정부가 '전신 보호복 대신 가운 사용을 권장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진료 및 검체를 채취하는 선별진료소 등 상황에 맞게 국제적인 가이드라인 및 전문가 협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이고, 호흡기 검체 채취 시 호흡기 보호구, 장갑, 보안경을 반드시 착용하고, 긴팔 가운 또는 전신보호복(Level D) 중 선택하여 착용함으로써 의료진의 보호가 가능하다고 재차 해명에 나섰다.#
    •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내 800개에 달하는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했다. #
  • 경북도교육청도 도내 1639개에 달하는 유·초·중·고 개학을 1주 더 연기하도록 교육부에 요청했다. #
  • 식품의약안전처는 지금까지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 716만5,000개 중 448만개가 출하 중이라고 밝혔다. 약국, 하나로마트, 중소기업 유통센터, 공영홈쇼핑, 의료기관으로 공급되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에는 102만개가 특별 공급된다고 밝혔다.#
[1] 대한항공 KE9884편[2] 강진군, 구례군, 제주특별자치도, 시흥시, 용인시, 남원시, 해남군, 충청남도청(2회), 부안군(2회), 인천광역시, 담양군(2회), 부천시, 장수군, 순천시, 곡성군, 강릉시.[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3] 1월 13일 ~ 26일 사이 입국자[4] 강릉시(3회) 수원시, 충남도청(2회), 강진군, 구례군, 해남군, 진도군, 제주특별자치도, 여수시, 안성시, 대전광역시, 평창군, 남해군, 곡성군, 세종특별자치시, 광양시, 장흥군, 군산시, 부안군, 충북도청, 무안군, 안양시, 순창군[5] 형사고발 및 300만원의 벌금[6] 연락처가 확인이 되지 않거나, 허위로 적어낼 경우 입국이 불허된다.[7] 특히 연락처의 경우에는 검사가 아주 까다로워져서, 적어낸 번호로 검역관이 그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거는데, 이때 수신이 되는 것을 확인받아야만 한다.[8] 광주시, 충남도청, 제주특별자치도, 구례군, 강진군, 군산시(2회), 양주시, 대전광역시, 임실군, 전남도청(2회), 고흥군, 순창군, 광주광역시, 부안군, 정읍시, 곡성군, 충북도청, 장흥군, 아산시, 광명시, 이천시, 강릉시, 고양시, 강화군[9] 해남군, 순창군, 군산시(2회), 제주특별자치도(2회), 충남도청, 무주군, 세종시, 진천군, 전남도청, 음성군, 보은군, 부안군, 남원시, 삼척시, 대구광역시, 아산시, 하동군(2회), 고흥군, 김제시, 광주광역시, 강화군.[10] 상위 10개 대학은 경희대(3839명)·성균관대(3330명)·중앙대(3199명)·한양대(2949명)·고려대(2833명)·동국대(2286명)·건국대(2284명)·국민대(2059명)·한국외대(1810명)·연세대(1772명) 순[11] 순창군, 원주시, 전남도청, 제주특별자치도(2회), 임실군, 구리시, 고흥군, 부안군(2회), 충남도청(2회), 정선군, 보성군, 울산광역시, 구리시[12] 논산시, 충남도청(2회), 제주특별자치도(2회), 전남도청, 순창군, 전주시, 세종시, 부안군, 횡성시, 정읍시, 전북도청, 옥천군, 완주군, 충북도청, 진안군, 계양구.[13] 전주시, 충남도청, 전남도청, 제주특별자치도, 미추홀구, 인천서구, 강화군, 대덕구, 아산시, 순창군, 인천서구, 남원시, 장성군, 부안군, 임실군, 충북도청, 군위군, 대전광역시, 익산시(2회), 광주광역시, 완주군, 장수군, 인천중구.[14] 중국이나 제3국에서 오는 이들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 확대나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 등으로 추정된다.[15] 순창군, 제주특별자치도, 전남도청, 세종시, 충북도청, 임실군, 부안군, 인천서구, 충남도청, 연수구, 계양구, 당진시.[16] 14일 이상 격리시 4인 가구 기준 123만원[17] 기동민 의원 대표발의.[18] 전남도청,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전주시, 순창군, 시흥시, 인천광역시, 부안군, 충남도청, 익산시, 장흥군.[19] 해외여행이력정보시스템.[20]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21] (1단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2.11~) → (2단계) 일본, 홍콩(2.13~) → (3단계) 대만, 말레이시아, 마카오(2.17~)[22] 제주특별자치도, 전남도청, 익산시, 충북도청, 남동구, 세종시, 순창군, 남원시, 부안군, 정읍시, 전주시, 충남도청, 부평구, 인천광역시, 장수군.[23] 남원시,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전주시, 순창군, 전남도청, 광명시, 시흥시, 강화군, 충북도청, 무주군, 광주광역시, 임실군[24]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25] 일본(2월 13일), 대만, 말레이시아(2월 17일)[26] HL7551[27] 전남도청, 제주특별자치도, 순창군, 세종시, 부안군, 진안군, 장성군, 충남도청, 남원시.[28] 3차 우한 국민이 들어오게 될 국방어학원은 군 시설로 군사시설보호법상 촬영 등이 제한된다[29] 제주특별자치도, 전남도청, 태백시, 순창군, 대전광역시, 충북도청, 남원시, 부안군.[30] 순창군, 제주특별자치도, 세종시, 김해시, 충북도청, 부안군, 충남도청, 광주광역시.[31] 제주특별자치도, 아산시, 세종시, 부안군[32] 장흥군, 제주특별자치도, 전남도청, 임실군, 남원시(3회), 부안군, 정읍시.[33] 세계보건기구 사례정의에 맞는 중증 급성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 양상과 원인병원체(세균 4종, 호흡기바이러스 8종)를 주요 표본 기관을 중심으로 파악하는 체계.[34] 의료기관에 내원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의 호흡기 검체를 채취, 총 8종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7종)에 대한 검사를 통해 발생을 감시하는 체계.[35] 제주도청, 광앙시, 전주시, 대전동구, 세종시, 대구광역시, 경산시.[36] 제주도청, 대전광역시, 김천시, 강화군, 거창군(2회), 합천군(2회), 영천시, 울산광역시, 칠곡군,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구미시, 인천중구, 옥천군, 달서구, 군위군, 경북도청, 고양시, 영덕군, 문경시, 기장군, 경남도청.[37] 이 중 32번 환자는 첫 미성년자 확진자이다.[38] 상주시, 의성군, 제주특별자치도, 전남도청, 고령군, 충남도청, 김천시, 구례군, 세종시, 구미시(2회), 곡성군, 대구광역시, 의성군, 경주시, 순창군, 경산시, 영천시(2회), 담양군, 예천군, 영동군, 보은군, 군산시, 청도군, 남해시, 대구서구, 대구북구, 울진군, 김제시, 전주시(5회), 부산광역시[속보] 그리고 기어이 사망자 1명이 나오고 말았다.[39] 제주도청(2회), 광양시, 안동시, 진도군, 대구남구, 여수시, 합천군(2회), 충남도청, 경남도청, 해남군, 영주시, 담양군, 산청군, 강화군, 남원시, 진안군, 구미시(2회), 영광군, 순창군, 완도군, 장수군, 경기도청, 완주군(2회), 울산광역시, 김제시(4회), 하동군, 장성군, 신안군, 함양군, 양주시, 고양시, 충북도청, 연제구(2회), 옥천군, 인천광역시, 임실군, 경산시, 진주시, 영양군, 함안군, 대구중구, 의령군, 봉화군, 무주군, 대구시, 김포시, 화순군, 군위군, 구례군, 영천시(2회), 대전시, 부안군(2회), 수원시, 순천시, 영동군, 달성군, 전북도청, 김천시, 익산시, 부산광역시(2회), 김해시, 정읍시, 고흥군, 전주시(7회), 무안군, 영월군, 의성군, 함평군, 성주군, 보성군, 상주시, 예천군, 장흥군, 수성구, 태백시, 철원군, 곡성군, 완주군(4회), 울진군, 함평군, 영주시, 제천시, 양구군, 인제군, 해운대구, 동래구, 부산진구, 부산중구[40] 강릉시, 강원도청(2회), 강진군, 강화군(2회), 경북도청, 경주시(3회), 고성군, 곡성군, 과천시(2회), 구례군, 구미시(2회), 군위군, 기장군(3회), 김제시, 김천시, 나주시, 남원시, 담양군, 대전광역시(2회), 동두천시, 동래구, 동해시, 문경시(3회), 보성군, 봉화군, 부산시(11회), 부안군, 부평구, 삼척시, 상주시, 세종시, 속초시(2회), 수원시, 순천시, 아산시, 안동시(6회), 안성시, 안양시, 양양군, 영덕군(2회), 영동군, 영양군, 영주시(4회), 영천시(2회), 예천군(4회), 오산시, 옥천군, 용인시, 울산광역시, 울진군(2회), 원주시, 의성군, 서울은평구, 이천시, 인천광역시(2회), 인천동구(2회), 인천서구, 인천중구(2회), 장수군(4회), 장흥군, 전남도청, 전북도청, 전주시(7회), 정읍시(2회), 제주도청, 진도군, 진안군, 창원시(2회), 청도군, 춘천시(2회), 충북도청(2회), 평택시, 함평군(2회), 합천군(4회), 해운대구(6명), 화성시, 화순군[41] 하지만 2024-03-29 14:53:37에도 자택대기를 제대로 지킨 사람은 단 1명도 없다.[42] 1차진단 이후 3명에 대해 재검사 후 모두 음성으로 판정[43] 국내 21.2만 명 해외 3.3만 명[44] 26일 12명, 27일 13명[45] 점검 결과 환자관리와 외부인 면회 제한은 잘 지켜지고 있고, 입원환자 중 원인불명의 폐렴환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46]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구보훈병원, 국군대구병원, 국립마산병원[47] 국내 신도 21만여명 중 미성년자 약 1만 6천명과 주소지 불명 800여명을 제외한 수치[48] 상세한 통계는 보도자료코로나19문서 참조[49] 상세한 통계는 보도자료코로나19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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