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오사무(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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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력
3. 특징
4. 논란
5. 참여작
5.1. 감독
6. 작화, 연출 샘플


1. 개요[편집]


小林 治 / コバヤシオサム

일본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1964년 1월 10일 생 ~ 2021년 4월 17일 사망. (향년 57세)

선배 애니메이션 연출가인 코바야시 오사무(1945)와 이름의 한자까지 같은 동명이인이었으며, 그래서 일명 신 코바야시 오사무로 통했다. 둘이 아주 친하진 않아도 몇 번 만난 적은 있다고 한다. 이름이 같아서 신기했다고.

형은 ZZ 건담을 디자인한 코바야시 마코토[1]이다. 형을 반면교사했는지 트위터를 하는데 정상적인 발언만 하고 있다. 그 전에 형과 말을 섞지 않는다.


2. 경력[편집]


시끌별 녀석들 (1981)까지 애니메이터로 활동하였으나 그만두었고 이후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2000년대부터 마루야마 마사오의 지원으로 다시 애니메이션계에 연출가로 복귀했다.

작화 매니아로 여러 애니메이션을 즐겨봤으며 애니메이터 개인을 연구하고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구로 유이치로와 토크 이벤트를 자주 열기도 했다. 말을 매우 잘 했다고 한다.

틀에 박힌 일본 애니 업계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새로운 것을 하면서 뒤엎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고 한다.

2021년 4월 17일 밤 신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 2019년부터 도로로(2019)를 마지막으로 연출 활동이 정지되고 트위터 갱신만 이뤄지고 있었는데, 부고 트윗에 따르면 그 사이에 투병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아사 마사아키, 카타부치 스나오, 이소 미츠오, 이마이시 히로유키, 이마무라 료 등 많은 업계인들이 추모하며 창의력과 인성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3. 특징[편집]


카나다 요시노리를 존경해서 애니메이터가 된 사람이다. 그래서 정돈된 그림체보단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카나다 스타일을 강하게 이어받았다.

BECK이 대표작으로 똑바로 놓이지 않는 눈코입, 스톱 모션처럼 끊어지는 움직임, 거친 채색으로 미국이나 유럽 만화 같은 느낌을 강하게 낸다. BECK으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업계에서 일부러 초빙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 그 외엔 나루토 질풍전(700~703화)에도 참여했다. 게임 그란디아, 건그레이브의 세계관 디자인을 하기도 했다.

록 음악을 좋아해 BECK이나 파라다이스 키스 같은 록 애니메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SUNDAYS라는 록밴드하고 친하다고 한다.

WEB계 애니메이터의 스타일을 인정하고 적극 기용한 최초의 감독이기도 하며 애니메이터 료치모, 하야시 유키, 쿠츠나 켄이치를 발굴하기도 했다. 료치모 말로는 코바야시는 이들을 캐스팅하고 "미래에는 이런 애니메이터가 많아질 것이며 해외에서도 많은 애니메이터가 올 것이다." 라고 말 했는데 예언이었다고 한다. 신인에게 동화 건너뛰고 원화부터 시키는 WEB계식 교육법도 당시 업계인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료치모가 프랑스에 가보니 거기는 원화부터 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때 "일본이 이상한 거였고 코바야시 씨가 옳았다." 라는 걸 알았다고 한다. 연출 제자로는 호리 모토노부가 있다.

4. 논란[편집]


문제라면 이 사람이 한국에선 실력없는 작붕 애니메이터로 완전히 찍혔다는 것이다. 애초에 BECK부터가 한국에선 작붕 애니로 외면받았고, 그 천원돌파 그렌라간 4화를 시작으로 작붕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 코바야시 오사무이다. 특히 인물의 얼굴이나 입이 움직이는 게 전화보다 확연히 달라져서 집중이 안 된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 사람이 나루토 질풍전에서 그린 것도 한국에선 작붕편이고, 2019년 도로로에서도 똑같은 논란이 재현되었다.

이 사람이 무사시 건도를 좋아해서 오마주를 했다는 소문까지 돌기도 했는데, 애초에 코바야시 오사무의 감독, 연출, 작화 작품은 참가한 애니의 인원을 살펴보면 업계 최고급 실력의 애니메이터가 참가했다. 인성이 좋고 인맥이 넓었으며 애니메이터 개인의 화풍을 존중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그러니까 코바야시 오사무나 다른 애니메이터가 못 그린 게 아니라 원래 이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이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강하게 추구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으로, 디자인보다 구도, 동세, 연출을 중시하는 애니에만 참여했다면 좀 더 나은 소리를 들을지 모르는데 대중적인 애니에도 참여하니 그가 맡은 장면들이 작품서 따로 놀고 있는 느낌을 주어서 이런 소리를 듣게 된 것이다.

프레임을 일부러 빼는 것조차도 프레임이 적다느니 성의가 없다느니 하는 경우가 있다. 프레임을 일부러 빼는 연출은 이 사람 연출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카나다 요시노리이소 미츠오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잘 쓰면 좋다. 또한 작화 매수를 극도로 안 쓰는 연출을 잘 하니까 다른 감독이나 제작사에서도 예산이 떨어지면 코바야시 오사무에게 맡기는 상황도 나오면서 이런 현상이 더 심해졌다.

지인들 말로는 그도 이런 논란을 알았지만 "카나다 요시노리 씨도 욕 먹어도 자기 스타일을 고수했고 인정을 받지 않았는가. 나도 다른 사람 반응은 신경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코바야시 오사무가 이런 저런 애니메이션에 계속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업계에서 평판과 인성이 좋아 인맥이 넓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선 그림체를 추구하여 원화를 정돈되게 잘 그린 애니메이션을 잘 만든 작품으로 대하며 구도, 동세, 연출은 평가에서 미뤄두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도 오사무가 까이는 것에 한몫할 것이다. 물론 일본이나 서양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사람이긴 하나 코바야시 오사무가 작화를 담당한 애니를 보게 된다면 동세와 구도, 연출같은 부분에 집중해서 감상하는 편이 낫다.

이렇게 2000년대에 엄청나게 욕을 먹은 크리에이터였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WEB계 애니메이터 기용 붐이 일어나면서 코바야시 정도로 극단적이진 않지만 비슷한 애니도 많이 나오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코바야시가 만든 BECK 같은 작품을 보고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나오기 시작했다. [2]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가서 욕 먹다 세상을 떠난 비운의 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5. 참여작[편집]



5.1. 감독[편집]




6. 작화, 연출 샘플[편집]



BECK OP
콘티, 연출, 작화감독 코바야시 오사무
원화 혼다 타케시, 히라마츠 타다시, 타나카 유이치, 이타즈 요시미, 야마모리 에이지


파라다이스 키스 OP. 연출 코바야시 오사무. 작화감독 유키 노부테루
[1] 이 사람은 인종차별 주의자에 우익사관을 긍정하는 또라이 같은 인간이다.[2] 다만 한국은 예외다. 한국은 여전히 날것 그대로의 WEB계 작화나 코바야시 작품에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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