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타키지(문호와 알케미스트)

덤프버전 :

파일:Kobayashi_Takiji_normal.png
파일:Kobayashi_Takiji_bookdelve.png
파일:Kobayashi_Takiji_weakened.png
파일:Kobayashi_Takiji_weakened_weaponless.png
일반
잠서
쇠약
쇠약(무기없음)
파일:Kobayashi_Takiji_alt1.png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파일:Kobayashi_Takiji_alt4.png
의상1(개화)
의상2(평복[1])
의상3[2]
의상4[3]

No.027
파일:Kobayashi_Takiji_portrait_normal.jpg
小林(こばやし 多喜二(たきじ
신장
182cm
생일
12월 1일[4]
대표작
게 가공선(蟹工船)[5]
부재지주(不在地主)[6]
당생활자(党生活者)[7]
파벌
프롤레타리아
문학경향
순문학
취미기호
오하기[8]를 잔뜩 먹는 것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

1. 소개
2. 성능
3. 입수 방법
4. 회상
4.1. 유애서
4.2. 식단
4.3. 탄생일
5. 편지
6. 대사
7. 기타


1. 소개[편집]


인물 소개
한때 반역자로 몰려 쫓겼던 과거를 가진 청년.
언뜻 보면 비판적이고 삐딱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마음을 터놓은 사람에게는 본래의 상냥함이 드러난다.
권력을 혐오하지만 싸우는 것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는 신념이 있는지,
이번 위기에 대해서도 그 나름대로 생각한 끝에 협력해 주고 있는 듯하다.
호리호리한 외모에 비해서는 대식가.
かつて反逆者として追われた過去を持つ青年。
一見して批判的でひねくれ者のように見えるが、
心を許した人に対しては本来の優しさが現れる。
権力嫌いだが戦うことに対しては譲ることのできない信念があるようで、
今回の危機についても彼なりに考えた上で協力してくれているようだ。
細い見た目の割には大食漢。

신념을 관철하며 싸우는 상냥한 청년


문호와 알케미스트의 등장인물. 후드를 푹 눌러 쓴 옷차림이 특징으로, 산책 의상인 평복과 이벤트 의상인 교복도 후드티를 입고 있으며 개화 의상도 후드 달린 하오리를 입고 있다. 2017년 10월 18일부터 실시되는 조사임무 이벤트 '이상한 다과회'의 보상으로 추가된 동화 테마 의상도 빨간 모자. 일단 본인 말로는 후드 없이는 어째 불안하단다.[9] 이렇듯 후드가 트레이드 마크로 인식되어서인지 2018년 신년 한정 소장에서는 기모노를 입은 모습을 보고 후드가 없어서 타키지인지 한눈에 못 알아봤다고 하는 사서들이 있었을 정도. 한편 일각에서는 점차 후드를 쓰지 않는 의상이 추가되는 것을 보고 이제 타키지가 도서관이 자신에게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라고 인식하게 된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도감에서 들을 수 있는 1주년부터 4주년까지의[10] 로그인 보이스를 들어 봐도 이런 변화가 뚜렷하게 보이고, 2021년 12월 1일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타키지의 생일 트윗에서 시가 나오야도 도서관에서 다시 만났을 때만 해도 늘 후드를 눌러쓴데다 표정 변화도 적었는데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하게 되었다면서 저 모습이야말로 '진짜 코바야시 타키지'라고 언급했다.[11] 이와는 별개로 2차 창작계에서는 후드가 아이덴티티로 정착해버린 탓에, 간혹 다른 문호들이 기를 쓰고 타키지의 후드를 벗기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개그 창작물이 보인다.

소개문에서 언급되었듯 한때 반역자로 간주되어 쫓기는 몸이었고,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도 공산당 활동을 하다 체포된 전력이 있다는 점[12]을 반영해서 무의식적으로 어딘가 은신할 만한 곳이 있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붙었다고 한다. 이는 회상에서도 언급되고[13], 사서실에서도 안전한 공간인지를 알아보는 듯한 대사로 확인된다. 캐릭터 디자인 자체도 실제 인물의 도피생활 이력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1주년 독본에 따르면 목에 걸고 다니는 방풍고글도 후드와 함께 언제든지 얼굴을 가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늘 후드를 뒤집어쓰고 다니는데다 겉으로만 봐서는 삐딱한 중2병 계열처럼 보이고, 과거의 영향으로 인간 불신이 약간 남아 있어서 아직도 타인에 대해 경계심이 강한 모습이 강조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권력 혐오 성향이 있어서인지[14] 간혹 좀 냉소적인 말을 하기도 하지만 근본은 명랑하고 매우 상냥한 성격. 게임 내에서 드러나는 대사나 다른 문호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봐도 어투가 비교적 조용하면서 점잖고, 평상시 대사의 목소리도 약간 나지막하고 차분한 편이다.[15] 실제 인물도 온건하고 밝은 성격에[16] 남들과 대화를 하거나 편지를 주고받는 것을 좋아했고, 찰리 채플린이나 후지와라 요시에[17]모노마네로 주변 사람들을 웃기는 등 익살스러운 면도 있었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잡지 인터뷰 등에 수록된 다른 문호들의 증언에서도 이런 면이 간접적으로 나타나는데, 사토 하루오는 처음에는 무뚝뚝한 인상으로 보였지만 일단 친해지면 잘 웃고 농담도 할 줄 안다고 평했으며, 나카노 시게하루의 말로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앞에서는 의외로 천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싸우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소개문에도 언급된 '양보할 수 없는 신념'을 위해서 싸우는 것은 주저하지 않는다. 캐릭터북 改에 따르면 이 '신념'이란 타키지 자신과 다른 문학자들이 목숨을 걸고 써낸 소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라고.

이렇듯 본래는 상냥한 성격이지만 대사에서 유독 '신뢰'를 자주 언급하는 것은 탄압당하던 시절의 기억에 더해 실제 인물이 특별고등경찰[18]에 체포될 당시의 상황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기인한 듯. 실제의 타키지는 가두연락을 위한 접선 장소에 나갔다가 체포되었는데, 이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공산당 내에 잠입해 있었던 특고의 스파이[19]였다. 결국 동지라고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 타키지를 죽음으로 내모는 데 한몫을 한 셈이기 때문에, 특히 쇠약이나 상실시 대사 곳곳에서 '배신'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20] 권력자들(정부)을 위해서 움직일 마음은 전혀 없이[21] 전적으로 문학을 지키겠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침식자들과 싸우는 길을 택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플레이어인 사서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면에서 신뢰하고 있는 듯하다.

도서관 내에서는 같은 프롤레타리아 작가인 도쿠나가 스나오[22], 나카노 시게하루[23]와 여전히 좋은 관계이고, 직접적으로는 면식이 없었던[24] 이시카와 타쿠보쿠와도 의외로 회상과 쌍필신수 조합이 있다. 타쿠보쿠의 시를 즐겨 읽었고[25] 사상적인 면에서도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26] 자신과 타쿠보쿠가 어딘가 닮았다고 인식하는 것. 거기에 더해 마침 둘 다 쫓겨다닌 경험이 있어서, 일부 사서들은 이 둘의 조합을 '도망자 콤비'라고도 부른다.[27] 차이가 있다면 타키지는 생전에, 타쿠보쿠는 현재진행형(...)이고, 타쿠보쿠가 개인적인 문제(빚)로 쫓겨다닌 반면 타키지는 정부에 의해 반국가주의자로 낙인찍혀 도피생활을 했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일부 사서들은 우스갯소리로 정부와 빚쟁이면 비교하기에는 스케일이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타쿠보쿠의 도피 이력을 타키지와 비교하는 것이 실례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자신과는 살아온 과정부터 여러 가지 면에서 달랐던 시라카바파의 일원들에게도 상당히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특히 이상으로 여겼던 시가 나오야에 대해서는 여전히 둘도 없는 스승이자 은인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프롤레타리아 사상을 접하기 전에는 나오야의 소설에 심취해서 이를 통해 문학을 배웠고[28], 실제로는 단 한 번 밖에 만나지 못했지만[29] 당국의 탄압 끝에 사망했을 당시에는 불경죄로 걸려들어갈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의 글을 발표하는 등 타키지를 옹호해 준 유일한 사람이기도 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나오야를 지키겠다고 다짐하게 된다.[30] 그리고 각성 유혼서 회상에서도 나오야와의 인연이 드러나는데, 잠서 도중 일시적으로 말을 하지 못한 상태가 된[31] 타키지에게 누군가에게 말하진 못하더라도 글로는 옮길 수 있을 테니 뭐든 좋으니까 글을 쓰라고 권하면서 "쓰면 언어가 되고, 언어가 되면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 행동하면 분명 잘 풀릴 거야"라는 조언을 해 주기도 한다.

무샤노코우지 사네아츠아리시마 타케오와는 직접 만난 적은 없었지만, 정부의 탄압으로 고난이 끊이지 않았던 당시 무샤의 작품을 읽으면서 힘을 얻었다고 할 만큼 팬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특무 사서의 힘으로 환생한 이후 본인과 실제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내심 매우 기뻐하는 눈치. 무샤에게 보낸 편지에서 너무 기쁜 나머지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며 사과하는 말이 나오는데, 이를 본 사서들 사이에서는 농담거리로 둘이 대면했을 때 도대체 무슨 반응을 보였는가(...)를 놓고 이런저런 썰이 나오고 있으며 2차 창작에서도 종종 엮이기도 한다.[32] 또한 아리시마에 대해서는 그의 사상에 크게 공감하고, 자신의 길을 관철하는 데 자신감을 부여해 준 사람들 중 하나라고 평했다.[33]
언뜻 접점이 없어 보이는 키쿠치 칸과 식당 회상이 있고 키쿠치가 타키지 앞으로 편지를 보내기도 하는 등 의외로 엮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실제의 타키지가 키쿠치의 기고문을 통해 나오야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한 설정으로 보인다. 또한 키쿠치의 절친이자 실제로 동시대의 작가이기도 했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도 의외로 쉽게 친해진 듯, 니코니코동화 공식 생방송의 라이브 오디오 드라마에서는 류노스케와 제법 스스럼없이 귓속말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의 타키지는 독서광이기도 했는데, 아쿠타가와가 쓴 윌리엄 모리스에 관한 연구 논문[34]도 탐독했다고 하며 아쿠타가와가 자살하기 한 달 전 오타루에서 열린 강연회를 들으러 갔을 뿐만 아니라 환영 파티를 주관하기도 했다.[35] 또한 아쿠타가와의 작품이 프롤레타리아 작가들에게 혹평을 받았던 당시의 분위기에서도 타키지는 문학적으로 그를 정당하게 평가했고, 본격적인 문단 데뷔 전 오타루에서 발행된 '극광'이라는 동인 잡지에 기고했던 '류스케의 경험'이라는 단편소설 주인공의 류스케(龍介)라는 이름도 아쿠타가와를 다분히 의식한 이름이었다.[36] 게다가 류노스케와 타키지 둘 다 나오야를 이상으로 삼았다는 공통점도 있어서 나오야의 2주년 장상 각성 일러스트에서도 둘이 함께 나오야 뒤편에 서 있는 모습인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나오야 팬미팅 직캠(...)'이니 하는 우스갯소리도 잠시 돌았던 모양.

전투시 사용하는 무기는 의 집게발을 닮은 특이한 모양의 검으로, 사서들 사이에서는 대표작 '게 가공선'의 이미지라는 설이 가장 많았던 가운데 일각에서는 실제로 공산당 활동을 한 적이 있다는 점과 프롤레타리아 문학가라는 점을 근거로 공산주의의 상징인 '낫과 망치' 마크의 이미지에서 따 온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일부 있었지만 1주년 기념 독본을 통해 게 가공선에서 착안한 게의 이미지가 디자인 모티브임이 공식 확인되었다.[37] 2차 창작 뿐만 아니라 공식에서도 일종의 상징으로 게와 엮이는 일이 많은데, 의상에 게 모티브가 들어 있거나[38] 일부 공식 굿즈에서 높은 확률로 게가 함께 등장하고, 무샤가 타키지의 수채화에 대한 답례로 게를 그린 그림을 보낸 점 등이 이런 예시. 이는 게 가공선의 이미지도 있지만 동양화에서 게가 권력 앞에서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말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도 추측된다. 또한 2019년 12월 1일 반지가 추가되었는데, 변경된 무기인 총에도 게 집게발 모양의 장식이 되어 있다.

2020년 기준 유혼서 잠서로 입수시 잠서 시간이 전 문호들 중 가장 짧은 20분[39]으로, 실제 인물이 2월 20일에 특고의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가 체포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20분이었다는 점에서 착안한 듯. 또한 쇠약 일러스트를 보면 손으로 배를 누르고 있는데, 이것도 특고의 가혹한 고문 끝에 내장파열로 사망했기 때문에[40] 이를 반영한 요소로 보이며 캐릭터북에 수록된 좌담에서도 사망 원인과 관련된 부위를 누르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41] 2018년 기준으로 게임에 구현된 문호들 중에서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편에 속하는데다(향년 29세) 전 문호들 중 유일하게 고문으로 인해 참혹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개화 의상의 디자인 모티브를 상복에서 얻었다고 해석하는 사서들도 있다.

일러스트를 보면 큰 키에 비해 몸이 꽤 마른 편이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한 대식가다. 소개문에서부터 나오고 공식 홍보 트위터 '관보'에 올라온 타키지의 생일 트윗에도 '잘 먹는 코바야시' 라는 말이 나왔으며, 취미기호도 그렇고[42] 식당에서도 통상 대사와 다를 것 없는 담담한 어투로 많이 먹으니까 더 갖다 먹어도 되냐고 말하기 때문에 사서들 사이에서 도는 우스갯소리 중에는 '위꼴과 알케미스트', '문호와 식모' 등 게임의 별명과도 맞물려서 도서관 사서를 졸지에 식당 아주머니로 둔갑시킨 범인이라는 말이 있다(...). 타키지 자신은 거의 자각이 없지만 주변 사람들에게서 남들의 몇 배는 먹는다는 말을 듣는다고. 캐릭터북의 인터뷰에서도 평소 얼마나 먹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더라....."라고 좀 애매하게 운을 뗀 것으로 보아서는 단순히 '많이 먹긴 하는데 보통 사람에 비해 약간 더 먹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알게 된 모양. 아니면 옆에서 같이 밥먹다가 놀라는 주변인들을 보고 알았거나 B's-LOG 2017년 8월호에 수록된 주제별 랭킹의 대식가 부문 TOP3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43] 심지어 2019년부터 추가된 신규 생일 회상[44]에서는 그 큰 생일케이크를 이 정도 크기면 혼자 다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사서들을 기함하게 하기도 했다(...).[45] 게임 접속시 로딩 화면 상호대사에서도 식사를 마치고 더 먹어도 되느냐고 묻자 오다 사쿠노스케 曰, "위장이 우주와 연결된 거 아니냐" 그 와중에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진다며 잘 먹는다고 칭찬하는 시게하루는 덤 이 식신 속성 때문에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도서관 직원들과 문호들 사이에는 '타키지가 안 보이면 일단 식당으로 가서 찾아야 한다'라는 일종의 불문율도 있는 모양.[46]

2022년 7월 21일자로 각성의 반지가 추가되었다. 앞서 각성이 추가된 시게하루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트라우마와 타키지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던 마이너스의 감정을 극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 특히 타키지의 경우는 당국의 탄압 끝에 학살당했던 만큼 정신적인 상처도 그만큼 컸기 때문에 다른 문호들에 비해 유혼서 잠서가 쉽게 풀리지 않는데다, 일시적인 실어증 상태에까지 빠지게 된다.[47] 2022년 8월 시점에서는 각성 전과 후의 변화가 가장 뚜렷한 캐릭터라는 평으로, 특히 후드를 벗고 맨얼굴을 드러낸 기본 의상에 더해 각성 전보다 훨씬 밝아진 모습[48]으로 사서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담당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타키지의 각성 추가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을 정도.

2. 성능[편집]


레어리티
무지
무기


스테이터스(초기값/최대값)
정신
불안정
공격
129/489
방어
130/490
회피
10/38
기술
43/163
천재
42/162

40/160
주제
50/170
진실
49/169


3. 입수 방법[편집]


  • 유혼서 : 20분[49]
  • 유애서 : 노래의 이별(い-1), 장갑을 사러(ろ-2), 아라쿠레(は-4), 암야행로(ほ-1)


4. 회상[편집]



4.1. 유애서[편집]



유애서명
대상문호1
대상문호2
대상문호3
발생조건

노래의 이별
나카노 시게하루
도쿠나가 스나오
코바야시 타키지
전투 개시 전 발생
전원 Lv 30 이상
전원의 우울
이시카와 타쿠보쿠
코바야시 타키지
-
전투 개시 전 발생

은원의 저편에
도쿠나가 스나오

암야행로
시가 나오야


4.2. 식단[편집]


요일
시간대
식단
대상문호1
대상문호2


키츠네우동 2[50]
코바야시 타키지
키쿠치 칸


4.3. 탄생일[편집]


내용(원문)
내용(번역)
俺の誕生日、祝ってくれるのか? ……ありがとう
そういえばアンタの誕生日、聞いてなかったけど、いつ?
내 생일, 축하해 주는 거야? ......고마워.
그러고 보니 네 생일 못 물어봤는데, 언제야?


5. 편지[편집]


보낸 사람
내용(원문)
내용(번역)
시가 나오야
小林多喜二様へ

送ってくれた原稿を読ませて貰った
お前の希望通り批評させてもらうよ
また拙文だが参考になればいいと思う
武者と違って嫌な顔一つせず俺の指摘を取り入れるから
こちらも肩に力が入るな

志賀直哉
보내준 원고 읽어봤어.
네가 바란 대로 비평해 줄게.
또 변변찮은 글이지만[51] 참고가 된다면 좋겠어.
무샤랑 달리 싫은 표정 하나 없이 내 지적을 받아주니
이쪽도 어깨에 힘이 실리는걸.

시가 나오야
무샤노코우지 사네아츠
小林多喜二様へ

水彩画を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お礼に僕の絵を送ります、
人づてに蟹が好きだと聞いたので蟹の絵を描いてみました

これからも蟹のように横向きに前進してゆきましょう

武者小路実篤
수채화를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례로 제 그림을 보내드려요.
소문에 게를 좋아하신다고 들어서, 게를 그려봤습니다.
앞으로도 게처럼 옆걸음으로 계속 전진해 가요.

무샤노코우지 사네아츠
나카노 시게하루 1
小林多喜二様へ

今君が考えていることは手に取るようにわかるよ
何もかもが新しく進んで見えるだろう
僕もそうだったから

あと君の言う通り、僕の字が汚いのは自覚しているつもりだよ

中野重治
지금 네가 생각하는 건 손에 잡힐 듯 알고 있어.
모든 것이 새롭게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겠지?
나도 그랬으니까.

그리고 네 말대로, 내 글씨가 엉망인 건 자각하고 있어.

나카노 시게하루
나카노 시게하루 2
小林多喜二様へ

今までずっと面と向かって言えなかったことを、ここに書いておくよ
許しをこうなんてつもりはさらさらないけれど、
正直に言うと、僕はあの時君を救えなかったことを今ですら後悔しているんだ
それでも今こうして、肩を並べて共に戦えることをとても嬉しく思うよ

中野重治
지금까지 줄곧 마주보고 하지 못했던 말을 여기 적어둘게.
용서를 구할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솔직히 말하면, 난 그 때 널 구해주지 못했던 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
그래도 지금 이렇게, 나란히 서서 함께 싸울 수 있다는 걸 기쁘게 생각해.

나카노 시게하루
키쿠치 칸
小林多喜二様へ

わかってないな多喜二、
賭け事ってのは実際に損するか得するかってものじゃない、
確率の話じゃないんだ
真剣にゲームを楽しむためにあるのさ
まあ、今度教えてやるよ

菊池寛
잘 모르는구만 타키지.
내기라는 건 실제로 잃느냐 얻느냐 하는 문제가 아냐,
확률 얘기가 아니라고.
진지하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 있는 거지.
아무튼, 다음에 가르쳐 줄게.

키쿠치 칸


6. 대사[편집]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로그인보이스
さっ、今日も働くとするか
자, 오늘도 일해볼까.
문호입수시(처음)
ふーん、俺が必要とされているのか……好きに動いていいなら、協力するよ
흐-음. 내가 필요한 건가......마음대로 행동해도 된다면, 협력하지.
문호입수시(2회째)
アンタが俺を必要としてるなら、協力するよ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협력하겠어.
도서관
俺を信用してくれるなら、アンタのことも信用する……一人の人間としてな
날 신용해 준다면, 당신도 신용하겠어......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俺が追われていた時よりも、今はいい時代だな
내가 쫓기던 시절보다도, 지금은 좋은 시대인걸.
사서실
ふーん……?ここは安全、かな
흐음-.......? 여기는 안전, 하려나?
他に手伝えることはない?
더 도와줄 일은 없나?
보수(통상)
これくらい、大したことないって
이 정도야, 별거 아니라니까.
연구
ふーん……アンタも頑張ってるんだ
흐-음......당신도 열심이구나.
구매
この店は信用できるのか
이 가게는 신용할 수 있는 덴가?
편지
なんか届いてるみたいだぞ
뭔가 도착한 것 같은데.
식사
俺たくさん食べるからさ、おかわりしていいの?
나 엄청 많이 먹거든, 더 먹어도 될까?
방치
時間がなくても、こういう時間を使って小説を書くのさ
시간이 없더라도 이런 시간을 쪼개서 소설을 쓰는 거지.[52]
문호교대
んん?俺はここでいいのか?
으응? 난 여기 있으면 되는 건가?
맵출격시
大丈夫、ちゃんと戻ってくるさ
괜찮아. 꼭 돌아올테니.
전투시 적과 조우
正直、戦うとかあんまり好きじゃないんだけどさ
솔직히, 싸운다던가 하는 거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말야.[53]
최종마스도달
俺は、俺たちの文学を守る!
난, 우리들의 문학을 지키겠어!
공격
反撃の刃を食らえ!
반격의 칼날을 받아라!
はっ!
-
공격(급소)
反撃開始だ
반격 개시다.
아이템입수
うまくいくと、やっぱ嬉しいもんだな
잘 풀린다는 건, 역시 기분좋은 거야.
필살오의
皆のために、もう一度立つ!
모두를 위해, 한 번 더 일어서겠다![54]
쌍필신수(통상)
アンタには協力するよ
당신에겐 협력하지.
쌍필신수(특수)
-
-
부상
ふーん……その程度?
흐-음......그 정도인가?
痛くも痒くもないよ
아프지도 간지럽지도 않군.[55]
쇠약
この裏切られたような感覚……嫌だな
이 배신당한 것 같은 감각......기분나쁜데.
상실
煮ようが焼かれようが、自由は渡したくない……
삶든 굽든 해봤자, 자유는 넘겨주지 않겠어......
절필
あとは……頼んだよ
뒷일은......부탁할게.
전투종료
俺たちの力が示せたな、次も頼むよ
우리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었군, 다음에도 부탁해.
MVP
俺が貰っていいのか?
내가 받아도 되는 건가?
잠서귀환
帰って来れたか、安心した
돌아올 수 있었나, 안심했어.
조수변경
俺がアンタの手助けをすればいいの?わかったよ
내가 당신 조수를 하면 되는 건가? 알겠어.
유혼서잠서개시(통상)
信頼できる仲間かどうか、俺が見極めてやる
신뢰할 수 있는 동료인지 어떤지, 내가 판단해주지.
유혼서잠서개시
(초혼의 책갈피[56]-범용)
新しい仲間を探しているのか
確認するが、ソイツは信頼できるヤツなんだな……
わかった、少し待っていてくれ
새로운 동료를 찾는 건가?
확인해 두는데, 그녀석은 신뢰할 수 있는 녀석이겠지......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줘.
유혼서잠서개시
(초혼의 책갈피-아리시마 타케오)
有島サンか! 俺は有島サンの考え方にはとても共感するんだ
俺の道を突き進むことに自信を与えてくれた人の一人だよ
아리시마 씨인가! 난 아리시마 씨의 사상에는 굉장히 공감하고 있어.
내 길을 관철하는 데 자신을 준 사람 중 한 명이거든.
유혼서잠서완료
終わったみたいだ、確認しないのか
끝난 것 같군, 확인 안 하는 건가?
문호의 도
俺のこと、強くしてくれるの?
날 강하게 해 주는 건가?
문호의 도
(능력개방시)
ふーん、強くなった……かも。ありがとな
흐음-, 강해졌을....지도. 고마워.
  • 추가보이스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사서실4
やっぱり、フードがないと落ち着かないよね
역시, 후드가 없으니 불안한걸.
도서관
(「声」マス開放)
国のために働く気はないけど、アンタのためならね
국가를 위해 일할 생각은 없지만, 당신을 위해서라면.
  • 도서관(계절한정)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今を生きるのに必死だと、桜が咲いたのも見逃してしまう
현재를 살아가는 데 필사적이면, 벚꽃이 핀 것도 놓치고 지나가 버리지.
여름
暑いのに、アンタも働き者だね
더운데, 당신도 부지런하군.
가을
芸術の秋……久しぶりに水彩画、描いてみようかな
예술의 가을......간만에 수채화라도 그려 볼까.
겨울
たとえ寒く過酷な状況であっても……働かなくてはいけない
설령 춥고 가혹한 상황이라도......행동해야만 해.
  • 쇠약・상실시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조수변경
결성
연구
구매
식당
はあ……
하아......
도서관
闇があるから、光があるのさ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는 거야.[57]
いろんな奴に、涙を流させた……昔の話だ
여러 사람에게, 눈물을 흘리게 했지......옛날 얘기야.
사서실
もしかして……アンタも俺を騙しているのか……?!
설마......당신도 날 속이고 있는 건가......?![58]
生まれたときから自由と共にあるあんたには、到底わからないだろうな
태어날 때부터 자유와 함께 한 당신은, 절대로 모르겠지.
보수
働くとはこういうことだ、わかってる
일한다는 건 이런 거야, 알고 있어.
공격
本当の味方は……誰だ?
진짜 아군은......누구지?
부상
うぁっ……!
-
쌍필신수
もう……誰も信じられない……!
이제......아무도 믿을 수 없어......!


7. 기타[편집]


평상시 대사를 들어보면 유난히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 사서들 사이에서는 도피생활을 했던 과거의 기억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늘 쫓겨다니는 몸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말을 할 때 목소리를 낮출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그대로 습관처럼 굳어진 게 아니냐는 해석. 대사 중에도 실제 인물의 비극적인 최후를 염두에 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면 유애서 맵 출격시의 꼭 돌아오겠다는 말이나, 도서관 대사 중 자신이 쫓겨다니던 때보다 훨씬 좋은 시대라고 하는 말 등. 일본 사서들 일각에서는 실제 인물과 작품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인상을 받게 되는 캐릭터라는 평도 있다. 타니구치 코헤이 프로듀서[59]가 2017년 12월 1일자 트위터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타키지의 캐릭터는 '사상가'보다는 '문학청년'으로서의 모습에 초점을 두고, 스승으로 여겼던 나오야나 다른 프롤레타리아 작가인 시게하루, 스나오와의 '인연'을 중심으로 묘사했다고 한다.

기본 복장에 벨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편인 프롤레타리아 3명 중에서도 유난히 벨트를 많이 착용하고 있는데다[60] 전체적으로 꽉 조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일각에서는 복장에 포함된 이 벨트가 프롤레타리아 문학과 공산주의를 비롯한 각종 사상에 대한 정부의 탄압을 상징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겨울 한정 도서관 대사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은 실제 인물의 사망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날이 우연히도 나오야의 생일과 같은 날[61]이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서들은 나오야의 생일 회상을 보다가 '나오야는 자기 생일에 아끼던 제자가 처참하게 죽은 것을 알고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며 복잡한 기분이 들었다고 하기도 한다. 실제로 시가 나오야는 자신의 일기에서 타키지의 고문치사 사건에 대해 몇 차례 언급하고 있는데, 사건 발생 5일 후 쓴 일기에서는 타키지가 자신의 생일[62]에 체포되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실로 마음이 편치 못하다. 비록 단 한 번 만났을 뿐이었지만 나는 코바야시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고 그가 마음에 들었건만, 암담한 기분이다."라고 술회했다. 당시 일본 문단이 타키지의 죽음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던 와중에 나오야만이 유일하게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게다가 개인적인 일기나 편지조차도 모조리 특고의 검열 범위에 있었던 그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면 나오야가 무사했다는 것이 신기할 지경. 그리고 타키지가 죽은 뒤에도 나오야는 계속 타키지를 높이 평가했고, 전후에 발간된 '코바야시 타키지 전집'의 추천사를 쓰는 한편 문학비 건립에도 관여했다고 한다.

나오야가 보낸 편지의 내용은 실제의 타키지가 '나오야의 관점에서' 자신의 소설에 대해 기탄 없이 비평해 달라고 청한 편지와 그에 대한 답장에서 유래한 듯하다.[63] 이 편지에서 비평한 소설은 '오르그'와 게 가공선', '1928년 3월 15일'의 세 작품으로, '오르그'에 대해서는 특별한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평한 반면 '게 가공선'과 '1928년 3월 15일'에 대해서는 사실적인 묘사를 높게 평함과 동시에[64] 작품에 내재된 약점을 짚어 주기도 했다. 작가로서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하는 한편으로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한계와 약점을 다소 엄격하게 지적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키지는 이 편지를 받고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나오야도 타키지 사후에 당시를 회상하며 쓴 글에서 자칫 불편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65] 자신의 비평을 싫은 소리 한 번 없이 겸허하게 수용하는 모습에서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라는 것을 느꼈고, 덕분에 프롤레타리아 작가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이 누그러졌다[66]는 취지로 술회하기도 했다.[67] 또한 생전의 타키지는 평소 자신의 소설이 많이 부족하다고 자평했고 나오야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는데, 나오야에게는 이런 모습이 작가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성실함으로 보여 좋은 인상을 받았던 듯하다.[68] 이런 이유로 2차 창작에서도 이와 관련된 창작물들을 간혹 볼 수 있다. 주로 타키지가 원고를 써 가면 나오야가 그것을 보고 첨삭을 해 준다거나 원고에 대해 비평을 해 주는 식.

무샤의 편지나 가을 한정 대사 등에서 나오는 수채화에 관한 이야기는 실제 인물이 그림을 좋아했다는 이야기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학생 시절부터 문학을 비롯해 그림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몰두했고, 특히 상업학교 재학 당시에는 화가를 지망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워낙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수채화나 유화를 그리다가 밤을 새는 일도 허다했다고.[69] 그러다 큰아버지의 만류로 결국 그림을 접게 되었는데, 모친의 회고에 따르면 '그림 그리는 것은 취미 장사나 마찬가지'라며 혼이 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림 그리는 것을 못마땅해한 것이 아니라, 큰아버지가 데려와서 보살폈던 타키지의 형[70]이 13살에 급성 뇌막염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공연히 어린 조카를 데려와서 죽게 만들었다는 자책감에 더해, 자칫 타키지도 건강이 나빠져 형처럼 일찍 죽을까봐 걱정하는 마음에 만류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다른 이유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만.

일본 사서들 사이에서는 인기 캐릭터 반열에 속하는지, 트위터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 인기 투표에서는 시마자키 도손이나 시가 나오야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으며 2017년 11월에 발매된 1주년 기념 독본의 권내 부록인 핀업 브로마이드에 들어갈 캐릭터 3명을 선정하는 앙케트에서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나 다자이 오사무, 이즈미 쿄카 등을 제치고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71] 레어리티가 낮아서 비교적 얻기 쉽다는 점도 있고[72], 겉보기에는 무뚝뚝하고 삐딱해 보이지만 본질은 곤란해하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 상냥한 성격이라는 캐릭터성에, 모티브가 된 실제 문호의 기구한 삶에서 유래한 게임 내 요소들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데가 있어서인 듯.[73] 여기에 대식가 속성까지 있다보니 타키지 팬들 일각에서는 반 농담조로 비록 사서와 식모로 투잡을 뛰면서 뒷바라지하는 한이 있더라도 타키지는 그저 많이 먹고 따뜻한 잠자리에서 푹 자면서 하고 싶은 일[74]을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 전력으로 밥솥 앞에서 주걱 들고 대기하겠다(...)는 등의 이야기가 돌기도 한다. 키는 큰데 하도 말라서 많이 먹고 살 좀 찌기를 바라는 사서들도 있다 카더라 또한 평상시의 모습과 이벤트 등에서 나타나는 모습 사이에 알게 모르게 갭이 있는 편이라서[75] 사서들 사이에서는 스승인 나오야와 함께 갭 모에 담당이라는 인식이 있는 모양. 전방부주의 스승과 식신 제자

그런가 하면 약간 일 중독 기미가 있는지, 문호들의 일상 이벤트에서 기념품을 선물한 뒤 볼 수 있는 회상에서 지난 1년 동안 가장 즐거웠던 일을 물었을 때 온천 여행[76] 이야기를 하면서 그동안 침식자와 싸우느라 꼬박 하루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느긋하게 있어본 적이 없다고 했을 정도. 이 온천 여행도 밤낮없이 일만 하는 타키지와 시게하루를 위해 사서[77]와 호리 타츠오, 도쿠나가 스나오가 휴가 차원에서 준비했던 것으로, 이는 실제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성향이나 원본 문호의 이력[78]을 반영한 설정으로 보인다.

일본 공산당이 발행하는 아카하타의 기사에 소개된 일이 일부 부녀자들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정황은 여기를 참조. 다만 해당 문서에서도 언급되었듯 전체적으로는 부녀자들의 주장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억지 논리라는 비판이 많은 편이다.

조사임무 이벤트 '이상한 다과회'[79]의 보상인 빨간 모자 의상에 늑대귀와 꼬리가 달린 모습이 사서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평소의 타키지를 생각하면 은근히 갭이 있는 배역이다보니[80] 이벤트 의상 이미지가 공개되자 전반적으로 귀엽다는 호평이 많았고, 설마했는데 꼬리까지 달려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놀라는 반응도 있었으며 이벤트 후반기인 2017년 10월 28일에는 담당 성우인 코니시 카츠유키가 트위터에 직접 의상 획득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81] 헌데 이 늑대귀와 꼬리가 달린 의상이 사실은 할머니를 잡아먹은 늑대를 때려잡아서 그 가죽으로 만든(!) 것이라[82], 일각에서는 화가 나면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캐릭터로 타키지를 거론하기도 한다(...).

프롤레타리아 3명 중 유일하게 자신의 작품이 유애서로 등장하지 않았다가[83] 대표작 '게 가공선'이 2018년 2월 21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주말 유애서의 2번째 권으로 나왔다.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별 4개[84].

요시이 이사무 추가 당시 공식 트위터에 요시이의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뜬금없이 엮인 일이 있었다. 즉슨 요시이의 캐릭터 외형이 언뜻 보면 타키지와 닮은[85] 데가 있어서 사서들 사이에서 요시이를 두고 우스갯소리로 타키지 아버님 아니시냐는 드립이 돌았던 것(...).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23:03:46에 나무위키 코바야시 타키지(문호와 알케미스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산책 신뢰도 100 달성시 해금[2] 이벤트 '이상한 다과회' 보상[3] 이벤트 '태양이 없는 거리' 보상[4] 호적상 실제 인물의 생일이 10월 13일로 기재되어 있어 이 날짜로 많이 알려졌으나, 이는 음력으로 2000년대에 들어서 양력으로 환산한 날짜인 12월 1일이 정식으로 확인되었다.[5] 1926년에 실제로 일어난 '하쿠아이마루 사건'을 기반으로 쓴 소설로, 번역본에 따라서는 원제를 그대로 살린 '게 공선', 혹은 '게잡이 공선'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국내에 출간된 번역본 중 황봉모 교수의 번역본은 후자를 채택하고 있다.[6] 1928년에 집필한 '방설림(防雪林)'을 개작한 작품. 홋카이도로 이주한 농민들의 비참한 삶과 이로 인해 빈발했던 소작쟁의를 다루고 있다. 직접적인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은 오타루의 유명 대지주 이소노 스스무의 소작지에서 발생한 이소노 소작쟁의.[7] 전편과 후편으로 계획된 듯하나 전편만 완결된 상태에서 작가가 사망했기 때문에 미완의 작품으로 남았다. 작가 사후 잡지 《중앙공론》 1933년 4월호와 5월호에 걸쳐 '전환시대'라는 가제로 발표되었다.[8] 한국의 인절미와 비슷하게 콩가루나 팥소 등을 묻힌 떡. 인절미와는 달리 쌀알의 형태가 보일 정도로 반죽을 가볍게 친다.[9] 꼭 후드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뭔가 머리에 쓰고 있지 않으면' 안심이 안 되는 모양. 이를 반영한 듯 추가 의상 중 나이트캡 딸린 파자마가 있다.[10] 2021년 게임 5주년에는 문호들의 로그인 보이스가 추가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타카하마 쿄시의 담당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의 불륜 논란이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으나 정확한 이유는 불명.[11] 그리고 2022년 7월에 추가된 각성 버전에서는 아예 후드를 벗는다![12] 대표작 '게 가공선' 발표 이후 작품 내의 묘사 때문에 불경죄(작중에서 천황에게 헌상하기 위해 만든 게 통조림을 두고 "돌멩이라도 넣어둬, 상관없어!"라고 하는 어부의 대사가 '천황에 대한 불경'으로 간주되었다)와 신문지법 위반,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수감 생활을 했고 이후에도 계속 당국의 감시를 피해 숨어 지냈으며, 다른 작품인 '당생활자'는 작가가 사망하기 1년 전에 집필한 소설로 공산당 가입 후 지하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수공장 노동자들의 투쟁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13] 회상에서 혹시 누구에게 쫓기고 있냐는 이시카와 타쿠보쿠의 물음에 지금은 아니지만 숨을 곳이 있는지 찾아보는 예전의 버릇이 나온다고 직접 이야기한다.[14] 실제의 타키지도 권력층과 억압에 대해 반발심을 갖고 있었다. 이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대한 정부의 탄압에 더해 타키지 자신이 빈곤한 소작농 집안 출신(원래는 대지주 집안이었으나 아버지 대에서 큰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몰락, 소작농으로 전락했다)이었다는 점과 어린 시절부터 혹사당하며 살아가는 오타루의 노동자들을 보며 자랐던 성장환경도 한 몫을 했다.[15] 사서실에서 더 도와줄 일은 없냐고 묻는 대사를 들어보면 어조가 굉장히 부드럽다.[16] 나카노 시게하루가 1955년에 쓴 '상냥한 시골뜨기'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보면 타키지는 다소 딱딱한 말투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남에게 응어리가 맺히게 하는 언사는 결코 하지 않았고 격한 논쟁 중에도 상대방을 몰아붙이거나 하지 않았으며, 논쟁이 종결된 후에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결코 없었다는 증언이 있다. 그런 한편 어느 출판기념회에 참석했을 때는 저자와 토론을 벌이다가 크게 논파당한 일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는 어찌어찌 넘어갔지만 나중에 논쟁에 진 것이 분했던 나머지 친구를 붙잡고 펑펑 울었다는(...) 일화도 있다. 또한 거친 언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았고 웬만해서는 화도 거의 내지 않는 자상한 성격이지만, 남동생 산고가 바이올린 연습을 건성으로 하는 것을 보고 제대로 하지 않을 바에는 아예 그만두라며 엄하게 꾸짖은 일이 딱 한 번 있었다고 한다. 온화하던 형이 처음으로 화를 내며 자신을 꾸짖는 모습에 놀란 산고는 이후 마음을 다잡고 연습도 열심히 하게 되었고, 이 노력을 바탕으로 훗날 도쿄 교향악단의 제1바이올린 주자가 되었다.[17] 1920~3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18] 일명 '특고'. 명목상으로는 반국가주의 사상(대표적으로 공산주의)과 위험인물을 단속하는 기구지만, 해당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듯 실상은 일본의 거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제한적 사상탄압을 자행했던 조직이다. 정부의 대규모 공산주의자 탄압이 실시되었던 3.15 사건과 이 당시 자행된 특고의 잔혹한 고문 실태를 다룬 작품 '1928년 3월 15일'에 등장하는 고문 장면의 묘사를 보면 작가 자신도 여러 차례 경험한 일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이 이들의 심기를 크게 건드려서 후에 타키지가 무자비하게 고문을 당하다 죽는 계기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실제로 타키지가 옥중에서 쓴 편지에는 특고로부터 '소설(1928년 3월 15일)에서 잘도 경찰을 모욕했겠다, 네놈이 소설에 쓴 그대로 당하게 해 줄 테니 각오 단단히 해라'라며 위협을 당했다는 언급이 있다.[19] 미후네 토메키치라는 사람으로 사회운동가로서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도 활동했으나, 이 사건으로 '코바야시 타키지를 팔아넘긴 사나이'라는 오명을 얻고 공산당에서도 제명되었다. 이후에는 이름도 개명하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았으며, 가족들에게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일체 하지 않았다고 한다.[20] 사서실 대사의 당신도 나를 속이고 있는 거냐는 말을 들어보면 불안한 기색이 짙게 나타나고, 쌍필신수 발동시의 이제 아무도 못 믿겠다는 절규도 처절한 느낌이다.[21] 이벤트 '태양이 없는 거리'의 회상을 보면 정부와 연관이 있는 관장과 고양이도 전적으로 믿지는 않는 듯한 기색을 보이지만, 아예 대놓고 꺼리는 나카노 시게하루보다는 그나마 유한 태도를 보인다.[22] 타키지를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동료이자 좋은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었고 타키지도 스나오를 최고의 동지로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은 타키지처럼 권력에 맞서지 못했던(실제로 중간에 전향하면서 자신의 대표작들을 자진 절판했던 적이 있었다) 것에 대해 미안해했고, 타키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그래서인지 유애서 회상 초반 스나오의 대사가 울음 섞인 목소리로 나온다.[23] 시게하루가 체포되어 옥중에 있었을 당시 친척을 가장해서 면회를 간 적이 있었고, 편지도 종종 주고받은 데 더해 타키지가 '게 가공선'의 불경죄와 신문지법 위반 혐의로 수감되었을 때는 시게하루의 여동생 스즈코(시인. '이치다 아키'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에게 여러 모로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24] 회상에서 타키지가 타쿠보쿠를 바로 알아보는 반면 타쿠보쿠는 타키지를 모른다고 한 이유다. 실제로는 서로 만난 적은 없었지만 도호쿠 출신(타키지는 아키타현, 타쿠보쿠는 이와테현)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타키지의 일가족이 큰아버지의 제안으로 고향인 아키타현에서 오타루로 이주할 무렵 타쿠보쿠는 오타루의 지역 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타키지는 4살이었다.[25] 워낙 타쿠보쿠의 단가를 애독하다보니 나중에는 다른 가족들도 영향을 받아 단가 몇 수 정도는 암송하는 수준이 되었을 정도였다고 하며, 애인인 타구치 타키에게도 타쿠보쿠의 단가를 읽어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26] 둘 다 반제국주의 성향을 갖고 있었으며 사회주의에 경도되었다는 점이 같다. 타키지는 여기에 반전주의 성향도 포함.[27] 오타루에 연고가 있다는 점 때문에 보통은 '오타루조(小樽組)'로 더 많이 불리고, 더 나가서는 아리시마 타케오를 더해 '홋카이도조'로 묶는 경우도 간혹 있다. 아리시마의 문학적 토양이 된 지역이 삿포로였기 때문.[28] 상업학교(현 오타루상업고등학교의 전신) 재학 시기부터 나오야에게 편지를 보냈고 답장도 몇 차례 받았다고 한다. 이 당시 나오야에게 보낸 편지 중에는 비록 홋카이도 촌구석에서 자랐지만 언젠가는 일본 문학계를 석권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어필한 내용도 있었는데, 나오야는 이 편지가 계기가 되어 타키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고 한 대담에서 이를 의식한 듯 젊은 작가라면 그 정도의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기도 했다. 이후 타키지는 나오야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이 편지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다고.[29] 나오야와 타키지 모두 각자 바쁜(내지는 당국의 눈을 피해 지하에서 활동하는) 생활을 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931년에 타키지가 나라에 거주중이던 나오야를 방문했을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대신 편지를 종종 주고받았고, 나오야는 타키지가 불경죄와 신문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도요타마형무소에 수감중이었을 당시 잡지사 기자를 통해 차입물을 보내 주려고 했다고도 한다.[30] 나오야와의 회상 마지막에서 "만약 당신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그 때는 내가....."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나오야를 지킬 각오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는 나오야가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대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아서(정확히는 공산당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프롤레타리아 문학 특유의 당파성을 '주인을 섬기는 문학'이라고 비판하면서 문학이 본연의 예술성을 잃고 도구화되는 것을 우려했다) 타키지의 사상에 대해서는 난색을 보였지만, 그와는 별개로 작가로서의 재능은 높이 평가했고 인간적인 면에서도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나오야가 타키지 앞으로 보낸 편지 중 하나의 내용을 보면 타키지를 높이 평가하고 격려하는 한편, 타키지의 소설이 가진 약점을 지적하면서 '어떤 사상을 갖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문학이 사상의 선전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라는 취지의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31] 사이토 모키치의 진단으로는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었을 때 나타나는 것과 같은 증상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일종의 정신적 요인으로 인한 실어증 증세로 추정된다. 정황상 유혼서에서 잠서 도중 과거의 기억을 본 뒤 그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말을 하지 못하게 된 듯.[32] 마침 무샤의 기간한정 소장 이벤트 추가 의상이 토끼귀 달린 후드티인데다 일러스트의 구도가 타키지의 통상 일러스트와 비슷해서 일각에서는 농담거리로 무샤가 타키지를 보고 따라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33] 아리시마 타케오가 1922년 홋카이도의 가리부토(현재의 니세코정)에 소유한 농장 120만 평을 소작인들에게 무상 제공한다고 선언하고 실제로 토지를 분배했을 때 타키지는 이 소식을 접하고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타키지의 모친 세키도 회고록 '어머니가 말하는 코바야시 타키지'에서 이 일을 언급하면서 아리시마에 대해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지주라고 평했으며, 아리시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카인의 후예'는 홋카이도 개척 시기에 척박한 땅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비참하게 살아가는 소작농들의 현실을 다룬 작품이다. 타키지의 작품 중에는 '방설림'과 이를 개작한 '부재지주'가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는데, 타키지가 사회적인 면(소작쟁의)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면 아리시마는 야만적인 천성을 가진 주인공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34] 대학 졸업논문으로 쓴 것이다.[35] 그런데 정작 이 때 타키지는 아쿠타가와는 뒷전이고 그와 동행했던 사토미 톤에게 나오야에 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환영 파티에 관련된 일화가 하나 있는데, 사토미와 아쿠타가와, 그리고 타키지와 타키지의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은 전부 고급진 양식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타키지 혼자만 갓 지은 밥에 연어구이가 제일 맛있다는 말을 하는 바람에 사토미와 아쿠타가와가 빵 터지고 친구도 얼굴을 붉혔는데, 막상 타키지 본인은 왜 다들 웃는지 이해를 못 하는 눈치였다고. 이 일화를 의식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문호와 알케미스트×산리오 콜라보 2탄에서 타키지의 콜라보 파트너로 연어 조각 캐릭터인 키리미짱이 선정되었다.[36]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이름 한자는 '龍之介'. 게다가 작품의 문체나 인물들의 심리 묘사 등도 아쿠타가와를 다분히 의식한 면이 강하다.[37] 낫과 망치의 이미지는 같은 프롤레타리아 작가인 도쿠나가 스나오가 가져가서, 전투 일러스트에서 스나오가 들고 있는 무기의 형태(사슬낫의 추 부분에 망치가 달려 있다)로 직접 드러난다. 또한 통상 일러스트에서 허리에 차고 있는 책의 표지를 자세히 보면 전기사(戦旗社) 판 초판본의 모습이다.[38] 산책 의상인 평복에서는 게가 프린팅된 후드티를 입고 있고, 소장 가챠 한정 의상에서 입은 앞치마에도 게 모티브가 들어가 있다.[39] 레어리티가 무지인 다른 문호들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40] 문학동맹에서 활동했던 동료 작가 에구치 칸의 증언에 따르면 내장파열로 인해 심한 내출혈이 일어났고, 시신이 모친에게 인계되었을 때는 이미 복부에 고여 있던 혈액이 안에서 부패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고는 타키지의 사인을 심장마비로 공식 발표했으나 고문의 여파로 퉁퉁 부은 전신, 목에 남은 밧줄 자국과 내출혈의 영향으로 검푸르게 변한 하반신 등 시신의 상태가 참혹했기 때문에 이 발표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사실상 없었다고 하며, 동생 산고도 타키지가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취조 도중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발표에 "대체 어딜 봐서 심장이 안 좋다는 거냐, 만약 심장이 안 좋았다면 수영도 못할 텐데 형은 어릴 때부터 수영을 잘 했다"라고 반박했다.[41] '예를 들면 쇠약 일러스트에서 소화기 쪽이 원인이 되어 사망한 문호의 경우 배를 누르고 있는 동작을 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타키지 외에는 오자키 고요가 쇠약 일러스트에서 배 쪽을 누르고 있는데, 고요의 사망 원인은 위암이었다. 또한 생전에 협심증을 지병으로 갖고 있던 키쿠치 칸은 쇠약 일러스트에서 왼쪽 가슴을 누르고 있다.[42] 2017년 8월 추가된 산책 대사에서도 오하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다만 1주년 독본에 따르면 오하기와는 별개로 식당 메뉴 중에서는 카츠동을 가장 좋아한다고. 게다가 캐릭터북 改의 인터뷰에서는 한번에 오하기 10개(!) 정도는 그 자리에서 다 먹는다고 한다.[43] 여기에 시게하루도 식신 속성이 있어서 사서들 사이에서는 알게 모르게 '프롤레타리아조=먹방팀'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1주년 기념 독본에서 '3명 모두 상당한 대식가'라는 언급이 나옴으로써 프롤레타리아조 전원이 식신 속성임이 확인되었다.[44] 참고로 생일 회상은 타키지의 생일인 12월 1일부터 변경되었다.[45] 일러스트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딱 봐도 결코 작은 사이즈는 아니다. 다른 문호들의 경우 케이크가 너무 커서 혼자 다 못 먹는다며 사서에게도 권하거나 사람 몇 명 더 불러서 다같이 먹자는 반응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46] 나오야의 각성 산책 대사 중 도서관 입구 대사에서 타키지를 찾고 있는데 혹시 못 봤냐면서 "식당에 가면 있으려나?"라고 한다. 게다가 본인의 생일 특별 회상에서도 밤에 식당에서 몰래 야식을 먹다가 나오야에게 들키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47] 말이 일시적이지 실제 인게임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마이너스의 감정을 극복하고 각성하기 거의 직전까지 말을 하지 못해서 나오야가 준 원고지에 글을 쓰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애초에 이 실어증 상태 자체가 정부의 지독한 사상 탄압으로 인해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타키지와 타키지의 죽음을 기점으로 완전히 와해되어 버린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고.[48] 목덜미께까지 오던 뒷머리가 짧아지고, 각성 기본 일러스트의 표정도 자신감에 찬 미소를 띠고 있는데다 목소리 톤도 많이 밝아져서 다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였던 각성 전에 비해 상당히 시원스러운 인상을 준다. 실제의 타키지도 상술했듯 밝고 항상 남들을 기분좋게 해 주려 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각성을 통해 원래의 성격을 되찾은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49] 2018년 기준 유혼서 잠서시간 30분 미만인 두 명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24분인 키쿠치 칸.[50] 음성은 나오지 않고 텍스트만 나온다.[51] 앞에 '또'가 붙은 이유는 실제 인물들이 주고받은 편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타' 문단 참조.[52] 자서전의 "나는 일을 하고 있었기에, 글을 쓴다고 해도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았다. 언제나 종이와 연필을 들고 다니면서 아침 일을 시작할 때나, (중략)친구를 기다리는 시간 등을 쪼개서 다섯 줄, 열 줄 식으로 써 왔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시가 나오야도 이 사실을 알고 매우 감탄했다고 하며, 여자 문제와 방탕한 생활 등이 겹쳐 집필에서 손을 떼고 있었던 소설가 오자키 카즈오가 나라에 머물 당시 그에게 도쿄로 상경할 것을 권하면서 "코바야시 군은 앉아서 글을 쓸 시간이 없다면서도 전차 안에서 틈틈이 글을 쓰곤 한다고 들었다네. 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못 쓸 것도 없지 않겠나."라며 타키지를 본받으라는 취지로 충고했다고 한다.[53] 실제 인물의 반전주의 성향에서 유래한 듯.[54] 모친 세키가 타키지의 유해 앞에서 '모두를 위해 한 번 더 일어나라'고 통곡한 일과, '게 가공선'의 마지막 구절인 "그리고, 그들은 다시 일어섰다―다시 한 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55] 소설 '부재지주'에서 소작농들의 쟁의 움직임을 본 지주 측 인물(농장 관리인)이 '아프지도 간지럽지도 않다'라고 조롱하는 장면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56] 음성 없이 텍스트만 출력된다.[57] 타구치 타키에게 처음으로 보낸 연애편지의 첫 구절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다'. 그리고 어둠에서 빠져나온 사람이야말로 진정 빛의 고마움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야."에서 유래한 것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에 유곽의 작부로 팔려가 비참한 처지에 놓여 있었던 타키를 격려하기 위해 쓴 편지였다.[58] 위에 언급된 체포 당시의 상황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59] 기모노 차림의 사진이 많이 알려진데다 대머리여서 그런지 사서들 사이에서는 '스님(和尙)'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60] 허리 벨트 외에도 부츠에 포함된 것까지 합쳐서 8개를 더 차고 있다.[61] 이 날은 이시카와 타쿠보쿠의 생일이기도 해서 일각에서는 나오야와 타쿠보쿠, 타키지를 한데 묶어 '2월 20일조'로 부르기도 한다.[62] 나오야의 50번째 생일이었다고 한다.[63] 치바현 아비코시 소재의 시라카바 문학관에 실물 편지가 소장되어 있다.[64] 특히 가장 인상깊게 읽은 작품으로 게 가공선을 꼽았다.[65]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대한 나오야의 태도를 감안하면 단순히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타키지의 문학 자체를 부정하는 의미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었다.[66] 나오야는 평소 사회주의를 비롯해서 각종 '사상'에 대해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었는데, 당시 나라의 자택에 드나들면서 사회주의를 거의 강요에 가깝게 설파했던 노동운동가와 학자, 작가들에게 질린 탓에 프롤레타리아 작가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타키지는 자신의 사상을 강요하는 등의 언동을 전혀 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경애하는 작가로서 나오야를 대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은 상당히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한다.[67] "여기(나라)에 왔을 때도 내 이야기를 조용히 들으면서 조금도 먼저 변명하거나 비판한다거나 하지 않았다. 내가 하는 말을 대부분 긍정하고 있었다. 그 긍정이 내 입장에서의 긍정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훌륭한 인품이라고 생각했고 완전히 어른이 다 됐다고 느꼈기에, 그때까지 갖고 있던 프롤레타리아 작가라는 이들에 대한 생각을 바꿔 준 사람이었다."[68] 똑같이 나오야를 동경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다. 타키지는 자신의 소설에 대해 부족하다고 평하기는 했지만 자기 자신을 부정하지는 않은 반면, 류노스케는 나오야 앞에서 대놓고 자신의 소설을 실패작이라고 폄하하는 등 자기부정이 심하다.[69] 모친 세키의 회고에 따르면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 외에도 시간이 나면 화판을 들고 사생을 나가는 등 워낙 이런저런 창작 활동을 하느라 쉴 틈이 없어서, 가족들조차 평소 타키지가 몇 시에 잠을 자는지 모를 때가 있었다고 한다.[70] 자신 때문에 집안이 망해서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동생 부부(타키지의 부모)가 힘들게 살아가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장남을 오타루로 데려와 학교에 보내 공부를 시키고 있었다.[71] 나머지 2명은 시가 나오야와 토쿠다 슈세이.[72] 다만 유혼서로 얻을 경우 키쿠치 칸과 함께 잠서시간이 30분 미만이라는 점 때문인지 다른 무지 레어리티의 문호들에 비해서는 체감 출현 확률이 약간 낮다.[73] 고문의 여파로 내장이 파열되고 오른손 손가락이 손등 방향으로 꺾이는(다시는 글을 쓰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등 워낙 참혹하게 사망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도 국가 권력에 의한 문인 학살 사건으로 알려져 국내외로 큰 파문이 일었고, 타키지의 죽음에 대해 위키백과 같은 곳에서도 아예 대놓고 학살 내지는 참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다. 실제로 타키지는 특고에게 체포된 당일에 3시간 동안 계속 고문을 당하고 이 여파로 7시간 뒤 죽었기 때문에, 특고가 정보를 캐내거나 전향을 유도할 의도가 있었다기보다는 눈엣가시였던 타키지에게 명백하게 살의를 품고 있었다는 견해가 많다. 또한 앞 각주에서 언급된 필살오의 대사의 유래를 알고 난 이후부터 이 대사를 들을 때마다 너무 짠하다, 눈물난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서들이 많다.[74] 본업인 글쓰기나, 한때 몰두했었던 수채화를 다시 시작한다거나.[75] 특히 먹는 게 얽혔다 싶으면 대사 등에서 묘하게 어린 티가 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2월 28일 업데이트 이후 모바일판의 알림 메시지가 "우리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는 건가.....밥 먹고 나서 준비해야지."라거나, 2018년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한정으로 산책에서 선물할 수 있는 기호품인 '카시와모치'를 주면 혹시 뱃속에서 나는 소리가 들렸냐고 하는 등.[76] 느긋한 온천 모임 이벤트[77] 직접 여행 계획을 짜는 등의 관여는 하지 않았지만 대신 마음 편히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업무량을 줄여 주었다.[78] 어린 시절부터 하층 노동자 계층의 사람들을 자주 접했던 경험이라든가, 은행원으로 일하는 와중에 종이와 연필을 늘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글을 쓰곤 했다는 에피소드 등.[79] 이벤트 정식 공지가 올라오기 전에 운영측의 불찰로 모바일판에 잠시 공지가 올라왔다 바로 삭제된 일이 있었는데, 당시 모바일판 공지 캡처 스샷을 본 사서들 사이에서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든 낚시 이미지가 아니냐는 소문이 아주 잠깐 돌기도 했다. 하지만 공식 트위터에 실제 이벤트 공지가 뜨고 타키지와 에도가와 란포, 나카하라 츄야의 이벤트 추가 의상(란포=하트 여왕, 츄야=매드 해터)이 공개되자 진짜였냐며 뒤집어지는 사서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80] 이미지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문학적 상상력보다는 현실적인 색채가 짙은 편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벤트 주역 캐릭터들 중 가장 이색적인 역할 배분이라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츄야와의 이벤트 회상을 보면 아무 의미 없는 시나 이야기의 어디가 재미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츄야는 그렇게 진지하게 물어봐도 별 수 없다는 식으로 대답했다.[81] 코니시 카츠유키는 이후 12월 1일에 올린 타키지의 생일 축하 트윗에서 소장 이벤트 한정 의상 추가를 내심이 아니라 많이 기대하기도 했고, 2018년 발매 예정인 공식 굿즈인 아이폰 케이스 중 타키지 모델에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고글과 함께 가 들어있는 점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82] 이벤트 회상에서 직접 언급되며, 하트 여왕(란포)도 아예 대놓고 '늑대소년'이라고 표현했다. 여기에 더해 할머니는 늑대에게 잡아먹혔을 때의 쇼크 때문에 아프던 게 씻은 듯이 나아버렸다고(...). 로알드 달동심파괴 패러디 소설 <백만장자가 된 백설공주>에서 빨간 모자가 늑대를 총으로 쏘고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드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83] 시게하루는 일반 유애서의 가장 첫번째 권(い단의 '노래의 이별'), 스나오는 이벤트 한정이지만 '태양이 없는 거리'가 유애서로 나왔다.[84] 실제 게임에서는 유애서의 난이도가 책 모양 아이콘으로 표시된다.[85] 헤어스타일이 많이 유사하고, 공식 독본에서 공개된 요시이의 키가 180cm으로 타키지와 거의 엇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