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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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주인공은 베스트 키드[3] 1편의 악당으로 나왔던 조니 로렌스. 무려 나이를 먹은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캐릭터를 맡았다(!!).
'코브라 카이(Cobra-Kai)'는 원작인 베스트 키드에서 주인공 대니얼이 수련하는 미야기도(Miyagi-do) 가라테와 대척점에 서 있는 도장으로 등장했다. 로고에 그려진 코브라만큼이나 사납고 혹독한 스타일의 훈련으로 유명하다. 도장 벽면에 새겨진 '먼저 쳐라(STRIKE FIRST), 세게 쳐라(STRIKE HARD), 봐주지 마라(NO MERCY)'는 코브라 카이의 정신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어다. 원작 영화 1편에서는 코브라 카이의 창시자이자 패배자는 용납하지 않는 사부인 존 크리스와 수제자인 조니 로렌스가 주인공의 라이벌로 등장했었고 영화 3편에서도 존 크리스가 코브라 카이의 재기를 꾀하면서 재출연했다. 영화 1편으로부터 30여년이 지난 이야기를 다루는 본 작품에서는 1편의 조니 로렌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 바니 스틴슨이 허구한 날 “가라테 키드의 진짜 주인공은 빌리 자브카”[4]라느니, “대니얼은 재수좋게 스승 잘 만나서 노력파 주인공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기회주의자 놈!” 이라고 매번 드립을 쳤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런 팬들의 드립이 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도 볼 수 있다.
2. 무덕관 당수도와 연관성[편집]
이 작품 시리즈는 의외로 한국 태권도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작품 캐스팅 당시 가라테에 대해 유일하게 알고있던 인물이 팻 존슨 이란 아메리칸 당수도 협회 회장이었고 무술 감독으로 선임됐는데 그 영향인지 시리즈 내내 주요 악역 도장으로 나오는 코브라카이는 일본계 가라테 도장이 아닌 미군 출신들이 베트남전에서 배워온 한국계 가라테 당수도로 설정 돼 있다.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은 태권도 교관들을 파견한 사실도 있으며 태권도는 완전히 통합이 된 상태가 아니었고 청도관과 군부에서 태권도라는 명칭을 밀고 있었으며 통상적으론 당수도, 공수도란 명칭을 혼용 하고 있던 시기 였다.
그때 당수도를 배운 참전 용사들이 미국에 당수도를 보급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 때문인지 코브라카이 도복엔 태권도 패치가 붙어있다.
3. 예고편[편집]
4. 시즌 정보[편집]
유튜브 오리지널
- 유튜브를 통해 볼 경우 에피소드 1과 2는 무료지만 3화부터 10화까지는 유튜브 레드를 구독해야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PC 화면에선 아예 로고를 코브라 카이 로고로 바꿔서 홍보하는 중. 에피소드 1은 첫 날부터 540만의 조회수를 찍으며 나름대로 선전했다. 유튜브의 경우 썸네일에 욱일기를 사용해 논란이 있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 2020년 8월 기준 베스트 키드 1편의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 시즌 3부터는 넷플릭스가 판권을 인수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되었으며 2021년 1월 2일 공개되었다. 덤으로 넘어오면서 더빙도 추가되었다.
- 시즌 4는 2021년 12월 31일에 공개되었다.
- 시즌 5는 2022년 9월 9일에 공개되었다.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코브라 카이/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그야말로 호평 일색. 원작 가라데 키드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원작 배우 그대로 출연하여 작품의 일관성과 몰입도가 엄청나다. 구작 주인공들이 나이가 들고 새로운 세대가 뒤를 잇는 어찌보면 평범할 수도 있는 스토리이나 원작의 스토리 맥락과 주제를 더욱 확장시키고 현 세대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는데 성공한 시리즈이다. 주인공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큰 위기에 몰리는 장면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처지는 일 없이 경쾌하고 빠른 스토리 전개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이다. 시즌 2때부터 내용이 좀 막장으로 나가긴 했지만[5] 이것도 보는 재미가 있고 특히 주역들이 대부분 다 십대인데도 수준급 액션 연출을 보여준다.
구작의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재출연하며 스토리를 확장해 나가는데 30년 이상의 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연결이 매우 매끄럽다. 말도 안되는 어거지 연출이나 설정 충돌 같은 부분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비슷한 시도를 한 작품들이 거의 절대적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 드라마의 완성도는 가히 놀라운 수준. 구작의 장면들을 그대로 집어넣어 보여주는 회상 장면도 많은데 원작 배우들을 그대로 기용한 덕분에 이런 연출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이해에 문제가 없는 편이다.
대상 연령대는 10대 부터[6] 40~50대까지를 아우르며, 이는 지금은 중년이 되어버린 카라테 키드의 옛 팬들을 위한 보답이기도 하다.
단순한 무술 대결 보다는 학교에서 자주 일어나는 따돌림과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복수를 위해 남을 제압할 수 있는 힘을 가지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느냐 그리고 스승과 부모들이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일깨워주기도 하는 작품성을 지니기도 했다.
무협물로 여기면서 봐도 꽤나 재밌는 부분들이 많다. 사실 미야기도와 코브라카이의 관계 자체가 무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파와 사파의 대립에 가깝다.
미야기도의 경우엔 미야기 초준을 시조로 두고있는 오키나와 고주류 기반 가라테[7]고 코브라 카이의 경우는 후나코시 기친이 일본으로 건너가 보급한 한차례 변질된 쇼토칸 가라테 기반에 한국에서 한국화 된 당수도(한국)란 설정을 보더라도 정파와 사파의 대립을 묘사한 것이다.
7. 흥행[편집]
7.1. 시즌 4[편집]
7.2. 시즌 5[편집]
8. 여담[편집]
- 34년 전에 개봉한 영화 베스트 키드를 보지 않았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지만 작품의 몰입을 위해서는 베스트 키드 1편 만큼은 꼭 보고 코브라 카이로 넘어오는게 좋다는 평가가 많다. 주인공들의 감정 이입과 30년만에 돌아온 시리즈에 대한 향수, 깨알같은 오마쥬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 감상과 작품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에 어지간하면 1편은 보는 것을 추천. 무엇보다 원작을 보고 나서 보면 원작 주인공 다니엘 라루소와 본작의 주인공 조니 로렌스가 무엇 때문에 그토록 계속 티격태격하는지 보다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 의외로 코브라 카이에서 쓰는 가라테는 일제시대 한국 유학생들이 일본 쇼토칸 가라테에서 배워 한국서 가르치던 당수도다. 코브라 카이 드라마는 한국과 연관성이 있는데 무술 감독으로 있는 팻 존슨[9]이 관여했기 때문. 그 때문인지 존 크리스가 배운 가라테는 베트남전에서 상관이 한국인한테 배운 당수도라고 회상이 나오며 테리 실버마저도 한국인 사범한테 가라테를 사사한 것으로 나온다.
- 몇몇 등장인물들이 사춘기가 진행 중인 십대들도 있어서 시즌이 넘어갈때 엄청난 성장과 변성기를 겪는 사람들도 있다.
- 원작을 바탕으로 한 고증과 연출은 매우 훌륭하나, 1980년대의 한국의 배경에서 토리이와 유사한 형태의 거치대에 달린 북(악기)가 등장 한다거나 한국의 해태상이 아닌 중국의 사자상이 나오는 등, 한/일/중을 아득히 벗어난 기묘한 배경을 보여준다. 정글이 우거진 포항이나 뱀술을 전통주로 마시는 파주가 나왔던 Hawaii Five-O보다는 사정이 나으나 상당히 아쉬운 부분.
- 2020년에 게임이 발매되었다. 장르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며 2022년에 Cobra Kai 2: Dojos Rising이라는 제목으로 속편이 발매되었다.
- 시리즈 무술 감독이었던 팻 존슨이 2023년 11월 5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23:08:12에 나무위키 코브라 카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예정] [1] 원래 시즌 1,2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서만 제공되었다. 시즌 1,2는 넷플릭스 공개 이후에도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시청 가능하다.[2]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였으나 시즌 2 이후로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인수했다. 2020년 8월부터 시즌 1,2의 공개가 시작되었고 시즌 3부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 [3] 원제목은 Karate Kid였으나, 일본문화가 아직 본격적으로 개방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이런 제목으로 나왔다고 알려졌지만 베스트 키드라는 제목부터가 일본에서 지은 제목이다. 일본 개봉 제목부터도 베스트 키드(ベスト・キッド)다......[4] 조니 역을 맡은 배우 윌리엄 자브카[5] 단체 패싸움이나 돌고도는 삼각관계가 대표적이다.[6] 10대 초반부터가 아닌 후반부터 봐야 정신건강에 좋다. 왜냐하면 온갖 섹드립과 욕설이 나오기 때문. 그러나 10대 후반 나이대의 캐릭터들 사이의 애정 갈등 및 폭력(...)문제가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보니, 실질적으로 20대 중후반은 되어야 과한 감정 소모 없이 볼 수 있다. 시즌 5에서는 제법 폭력성이 강해져 도검류로 상대를 베고 피를 흘리는 장면도 많이 등장하며, 한 장면이지만 검에 손가락을 잘리는 장면도 나와 10대에서 쉽게 보여줄만한 작품은 아니게 되었다.[7] 팻 존슨이 랄프 마치오와 팻 모리타 한테 고주류 가라테를 가르쳤다 한다.[8]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보고서에서 공개#[9] 주한미군 출신으로 척 노리스 처럼 한국 무덕관 당수도부에서 한국인한테 가라테를 배웠었다. 후일 귀국후 척 노리스와 미국에 당수도 협회를 설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