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5호 고래 충돌 사고

코비의 운항모습.(해당 선박은 코비 1호로 퇴역했으며, 홍콩 순탁제 PS-30이다. B929가 아니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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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을 잇는 고속 여객선 코비 5호가 고래와 충돌한 사건.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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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2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 남동쪽 14마일 해상에서 일본 후쿠오카를 떠나 부산항으로 향하던 쾌속여객선 ‘코비5호’가 대형 고래로 추정되는 부유물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한 명(75세, 여성)이 뇌출혈을 일으켜 치료를 받다 숨졌고, 다른 승객 27명은 골절 등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선박은 당시 시속 75㎞의 고속으로 달리던 중이었다.

보통 선박들은 레이더로 물 위 물체를 감지하는데, 수중익선은 마스트 높이로 인해 근접하여 부상할 경우 고래가 출현해도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선지 2004년부터 2007년까지만 해도 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와의 크고 작은 충돌사고가 무려 8건에 이른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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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5년 4월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때에도 역시 코비 5호였다. 이 때 코비 5호에 전쟁 등 유사시를 대비해 비상대피 훈련 중이던 미군과 그 가족 수십 명이 탑승했다. 이 때도 어김없이 잠수함 충돌 음모론이 돌았는데, 당연히 헛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