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카 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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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다카스기 가의 도시락의 등장인물이다.


2. 특징[편집]


홋카이도에서 특별연구원으로 와서 후우야 교수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는 연구원.[1] 2권 즈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집안이 거대 수산 체인점 '코사카 수산'을 운영하고 있어 매우 부유하지만 부잣집 아가씨의 티를 덜 내는 성격.[2] 마이페이스이고 낙천가이며 연구에 대한 목표가 확고하지만 하루미의 오해 살 만한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야한 망상을 하기도 하고, 마음이 어지러워지면 한밤중에도 설거지와 청소를 하는 등 여러 면에서 갭 모에 소유자.


3. 작중 행적[편집]


다카스기 하루미의 기본에 충실한 연구자세를 좋게 보다가 우연히 그의 블로그를 인터넷에서 보게 된 이후 자기가 하루미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 그러나 하루미가 둔감한데다가 코사카의 망상벽을 불러일으키는 엉뚱한 소리를 하여 플래그가 분쇄될 위기에 수 차례 놓이는 등 하루미와의 러브라인은 여러 모로 험난. 오히려 그녀에게 마음이 있다고 공공연히 드러내는 쪽은 코사카 수산이 있는 홋카이도까지 날아와 자기를 어필한 마루미야 하지메이지만 연구 외길인생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박사가 된 이후 비상근 강사 자리도 맡게 되는 등 접점이 줄어드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최근 권에 보면 하루미 역시 마음이 조금은 있는지 음식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직접 불러 음식을 같이 만드는 등 조금씩 가까워지려 하고 있다. 다카스기 하루미가 이성으로 보는 대상은 일단 코사카 뿐이므로, 일단 진히로인후보 였지만 쿠루리가 치고올라오면서 위태로워진 상황.

다카스기 쿠루리와 하루미의 사이좋은 모습을 그냥 훈훈하게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5권에서 쿠루리가 하루미를 위해 열심히 주먹밥을 만들고 행복한 얼굴로 가져다 주는 모습을 보고 쿠루리가 하루미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후 고민하다가 쿠루리에게 자기가 하루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다만 그 시점이 다카스기와 코사카가 취직 때문에 경합하다가 코사카가 붙고 다카스기가 떨어진 직후라 여전히 고백은 못하고 있는 상태.

6권에서는 다카스기와 손도 잡고 어느정도 진전이 있는 분위기다. 그리고 코사카는 다카스기에게 조심스레 10년뒤의 대해 물어보는데, 하루미 이인간은 썸타는 상대방이 장래에 대해 묻고 있는데도 쿠루리에 대한것만 줄창 늘어놓다가 뒤늦게 어어어 하지만 코사카는 다카스기의 10년뒤에는 자신이 없다는걸 알아채고는 마음을 접어버리고자업자득 독일로 나가게 된다.[3]

해외로 떠난 후 몇화정도 출연하지 않다가 7권에서 후딱 돌아와 다시금 등장한다. 그리고 마루미야 하지메랑 사귄다고 공개 연애 선언을 한다.
이에 대해서 독자들 사의에서 의견 충돌이 조금 있었는데, 당연하지만 코사카와 하루미는 썸만 조금 탔을 뿐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으니 코사카가 누구랑 사귀건 바람기가 성립되지는 않는다. 이미 하루미야 의도한바가 아니었으니 못난미련이 남아 질질 끌긴 했지만, 하루미에 대한 코사카의 마음은 6권에서 끝맺음을 지었기 때문에 어안이 벙벙할 것도 없고. 그리고 지금까지 하루에 대한 쿠루리의 역키잡 성향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하루와 코사카 간의 관계는 작품의 메인을 차지할 만큼의 비중은 없었기 때문에 크게 조명될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일이 진행된 시간으로, 작품 내 시간으로야 6개월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6권중반에 고백하고, 6권 말에 이별하고 떠나가서, 7권에 후딱 귀국 해서는 (독자 시점에서는) 별 이벤트도 없었는데 공개선언을 했으니. 특히 단행본을 몰아서 본 독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아닐수가 없다. 작가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코사카의 선택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부랴부랴 10페이지 가량의 후일담으로에피소드를 할애하기는 했지만 했지만 그래도 해외에 나갔다가 거의 오자마자 덥석! 인지라...[4] 이는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쿠루리 루트 일직선으로 만들기 위한 작가의 의도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여하간 코사카가 확실히 연애 전선에서 떨어져 나감으로써 하루미와 쿠루리의 역키잡 가능성은 더더욱 공고해지는 효과(...)가 생겨버렸다.

최종권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데 눈썹은 리이나, 눈매는 마루미야 하지메를 빼다박았다(...) 카야마가 코사카라고 부르려다가 아니 마루미야라고 고쳐 부르는 컷도 있다. 즉 하지메와 결혼한 상태. 주부 생활 중인지 아니면 육아휴직 중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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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디는 홋카이도의 H대학의 박사과정에 재학중. 2권에서 H대학의 목조건물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이는 홋카이도대학의 후루카와기념강당(古河記念講堂) 건물이다. 결국 코사카는 홋카이도대학 출신.[2] 집안 사람들은 리이나를 "얌전하게 수산물을 주워먹는 손이 덜 가는 아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진실은 당시 반항기이던 중학생 리이나가 빡친 나머지 가게에서 팔려고 내놓은 게를 무단으로 삶아먹었던 것.(...) 참고로 게를 발라먹으려면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조용해진다. 본작의 다른 에피소드에도 나오는 얘기지만 "사이가 어색한 사람끼리 식사하려면 게 요리"라고 언급하는 대목도 있다.[3] 여담으로 일정이 꼬여 급히 비행기를 타게된 코사카를 남자답게 배웅하러 간건 좋은데, 이때 쿠루리한테 한소리 듣고 왔다고 자폭하면서 코사카의 가슴에 대못을 거하게 박고 떠나보낸다. 어떤 의미론 제대로 끊어낸 셈.[4] 좀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7권 97페이지로 복귀를 알리고, 116페이지에서 두 사람이 같이 있더니, 132페이지에서 공개적으로 터트렸다. 즉, 본작에 복귀 하자마자 에피소드 1개 분량으로 터트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