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즈미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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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미 카린
Karin Koizumi
小泉 花梨


파일:코이즈미 카린.jpg

나이
16세
성별
여성
신체
157cm, 44kg, O형
40야드 대시 4.9초
벤치 프레스 35kg[1]
생일
7월 7일
소속
테이코쿠 학원, 테이코쿠 알렉산더즈
등번호
6번
포지션
쿼터백
가족
부모님, 오빠[2]

1. 개요
2. 미식 축구 선수로서의 능력
3. 기타


1. 개요[편집]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테이코쿠 알렉산더즈쿼터백이다. 굉장히 특이한 게 여자 같이 그려놓고 남자라 우기는 게 아니라 진짜 여자 선수(!)다.

성격은 코바야카와 세나 처럼 소심하고 늘 끌려다니는 성격. 미식축구 입부 계기나 훈련 과정도 세나와 비슷하다.[3] 덕분에 처음 등장 당시에는 오히려 4군 멤버인 이바라다 키리오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은 그녀를 매니저 쯤으로 여겼다가 나중에 뒷통수를 맞았다.[4]

원체 순한 인상과 행동 때문에 운동 선수로 보이지 않다보니 미식축구장에 얼쩡거리다가 치어리더부에게 오해 받아 끌려가기도 한다는 듯 하다. 시합에 등장하기 전 까지 '사실은 남자'라든가 '필드에 서면 사람이 바뀌는 이중인격'이라든가 '사실 속이 시커먼 애' 등등의 루머가 많았는데[5] 그냥 평범한 성격이었다. 세나와 카린이 비슷한 타입이라서 그런지 둘의 첫만남을 보고 세나와 카린의 커플링을 생각한 사람도 꽤 되는 듯. 카린의 이상형은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 세나는 일단 충족한다.


2. 미식 축구 선수로서의 능력[편집]


원래 스포츠는 전혀 해본 적도 없는 문화계 소녀로, 우연히 연습 중이던 미식축구팀 멤버들에게 공을 던져 준 것을 계기로 그녀의 송구가 범상치 않음을 알아챈 혼죠 타카의 제안과 다른 멤버들의 권유를 거절하지 못해 반 강제로 입부하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로 시작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결국 야마토 타케루의 예견대로 짧은 시간에 급 성장해 순식간에 6군에서 1군으로 올라가 팀의 주전 쿼터백을 차지하게 된다.

재능만을 중시하는 콘고 아곤도 처음에는 여자가 무슨 쿼터백이냐며 비웃다 그녀의 예상치 못 한 엄청난 재능에 굉장히 놀란 표정을 지었다.

주특기는 '플로랄 슛'이라 불리는 아군이 공을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하게 던지는 기술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야말로 안정적이고도 확실한 볼 배급 능력. 정해진 위치로 동료가 이동하면 100% 확률로 적중시킨다.[6] 히루마 요이치와는 같은 듯 다른 취지의 이 패스 덕분에 공격시에 타카와 야마토의 공격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 작중 등장인물 중 "볼을 배급한다"라는 쿼터백 본연의 임무에 가장 충실한 쿼터백.

또한 40야드 4초 9를 뛰는 '이동형 쿼터백'으로, 상대에게 방해 받지 않고 볼을 배급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발군의 회피 능력을 익혔다. 위의 플로랄 슛과 조합시켜 어떤 상황 및 어떤 자세에서도 아군에게 공을 전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작중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다른 건 필요없고 피하는 연습만 했다'고 하며, 경기 중에서도 상당한 회피 능력으로 쿠리타 료칸의 돌진을 완벽하게 무력화시켰다. 작중 묘사에서는 쿠리타가 라인을 깨고 돌진해오자 뒤로 날아서 공중에서 한바퀴 돌며 야마토에게 패스를 성공시킨다.

알아채지 못한 사람들이 많지만, 육상부 출신인 이시마루 테츠오와 대쉬 기록이 같다. 여자인데… 이정도 40야드 대쉬면 미국 고교 레벨로도 최상이고, 프로로 진출하는 대학교의 듀얼 스렛 쿼터백보다 약간 못하다. 이 처자는 사실 무시무시한 운동능력의 소유자인 것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클리포드 D 루이스를 제외하고는 그녀 보다 빠른 쿼터백이 없을 정도. 먼 거리에서 달려와 히루마를 잡을 뻔 했던 작중 최고 천재인 콘고 아곤이 4초 9보다는 빠를 테지만 이쪽은 정확한 수치가 없으므로 논외. 애초에 아곤의 포지션은 드래곤 플라이를 제외하면 쿼터백보다는 러너에 가깝다.

비록 경기 중반부터 데이몬에게 공격권을 빼앗지 못하면서 할 일이 없어지는 바람에 임팩트가 완전히 실종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착실하게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훌륭한 공격형 쿼터백. 그러나 크리스마스 볼 이후의 세계 대회 편으로 이어지면서 현재는 기존의 관동 쪽 쿼터백들의 이미지 일색에 완전히 묻혀버렸다.


3. 기타[편집]



  • 가장 숨기고 싶은 비밀은 3개의 책장이 모두 만화 동인지로 빼곡히 채워져 있는 것이라고 한다. 자기가 직접 그린 동인지도 있는데 이걸 헤라가 몰래 슬쩍해와서 타카가 읽었다. 그러고도 타카가 끝까지 다 읽었다고 헤라가 언급한 걸 보면 만화가로서의 소양도 충분한 듯하다. 그래서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만화가를 지망하는 것처럼 나왔는데, 담당 편집자가 그려오라는 만화 소재가 바로 아이실드 21이다. 미국에서 돌아온 코바야카와 세나와 인터뷰를 하는 전개도 기대됐지만 결국 제대로 나오지 않은 채 완결되었다.

  • 여자 쿼터백이라는 설정 때문에 논란이 많지만 미국의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에선 여자도 공식전에 선수로 참가하는 일이 종종 있기는 하다. 미국은 10학년까지 체육수업이 남녀공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식경기에서도 출장 가능. 만약 아주 잘할 경우 NCAA 1부리그에서도 볼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신체접촉이 거의 없는 키커, 펀터 등으로 나오는 것이 보통[7]이지만, 실제 일본의 모 대학팀에선 여자 러닝백이 존재한다(!).[8] 남녀평등이란 의미로 허용하는 듯 하다. 신체 충돌이 없는 플래그 풋볼은 예외.

물론 테이코쿠 알렉산더즈가 선수층이 지독히 얕아서 여자까지 투입해야 간신히 돌아가거나 실력과 무관하게 경기에 내보내주는 팀도 아니고,[9] 전국에서 에이스만을 데려와 무한 경쟁을 시키고 실력이 없으면 가차 없이 낙오시키는 극도의 엘리트주의 팀임을 생각하면 살짝 억지였다. 전국에서 모인 테이코쿠의 에이스급 쿼터백 후보들이 졸지에 여자보다도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되고 테이코쿠의 수준도 떨어져보이는 셈이기 때문이다. 아이실드 21이 경기에서만은 나름 현실적인 걸 생각해보면[10] 만화인걸 감안해도 좀 많이 무리수인 설정이긴 했다.

  • 테이코쿠 알렉산더즈의 마스코트를 직접 디자인했다고 한다. 간만에 만화 부원다운 일을 했다며 좋아하는 건 덤. 아키도 자기를 그려달라고 했는데 속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캐리커쳐만 그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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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5kg로 작중 모든 선수 중 최약이다. 공동 꼴찌가 바로 하쿠슈 다이너소어즈의 키사라기 히로미. 다행히 쿼터백은 그나마 신체 접촉이 적은 포지션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2] 오빠가 원체 기가 드세서 눌려 살고 있다고 한다.[3] 세나와 카린 둘 다 미식 축구를 하던 히루마 요이치혼죠 타카가 우연히 미식축구의 재능을 발견 하고 인정 받아 반 강제로 입부하고 성실하게 훈련에 참여해 급성장하게 된다.[4] 일종의 서술 트릭이 쓰였는데, 둘이 같이 걷는 모습을 본 주위 사람들이 "테이코쿠의 쿼터백잖아! 사인 받자!"고 웅성거리고, 마침 지나가던 사사키 코타로가 그걸 보고 과거에 이바라다가 '테이코쿠의 쿼터백으로 헤드헌팅받았다.' 며 떠나던 장면을 떠올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바라다가 테이코쿠의 주전 쿼터백이고 옆의 여학생은 매니저나 여자 친구쯤 되나 보다.' 생각하게 된다.[5] 히루마나 다른 이들이 퍼뜨린거다. 특히 남자라는 설은 데이몬의 수비 라인맨들이 여자라고 함부로 공격하지 못할까봐 히루마가 퍼뜨린 이야기로, 쿠리타 등은 정말로 남자라고 믿고 사정없이 달려들었다. 덧붙여 남자인 건 세나가 거기를 만져서 알아냈다는 뻥도 쳤다. 이때 히루마가 속이기 위해 언급한 본명은 코이즈미 카린'로'.[6] 단행본 주석에 따르면 팀원들하고 눈싸움을 할 때 본인 혼자서만 다 맞췄다고(...)[7] NCAA 1부리그에서 킥을 성공시킨 여성 키커로 Katie Hnida라는 선수가 있었다.[8] 러닝백은 가장 거친 태클에 시달리기 때문에 저돌성과 맷집이 필요하고 선수수명이 짧은 포지션이다. 항목 참조.[9] 오히려 닥치는대로 선수들을 스카웃해와서 무려 6군까지 존재할 정도로 머릿수가 많다.[10] 어느 진형과 대책을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히루마 요이치를 비롯한 지능 캐릭터들을 통해 다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