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마우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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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코튼마우스
Cottonm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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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코넬 버트럼 스톡스
Cornell Bertram Stokes
이명
코튼마우스
Cottonmouth
[1]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출생
1970년
성별
남성
가족 관계
마마 메이블 (할머니)
버기 스톡스 (할아버지)
재즈민 스톡스 (어머니)
말릭 (아버지)
피터 스톡스 (종조부)
머라이어 딜라드 (사촌)
소속
할렘 파라다이스
등장 드라마
루크 케이지
담당 배우
마허샬라 알리[2]

1. 개요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코넬 코튼마우스.

원작에선 본명이 코넬 코튼마우스이었던 것과는 달리, 드라마 루크 케이지에서는 본명은 코넬 스톡스이고, 코튼마우스는 갱에서 쓰는 별명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막상 본인은 이 별명을 싫어한다. 드라마의 무대가 할렘으로 옮겨오면서 원작과 미묘하게 달라졌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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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마블 루크 케이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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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왕이 되길 바라는 법이지.


할렘의 범죄 거물이었던 마마 메이블의 손주로, 정치계에 입문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촌 누나 머라이어 딜러드와 공모하며 범죄계를 주름잡고 있었다. 생모로부터 버림받아 마마 메이블의 손에서 자랐다. 어릴 적에는 피아노를 치는 등 음악적 재능이 있었고, 그럭저럭 인정받기도 했으나[3][4] 가족 중심주의로 할렘의 범죄계를 장악하고 싶었던 마마 메이블의 훈육 아래 갱스터로 자라났다.[5] 삼촌 피트 스톡스의 지지를 받았으나, 그가 배신을 하는 바람에 마마 메이블의 지시로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된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갱스터로 거듭나면서 팝과 함께 어울렸고, 작중 시점에서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코튼마우스'라는 별명도 이 시기에 얻은 것.

머리이어의 시의원으로서의 지위를 통해 공금을 유용하며 범죄에 쓰고 있었고, 자신이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 쓰는 음악과 할렘의 문화를 집약한 클럽 '할렘 파라다이스'를 열어 운영하는 등[6], 양지와 음지에서 거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도밍고 일당과의 총기 거래 대금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하며 많은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거래 대금이 증발했으니 도밍고 쪽과는 사이가 안 좋아졌고 거래 대금 탈취 도중에 일어난 총격 및 살인 사건으로 인해 경찰 조사가 붙었기 때문이다. 분노한 코넬은 당연히 범인을 잡아 본떼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범인 치코가 팝의 이발소에서 일하던 직원이었기에 팝이 나서서 중재를 하려고 하자 그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받아들인다. 부하가 멋대로 팝을 죽이는 짓을 저지르자 매우 슬퍼하는데, 팝의 죽음을 계기로 각성한 루크 케이지가 자신의 사업장과 자금 은닉처를 털기 시작하며 곤경에 처한다.

루크를 가만히 뒀다간 망하게 생겼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다이아몬드백한테도 도움을 구하는 한편, 루크가 사는 곳에 직접 바주카를 날리기도 했으나 당연히 루크는 생존했고, 더욱 적대하게 된다. 팝의 장례식에서 무게를 잡고 연설을 하며 자신의 비전을 설파하지만, 그 직후 루크한테 직접적으로 반박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게다가 비리의 대가로 10만 달러를 요구한 스카프 형사를 우발적으로 살해하는 바람에[7]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출소한 뒤가 좀 씁쓸한데, 셰이즈로부터 루크 케이지의 과거를 전해듣고 이를 비장의 패로 삼아 그를 궁지에 몰 뻔 했으나 어이없게도 패륜으로 뒤통수를 맞아 사망했다. 머라이어 딜러드와 피트 스톡스가 내연관계였던 사실을 이야기 하며 머라이어에게 모욕을 주자, 흥분한 머라이어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재능이 있었지만, 할렘에서 갱이던 가족에게 발목이 잡혀 살다가 결국 가족에게 허무하게 살해당하는 결말이 그 또한 어떤 면에서는 피해자임을 보여준다. 그동안 메인빌런으로 비추는 듯 했던 비중에 걸맞지 않은 허무한 퇴장.

그리고 루크 케이지 시즌2에서 그의 족보상 조카이자, 혈연상 사촌인 틸다 존슨이 그의 복수를 하게 된다.


2.2. 평가[편집]


이번작에서 정치력으로 승부하는 빌런이다 보니 킹핀과 비교할 부분들이 보인다. 그런데 그의 전술은 전체적으로 피스크보다 허술한데 본인이 직접 나서면서 경솔한 실책을 킹핀 이상으로 남발한다. 피스크는 자신의 실책이 겹쳐 자멸했을지언정 작중 내내 데어데블을 압도했지만, 코튼마우스는 전반부 내내 루크 케이지를 지나치게 의식하던 끝에 스스로 말려버리는 면모를 보인다. 게다가 자금력 역시 차이가 심한데 킹핀 본인은 감옥에 들어가서도 계속 자산을 굴린 반면 코튼마우스는 초반부에 700만 달러라는 사업 자금을 간단히 털리더니 단숨에 빚더미에 오르고 다이아몬드백과 무기거래를 할 때도 자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때문에 데어데블을 먼저 보고 온 시청자는 영 미덥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나마 분명 킹핀과 차별되는 부분을 찝자면, 킹핀은 감옥행이었지만 코넬은 경찰을 직접 쏴 죽이고도 멀쩡하게 바로 구속해제 되면서 그의 정치력을 입증하였다. 또한 대립하는 히어로 속성 역시 다른데, 데어데블은 날고 뛰어도 결국 싸움 좀 하는 일반인 수준이나 루크 케이지는 인간을 초월한 특유의 맷집을 내세워 정면으로 쳐들어가 본진을 휩쓸고 깽판을 쳐버릴 정도의 규격 외의 인물이었다. 킹핀을 루크 케이지가 상대했다면 고전을 면치 못한 건 같았을 것이다. 당장 로켓을 정통으로 먹였는데도 멀쩡한 인간에게 정면승부를 건들 무슨 수가 있겠는가? 이런 괴물같은 히어로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는 코넬 역시 킹핀과 핀트가 다를 뿐 무능하다고 보기엔 애매한 빌런이다.

물론 코넬이 윌슨 피스크보다 뛰어난 건 아니다. 애초에 코넬과 피스크는 저지른 범죄의 규모와 피해가 차원이 다르다. 기껏해야 동네 한두개 휘어잡고 정치계의 연줄이 있는 정도인 코넬과 달리 피스크는 암흑가의 실세 중의 한 명이고 정치적인 영향력이나 매수의 규모도 코넬과는 양과 질 모두 차원이 다르다. 증거수집이건 법싸움이건 루크 케이지보다 훨씬 뛰어난 데어데블이 피스크를 고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구르고 좌절했는지 생각해보자. 결정적으로 보이는 증거를 모으고 모아도 매번 자신의 권력과 연줄로 피해가던게 피스크다.

중후반부에는 다이아몬드백이 난입하는데 다이아몬드백은 루크 케이지와 너무나 팽팽하게 맞섰고 실제로 상처까지 준 전적까지 낸 덕분에 코튼마우스만 초라해져 버렸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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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늪살모사(뱀)[2] 이후 블레이드 실사 영화에서 블레이드 역을 맡는 것으로 확정되었다.[3] 갱단 보스가 되고도 가끔씩 피아노를 치는데 솜씨가 좋아서 루크 케이지도 연주를 듣고는 "난 당신을 싫어하지만, 피아노 연주 실력은 정말 좋다."고 감탄한다.[4] 배우인 마허샬라 알리는 뒤에 그린 북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 역을 맡는다.[5] 시즌 2에서 나오는 과거 내용으론 스톡스 가문은 별볼일 없는 흑인 가족(조부모와 종조부 밑에 손자 2명)이었는데, 자메이카 이민자 퀸시 맥아이버와 동업자가 되면서, 할렘판 콜레오네 가문이 된 걸로 보인다[6] 루크 케이지가 여기서 접시닦이로 일하고 있었다.[7] 당시 보유한 현금 자산이 25만 달러였다. 그리고 자금 부족으로 자신의 비전인 클럽을 매각해야할지도 모르는 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