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쿠(이누야샤)

최근 편집일시 :





셋쇼마루 일행
셋쇼마루
쟈켄

아웅
코하쿠


琥珀
코하쿠 | Kohaku | Кохаку
파일:kohaku.jpg
이누야샤 완결편 시점(애니메이션)
파일:1755ee78598497bc6.jpg
반요 야샤히메 시점
성별
남성
연령
11세(이누야샤) / 34세 이상(반요 야샤히메)[1]
종족
인간망자인간
무기
사슬낫[2], 요괴 퇴치용 검, 방독면
주군
나락 → 금강 → 셋쇼마루
직업
요괴 퇴치사
가족
할아버지 샤코(사망)
아버지 이름 불명(사망)
누나 산고
매형 미로쿠
반려동물 키라라
조카 킨우, 교쿠토[3], 히스이
성우
(이누야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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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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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마 아키코[4]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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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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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진(1기) → 오주연(2~6기) → 정유미(극장판) → 이지현(완결편)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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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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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매키넌(이누야샤) → 에이든 드러먼드(완결편)
성우
(반요 야샤히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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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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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마 아키코 (소년) → 키무라 료헤이 (성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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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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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소년) → 정의택 (성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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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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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리[5]

테마곡

코하쿠의 모습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이누야샤
3.2. 반요 야샤히메
4. 전투력
5. 장비
6. 비판
6.1. 이누야샤
6.2. 반요 야샤히메
7. 인간관계
8. 기타



1. 개요[편집]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산고의 남동생. 주근깨[6]와 포니테일이 인상적인 소년. 미려하진 않아도 나름 곱상한 외모다. 산고와 마찬가지로 요괴 퇴치사의 일원이다. 주로 쓰는 무기는 사슬낫. 요괴 퇴치사로서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유약한 성격과 적은 경험 탓에 요괴 퇴치사의 일원들 중에서는 거의 최약체에 가까웠으나, 요괴 퇴치사로써 받아온 훈련의 성과는 어딜 가지 않아서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소년임에도 웬만한 병사들은 범접하지 못할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으며 잡요괴 정도는 혼자서도 잡을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혼자서 마을과 성에서 요괴들을 어느정도 잡아내고 심지어는 퇴치사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예전에 나라쿠 때문에 전멸한 요괴 퇴치사 집단을 새롭게 다시 재건하게 되고 그 집단의 수장이 되었다. 아마도 나라쿠에게 조종당한 채로 자신 때문에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아버지와 동료들에 대한 속죄로 살아가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락에게 조종당하던 어린 시절과 달리 모든 정신적인 성장을 마친 상태인데다가 전투경험도 상당히 쌓인 상태라 조카인 히스이토와, 세츠나에게 어른으로써의 조언을 해준다거나 도움을 주는 등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2. 성격[편집]


원래는 싸움을 무서워할 정도로 유약한 성격이라서, 나라쿠의 음모로 인해 아버지와 동료들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러나 조금씩 책임감을 가지고, 당당해지게 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면서 자신을 부리던 나라쿠에게 맞설 용기를 가지게 된다.

후속작에서는 요괴 퇴치사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퇴치사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카인 히스이와 토와,세츠나에게 어른으로써의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이누야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코하쿠(이누야샤)/info.jpg

등장 당시엔 누나인 산고로부터 활약을 듣는 정도의 견습이었다가 어느 성으로 산고와 다른 퇴치사들과 함께 처음으로 요괴퇴치 임무를 나가게 되면서 실전에 나서게 되는데, 하필 그 첫번째 실전이란 게 나라쿠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결국 나라쿠에게 조종당해 아버지와 동료들을 죽이고 산고에게도 덤벼들다가 영주의 부하에게[7] 자신도 죽고 만다.

한 번 죽었지만,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 조각을 몸에 심어서 부활시켜 자신의 부하로 만든다. 이는 이누야샤와 산고를 이간질하고 괴롭히기 위함으로서, 몇번이나 이누야샤 일행을 습격하고, 목숨을 담보로 하여 산고를 협박하는 등의 일로 쓰인다.

그로인해 코하쿠와 철쇄아를 교환하자는 협박에 넘어간 산고가 철쇄아를 훔쳐 나라쿠에게 가지만 거래 따위는 할 생각이 없었던 나라쿠였고 산고는 나라쿠의 공격에 힘이 빠진 상태에서 코하쿠와 함께 자신의 부하가 되라는 나라쿠의 말을 거절했다가 조종당하는 코하쿠의 낫에 찔려 죽기 직전까지 갔다.[8]

원래는 싸움을 무서워하는 유약한 심성인데다, 누나를 공격하고 동료를 죽였다는 죄의식이 트라우마가 되어 나라쿠에게 내내 이용당하게 된다. 마음이 약해서 제대로 못써먹었던 퇴치사로서의 실력도 마음이 없는 세뇌 상태에서는 제대로 발휘하는 바람에 더욱 누나와 이누야샤 일행을 엿먹였다. 여담으로 세뇌 상태에서는 목소리가 매우 차분하고 착 가라앉아서, 원래 목소리 톤과 꽤나 차이가 난다.

나라쿠가 링을 납치해서 셋쇼마루를 꾀어내는 작전을 시행할 때, 링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링을 나가게 해주지는 않았으나[9] 나름 호의적으로 대해줘서 친해졌다. 나라쿠가 이누야샤에게 치명타를 입고 셋쇼마루에게서 도망칠 때, 교란을 위해서 나라쿠에게 조종당해 링을 공격한다. 이를 막기 위해 달려온 셋쇼마루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나, 코하쿠에게 삶의 의지가 없는 것을 눈치챈 셋쇼마루가 놔준다. 이는 애초에 코하쿠를 셋쇼마루에게 죽게 해서 이누야샤 일행과 셋쇼마루 일행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나라쿠의 작전이었고,[10] 이를 눈치챈 셋쇼마루가 나라쿠에게 놀아나기 싫어서 코하쿠를 안 죽인 것이다. 그리고 이때 셋쇼마루 및 링과 안면을 튼 것은 후반 스토리에 영향을 끼친다.

칠인대 편에서는 백령산에 처박혀서 못 나오는 나라쿠의 말을 칠인대에게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반코츠에게 심부름꾼 취급을 당해서 "저는 심부름꾼이 아닙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하는데, 기억을 잃은 상태의 코하쿠가 감정을 드러내는 몇 안 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렇게 코하쿠를 무시하던 반코츠지만 나중에는 코하쿠의 솜씨를 보고 감탄해서 영입 제안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죄의식을 견디지 못해 기억이 지워진채로 나라쿠의 인형으로 있기를 스스로 바라는 유리멘탈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나라쿠가 너무 코하쿠를 자주 계략에 써먹다보니 점점 세뇌도 풀리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면서 기억을 되찾게 된다. 정확한 시기는 나라쿠가 갓난아기를 숨긴 성에 잠입했을 때.나라쿠가 성의 사람들을 죽이고 아기를 빼앗으라고 시켰을때 사람들을 죽이면서 '왜 이 사람들을 죽여야 하지?' 라며 머리속으로 혼란스러워하던 중에 산고가 나타났고 "또 이런 짓을 벌이고 말았구나..." 이 한마디에 모든 기억이 돌아와버렸다. 기억이 돌아온 뒤엔 나라쿠에게 조종당하는 척하며 복수할 계획을 꾸미게 된다.

그렇게 나라쿠의 부하로 일하면서도 은밀히 나라쿠를 쓰러뜨리기 위해 암약...은 제대로 못했고, 들키지 않는 것도 꽤 어려워한다. 사실 코하쿠가 정신을 차린다고 해도 주변은 나라쿠의 손바닥 안이며, 코하쿠 본인에게 나라쿠를 단독으로 쓰러뜨릴 만한 힘은 없었으므로 암약은 고사하고 안 들키면서 목숨부지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힘들었을게 분명하다. 죽어야 할 자신이 살아있는 것과 아버지와 동료를 죽인 것에 대해서 고뇌하게 된다.[11]

아무튼 이 시기에 코하쿠는 상관인 나라쿠나 그 누구에게도 사무적인 태도를 취했다.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스타일이 된건데 이것도 들키지 않기 위함이었는 듯...

이 와중에 카구라가 나라쿠를 배신할 속셈인 것을 알고, 사실상 자신이 기억을 되찾았음을 알리며 암묵적인 동맹을 맺는다. 그리고 역시 나라쿠를 배신하려는 하쿠도시의 속셈에 어쩌다 보니 동참하게 되는데, 하쿠도시가 코하쿠의 조각을 탐내 카구라에게 코하쿠를 죽이도록 시킨다. 그러나 카구라가 차마 죽이지 못해 도망치게 되지만, 이를 눈치챈 하쿠도시가 모료마루를 보내 코하쿠를 잡으려고 든다. 그러나 이누야샤 일행 덕분에 살아나고 결국 산고에게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밝힌다.

당분간 이누야샤 일행과 같이 하지만, 키쿄우가 사혼의 구슬을 완성시켜 나라쿠를 정화시킬 생각인 것을 엿듣고, 자신은 역시 누나와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키쿄우를 따라간다. 키쿄우에게 도움을 받으며 깊이 감명받게 되며, 키쿄우 쪽도 코하쿠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사실에 고뇌하게 된다. 그리고 나라쿠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라면 사혼의 구슬 조각을 잃어 죽어도 좋다고 결심하게 된다. 이 때문에 키쿄우에게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의 사혼의 구슬 조각을 사용해서라도 나라쿠를 쓰러뜨려 달라는 부탁까지 한다. 문제는 이로 인해 어떻게든 코하쿠를 살리고자 했던 누나 산고가 반발하여 키쿄우와 대립 비슷한 구도를 맺었다는 것이지만 키쿄우의 천성이 천성인지라 코하쿠에게서 구슬 조각을 빼낸 대신 자신의 빛으로 코하쿠의 목숨을 연명시킨다. 더불어 산고 역시 "키쿄우에게 받은 목숨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라" 고 당부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여러번 사혼의 구슬이 완성되면 죽게 될 거라는 이야기나 셋쇼마루의 천생아로도 못 살린다는 말에도 놀라울 정도로 평온한 얼굴로 받아들인다. 가족과 동료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죽인 자신이 살아서는 안 된다고 자책하고 있기 때문이다.

키쿄우의 계략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나라쿠에게 죽을 뻔했지만 마침 나라쿠의 냄새를 쫓아온 셋쇼마루에게 구해진다.[12] 이 난리통 때문에 키쿄우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이후로는 얼떨결에 셋쇼마루 일행과 함께 다니게 된다. 그리고 곧 셋쇼마루의 강함에 매료되어 셋쇼마루라면 나라쿠를 죽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선견지명을 보이며[13] 본격적으로 쫓아다닌다.[14]

사실 셋쇼마루 입장에선 전투력이 아예 없는 링 이상으로 성가신 식솔이었는데, 최소한 강적급 요괴들이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는 링과는 달리 코하쿠는 뒷목에 달린 사혼의 구슬 때문에 어지간히 강한 요괴는 물론, 셋쇼마루 본인 부재시 나라쿠가 코하쿠를 계속 노리기에 링도 위험해지기 때문. 이렇게 강적들에게 어그로가 자동으로 끌리는 골칫덩어리를 셋쇼마루는 말없이 데리고 다니며 심지어 코하쿠가 자기 자신이 골칫덩어리인지 눈치채지 못하도록 노력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15] 물론 공짜로 데리고 다닌 건 아니고 쟈켄이 맡던 일인 아웅을 모는 마부 겸 셋쇼마루가 을 돌보지 못할 때 대신 지키는 경호원 역할을 맡겼다.

셋쇼마루가 어머니를 만나 명계에서 수행을 할 때도 동행했는데, 명계에 들어가는 바람에 바로 죽어버린 링[16]과 달리 애초에 죽었다가 사혼의 구슬조각의 힘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다. 이를 들은 셋쇼마루의 어머니에게서 천생아로 살아날 수 없는 몸이라는 충고를 받았다.

코하쿠가 가진 사혼의 구슬 조각에도 키쿄우의 어떤 힘이 간직되어 있던 모양. 이를 통해 코하쿠는 마지막으로 나라쿠에게 반격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산고의 설득을 받고 결국 코하쿠는 삶의 의지를 되찾고, 나라쿠에게 흡수되는 척하면서, 미리 주웠던 카고메의 파마의 화살로 나라쿠를 찔러 치명상을 입히는 활약을 한다. 파마의 화살이 코하쿠의 조각에 담긴 키쿄우의 빛과 반응하여 나라쿠의 몸에 치명타를 입힌 것이다. 이 피해로 인해 나라쿠는 며칠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17]

그러나 떨어져 있던 나라쿠의 몸 조각에 기습당해 사혼의 구슬 조각을 빼앗기고 다시 한 번 사망한다.[18]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 사혼의 구슬 속 키쿄우의 영력에 담겨 있던 키쿄우의 인격이 코하쿠를 살리기 위해 코하쿠의 몸에 남는 쪽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결국 코하쿠는 키쿄우의 영력을 통해 계속 살아남게 되었다.

최종결전에서는 쟈켄, 싯포와 함께 카에데의 마을에 남아있었다가 뒤늦게 아웅을 타고 나락 토벌전에 참전했다. 그 와중에 아웅의 존재를 잊고 싯포를 타고 가려던 쟈켄을 이상하다는 듯이 보는 개그신을 찍기도 한다. 사혼의 구슬을 완성한 나라쿠가 너무 거대해서 크게 눈에 띄는 업적은 세우지 못했고, 구출된 링을 데리고 돌아가는 일만 했다.

사혼의 구슬이 사라진 마지막 화에서도 살아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키쿄우가 남긴 한 점의 빛 덕분으로 추정된다.

엔딩에서는 키라라와 함께 다니면서 요괴 퇴치사로 활동하고 있다. 막판에 기존의 사슬낫이 망가지고 토토사이가 만들어준 철쇄아처럼 변화하는 새롭고 강력한 사슬낫을 무기로 쓰고 있다. 일단 산고네 집에 머물고는 있지만,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느라 집에 자주 들어가지는 않는 듯.[19]

에필로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후[20] 평소처럼 키라라를 타고 다니다가 목이 잘린 시체들을 발견하는데 뒤이어 등장한 셋쇼마루에 의해 요괴 네노쿠비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누나가 걱정되어서 금사매네 마을로 곧바로 향했는데, 동료들을 도우러 직접 전투현장에 뛰어든 산고를 대신하여 어린 조카들을 돌봤다.


3.2. 반요 야샤히메[편집]



3.2.1. 1장[편집]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전작에서 나라쿠로 인해 자신과 누나를 빼면 생존자 한명 없이 괴멸했었던 요괴 퇴치사를 다시 재건[21]하였으며 요괴 퇴치사의 수장이 되었다.[22] 요괴 퇴치사가 된 세츠나와 조카 히스이를 밑에 두고 있다. 퇴치사 동료로는 나나스케와 로쿠토를 밑에 두고 있다.

반요 야샤히메 키비주얼에선 금사매와 함께 전작 등장인물 중에선 유일하게 얼굴을 제대로 비췄다.

2화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큰 피해를 입은 어느 마을로부터 요괴 퇴치를 의뢰받았는데, 코하쿠는 이를 현상금 사냥꾼 모로하의 소행으로 일단 짐작하여 조카 히스이, 반요 세츠나를 포함한 부하들을 데리고 모로하를 포위한다. 모로하의 태도를 보고는 뭔가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깨닫긴 한 것 같은데, 곧이어 지네요괴가 등장하자 퇴치사들을 물러나게 한다. 요괴에게 무기 등이 통하지 않고 세츠나의 구슬을 노리는 모습을 보이자, 히스이에게 지네요괴를 카에데가 있는 곳으로 유인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한편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모로하가 천공의 야부스마(광역 봉인의 화살)를 사용하는 것을 보며 왜 베니야샤(모로하)가 저런 기술을 쓸 정도의 '영력'이 있는건가 의아해했다. 이때의 묘사를 보면 모로하가 자기 누나의 절친인 카고메와 이누야샤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세츠나가 언니인 토와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 점 때문에 코하쿠가 모로하를 모르는 것 역시 세츠나와 비슷한 기억상실의 영향으로 추정되었으나, 3화의 묘사를 보면 코하쿠는 셋쇼마루 밑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던 것도 기억하고 있었으며 이누야샤와 카고메 역시 기억하고 있었다. 즉 모로하를 모르던 것은 세츠나가 과거 기억을 잃은 것과 달리 전작 인물들에 대한 기억 자체는 있음에도 모로하는 진짜로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고 모로하의 특징으로부터 이누야샤나 카고메를 연상해내지도 못했다는 것이다.[23]

3화에서 카에데로부터 세츠나가 셋쇼마루의 딸이라는 사실을 비롯한 과거의 사정들을 듣는다. 이때의 묘사를 보면 셋쇼마루의 딸임을 몰랐던 것에 더해 세츠나가 반요인줄도 모르고 있었던 듯.[24] 이미 셋쇼마루와 헤어진 지 십수년이 지났음에도 셋쇼마루 '님'이라는 극존칭을 붙여 부르는데, 키쿄우의 경우와 비슷하게 인생의 은인 중 하나로써 거의 경외에 가까운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카에데와의 대화에서 과거에 셋쇼마루와 함께 다녔던 시절을 회상하는데, 그때부터 셋쇼마루의 의중을 읽는 것은 힘들었다고 말한다.[25]
4화에서 시대수를 통해 현대에서 전국시대로 돌아온 세츠나와 토와, 모로하를 마중 나오려 왔으며, 토와의 존재를 이때 알게된다.

5화에서 꿈의 나비가 산령산에 서식한다고 언급하였으며, 쟈코츠마루의 사건을 세츠나에게 의뢰한다. 이때 같이 도와주겠다는 토와를 보고 셋쇼마루의 딸같지 않다는 말을 내뱉었다.

7화 첫장면에서 등장하였으며, 이때 거미요괴를 퇴치할 당시 토와에게 마침내 요기를 느낄수 있다고 칭찬한다.

11화에서는 늪에서 일어난 사건을 토와와 세츠나자매에게 의뢰한 것으로 잠깐 등장하였다.

12화에서는 세츠나와 토와에게 니코센 퇴치를 의뢰하고 나중에 합류한다 한 뒤에 니코센이 숨어있는 산에 투석기로 불붙인 기름통을 날려 선인독째로 산을 불태웠는데, 이 과정에서 의도치않게 모로하가 인간화한 토와를 숨기기 위해 붙인 부적 결계를 태워버리는 트롤링을 저질렀다(...) 다만 이건 어쩔 수 없었던 게 세츠나와 퇴치사들이 당시 토와가 요력을 잃고 인간이 되었다는 걸 몰랐던 건 물론이고 반요에게 인간이 되는 날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토와 본인을 포함해 아무도 몰랐다.[26] 반요들의 피지컬로는 산불 정도는 별 문제가 아니라는 신뢰를 가지고 선인독이 더 퍼지기 전에 태워 없애버리기 위한 최적의 선택이었고, 세츠나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선인독이 적당히 가시기를 기다린 다음에 다시 토와를 찾아나섰다.

13화에선 토와와 세츠나, 히스이에게 미륵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후 동료 퇴치사와 함께 길을 가다가 모로하를 만나게 되었다.

19화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하였다. 관동관령의 딸 아이야 공주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간 히스이일행에게 퇴치사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위해서 일하는 거지 결코 누군가의 신하가 되거나 돈을 목적으로 고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따가운 일침을 가한다.[27]


3.2.2. 2장[편집]



26화 : 히스이와 같이 토와의 부탁을 받고 함께 모로하와 세츠나를 지원하러 갔다. 이때 동료 퇴치사들과 함께 투석기를 몰고 나왔다.

30화 : 히스이가 퇴치사가 된 계기를 얘기하는 과정에서 회상으로 나온다. 아버지인 미로쿠처럼 법사의 길을 걸으려 했지만 킨우가 먼저 잇게 되었고 어머니 산고를 도와 퇴치사들 물자 조달을 하려고 했는데 교쿠토가 먼저 하게 되자 집안의 막내로 지내야 한다는 것에 콤플렉스를 갖게 되었을 즈음 본인이 퇴치사로써 활동하는 모습이 히스이에게 영향을 준 계기가 된 것이었다.[28]

31화 : 토와에게 연습상대가 되어 토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토와에게 항상 도망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가끔은 도망치는 것도 맞서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주면서 전작에서 격었던 일들을 언급한다. 사실상 자신에게 두 번째 삶을 선사한 두 은인인 셋쇼마루키쿄우를 얼마나 존경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32화 : 북촌 퇴치사의 의뢰를 받아 북쪽에 있는 마을 오곡촌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과거 함께 수행했던 퇴치사들을 만난다.

33화: 유카리노타치키리에 대해 고민하는 세츠나를 부르는데 무기와 관계를 더 연마하라는 것 아니냐[29]는 그녀의 말에 그냥 요새에 쓸 대나무를 그냥 베어도 된다는 말을 전한다. 염우를 부리는 마요나카를 상대로 지략으로 맞섰지만 땅 속에 묻혔던 염우가 솟아나 마을 중심을 공격하는 바람에 전면전으로 들어선다. 마요나카를 대치하는 세츠나를 보며 무언가를 알았는지 마요나카를 세츠나에게 맡기고 마을의 일을 맡는다.

34화: 마요나카 의뢰를 해결하고 귀환하던 중 한 마을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마을을 위협하는 요괴 설입도에 대해 듣게 된다. 이후 삭월에 되어 도움이 되지 못함을 미안해하던 세츠나로부터 요괴 퇴치 방안을 전달받는데 그걸 몇 시간만에 생각하다니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괜히 은인의 딸이 아니다

35화: 그 덕분에 히스이와의 협공으로 설입도를 한 발짝도 들이지 못하게 완벽하게 퇴치하는 데에 성공한다. 생애 첫 초하루를 맞이하여 인간이 된 세츠나를 하룻밤 내내 안전하게 지켜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36화: 링의 부탁으로 딸인 세츠나를 데리러 온 셋쇼마루와 20년만에 재회하게 된다.

41화: 히스이와 함께 단자의 저택에 가서 키린마루의 퇴치를 의뢰를 받는다.

3.2.3. 코믹스[편집]


4화에서 첫등장하는데, 애니판과 달리 이런저런 설정이 많이 추가되었다.

먼저 가업인 요괴퇴치사 단체의 두령으로서 여러 영주들의 의뢰를 받아 관동 지방 각지에서 각종 요괴를 때려잡은 덕분에 상당한 유명인으로 불리고 있다. 벌어들인 막대한 수입과 영주들과 맺은 인맥을 바탕으로 퇴치사 마을에 큰 규모의 병력을 상시배치하고 조총 1천 여정을 갖추고 있어 관동 일대에선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는 일종의 지역 유지로 대접 받는 중.

그리고 과거 셋쇼마루에게 도움을 받은 걸 큰 빚으로 여기고 있으며, 세츠나와 토와를 돕는게 셋쇼마루를 돕는 거라고 다짐하며 삼공주의 여행을 적극적으로 협조하려고 한다.

7화에선 토우테츠에게 고전중인 누나(산고)와 매형(미로쿠)를 돕기 위해 요괴용 독가스탄을 던지며 등장.

4. 전투력[편집]


나이가 어리지만 요괴 퇴치사인 만큼 상당히 강하다. 나라쿠에게 조종당하는 상태이긴 했지만 마을 하나를 전멸시켰고, 일반 잡요괴쯤은 잡아낼 정도의 실력자다. 칠인대 편에서는 자신의 사혼의 조각을 노리던 교코츠의 손을 잘라버리기도 했으며, 아비 공주 에피소드에선 성의 병사 여러명을 학살하기도 했다.

다만 바람의 상처도 쓰지 못했던 초반부의 이누야샤에게 간단히 털리거나 누나인 산고에게 여러번 제압당한 걸 봐선 주연급 강자들에게는 한참 못 미친다. 물론 애초 이 시점의 코하쿠는 이누야샤는 말할 것도 없고 누나인 산고와 비교해봐도 요괴퇴치 경험이 거의 없는 견습 요괴 퇴치사 신분이기에 산전수전 다 겪은 누나나 이누야샤와 같은 인물들과는 애초부터 비교 대상이 될 수조차 없던 상황이기도 했다.

한편, 칠인대 대장 반코츠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는데[30] 코하쿠의 민첩성이 상당해서인지 반코츠는 그를 닌자라고 생각했고 코하쿠는 아니라고 매번 정정했지만 반코츠는 듣지 않았다. 만약 실력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면 엄청난 것인데 이유는 반코츠는 이누야샤 세계관에서는 나름 상급의 실력자인 만큼 그에게서 인정받을 정도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기 때문.

물론 반코츠가 코하쿠를 마음에 들어한 이유는 후자인 전투력보다는 전자일 확률이 더 높다. 애초에 전투력이 높다고 해봐야 누나인 산고와는 달리 제대로 된 요괴 퇴치의 경험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교코츠의 팔을 별 힘도 안 들이고 잘라냈던 일을 들었다면 조금은 얘기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실력과 별개로 반코츠가 코하쿠를 마음에 들어한 것 자체가 무서운 것이, 만약 반코츠가 나라쿠의 지시를 받는 입장이 아니었다면 코하쿠를 칠인대에 (닌자로 써먹으려고) 데려왔을 수도 있다.

엔딩에선 토토사이가 새로운 사슬낫을 만들어줬으며[31], 후속작에서 요괴 퇴치사의 수장이 되었기에 전작 시점보다 한참 더 강해졌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고작 지네요괴 하나한테 쩔쩔매는 모습을 보면 별로 강해지지는 않은 듯. 다만 코믹스판에는 강하게 표현된다.

5. 장비[편집]


  • 사슬낫(鎖鎌)
코하쿠가 들고 다니는 요괴퇴치용 사슬 낫. 날카롭고 살상력이 뛰어난 무기로 인간은 순식간에 잘리며 왠만한 요괴도 마찬가지. 비래골처럼 요괴의 뼈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밑에 사슬이 달려있어 결박 기능도 있다. 현재는 토토사이가 새로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다.[32] 토토사이가 새로 만들어준 사슬낫은 커다랗게 변형하는 기능이 있었으나, 후속작에서는 아직 한 번도 변형기능을 쓴 적이 없다.[33]

  • 요괴 퇴치용 검(妖怪退治の劍)
코하쿠의 보조무기, 요괴퇴치사들이 공통으로 요괴를 퇴치할때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검이다.

  • 방독면
퇴치사들의 필수품이며 주로 상대방의 독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사용된다.

  • 야광망토
전작의 백령산편에서 잠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두운 동굴안에서 길을 헤매던 미륵과 산고를 위해 길안내용으로 사용한 것이 전부다. 산고의 언급으로 원래는 퇴치사들이 밤에 활동할 때 사용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사용하는지 미지수이다.

6. 비판[편집]



6.1. 이누야샤[편집]


비극적인 사연과 적지 않은 비중을 가진 조연이지만, 팬들에게는 여러모로 미운 털이 박혀 어지간한 악역보다 더한 비호감 캐릭터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작품을 관통하는 메인 악역에다가 문서에서 묘사되듯이 인성이 개차반 그 자체인 나라쿠보다 코하쿠가 욕을 더 얻어먹을 정도다. 특히 구작 애니메이션(1-6기)이 메인이었던 국내 이누야샤 팬덤은 코하쿠가 그나마 활약하는 완결편 파트보다는 이누야샤 특유의 재방송 지옥으로 코하쿠가 민폐를 끼치는 에피소드만 줄창 봐왔기 때문에 이런 인식이 더 강해지기도 했다. 이 탓에 케이블 TV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돌리는데 일조했고, 오죽하면 아니?!저건 나락의 독충!과 함께 이누야샤 노잼 패턴, 노잼 보증 수표라는 악명이 밈이 될 정도.

코하쿠가 비호감 캐릭터라고 평가 받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분석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기본적으로 세뇌되어 적이 된 아군 계열의 캐릭터라 세뇌에 의한 민폐 속성(배신+존속살해 등)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두번째로는 코하쿠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자체가 분위기도 암울하고 재미도 없는 발암 신파극이 되어버린다는것, 코하쿠 캐릭터 자체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점, 마지막으로 장쥐 에피소드로 나눌 수 있다.

사실 코하쿠의 민폐속성만을 가지고 코하쿠라는 캐릭터를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긴 하다. 나락에 의해 세뇌되어 어린나이에 부모와 일가족을 스스로 죽여버린 비참한 과거를 지닌 캐릭터이고 코하쿠의 행동은 세뇌로 인한 것이지 자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민폐행위에 대해서는 세뇌되어서 그렇다는 옹호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누야샤의 작중 전개가 코하쿠라는 캐릭터의 장점을 전혀 살려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대놓고 악역 캐릭터인 나라쿠와는 달리 코하쿠는 나라쿠의 세뇌로 인해 적이 된 아군 속성의 캐릭터이다. 즉 모두의 원수이고 반드시 처치해야 할 빌런인 나라쿠와는 달리, 코하쿠는 원래 선한 인물이었지만 세뇌당해 악역에 속하게 된 것으로 나라쿠의 세뇌를 풀어내고 구해내야 할 아군에 속하는 캐릭터인 것이다. 그러나 붙잡힌 히로인같은 클리셰를 보면 알겠지만 적에게 세뇌당해 구해야 할 캐릭터라는 것은 잘 쓰면 정말 괜찮게 녹여낼 수 있으나 애매하게 쓰면 스토리에 해악을 끼치며 욕을 먹거나 민폐 캐릭터 취급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어설픈 아군이나 조연 캐릭터가 적군보다 욕을 먹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불행하게도 코하쿠의 경우는 전자가 아니라 후자에 속한다. 코하쿠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전개상으로 봐도 큰 의미가 없으며 코하쿠가 굳이 없어도 이야기가 진행되는데는 큰 문제가 없는데다가, 단순히 이야기의 흥미나 재미 면에서 봐도 썩 신통치 않은걸 넘어 확실하게 노잼을 보장해준다. 코하쿠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십중팔구 산고가 코하쿠로 인해 혼자 겉돌거나 심하면 민폐를 저지르며[34], 코하쿠는 나라쿠의 세뇌가 잠깐 풀린 것 같이 보이다가 다시 세뇌되는 전개가 반복되고 그나마 후반부에는 나라쿠를 속이는 내부의 배신자가 되겠다는 명목으로 마지막에 다시 나라쿠의 곁으로 돌아가는 패턴이다. 이게 이야기 진행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있는 패턴도 아닌데 그게 수도없이 반복된다는게 문제.

작품 후반부에는 코하쿠가 세뇌를 스스로 풀어내고 나라쿠를 속이면서 나라쿠에게 일격을 먹이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이런 묘사가 굉장히 적은데다가 있는 장면도 거의 작품 끝물에서나 나왔는지라 이전의 민폐속성을 덮어버릴 정도로 크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다. 즉 질질 끄는 전개를 반복했으면 나중에 통쾌한 사이다 장면이라도 묘사되어야 했는데 그런 묘사가 기대치보다 훨씬 부족했기 때문에 민폐 캐릭터 속성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특히또한 원작에서는 비슷하게 나라쿠를 배반한 동지인 카구라가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나라쿠의 심장의 단서인 요기의 결정을 부수고 도피시켜주는 선처를 베푸는 등 좀 더 서사가 있었으나 애니에서는 카구라의 죽음 에피소드가 상당히 축약되어서 코하쿠의 서사는 99% 산고와의 갈등만 부각되었다.

장쥐 에피소드는 세뇌가 풀렸던 상황이라 논란이 있다. 하쿠도시가 옆에 있을때는 문을 닫지 않은 것이 이해가 가지만 옆에 없을때는 최맹승 뿐이었기에 닫고 나라쿠에게서 벗어난다는 발상도 가능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하쿠도시가 여전히 근처에 있는 데다가 들통난 순간 당장 나라쿠의 추적이 다가올 것이므로, 도망칠 곳이 마땅치 않은 본인으로서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는 없다.[35] 오죽했으면 이땐 산고마저 "코하쿠가 한 짓은 용서할 수 없다."며 괴로워했다. 심지어 산고는 세뇌에서 풀렸던 것도 몰랐다.


6.2. 반요 야샤히메[편집]


공식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가 공개되고 코하쿠가 주요 조연 중 하나로 나온다는 정보가 공개되자 팬들은 원작의 민폐 속성이 다시금 재림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기도 했고, 혹은 아무리 그래도 전작과 달리 세뇌에서도 벗어났고 성장도 했으니 아군 캐릭터들의 조력자로서 좀 괜찮은 캐릭터로 재해석되지 않겠냐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품기도 했다.

그리고 다행히도 전작과는 달리 적어도 민폐는 없다. 아무래도 완결편 시점으로부터 세월도 꽤 지났고 정신적인 성장도 끝마친 상태라, 전작에서 11살 때의 민폐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작중 정보에 대해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모로하가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임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물론, 자신이 맡아 기르던 세츠나가 셋쇼마루의 딸이자 반요라는 것도 몰랐다. 그나마 모로하를 못 알아본 것이나, 세츠나가 셋쇼마루의 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명색이 요괴 퇴치사의 수장이나 되는 사람이 인간과 반요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저 강하기만 한 것이라면 금강이나 미로쿠 같은 인간 기준 어나더 클래스도 버젓이 존재하지만 토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인간과 반요는 외모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신체능력 자체부터가 엄청난 차이가 난다.[36]

하지만 12화에서 이누야샤나 토와와 달리 세츠나는 꿈 나비에게 꿈을 빼앗긴 대신 반요의 힘을 잃는 날 자체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코하쿠가 비판받을 여지는 다소 줄어들었다. 그리고 13화에서 이유가 밝혀졌는데 미로쿠가 세츠나의 요력을 억제시켜 놨다. 아마 미로쿠가 세츠나의 요력을 억제시킨건 코하쿠와 만나기 이전으로 보이며 요력이 억제된 상태라 알아보지 못한 것. 15화에서는 토와와 세츠나가 태어날 때 본인은 다른 곳에 있어서 알지를 못했다고 밝혀졌다. 20화에서는 미로쿠가 세츠나의 요력을 봉인한 시기가 작중으로부터 4년 전 시점이고, 봉인된 이후에 퇴치꾼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방영 초기에는 연출상의 문제로 인해 오해가 생기며 억울하게 비판받기는 했으나 방영이 계속되면서 그러한 오해들이 개연성있게 설명되면서 풀리게 되었고 주인공인 토와, 세츠나 자매의 성장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해주며 방영 이전의 조력자로써 괜찮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되었다. 또한 셋쇼마루에게 보호받았던 은혜를 세츠나의 스승으로써 성장을 돕고 보호해줌으로써 보답해주었다.

다행히 위의 비판점들은 애니메이션 한정이며, 코믹스에선 계연성 있는 행보 및 설정이 추가되어 삼공주를 돕는 조력자로서의 모습이 부각되고 있다.

7. 인간관계[편집]



7.1. 산고[편집]


자신의 가족을 모두 제 손으로 죽이고 누나까지 죽일 뻔한 죄악감에 시달리던 코하쿠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지켜준 존재다. 물론 전작 후반부에 이를 때까지 나라쿠의 세뇌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누나를 기억도 못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방해만 되었다. 때문에 산고와 코하쿠 남매 라인은 본의 아니게 민폐 라인이 되어버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완결편에서 결국 코하쿠가 완전히 아군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후속작에서는 행복한 가족으로 잘 살고 있다. 산고의 아들인 히스이가 코하쿠 밑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산고 입장에서 동생이 아들의 상사가 된 것.


7.2. 미로쿠[편집]


나라쿠의 세뇌 하에 있었기 때문에 완전한 점접이 있는 것은 사실상 후반부 완결편에 들어서이다. 산고와 사이가 좋기 때문에 미로쿠와도 사이가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

완결편 시점까지는 '법사 님'이라고 불렀으나, 네노쿠비와의 전투에서는 '매형'이라고 자연스럽게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퇴치사 일로 자주 오지는 못했어도 가족간 교류는 꽤 한 것으로 보인다.


7.3. 이누야샤&카고메[편집]


이누야샤 시절에서 사실 아군보다는 적대관계로 많이 나왔으며, 특히 이누야샤와는 초반에 칼을 맞대기까지 했다. 이후 코하쿠의 정체를 알았을 때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코하쿠를 대적하기 상당히 껄끄러워 했으며 이는 나라쿠에게 좋은 무기가 되었고 코하쿠가 민폐 캐릭터로 전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코하쿠가 나라쿠에서 완전히 벗어난 이후에는 적대 관계가 자연스럽게 해소되었다.

후속작에서 그들의 딸인 모로하와 처음에는 오해로 인해 적대 관계로 만났으나,[37] 지금은 완전히 협력 관계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누야샤 완결편에서 더빙판 한정으로 카고메와 이누야샤에게 링에게 대하듯 그냥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을 했었다. 쟈켄에게 '쟈켄님', 미로쿠에게는 '법사 님'이라며 존칭을 썼던 것과 대조되는데, 이 때문에 상당히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38] 물론 원판에서는 제대로 님자를 붙여서 존대를 한다.

7.4. 키쿄우[편집]


코하쿠가 지금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사실상 키쿄우의 역할이 가장 컸다. 나라쿠의 세뇌에서 벗어난 코하쿠가 제 발로 키쿄우에게 나라쿠를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의 조각을 써달라고 요청했으며, 실제로 키쿄우는 그럴 계획으로 코하쿠의 목에 박힌 사혼의 구슬 조각을 정화했다. 이는 키쿄우 사후에도 계속 코하쿠를 나라쿠로부터 지켜주는 매개체가 되었다.

하지만 끝내 나라쿠가 코하쿠의 조각을 빼앗아가자 이미 원래도 죽은 몸을 사혼의 구슬 조각으로 이어가고 있던 코하쿠는 결국 목숨을 잃는다. 이에 이누야샤 일행은 절망하지만 카고메가 코하쿠의 몸 속에 남은 키쿄우의 빛을 발견했으며 그 빛이 코하쿠를 되살리게 된다. 영력의 한 조각만으로도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 정도이기에 코하쿠의 부활은 새삼 키쿄우가 얼마나 대단한 영력을 지닌 대무녀인지 각인시킨 셈이다.

링과 더불어 두 번의 죽음을 겪고도 부활했으며, 재부활은 정말 온전한 자신으로서 있을 수 있게 해준 것이니 코하쿠에게 키쿄우는 둘도 없는 은인이다. 작중 내내 키쿄우 님이라고 부르며 따랐다.

후속작에서 어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그녀를 "키쿄우 님"이라고 최대한 깍듯하게 칭하며 셋쇼마루와 더불어 어떤 적 앞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한치의 틈도 없고 당당했던 존재로 묘사한다. 세월이 지나도 그에게 키쿄우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알게 해주는 부분이다.


7.5. [편집]


카구라가 납치해왔을때 링을 감시하라고 붙여줬다. 그때 링이 서리한 수박을 같이 먹으며 담소를 나누면서 친해졌다.

7.6. 셋쇼마루[편집]


첫만남은 안 좋았다. 나라쿠의 명령으로 링을 납치한 후 그녀를 죽이려던 현장을 셋쇼마루에게 딱 걸렸다. 이에 셋쇼마루를 향해 전투 태세를 갖추는데 나라쿠의 명령은 링을 죽이라는 것이었지 셋쇼마루와 싸우라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이 때부터 코하쿠가 나라쿠의 명령에 저항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당시 인간에 대한 자비심이 없던 셋쇼마루도 코하쿠가 마치 인형처럼 조종당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그를 죽이지 않았다.

이후 얼떨결에 셋쇼마루 일행과 함께 다니게 되는데 셋쇼마루의 강함을 목도하고 그라면 나라쿠를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 하고 그와 함께 다니기로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곡령에게 빙의되는 바람에 오래 가지는 못했지만 셋쇼마루가 곡령을 베고 나라쿠와의 최종전에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코하쿠는 평생 갚아도 못 갚을 빚을 지게 된다.

후속작에서 어른이 된 이후에도 셋쇼마루에게만큼은 "셋쇼마루 님"이라고 여전히 최대한 깍듯하게 대하고 있다.[39] 지금은 그의 딸들이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셋쇼마루와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키쿄우와 더불어 어떤 적 앞에서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당했던 존재로 기억하고 있다.

36화에서 셋쇼마루와 20년만에 재회한다.


7.7. 세츠나[편집]


부하이자 가장 존대하는 대요괴의 딸내미, 평소엔 부하로서 신뢰하며 여러 일을 시킨다. 금사매에게 듣기전앤 세츠나가 셋쇼마루의 딸이란걸 몰랐다. 물론 알고나서도 태도는 바뀌지않는다.[40]


7.8. 나라쿠[편집]


최악의 악연이자 자신을 조종해 누나를 제외한 가족과 일족을 모두 죽게 만들고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쳐박아버린 이누야샤 이상인 불구대천지원수, 이놈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여러 사람들의 인생을 망치고 누나인 산고를 여러가지로 마음 고생을 단단히 시켰다. 그래서 그런지 코하쿠에게 있어서 나라쿠만큼은 당연히 진심으로 죽이고싶은 썩을놈of썩은놈, 죽이기위해 기회를 엿보았지만 여러가지 요인들로 번번이 실패하게 되고 결국 이누야샤 일행이랑 셋쇼마루가 나라쿠를 처치할때까지 아무것도 못했다.


7.9. 카구라[편집]


기억이 돌아온 후로 같이 나라쿠를 죽이기위해 손을 잡았다.

그러나 하쿠도시가 코하쿠를 죽이기위해 카구라에게 코하쿠를 데려오라고 명령하자, 카구라는 코하쿠에게 빨리 도망가라며 날개를 억지로 태워 도망보내고 이후 카구라는 도망치다 나라쿠의 손에 죽게된다.

때문에 코하쿠는 자기 때문에 카구라가 죽게된거라며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8. 기타[편집]


  • 코하쿠는 본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소속이 마구 바뀌어대는 캐릭터다. 본작의 주요 일행(이누야샤 일행, 셋쇼마루 일행, 나라쿠 일당, 코우가 일행, 키쿄우)의 구성원은 코우가의 등장 이후에는 나라쿠의 분신이나 부하가 가끔 늘어나고 죽어서 줄어드는 정도를 빼면 모여다니는 일행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는데, 코하쿠만 예외다. 원래 고향 마을의 요괴 퇴치사로 시작해서 나라쿠의 부하가 되고, 그 안에서 카구라와 하쿠도시하고 배신자 그룹에 붙게 되었다가, 나라쿠에게 벗어나 이누야샤 일행에 합류하고, 그 직후 키쿄우의 일행이 되고, 그 후에는 셋쇼마루의 일행이 되고, 에필로그에는 카에데의 마을에 머물며 단독으로 요괴 퇴치사 일을 하다가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부하들이 늘어나 요괴 퇴치사 그룹을 이끌게 되며, 야샤히메 일행의 조력자 역할도 하게 된다. 보다시피 코우가 일행 정도를 빼면 거의 모든 주역급 일행에 한 번쯤 합류해 본 경력이 있다. 심지어 나라쿠 휘하에 있을 때 칠인대하고 거의 붙어다녔던 적도 있다.

  • 작중 내내 꽤 많은 여인들과 엮인다. 누나인 산고, 나라쿠 휘하에서도 자주 칸나, 카구라와 행동을 같이 했다. 기억이 돌아온 후에는 키쿄우에게 몸을 의탁한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대개 연상인데, 누님 컴플렉스라도 있는 것일까. 그리고 과도 여러 번 접점이 있었으며, 후반부에는 거의 같이 다녔다.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링의 딸인 세츠나의 스승이자 상관으로 같이 활동한다. 또 다른 딸인 토와하고도 협력 관계이며, 조언을 해주기도 하였다.

  • 외모가 빼어난 누나 산고를 닮아서 그런지 코하쿠도 성인이 되고 훈남으로 성장했다.

  • 작중 암울했던 과거 때문에 나라쿠의 부하 시절에는 굉장히 분위기가 딱딱했고[41] 링이나 싯포같은 활달함보다는 셋쇼마루같은 차가운 모습이 강했다. 엔딩에서는 나름 밝은 모습을 되찾긴 했다.[42]

  • 개 요괴 집안과 인연이 꽤 깊다. 우선 산고가 코하쿠와 함께 동반자살을 하려고 할때 이누야샤가 구해줬으며 이누야샤 일행과도 함께 다닌 적도 있고 그리고 나락의 조종에서 풀린 후 셋쇼마루 일행과 같이 다녔다. 링하고는 나락이 을 납치해왔을 때 호의적으로 대해줬고 이후 셋쇼마루 일행과 같이 다닐 때 링을 호위하며 지냈다. 그리고 후속작 시점에서는 셋쇼마루와 링의 딸인 세츠나의 스승이자 상관이다.

  • 누나인 산고의 이름이 산호에서 유래되었듯이 코하쿠의 이름은 호박에서 유래되었다.

  • 일본판 기준으로 성우가 노하라 신노스케로 유명한 야지마 아키코라 그런지 한국 팬덤이나 일본 팬덤에서 모두 코하쿠의 목소리가 나오면 신노스케(짱구)를 연상케한다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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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반요 야샤히메 간의 시간 차이를 감안한 나이.[2] 이미지에 보이는 건 완결편 마지막화에서 토토사이가 만들어준 것이며 원래 쓰던 사슬낫은 나라쿠와의 마지막 결전 때 나라쿠에 의해 박살났었다.[3] 쌍둥이 자매다.[4] 2018년 중순까지 노하라 신노스케를 맡았으나 목소리는 전혀 딴판이다.[5] 한일과 달리 소년 성인 둘 다 담당했다.[6] 후반부로 가면서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변화함에 따라 주근깨는 사라지게 된다.[7] 이때 영주는 실제 영주가 아니라 나라쿠에 의해 위장된 것으로 요괴가 영주로 둔갑한 것이다.[8] 양쪽팔, 다리, 허벅지, 어깨 거의 전신을 코하쿠의 낫에 찔렸는데 과다출혈로 사망안한게 신기할 정도다.[9] 어차피 성 안에 요괴가 가득해서 코하쿠가 굳이 안 막아도 링이 나갈 수 없었다.[10] 코하쿠가 죽으면 조각을 회수하라고 카구라를 배치시켜 놓기까지 했다.[11] 사실 이런 문제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성인이라도 충분히 할 법한 문제다. 조종당했다고 쳐도 자기 손으로 부모를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 일반적인 가치관의 사람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빨리 합리화하고 고뇌에서 벗어나긴 매우 힘들 게 분명하다. 하여튼 성인도 잘못하면 트라우마가 될 법한 사건을 겪었는데, 겨우 초4에 해당하는 나이의 코하쿠가 저걸로 고뇌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당장에 누나인 산고부터가 코하쿠보다 나이도 많고 좀 더 트라우마가 약했음에도 생고생했다.[12] 셋쇼마루 일행하고는 이전에 나라쿠가 린을 납치했을 때, 린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다가 셋쇼마루에게 죽을 뻔했으나 나라쿠의 계략에 놀아나기 싫었던 셋쇼마루가 살려준 사건으로 안면을 튼 적이 있다.[13] 이건 선견지명도 아니라 셋쇼마루 강한건 아무한테나 티가 나긴 한다. 물론 카구라가 셋쇼마루 올인에 시간 좀 걸린 걸 감안하면 코하쿠의 판단력이 더 좋다는 반증이 될 수 있겠지만[14] 죄의식을 떨쳐내지 못한 상태였기에 누나와 마주하는 게 껄끄럽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이누야샤 일행과 마주쳐도 합류하지 않았으며 셋쇼마루가 명도잔월파를 잃어서 약해져있을 때도 계속 셋쇼마루만 따라다닌다. 단순히 강함의 문제만이 아니라 명계에 감명받은 게 컸던 듯.[15] 물론 코하쿠도 눈치가 없지 않기에 그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었으나 나라쿠로부터 자신을 지킬 힘이 없고 사혼의 구슬이 완성되지 못하게 하는 게 급선무라서 어떻게든 강자인 셋쇼마루 옆에 붙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 미로쿠도 코하쿠가 선택을 잘했다고 말했다.[16] 나중에 셋쇼마루의 어머니가 명도석으로 살려내준다.[17] 이 기간 동안 카고메는 졸업식까지 다녀올 여유가 있었다.[18] 칠인대의 경우 사혼의 구슬조각을 뺏기자마자 육체가 소멸했지만 이쪽은 그렇게 되지는 않았는데, 죽은 지 한참 지나 백골 상태였던 칠인대와는 달리 이쪽은 사망한 지 얼마 안되어 육체가 상당히 멀쩡한 상태에서 부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니면 육체가 소멸하기 전에 키쿄우의 힘이 발동되었거나.[19] 참고로 엔딩에서 누나 산고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외삼촌이 되었다. 덤으로 시대가 시대인 만큼 10대 중반 시점에서도 충분히 삼촌이라 볼 수 있다.[20] 2013년 특별단편 <그 후>. 이후 반요 야샤히메 1화로 애니화되었다.[21] 다만 아직도 세력은 빈약하다. 거점만 봐도 엄청나게 거대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위쪽에서 잡은 장면을 보면 작은 오두막 하나에 보이는 사람이 열명도 안 된다. 그 자리에 있던 토와를 빼면 딱 여섯명이다.[22] 과거의 요괴 퇴치사는 마을을 기반으로 한 친족 세력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코하쿠가 재건하면서 제자를 들이거나 외부 인력을 영입해 훈련한 듯 하다.[23] 히구라시 가는 모로하의 눈빛이 카고메와 닮은 것을 보고 카고메와 이누야샤의 딸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24] 반요는 신체능력부터 인간과 차이가 현격하고, 특정 시기에는 요력을 잃고 인간으로 변하기까지 한다. 명색 요괴잡는 일이 생업인 마을의 수장이 이걸 몰랐다는 것. 이후 11화에서 세츠나가 꿈나비에게 꿈을 빼앗긴 영향으로 요력을 잃는 시기도 없어졌다는 사실이, 13화에서 세츠나의 요력을 미로쿠가 봉인해 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15화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보아 당시에는 다른 곳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연의 일치지만 세츠나가 누구의 자식이고 어떤 존재인지 알아챌 단서가 코하쿠에게는 하나도 없었다. 요기가 봉인된 상태였으니 그저 퇴치사에 지원할 만큼 기초 실력을 닦았나보다 정도로 넘어간 듯. 신체능력이 말이 안 되게 뛰어난 것이 개요괴일족 반요겠지만 하필 코하쿠는 본작에서 인간본좌, 특히 칠인대를 가까이서 본 인물이기에 굳이 말하자면 잘 타고났다고 여길 수는 있다. 개털을 보고도 생각하지 못 한 건 다소 의문으로 삼는 이들이 있는편.[25] 셋쇼마루가 워낙에 말수가 적고 표정변화가 적어 그를 수백 년간 보좌해왔다는 쟈켄조차 완벽히 캐치하지는 못한다.[26] 토와 본인은 지금까지 체험해본 적이 없었고, 세츠나는 꿈 나비에게 잠과 꿈을 먹힌 상태라 인간이 되는 날 자체가 사라졌으며 애초에 반요들은 그 날이 자신의 목숨이 가장 위험한 날이란 걸 알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숨기고 사는 게 보통이다.[27] 실제로 전작에서 과거 퇴치사 일족은 요괴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라면 영주부터 가난한 마을까지 안 가리고 찾아가 도와주었고 보수도 별로 연연해 하지 않았다. 적당히 주면 받는 정도였다. 거기다가 돈을 받고 용병일을 하다가 토사구팽 당한 칠인대라는 나쁜 예도 있다. 코하쿠는 이 칠인대를 잠시나마 보좌했기에 이들의 운명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28] 덧붙여 성인이 된 시점에서 콧등에 난 상처도 히스이를 구하다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29] 이는 히스이가 세츠나에게 한 말과 같은데 아마 31화에서 토와에게 가르침을 준 것을 생각하면 세츠나에게도 똑같이 했을 것으로 보인다.[30]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조종당하고 있다지만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에 배신하는 낌새 따윈 없는 행동에다가 나이에 맞지 않게 실력도 좋고 충성심도 강하니 용병집단 대장인 반코츠 입장에서도 좋게 볼 만하다.[31] 해당 사슬낫은 후속작에서도 여전히 들고 있다.[32] 기존에 쓴 건 나라쿠에 의해 부러졌다. 토토사이가 새로 만들어준 사슬낫은, 이전의 것과 달리 날이 위아래 양쪽으로 달려있고, 크기도 더 크다.[33] 반요 야샤히메 제작진이 원작의 설정고증을 엉성하게 하는 편이라, 설정 자체를 놓쳤을 수도 있고, 단순히 아직 기능을 쓰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34] 일단 코하쿠의 첫 망자로서의 등장 에피소드에서 산고가 철쇄아를 훔쳐가서 이누야샤를 잉여로 만들고 일행이 나라쿠의 독기에 몰살당할 뻔했다.[35] 물론 코하쿠도 하쿠도시가 없어지자 한명이라도 살릴려고 바로 닫으려고 했다. 애초에 닫았어도 최맹승이 곁에 있으니 들통나서 나라쿠나 하쿠도시가 코하쿠를 죽이고 다시 열었을테니 소용없었을 듯.[36] 다만 코하쿠가 접한 반요가 워낙 적기도 하려니와 하필 접한 반요도 웬만한 요괴는 다 때려눕히는 이누야샤다. 본인 입장에선 반요와 요괴의 구분에 혼선이 올 수 밖에 없다.[37] 코하쿠는 모로하가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38] 당시 코하쿠보다 2살 어렸던 카고메의 남동생 소타만 해도 이누야샤를 '이누야샤 형'이라고 불렀다.[39] 정작 자신의 조카인 히스이는 셋쇼마루를 반말로 지칭했다. 히스이 입장에서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요괴일 뿐이니 당연하다. 셋쇼마루를 알고 있는 미로쿠와 산고도 셋쇼마루에게 반말을 하니 뭐 [40] 그 이유는 아마 세츠나는 셋쇼마루의 딸이지만 동시에 링의 딸이기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쟈켄이 셋쇼마루의 딸들에게 편하게 말을 놓는것과 마찬가지 이유다.토토사이도 개대장의 아들인 셋쇼마루에게 반말하니 거기서 거기다[41] 나라쿠의 전령으로서 여러 사람들을 만날때 말이 꽤 짧았다. ~님 이란식으로 부르면서도 할 말만 하는 스타일이었고 링과의 대화에서도 거의 링만 떠들고 있었지 코하쿠는 몇마디 안했다. 세뇌당한 영향도 어느 정도 있으리라고 추측된다.[42] 토토사이에게 가끔씩 집에 들러달라고 말하는데 토토사이 왈, 그 집은 너무 좁아서 안 간다고 한다. 하긴 평범한 집에 아이(조카)만 셋이나 있으니 좁게 보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