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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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ヒメ
1. 개요
2. 작중 행적
2.1.1. 전편
2.1.2. 후편
2.2. 게임판
3. 이모저모


1. 개요[편집]


도사의 무녀 : 새겨진 일섬의 등불 OVA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하라 코노미

삼여신, 스루가 다음으로 나온 인간형 황혼이다. 삼여신 모두 특유의 생김새가 있었듯이 코히메는 머리 부분이 마치 여우귀처럼 생겼으며 귀가 엘프처럼 뾰족하다. 손톱은 날카롭고 약간 길며, 여러 갈래로 갈라진 뒷머리는 마치 칼날처럼 날이 서있다. 사용 어도는 코기츠네마루.[1]

어도를 사용할 땐 어도를 소환하는 삼여신과 달리 소매 안에 감춰두었던 어도를 꺼내서 사용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OVA[편집]



2.1.1. 전편[편집]


에노시마 부근에 붉은색의 천둥번개가 내리치고 카나미와 히요리는 둘이서 조사를 나서게 되는데 어느 신사에서 어도를 든 인간형 황혼을 발견한다. 카나미와 히요리는 우선 공격자세를 취한다. 허나 정작 황혼은 붉은 눈을 한 채로 이성을 잃고 포효하며 카나미와 히요리를 공격하긴 했지만[2] 위험하긴 커녕 카나미가 스탭만으로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히요리도 가볍게 쳐내면서 오히려 어딘지 엉성한 모습을 보여줄만큼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결국 황혼은 사태가 불리하다는 걸 인지했는지 공간이동술을 사용해 어딘가로 도망친다.

이후 조사대가 나서 인간형 황혼의 제보를 듣고 수색하게 되는데 미호노, 키요카, 히로나 팀에 의해 발견되면서 겁을 먹고 도망을 쳤지만 세 사람이 포위하자 오히려 무서워하면서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런 모습에 당황한 세 사람은 되려 토벌하지 못 하고 히로나 또한 지금이 토벌 적기일지도 모른다 여기지만 쉽사리 토벌하자는 말을 꺼내지 않는다. 결국 미르야 등 나머지 멤버들을 불러 의견을 묻기로 하는데 코후키는 미호노에게 한 건 했다며 토벌하려 들고 이를 미호노가 막아선다. 나머지 조사대원들도 이건 특이한 경우라며 토벌결정을 내리지 않고 미호노에게 동조하며 미르야는 상부에 보고한 뒤 내려오는 명령에 따르기로 해 황혼은 조사대를 따라간다.

아카네, 사나, 유카리와 함께 카나미와 히요리는 이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들은 희망적인 관망을 하고 있었다.[3] 네네의 사례도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조사대를 믿고 새로운 공존사례가 되길 바라며 토벌 명령을 내리지 않고 감시만 시킨다.[4]

기뻐하는 조사대는 이름을 붙여주기로 하고 미르야는 도검관리국에선 관리 번호 '제2종 인간형 괴수-063호'라는 명명했다고 하자, 거기에 미호노는 뭔가 불쌍하고 가여운 생각에 미르야에게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 허락을 받고, 이에 작은 인간형 황혼이니 '코히메'라는 귀여운 이름을 지어준다. 조사대는 바쁜 상황 속에서도 코히메 감시중에는 코히메와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고 어느 새 코히메의 감시실엔 유아들이 처음 배우는 50음도 벽보와 유아용 동화책들이 꽂힌 책장과 귀여운 동물 인형까지 배치하는 등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비슷한 분위기로 변한다. 유이는 코히메에게 포옹을 알려주기도 하는 등 코히메는 사실상 조사대의 동생이나 다름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코히메는 어느 날 미호노에게 도사가 무엇인지 묻고 미호노는 선뜻 답하지 못 하다가 '황혼을 쫓아내는 존재'라고만 답해준다. 코히메는 자신도 쫓아내는거냐 되묻고 미호노는 부정하지만 코히메는 썩 밝은 반응을 내비치지 않는다. 이후 히로나가 감시 당번이 되고 나머지 인원들이 토벌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데[5], 코히메가 임무를 확인하는 히로나의 스마트폰을 보며 죽어가는 동족을 느끼게 되고[6] 황혼 특유의 붉은 부분의 빛이 강해지며 눈의 색이 변모하게 된다. 히로나는 이걸 감지해 어도에 서둘러 손을 대지만 별 다른 일 없이 넘어간다.


2.1.2. 후편[편집]


보호실에서 꽁한채 태블릿으로 황혼과 도사에 대해 조사하던 중 미호노는 또 임무에 나서게 되고 코히메는 미호노가 황혼을 토벌하러 가는 것임을 알았는지 미호노의 치마자락을 붙잡지만 미호노는 다녀오겠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임무를 위해 자리를 나선다. 그러다 갑자기 문이 열리자 탈출하게 되고 미호노가 임무를 수행하는 장소에 나타나 황혼을 토벌하려는 코후키를 막아서며 적대한다. 결국 명분이 타당해져 토벌하려드는 코후키였고 명분이 타당한 이상 어쩔 수 없었기에 미르야도 제지하지 못 해 미호노는 코히메와 다른 조사대 일원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코후키에게 공격당하는 코히메를 보며 절규한다. 다행히 코히메는 도망쳤지만 일은 엎질러지고 만다. 도망친 뒤 비가 오는 날씨에 흠뻑 젖은 채 돌아다니다 이전에 조사대가 놓친 황혼과 재회하지만 공격당한다.

2.2. 게임판[편집]


6부의 PV에서 직접 등장은 없지만 감시중인 히로나가 코히메를 언급해 사실상 등장이 확정되었다.

6부 2장에서 히타카미파로 밝혀진 히로나를 통해 오키나와에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3. 이모저모[편집]


모에보다는 그저 어린 아이를 보여주는 느낌의 순수한 캐릭터. OVA가 방영되어서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이나 코히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뜨겁다 못해 히로나를 묻어버릴 수준이다.

그리고 인간형으로 나온 황혼들이 지금껏 다 그랬듯이 코히메 역시 대황혼일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등장부터 붉은 천둥번개가 내리쳤다.

심오하게 다루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지만 삼여신들과 달리 자의적으로 황혼을 발생시키지도 못 하고 오히려 황혼에게 공격받는다. 게다가 삼여신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도 상당한 능력을 가진 존재였던 점과는 다르게 작중 인물들이 오는 공격을 슬쩍 받아내는 정도로도 무력화 시킬 만큼 어린애 같은 외견에 걸맞게 약골이다. 이렇듯 기존의 인간형 황혼과는 다른 점이 많아 떡밥이 적지 않다.

조사대가 준 선물이 여우인형인 점과 코히메의 머리 부분이 여우귀와 흡사한 점, 코기츠네마루를 사용하는 것 등으로 보아 여우 요괴를 모티브로 만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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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서에도 나왔다 시피 코기츠네마루는 타치이므로 우치카타나보다 길이가 큰 도종이다. 허나 정작 코히메가 사용하는 코기츠네마루의 길이는 와키자시 급으로 짧은 편이다.[2] 이때는 음성변조가 짙게 되어있어 거의 괴수가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낸다.[3] 바로 얼마전 새해의 대재앙에서 타기츠히메를 두고 다시 세상에 나타나는 날이면 신령으로 맞이하기로 했기 때문. 이들에겐 조금이라도 황혼과 긍정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환영하고 싶을 수밖에 없었다.[4] 물론 혹시나 싶어 직접 상대하였던 카나미와 히요리에게도 의견을 묻지만 그다지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없었고 공존의 방향을 긍정한다.[5] 이때 코히메는 미호노의 그림을 그려 색칠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미호노를 좋아하는 걸 알 수 있는 부분.[6] 같은 시각 토벌중인 조사대가 비춰지는데, 토벌당하는 동족들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로 학살당한다. 코히메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 생각하게 해주는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