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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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콘도 히카루 사장(2).jpg

1. 개요
2. 경력
3. 특징
4. 인맥
5. 참여작
6. 사건 사고 및 논란
6.1. 탈세 사건
6.2. 프리랜서 차별 논란


1. 개요[편집]


近藤 光 / Hikaru Kondo

개인 트위터 (2019년 이후 트위터 갱신 중단.[1])

일본인 애니메이션 감독, 각본가, 연출가,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ufotable의 대표이사. 1969년 12월 2일 생. (54세) 도쿠시마현 출신.

다른 필명으로는 오세 마츠리(逢瀬 祭)를 쓴다. 2010년대 들어 ufotable 작품의 각본은 회사 공동 명의로 하는데 콘도도 각본을 일부 쓰는 걸로 알려져 있다.

2. 경력[편집]


게임 잡지 라이터였으나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에서 제작진행을 맡아 일하다가[2] ufotable을 설립하였다.


3. 특징[편집]


프로듀서이면서 연출, 각본, 음향감독까지 모두 다 맡는 올라운더형 인물이다. 본인 말로는 모든 걸 잘 할 수 있어야 진정한 프로듀싱을 할 수 있다 생각해 모든 분야를 일단 한 번 이상은 접하고 공부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 프로듀서보단 총감독에 가까운 인물이다.[3] 회사의 가구 까지 직접 골라서 살 정도로 회사에서는 왕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4] 2010년대 후반부터 나이도 있고 후배도 능력이 생겨 서서히 손을 떼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전엔 거의 모든 분야에 관여, 간섭했다고 한다.

ufotable의 목표는 프로듀서를 양성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회사는 대부분 철저히 분업해서 일하는데 이 시스템에 의구심을 품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회사는 제작진행은 제작진행, 애니메이터는 애니메이터 같이 자신의 분야만 체험할 수 있지만 ufotable은 각본, 연출, 작화, 채색, 배경, CG, 촬영 등 모든 분야를 사내에 두었으며 하고 싶으면 언제든 옮겨가서 일할 수 있다고 한다. [5] 일단 어느 분야의 신입도 일정 기간 제작진행을 체험하면서 모든 분야를 겪어보고 비로소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걸 다할 수 있는 프로듀서 후배를 배출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이건 창립 당시부터 이렇게 했다. 이런 특이한 구조가 지금의 ufotable을 만들었다고 한다.

작품은 퀄리티 우선이며 제작에 돈을 아끼지 않아 돈이 많이 들어가는 동화 작화 매수 제한을 특별히 두고있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콘도의 작품은 움직임이 부드럽다. [6]

음악이 중요하다 여기고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 작곡가, 가수 선정을 직접하며, 어느 장면에 어느 음악을 넣는지도 관여한다고 한다. 실제로 ufotable 애니메이션의 OST의 경우 카지우라 유키를 필두로 실력파가 주도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작곡가를 선정하는 것도 콘도가 직접한다고 한다.

이렇게 여러가지를 신경써서 만들어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만들면 상당히 잘 만드는 프로듀서이다. 그러나 본인의 센스가 특이해서 직접 기획하거나, 대폭 각색한 작품은 상당히 특이하며[7] 흥행 실패한 작품이 대부분이다.[8] 콘도가 오세 마츠리(逢瀬 祭) 필명으로 만드는 작품은 콘도 본인의 작품색이 강하다. 연출은 새롭게 해서 콘도의 오리지널 작품도 매니아 팬은 있으나 오리지널 작품을 만드는 센스는 별로 없다고 할 수 있다. 본인도 통감했는지 2010년대부터 원작 있는 작품만 만든다.

카페를 만들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과 음식을 파는 '애니메이션 콜라보 카페'를 콘도가 처음 개발했다고 한다. 처음 만든다고 할 땐 주변에서 다 돌았냐고 했는데 이젠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다 하는 상법이 됐다고 한다.

고향 도쿠시마현이 너무 발전을 못하는 게 안타까워 ufotable의 지사를 도쿠시마에 두었으며 지역에서 ufotable의 IP를 이용한 축제를 할 수 있게 허용했다고 한다. 도쿠시마에서는 그를 지역을 살린 명사로 여긴다고 한다. 지역 축제 일러스트에도 ufotable 직원이 자주 참여하거나 한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한때 회사에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부서가 있었다고. ufotable 작품은 엔딩에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걸로 유명한 회사가 되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래서 ufotable 초기 작품은 엔딩이 클레이 애니메이션일 때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클레이 애니메이션 부문은 해체되었다.

4. 인맥[편집]


인재 등용에도 뛰어나 코바야시 토시미츠, 미우라 타카히로, 스도 토모노리, 히라오 타카유키, 시라이 토시유키, 소토자키 하루오, 아오키 에이, 이카리야 아츠시, 마츠시마 아키라, 스하라 타카시, 키무라 마사루, 아베 노조무, 나카무라 마코토, 우메다 타카츠구 등 여럿 뛰어난 연출가와 애니메이터들을 발굴해내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이 훌륭하다 생각하는 인물은 대부분 정직원으로 고용한다. 프리랜서를 매번 모았다가 해산하는 식으로 만들면 팀워크와 실력이 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프리랜서도 쓰기는 쓰며 미와 카즈히로, 타나카 히로노리, 키소 유타, 우라 류타를 자주 쓴다.

feel.타키가사키 마코토 프로듀서, 대표이사와 친분이 있어 서로 하청을 자주 주고 받는다.

WEB계 애니메이터는 잘 안 쓰는 편. 움직임과 데셍 다 잘하는 완성형 애니메이터 사단을 갖추고 있어 굳이 쓸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예외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는 추지아허가 참가했었다.

5. 참여작[편집]


다른 작품에도 참여하였으나 일단 ufotable 제작 작품은 전부 참가했다고 보면 된다.


6. 사건 사고 및 논란[편집]



6.1. 탈세 사건[편집]


약 4억 4600만엔[10]의 소득을 숨겨 약 1억 3900만 엔[11]탈세한 사건이 적발되었다.[12] 결국 2021년 7월 9일 도쿄지검 특수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되었으며,# 회사 트위터로 수정 신고 및 미납액 전액을 납부했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2021년 9월 17일에는 탈세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탈세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향후 경영악화를 대비해 세금을 아끼기 위함이었다고 진술했다.[13] # 토미노 요시유키는 이 사건을 접하고 "저런 놈이 애니메이션을 만들면 안 된다."라고 분노했다. 자세한 건 이 링크 참조 결국 이 사건으로 2021년 11월 1일, 일본 검찰에게 징역 1년 8개월이 구형되었고,# 1개월 뒤인 12월 10일에 콘도 히카루에게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되었으며, 법인회사 ufotable에게 벌금 3000만엔[14] 부과가 결정되었다.#

콘도는 사건 이후 "예전에 받은 일은 계속 하지만 새로운 일은 받지 않는다. 이젠 실패 리스크 큰 일은 더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발언 했으며 해당 발언 후 얼마 뒤 원신 애니메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6.2. 프리랜서 차별 논란[편집]


탈세 사건으로 콘도가 유죄 판결을 받은 직후에, 애니메이터 하시모토 타카시는 "직원과 회사를 위해 탈세했다고 주장을 하던데 지들 직원 월급만 잘 주고 프리랜서박봉으로 무시하는 쓰레기 같은 인간이다."라면서 그를 동정하지 말라고 글을 올렸다. 한 번 당해봐서 자신은 ufotable 관련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프리랜서를 아주 안 쓰는 건 아니고 아예 프리로 일하다가 ufotable에 입사까지 한 아베 노조무 등의 예외도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콘도의 마음에 드는 지에 따라 프리랜서에게 차별 대우를 하는 모양.

그러나 하시모토 타카시가 극장판 모노노케 하차 사건으로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기억을 왜곡하고 거짓 폭로를 한다는 의혹도 있어 발언의 신빙성이 의심받는 상황이다. 그리고 하시모토는 단가를 굉장히 높게 부르는 애니메이터로 유명해서[15] 콘도가 한 번 물어봤다가 너무 높아서 그만뒀을 지도 모를 일이다.[16] 사실 하시모토가 한 폭로도 저 상황 이상의 이야기가 없으며 프리랜서를 학대한다는 건 하시모토의 주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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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세 문제도 일으켜서 앞으론 안 할 것으로 보인다.[2] 한때 본사가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이 있던 빌딩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 새로운 곳으로 이사. 콘도 말로는 노린 게 아니고 빈 빌딩 찾아보니 우연히 텔레콤이 있던 건물이 매물로 나와서 들어갔다고 한다.[3] 실제로 후타코이 얼터너티브에서는 총감독이었다.[4] 참고로 ufotable이라는 이름은 다들 평등하게 원탁에 앉아 의논하며 작품을 만들고자 직접 지었다고 한다.[5] 이랬던 회사로는 1970년대의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있다.[6] 이런 경영을 하는 회사로는 WIT STUDIO, 스튜디오 피에로가 있다.[7] 예술이나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괴상하다. 대표적으로 후타코이 얼터너티브의 오징어 파이어가 있다.[8] 이때 콘도가 오리지널 작품 3개를 말아먹어서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9] 오세 마츠리라는 다른 명의를 썼다.[10] 한화로 약 46억이다.[11] 한화로 약 14억이다.[12] 자세한 건 이 기사 참조[13] 실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애니메이터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고정급을 지급하는 등 처우를 개선하고 싶어도 이렇게 하면 경영악화의 리스크가 파멸적으로 커져서 못하고 있으며, 더군다나 콘도와 ufotable처럼 애니메이터를 프리랜서 기용을 최소화하고 정직원으로 채용해 경영하는 건 더더욱 리스크가 커진다. 자세한 건 애니메이터 문서 참고.[14] 한화로 2억 9,229만원[15] 하시모토는 몇 분 작화하고 수백만 원 받는 애니메이터이다. 그래도 그 정도로 잘 그리는 애니메이터가 없어서 일감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16] 앞서 말했듯이 콘도는 회사 재정 악화를 계속 우려하다 결국 탈세라는 극단적인 범죄까지 저지른 사람이다. 당연히 단가를 필요 이상으로 높게 부르는 하시모토는 거절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