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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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nsomnia.ac/contra.jpg



1P
2P (레이저, 최상위 난이도)

2인용
魂斗羅(コントラ) / Contra / Gryzor

1. 개요
1.1. 스토리
2. 이식
3. 무기 일람
4. 스테이지 설명
4.1. FC판 컷신 번역
5. 레드팔콘 병기고(적 리스트)



1. 개요[편집]


1987년도에 코나미에서 내놓은 아케이드 게임. 콘트라 시리즈의 시발점.

타이틀은 실존하는 반군콘트라에서 따왔으며, 그렇다 보니 유럽판 제목은 Gryzor로 이름을 바꿔야 했다. 정작 미국판 제목은 그냥 Contra. 우리나라 오락실에서는 보통 '곤두라' 또는 '람보와 코만도'라는 제목으로 불렸다. 변종으로는 '곤도라', '곤돌라,' 사라만다와 같은 식으로 타이틀 화면에 게임 제목 발음대로 나오는 한자 魂斗羅(혼두라)를 짜맞춰서 이 제목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중국판에서는 간체로 魂斗罗라고 쓴것이 '산떱쭈'라고 깨져서 나오기 때문에 예전에 ExCF에서 혼두라를 산떱쭈라고 불렀던 적이 있다.

지구에 낙하한 에일리언 레드팔콘의 야망을 막기 위해 특전대 엘리트 대원인 빌 라이저(1P)와 랜스 빈(2P)을 투입한다는 간단하고도 전형적인 스토리 설정의 런앤건 게임이다. 스테이지 구성이 독특한데 기본적으로는 가로스크롤 액션 게임이지만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게임 방식이 모의 3D 방식으로 바뀌어서 두 남자의 등짝을 보면서 전자 배리어 너머의 적들과 싸우게 된다거나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는 세로스크롤 구성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당시의 최고의 액션히어로인 람보코만도오마주한 캐릭터가 직전해 개봉했던 에일리언 2처럼 외계 괴수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는 점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평가된다.
파일:external/img.playground.ru/contra-cover.jpg
오른쪽은 합성.[1]

콘트라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은 사람 중에서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은 한번 이 곳으로 들어가 보자. 콘트라와 관련해 꽤나 방대한 자료를 담고 있다.

제임스 롤프가 이 게임의 NES판에 대한 추억을 회고해 영상으로 남겼다.#

리메이크로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가 있다.

1.1. 스토리[편집]


”魂斗羅”とは、熱い斗魂とゲリラ戦術の素質を先天的に合わせ持つ、最強の闘士の呼称である。

西暦2633年12月、異星人の地球侵略基地破壊に挑む2人の”魂斗羅”  ビルとランス。

「ランボー」のゲリラ戦術と、「コマンドー」の破壊力で、「エイリアン」の人類滅亡の野望をくじけ!

バイオレンスSF”魂斗羅”

キミはいま、興奮のまっただ中!

콘트라(魂斗羅)는 뜨거운 투혼과 게릴라 진술에 대한 소질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최강의 전사의 호칭이다.

서력 2633년 12월, 이성인의 지구 침략기지 파괴에 도전하는 2명의 콘트라 빌과 랜스.

람보의 게릴라 전술과 코만도의 파괴력으로 에일리언의 인류 절멸 야망을 막아라!

바이올런스 SF 콘트라(魂斗羅).

당신은 지금 흥분의 중심에!

출처: 콘트라 아케이드 판촉 광고지(코나미, 1987)



2. 이식[편집]



2.1. 패미컴[편집]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contra.jpg
NES 해외판


파일:external/cdn.wikimg.net/Contra_NES_sprite_player1.png
파일:external/cdn.wikimg.net/Contra_NES_sprite_player2.png
빌 라이저(1P)
랜스 빈(2P)

패미컴판의 경우 내용이 추가되고 세분화된 스테이지와 중간 데모의 추가 등으로 아케이드판 이상의 짜임새있는 구성[2]을 선보여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오히려 아케이드판보다 이쪽이 더 유명해졌을 정도. 물론 패미컴이기 때문에 그래픽은 아케이드보다 열화되었으며, 캐릭터들의 점프자세 그래픽이 몸을 반만 접어서 공중제비를 도는 아케이드와 달리 완전히 공처럼 말아서 회전한다.[3] 이게 영향을 주어서 이후 콘트라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몸을 공처럼 똘똘 말아서 점프하는게 관례가 되었다.

아케이드판보다 그래픽은 열화됐지만 게임성만큼은 패미컴 최고의 런앤건 게임을 꼽으라고 하면 거의 항상 1~3위 안에 드는 명작으로, 북미에서 크게 성공했으나 오프닝을 비롯한 컷신들이 빠졌으며 전체적으로 그래픽의 효과도 빠졌다.[4] 이유는 일본판 콘트라 카트리지에는 코나미의 커스텀 칩인 'VRC2'를 내장하여 좀 더 미려한 묘사가 가능했던데 반해, 해외에서는 닌텐도 이외에는 카트리지 제조가 불가능해서 자사가 만든 커스텀 칩을 넣을 수 없었기 때문.[5] 웬만한 합팩에 포함된 버전이 이 버전이라서 국내에서는 원판의 중간 데모를 못 본 사람이 많았다.[6] 그 때문에 팬에 의해 Gryzor 버전으로 영문화한 핵롬이 나오기도 했다. 혼두라의 의미를 설명하는 나레이션까지 현지화(!?)해 놓았다.

유럽판은 당시 유럽의 폭력 규제 때문에 등장 캐릭터의 모습과 설정을 로봇으로 바꾼 후 'Probotector'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었다. 플레이어 캐릭터 뿐만 아니라 적의 그래픽도 인간의 모습을 한 캐릭터를 전부 로봇으로 교체했는데, 체형이 인간형일 뿐이지 누가 봐도 인간이 아닌 두귀거신병 골데아까지도 쓸데없이 로봇의 모습으로 바꿔 놓았다. 또한 엔딩에서 섬을 탈출할 때도 좀더 미래적인 느낌을 내고 싶었는지 헬기 대신 제트 수송선을 타고 탈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80~90년대 대만과 중국 등에서 성행했던 패미컴용 불법 복제 합팩에 상당히 자주 수록된 게임 중 하나였고, 합팩 뿐만 아니라 게임을 내장한 상태로 발매된 패미클론에도 높은 확률로 수록되어 있던 게임이었다. 심지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는 들어가있지 않아도 이 게임은 들어가 있는 경우마저도 볼 수 있었으며, 콘트라의 네임밸류로 낚시를 하기 위해 같은 코나미의 LIFE FORCE를 LIFE CONTRA라는 이름으로 개명해서 넣어놓는 경우도 있었다. 인기가 보장되어 있는데다 단순명쾌한 액션 게임이라 언어의 장벽도 없고 세이브 기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보니 합팩에 수록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것이다. 다만 이렇게 합팩의 수록될 때는 합팩에도 VRC2를 장착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 일본판보다는 특수칩이 없이도 동작하게 만들어진 북미판이 주로 수록되었다.

패미컴판 콘트라는 콘트라 시리즈가 런앤건 액션 게임의 대표주자 중 하나의 작품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한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스프레드 건이 지나치게 강력하고 나머지 무기들은 원판에 비해 성능이 지나치게 열화되어 있어서 무기 밸런스가 엉망이라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 문제점은 특히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 원성이 높아서 '패미컴판의 치명적인 결함'으로 꼽는다고 한다. 원판 아케이드판에서는 스프레드 건 이외에도 머신건, 레이저 건 또한 상당히 강력한 편이였다. 그러한 이유로 알카노이드모험도와는 달리 계속 해보고 클리어 동영상을 본다면 쉽진 않지만 클리어 가능한 평범한 난이도의 게임이다.

유난히 이식판이 안 나오는 것으로 유명. 이 작품이 정식으로 이식된 건 단 세 번으로, 북미에서 PC로 발매된 Castlevania & Contra, 콘트라 듀얼 스피리츠의 보너스 요소, 콘트라 애니버서리 컬렉션에 들어간 것 뿐이다.[7] 위의 아케이드판이나 밑의 MSX판의 경우 다운로드 형태로 꽤 많이 이식되었는데 이 작품만 한 번도 이식되지 않았다. 2016년 발매된 패미컴 클래식에서도 슈퍼 콘트라만 들어가 있다.

타이틀에서 코나미 커맨드 입력시 잔기 30으로 시작한다. 또한 스테이지 셀렉트 비기도 있다.

무풍이 만든 한글 패치가 있다.(카페 가입 및 등업작 필수.)


2.2. MSX2[편집]


MSX2판은 굉장히 늦은 1989년에 이식이 되었는데 SCC를 사용한 사운드는 일품이었지만 나머지 이식도는 당시 MSX에서 본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코나미의 작품이라고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시망 레벨. 실제로 코나미의 MSX 게임 중에서는 유일한 실패작이자 코나미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라고 일컬어진다. 콘트라 팬들 사이에서는 GB판 콘트라 스피리츠, PS용 콘트라: 레거시 오브 워, C 더 콘트라 어드벤처, GBA용 콘트라 하드 스피리츠, 그리고 최신작 콘트라 로그 콥스와 더불어 시리즈 최악의 작품이자 코나미 게임 중 가장 최악의 게임으로 흔히 꼽히며 처음부터 MSX로는 이식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평할 정도이다. 사실 아케이드판 콘트라 특성상 MSX보다는 메가 드라이브PC 엔진 같은 기종으로 이식했어야 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MSX의 하드웨어 특성상 가로 스크롤을 구현할 수 없어서[8] 시티 커넥션처럼 그냥 화면 전환식으로 게임을 만들어서[9] 게임성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는 것이다. 액션성보다는 게임을 풀어가나는 요소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면 이런 화면 전환식 연출이 게임의 맥을 끊는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콘트라는 런앤건 게임으로 퍼즐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100% 액션 게임이다. 화면 넘어가느라 잠깐잠깐 멈추니 맥이 뚝뚝 끊기고 재미가 반감된다. 밀려오는 적들이나 방해물들을 마음껏 쏴서 파괴하며 진행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본래 콘트라의 특징인데, 이 이식작에서는 어지간한 장면에서는 적들을 굳이 파괴하고 지나가는 것보다 그냥 재빨리 움직여서 화면 끝까지 도달해 다음 화면으로 진행해 버리는 것이 빠르다. 맞으면 한방에 죽는 게 아니라 라이프 제도가 도입되어 라이프가 다 떨어져야 목숨이 하나 사라지는 것이 된 탓에 한두방 정도는 맞아주면서 아예 피탄되면서 생긴 반동으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스피드런 영상에서는 런앤건 게임이 아니라 워킹 시뮬레이터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할 정도. 후술하는 무기에 대한 문제점 때문에 적들을 대량으로 파괴하는 것이 쉽지 않다 보니 이 문제점이 더욱 부각된다.

무기들이 대부분 심각하게 너프된 것 역시 문제점으로, 최강 무기인 스프레드 건이 삭제되고 잉여 무기인 '리어 건'이 추가되었다. 레이저는 판정이 엄청 줄어들어 버린데다 미묘하게 피격 판정이 작아진 적들이 많아서 결국 최강 무기는 원작에서 잉여였던 파이어 건이다. 파이어 건이 그나마 원작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원작보다 강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무기를 획득하는 방식도 바뀌어서 정해진 무기 아이템에 맞는 무기가 바로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무기 아이템은 총 모양의 아이템 1종밖에 없고 이 총 아이템을 먹으면 무기 선택 창이 열리면서 사용할 무기를 고르는 방식이다. 그런데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무기에도 진행 상황에 따라 제약이 있어서, 파이어 건과 레이저 건은 2번째 3D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고를 수도 없으며 그나마도 3D 스테이지에 들어가면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든간에 강제로 머신건으로 전환된다. 머신건 이외의 무기를 3D 스테이지에서 구현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기들의 성능을 보면 다음과 같다.
  • 노멀 건 : 처음 시작했을 때나 죽었을 때, 또는 무기 아이템을 얻고 나서 굳이 노멀 건을 선택했을 경우 장비하게 되는 기본 무기. 자동연사가 지원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머신건과 동등한 성능이라 탄속이 빠르고 손 연사에 반응도 좋기 때문에 아케이드판이나 패미컴판에 비해 매우 강력하다. 그러나 탄의 크기가 매우 작아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파이어 건을 제외하면 모든 무기가 가지고 있는 단점은 피해갈 수 없다.
  • 머신 건 : 1스테이지에서는 이 무기만 선택 가능하며 3D 스테이지들에서는 어떤 무기를 갖고 있든 이 무기로 진행하게 되는 등 가장 자주 쓰게 될 무기이며, 파이어 건과 함께 MSX판 콘트라를 캐리하는 양대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 무기 외의 선택지가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일 뿐이지, 역대 시리즈의 머신건 중에서는 최악의 성능으로 여타 시리즈와는 달리 탄의 크기가 노멀 건 그대로인지라 자동연사가 되는 것 이외에는 성능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명중률이 낮다. 탄속이 빨라 파이어 건보다 화력을 더 내기 쉽고, 탄수부족 현상이 없다는 점을 높이 사서 그냥 파이어 건도 안 쓰고 이것만 써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 리어 건 : 4스테이지(폭포)부터 선택이 가능해진다. REAR라는 이름답게 탄이 앞뒤로 한번에 발사되며 나머지 특징은 노멀 건과 동일하다. 단 앞뒤로 탄을 동시에 쏘는만큼 각 방향으로 발사되는 탄수에는 노멀 건에 비해 제약이 생긴다. MSX2판에서 스프레드 건 대신 도입된 오리지널 무기로, 일단 기본은 탄속이 빠르고 연사가 잘 되는 노멀 건이고 마치 리어 건을 써보라는 듯 인위적으로 연출한 적의 배치도 있어서 쓰기가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전방 화력을 떨어뜨리면서까지 골라야 할 필요성은 느끼기 어려운 무기이다.
  • 파이어 건 : 7스테이지(설원)부터 선택이 가능해진다. 본래 회전하는 탄의 궤도 덕분에 명중률이 높지만 느린 탄속과 적은 탄수로 인기가 없던 장비였으나, 여기서는 회전하는 화염탄 세트가 화면당 4개까지 허용되도록 2배로 강화된 데다가 명중률이 높다는 특징 덕분에 하나같이 명중률이 낮은 본작의 무기들 중에서 상당한 가치를 지닌 무기로 변모했다. 단 파이어 건의 명중률이 높은 것은 어디까지나 궤도 때문이고 탄 하나하나의 크기는 다른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콩알만하며, 무엇보다도 탄속이 느린 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화력을 고려해서 그냥 머신건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 레이저 건 : 7스테이지(설원)부터 선택이 가능해진다. 그다지 길지도 않고 얇은 레이저를 전방으로 발사하는데, 관통력이 있지만 공격 판정이 작아 적에게 명중시키기 어려우며 아케이드판이나 패미컴판과는 달리 일단 레이저가 발사되면 화면에서 사라질 때까지 캔슬이 되지 않고 공격 불가 상태가 지속되므로 한번 잘못 날렸다가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레이저 건을 처음 획득한 직후에 나오는 중간보스 그루타프가 기체 상단 부분에만 피탄 판정이 있도록 변경된 탓에, 이 무기를 처음 써보자마자 이런 무기는 절대로 써서는 안 된다는 인상을 받게 되기가 매우 쉽다. 리어 건보다도 더 쓸모가 없는 최악의 무기.

스테이지는 19스테이지로 2배 넘게 볼륨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일단 이것은 3D 스테이지와 3D 스테이지의 보스를 전부 별개의 스테이지 취급으로 분리해놓았기 때문이며, 이 와중에 원작의 화염지대 다음에 나오는 기지 내부 파트는 재현되지 않았다. 또한 원작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해당하는 9스테이지에서 고메라모스킹을 격파하고 나면 그 뒤로 MSX2판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지하 세계 컨셉으로 10개 나오는데, 이것들은 전부 전반부의 스테이지들에 나온 요소들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신선함을 전혀 느낄 수 없는데다, 19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보스는 전부 벽에 붙어 있는 센서 코어로 통일되어 있어 지루한 구성으로 억지로 분량을 늘렸을 뿐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하라는 컨셉 때문인지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형태의 스테이지들이 있는데, 이런 스테이지들에서는 적도 화면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어 아래를 향해 공격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콘트라에서 아래쪽을 공격하는 것이 다른 방향에 비해 까다롭기 때문에 무기들의 낮은 명중률과 맞물려 스트레스마저 받기 쉽다.

또한 이 게임은 콘트라 시리즈 중 최초로 2인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으로 등장했다. 이후로도 휴대용 게임기용 콘트라들이 2인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사양으로 나오면서 유일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휴대기기도 아닌 평범하게 패드를 2개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가정용 게임 PC에서 지원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다르다. 2인 플레이가 되지 않기 때문인지 이 게임의 주인공은 빌 라이저랜스 빈이라는 언급이 없이 그냥 '콘트라' 특수부대 대원 중 한명인 것으로 되어 있고 게임 내 생김새도 이질적이다.

게임 내용에 이렇게 문제가 주제에 왠지 광고나 매뉴얼 등에는 쓸데없이 게임 본편의 한 10배 정도로 공이 많이 들어가있었다는 점은 팬들을 더욱 열받게 만들었다. 거기에다 MSX2가 맛이 가도 단단히 간 1989년에 이식했다는 사실도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10]

MSX2판에 스프레드 건이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음이 확인되었다. 무슨 이유로 더미 데이터만 남겨놨는지는 불명.

MSX판의 참극을 자세히 다룬 글

WiiWii U 버추얼 콘솔로 발매된 것은 이 이식작이다.

2014년 이후 본작이 아쉬기네 전설의 성전사, 패미클 파로딕 시리즈 등을 제작한 Bit2의 외주 제작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일단 이 작품은 게임을 클리어해도 스탭롤이 나오지 않는 등 제작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볼 수 없게 숨겨 놓은데다가, 어셈블리 코드를 비교해 보면 Bit2 특유의 코드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 타이토의 명작으로 알려진 '천국 좋은 곳'과도 코드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이 작품들이 Bit2의 외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3. 무기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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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rmal Gun(노멀 건)
처음 시작하거나 한 번 죽고 리스폰하면 주어지는 기본 무기. 기본 무기답게 자동연사 지원도 없고 탄속이 비교적 느리고 다른 무기들에 비해 탄의 크기도 작은 등 성능이 제일 열악하지만, 그 열악하다는 성능이 한 화면당 9발까지 연사가 되며 수동으로 연사하면 충분한 연사력을 지니고 있는 등,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당시의 다른 게임들과 뭔가 다르다[11]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화끈한 무기이다. 물론 그래봐야 다른 무기들은 더욱 성능이 강력하므로, 특별히 이유가 없는 이상 다른 무기를 얻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패미컴판에서는 여전히 자동 연사 기능이 없으며 탄 그래픽은 더욱 더 빈약해졌으며 기기의 성능을 고려해서인지 탄수도 한 화면에 최대 4발까지만 허용되도록 변경되는 등 더욱 성능이 너프되었다. 그러나 패미컴판의 경우는 자동 연사가 안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순정품을 쓰는 게 아닌 이상 대부분의 패미클론에 터보 버튼이 기본 장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걸로 자동 연사가 가능했고, 덕분에 무기를 잃은 상태에서도 근접해서 터보샷으로 싸우면 그럭저럭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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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hine Gun(머신 건)
노멀 건의 강화판. 탄 그래픽이 커지고 B버튼 유지로 자동 연사가 가능하며 패미컴판의 경우 탄수가 한 화면당 최대 6발까지 허용되도록 늘어나 노멀 건의 업그레이드라는 느낌이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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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ser Gun(레이저 건)
전방을 향해 기다란 레이저를 발사한다. 관통력이 존재하며 위력도 강력하다. 대신 레이저가 화면 상에 있는 상태에서 다시 레이저를 발사하면 원래 있던 레이저는 사라지고 새 레이저가 나가는데, 이걸 역으로 이용하여 특정 적을 순삭할 수도 있다. 성향은 정반대지만 머신 건, 스프레드 건과 함께 아케이드판 양대 최강급 무기로 신중하게 멀리서 한발씩 쏴주면 보스들이 펑펑 날아간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사방에서 적이 밀려오기 때문에 점차 레이저는 봉인하고 다른 무기를 고르게 된다.
반면 패미컴 판에서는 패미컴의 성능상 긴 레이저를 표현하기 힘들어 매우 짧고 얇은 레이저를 한 발만 발사하는 사양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연출과 위력이 아케이드판에 비해 엄청나게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저가 화면상에 있는 상태에서 다시 레이저를 발사하면 원래 있던 그 짧은 레이저가 사라지고 새 레이저가 나가는 특성은 아케이드판과 똑같아서 더욱 구리다. 한술 더 떠서 터보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가 제자리에서 생성과 소멸만을 반복한다.
MSX2판에선 레이저 연사 시에 사라지는 효과도 없고 레이저가 꽤 길기는 한데 레이저가 화면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다음 발을 쏠 수가 없다. 즉 레이저가 나가는 도중에 캔슬하고 다시 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졌다.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헛점이 엄청나게 노출된다. 특히 이 무기가 나오는 시점부터 덩치는 큰 데 피탄 판정은 엄청 작은 대형 유닛들이 꽤 나오는데 판정이 패미컴판 레벨로 나빠서 굉장히 쓰기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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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ead Gun(스프레드 건)
5-WAY 확산탄. 범위가 넓으며 한 화면당 10발을 허용하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붙어서 쓰면 보스가 순식간에 터져나가는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특히 패미컴 판에서는 레이저 건이 심각하게 약화되고 머신 건도 노멀 건의 상위 호환 정도로만 약화되어서 스프레드 건이 최강의 무기가 되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타임어택 영상들을 보더라도 백이면 백 이걸로 진격하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MSX2판에선 잘렸으며 이후로도 콘트라 스피리츠를 시작으로 조금씩 약한 모습을 보인다.
샷건으로 알고 있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은 편인데 '스프레드 건'이 정식 명칭이다. 동네 오락실 국딩들에게는 5발이 한번에 나간다는 이유로 오발탄(...)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걸 최종보스까지 잘 가져가느냐가 편안한 클리어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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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reball Gun(파이어볼 건)
화염 구슬이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간다. 한 화면당 4발까지 허용. 회전하면서 전진하는 만큼 공격 범위 기대치가 넓지만 탄속이 너무 느리고 궤도도 뭔가 요상망측해서 스프레드 건이 있으면 필요없다. MSX2판에서는 스프레드 건은 삭제, 레이저는 패미컴판 수준으로 약하고, 신규 무기인 리어 건도 구려서 파이어볼 건이 최강 무기이다. 특히 툰드라 스테이지부터 나오는 중대형 유닛과의 전투는 이게 없으면 지나가기 어려운 수준. MSX2판의 중대형 유닛은 아케이드판에 비해 피탄 판정이 있는 부분이 매우 적게 되어있는 놈들이 많아 이거라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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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pid Bullet(래피드 불릿)
탄속이 빨라진다. 즉 탄 그래픽이 화면에 머물러있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더 빠르게 다음 탄을 쏠 수 있게 된다. 무기가 아니라 업그레이드라서 기존의 무기가 삭제되지 않는다. 노멀 건도 이것만 있으면 터보 버튼으로 보스전이 커버가 될 정도. 실제로 게임상에서 배리어 다음으로 안 나오는 희소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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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rier(배리어)
일정 시간 완전 무적이 된다. 아케이드는 32초, 패미컴은 16초. 패미컴 기준으로 3, 4, 6, 7스테이지 딱 세번 나온다. 스테이지 3이야 쉽고, 스테이지 4는 굳이 얻지 않아도 될정도로 오히려 스피드 런할때 도움이 안되니 그렇다 치지만 6, 7에서는 짜증나는 장애물을 한참 안 기다려도 되는 큰 장점이 있다. 아케이드판에선 3스테이지에서 무기를 안 갖고 있을 때만 딱 한 번 나오는데 배리어를 먹고 신속히 진행하면 보스까지 피해 없이 진행이 가능할 정도로 지속 시간이 길다. 사실, 5스테이지 격납고에서도 노멀 건을 들고 있을 시 나온다. 마찬가지로 지속 시간이 길어서 보스때까지 들고 다닐 수 있다. 역시 MSX2판에선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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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lcon(팔콘)
입수하면 화면상의 적들이 모두 소멸된다. 슈팅게임의 전멸 폭탄과 비슷한 효과.

  • 리어 건
MSX2판 오리지널 무기. MSX2판은 무기 아이템이 각 무기마다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하나의 아이템을 얻으면 메뉴에서 선택하는 식이라 알파벳 약자가 없다. 스테이지 4부터 등장한다. 무기 자체의 위력이나 연사력 등은 노멀건과 같지만 한발을 쏘면 앞뒤로 동시에 발사된다. 아주 가끔 쓸모있을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그냥 잉여. 최강병기 스프레드 건은 어디다 팔아먹고 이딴 잉여무기를 줬냐며 욕을 먹는 비운의 무기다(...).

4. 스테이지 설명[편집]


스테이지가 횡방향과 3인칭시점 두 가지로 전개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패미컴 버전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 스테이지 1(사이드뷰) - 정글. 크게 위험한 것은 없으나 초반에 다리가 터질 때 점프 타이밍을 놓치면 대부분 물에 빠지기 쉽다. 물론 죽는 것은 아니지만 좀 껄끄럽긴 하다.[12] 다리가 터지는 타이밍에 맞춰서 미리 점프를 하면 무난하게 건너갈 수 있다.
보스는 격진포 디스트로이. 그냥 대포 2개가 달려있는 기지 문으로, 밑의 코어를 파괴하면 승리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포대 2개도 파괴할 수 있고 기지 위의 소총병을 죽이면 난이도가 순식간에 내려가는걸 느낄수 있다.
  • 스테이지 2(3인칭) - 기지 1. 정면을 바라보고 안으로 들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평상시 ↑를 눌러 전진할 경우 경비망에 걸려 1초 정도 무방비 상태가 되며, ↓를 눌러 엎드리거나 점프로 총알을 피할 수 있다. 가끔 수류탄을 던지는 잡몹이 나오는데, 이 잡몹이 던지는 수류탄은 엎드려서도 피할 수 없기에 피격시 무조건 잔기 하나를 잃는다. ◎처럼 생긴 부분을 터트려 벽을 부수면 경비망이 사라져 전진할 수 있다. 경비망을 바로 뚫지 않고 기다리면 붉은 옷을 입은 졸개가 하나 날뛰며 지나가는데 죽이면 무기를 준다. ◎를 5개 파괴하면 보스가 나온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3발 미사일에 당황할 수 있으나 침착히 하면 어렵지 않다.
보스는 독염안 가르마 키르마. 역시 어렵지 않다.
보스는 음수마신상 그로마이데스. 중앙의 이빨 부분을 계속 공격하다 보면 클리어할 수 있으며, 두 팔과 입에서 나오는 둥근 파이어볼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파이어볼을 피하기 힘들다면 보스의 두 팔부터 없애면 된다. 그러면 입에서만 일정하게 세 방향으로 뿜기 때문에 더욱 죽이기 쉬워진다.
  • 스테이지 4(3인칭) - 기지 2. 스테이지 2보다 약간 어렵게 꾸며놓은 스테이지로 진행 방식은 스테이지 2와 동일하지만, 벽을 부술 수 있는 부분이 막으로 가려져 있거나 바닥에 폭탄이 굴러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13] ◎를 8개 파괴하면 보스가 나온다. 3발 미사일은 1개밖에 없으나, 자폭병이 나오므로 주의.
보스는 분환귀 고돔가(맥주잔 및 오토봇 로고 비슷하게 생긴 괴로봇) 2개가 나오는데, 두 분신이 합쳐질 때 쏴야 데미지를 입게 되고 분신이 분리되면 무적이다. 또한 쏘는 탄환에 유도기능이 있으나, 주의하면 피할 수 있다.
  • 스테이지 5(사이드뷰) - 설원. 여기서부터 급격하게 어려워진다. 숲속에서 날아오는 수류탄이나 갑자기 나타나는 기관총에 주의.[14] 이 기관총은 이후 스테이지에도 등장해서[15] 골때리게 한다. 탱크가 나오는데 제한 시간 내에 파괴하지 못하면 무조건 라이프 -1 감소하니 이 또한 주의. 하지만 왼쪽 끝에서 뒤돌아서면 탱크의 딱총에 맞을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보스는 고속반중력호버 그루타프. 어렵지 않다. 참고로 원판에서는 이 스테이지에서 눈보라가 치지만 북미판에서는 전술한 대로 커스텀 칩을 넣을 수 없었기에, 눈보라 효과가 짤렸다.
  • 스테이지 6(사이드뷰) - 에너지 존. 파이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염이 골때린다. 스테이지 난이도는 7보다는 쉽다.
보스는 두귀거신병 골데아. 거대하고 움직이는 로봇인데 닿으면 당연히 죽는다. 뛰어넘으려면 점프 최고점에서만 살짝 넘을 수 있으므로 점프를 주의해서 해야 한다. 즉, 보스 자체의 난이도는 이 게임에서 최강.
  • 스테이지 7(사이드뷰) - 격납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갈고리에 주의. 또한 열차처럼 타고 다닐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도 판정이 있기 때문에 치이면 죽는다. 패미컴판에서는 가시벽이 갑툭튀해서(총으로 몇 번 쏘면 부서진다) 길을 막으니 주의. 그리고 찍게가 내려 왔다 올라 갔다 하는데 페르시아 왕자와 비슷하다. 이래저래 스테이지는 최고 난이도라 할 수 있다.
보스는 딱히 없고 그냥 문에 있는 십자형 구조물을 부수면 된다. 스테이지는 7이 제일 어렵지만 보스는 6만 못하다. 위만 바라보고 쏘면 끝이다.
  • 스테이지 8(사이드뷰) - 에일리언 서식지. 최종 스테이지이다. 초반에 등장하는 마치 에일리언 머리처럼 생긴 천왕귀룡신 쟈바와 벽에 붙은 입처럼 생긴 적이 간간히 등장하는걸 제외하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쉬운 편이다. 낭떠러지는 많은 편이지만 딱히 어렵지 않다.
보스는 천왕창마심 고메라보스 킹이다. 심장처럼 생겼으며 위에서 2개, 아래에서 2개, 총 4개의 알에서 페이스허거들이 소환된다. 아래의 2개는 부술 수 있으나 위의 2개는 각도상 심장에 가려지기 때문에 힘들다. 또한 소환된 허거들이 천장을 달려가다가 떨어지거나, 지상을 달려가다 점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 편하게 깨려면 밑쪽의 알 2개를 싹 부순 후에 보스만 점사하거나, 위쪽의 알을 천천히 시간들여 부순뒤에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여담으로 "에일리언"이 들어간 스테이지 이름답지 않게 에일리언, 외계인 같이 생긴 적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심심하게도 쟈바 이후로는 벽 터렛인 초맹수 와다만 주구장창 등장해서 난이도가 어렵지도 않다. 오히려 이 스테이지에서 제일 처음 등장하는 쟈바가 왕인줄 알았으나 끝판왕이 웬 심장인걸 보고 실망한 어린이나 유저들이 많았다고.[16] AVGN도 이것에 대해 언급했다. 말 그대로 이름만 마왕스럽다(...)

원작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의 리스트를 토대로 정리하면 정글→기지1→폭포→기지2 까지는 똑같다. 마지막 스테이지5는 설원, 에너지 존, 격납고, 에일리언 서식지가 하나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아케이드 버전의 기지 스테이지는 보스전을 제외한 필드 구간에서는 시간 제한이 있으며, 타임 오버시 라이프가 감소한다. 또한 경비망이 사라진 후 전진한 다음 지정된 방향으로 이동해야만 다음 구간으로 넘어간다.[17] 그리고 거인이 두 번 등장한다.


4.1. FC판 컷신 번역[편집]



전술한대로 컷신은 일본어판에서만 볼 수 있다.

  • 어트랙트 모드(데모) 직전
"콘트라"는,
뜨거운 투혼과 게릴라 전술 소질을 갖춘, 최강의 투사의 호칭(呼稱)이다.

  • 오프닝
서력 2631년, 뉴질랜드 오지 가루가 제도에 수수께끼의 운석이 떨어졌다.
그로부터 2년 뒤, 인류멸망을 노리는 '레드팔콘'이라 불리는 미지의 침략자가 가루가 제도에 전선기지를 구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지구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 출신 "콘트라"인 빌과 랜스에게 기지 파괴 명령을 내렸다.

  • 스테이지 1 클리어 후
"포인트 A"에 도착했다. 지금부터 잠입 개시.

  • 스테이지 2 클리어 후
가르마키르마를 파괴했다. 다음 목적지인 "포인트 B"로 이동한다.

  • 스테이지 3 클리어 후
"포인트 B"에 도착했다. 지금부터 잠입 개시.

  • 스테이지 4 클리어 후
고돔가를 파괴했다. 지금부터 적 본거지 "포인트 C"로 향하겠다.

  • 스테이지 5 클리어 후
"포인트 C"에 도착했다.
이 이후로는 통신 불가능. 적의 본거지 파괴에 전력을 다하겠다.

  • 스테이지 6 클리어 후
기지 내부의 방어 시스템이 작동했군. 서둘러야지...

  • 스테이지 7 클리어 후
아무래도 여기가 본거지인거 같군. 적은 대체 어떤 자인가.

주인공들은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고 적의 전진기지를 파괴하고 재빨리 헬기를 타고 탈출한다. 그리고 스태프 롤까지 끝나자마자 화면이 갑자기 번쩍이면서 다음과 같이 적의 메시지가 빨간 글씨로 한 글자씩 차례대로 나온다.[18] 첨언하자면 이 메시지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것으로, 스테이지 8 클리어 후 스탭롤이 나오기 전 헬기를 타고 탈출하는 장면에서부터 1P측에서 스타트+셀렉트를 꾹 누르고 있는 상태를 스탭롤 내내 유지했을 때만 나온다.
어리석은 지구인들이여.
이걸로 "레드팔콘"이 전멸이라도 했다고 생각하는가?
지구전선기지는 잃었으나 이미 다음 수를 생각하고 있지.
우리 "레드팔콘"은 영원불멸이니라...
그리고 스테이지 1부터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5. 레드팔콘 병기고(적 리스트)[편집]


특이하게도 모든 적에게 고유명칭과 별칭이 함께 있는데 어쩐지 죄다 중2병스럽다.
이런 전율스런 작명은 이후 시리즈에도 이어졌다.

  • 돌창사격병 그리더(突槍射撃兵グリーダ)
1스테이지에서부터 나오는 잡몹. 그냥 달려오기만 한다. 나중에 달려오다 제자리에서 사격하는 패턴이 추가.
  • 돌창사격병 레더(突槍射撃兵レッダー)
1스테이지 초반부터 나오는 잡몹. 제자리에 서서 플레이어를 향해 사격한다.
  • 무사각회전포(無死角回転砲)
주로 벽에 붙어있는 회전포탑
  • 매설부상포 가르칸(埋設浮上砲ガルカン)
땅바닥에 숨어있다 갑툭튀해서 사격공격을 하는 포탑
  • 격진포 디스트로이(激震砲デストロイ)
1스테이지 보스인 두 개의 포대
  • 열격포 겔구게(烈撃砲ゲルグゲ)
2스테이지에서 벽면에 붙어있는 포탑. 다 부숴야 다음으로 진행된다
  • 전광자주탄 다르(電光自走弾ダル)
2스테이지에서 바닥을 따라 굴러오는 폭탄
  • 독염안 가르마 키르마(独炎眼ガルマ・キルマ)
2스테이지 보스인 거대한 푸른색 구체
  • 돌격수병 아쿠바(突撃水兵アクバー)
3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적. 물 속에서 몸을 내밀고 사격한다
  • 음수마신상 그로마이데스(陰獣魔神像グロマイデス)
3스테이지 보스
  • 분환귀 고돔가(分幻鬼ゴドムガー)
4스테이지 보스. 2체에서 4체로 분신하며 공격한다
  • 장갑엽보병 란겔(装甲猟歩兵ランゲル)
4스테이지 보스전에서 등장하는 빨간색 잡몹
  • 장갑기동보병 가스(装甲機動歩兵ガース)
4스테이지 보스전에서 등장하는 파란색 잡몹. 날개를 달고 있다. 이후엔 어쩐지 이름이 조인간 가스(鳥人間ガース)로 변경되었다
  • 격파포 바스퀘스(激波砲バスクェス)
최종 스테이지 곳곳에 깔려있는 사격 플랫폼. 병사 한 명이 운용한다
  • 중장갑소토차 도그라(重装甲掃討車ドグラ)
최종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장갑차. 전면에 가시를 달고있다.
  • 고속반중력 호버 그루타프(高速反重力ホバーグルタフ)
최종 스테이지 중간보스(1) 공중에 떠다니는 기계. 천충발도병 네크로이드를 충원한다.
  • 두귀거신병 골데아(兜鬼巨神兵ゴルデア)
최종 스테이지 중간보스(2) 중장갑 거인
  • 천왕창마심 고메라모스 킹(天王創魔心ゴメラモスキング)
최종보스. 거대한 심장이다.
  • 귀두수 반돌(鬼頭獣バンドル)
최종 스테이지의 후반부 잡몹. 유충처럼 생겼으며 날아다닌다
  • 초맹수 와다(超猛獣ワーダ)
최종 스테이지 후반부에 나오며 벽에 붙어있는 입처럼 생긴 녀석. 맹독충 겔을 뿜는다.
  • 독독충 겔(毒々虫ゲル)
최종 스테이지 후반부 에서 날아다니는 하얀 잡몹. 초맹수 와다가 뿜어낸다
  • 요란 에그론(妖卵エグロン)
파요충 밧카를 내뱉는 알처럼 생긴 녀석. 최종 보스인 고메라모스 킹 주변에 위아래로 두 개씩 붙어있다.
  • 파요충 밧카(把妖虫バッカー)
최종 스테이지 후반부에 나오는 전갈 혹은 페이스 허거처럼 생긴 잡몹. 요란 에그론에서 태어난다.
  • 천왕귀룡신 쟈바(天王鬼龍神ジャバ)
최종 스테이지 중간보스(3). 거대한 에일리언 대가리처럼 생겼으며, 귀두수 반돌을 뱉어낸다.



6. 게임 음악[편집]



  • 밀림 속의 싸움 (Battle in the Jungle) - 스테이지 1[19][20]

  • 미궁의 요새 (Labyrinthine Fortress) - 스테이지 2, 4
  • 유혈 폭포 (Bloody Waterfall) - 스테이지 3




  • 미궁의 요새2 - 스테이지 2, 4 보스 음악
  • 개선1 (??)- 보스 클리어(아케이드판에선 스테이지2 보스 클리어시에만 나왔다)
  • 개선 (Triumphal Return) - 최종 보스 클리어

  • 산디니스타 (Sandinista) - 엔딩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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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의 아놀드는 코만도가 아닌 프레데터 1에 등장한 모습이다. 즉 람보와 코만도라고 부르긴하지만 실제론 존 람보와 앨런 쉐퍼인 셈.[2] 아케이드의 5 스테이지 내용을 패미컴에서는 5~8 스테이지로 세분화함.[3] 아마 개발상 용량 문제로 저렇게 오밀조밀하게 압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사례로 메트로이드 시리즈 모프 볼의 개발 비화가 있다. 원래는 사무스 아란이 엎드리면서 기어가는 연출로 하려고 했지만 당시 기술 한계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된 것.[4] 바람에 흩날리는 풀숲, 휘몰아치는 눈보라 등[5] 콘트라 뿐만 아니라 사라만다도 이런 사정 때문에 해외판은 일본판에 비해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 상태로 발매할 수밖에 없었다.[6] 이 때문에 북미판에서는 스토리가 좀 꼬이게 되어 콘트라 스피리츠에서 주인공까지 바뀌게 된다.[7] 앞의 둘은 둘 다 북미판 기반 이식이라 일본판만의 요소는 들어가있지 않다. 콘트라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선 일본판과 북미판이 같이 이식되었다.[8] 가로 스크롤은 MSX2+부터 지원했으며, MSX2는 워드프로세서를 위한 세로 스크롤밖에 지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코나미는 스페이스 맨보우를 제작할 때 MSX2+로 구동시 하드웨어적으로 가로 스크롤을 처리하고 MSX2로 구동시 adjust 명령어를 이용해 부드러운 가로 스크롤이 되도록 구현한 바 있다.[9] 시티 커넥션도 원작은 스크롤 방식이었지만 MSX1 기종으로 이식할 때는 하드웨어 스크롤을 지원하지 않아서 화면 전환식으로 변경했는데, 콘트라도 MSX로 이식하면서 스크롤 방식 대신 화면 전환식으로 변경했다.[10] 근데 사실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코모도어 64, ZX Spectrum, Amstrad CPC, MS-DOS 등에는 이보다 더 심한 이식작이 있다. 음악이 하나만 있거나 또는 아예 없기까지 하며, 그래픽도 MSX2가 선녀 같이 보일 정도로 처참했으니... 게다가 그들 중 몇 기종의 경우 게임이 카세트 테이프에 저장되어 있고, 그걸 읽는 장치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당연히 카세트 테이프에 저장된 버전은 게임 내용을 읽어들이는 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위의 문제점들도 게임의 저장방식 때문에 용량이 부족해서 생긴 것들이다. 이중의 한 버전은 최종 보스를 격파하면 '최종 보스의 자폭장치를 건드려서 지구가 폭발해 버렸습니다'라는 배드 엔딩으로 끝나기도...[11] 당시의 게임들은 슈팅 게임조차도 이렇게까지 한 화면에 많은 탄수를 허용하는 게임이 드물었다. 당장 동사의 인기 게임인 그라디우스 시리즈만 봐도 메인 샷을 한 화면에 2발까지밖에 허용하지 않았다.[12] 하지만 적들이 물을 향해 쏠 때 ↓를 눌러서 물 속으로 숨어 피하는 방법도 있으니, 어떻게 보면 물에 빠지는 게 더 안전하다.[13] 스테이지 2에서는 폭탄이 4번째 방에서 딱 한번 나왔지만 여기서는 폭탄이 전 스테이지에 걸쳐 수시로 굴러온다거나 수류탄을 던지는 잡몹들도 늘어나는 등 난이도가 올라갔다.[14] 사실 기관총보다 화면 끝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튀어나와 총질을 하는 자코들이 더 골치 아프다.[15] 지형의 일부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화면 끝자락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16] 특히 쟈바는 몸체가 전부 드러나지 않은채 머리만 보이므로 그냥 심장따위인 고메라모스보단 위압감이 있으며, 맷집도 보스급으로 강해서 매우 많이 때려야 죽는다. 게다가 이 스테이지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괴수스러운 모습이니 더욱 그렇다.[17] 유심히 잘 보면 어느 방향으로 길이 있는지 살짝 보이며, 위쪽에 미니맵이 있어서 전진한 다음 이동할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MSX 이식판에서는 원작 아케이드 버전처럼 기지 스테이지에서 전진한 다음 지정된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불친절하게도 눈으로 보아서는 어느 방향에 길이 있는지 알 수 없고 미니맵도 없어서 한 쪽으로 이동하려다가 막혀서 반대쪽으로 이동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18] 화면이 번쩍이는 도중에 닌텐도 증후군 주의! 심지어 적의 메시지가 끝나고나서도 또 번쩍인다! 보통 이런 식으로 옛날 게임에 들어간 점멸 연출은 광과민성 증후군이 문제가 된 이후로 복각판이 나오면 수정되곤 하는데, 2019년에 나온 Contra Anniversary Collection에 포함된 버전에서도 이 번쩍이는 연출은 전혀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 일단 게임 기동시 점멸 연출에 대한 경고문이 나오기는 한다.[19] 북미판 유비트 플러스쥬크비트에 Dense Forest Battle라는 곡으로 편곡되어 수록되었다.[20] 패미컴판에서는 스테이지 7에서도 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