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자유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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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정당. 과거 콜롬비아 보수당과 양당제를 구축하였지만, 2002년 이후 콜롬비아 정계에 다당제가 정착되면서 세가 축소되어 지금은 원내 주요 정당 중 하나로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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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부터 2002년 이전까지 콜롬비아 보수당과 양대정당을 이뤄 콜림비아 정계를 이끌었다. 주요 당원으로는 호르헤 엘리에세르 가이탄이 있다.

콜롬비아 보수당과의 갈등이 워낙 심각해서 파나마 지역을 미국에 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고, 콜롬비아 내전이 수십년간 이어졌을 정도다.

2002년 대선에서 알바로 우리베가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되고 기존 자유당 지지기반 상당수를 가져가며 세가 급속히 위축되었고, 그 여파로 일개 중견정당 정도로 위상이 떨어졌으며 자유당 내에서도 좌우갈등이 일어나서 우측계파들이 탈당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이후 후안 마누엘 산토스가 온건 노선을 타면서 연립정당으로 한동안 복귀하기도 했다.

3. 성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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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사민주의 정당으로 콜롬비아 내에서는 중도 성향 정도로 분류된다. 사실 진짜 사회민주주의 정당은 대안민주당이라고 해서 따로 있다. 다만 사민주의 정당들은 지방선거를 제외한 총선에서는 그리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지지층도 어느정도는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총선에서 사민주의 정당 지지층들의 표를 상당히 많이 받고 있기는 하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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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인 카르텔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입당해서 1982년 하원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물론 그의 범죄가 폭로되고 난 뒤 1년만에 국회에서 쫒겨났고 이후 그 원한으로 자유당의 대통령인 세사르 가비리아와 정치인들에게 계속 아비앙카 항공 203편 폭파 사건 같은 테러와 암살 시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