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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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911
Automatic Pistol, Caliber .45, M1911


파일:external/www.rockislandauction.com/PCV1-G-F1-H.jpg

초기형 / M1911

파일:1911a1_716589a.jpg

개량형 / M1911A1
종류
자동권총
원산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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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역사
1911년~현재
개발
존 브라우닝
개발년도
1911년
1924년(M1911A1)
생산
콜트 매뉴팩쳐링
생산년도
1911년~현재
생산수
2,700,000정 이상
사용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그 외 다수
사용된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기타 1차 대전 이후 미군이 참전한 모든 전쟁
기종
원형
M1907
파생형
M1911A1
M1911A2
MEU 피스톨
M45A1
콜트 커맨더
그 외 다수
제원(M1911A1 기준)
탄약
.45 ACP
급탄
7발들이 박스탄창
작동방식
쇼트 리코일, 브라우닝식 캠락 방식
총열길이
127mm
전장
210mm
중량
1.1kg(탄창 미포함)
탄속
253m/s
유효사거리
50m

1. 개요
2. 명칭
3. 역사
3.1. 개발
3.4. 냉전과 현재 이후
3.5. 구식 설계의 한계
3.6. 미국 민수시장
4. 특징
4.1. 호환성
4.2. 탄약 및 탄창
4.3. 내부 구조
4.4. 시리즈 70과 시리즈 80의 차이
6. 대한민국과 M1911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Ahoy의 소개 영상
hickok45의 리뷰 영상




작동 방식 영상
야전 분해 영상

콜트 M1911 혹은 콜트 1911(Colt M1911)은 미국콜트사에서 만든 자동권총이다. 총기 설계의 천재인 존 브라우닝이 직접 설계하였다. 미군이 이 총을 제식 채용한 연도가 1911년이라서 1911이라는 번호가 붙었다.[1]

FN M1900이 자동권총에 최초로 슬라이드를 도입했다면 1911은 현대 권총의 구조의 모태로 여겨지는 전설적인 자동권총이다.

대단히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으며 2011년 드디어 제식 채용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덕분에 총기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유명한 권총이다.

콜트 M1911에 관한 얘깃거리


2. 명칭[편집]


베레타 92와 마찬가지로 미군에 납품된 USGI 사양이 아니면 M자가 들어가지 않고 그냥 1911로 불러주는 게 맞다. 물론 베레타와는 달리 이 총은 애초부터 군납용이었던 물건이라 기본적으로는 M1911로 알려졌다. 외국에서도 그냥 M1911로 부르는 사례도 많기는 하지만, 현재는 그 인지도 덕택에 .45나 45구경이라 하면 대부분은 1911로 치니 이쪽으로 불러도 알아들을 사람은 다 알아듣는다. 미국에서는 사실 군납용이라 그냥 거번먼트라고만 해도 통한다. 이제 군에서 퇴역되고 저작권이 풀린 시점에서는 1911의 플랫폼을 사용한 민수용으로 주로 나오기 때문에 1911이라고 불러주어도 좋다. .45 ACP 탄을 사용해서 콜트 싱글 액션 아미의 뒤를 이어 콜트 .45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국내 한정으로는 최근 10년 사이 인터넷 등을 통해 젊은 밀덕 사이에서 1911 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알려져 부르기 시작했지만, 그 이상 연령대의 중 장년들은 그냥 45구경 권총 혹은 콜트 .45 권총이라고 호칭한다. 과거 군에서 권총 사격을 교육할 때에도(예를 들어 장교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같은 곳) 45구경 권총이라고 호칭했지 1911이란 호칭은 거의 쓰이지 않았다. 무기 전시회를 여는 경우에도 그냥 45구경 권총 혹은 콜트라고 적어놓고 전시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2]

사실 그 이전에 1990년대 초 전국의 국딩들을 쓸어담은 총싸움(BB탄 모형총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에서 아카데미나 합동상사의 BB탄 모형총 상자 곽에 콜트45라 써있어서 중장년층 남자들은 1911이란 제식명은 몰라도 콜트45는 아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3. 역사[편집]



3.1. 개발[편집]


19세기가 되면서 총기 개발 기술에 많은 혁신이 있었다.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리볼버는 연발 화기의 개념을 바꿔놓기 충분했다. 하지만 리볼버식 구조는 재장전이 불편했고, 가스샘이 심하여 사용상에 주의점이 많아 불편했다. 뒤이어 등장한 맥심 기관총은 새로운 연발화기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고, 많은 총기 기술자들이 신형 연발화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총기 기술자들은 간편하게 연발로 사격할 수 있는 권총을 원했고, 소총에 적용되기 시작한 내장식 탄창을 이용하여 기관총 같은 구조의 리볼버보다 보다 편한 화기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엔블록식 클립을 사용하고 내장식 탄창을 사용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최초의 자동권총인 살바토르-도르무스가 1891년에 개발되었고, 마우저는 1896년 내장식 탄창에 스트리퍼 클립을 사용하는 그 유명한 마우저 C96을 만들었으며 마찬가지로 독일의 보르하르트가 3년 전에 최초로 분리형 탄창을 이용한 자동권총인 보르하르트 C93을 제작하였다. 또한 독일의 게오르그 루거 또한 C93을 개량하여 루거 P08을 개발해낸다. 반면에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무기 개발의 천재였던 존 브라우닝이 세계 최초의 슬라이드식 자동권총인 FN M1900을 제작한다. 이후 브라우닝은 자국의 총기 개발사 콜트사에도 FN M1900의 설계 자료를 제공하는데, 콜트사가 작동방식도 바꿔보고 크기도 키우고 하며 원본과 많이 달라진 모델에 콜트 M1900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파일:external/media.liveauctiongroup.net/12220760_1.jpg

콜트 M1900.
총열이 길고 멋들어진 외관 덕에 강해보이는 모습이나, 막상 총알은 약한 .38 ACP를 사용한다.

존 브라우닝은 역사적인 M1900을 제작하였으나, 당시 기술적 한계 때문에 M1900은 그리 훌륭한 물건이라 하기는 힘들었다. 총열은 지나치게 길었고, 구조적으로 자잘한 부품이 많이 들어가 내구성 또한 그리 좋지 않았다. 또한 이 총은 당시 미국 제식탄이었던 .38 롱 콜트를 개량한 .38 ACP를 사용했다. 그러나 자동권총은 확실히 리볼버보다 간편하고 안전했기에 브라우닝의 M1900은 미군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미군은 신형 자동권총 선정을 위해 여러 자동권총을 구입하였는데 1898년에 제작된 루거 P08과 같이 테스트 되었다.

존 브라우닝은 이 총이 미군에 채택되기를 바랐으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미군의 필리핀 침공 당시 미군의 제식 권총이었던, 콜트 M1892의 .38 롱 콜트탄이 마약을 하고 달려드는 모로족 전사들을 근거리에서 제압하지 못하고 되려 접근을 허용한 미군 병사들이 찔려죽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미군은 이 .38구경의 대인저지력 부족을 문제 삼기 시작했으며, .38 ACP도 .38 롱 콜트와 사실상 유사한 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미군의 눈 밖에 나게 되었다. 이는 루거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미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5 구경의 콜트 M1873 리볼버를 잠깐 사용하였다. .45구경은 그 무식한 탄자 중량으로 적에 충분한 충격을 주었으므로, 이 구경은 당연히 차기 제식권총 구경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1894년 차기 제식권총탄 선정을 위한 Thompson-LaGarde test를 실시한 미군은 다양한 권총탄과 그를 사용하는 권총을 테스트하게 된다. 이 결과로 인하여 미국의 톰슨 대령[3].45구경의 자동권총이 차기 제식권총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냈다. 따라서 그 동안 .38구경이나 7mm 수준의 탄을 사용한 권총들은 제식권총 사업에서 싸그리 불발되었다. 따라서 존 브라우닝과 콜트 사는 이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하여 1905년 당시 있었던 세미림드 탄인 .45 콜트탄을 바탕으로 자동권총용 림리스탄인 .45 ACP를 제작하고 이를 사용하는 콜트 M1905를 제작하여 다시 한번 45구경으로 개조한 루거 P08과 함께 심사에 응모했다.

결과는 아래에 나와있다시피 콜트 사의 M1905이 채택됐다. 당시 루거 P08이 목표탄수 6000발을 다 소모하기도 전에 탄알이 배출구에 걸리는 일명 '잼(Jam) 현상'이 빈번했지만 M1905은 일체의 오작동 없이 무려 흙먼지가 날리는 환경에서도 6000발을 전부 소모한 괴물같은 성능을 보여줬다고 한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루거 P08은 토글 액션 시스템이 외부에 드러나 있어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 M1905는 폐쇄 기구 자체가 내부에 감춰져 있어서 환경적인 요인을 크게 받지 않았다. 행여 외부 오염이 되더라도 슬라이드 자체 무게와 리코일 스프링의 힘으로 커버가 됐기 때문에 P08은 애초에 상대가 되질 않았다.

종류
명칭
회사
채택 여부

파일:colt-m1907_sheet 0.jpg

모델 1907
파일:미국 국기.svg 콜트
채택

파일:colt-newservice_sheet 0.jpg

뉴 서비스
파일:미국 국기.svg 콜트
불합격

파일:knoble-m1905_sheet 0.jpg

모델 1905
파일:미국 국기.svg 노블
불합격

파일:savage-m1907_sheet 0.jpg

모델 1907
파일:미국 국기.svg 새비지 암즈
불합격

파일:s&w-doubleaction_sheet 0.jpg

더블액션 리볼버
파일:미국 국기.svg 스미스 & 웨슨
불합격

파일:wm-m1907_sheet 0.jpg

모델 1907
파일:미국 국기.svg 화이트-메릴
불합격

파일:luger-1907_sheet 0.png

1907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루거
불합격

파일:bergmann-mas_sheet 0.jpg

마르스 1903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베르그만
불합격

파일:webley-fosbery_sheet 0.jpg

포스버리
파일:영국 국기.svg 웨블리
불합격





Forgotten Weapons의 M1907(좌) / M1909 & M1910(우) 리뷰 영상

심사를 마친 미군은 여전히 탄걸림이 많은 루거보다 이 신형 권총에 매우 만족했다. 우수한 화력과 안정된 성능은 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적합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다는 점이 탐탁치 않았다. 이에 존 브라우닝은 그립 세이프티를 장착한 M1907을 선보였고 새비지사의 M1907과 최종경합을 벌이며 구조를 점점 발전시켰다. 마침내 1910년 존 브라우닝은 1900년식 디자인을 완전히 일신하여, 두 개에서 하나의 고리만으로도 작동되는 쇼트리코일 구조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고, 말이 많았던 그립 각도와 슬라이드 스톱 겸용의 슬라이드 분리핀, 힐타입이 아닌 버튼식의 탄창멈치를 장착한 M1910 모델을 제작하여 그해 말 테스트에서 이틀간 6,000발을 사격하는 동안 한 번도 고장나지 않은 신뢰성을 보여주면서 새비지를 완전히 떨어뜨리고[4] 바로 다음해인 1911년 3월 29일 M1911으로 채택된다.


3.2. 제1차 세계 대전[편집]



파일:attachment/콜트 M1911/Alvin.jpg


파일:/mypi/gup/a/189/22/m/21820054270.jpg

앨빈 C. 요크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M1911

제1차 세계 대전에 늦게나마 참여한 미군은 이 훌륭한 권총덕을 톡톡히 봤다. M1911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동성을 보장했고, 안전한데다 단 한발로도 적을 확실히 제압하는 위력을 자랑했다. 특히 유명한 일화로 앨빈 C. 요크의 일화가 있다. 상등병 계급의 저격수였던 당시 요크는 자신을 포함한 17명의 병사들과 함께 적진 후방에 침투하여 샤텔셰에리 북쪽 223고지에 위치한 독일군의 기관총 진지를 제압하라는 명령을 수행하는 중이었는데, 순조롭게 적 진지를 제압한 순간 다른 언덕에 위치한 진지에서의 갑작스런 기관총 사격에 분대장을 비롯해 6명의 병사들이 사살되었고, 상관인 부사관 한명을 포함한 3명이 부상당했다. 남은 생존자는 요크를 비롯해 7명의 이등병들 뿐이었고 지휘를 맡게 된 요크는 남은 7명에게 독일군 포로들의 감시를 맡긴 후 홀로 기관총 진지를 제압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요크는 자신의 M1917 엔필드로 기관총 진지의 독일군과 교전을 벌이며 독일군 32명을 사살했다. 요크의 엔필드 총알이 다 떨어질 무렵 6명의 독일군이 총검 돌격을 해왔고 요크는 그 자리에서 M1911를 꺼내들어서 독일군들이 다가오기 전에 전원 사살했다.[5][6] 그 와중에 요크를 제압하기 위해 몰래 요크의 뒤로 온 독일군 장교는 권총을 꺼내들어 요크를 쐈지만 모두 빗나갔다. 자신의 권총의 총알마저 다 떨어지자 결국 자신의 부대가 입은 피해를 고려해서 독일군 장교는 영어로 항복을 제안했고 요크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앨빈은 단신으로 132명의 독일군을 사로잡았고, 요크의 공으로 미 제328보병연대는 목표였던 프랑스 샤텔셰에리의 북쪽에 위치한 철도를 점령할 수 있었다. 223고지에서의 전설적인 활약으로 요크는 명예 훈장을 비롯해서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미군 장병 중 총사령관인 존 조지프 퍼싱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훈장을 받게 되었다.[7]



(1차대전 것을 포함해 2차대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때의 일화를 소개해주는 영상)

이 외에도 무수한 일화들을 남기며 1차대전 내내 활약하게 된다. 이를 지켜본 영국은 이 권총에 어느정도 관심을 보였다. 당시 자동권총이 없던 영국군은 웨블리-포스베리 같은 물건이나 사용하게 되었는데, 대전 말 1911에 관심을 보여 .455 웨블리탄을 사용하는 1911을 1917년 제작하여 테스트를 해 보기도 했다. 비록 돈이 없어서 불발되었지만, 어느 정도 눈독을 들이긴 했고 미군 버전 .45 ACP 1911과 존 브라우닝의 민수용 해머리스 모델은 대전 중 연합국에서 제법 많이 사용되었다.


3.3. 제2차 세계 대전[편집]






hickok45의 M1911 VS M1911A1 비교 영상
교본 영상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그 사이 미군은 1924년 1911을 그립 재질을 목재에서 베이클라이트제로 교체, 그립 세이프티 겸 비버 테일의 길이연장, 방아쇠 안쪽을 좀더 잡기 쉽게 오목하게 파내고 길이도 줄여서 당기기 편하게 했으며, 그립감의 향상을 위해 해머 하우징을 직선에서 물방울 모양으로 개량한 A1을 만든다. 그리고 2차대전이 터지자, 미군은 이 총을 많이 만들기 시작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M1911의 수량을 맞추려다가 생산도 제대로 안되고 그나마도 부품끼리 호환성이 없어서 유지보수에도 애를 먹었다. 이때문에 1941년 미 육군부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전운이 감도는 것을 보고 군용 수요가 폭증할 경우를 대비하여 무기 생산 과정의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기존 생산업체인 콜트 외에 다른 회사들에도 대규모로 발주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회사 중 하나인 싱어(Singer)는 원래 재봉틀 회사였으나 1925년에 미리 육군성과 1911을 생산하는 계획을 상의한 바 있었으며, 주 생산품이 총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중에도 한결 여유로울 것으로 판단한 육군성이 싱어를 선정한 것이다. 그 외에 7개 회사가 더 있었으나, 계약조건을 달성한 곳은 싱어 뿐이었다. 이때 생산된 싱어제 M1911A1은 총 500정으로 미국의 총기 마니아들한테는 그야말로 레어 중의 초특급 레어템이 되어서 부르는 게 값인 물건이다. 그리고 일본군진주만 공습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미 육군성의 이 실험은 성공을 거두어, 주생산자인 콜트의 62만정, 레밍턴 USC에서 92만정, 이사카[8]에서 55,000정 등, 무지막지한 양이 생산되어 미 육군에 납품된 양만 250만정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물론 이 계약은 1945년 9월에 끝났지만, 250만정이나 되는 무지막지한 양이 만들어졌던 탓에 우방국에 뿌려주고도 1985년까지 권총이 필요한 보직에 돌리고도 남을만큼 권총 걱정을 하지 않았다. 여기에 규격화에 성공한 덕도 톡톡히 봤는데, 바로 서로 다른 회사가 제조한 M1911A1 부품을 섞어서 수리해도 잘 작동되었던 것이다.[9]

제2차 세계 대전 초반까지는 원래 장교들만 지급받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공수부대 대원이나 전장에서 주로 기관총,박격포를 다루는 화기 중,소대의 병사들, 기초 전투제대인 보병 중대/소대의 부사관들부터 어깨에 부상을 입어서 소총같은 무기를 쓰기 힘든 병사들에게도 많이 지급되었다. 권총 주제에 1kg이 조금 넘는 '덩치'를 자랑하지만 45구경탄의 위력으로 일선에서는 '손 대포(Hand Cannon)'라고 불리면서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종이장갑으로 유명한 일본군의 전투기 제로센과 대결한 사례가 있다. Owen Baggett은 1943년 3월 31일에 B-24의 승무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일본군 제로센의 공격으로 기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제로센들은 비상탈출하는 승무원들을 공격해서 두 명을 죽였고, 오웬 바게트는 M1911 권총을 뽑아들어 제로센에게 발포했다. 제로센은 멈추더니 아래로 떨어졌고, 바게트는 무사히 지상에 내렸지만 일본군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 일본인들은 그에게 할복을 권했지만 바게트는 거부했고, 전후에 무사히 돌아왔다. 관련기사 이 사건에 대해 일본 측에서는 그날 그 지역에 출격한 전투기는 제로센이 아니라 64전대의 Ki-43 하야부사였으며, 64전대의 기록에 따르면 인명손실은 없었다고 한다.



Forgotten Weapons의 Kongsberg M1914 리뷰 영상

재미있는 것은 2차 세계대전 동안 미군의 적군인 독일군도 이 총을 꽤 썼다는 점이다. 노르웨이를 침공하여 점령한 후, M1911의 노르웨이 라이선스 버전인 콩스베르크(Kongsberg) M1914를 입수하거나, 독일군 각인을 찍고 생산하여 Pistole 657(n)이란 제식명을 붙이고 점령군과 무장친위대가 주로 사용했다.[10]


3.4. 냉전과 현재 이후[편집]


2차 대전 이후에는 높은 신뢰성과 위력으로 많은 군인에게 사랑받았다. M1911은 많은 법집행기관과 군에서 사랑받았고, 특히 미국 내 모든 기관에서 사용되는 기염을 토하며, 현대화를 위해 A2 개량이 논의되기도 하였다. 민간용이나 법 집행기관용으로 이리저리 개량되어 FBI, SWAT 전용 모델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전후 일본에서도 자위대에서는 11.4mm 권총(11.4mm拳銃 じゅういちてんよんミリけんじゅう)이라는 이름으로 제식 채용하여(콜트 사 순정이 아닌 레밍턴, 싱어 사의 대량생산품) 1982년에 미네베아 9mm 권총으로 교체될 때까지 써먹었고, 일본 경찰은 1954년 경찰법 개정 전까지 국가 지방 경찰이나 지자체 소속 경찰 두 경찰 조직이 있던 시절에 지자체 경찰에 주로 지급했다. 덕분에 통합 이후 각 지방 현경 쪽이 주로 썼는데, 무게도 반동도 그렇고 노후화 문제로 터진 사고 때문에 기피 대상이었다고. 그래도 1990년대까지는 기동대처럼 늘 들고 다니는 게 아닌 필요할 때만 들고 다니는 부서에서 여전히 잘만 썼다. 이 외의 사용 부서는 황궁 경찰과 시큐리티 폴리스이다.[11]

한국군도 6.25 전쟁을 기점으로 사용했다. 미군의 엄청난 원조물자와 함께 한국군을 무장시켰고 부산 철공소에서 직접 제조를 시도한 적도 있었다. 한국군에 공여된 물자들은 전후에도 남아 군인 및 경찰용으로 무기고에 배치되어 있었다. 지금은 한계 수명에 다해 명중률은 형편없고, 작동성도 의심스러운 물건들이긴 하지만, K5 권총이 널리 보급된 2000년대 초반에도 US GOVERNMENT PROPERTY가 위엄있게 각인된 총기가 육군 현역 장교 무장으로 무기고에 들어있었다. 일선에선 "45구경 권총"으로 불리며 보통 포병장교, 전차 승무원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어떻게 할 수 없어, 복열 탄창을 가진 권총이 대세가 되면서 탄창용량이 7발에 불과한 콜트 M1911 계열의 권총들은 설 자리를 잃어갔고, 9 mm 구경이 NATO의 표준 탄약으로 선정되면서 결국 1979년 미군의 차기 권총 도입사업 JSSAP에서 떨어지며 유수한 역사를 뒤로하고 이탈리아의 베레타 사의 베레타 92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물론 이에 반발한 미 해병대 중 원정부대(Marine Expeditionary Unit)덕분에 해병특수사령부(MARSOC) 예하 특수작전부대(Marine Raiders 또는 MSOR) 및 해병정찰대(Force Recon)를 위한 MEU 피스톨로서 수명을 연장하였다 하지만, 미 해병대 사령부도 새로운 시대의 파도를 상대로 계속 고집만을 피울 수는 없었는지, 2016년 들어서 M45A1을 포기하고 Glock 19 Gen 3로 갈아타고 기존의 M45A1을 버리기로 천명했다. 이 이후 2020년대에도 간혹 M45 시리즈를 쓰는 미 해병대원들도 있지만, 그런 인원들 상당수가 미합중국 해병수색대미 해병 헌병대테러팀 등의 소속이어서, 기존에도 이미 M45 시리즈를 쓰던 곳이라서 손에 익은 M45 계열을 우선시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파일:m1911_gen-miller 0.jpg

M1911 파생형을 허리춤에 찬 델타포스 출신 오스틴 S. 밀러 대장의 모습

그러던 2010년 미 해병대의 차기 권총사업에서 M45A1 CQBP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무려 30년만에 군용총기로 모습을 드러낸 물건이다. 물론 이전에도 해병대는 MEU를 사용하기 했지만 일부 기관에서만 사용했고 제식권총은 M9이었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일선 부대에서의 반발도 있었지만, 2013년에 납품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유명한 크리스 카일도 부무장으로 개인적으로 구입한 스프링필드 TRP 커스텀 모델을 애용하다 현지에서 파손됐다고 한다. 스프링필드사는 이를 기념해 한정 모델을 제작하기도 했다.


3.5. 구식 설계의 한계[편집]


오랜기간 총기 매니아들에게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권총이지만, 21세기에는 어쩔 수 없이 구식총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일단 1.1kg에 달하는 무게에 7+1발의 적은 장탄수, 해머가 뾰족해서 걸리기 쉬운 구조, 가늠자-가늠쇠가 지나치게 작아 조준이 어려운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그래서 1911 시리즈의 개량형 모델들을 보면 해머와 조준기구를 중점적으로 개량한 경우가 많다.

현대 권총 설계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요소는 휴대성이다. 과거 20세기 만 해도 권총은 일선 장교 혹은 소총을 무장하지 않는 병과의 주 무기로 사용 되었기 때문에 위력과 정확도가 우선시 되어 휴대성 보다는 높은 명중률과 위력을 중시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일례로 단열 탄창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P210이 복열 탄창 버전이 제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위스군에서 그립감에 의한 명중률 저하를 이유로 단열로 제작 할 것을 요청 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현대 권총은 개인 화기 개념에서 주병기가 아닌, 어디까지나 호신용 무장이거나 보조 병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호신용 무장은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있을 수 있어야 하고, 보조 병기는 주병기를 쓸 수 없을 때[12] 마지막으로 의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권총은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은 쪽이 압도적으로 선호된다. 실제로 주력화기가 높은 성능에 컴팩트 함 까지 달성한 현대에는 권총을 뽑을 일 조차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때문에 현대 권총 제조사들은 호신 목적의 컴팩트형 권총을 주력 상품으로 내 놓고 있다. 미특수전부대의 요구스펙을 다 충족시켜 만든 이것도 결국 크기 등의 이유로 사실 상 방치되고 P226에 밀린 사례가 이를 잘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현대 호신화기 입장이 되면 권총 사이즈에 정밀 사격은 크게 의미가 없으며 차라리 급하게 근접한 적에 일단 어디든 맞춰서 제압해야 하는 것이 우선시 되므로, 빠르게 뽑아서 난사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권총을 빨리 뽑아 쏠 수 있도록 안전장치도 최소화 하는 추세가 되었다. 하지만 M1911은 싱글액션 온리 방식이라 코킹한 상태로 홀스터에 넣고 다니기엔 매우 위험하다. 일단 해머를 코킹하면 안전장치[13]를 안전으로 놓고 콕앤락 상태로 홀스터에 넣어야 한다. 그러다 홀스터에서 뽑을 때 재빨리 안전장치를 발사로 놓고 쏴야하는 방식. 더블액션이 지원되는 SIG나 베레타에서 쓰는 별도의 디코킹 레버가 없어 해머 다운 상태로 휴대 하기 힘들며, 또한 콕앤락 방식은 즉각적으로 뽑아서 쏘는것에 어느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빨리 뽑아 쏘는데 초점이 맞춰 진 현대 더블액션 권총보다 다소 번거로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해머가 걸리적 거려 제거되는 추세란 말이 있으나, 실제로 콜트 포켓 해머리스 같은 히든 해머 구조의 권총 조차 사장 되는 것은, 일관적인 트리거 조작과 비교적 안전한 작동이 가능한 DAO방식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며, 때문에 유럽식의 안전장치 없는 권총이 대세가 되었다.[14] 스트라이커 방식은 그 접근법 중 하나였을 뿐이다. 오히려 20세기 초 에는 스트라이커 방식이 직관적이지 않은 작동 방식과 싱글액션에 대한 선호 때문에 오히려 사장 당했었다.

또한 상기의 이유로 현대 권총은 장탄 수도 넉넉해야 한다. 이는 어차피 권총은 구조 상, 화력이나 명중률을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여러발 사격하여 화력이나 명중률을 보충할 수 있도록 장탄수라도 많은 것이 낫다. 일례로 모잠비크 드릴을 한다고 했을 때 한 명당 최소 2~3발이 필요하게 되는데 7발 밖에 없는 1911은 많이 쳐 줘도 3번밖에 못하게 되므로 탄창 하나당 많아야 3명 만 제압 할 수 있게 된다. 이래가지고는 현대 사격술로 상대를 제압하기 매우 힘들고 때문에 군경에서 채용 중인 권총들 대다수가 최소 12발 이상 장탄되는 복열 탄창을 쓰게 되었다. 단발의 화력 보다는 많이 때리고 보자는 식이다.

때문에 안타깝게도 M1911은 상기의 기준들을 거의 전부 충족시키지 못한다. 우선, M1911는 크고 무거운 금속제 몸체를 지녀 무게가 무겁고 크기도 20 cm가 넘어서 휴대성이 낮다. M1911이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이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당시 기준으로 1 kg 대의 권총은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니었다, 동시대 사용된 유사구경 권총들은 P-38 이 960 g, 웨블리 리볼버는 1.1 kg, P210은 970 g 브라우닝 하이파워 또한 1 kg 에 달한다. 때문에 당시에는 무거운 편이 아니었으며 '주력'화기로써 좋은 물건에 해당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시대가 변하면서 권총의 위상이 많이 내려가며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했고 플라스틱과 폴리머를 비롯한 신소재 덕분에 현대의 권총들은 이전과는 달리 크게 경량화/소형화 되었다. 때문에 M1911의 휴대성은 현대권총에 비할 바가 아니다. 예시를 하나 들자면, M1911의 무게는 1 kg가 넘어가지만, 현대 권총의 표준을 제시한 글록은 700~800 g 에 불과하며 최신 권총들 또한 그 정도 혹은 그 이하로 무게로 맞춘다.[15]

더 무거운 CZ SP-01 같은 물건을 쓰는 특수부대원 도 있었으니 백번 양보해서 무게는 그렇다 쳐도 장탄수가 발목을 심하게 잡는다. 7+1발로 리볼버보다 1~2발 더 많은 수준인데, 현대에는 더블컬럼식이 대세가 되다보니 울트라 컴팩트 권총도 저 정도는 들어가기 때문에 풀사이즈 권총으로써 실전성이 많이 떨어진다. 물론 더블 컬럼식 1911도 개발 되긴 했지만, 글록 수준으로 그립감이 떨어지고 더블컬럼 싱글피드식 탄창의 태생적인 신뢰성 문제 때문에 의외로 싱글컬럼 싱글피드식 보다 선호되지 않는다. 때문에 그냥 탄창을 세로로 늘리는 것을 선호한다. 45 ACP가 9 mm 에 대해서 이점이 없다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9 mm 버전이 항상 같이 출시되는 터라 초기형은 몰라도 현대 1911에 구경 문제는 없다. 그리고 여담으로 45 ACP 는 탄자의 문제 때문에 도태되는 추세였으나 아음속탄 사용 시 탄도가 크게 변하는 9 mm 와는 달리 태생부터 아음속탄이라는 이유 때문에 특수전용으로 아직 약간의 소요는 있는편이라 Seal 에서 잠깐 다시 사용 되긴 했다. 그런다고 1911을 다시 사용한 건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신뢰성 역시 최신 권총이 뛰어나다. 이 역시 오래 살아남았다는 점 때문에 마치 AK처럼 많이 과장된 경우인데 실제 미국쪽 민간 슈터들의 의견으로는 1911이 쓸만한 신뢰성을 가졌기는 하나 오래된 설계이니만큼 글록 같은 최신 권총에 비해서는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평이다. 애초에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요구된 스펙부터 달라졌다. 간단한 예로 1911은 1910년 미군 채택 당시 6,000발 사격 테스트를 무사 통과했지만 2010년대의 미군 차기 권총인 MHS에서는 12,500발 테스트를 했고 여기 응모했던 베레타 M9A3은 메이커에서 자체적으로 19,000발 테스트를 했다. # 그렇다고 1911이 못 쓸 물건에 유리몸이라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거고 현대 1911은 메이커에따라 20000발 이상 테스트를 거치는 물건도 있다. 그리고 우스갯소리긴 하지만 전부 쇳덩이라 하부 프레임 강도만은 현대 권총보다는 뛰어나다.

이런 이유로 인해 20세기 중반을 넘어서며 세계적으로 군수 및 민수 시장에서 다른 권총들에게 밀려난 지 오래다. 그나마 최대주주 중 하나던 미 육군에서조차 베레타 92에 이어 21세기 초에는 M17과 M18을 채택하였고, 특수전에서도 동시기에 글록SIG로 거의 통일하고 있다. 현대의 M1911은 M45A1을 사용하는 미 해병대 포스 리컨 및 극소수의 부대원들이 군용으로 사용하며, 대부분 사격 애호가나 장거리 권총 슈터들 에 의해 사용된다. 때문에 순전히 이들 덕분에 아직도 생산라인이 유지되고 신제품이 쏟아진다. 사실 상, 현역에서 거의 퇴역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약 100년을 넘게 쓴 장수 권총이라 아쉽다는 말도 있겠지만 시대의 흐름이란게 있듯이 M1911도 그 흐름을 타는 것이다.


3.6. 미국 민수시장[편집]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도 미국 민수시장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상당하다. 일단 미국 민수시장에서는 M1911을 일반적인 무기를 넘어선 미국의 상징처럼 취급하며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러시아가 AK-47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16] 반면 유럽 등의 해외시장에선 민수용으로도 인기가 별로 없다. 생각을 해보면 그 나라 사람들이 크고 무겁고 오래된 미국 권총을 굳이 애호해야할 이유가 없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실용성 면에서도 어느 정도 참작이 된다. SKS의 화려한 부활처럼 애초에 민수시장에서는 '실용성'에 대한 기준이 군과 다르기 때문이다. 민간 슈터들은 굳이 15발씩 신속 사격을 할 상황이 그리 많지 않고, 빡세게 안전장치가 어떻느니 싱글액션이니 더블액션이니 따질 상황도 적고, 사격 대회 등지에선 투박한 점들보다 섬세한 점들이 더 부각되며, 손잡이가 얇아 잡기도 편한 등 1911 소지자들이 굳이 다른 총으로 바꿀 필요성을 느끼기에는 힘들다.[17]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실전에서 사용할 실용적인 호신용 총기를 추천받는다고 할 때 현지 1911 매니아들 조차도 1911을 권해주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앞서 이야기한 애국심 버프와 상징성, 멋들어진 외관으로 인해 마치 구식 리볼버처럼 한 정 정도는 갖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정도거나 예전부터 오래 써와서 익숙한 사람들이 고집하는 정도지 최신 권총들과 비교할 시 앞서 이야기한 단점들이 부각되기 때문에 실용적인 목적으로 쓰기에는 훨씬 더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권총들을 놔두고 이 총을 굳이 구할 이유가 없다. 무었보다 1911은 글록에 비해 너무 비싸다.

그래도 이런 민수시장의 인기로 인해 유명 총기 제조사들 중에서 1911 자체모델을 생산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세계 민간총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권총인데다 브라우닝의 설계에 대한 특허권이 1986년에 종료되면서 어느 총기업체 할것 없이 너도나도 1911클론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본사인 콜트에서 나온 민수용 파생형들은 말할 것도 없고 콜트의 최대 경쟁사 스미스 & 웨슨은 물론, 신규로 떠오른 1911의 명가인 스프링필드 아모리나, 수많은 커스텀 전문업체 및 신규 총기업체나 중소업체에서 안정적인 판매량 때문에 최소 한번은 클론을 만들면서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수도 폭증했고, 심지어 SIG사나 FN사도 복제 시장에 숟가락을 걸치고 있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만큼 인기가 많은 업계의 효자 상품이다. 거기에 커스텀 파츠만 만들어 파는 딜러들의 부품까지 포함하면 바리에이션의 수는 상상도 못할 정도이다.[19] 해외의 라이선스 모델도 많은데 당연히 중국의 노린코사에서도 생산 중(물론 불법 복제)이다.[20] 중국은 이미 1920년대 후반 45. ACP 마니아인 염석산 군벌이 콜트를 복제 생산한 이력이 있다. 도 한방에 죽이는 위력으로 마적들에게서 매우 인기가 높았고 이때 생산된 염석산 군벌제 콜트는 현재 레어 아이템 취급을 받는다. 심지어 노린코의 다른 싸구려 복제품들보다 유일하게 노린코 내에서 품질도 우수하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회사가 만들어 부품의 수급도 원활한지라 나름 1911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꽤 있다.

위 항목들에서 1911 첫 도입 당시 경쟁한 다른 총기들을 보자. M1911과 동시대에 탄생한 총기들은 선진국에선 한참 전에 도태되었다. 하지만 M1911은 대세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아직까진 현역이다. 해머리스, 자동 안전장치, 대용량 탄창, 폴리머 프레임 등등 온갖 훌륭한 권총 설계들이 넘쳐나는 시대에도 1911 시리즈는 가늠쇠-가늠자의 대형화와 탄종 개량,[21] 글로우포인트 적용, 링 해머로 교환, 슬라이드 경량화, 피카티니 레일 적용, 복열탄창 적용등 계속해서 개량점을 적용하여 신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전 글에서 세미와드 탄과 이에대한 신뢰성 때문에 민간에서 외면받는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이는 오리지널 M1911계열 및 대부분 콜트사 제작 초기 1911 계열에만 해당하는 글이다. 초기 콜트에서 내 놓은 와드커터가 문제를 일으킨 것은 맞다. 이는 초기 1911의 설계가 기존 45 ACP 에 적합하도록 맞춰 설계된 탓이 크다.(애초에 세미건 아니건 와드커터는 원래 리볼버용 탄약이다. 피딩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탄두 형상이 완만한 타원형에 가깝기 때문에 총열 하단에 매우 짧은 홈이 피딩램프의 기능을 충분히 했고, 때문에 작동상에 문제가 없었다. 와드커터 타입의 탄약이 사격경기에서 사용하기 좋다 보니 1911계열에서 (최초의 미국발 현대식 사격경기는 1911만 사용되었으므로.) 사용하도록 개량되었고 그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던 것 뿐이다. 신형 플랫노즈 탄약 및 JHP타입 탄약의 호환성 문제는 이미 70년대 윌슨컴뱃이나 킴버 같은 커스텀 업체에서 이에대한 개량을 진행하였다. 플랫노즈 탄약에서 때때로 잼이 발생하는것은 글록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모든 권총들의 문제지[22] 비단 1911 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지나친 비약은 삼가도록 하자, 아직까지도 민수용 1911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 중에 하나임은 틀림없다.

4. 특징[편집]



4.1. 호환성[편집]


당시 총기회사들을 생각해보면 1911은 약간 다른 노선을 탔다. 서로가 자신의 총이 가장 우수하다고 자랑하고 있을 무렵,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지고, 1911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그만큼 불량, 고장품들도 대거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미군은 이걸 어찌 해결할까 싶다 아예 모든 총기회사가 같은 설계도를 보고 같은 부품을 뽑아내도록 지시했다.

덕분에 어느 회사에서도 완전히 똑같은 물건이 나오자 콜트의 1911에 이사카의 부품을 섞어도, 스미스 앤 웨슨의 부품을 섞어도 총 자체는 멀쩡하게 발사되었다. 덕분에 M1911A1의 경우 이 부품 저 부품 다 섞인 짬뽕총이 많으며, 상태가 괜찮은데 값이 저렴한 M1911A1들은 다 이렇게 수리된 총들이라고 한다. 짬뽕이지만 정작 총 자체는 문제없이 잘 발사되니 얼마나 믿음직한가.


4.2. 탄약 및 탄창[편집]


원조 M1911 시리즈의 기본 총알 구경은 .45 ACP탄으로 장탄수는 7발이 기본이고 약실까지 합치면 총 8발이다. 장탄수 부족은 M1911에 늘 있어온 불만인데, 그래서 파라-오드넌스의 12발짜리 더블컬럼 탄창이 들어가는 그립이 두꺼운 M1911 커스텀 모델 같은 것도 생겨났으나 파라 오드넌스 제품은 그립이 너무 뚱뚱해서 M1911의 예술적인 그립감을 저하시킨다 하여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요즘은 그냥 탄창을 약간 연장해서 장탄수를 늘리는 편이다.[23]

요즘은 .45 ACP가 시대에 뒤떨어진 탄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에 여러 커스텀 모델을 개발하면서 9mm부터 .357 매그넘(쿠난), .40 S&W, 10mm AUTO등 다양한 구경의 모델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M1911이 기본적으로 상당히 튼튼하고 큰 설계다보니 다른 탄을 사용하는 설계로 바꾸기에 용이한 편이다.

스텀 루거 사에서 민수용 탄창 장탄수 10발 제한을 주장했을때 대용량 탄창을 지닌 9mm 권총들은 크게 피해를 입었다. 15발, 17발 짜리 탄창을 하루아침에 10발로 줄여야 했다. 민수 시장에서는 어차피 장탄수가 줄을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강한 탄을 쓰자 라는 이유로 .40 S&W가 크게 각광받기 시작했고 .45 ACP 역시 인기가 확 올라갔다. 특히 콜트 사는 옳다구나 하고 보란듯이 기본 탄창을 약간 길게 연장한 8발짜리로 바꾸어서 이 빅 웨이브를 탈 정도였다. 요새도 기본 탄창이 8발짜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 8발짜리는 그립 밑으로 약간 돌출되기는 하지만 7발짜리에 비해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애프터마켓 제품 중에는 10발들이도 있고, 심지어는 마피아들이 기관권총화시킨 커스텀 사제 모델에서는 탄창 2개를 용접해붙여서 길게 연장한 것도 있었다.

이런 블랙마켓형 연장 탄창들의 문제점은 탄창을 삽입할때 밑바닥을 강하게 쳐올리면 탄창 입구가 찌그러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기본형 탄창 같으면 탄창 밑바닥이 돌출된 부위가 그립 아랫쪽과 맞닿으면서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데 윌슨컴뱃사의 10발짜리 연장탄창 같은 것처럼 버퍼가 돌출되어 이를 막아주는 탄창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일부 블랙마켓 탄창 혹은 개인이 개조한 탄창은 이런 개조점이 전혀 없다보니 강하게 삽입 할 경우 필요 이상으로 탄창 입구가 충격을 받고 작동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블칼럼 탄창은 탄창입구 부근의 각진 부위가 프레임과 닿아서 어느정도 저지해주기 때문에 약간 세게 쳐도 이런 문제가 없는데 이는 싱글칼럼 탄창이 공유하는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24] 하지만 권총 플랫폼의 한계 때문에 싱글피드 타입 탄창을 대부분 사용하므로 탄창 자체의 신뢰성은 싱글피드 싱글컬럼 탄창이 더 좋다. 더블컬럼 탄창은 더블피드 형상이 더 적합하며 이것이 높은 신뢰성의 SMG 들이 모두 더블피드 더블컬럼 탄창을 사용한 이유이다. 권총은 이 탄창을 블용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좌우확장이 필요하고 추가해야 할 구조가 많아져 대형화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현대 권총들은 이를 감수하고 싱글피드 더블컬럼 탄창을 사용한다.


더블피드와 싱글 피드의 차이


4.3. 내부 구조[편집]


  • 격발 방식
싱글 액션 방식으로, 초탄 발사를 위해서는 슬라이드를 당겨 장전을 하거나 해머를 젖혀서 발사준비를 해야한다.
하지만 이 권총이 역사를 바꾼 이유는 이 권총은 일명 "브라우닝식 쇼트 리코일 방식"을 처음으로 사용한 권총이라는 점이다.[25]

0:16초부터 1911의 모습이 나오는데, 손으로 슬라이드를 당기자 총열이 같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덕분에 총알을 발사할때 총열과 슬라이드가 같이 움직이며 약실 폐쇄를 유지할 수 있어 큰 사거리 향상이 가능했다.[26] 또한 루거 P08은 맥심 기관총의 커다란 토글액션을 권총에 밀어넣느라 부품수도 많고, 캠처럼 노출된 중요한 부품이 많아 작동불량이 많이 나는 구조였으나, 브라우닝식 쇼트 리코일 방식은 토글액션같이 복잡한 시스템 없이도 총열이 위로 살짝 위로 올라가는 것으로 결과적으로는 P08의 토글액션과 같은 효과를 내면서도, 부품수를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큰 신뢰성을 지닐 수 있었다.
이 작동방식은 현재 거의 모든 자동권총의 기반이 되는 작동방식이 되었으며, 브라우닝 하이파워, SIG P226, 글록 17은 아예 이 작동방식을 거의 그대로 응용하였고, 베레타 M9,우리나라의 K5 권총또한 총열이 올라가지 않을 뿐[27] 기초는 이 작동방식을 따라가고 있다.
다만 1911의 쇼트리코일은 기념비적인 물건이지만, 실은 구조 자체는 약점이 있어서 현재는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과도기형이다. 1911의 링크(고리)를 사용한 쇼트 리코일 기구는 스트레스를 받아 고리가 끊어질 수 있는 취약점이므로, 하이파워에서 약실 하단의 고정식 구조물 형태로 개량된다. 또한 P226 시기 즈음 되면 한 단계 더 나아가, 슬라이드와 총열의 결합을 위한 요철 구조물을 총열에 별도로 깎아넣는 것이 아니라 총열의 약실의 각진 외부가 슬라이드의 탄피배출구와 맞물리게 해서 결합을 유지하도록 하는 설계로 개량된다.

  • 안전장치
안전장치는 싱글 액션식 총기의 대다수가 그러하듯 해머가 젖혀진 채로 안전 장치를 거는 콕앤록이다. 추가로 손잡이 후방에 그립 세이프티가 있어 이 부위를 눌러야 방아쇠가 당겨진다. 손이 큰 사수의 경우 섬 세이프티 조작 시 잘 눌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 아예 테이프로 묶어 그립 세이프티가 기능하지 않게끔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 재질
금속제 프레임을 채택해 권총치고는 무거운 편에 속해서 "적과 근접해 있을 때는 쏠 때와 던질 때 비슷한 살상력을 가지고 있다." 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4.4. 시리즈 70과 시리즈 80의 차이[편집]


배럴부싱과 해머의 차이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지만 외관으로는 사실 상 구별이 어렵다. 확실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총기를 분해하여 슬라이드 부분에 파이어링 핀 블로커(FPB)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이다. 있으면 시리즈 80, 없으면 시리즈 70이다. FPB는 현대 자동권총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으면 설령 충격으로 인해 해머가 전진하여 공이를 때리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잡아주어 격발이 되지 않게끔 하는 안전장치이다.

상기했다시피 요즘 나오는 권총들에는 매우 일반적인 안전장치지만 이것이 1911특유의 깔끔한 트리거 조작감에 미묘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때문에 구형 시리즈 70 방식의 1911도 여전히 생산되고 있으며 수많은 1911 제조사들도 시리즈 70 방식을 제조하는 회사와 시리즈 80 방식을 제조하는 회사로 나뉘어 있다. 여러 총기메이커의 1911 제품 안내를 보면 70 방식인지 80 방식인지를 명확히 구분해서 안내하고 있다.


5. 파생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M1911/파생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대한민국과 M1911[편집]


파일:부산 M1911.jpg




Forgotten Weapons의 부산진 조병창 M1911 리뷰.[28]
전쟁기념관의 부산진 조병창 M1911 소개 영상.
슬라이드에 '광복식'이란 음각이 적힌 1911도 있었기에 '광복식 권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6.25 전쟁 당시 한국에서도 복제 시도[29]가 있었는데, 부산 철강공업소에서 극소수의 복제생산품을 만든 이후 대량양산에 들어가지 못하고[30] 제조가 중단된 바 있다. 마감이 조잡하고 거칠어, 실제로 양산까지 밀어붙였다 하더라도 원본 1911에는 훨씬 못 미치는 품질이었을 것이다.[31] 사실 당시엔 미군이 2차대전 때 쓰던 총기들을 대량으로 가져와서 한국군에게 대줬고, 전쟁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공여받은 총기 상태도 양호했다. 때문에 공업 기술이 미약했던 한국에서 되도 않는 복제품, 도는 수리용 부품을 대량 생산할 이유가 없었다. 총이 남아 도는 판이라 수리 부품이 필요하면 몇 자루 분해해 쓰면 되니까. 그래도 소량 생산된 분량이 있어서 외국인에게 수집된 사례가 있다. 바로 위의 이미지가 그 사례.

2016년 5월, 사격훈련중인 국군재정관리단 간부들 (출처)

한국전쟁 발발 시점에서 국군은 미국으로부터 넘겨받은 1911A1 4,603정을 보유하고 있었다. 육군이 4,142정, 해군이 418정, 공군이 43정을 보유했다. 전쟁 기간 중에도 유실분이나 부족분은 미국으로부터 보충받았다. 1953년 정전협정 시점에서 육군은 1911A1을 6,604정 보유했다.[32]

한국전쟁 이후로도 한국군 내에도 상당량의 재고가 있었으며, K5로의 대체보급으로 현재는 대대 편제 중 2정이라도 남아 있으면 많은 수준이다.[33] 물론 한국에서 생산된 물건은 없으며, 총기에 US Government Property라고 떡하니 새겨진 미군 공여품. 그런데 미군에서 호평받은 것과는 달리, 워낙 오래되었기 때문에 노후화도 심각하고 쏴 볼일도 별로 없으며,[34] 애정과 사랑으로 관리된 것도 아니라서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대우정밀의 K5 권총으로 대부분 교체되었다. K5보다 무겁기 때문에 전방 부대의 경우 신임 소위들에게 지급되기도 하고 군 병원 등 전투근무지원부대 소속 장교들에게 지급되거나[35] 후방의 지휘관들에게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포병장교의 경우 거의 M1911A1을 사용했었다. 그래도 전투병과라 상태가 좋은 것을 사용했었는지 "묵직해서 반동제어가 쉬운 건지 왠지 모르게 잘 맞는다."고 한다.[36]

개인화기로 대부분 권총을 사용하는 기갑 부대에서 엄청난 숫자의 1911을 사용하는 게 가끔씩 목격된다. 현용으로 사용하는 부대는 중대 당 30정씩 쓰는 경우도 있다. K5로 대체되어도, 기갑 부대에서는 예비군용 치장 화기로 아득바득 권총을 긁어모으기 때문에 1911의 보유고가 상당하다. 콜트, 레밍턴, 국립조병창 등 온갖 곳에서 생산한 1911을 볼 수 있다. 워낙 노후화된 총기들이 많아서 사격 시에 총빨이 상당히 작용하며 잘 맞는 총을 돌려서 쓰는 경우가 자주 목격된다.

가끔 자주포 병과중 조종수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들이 1911을 사용하기도 한다. K-9 자주포 조종수석의 경우 K-2 수납공간이 존재하지만 비좁기 때문에 임무상의 편의로 M1911A1을 지급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또한 예비군 지휘관들의 주요 무장이기도 하다. 지휘통제실 근무를 해봤으면 총기보관함에 일년내내 쓸쓸히 버려져있는(?) M1911A1을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여간 당직사관은 통제실 근무를 할 때, 영내 순찰을 할 때에 무장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사병들처럼 무거운 K-2를 쓰는 건 불편해 다들 통제실 간이 무기고에 넣어 둔 M1911A1을 썼다.[37] 즉 지휘통제실용 권총은 공용이고, 예비군 지휘관의 개인 무장은 사병과 같은 K-2 소총이다.(가끔 K-1일 경우도 있다.)

공군에서는 조종사는 2인치 S&W M10 리볼버(일명 칼38)가 주로 지급되어서인지[38] 콜트 M1911A1(일명 칼45)는 지상부서 장교용으로 주로 쓰여오다 장교-준사관 순으로 서서히 일선에서 물러나 K5에 자리를 내주고 지금은 주로 예비용이나 또는 동원예비군 장교용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해군의 경우는 UDT/SEAL 등에 K5가 먼저 지급되고 있어 경계헌병 등 육상전투 및 지원부대에서는 여전히 M1911A1이 주력이다. 사관후보생들도 권총훈련에는 M1911A1을 사용한다. 단, 현재 참수리급 고속정과 DDH 구축함에서는 여전히 장교들의 주력 소병기이다. 한국전 전부터 미군에게서 공여받은 물건들인 만큼 각인도 콜트제 각인, 레밍턴제 각인 등 다양한 M1911A1을 보유하고 있다.

해병대는 소총과 마찬가지로 전투부대와 전방부대 위주로 신품이 지급되고 있어서 K5 권총도 전방 전투부대부터 지급되고 2010년 기준으로 후방 기갑병도 전부 K5로 대체되었다.

어쨌든 장교나 부사관, 특기병이 권총을 지급받는 경우에는 사격 훈련을 받아야 하므로 매년 교육용 탄환(교탄)이 할당되는데, 대부분의 부대에서는 총이 낡았다는 이유, 권총 사격장이 없다는 이유로 잘 안 쏜다. 사용중으로 분류되는 총이 있다면 그에 맞게 탄약 생산도 계속되고 군에서는 적정 재고를 확보해 두고 있는데, 실제로는 K5가 있으면 그걸 쓰지 낡은 걸 쏘지 않으니 .45 ACP의 재고 탄약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본 분해 조립은 K5보다는 번거롭지만 완전분해조립은 K5보다 훨씬 쉽다. 이는 K5가 복동식(더블액션)과 속사식(패스트 액션) 발사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콜트 M1911A1을 완전분해해서 나오는 스프링 부품은 달랑 두개 뿐이다. 또한 보급되는 탄약도 윈체스터사의 .45 ACP 탄약을 구매하여 보급하는 중이다. 시리즈 70에다 1911에 심지어는 '월드45'라는 국산 복제품이 목격됐다는 카더라통신도 있다.

물론 한국 경찰에서도 한 때 M1911을 사용했으며 1990년대부터 S&W M10에게 밀려나 무기고에 잠들어 있다.

교정본부에서도 교도관[39] 무장으로 운용했으나 현재는 K5 권총에 밀려 대부분 창고행. 1988년 지강헌 등 집단탈옥 사건때 지강헌이 쓴 M1911 권총이 대문짝만하게 신문에 실렸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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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부터 특전사에서 K5 권총의 개량형인 LH9와 함께 M1911을 재도입해 사용했었다.[40] 특전사 모든 장병들에게 부무장 지급을 하기 시작했는데, 정식으로 쓰일 LH9의 도입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 기간 동안 장병들이 부무장 사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콜트 M1911A1을 지급한 것이다. 물론 이 M1911A1들은 낡은 것이 아닌 관리가 잘 되어있던 것이나, 아예 생산 후 한 번도 쓰이지 않고 밀봉 포장된 것도 있어서 사실상 새 것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 개중에는 위에 나와있는 '재생품' M1911A1까지 있었다.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21세기의 권총들보다 성능과 신뢰성, 정비성 면에서 그리 뒤쳐지지 않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호환성은 어떻게 하기 힘들었는지 서드 파티[41]의 튜닝 장비를 장착하거나 가늠자를 도트사이트로 변경하는 등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국군이나 대한민국 경찰 외의 이야기로는 한국전쟁이나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가 전쟁 때 입수하거나 사용한 미국제 M1911을 빼돌려서 숨겨두는 사례도 있었다.(마치 일본의 남부 권총과 비슷한 사례로) 전자는 2007년에 참전용사 본인이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 때 신고한 것이 서울시 종로구의 경찰박물관 불법무기 전시실에 친절한 설명과 함께 2007년 6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전시되어 있었으며 (링크 1 링크 2), 후자는 도둑에게 도둑맞아서 경찰에 신고한 것이 기사로 나온 경우.(그 권총은 우체통에서 권총이니 경찰서에 연락해달라는 편지와 함께 발견됐다.) 2014년 2월에는 한강에서 낚시하다 이 권총을 건져올린 낚시꾼이 매스컴을 탔다.기사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NISI20170424_0012933337_web_20170424100302245.jpg

2017년 4월 20일에 일어난 경산시 총기 강도 사건 때 범인이 사용했던 권총이다. 입수 경로는 2003년에 범인이 병원에서 일하던 당시 지인의 시골 집을 정리하러 동료들과 갔는데, 동료들이 집 정리를 하는 동안 집 오른쪽에 있는 창고의 3층 선반 아래에서 노끈에 묶인 채 천가방에 들어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조사결과 집 주인이었던 지인의 아버지가 무려 6.25 전쟁 때 쓴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인도 경찰 조사에서 58년 전까지도 부친이 들고 다녔던 것을 보았다고 한다.


파일:BNm9RcL.jpg


파일:fqmXqTr.jpg


가끔가다 지상군 페스티벌이나 혹은 기타 안보 관련 행사 때 적 침투 장비 전시 현장에 당당하게 M1911이 떡하니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북한 무장 간첩들 역시 사용한 모양.

당시의 한국인들 체형에는 .45 ACP탄의 위력이 너무 강했던지, 아니면 당시 아시아인들 체형에는 안 맞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었나본지 한국전쟁 당시 어린 나이에 카투사에 입대했던 사람은 이 물건을 '쏠 때마다 손목이 나갈 것 같이 아팠다'고 증언한 사례도 있다. 국군 통역장교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리영희 선생은 회고록에서 M1911의 크기 때문에 인민군에게서 노획한 TT 권총을 선호하던 장교들이 있었다 증언하기도 했다. 구경을 영어로 읽은 포티 파이브라고 부르기도 한다.[42]

파일:증조할머니 권총.png

한때 페이스북에서 네티즌들이 자신들의 조부모님들 젊었을 적 사진을 자랑하는 게시글에서 한 네티즌이 '저희 증조할머니는 권총 듦' 이라며 M1911을 들고 있는 할머니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출처 아마 할머니의 남편이 군인이나 경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M1911/대중매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에어소프트건[편집]


  • 에어코킹건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에어코킹건으로는 과거에 일본 제품의 금형을 유용한 것들이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43][44]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가장 최근에 제작된 토이스타 M1911아카데미과학, 두 곳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사실 발매되기 이전에도 오리지널 1911모델을 발매했던 회사들이 일본에 비하면 손에 꼽는다. 거의 국내에서 콜트 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제품들은 콜트의 커스텀 제품들 위주였다. 지금은 커스텀 제품들도 모두 단종되고 이글상사와 원일상사, 아카데미 3곳에서 나오는 것이 전부다.
게다가 2000년대 시점에서 단종상태인지라 토이스타에서 발매되기 이전까지는 어렵게 구해야 했다.
토이스타에서는 M1911A1과 컴뱃커맨더 두 모델을 판매중인데 국내 판매 모델 중 가장 뛰어난 디테일을 자랑한다. 탄피배출구 열리는 것부터 해서 실총분해 기능, 코킹을 해야 작동되는 안전장치 까지 세세히 배려한 부분이 많다. 덤으로 메탈총열파츠가 있으면 별매로 소음기를 장착할 수도 있다. 다만 프로포션을 보면 완벽한 완성도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첫째는 몸체의 두께가 두껍다. 원금형이 새로 설계한 것이 아닌 오래전 일본에서 설계된 것에 마루이의 작동기능을 넣은 것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이후 메탈버전으로 슬림킷을 출시했다. 하지만 마감이 떨어져서 작동성이 안좋은 문제가 있다.
두번째로는 약실 커버 가장자리 부분이 각이져 있다. 세번째로는 탄피배출구 크기가 더 크게 되어있다.
이와 같은 문제 때문에 아직도 구하기 어려운 마루이 에어코킹 모델을 찾는 유저들도 있는 편이다.
아카데미과학에서는 M1911A1과 Mk.IV 시리즈 70 모델을 베이스로 레일 마운트 베이스가 추가된 제품을 판매중이다. 하지만 아카데미과학의 경우 토이스타 제품에 비해 가장 늦게 출시되었으나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생략시킨 부분[45]이 많아 90년대보다 수준이 퇴보 되어 유저들의 혹평을 받았다. 90년대 당시에 발매된 완성형 커맨더는 두께를 제외한 실루엣이 제법 뛰어나서 1911을 원하던 유저들이 '꿩 대신 닭'으로 구매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본 회사의 제품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건 마루이 제품이 유일하다. 특이하게도 구 금형과 신 금형을 동시에 발매한다. 구 금형은 탄창이 젓가락에 해머가 몰드인 구성으로 10세 이상용 버전으로 출시된다. 과거에 18세 이상용도 있었지만 구 금형 버전은 2016년부터 10세 이상용으로만 출시되고 있다. 이게 뜬금없게도 한국에 수입 되었는데 완성도가 영 아닌지라 올드건에 관심이 있는 소수의 수집가를 제외하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왜 이런걸 수입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선택 미스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아무래도 칼라파트만 손대면 손댈 것이 없기에 10세 이상용을 택한듯 보인다.
신 금형 버전은 2002년도에 18세 이상용으로 출시 되었으며 하부프레임이 모나카식인 것을 제외하면 두께와 그립감, 실루엣도 훌륭한 편이여서 아직도 마루이 18세 이상용의 제품을 찾는 유저들이 한국 국내에 있다. 다만 한국 국내에선 오래 전에 소량만 수입되고 다시 수입이 이뤄지지 않아서 상당히 구하기 어려운게 문제다.
과거 일본에서 생산했던 회사로는 LS, 마루코시, 마루젠 등이 있다.
LS 제품은 슬라이드를 앞으로 밀어서 장전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45 버전과 커맨더 버전이 존재했었다. 커맨더 버전을 아카데미과학이 카피해서 당시 회사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으며 한국의 1970년~ 80년대 초반생 유저들에게 추억의 물건으로 회자될 정도다. 잘 부러지기로 유명했던 악명의 A-17번 부품은 나중에 금속제로 나오기도 했었다. 세미나 과학도 이를 카피 했었는데 아카데미 만큼 인지도를 얻지 못했으며 존재를 아는 유저들도 적다.

  • G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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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마루이의 [GBB] 모델 사격 영상

가스 블로우백 모델로는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회사에서 만들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도쿄 마루이WE-Tech, KJ Works, KSC와 지금은 구하기 힘든 웨스턴암즈의 제품들이다.
도쿄 마루이의 제품은 외관이 다소 실물과 동떨어져있긴 하지만 납득할 만한 퀄리티와 원활한 작동성으로 시장의 주류가 되었고 수많은 기타 회사들 제품의 베이스가 되었다. 반면 웨스턴 암즈 제품은 외관이나 작동 방식에 있어 마루이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리얼함을 자랑했지만 작동성, 특히 탄창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어 시장의 주류가 되는 데에는 실패했다.
마루이의 구조를 카피한 KJW의 1911들은 기본적으로 CO2를 파워소스로 쓰는 것을 전제로 개발되어 사실상 마루이 1911의 상위호환으로 통한다. 쇼투 탄창을 급탄하기 위해 프레임 구조가 완전 독자라는것이 단점.
거의 모든 1911모델이 가지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바로 실총과 마찬가지로 탄창 용량이 부족한 점이다. 싱글스택 탄창을 재현하는 탄창 특성상 가스 용적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가스와 비비탄을 모두 채워넣으면 십중팔구 가스가 먼저 오링나기 마련이고, 이 때문에 도쿄마루이에서는 기성 1911의 12발 들이 탄창들의 외형을 따온 대용량 탄창을 따로 발매했고, 거기에서 나아가 각종 듀얼스택 1911들에서 디자인을 따와 대용량 탄창 버전인 Hi-Capa 시리즈를 개발하게 된다.
PAC나 이노카츠, RA-tech, Guarder등의 해외 메이커나 국내 트리거 해피같은 회사에서는 마루이 타입 1911을 위한 알루미늄/스틸 컨버전 킷을 발매하고 있기도 하다. 밀리터리 모델은 스틸킷을 제작하는 곳이라면 모두 한번씩 만들었을 정도이고 특이사항으로 PAC에서는 M45A1킷을 발매하기도 했다. RA-tech에서는 스프링필드 아모리의 TRP .45를 완제품으로 출시했다. 강철 단조 공법으로 제조된 것이 특징이며, 내부 어셈블리는 WE 버전2 1911 실린더를 채용하고 있다. 2023년 초에는 DAS 시스템으로 유명한 GBLS에서 풀스틸 1911을 출시하기도 했다.

WE의 1911은 웨스턴 암즈의 1911과 마루이 하이카파 구조의 짬뽕으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라텍 옵션을 제외하면 관련 옵션이 마루이계에 비해 좀 많이 적은편이다. 고급형 라인인 AW에서 나온 1911은 사이버건의 라이센스를 받은 풀각인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SIG/SAUER에서는 자사 1911을 모델로한 에어건을 따로 발매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6mm 에어소프트가 아닌 4.5mm 스틸 비비를 사용하는 공기총이므로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다.#

9. 둘러보기[편집]


제1차 세계 대전기의 연합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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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
연합군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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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리-메트포드, 리-네이비, 리-엔필드, P14, M1917 엔필드, 크로파첵 M1884, 르벨 M1886, 베르티에, K11, 베테를리 M1870/87, M1870/87/15, 모신나강, 베르단, 그라, 무라타, 카르카노, 크라그-에르겐센, 마우저 M1889, 마우저 M1893, 로스 소총, 30년식 소총, 38식 소총, 스프링필드 M1903
레버액션 / 폴링ㆍ롤링ㆍ리프팅블록 / 트랩도어
스나이더 Mk.III, 레밍턴 롤링블럭, 크른카 M1867, 스프링필드 M1873, 마티니-헨리, 윈체스터 M1886, 윈체스터 M1892, 윈체스터 M1894, 윈체스터 M1895, 새비지 M99D
반자동
레밍턴 모델 8, M1907 SL, 뫼니에 M1916, RSC M1917, RSC 1918, M1903 Mk 1, 브리티쉬 1918 파콰르-힐, 류장군 소총E
자동
리베롤 1918E, 윈체스터 버튼 1917E, M1907/17, 체이-리고티E, 표도로프, M1918 브라우닝
기관단총
MAB 18, OVP 1918, 쇼샤-리베롤 기관단총E
산탄총
M1897, M1912, 레밍턴 모델 11, 레밍턴 M10, 셰그렌 산탄총, 스티븐스 M520
권총
리볼버
콜트 M1873, 웨블리, MAS 1873, 보데오 M1889, S&W M10, 웨블리-포스베리E, 콜트 M1901, Mle 1892, 26년식 권총, 나강 M1895, S&W M3, S&W 트리플 락, 콜트 M1909, M1917
자동권총
C96, 마스E, FN M1900, FN M1903, 콜트 M1903, 새비지 M1907, FN M1910, 웨블리 권총, 리센티 M1910, M1911, 루비, 스타 M1914, 베레타 M1915/17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마드센 M1902, 루이스, 호치키스 M1909, CSRG M1915, 휴오트E
중기관총
가드너, 맥심, M1895/14 콜트-브라우닝, 빅커스, 호치키스, 생테티엔 M1907, 38식 기관총, 3년식 기관총, 페리노 M1908, 피아트-레벨리 M1914, 빌라르-페로사 M15, M1917 브라우닝
박격포
2인치 중박격포, 3인치 스토크스 박격포
유탄발사기
마티니 유탄발사기
유탄
No.1 수류탄, No.2 수류탄, 밀즈 수류탄, RG-14, F-1, Mk.1, Mk.2, Mk.3, 비방-베시에
경야포
빅커스 Q.F. Gun, Mk II, 37mm Mle 1916 보병포
냉병기
도검
구군도, M1902 세이버, U.S M1917 트렌치 나이프, U.S M1918 Mark I 트렌치 나이프
※ 윗첨자E: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무기체계 둘러보기 : 파일:영국 국기.svg · 파일:러시아 국기.svg ·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 파일:gun_icon__.png 대전기 보병장비









냉전기의 미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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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미군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M1903A1, M1903A4, M1917, M70, M4, MA-1, M40, M40A1, M24 SWS
반자동소총
M1 Garand, M1 Carbine, M21 SWS
자동소총
M1918A2, M2 Carbine, M1946, M14, M15, AR-10B, SPIW(Springfield SPIW, AAI SPIW), M16, Mk.I A, GAU-5, M16A1, AR-18, GUU-4/P, XM19, XM70, LMR, M231, M16A2, ACR, G11K2
기관단총
M1928A1, M1A1, M3, M3A1, M6, TRICAP
산탄총
M12, M11-48, M37, M870, M1100, M1200, M500, M520, M590, M6 ASW, H&K CAWS, AAI CAWS, S&W CAWS, Jackhammer, AA-12, MIWS
권총
리볼버
M10, M13, M1909, M1917, M1927, M15
자동권총
M1903, M1911A1, M9
기관권총
SCAMP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M249, HK23A1
다목적기관총
M1919A4, M1919A6, M37, M73, M60, M134, M240, XM214
중기관총
M1917A1, M2, M2HB, EX-17, M85, GAU-19
유탄발사기
M79, X-1, XM148, M203, M75, M129, Mk.18, Mk.19, Mk.20, T148E1, XM174
로켓발사기
M20, M72 LAW, M202 FLASH, Mk.153, RAW
미사일발사기
MGM-21, MGM-32, FIM-43, M47, BGM-71, FIM-92
무반동총
M18, M20, M28, M29, M67, M40, M136
화염방사기
M2, M9A1-7
박격포
M2, M19, M29, Mk.2, Mk.4, M224, M252
특수전 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M500, RC-50, M86, M88
반자동소총
G3/SG1, M82
자동소총
CAR-15, XM177E1, XM177E2, M653, M723, M733
기관단총
M76, MAC-10, MPL, MPK, UZI, M635, MP5A3, MP5SD3, MP5-N, MP5SD-N, HK54A1
권총
리볼버
M66, QSPR, M686, GS32-N
자동권총
HDM, Mk.1, Mk.2, Mk.22, PPK, P9S-N, P11, M45, P226
산탄총
Masterkey, M7180, M7188
기관총
Mk.23, EX-27, HK21
폭발물
수류탄
Mk.2, Mk.3, M26, M67, V40
총류탄
M7
화학탄
M7A3, M14, M18, M25, M34
지뢰
M14, M15, M16, M18A1, M19
폭약
M1, M1A2, M1A3, M2A4, M3A1, M37, M039, M112, M118, M183
냉병기
총검
M6, M7, M9
단검
Gerber Mk II, Ka-Bar USMC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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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돌격소총
M4, M4A1, XM7, M16A2, M16A3, M16A4, M27, M231, GUU-5/P, XM29, XM8
지정사수소총
M14, M21, M21A5, M38, M39, M110, M110A1, M110A2, Mk.11, Mk.12, Mk.14, SAM-R, SDM-R, SIG716, MSG90
저격소총
M24, M40, M82A1, M82A1M, M82A3, M107, M2010, Mk.13, RC-50, XM109
산탄총
M26, M500, M590, M870, M870 MCS, M1014, M1200, AA-12
기관단총
M3A1, MP5A3, MP5A5, MP5K, MPX, M635, APC9K, P90 TR
권총
리볼버
M15, GS32N
자동권총
M9, M9A1, M11, M17, M18, M007, P229R DAK, KP95D, SP2022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M249, XM250, LSAT
다목적기관총
M60, M134, M240
중기관총
M2HB, M2A1, M85, GAU-19, XM312, XM806
유탄발사기
M32, M203, M320, Mk.19, EX-41, XM25, XM307
로켓발사기
M72, M141, M202, Mk.153, Mk.777, RAW
미사일발사기
BGM-71, FGM-77, FGM-148, FGM-172, FIM-43, FIM-92, SB LMAMS
무반동총
M3, M67, M136
박격포
M120, M224, M252, M327, Mk.2, Mk.4, XM905
곡사포
M102, M119, M198, M777
특수전 화기
소총
돌격소총
M723, M727, M733, M4A1 URG-I, Mk.16, Mk.17, Mk.18, HK416, MCX, SG552, SR-47
지정사수소총
M14 DMR, Mk.1, Mk.20, HK417, OBR, RECCE, SR-25
저격소총
M25, M91, Mk.15, Mk.21, Mk.22, LRP-07, RPR, TAC-338
기관단총
MP5-N, MP7A1, UMP45
권총
M1911, M45, M45A1, M66, M686, Mk.2, Mk.23, Mk.24, Mk.25, Mk.27, G22, HDM, P9S-N, P11, P239, PPK/S, OHWS, USP45CT
기관총
Mk.43, Mk.44, Mk.46, Mk.48, HK21, HK23E, LAMG, Ultimax 100, MG338
유탄발사기
M79, Mk.13, Mk.14, Mk.47, XM148
폭발물
수류탄
살상탄
M67, Mk.3, Mk.21, ET-MP
섬광탄
M84, M7290, Mk.13, Mk.20, Mk.141
화학탄
M7A3, M8, M14, M18, M25A2, M34, M83
총류탄
M100
지뢰
M4A1, M7, M15, M18A1, M19, M86, MM-1
폭약
M1, M1A2, M1A3, M2A4, M3A1, M039, M112, M118, M183, M303, Mk.7, TNT
냉병기
총검
M1, M6, M7, M9, M1905, OKC-3S
단검
M11, Mk.3 Mod.0, AFSK, ASEK, KA-BAR, Mark II, MPK-Ti, SEAL-2000, SMF
예도
M1840, M1852, M1859, M1860, M1902
도끼
R&D Hawk, Shrike, VTAC
비치사성무기
M5, M37, M39, M104, M234, FN 303, X26, 532P-M, LA-9/P
의장용 화기
M1903, M1917, M1, M14, M16A1, M16A2, M16A3, M16A4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1] 의외지만 총덕중에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총덕들도 많다. 그래서 1911을 그냥 총기 개발번호로만 알고있다가 제식이 된 년도가 1911년임을 알고 경악하는 사례도 많다고...[2] 서울시 경찰박물관 전시품[3] 톰슨 기관단총을 개발했다.[4] 콜트 사의 총은 아무런 오작동 없이 통과했으나 새비지 사의 총은 총 37번의 오작동이 있었다. 그렇다고 새비지의 모델이 나빴다는 건 아니다. 오작동과 불량률은 매우 낮았으나 한번도 고장과 오작동이 안나온 콜트 사의 모델을 만나 운이 나빴던 것.[5] 현대 들어오기 전까지도 권총사격 교리는 그렇게 발달이 잘 안되어서 한손 사격이 기본이었고 두손으로 잡고 쏘는 법 같은 건 안가르쳤고 그렇게 잡고 쏴볼 생각도 안했다. 2차 대전을 넘어 한국전 당시까지 권총=한손사격이 당연시되었다는것. 추가로 M1911의 탄창 용량은 7발, 약실 포함 8발이다. 이 말은 요크는 돌진해오는 적들을 한 손으로 든 권총으로 죄다 원샷 원킬해댔다는 거다.[6] 더 무서운 점은 이 때 요크는 앞사람부터 쏴서 제압하면 나머지가 돌격을 멈추고 대응사격을 할 것을 염두에 두어서 가장 뒤에 있는 적부터 차례로 사살했다. 저런 급박한 상황에서 그런 냉철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7] 미군은 이 사람의 이름을 딴 M247 서전트 요크(M247 Sergeant York) 자주대공포를 도입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 문서 참조.[8] 이사카 M37 산탄총으로 유명한 그 회사 맞다. 처음에는 M1 카빈 부품생산이 우선시되어 55,000→35,000으로 줄었다가 M1 카빈 생산설비가 거의 다 갖춰지자 다시 55,000정으로 늘어났다.[9] 순정 부품을 원하는 총기 마니아들에겐 반갑지 않은 일이라서, 미국에서 상태는 좋은데 비교적 값싼 M1911A1은 모두 이런 식으로 수리된 권총들이라고 한다.[10] 브라우닝 하이파워 역시 프랑스 침공 후 벨기에를 점령하고 나서 비슷한 과정을 거쳐 독일군에게 꽤 많이 사용됐다. 이런 역사 때문에 매체 등에서 묘사되는 독일군의 손에 어느 권총이 들려있건 고증오류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당장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쓰인 유명한 권총 대다수를 주워다/생산해서 썼다.[11] 아사마 산장 사건에서 기동대 역시 M1911을 사용했다. 같은 사건을 다룬 영화 돌입하라 아사마 산장에선 인트로에서 기동대 분대장이 적군파 멤버들 숨은 곳 수색하기 전 실탄 장전하다 탄창을 떨어뜨리는 개그를 보여 준다.[12] 기능 고장, 주병기 탄 소모, 협소한 공간 등[13] Thumb Safety[14] 대부분의 유럽 권총들은 안전장치에 집착하는 독일을 제외하면 원래 디코커만 두고 안전장치를 두지 않았다.[15] 흥미로운것은 사격 스포츠용 권총은 무거운 것이 선호된다. 대표적인 예가 CZ shadow2로 이 권총은 일부로 하부 프레임이 무겁게 설계 되었다. 반동 컨트롤이 편하기 때문.[16] 이는 심지어 SF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데이비드 웨버의 아너 해링턴 시리즈에서는 30세기의 미래에 주인공이 M1911을 골동품 총기로서 휴대하고 다닌다.[17] 1911은 심지어 방아쇠 느낌마저 좋은 편에 속한다.[18] 만우절 농담으로 글록1911이 나온적 도 있다.[19] 커스텀 파츠만 모아서 제대로 한 자루 만들 수 있다는 말도 허풍이 아니다. 실제로 AR15 처럼 그렇게 파는 업체도 많다.[20]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수출로 꽤 성공했는데, 이쪽은 복고풍 스타일로 제작되어 민간인 슈터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수천, 수만달러를 부어 경매에서 사야 하는 콜트제 진품과 꽤 비슷하게 생겼다.[21] 위에서 서술했듯 구하기 쉬운 9mm 등이 주이다.[22] 대부분 탄창이 원인이다.[23] 1911을 검색하면 자주 보이는 두꺼운 탄창범퍼가 바로 10발들이 탄창의 탄창범퍼이다.[24] 따지고 보면 비단 권총만의 문제는 아니다. 소총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G3 계열 소총의 탄창 측면에 돌기가 이런 과도 삽입을 방지하는 역할을 했다.약하디 약했던 초기 AR-15 탄창 또한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었다.[25] 쇼트 리코일을 처음 사용한 것은 아니다. 쇼트 리코일을 이용한 자동권총이라면 1911 이전에 캠을 이용한 방식을 보여준 루거 P08 권총과 슬라이드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더 오래된 마우저 C96이 있기 때문.[26] 기존에 사용하던 단순블로우백 방식의 권총은 가스압으로 탄자를 밀어낼 뿐만 아니라 탄피 또한 슬라이드를 밀어 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27] 당연하게도 총열이 위아래로 요동치면 명중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때문. 그래서 총열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대신 총열은 앞뒤로만 움직이고 다른 여러가지 방식으로 약실폐쇄를 만들었다.[28] 태극기 대신 걸린 인공기는 이안의 실수였다고 한다.[29] 정확히 말하면 국가 기록원의 "군수공장의 창설" 문서에 의하면 6·25전쟁의 발발로 부산을 제외한 모든 생산시설이 적의 수중에 들어가 파괴됨에 따라 부산의 시설만을 이용하여 수류탄의 생산과 노획병기의 정비 등에 주력하였다. 그러던 중 전세 역전으로 9·28수복이 이루어지자, 이 군수관련 기구들은 일시 서울로 이동하였으나 전세가 악화되어 다시 철수하게 되자, 제2조병창은 제주도로, 본부와 과학기술연구소는 부산으로 각각 이동하여 병기를 생산하였다. 1951년에 접어들면서 일본으로부터 수류탄 자재, 뇌관 도입선을 수입하여 타격식의 수류탄을 다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이와 더불어 99식 소총탄환과 대한식 소총 그리고 대인 지뢰와 30kg 폭탄도 제조하기 시작했다는 기록도 있다. 즉 이 시기에 M1911을 복제한 것으로 보인다.출처[30] 척 봐도 제작 가공이 어려운 총열은 물론이고, 슬라이드, 리시버, 고정핀까지도 제대로 (경제성 있는) 대량양산을 하려면 상당히 높은 가공기술을 요구한다.[31] 플래툰(잡지) 2018년 7월호 기사에 따르면 부산에서 제작한 1911은 1911 부품 자체 생산 후 신뢰성 확인을 위해 소량 조립해 본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수작업으로 만들어 조잡하긴 하지만 실물을 관찰해보면 품질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원본 자체가 엄청난 신뢰성을 지닌 물건이라 그런 듯.[32] 박동찬, 6.25 전쟁 주요무기 I: 유엔군편,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33] 현역으로 쓰이는 수량 기준. 한국군은 2차 대전 때 쓰던 낡은 총들도 발사가 되고 그에 맞는 탄약이 있다면 창고에 처박아 두더라도 안 버린다.[34] 특히 겨울에 사격하면 분명히 조준했음에도 불구하고 30~40%의 정확도를 보이는 장교가 적었다고 한다. 나머지 장교들은 그 이하의 정확도를 보여줬다고 한다. 물론 비전투병과였기는 하지만… 원래 명중률이 높은 총은 아니다.[35] 특히 병원의 군의관에게는 100% M1911A1이 지급된다. 그래서 군 병원 총기고를 개방하면 장교용의 M1911과 부사관, 사병용의 M16A1 수량이 거의 1:1을 이루는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36] 다만, K-5 권총에 비해 구세대인 크고 무거운 권총이기에 쉽게 명중할 수 있는 근거리라면 차라리 던져서 맞추는게 더 효과적일거라는 농담도 있다.[37] 부대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간이 무기고엔 휴일, 야간 근무중에 넣어 두는 것이고, 평시에는 제대로 된 무기고에 둔다. 당직사관이 근무 들어갈 때 무기고에서 수령해 차고 가는 것. 근무 끝날 때 무기고에 반납한다.[38] M10 리볼버를 쓰는 이유는 휴대성 때문으로 보인다.[39] 길거리 범죄자들을 상대하는 경찰과는 달리 재소자들은 항상 갇혀있기에 탄을 장전한 상태로 계속 소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으며 막상 위급상황시엔 확실한 화력이 필요하다보니 리볼버가 아닌 자동권총과 자동소총을 운용한다.[40] 그러나 LH9의 도입은 예산 문제로 취소되고 전량 일반 K5로 대체되었다.[41] 총기를 제작한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이 회사에서 만드는 부품은 흔히 호환 부품 정도로 불린다.[42] 실제로 편하게 부를 땐 구경 이름으로 총을 부르는 게 흔한 일이다.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은 그냥 핍티 캘, 수많은 리볼버 권총들은 .38, .357이나 .44 붙이는 것도 생략하고 그냥 매그넘, 마그남이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43] 그 중 현대과학에서 출시되었던 콜트 스텐다드 에어건 모델의 경우 터미네이터 2에서 T-800이 빼앗고 사라 코너가 사용하던 모델과 매우 유사하다. 헤머가 재껴지고 나름 큰 사이즈의 탄창이 장점이나 탄피배출구 위치에 오류가 있다.[44] 아카데미에서 민수형인 MK.4를 발매 했었는데 각인만 빼면 실루엣이 현대과학보다 뛰어났다.[45] 해머 몰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