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르두 콰레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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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前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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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히카르두 콰레스마
Ricardo Quaresma

본명
히카르두 안드라드 쿠아레즈마 베르나르두[1]
Ricardo Andrade Quaresma Bernardo
출생
1983년 9월 26일 (40세)
포르투갈 리스본
국적
[[포르투갈|

포르투갈
display: none; display: 포르투갈"
행정구
]]

포지션
윙어
신체
175cm / 체중 68kg
소속
유스
스포르팅 CP (1997~2001)
선수
스포르팅 CP (2001~2003)
FC 바르셀로나 (2003~2004)
FC 포르투 (2004~2008)
인테르나치오날레 (2008~2010)
첼시 FC (2009 / 임대)
베식타스 JK (2010~2012)
알 아흘리 클럽 (2013)
FC 포르투 (2014~2015)
베식타스 JK (2015~2019)
카슴파샤 SK (2019~2020)
비토리아 SC (2020~2022)
국가대표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80경기 10골 (포르투갈 / 2003~2018)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여담



1. 개요[편집]


포르투갈의 前 축구 선수다. 포지션은 윙어였다.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활약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빅리그에서 부진하며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 프론트 킥 때문이다.


2. 클럽 경력[편집]


스포르팅 CP 유스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키우면서 로컬보이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0-01 시즌 17살에 데뷔전을 치른 콰레스마는 이듬해부터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2002-03 시즌부터는 팀이 리그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호날두와 함께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유럽에 존재를 알렸다.[2]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서 2003년도에는 스페인의 명문구단인 FC 바르셀로나로 이적, 당시 외계인 호나우지뉴와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주목을 받지만 완성되지 않는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로 인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호나우지뉴루이스 가르시아의 주전경쟁에 밀려 시즌 중반이후로는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결국 한 시즌 만에 다시 포르투갈로 복귀한다.

포르투갈 복귀 후 FC 포르투로 이적, 입성하자마자 벤피카와의 프리메이라리가 결승골을 터트려 부활하며 단번에 팀에서 포텐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데뷔 시즌부터 에이스로 등극 후 2005-06 시즌에는 동료들을 활용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그해 도움왕에 오르며 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다. FC 포르투의 리그 우승과 코파 2연패에 일조한 콰레스마는 2006 독일 월드컵에 후보에 오르게 되지만 루이스 피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망 사브로자의 벽앞에 결국에는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다.

하지만 2006-07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FC, 토트넘 홋스퍼 FC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포르투에 잔류 결정, 팬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게 된다.

2007-08 시즌에도 포르투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3연패를 했지만 유로 2008에서 다시 호날두와 시망의 그림자에 가려져 주전으로 활약할 수 없었다. 이에 실망한 콰레스마는 빅리그로의 진출을 선언했고 결국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시작하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게 된다.

포르투 시절처럼 인상적인 활약을 기대했지만 적응에 실패를 하면서 주전에서 밀려나가게 되며 2008-09 시즌 전반기를 망치고 겨울 이적시장 때 스콜라리 감독이 있는 첼시로 임대를 떠나가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되었지만 헐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루자마자 그를 데려온 스콜라리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거스 히딩크가 임시감독으로 오면서 이 역시 주전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결국에는 인터 밀란으로 다시 복귀한 후에도 기회를 받아도 부진하는 등 적응에 실패하고 이후 2010-11 시즌이 되자 쉬페르리그 베식타스 JK로 이적하게 된다.

그나마 쉬페르리그에서는 상당한 활약을 보여 베식타스의 유로파리그 48강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이렇게 베식타스에서 공식 대회 73경기에 출전해 18골 27도움이란 맹활약을 했지만 2011년에 니하트 카흐베지와 함께 침을 뱉는 등 기행을 벌였고, 부상을 당해 2012년 2월까지 쉬었다. 2012년에는 감독 카를루스 카르발랼과 싸우며 구단에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 1월 아랍에미리트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그러나 여기서도 부진하여 방출되었다.

그리고 2014년에는 FC 포르투로 이적하여 유로파리그에서 UCC 장면을 양산하며 대 활약을 했다.


2.1. 베식타스 JK 2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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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부터 다시 열렬한 환영을 받고 베식타스로 복귀하여 뛰게 되었다. 복귀한 쉬페르리그 11경기에서 3골을 넣었으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콰레스마는 "베식타스는 개인기를 즐기는 나의 플레이를 최대한 이용한다. 팬들도 여전히 나를 신뢰한다."라고 인터뷰했는데 베식타스에서 평이 좋다. 베식타스에서의 활약이 포르투갈 국대에 다시 차출된 계기가 되었다.


2.2. 카슴파샤 SK[편집]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1년 계약으로 카슴파샤 SK로 이적했다.


2.3. 비토리아 SC[편집]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르투로 복귀할거라는 설이 났다. 그러나 같은 리그 비토리아 SC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등번호는 10번을 받았다.

첫 시즌에 28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2021-22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승격팀인 P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초창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피구, 루이스 나니 등 화려한 포르투갈 공격진에 밀려 주로 교체 출전하는 선수였다. 유로 2008 조별리그 2차전 체코전에서 득점한 것 외에 메이저 대회에서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형편없는 플레이를 보이며 UEFA 유로 2004, 2004 아테네 올림픽 명단에 모두 제외되는 일을 겼었다.

그리고 월드컵과는 지독히 연이 없었는지, 2003년에 A매치에 데뷔했는데 2006, 2010, 2014년 3번의 월드컵 모두 아예 명단조차 포함되지 못했다. 2006년 월드컵이야 아직 어릴 때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다음 두 번의 월드컵은 하필 그 때마다 소속 팀에서 심한 부진에 빠졌던 것이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는 새로 부임한 산투스 감독과 스타일이 잘 맞았는지 꾸준히 출전하기 시작했다. 물론 교체 출전이 많았으나 가끔 주어지는 선발 기회에서도 좋은 드리블과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꽤 기록했다.

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3차전 헝가리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던 연장 후반 11분 결승골을 기록하여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폴란드와의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서 성공시켜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헤나투 산체스, 루이스 나니, 후이 파트리시우, 페페에 묻힌 감이 있지만 백업 자원으로서 짧은 출전 시간에도 꽤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6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고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만 34세 9개월 만에 드디어 생애 첫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조별리그 3차전 이란전에 선발 출전하여 본인의 전매특허인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 프런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16강 진출에 공헌하였다.# 이 골은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골 9위에 랭크되었다.

A매치에 데뷔한 2003년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 이전까지 35경기 3골 4도움에 그쳤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2018년까지 약 4년 동안 44경기 7골 19도움으로 오히려 전성기가 지난 최근에 국대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좌우를 가리지 않고 상대 수비수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플레이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윙어로 평가받는다. 좌우를 가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양발 사용에 능숙하기보다 극단적으로 오른발만 사용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그의 전매특허인 트리벨라 때문이다. 오른발 각도가 나오지 않을 경우 트리벨라로 아웃프런트 킥을 시도함으로써 왼발 킥을 대체한다. 드리블을 활용한 1:1 돌파 능력이 특히 강점이다. 상대를 직접 돌파하기보다는 완급 조절에 의한 돌파에 능숙한 면모를 보여주며, 페인트 동작이나 상대 수비수를 무너뜨리는 방향 전환 능력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 준다. 특히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이른바 '아웃프론트 크로스'는 상대 수비진과 골키퍼가 예측할 수 없는 궤적을 그리고 골문 앞으로 보내는 능력을 발휘한다. 앞서 소개한 '트리벨라(trivela)'라고 불리는 이 기술로 때로는 직접 슈팅을 시도하면서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키는 등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

유럽 전체를 통틀어서도 라보나 킥 테크니션으로 유명하며, 유튜브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며 직접 슈팅하는 것도 위력적이지만 정확도는 기복이 있는 편이다.

포르투 시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콰레스마를 놓고 서로 평가를 하는 게시판을 세우면서 서로의 팬들이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주된 쟁점은 드리블 능력과 프리킥 능력이 누가 더 뛰어나나 하는 것이었다. 결국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축구의 신으로 진화한 반면 콰레스마는 빅리그에서의 고전으로 인해 이 논쟁은 추억이 되었다. 또한 기복이 심해 잘할 때는 월드클래스 드리블러가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다. 때문에 부진할 경우 개인기만 좋은 척(?) 한다고 콰CC, UCC의 사나이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한다.

스포르팅 CP 시절에는 호날두와 함께 주목받는 포르투갈 차세대 신인 선수로 주목을 받았고 FC 포르투에서는 팀의 에이스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 전체의 존재감이 배가 되는 존재였다. 한때 프리메이라 리가 최고의 선수였지만 해외로 나가면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3] 후에 인터 밀란 이적 후 더욱더 그러한 부진함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콰밥만훈이라는 좋지 못한 결과를 보여줬다. 실패의 이유로는 콰레스마의 개인기가 빅리그에서는 먹히지 못하며 출전하지 못함에도 잦은 개인 플레이 남발로 인해 템포를 끊어먹으며 출전 기회가 없었고 그로 인한 적응 실패 때문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나마 다시 포르투로 돌아가자 활기를 되찾았다. 2014-15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2골을 넣는 활약을 했고 포르투갈 국대에 복귀했다. 그런 가운데 2015-16 시즌에 베식타스로 3년만에 복귀하여 2년 계약을 맺었고 14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터키 리그에서는 그럭저럭 활약하며 꼭 국내용만은 아닌 셈. 베식타슈는 2015-16, 2016-17 리그를 2연속 우승하며 콰레스마 역시 팀내 입지가 탄탄하게 자리잡혔다. 3년 만에 베식타슈로 돌아올 때만 해도 공항에서 베식타스 서포터 수천여 명이 몰려와 환호하고 환영했을 정도였다. 결과적으로는 바르샤, 인테르, 첼시 같은 최상위 빅클럽에서는 실패했지만, 포르투, 베식타스 같은 중상위 리그 탑 팀에서 활약이 좋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포르투갈 U-16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16 챔피언십: 2000


5.2. 개인 수상[편집]


  •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선수: 2005-06
  • SJPF 이달의 선수: 2005년 11월ㆍ12월, 2006년 11월ㆍ12월


6. 여담[편집]



  • 모계 성인 콰레스마는 포르투갈어로 사순절을 뜻한다. 한편 스페인어로도 콰레스마며 표기는 포르투갈어 'Quaresma'와 매우 유사한 'Cuaresma'다.

  •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Ricardo'와 'Q'uaresma의 앞글자를 따서 'RQ7'으로도 불린다.


  • 한국 한정 으로 SNS는 콰레스마 유튜브 스페셜 영상이랑 같다는 명언(?)이 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주로 사람들은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만 보여주고 기억한다는 심리로, 잘 나가는 듯해 보이는 타인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자괴감 내지 자격지심을 느끼게 하는 SNS의 역기능을 꼬집는 웃지 못할(..) 유머이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남긴 유명한 말인 트인낭이랑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면 될 듯.

  • 상술했듯이 감독과 싸워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적이 있던 만큼 콰레스마 특유의 기행은 포르투갈에서도 유명하다.


6.1. 콰밥만훈[편집]


자세한 건 콰밥만훈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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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행 포르투갈어 표기법에서 a, o, u 앞의 qu는 '쿠'로 적으며, 유성 자음 앞의 s는 'ㅈ'으로 옮긴다. 때문에 흔히 쓰이는 '콰레스마'가 아닌 '쿠아레즈마'가 정확한 표기다. 발음은 /ʁiˈkaɾðu kwɐˈɾɛʒmɐ/로 발음대로 표기하면 '콰레즈마'가 된다.[2] 이 당시 자신과 같이 스포르팅 유스팀에서 활약하던 후배가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고 은퇴를 앞둔 팀의 최고참이 바로 파울루 벤투이다.[3] 그의 활약상을 모은 동영상들은 대부분 포르투 시절이 90%이다. 나머지는 가끔 나오는 국대 시절 영상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