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무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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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
제36회
(2015년)


제37회
(2016년)


제38회
(2017년)

오달수
(국제시장)

쿠니무라 준
(곡성)


진선규
(범죄도시)



쿠니무라 준
(くに(むら (じゅん|Jun Kunim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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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よね(むら (よし(ひろ
요네무라 요시히로 | Yoshihiro Yonemura

출생
1955년 11월 16일 (68세)
구마모토현 야츠시로시[1]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신체
170cm, A형
직업
배우
데뷔
1976년
활동
1976년 ~ 현재

1. 개요
2. 상세
3. 배우 활동
4. 출연 작품
4.1. 드라마
4.2. 영화
4.3. 예능
4.4. 애니메이션
5. 여담



1. 개요[편집]


일본배우.

2. 상세[편집]


일본의 명배우이자 국민 배우 중 한 명으로, 칠순을 앞두고 있는 고령의 나이에도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베테랑 배우다. 한국에서도 곡성외지인 역과 범죄도시3이치조 회장 역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주연을 맡은 작품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조연으로만 활동한다. 연기력이 매우 뛰어난만큼 주연보다 존재감이 크게 느껴진다는 호평도 나오는 편이다.

수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배우 활동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논란과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본인이 미혼자라 가족 관련으로도 논란이 발생한 일이 없다. 성격 자체가 좋은 편이라 주변인들에 대한 칭찬도 많이 하며, 한국 영화와 배우, 감독들에 대해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이러한 행보에 넷우익들의 공격 대상이 되어 한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연기할 수 있는 분야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배우로, 야쿠자부터 아버지, 동네 상인, 미지의 존재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낸다. 또한 본인도 이곳저곳에 전부 출연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좀 유명한 일본 영화에서는 한번쯤 얼굴을 확인해볼 수 있을 정도. 범죄도시3에서는 3분도 되지 않는 분량을 찍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까지 왔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태도도 진지하다.

3. 배우 활동[편집]


여러 작품들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드물다. 또한 나홍진 감독 이외에도 오우삼, 리들리 스콧, 쿠엔틴 타란티노, 사사베 키요시, 아오야마 신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사카모토 준지, 츠카모토 신야, 미이케 다카시, 소노 시온, 카와세 나오미, 구로사와 기요시, 기타노 다케시 감독과 작업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2]

첫 영화 주연작은 카와세 나오미의 수자쿠였는데, 이 영화가 역대 최연소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를 받으면서 주역이었던 쿠니무라 준 역시 입지가 높아졌다.[3] 이를 보아 처음부터 연기력이 출중했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당시에 많은 평론가들과 감독들이 쿠니무라 준의 연기력을 호평했다.


▲ 영화〈곡성〉

私だ。(나다. / 와타시다)[4]

- 영화 <곡성> 중 외지인(쿠니무라 준 扮)의 대사

2016년에 나홍진 감독의 곡성에서 마을에서 활동하는 미지의 외지인 연기를 통해 한국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사가 후반부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의 명배우답게 표정 연기만으로도 웬만한 조연들은 전부 씹어먹었다는 호평이 많다. 이 영화 이후로는 대한민국에서 '아쿠마'로 통하고 있다. 그리고 그 국내 인지도에 힘입어 무한도전 무한상사/액션 블록버스터 출연이 확정되어 화제가 되었다. #

일본에서의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는 사람들의 의식도 높고 곡성에서의 배우들은 연기력이 아주 좋았으며 한국 영화산업의 현황은 매우 좋고 자존심도, 동기도 높다는 발언을 했다가 넷우익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 그런데 쿠니무라 준 말고도 일본 영화계의 원로 배우이자 극우인 츠가와 마사히코조차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 영화는 한국 영화보다 뒤쳐진 지 오래다. 유치원생과 대학생의 차이이며 언제까지나 쇼와 시대의 황금기만 생각하며 안주하면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게다가 링크 되어 있는 2채널의 반응도 한국은 싫어도 한국 영화는 재미있다고 인정하는 반응이 훨씬 더 많으며, 막상 쿠니무라 준을 비판하는 댓글은 거의 없다.

이후 2018년 10월 5일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기레기가 정치적 질문을 하자, 해상자위대의 욱일기 사용에 대해 한국에서 욱일기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현재 일본의 우경화와 아베 정권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비판하였다.[5] # 이 질문으로 인해 쿠니무라 준은 일본의 우익 네티즌들과 혐한들에게 심각한 비난과 위협을 받고 있다. 쿠니무라 준은 여러가지 오해와 억측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며 논란으로 인해 2차 입장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쿠니무라 준, 보호못해 죄송" 부국제 공식사과


▲ 영화〈범죄도시3〉
2023년에는 범죄도시3에 캐스팅되었다. 배역은 일본 야쿠자 조직인 이치조구미의 보스 '이치조 회장' 으로, 본편에서는 카메오 출연이지만 압도적인 포스와 분위기를 뿜어내며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이 많다. 출연 시간은 굉장히 적지만, 본편의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 없는 존재였던지라 스토리상 캐릭터의 중요성은 상당히 크다.

4. 출연 작품[편집]



4.1. 드라마[편집]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01년
쇼토쿠 태자
하타노 카와카츠
조연
2008년
안도나츠(2008)
오이카타
조연
2009년 ~ 2011년
언덕 위의 구름
카와카미 소로쿠
조연
2012년
타이라노 키요모리
후지와라노 타다자네
조연
2013년
리갈 하이 2
마유즈미 마치코의 아버지
조연
애프터 인비저블 레인
코구레[6]
조연
스타맨 - 이 별의 사랑
시게타
조연
2016년
이시카와 고에몬
도요토미 히데요시
조연
2016년
마츠모토세이쵸~아지랑이그림
나카노 세키오
조연
2019년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후루야 이오리
조연
2021년
방황하는 칼날
히사쓰카
조연
일본침몰-희망의 사람-
세라 토오루
조연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가마쿠라도노의 13인
오바 카게치카
조연
2022년
쿠모키리 니자에몽 5

2023년
트릴리온 게임
고쿠류 카즈마
조연


4.2. 영화[편집]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89년
블랙 레인

단역
1992년
첩혈속집

단역
1994년
화기소림

단역
1996년
수자쿠

주연
1999년
오디션
요시카와 야스히사
조연
2001년
달의 사막

조연
2003년
킬빌
보스 타나카[7]
단역
2004년
피와 뼈

조연
한오치
변호사 우에무라 마나부
조연
고질라 - 파이널 워즈
쿠모로 소좌
조연
2005년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8]
카타오카
조연
2006년
일본침몰
관방장관/총리 대행
조연
2008년
수자쿠

조연
2010년
아웃레이지
이케모토
조연
파트너 극장판 Ⅱ
하세가와 무네오 부총감
조연
2013년
용서받지 못한 자

조연
지옥이 뭐가 나빠

조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가미야마 카즈시
조연
요노스케 이야기

조연
2014년
안고 싶어

조연
갈증
츠지무라
조연
기생수 파트1
히라마 형사
조연
2015년
진격의 거인 파트1, 파트2
쿠발
조연
천공의 벌

조연
치하야후루
하라다 히데오
조연
기생수 파트2
히라마 형사
조연
2016년
곡성
외지인
주연
신 고지라
자이젠 마사오 통합막료장
조연
해적이라 불린 사나이

조연
2017년
강철의 연금술사
팀 마르코
조연
죠죠의 기묘한 모험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히가시카타 료헤이
조연
닌자의 나라
키타바타케 토모노리
조연
맨헌트
요시히로 사카이
조연
2018년
가족의 색깔
오쿠조노 세츠오
조연
2019년
아르키메데스의 대전
나가노 오사미
조연
10년[9]
마굿간의 할아버지
주연
미드웨이
나구모 주이치
조연
2020년
에이리
히아사 세이고
조연
2021년
케이트
키지마
조연
미나마타
노지마 준이치
조연
2023년
범죄도시3
이치조 회장
카메오 출연

4.3. 예능[편집]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6년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마키 상
조연

4.4. 애니메이션[편집]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3년
바람이 분다
핫토리 과장
성우
2020년
굴뚝마을의 푸펠

성우
2023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잉꼬대왕
성우


5. 여담[편집]


  • 이라는 한자를 좋아해서 예명을 지을 때, 國을 넣었다고 한다.[10]

  • 영화 블랙 레인에서 함께 작업한 리들리 스콧 감독과 일본 배우 마츠다 유사쿠에게서 배우로서의 표현방법에 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 미혼이다. 사적인 논란 및 사생활 문제도 없고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배우이기 때문에 다소 의아할 수는 있으나, 배우 본인이 결혼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 한때 일본에서 여배우 아리무라 카스미와의 과감한 키스신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11]

  • 첫 한국 영화 출연작 곡성으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인기스타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청룡영화제 최초로 외국배우가 수상한 사례이다[12]. 쿠니무라 준은 시상식에 직접 참석했으며, 미리 연습한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듬해 38회 청룡영화제에서는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참석하였다.

  • 쿠도 3단의 무술인이며, 일본 쿠도 협회의 자문위원이라고 한다.

  • 일본의 인기 TV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 불행을 주는 미스터리한 남자 역으로 출연하여 영화 곡성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있다.

  • 일본의 레전드급 배우이지만 대한민국 팬들 한정으로는 킬빌에서 루시 리우가 연기한 오렌 이시이에게 대들다가 한칼에 목이 잘려나가 초살당한 다나카 역으로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다. 워낙 유명한 영화에 임팩트가 있는 장면이지만 역대 경력을 보면 카리스마 있는 배역을 많이 맡았다.


  • 2001년 2부작으로 방영한 드라마 '쇼토쿠 태자'에서는 백제계 도래인인 하타노 카와카츠(秦 河勝)역으로 출연해서 짧은 대사나마 한국어로도 대사를 하기도 했다. 조연으로 당시 역도산에 출연했던 설경구가 나왔었는데 꽤 비중이 있는 편. 아울러 본 사극은 한국 사극에서도 잘 나오지 않는 가야, 백제식 복식 및 갑옷 등이 세심한 고증을 거쳐서 등장하는 등, 한국 사극보다 고증이 잘 되어 있어 실로 기분이 묘하다.

[1] 출생은 구마모토, 성장은 오사카. 정확히는 1살 때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사실 이곳도 오사카 바로 옆이다.)로 이주했고, 9살때 오사카로 이주했다.[2] 리들리 스콧 감독과는 영화 블랙 레인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는 영화 킬빌에서, 기타노 다케시와는 영화 아웃레이지에서.[3] 이는 공동 주역이었던 오노 마치코도 마찬가지다.[4]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쿠니무라 준이 "私が悪魔だ。(내가 악마다. / 와타시가 아쿠마다)"라고 대사를 친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으나, 쿠니무라 준은 그렇게 대사를 친 적이 없다.[5] 그의 출연작 중에 바람이 분다, 진격의 거인, 로렐라이가 우익 논란이 있곤 한데 셋 다 원작자의 성향과 메시지가 우익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6] 히메카와 레이코의 부하 형사 키쿠타의 첫 경찰 상사.[7] 오렌 이시이에게 일본도로 목이 잘리는 그 배우이다. "내가 낳은 자식들보다 더 아낀 이 위원회를 당신이 주무르고 있잖아! 그것도 중국 일본 미국 피섞인 계집년따위가!" 참고로 다나카는 오렌이 순혈 일본인이 아닌 일본 중국 미국의 피섞인 잡종이 도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걸 인정 하지 않았다. 결국 그 대가로 목이 잘린다.[8] 춤추는 대수사선시리즈의 영화 세번째 작품이자 스핀오프작[9] 영화에 나오는 5편의 단편 중 '장난꾸러기 동맹'(いたずら同盟)에 출연하였다.[10] 일본에서는 國을 国으로 표기한다.[11] 스타맨 이 별의 사랑.[12] 다른 국내 영화제를 돌아보면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서 장동건과 함께 주연을 맡은 나카무라 토오루가 2002년 외국인 최초로 대종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탕웨이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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