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단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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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久壇 未良

애니 1편[1], 원작 소설 1권 도입부에 잠깐 등장한 엑스트라... 인 줄 알았으나 나중에 다시 등장하여 주인공 일행에게 실로 엄청난 도움을 주며 활약한다. 성우는 [2] 키쿠치 시호. 애니 1기 1화에서의 성우는 타카하시 미카코로 추정.[3] 이름은 본편 9권(한국어판 19권)에서 미스릴아말감으로부터 그녀를 구출한 뒤, 치료 및 재활 차원에서 쭉 보호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처음 공개되고, 이후 본편 11권(한국어판 21권)에서 성까지 공개. 정체는 물론 위스퍼드.

원래는 테니스 치는 것을 좋아하던 평범한 여고생이었는데, 아말감이 배후에서 사주한 소련[4] 쪽 연구기관에 억류되어 온갖 비인도적인 실험을 통해 블랙 테크놀러지를 제공하는 신세가 된다. 추후 그녀가 개발한 장비 및 기체가 람다 드라이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걸 보아 블랙 테크놀러지 중에서도 람다 드라이버암 슬레이브에 관련된 부분에 특화된 위스퍼드인 듯 하다.

위스퍼드로서의 각성과 잠재된 블랙 테크놀러지 정보를 빼내는 과정에서 약물에 중독당해 거의 폐인이 되었다. 원작에서 묘사되는 그녀 시점을 보면 아무리 애원해도 들어주지 않고 약을 주사하고는 발가벗겨서 수조 같은 것에 집어넣고 질문을 계속하는 등의 일들을 당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오로지 멍한 상태로 손톱을 물어뜯는 것밖에 못하게 되고, 차라리 죽여줬으면 하고 바라며 말도 제대로 못하는 지경이 되었다. 첩보에 따라 위스퍼드 잠재 후보자를 비밀리에 납치하는 소련 연구시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오는 임무를 띄고 시설에 잠입해있었던 미스릴 정보부 요원은 그녀가 당하는 끔찍한 일들을 참다 못해 결국 정보만 수집해오라는 본래 임무를 팽개치고 그녀를 데리고 시설에서 탈출하지만 소련군 추격 부대에 따라잡히고 요원은 끝내 사망. 미라는 멈추지 말고 계속 도망치라는 요원의 유언과 함께 그가 건네준 소련 연구시설의 데이터가 담긴 디스켓을 가지고 도망치다가 결국 추격 부대에게 포위당한 순간, 탈출하겠다는 마지막 교신을 남긴 미스릴 정보부 요원을 구출하기 위해 투입된 사가라 소스케에게 구출되었다. 그 뒤에는 미스릴의 보호 아래 재활 훈련을 반복해서 약 1년 뒤에는 일상 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회복되었다. 시베리아 연구소에서 겪은 가혹한 경험으로 인한 PTSD는 남은 모양이지만.

미스릴의 구출작전으로 그녀를 놓친 아말감 일당이 그 대신 노렸던 다음 위스퍼드 후보자가 바로 치도리 카나메다.

회복한 뒤에는 위스퍼드로서의 능력을 사용해 미스릴에 협력하여 소스케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대적조차 할 수 없었던 아말감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들을 상대하는데 큰 도움이 된 요정의 눈을 개발하였으며, 미스릴 붕괴 후에는 정보부 소속의 개빈 헌터와 협력하여 가까스로 회수된 의 코어 유닛을 복구하는데 성공하여 ARX-8 레바테인을 만들어내었다. 다만 미라 자신의 말에 따르면 "그 아이를 잠에서 깨운 것 뿐"이라고 한다. 기체의 대부분은 알 혼자서 다 만들었다고. 또한 불리한 스펙으로 벨리알과 싸워야 하는 알과 소스케를 위해 요정의 날개라는 장비를 제공하였으며[5], 얌스크11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위스퍼링에 대한 결정적인 실마리도 주었다.

본편 11권(한국어판 21권)에서 소스케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1권에서 자신을 구해준 소스케에게 마음이 있었던듯 하나 치도리 카나메테레사 테스타롯사의 존재 덕분에 깨끗이 포기한 듯. 대신 재활과정에서 자신을 보살펴 준 개빈 헌터에게 반한 듯한 묘사가 있다.

그 외에 마지막 전투를 위해 떠나는 소스케에게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했다며 나중에 열어보라는 편지와 함께 USB를 건넸는데, 거기에 담긴 파일은 진다이 고교의 같은 반 친구들이 소스케와 카나메에게 어서 학교로 돌아와달라고 인터넷에 올린 영상 메세지였다. 소스케가 이 파일을 열어본 건 최후의 결전이 끝나고 멜리다 섬에 혼자 남겨져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핵미사일이 떨어지는 걸 기다리는 절망적인 상태였는데, 미사일의 예상 착탄 시간이 동영상의 남은 재생시간보다 짧다는 사실에 눈물을 쏟으며 살아남아서 이 파일을 마저 보고싶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고, 이에 감화받은 이 완전 각성, 스스로 람다 드라이버를 발동시켜[6] 핵폭발과 방사능으로부터 소스케와 자신을 지켜내게 된다.

소스케에게 치도리를 구할 수 있는 힘인 레바테인을 제공하고 최후의 전투에서 생환할 수 있게 해준 은인.

후일담인 23권에서는 그동안 미스릴이 아말감으로부터 확보한 등신대 무인 AS 아라스톨의 부품들을 모아서 완전한 한 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왕 부품도 다 모였는데 완성시켜보고 싶은 것이 본능이라며, "안 만들면 아깝잖아요"가 이유. 이 아라스톨은 알의 원격조종 육체로 유용하게 사용돼서 텟사와 여행을 함께 했다.


2. 개발한 기체 및 장비[편집]


  • 요정의 눈
  • 요정의 날개- 치도리 카나메의 노트에서 역설계한 것이다.
  • 레바테인 - 파괴된 아바레스트를 기본으로 위의 요정의 눈과 요정의 날개를 장착한 암슬레이브. 람다 드라이버를 통해 디몰리션 건을 건하우저 모드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 대신 이것저것 너무 많이 달아놓는 바람에 전자전 기기의 성능은 구세대기 수준이 되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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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 도입부에서 사가라 소스케M9 건즈벡으로 구한 그 분홍머리 소녀다.[2] 같은 시기 발매한 게임 쪽에서 애니 4기보다 먼저 등장했다.[3] 추정인 이유는 스탭롤에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4] 냉전이 아직 붕괴되지 않은 현실의 패러랠 월드인 풀 메탈 패닉!의 세계관에서는 소련이 건재하다.[5] 정확하게는 레너드 테스타롯사에게 납치되어 있던 치도리 카나메가 안전가옥을 떠나기 전 사가라 소스케를 위해 레너드 일행 몰래 남겨놓은 하드디스크를 미스릴 잔존세력인 투아하 데 다난 전대가 회수하여 쿠단 미라가 완성시킨 것이다.[6] 벨리알에 맞서 기체를 미끼로 내준 덕분에 조종석과 함께 TAROS가 대파되어 람다 드라이버와 조종자를 연결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인간의 의지가 조종석의 TAROS를 통해 기체에 전달되어야 람다 드라이버가 발동 가능한데, TAROS가 파괴된 상황에서 알은 소스케 없이 스스로 람다 드라이버를 발동시킨 걸 보면 이미 AI를 넘어선, 의지를 가진 인간에 가까운 무엇으로 진화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