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타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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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포지션은 라인맨으로 공격시 센터, 수비시 디펜스태클을 맡는다.
이름의 한자를 풀어쓰면 밤나무 율(栗), 밭 전(田), 어질 양(良), 너그러울 관(寬). 밤나무는 쿠리타의 머리모양, 밭은 한국어로 ~~돌이 할때 쓰는 太의 동음이의어로 이 작품 등장인물 이름이 다 그렇듯이 '밤양갱(쿠리 요칸)'의 패러디+에도시대의 유명 승려였던 료칸(良寛). 어질고 넓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생김새 따라 크게 별 뜻 없이 지은 이름이다.
실제로 쿠리타의 아버지는 절의 주지스님으로[3] , 맹련종이라는 종파의 스님이다. ‘미래의 승려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종파의 규칙에 따라 쿠리타를 강하게 키우기로 했고 그래서 먹을 걸 많이 먹였기 때문에 쿠리타가 지금 이런 모습이 된 거라고 한다(...).[4]
주인공인 코바야카와 세나를 데이몬 데빌 배츠에 들어오게 한 장본인 중 하나이다.[5]
히루마 요이치, 무사시와 같이 데이몬 데빌 배츠의 초기 멤버 중 하나이며 중학교 시절 미식축구에 감명을 받아 미식축구를 시작하게 되고 당시 중학교 선생이던 사카키 도부로쿠와 같은 학년인 히루마, 무사시와 함께 마오 데빌 배츠를 결성해 미식축구를 하게 된다.
성격은 덩치와는 다르게 소심하고 착하다. 무섭거나 두려운 일이 있으면 뜀틀 안에 들어가서 바들바들 떤다. 작중에서는 동료와 함께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언제나 사람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용당할 때도 있었지만 필드에 서면 180도로 바뀌어 뜨거운 벽으로 변신한다. 무사시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이런 모습을 보기 힘들었지만 무사시가 돌아오자마자 바로 강경 모드로 변신한다. 이 때 인상이 아주 강하게 변하는데 몸에서 스팀까지 나온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귀엽다 머리가 밤처럼 생긴 큰 덩치라 쿠리(일본어로 밤)+타(太). 그에게는 꿈이 있었으니, "히루마, 무사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볼에 가자!"였다.
그 미식축구 수도승같은 신 세이쥬로의 트레이닝 시간마저 능가할 정도의 연습벌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중학교 시절에는 학교에 의해 부 설립이 방해[6] 당하고, 친구 무사시가 목공소를 이끌기 위해 부를 그만두고, 데빌 배츠 멤버 11명이 모일 때까지 많은 패배를 당하고, 꿈이 모독 당하기까지 했으니 운동선수로써 자신감없이 살아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주위 동료도 힘껏 도와주어서 결국 관동 대회에서 우승하고, 소망하던 대로 크리스마스 볼에 셋이 함께 진출했고, 승리했다. 크리스마스 볼 라인 부문 MVP를 수상했다.[7]
신류지 나가와 오죠 화이트 나이츠의 경기를 보던 도중, 경기를 보는 것을 꺼렸다. 히루마가 이 녀석 원래는 신류지 학생이었지라고 말하며 쿠리타와 신류지 간의 떡밥이 만들어졌다. 스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신류지 학생이었어도 잘 어울렸다. 후에 데이몬이 신류지와 붙게 되면서 다시 이 떡밥이 나오게 되었는데 무사시의 말에 의하면 사실 쿠리타뿐만 아니라 히루마와 무사시도 신류지 나가의 일원이 될 예정이었다.
이 에피소드는 마오 중학교 학생 시절부터 시작되는데 관동 대회에서 신류지가 우승하는 것을 본 쿠리타는 미식축구에 빠지게 되어 신류지 나가에 들어가 크리스마스 볼에 갈 것이라는 꿈을 갖게 된다. 이 때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마오 중학교 체육 선생 사카키 도부로쿠가 쿠리타의 엄청난 파워를 보고는 엄청난 자질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라인맨으로 키우게 된다. 후에 히루마가 미식 축구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무사시까지 꼬드기면서 마오 데빌 배츠가 결성된 것. 이 때 셋이서 신류지에 들어가 크리스마스 볼에 가자는 꿈을 갖게 된다.
문제는 고교 최상위권인 신류지의 입시 레벨은 똑똑한 히루마나 무사시와 달리 쿠리타의 머리로서는 너무 어려웠던 것. 이 때 히루마가 스포츠 추천 입학생[8] 으로 쿠리타를 넣으면서 셋이 신류지에 입학하는 듯 했으나 이를 콘고 아곤이 알게 되었고 아곤이 강제로 자신을 스포츠 추천 입학으로 넣어달라고 하면서 결국 쿠리타의 입학은 무효가 되었다. 악랄한 것은, 콘고 아곤은 굳이 스포츠 추천 입학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멀쩡히 입시로 들어간 뒤에 미식축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대놓고 쿠리타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은 것. 히루마는 쿠리타를 조롱하던 아곤에게 쿠리타, 히루마, 무사시, 아곤, 잇큐가 들어간 무적의 팀[9] 이 되었을 거라고 말하지만 아곤은 "필요없어. 네 녀석들 따윈"이라며 내친다. 이로 인해 히루마와 아곤의 협력 관계는 완벽히 깨지고 히루마와 무사시는 신류지 입학을 포기하고 쿠리타와 함께 데이몬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지금 이 녀석을 상대할 사람이 일본에, 있을까?
- 히루마 요이치
초반엔 유일한 정식 라인맨으로서 벤치 프레스 160kg이라는 괴력을 자랑하며 파워 하나만큼은 작중 최상위에 랭크된다. [10] 그 힘은 작은 트럭을 종잇장처럼 구겨버릴 정도. 도쿄 베스트 일레븐에 랭크될 정도. 하지만 스피드와 밸런스가 부족해 러닝백은 막아내지 못하고 변칙 공격같은 것에 자주 뚫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게다가 자신에게 공이 날아올 때 지나치게 힘을 써서 잡으려다 공을 잡지 못 하는 등[11] 바보 캐릭터도 존재한다. 하지만 무식한 파워와 거대한 체구로 나오는 파워는 항상 중요할 때 도움이 된다.[12] 거기다 가오우 리키야와 싸울 때 완전히 각성해서 가오우 이상의 힘을 보여 준다.[13] 을 특이하게도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두 친구인 히루마, 무사시와 달리 왠지 후배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데스마치에서 1학년과 같이 힘들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쥬몬지에게는 대놓고 쿠리타 선배가 아닌 쿠리타라고 불린다.[14] 이후 밤바에게 특훈을 받아 라인으로서의 기량이 성장했고 가오우와의 대결을 거치면서 라인맨으로서 완성, 넘버 1 라인맨의 야망을 가지게 된다. 이후 일본에서는 그 테이코쿠조차 쿠리타를 저지할 수 없다고 평할 정도의 경지에 올랐고 세계대회에서도 충분히 통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필로그에선 대학 리그에서의 경험과 훈련으로 파워가 더 강해졌다고 하니 사실상 동세대 라인맨 중에는 거의 적수가 없을 듯.
5. 기타[편집]
- 중학교 시절, 반 친구들이 남긴 롤링페이퍼에 의하면 체중계를 부숴버린 듯(...). 덧붙여서 ‘콜레스테롤에 주의’ 나 ‘우리 아버지의 스모팀은 아직 너를 포기하지 않았어.’ 등의 말이 적혀져 있다.
- 큰 체격인 만큼 정말 방대한 식사량을 가지고 있는데 밑의 이미지가 아침 식사다. 다만 비슷한 성격의 오타와라는 하프 타임 때에도 실컷 먹어서 에너지를 보충하는 반면 쿠리타는 경기 중에는 뭔가를 먹진 않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