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타이토

최근 편집일시 :

일본의 1억 부 클럽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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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만화
작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원피스
오다 에이치로
1997년 ~ 연재 중
106권
5억 1,660만부
2위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
1984년 ~ 1995년
42권
3억부
3위
고르고13
사이토 타카오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부
4위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1994년 ~ 연재 중
103권
2억 7,000만부
5위
나루토
키시모토 마사시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6위
도라에몽
후지코 F. 후지오
1969년 ~ 1996년
45권
2억 5,000만부
7위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0년 ~ 1996년
31권
1억 7,000만부
8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아키모토 오사무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700만부
9위
귀멸의 칼날
고토게 코요하루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10위
크레용 신짱
우스이 요시토
1990년 ~ 연재중
45권
1억 4,800만부
11위
진격의 거인
이사야마 하지메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12위
맛의 달인
카리야 테츠(원작)
하나사키 아키라(그림)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13위
블리치
쿠보 타이토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14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180만부
15위
소년탐정 김전일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카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 1,500만부
16위
철완 아톰
데즈카 오사무
1952년 ~ 1968년
23권
1억부
17위
터치
아다치 미츠루
1981년 ~ 1986년
26권
1억부
18위
북두의 권
부론손(스토리)
하라 테츠오(작화)
1983년 ~ 1988년
27권
1억부
19위
더 화이팅
모리카와 죠지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20위
킹덤
하라 야스히사
2006년 ~ 연재 중
69권
1억부
출처 1 / 출처 2




쿠보 타이토
久保(くぼ 帯人(たいと | Tite Kubo


본명
쿠보 노부아키[1]
출생
1977년 6월 26일 (46세)
히로시마현 아키군 후추정
학력
히로시마현립공업고등학교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직업
만화가
데뷔
1996년 소년 점프 'ULTRA UNHOLY HEARTED MACHINE'
대표작
2001년 소년 점프 블리치
수상
2005년 제 50회 소학관 만화상 소년 부문 (블리치)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2]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3]

1. 개요
2. 특징
2.1. 작화
2.2. 스토리텔링
3. 작품 목록
3.1. 만화
3.2. 게임
4. 기타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트위터에서의 거친 언행
5.2. 극우&혐한 논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만화가.

쿠보 타이토는 본명이 아닌 펜네임이다. 데뷔 당시엔 쿠보 노부아키(久保 宣章)라는 펜네임을 사용했는데 이게 사실 본명 발음 자첸 맞지만 한자 표기가 틀렸어 가지고 아예 바꿨다고 한다.

로마자 표기가 상당히 특이한데, Tite Kubo라고 쓴다. "Tite"를 "타이트"라고 읽을 경우, 일본식 발음으로는 "타이토"가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4]

95년 단편 투고가 편집자의 눈길을 끌면서 만화 인생이 시작되었다. 이후 몇 편의 단편을 점프에 연재한다. 99년 주간 소년 점프좀비 파우더》를 연재했으나 4권으로 급완해버리고 만다. 2001년 소년 점프에서 《블리치》 연재를 시작하여 70권 넘게 연재해 점프의 대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2020년에는 《번 더 위치》를 연재했다. 2020년 3월 21일 애니메 재팬에서 신작과 블리치 20주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동시에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팬클럽을 개설했다.[5]


2. 특징[편집]



2.1. 작화[편집]


스토리 관련하여 작가로서의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각종 구설수와 논란에 휩싸이는 중에도 작화 실력 하나 만큼은 모두가 인정하는 수준이다. 작화 실력뿐 아니라 디자인면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미형이면서 개성있는 디자인을 뽑아내는 작가다.

깔끔한 펜선을 구사하며, 역시 다른 점프 작가와 비슷하게 스크린톤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줄 먹칠과 펜선을 사용해서 명암을 표현한다. 때로는 그림에 을 사용하기도 한다. 연출적인 면에서도 과감한 구도를 적용한 역동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때문에 인체가 많이 무너진다는 쓴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듯. 인체 데생이 약해서 저러는 것도 아니고, 만화적 과장이라고 생각하면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작가가 그리는 캐릭터 동세들을 보면 인체에 대한 지식은 충분히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다가, 오히려 동세가 강한 장면이 더 안정적이다. 확실한 점은, 실상 기본기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취향과 스타일의 문제라는 것. 단지 10등신과 같은 극단적인 비율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 많이 회자되는 듯하다.

파일:Bleach_-_Yamamoto_(16)-1.png
파일:external/4.bp.blogspot.com/gosongsimjung.png
천년혈전 편에서 작화의 연출 포텐이 터지는 대표적인 장면들.

그림 실력 자체도 엄청나지만 무엇보다 그림을 멋지게 그리는 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날카롭고 거침없는 펜 선과 생동감 있는 표현력으로 정적인 장면에서도 역동감이 느껴지게 만든다. 그러나 그림을 멋있고 시원시원하게 그리기 위해서 컷이 커지고, 배경을 날리는 기법을 자주 사용하기에 한 화를 다 보고도 허전한 기분을 맛볼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 배경을 안 그리는 건 본인의 연출을 위해서라고 블리치 오피셜 캐릭터북인 Souls에서 언급했다. 작화력을 보면 배경을 못 그리는 사람은 아닌데 너무 과하다 할 수준까지 안 그릴 때도 있어서 언급이 많이 된다. 시간이나 여유가 없다면 어시를 쓰면 되는 일이고, 블리치 작가 정도의 수입이 있는 사람이 어시를 못 쓴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혹여 손이 느리면 모를까, 루키아와 이치고 즉석 드로잉 영상 등을 보면 그런 것도 아니다. 쿠보는 만화가 중에서도 손이 빠른 사람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블리치 공식 일러스트 북에 수록된 콘티 장면들도 보면 거의 원고와 비슷한 퀄리티로 그린다. 그냥 정말로 자신의 철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거나, 캐릭터 이외에는 그닥 생각하기 귀찮아서 추가하지 않는 것일 확률이 높다.

단점으로는 얼굴 작화를 상하로 길게 그릴 때가 많아 말상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많다. 특히 중년 남캐들이 이 경향이 심하다. 블리치의 아란칼 편 후반부부터 시작된 작화 과도기에 이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이 시기를 주로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캐릭터들의 얼굴이 너무 말상이라며 쿠보의 작화실력이 좋은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많은 편이다. 이 과도기는 천년혈전 편을 연재하며 잦아들다 펜을 놓은 이후에 완전히 안정되었기에 더욱 그런 편이다.

2.2. 스토리텔링[편집]


작화 실력은 일본 만화가 최상위권인 것과 반대로 스토리텔링 능력은 절망적일 정도로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블리치》를 오랫동안 연재하며 여러 쓴소리를 들었을 법도 한데, 스토리의 개연성이 높아지기는 커녕 점점 캐릭터들의 허세력만 높아지고 있다. 초기작인 좀비 파우더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멋드러진 설정과 서사는 나름 잘 구상하는 편이다. 근데 캐릭터 개인 위주로 서사를 짜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가 엮이는 큰 서사는 잘 짜지 못하고 있다. 작가는 쿠치키 루키아를 가장 먼저 구상한 뒤 그걸 기반으로 거기에 호정 13대, 더 나아가서 소울 소사이어티라는 거대한 세계관까지 만들어냈는데, 정작 이야기는 소울 소사이어티에 대해 잘 모르는 쿠로사키 이치고를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돌아가기에 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이렇다 보니 주인공 시점 바깥에서는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뒷설정들이 잔뜩 쌓여 있어서 외전 소설에서야 겨우 풀 수 있었다.

만화 내에서 스페인어(아란칼편), 영어(사신대행 소실편), 독일어(천년혈전편) 등을 즐겨 쓴다. 실력은 세 언어가 다 낮은 수준에서 비등비등한 듯.

일본에서는 그의 만화를 슈르 만화라고 표현하고 한국에선 병맛 만화라고 표현할 정도로 기이하고 형이상학적인 전개를 주로 써서 만화를 그린다. 제대로 된 기승전결은 쌈싸먹고 뜬금없이 등장인물들끼리 공방을 주고받다가 뜬금없는 기술이나 도구로 뜬금없이 정리하는, 즉 제대로 된 복선 그런 거 없이 대사나 일러스트로 서사를 얼버무리고 넘어간다. 다만 특정한 몇몇 만화에 비하면 스토리의 큰 폭이나 목적은 알 수 있고 전개도 여러가지로 태클 걸 부분이 있지만 넘어갈 수는 있다. 니코니코 대백과에서는 대놓고 중2병 환자라고 한다. 항목

락 음악을 매우 좋아해서 《블리치》 내에 음악적인 코드와 오마쥬를 꾸준히 삽입한다. 그런데 문법이 엉망이라 조금만 아는 사람들이 보면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각종 외국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전부 다 엉망진창이다. 실제로 정작 본인은 영어를 못한다고 한다. 작가가 본인도 제대로 모르는 문구나 대사를 작중에 마구 집어넣는 게 긍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어느 정도 영어가 가능한 사람한테는 언어 공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일단 엉망인 영어는 둘째치고 노골적으로 락에서 따온 단어나 연출을 쓰지만 블리치 팬들 중엔 쿠보가 락덕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러한 성향을 보여주는 예로는 <블리치>가 키스의 진 시몬스의 아들인 만화가 닉 시몬스에게 트레이싱을 당했을 때 트위터에서 '솔직히 트레이스보다도 진 시몬즈의 아들이 만화가였다라는 쪽이 신경이 쓰였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명칭들이 어감 하나는 좋다며 긍정적으로 보는 팬도 있다.

한편 개그 애호가이기도 해서 개그 및 만담 프로그램과 개그 만화를 매주 챙겨본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블리치는 싸우는 와중에도 만담을 하는 등 다른 액션만화에 비해 매우 가벼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6]

어릴 때 재밌게 본 만화는 《게게게의 키타로》와 《세인트 세이야》. 또한 《멋지다 마사루》를 보고 개그의 길에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기의 이유로 공통된 면이 많은 만화가 우스타 쿄스케와 사적으로도 만날 정도로 친하며 우스타의 생일 축하로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에 특전 그림을 그려준 적도 있다.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신은 스토리 구상보다는 캐릭터를 먼저 만들며, 그 캐릭터가 상황에 따라 어떻게 움직일지를 판단하며 스토리를 짠다고 한다.[7] 애초에 《블리치》를 그리게 된 계기도 쿠치키 루키아라는 캐릭터를 먼저 만들어 놓고 이 캐릭터가 활약하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쿠보의 캐릭터는 개성 넘치고 간지나는 경우가 많으나 대신 그때그때 등장 캐릭터가 너무 많아진다는 문제도 있다. 때문에 결국 제대로 못 살리는 캐릭터가 부지기수.[8] 소년만화에서 간지나는 캐릭터란 대부분 강한 캐릭터이기도 한 만큼 이는 파워 밸런스의 붕괴로도 이어진다. 그래도 바꿔말하면 그만큼 캐릭터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므로 캐붕은 타 만화에 비해 적게 발생하는 편이다. 쿠보가 고집하는 허세와 설명충 연출 탓에 부각이 잘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의외로 뿌린 떡밥이나 복선은 회수를 잘하는 편이긴 하다. 다만 그 회수 기간이 엄청 길다. 실제로 소울 소사이어티편 초반~아란칼편 중반부에 뿌린 이치고의 출생의 비밀, 천사병장, 우노하나의 정체, 켄파치의 힘 봉인, 자엘아폴로의 창고 떡밥 등이 30권 가까이 지난 천년혈전 편에서 하나씩 풀렸다.

내레이션에 대해서는 작품의 몰입도를 방해하기에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9][10] 실제로 블리치는 내레이션이 매우 적은 편인데, 그 영향으로 신기술의 원리나 상황설명 등을 모두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말하기 때문에 싸움을 주둥아리로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어렸을 적 《드래곤볼》을 봤을 때 간지 나는 악역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점프 만화 축전을 올릴때 그 만화의 악역을 그려서 보낼 때가 많다.[11] 만화 나루토에서도 오로치마루를 좋아해서 축전도 오로치마루를 그렸을 정도.

2.3. 권두시[편집]


단행본을 낼 때마다 책의 맨 앞 페이지에 해당 권의 표지모델을 화자로 하여 시를 적는 전통이 있다. 작가의 데뷔작인 《좀비 파우더》에서부터 시작하여 《블리치》, 《번 더 위치》에도 빠지지 않는 요소이다.

비록 만화 자체의 완성도와 도매로 취급되어 포엠이라는 멸칭으로 불리지만, 화자가 되는 인물의 심리와 서사가 압축되어 멋드러진 문장으로 표현되어 팬들 사이에선 매 단행본마다 빼놓을 수 없는 구독 포인트로 꼽힌다. 일본 현지에서도 포엠으로 불리다가, 주술회전의 작가 아쿠타미 게게가 "권두가"라고 불러준 것이 쿠보 마음을 저격해, 이후 공식에서도 "권두가"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다 직관적인 "권두시"라는 표현으로 정착했다.

3. 작품 목록[편집]



3.1. 만화[편집]




3.2. 게임[편집]


  • 신 사쿠라 대전 - 메인 캐릭터 디자인
  • 블리치 BRAVE SOULS - 2주년 및 2019 신년, 4주년, 5주년 이치고 디자인 및 5주년 뱌쿠야 디자인, 소설 CFYOW 콜라보 에스파다 레스렉시온을 디자인의 감수를 맡았다.[12]


4. 기타[편집]


파일:external/www.itzlambo.com/Tite-Kubo.jpg
파일:attachment/kbtit.png
염색하던 시절의 쿠보
타쿠야
  •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한여름 밤의 음몽》의 등장인물로 취급되는 게이 포르노 배우 타쿠야가 쿠보 타이토와 매우 닮았다는 이유로 KBTIT라고 불리며 소재가 되었다(애초에 KBTIT 자체가 쿠보 타이토의 음몽식 이름 표기다). 본명으로 검색해보면 그쪽 관련 영상만 나올 정도. 이미지 합성도 실제 블리치 작가 쿠보 타이토인 것처럼 굉장히 그럴싸하게 되어 있다. 게다가 이 KBTIT는 이전에 한 음몽팬에게 본명의를 사칭당한 적이 있어서인지 진짜 쿠보 타이토를 사칭범으로 오인하고 트위터에 시비를 걸었다가 데꿀멍한 적이 있다. 음몽을 모르는 진짜 쿠보 타이토는 가볍게 넘겼다. 그리고 이를 내심 의식하고 있는 건진 몰라도 KBTIT가 유행을 타기 시작한 시점부터 선글라스도 안 끼고 나오고 헤어스타일도 점점 바꾸기 시작하더니 2010년대 후반 기점으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버렸다..

【お知らせ】明日木曜夜、今から約24時間後にTwitterアカウントを一旦削除します。ご用の方はそれまでにDMでお願いします。"
내일 목요일 밤 지금으로부터 약 24시간 후에 트위터 계정을 삭제합니다. 용건이 있으신 분은 그때까지 DM으로 부탁합니다."
  • 2015년 9월 3일 위의 트윗을 마지막으로 공식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이 일과 얼마나 관계가 있을 지는 모르지만, 9월 4일 소년 점프 편집부에서 "전혀 관련없는 사람의 초상을 쿠보 선생님인 것처럼 속여 게재하는 경우가 인터넷 상에 왕왕 있었다. 이는 쿠보 선생님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법적 조치를 포함해 엄격히 대응하겠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계정 삭제와 관련이 있다면 위의 KBTIT와 관련한 농담이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수도 있다.

2016년 11월 다시 트위터를 개설했다. 후술할 팬레터의 주인을 찾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 2009년 경에 매드 하우스에서 제작된 푸른 문학 시리즈에서 "만개한 벚나무 숲 아래서", "거미줄", "지옥변"의 원안을 담당했다.

  • 2012년 12월 22일 개최된 2013 점프 페스타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언제나 그렇듯 팬들은 블리치로 개드립을 치는 중(...).

  • 2013년 2분기에는 《악의 꽃》의 애니메이션에 푹 빠졌다고 한다. 녹화까지 해가면서 볼 정도라고.


  • 블리치를 끝낼 즈음엔 건강 상태가 크게 나빠졌는데 어깨의 힘줄이 끊어진 상태였다고 점프기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 블리치가 끝난 지 3개월이 지나서 트위터에 완결에 대한 심정을 토로하는 만화를 그렸다. 요약하자면 15주년에 완결을 내며 1화를 그릴 때 생각한 블리치 최종화를 그릴 수 있어서 다행이며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쿠보가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한 소년팬이 편지를 보냈는데, 병으로 죽어가고 있지만 블리치를 통해 힘을 얻었다고 밝힌 소년이 죽고 나서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마지막까지 그려주세요'라고 보낸 팬레터가 크게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트위터를 통해 죽은 팬의 연락처를 찾고 싶다고 한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제보를 받아 연락이 닿은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초봄부터 개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포메라니안인 듯.

  • 쿠보와 같이 일한 블리치 어시스턴트들은 쿠보와 같이 일할때가 너무 좋았다고 한다. 대우도 좋고 급여도 높다고 한다. 그리고 그림도 웬만하면 쿠보가 그리려고 해서 어시스턴트은 간단한 작업만 했다고 한다.

  • 디시인사이드만화 갤러리를 필두로 대한민국의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존경반, 조롱반을 담아서 만신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비슷하게 師匠(스승)이라고 부르고 있다.[13]

  • 구 애니판 방영 당시 제작진들과[14] 알력이 있었다보니[15]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에 상당히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는 듯 하다. 스토리 보드나 콘티는 아예 직접 작업하기도 하고, 캐릭터 디자인과 그 외 작화 감수까지 몽땅 하고 있다는 듯. 새벽에도 작업에 매진하는 듯 하며 이에 제작진은 "이 정도로 개입하는 원작자는 처음 본다." 고 할 정도.[16]

  • 애니판 제작진이 본인에게 상의도 없이 오류를 범했던 게 진절머리가 났는지 원작 완결 후에 개설된 팬클럽에 애니판 오류에 관한 질문이 오면 저한테 체크 요청이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빠짐없이 대답한다. 그 중엔 질문엔 애니라고 안 적혀있지만 애니에서만 나온 내용인 걸 귀신같이 캐치하고 답변한 경우도 있다.[17] 쿠보는 팬클럽 Q&A를 통해 혹시 몰라서 말해두지만 애니판 관련 오류는 전부 저한테 체크를 부탁하러 오지 않았던 당시의 담당자[18] 탓입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 팬클럽 Q&A에서 자신이 인생에서 절대 굽힐 수 없는 것으로 작품에 참견하게 두지 않는다를 꼽았다.[19] 애니 제작진이 멋대로 수정하는 게 싫은 것도 이게 이유인 듯. 하술할 극성 루키아 팬들의 사건도 한 몫 한 걸로 보인다.

  • 지금은 어느정도 차분해졌으나, 만화 연재 중반까지도 꽤나 모난 성격이었다고 한다. 잡지 Q&A 인터뷰에서 신인 만화가들에게 한말씀 부탁한다는 인터뷰어의 말을 듣고 밝힌 일화에 따르면
"연재 초기의 나는 모든 만화가들을 뛰어 넘어야 할 적으로 생각하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려 행동했다."
"그래서 점프에선 매년 시상식과 함께 점프 작가 파티를 열었는데,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다."
"너희(신인 만화가)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마라. 나이가 들고 나니 인맥쌓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 젊었을 때 사납게 행동하지 않았으면 말년이 좀 더 편했을 거야.."

라고 발언하며 과거, 본인의 모난 성격을 어느 정도 후회하는 모양. 2017년 경엔 라디오에서 데뷔 당시의 모난 성격에 대해 썰을 풀었는데 이게 또 돌직구 발언들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 “신년회에선 계속 담당 편집자랑 별실에서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맨처음에 (다른 만화가) 모두에게 머리를 숙이면, ‘모두의 밑에 속하게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탓에 선배 작가님들과는 아무하고도 친하지 않습니다.” 이에 라디오 진행자가 “만약 지금 신인이 똑같이 행동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보자 “죽으면 좋을 텐데. 저 녀석(의 만화) 절대 안 팔릴 거야라고 생각하겠네요”라고 대답했다.[20]
  • 데뷔 직후에 당시 편집장이었던 토리시마 카즈히코에게 질책과 조언을 함께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21] 쿠보는 당시 심정에 대해 “망할 놈이!라고 생각했습니다.[22] 뭐 기대를 걸어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말을 들으면 안 읽죠”라고 언급했다.
  • 독자 앙케이트에서 쿠보의 데뷔작이 오다의 만화보다 순위가 한 단계 낮았다고 한다. 쿠보는 이 당시를 회고하며 “그 때부터 오다 씨가 싫습니다”라고 말했다.[후일담][23]
  • 블리치의 할리우드 영화판이 제작될 뻔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 이미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후보도 결정난 상태였으나 각본이 원작과는 너무나 달라져서 쿠보가 계속해서 수정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 결과 계약 기간을 초과하여 각본은 미완성되고 프로젝트는 백지로… 이걸 들은 진행자가 “조금만 타협했으면 어땠을까”라고 물어보자 쿠보 왈, “음~ 드래곤볼의 사례도 있으니까요.대선배의 역린을 대놓고 디스하는 쿠보

하술할 트위터 사건과 함께 보면 알겠지만 표현이 거친 탓에 눈총을 사는 언행을 여럿 했으나 대체로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거친 표현을 썼고, 아무 이유 없이 특정 개인을 가리켜 거친 언행을 하진 않았다. 조금만 표현을 완곡하게 했으면 훨씬 논란이 적었을 텐데 굳이 이렇게 말하는 걸 보면 본인의 기준이 허용하는 선에선 대체로 체면을 신경쓰지 않고 자기 의견을 말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그래서 쿄라쿠가[24]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5.1. 트위터에서의 거친 언행[편집]


과거 트위터에서 직설적인 화법을 사용해서 여러 번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대표적으로 2010년 4월, 해외 팬들이 자신에게 400회 축하 코멘트를 보낼 때 400회를 봤다고 언급하자 "그 내용은 다음 주 점프에나 나옵니다. 당신들 스캔 봤지?" 라고 발언하며 화를 냈다. 이는 곧이어 문제가 되어 점프의 출판사인 집영사가 인터넷 스캔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0년 8월에는 이노우에 오리히메 안티팬의 시비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쿠보 트위터 사건 '너 같은 놈이 말하는 현실 따위에 직시할 필요가 없다', '이야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읽지 마라', '블리치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릴 수 있으면 만화가 해라', '너같은 놈들은 비와 먼지나 먹으며 살아갈 것이다'라는 등의 자극적인 워딩으로 서구권에서 KUBO TROLL이라는 명칭의 밈이 되어버렸다.

다만 오리히메 건은 전후 맥락을 알면 오히려 쿠보 쪽에 정당성이 있는 일로, 사건의 발단은 극성 루키아 팬들의 거센 비난 트윗이었거니와 이치고X루키아 커플을 안 이어주면 작가를 죽인다거나 오리히메를 죽여달라는 도를 넘은 트윗이었기에 쿠보의 잘못은 아니다.

5.2. 극우&혐한 논란[편집]


  • 2012년 8월 말에 한국인은 항일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독도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한다는 기사를 리트윗했다. *

이 일은 한국에서만 조명받은 건 아니라서, 일본어로 쿠보 타이토를 검색하면 혐한(嫌韓) 관련 검색어나 게시물이 나온다. 다만 이쪽도 확정은 아니고 의혹 수준에서 그쳤다.

  • 그 전엔 '자위대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죽인 사람보다 살린 사람의 수가 많은 군대다. 이것은 긍지다'라는, 자위대를 찬양하는 내용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리트윗하여 한국에서 논란이 되었던 바로 그 트윗이다. 사실 자위대를 구 일본군과 분리해서 생각한다면 죽인 사람보다 살린 사람이 많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자위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일본군을 해체시키고 신설시킨 군사 조직이다. 그러나 자위대는 구 일본군을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인식되며, 실제로도 매년마다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등 조직 자체가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다만 해당 트윗이 올라오던 시점은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에 자위대가 긴급 재난구조대로 파견되던 때였다. 지진과 관련된 뉴스 등을 공유하고 있던 해당 트위터리안 역시 PRAY FOR JAPAN 해시태그를 보면 알 수 있듯 자위대의 구조 활동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쿠보 또한 별 생각 없이 같은 의도로 리트윗한 것일 수도 있다.
이후로 극우/혐한 관련으로 논란을 빚은 적은 없으나, 과거 리트윗들에 대해서 해명을 한 적은 없다. 다만 상술한 이노우에 다케히코와는 달리 극우로 의심되는 정황은 따로 없기 때문에 쿠보의 정치적 사상은 별 말을 안 듣고 있다.

2020년대 이후엔 블리치 완결 뒤에 발매된 소설에서 조상의 죄가 후손의 죄인 것은 아니지만 엄연한 죄를 없던 걸로 하는 건 아니다[25], 역사 왜곡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은 잘못된 역사를 알고 있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라는 결말이 나왔다는 것이 한국에 전해지면서 작가의 정치적 사상이 극우라는 의심은 많이 없어졌다. 최소한 팬들 사이에선 극우는 아니다라는 여론이 절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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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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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자 표기는 불명[2] 정확히는 쿠보와 스태프진의 계정으로 사실상 블리치 소식 홍보용으로 쓰인다. 쿠보가 개인적으로 코멘트하는 곳은 팬클럽.[3] 구독제 운영 팬클럽. 쿠보의 사담이나 일러스트, 원작에 대한 QnA 등을 볼 수 있다.[4] 팬클럽 Q&A에서 항상 머리속에 사람이 가득 있다 정도의 의미라고 밝혔다. Tight의 의미를 고려한 표기인듯.[5] Q&A에서 팬클럽 가입은 이게 처음이며 인생 첫 팬클럽 가입이 자기 팬클럽이라는 특수한 경험을 현재진행형으로 하고 있다며 소감을 드러냈다.[6] 이 부분이 부각된 건 아란칼 편이시다 우류 vs 치룻치 선더위치 戰. 분명 강적을 만나는 상황일텐데 여기에 아란칼 바보 콤비인 펫셰 거티셰돈도챠카 빌스턴이 끼어들면서 상황이 슬랩스틱 코미디가 되었다.[7] 스토리가 아닌 캐릭터를 먼저 구상하는 작가들은 의외로 많다. 같은 소년 점프에서만 해도 아마노 아키라가 있고, 고토게 코요하루 또한 자신이 블리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직접 언급한 만큼 유사한 전개 방식을 사용하고 단점까지 유사하게 답습했다. 라이트노벨 업계에서도 카마치 카즈마가 있다. 또한 비슷한 사람 중에 전설이 있다. 심지어 옆 동네에서도 비슷한 작가가 있다.[8] 특히나 천년혈전 편에서 이런 부분이 매우 잘 드러난다. 슈테른릿터들 중에서 제대로 활약조차도 못하고 로그아웃한 퀸시들이 대다수이다.[9] 자신이 만화를 그릴 때 한정이고, 읽을 때 거슬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10] 블리치에서 내레이션이 사용된 적은 딱 한번 뿐인데, 110년 전 바이저드 과거 편 도입부에서였다. 이때는 내레이션이 아니면 성립이 되지 않는 부분이었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11] 파일:25_years_JoJo_020.png
한 예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축전은 남들 다 주조연이나 인지도 높은 악역을 그렸을 때 혼자 기아초를 그려보내기도 했다. 파시오네 암살팀이 인기 캐릭터이긴 하지만, 축전 당시에는 5부가 애니화되지 않아서 다소 마이너했기에 다른 작가들은 주역을 주로 그린 걸 고려하면 이례적. 그나마 쿠보만 튀는 건 아니였는데, 토가시 요시히로는 기아초보다 더 비주류였던 폴포를 그렸기 때문.(...)
[12] 한국에선 쿠보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얘기가 퍼져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실제로는 브레소루 제작진이 디자인 원안을 제출하면 쿠보가 그걸 보고 수정할 점 등을 조언하고 최종적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쿠보가 통과시킨다.[13] 모티브는 이시다 우류이시다 소켄을 스승이라고 쓰고 선생님이라고 부른 것. 즉 쿠보 선생님이라는 표현이다.[14] 다만 쿠도 마사시는 작화 실력도 좋고 자기 말을 잘 들어주다보니 매우 마음에 들어해서, 나오지 않은 설정이나 앞으로의 전개등을 미리 알려주었다고 한다.[15] 제작진들이 대사나 연출을 멋대로 바꾸거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지나치게 넣는 통에 애니판이 방영할 당시 인터뷰에서 불만을 표했다.[16] 보통 만화 애니메니션의 원작자들은 감수 직책을 맡긴 하나 말 그대로 한번 훑고 지나가며 짤막하게 논평을 내놓는 것에 불과하다. 이미 완결이 난 상태고, 쿠보 본인도 현재 딱히 작업 중인 것이 없으니 적극적인 관여가 가능한 것. 그 외에도 촉박한 일정 안에 완결을 내야됐기 때문에 몇몇 내용들을 생략해야했다는 말도 있는데 생략된 분량들을 애니에서 담아내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미 1쿨에서 우류가 슈테른릿터가 되는 내용을 보강하면서 내용 수정이 추가되었고 2쿨에서도 신지의 만해나 이치고의 수련등 몇몇 내용 추가가 이뤄졌다.[17] 마유리의 맨얼굴이 첫등장 때는 피부색이 어두웠던 건 원래 그랬던 거냐는 질문이 오자, 그건 애니에서 그런 거라며 당시에 담당자한테 색깔이 틀리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것도 자기한테 체크 요청이 오지 않았었다고.[18] 편집자 중에선 애니 관련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도 있는데 애니 제작진과 원작자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며 서로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19] 딴 부분은 실생활에서 집착하는 게 없다고.[20] 내로남불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상술한 과거 성격을 후회한다는 발언과 합쳐서 보면 자신의 과거 행적을 농담조로 강하게 디스한 것으로 보인다.[21] 담당 편집자랑 함께 불려가서 “네 만화는 안돼”라고 일갈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토리시마는 쿠보에게 북두의 권과 드래곤볼 1권을 주고선 “이걸 읽고 이런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어라”라고 조언해줬다고 한다.[22] 원문은 クソッタレが!인데 이 말은 점잖게 번역했을 때 망할 놈인 거고 본래의 뉘앙스를 살리면 씨발새끼에 가깝다. 일본에서 이 말 썼다간 싸움난다. 이 말을 방송에서 쓴 쿠보는…[후일담] 약 4년 뒤, 오다가 블리치 20주년 축전에서 쿠보의 해당 발언에 대답을 했다. “몇 년 전에 쿠보 씨가 ‘오다 씨가 싫다’고 발언했어요. 마음에 담아뒀냐고? 당연히 담아뒀지! 근데 실제론 그렇게 나쁜 말은 아니었어요. 어찌됐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런 발언을 해버리는 쿠보 씨가 싫지 않습니다(웃음). 세대도 가까운지라 쿠보 씨의 데뷔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와 뛰어난 사람이 등장했다! 센스도 좋고 발상도 재밌어. 그림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저도 그런 말을 들었으니 확실히 말하자면 이런 사람은 100% 지기 싫어하는 노력가입니다! 어떠냐 부끄럽지 쿠보 타이토(웃음)! 이 사람 노력가입니-다! BLEACH 탄생 20주년 축하합니다! 다음에 같이 마시죠.”[23] 쿠보와 오다의 발언은 점프의 연재 시스템을 알아야 이해가 가능한 부분인데, 점프에선 연재작들이 매주 경쟁하며 하위권에 계속 머무르는 만화는 그대로 연재가 종료된다. 즉, 점프 만화가들에게 있어서 순위 하나는 밥줄이 걸린 문제인 셈이다. 게다가 쿠보의 데뷔작은 결국 연재가 중단되고 말았으니 오다가 싫어졌다는 것도 이해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회사에서 자기를 제치고 잘나가는 상대에게 마냥 긍정적인 감정만 들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이런 배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오다도 그렇게 나쁜 의미는 아니라고 이해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런 설명을 전부 생략하고 방송에서 대뜸 싫어한다는 말부터 내뱉은 쿠보는 대단하긴 하다.[24] 쿄라쿠가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어른들은 체면을 신경쓰는 법이거든”이라고 말했고 천년혈전 편에서 “체면으론 세상을 지킬 수 없다”고 말하는 등 어른임에도 체면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독자들 중에선 쿠보가 자기 사고방식을 투영해서 만든 캐릭터가 쿄라쿠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근데 쿄라쿠는 말은 곱게 하던데. 쿠보 상위호환.[25] 이 대사가 나온 대화에서 죄를 방관한 조상을 돌려까는 내용도 함께 나온다.